미래와소프트웨어, 7회 꿈찾기 캠프 시행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이주용 이사장)와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이 주최하고 이티에듀와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제 7회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의 1일차 행사가 8일 숭실대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2일차 행사는 오는 15일 역시 숭실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프트웨어(SW)교육과 진로 전문가가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자신의 직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초·중학생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초·중학생 250명이 참석했고, 최종석 교수와 추현진 대표가 진행한 특강은 학부모도 함께해 약 500명이 강당을 메웠다. 캠프는 참가학생 250명 대상으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최종석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IT/컴퓨터'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최 교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공교육내 많은 교과과정에 SW와 AI가 접목된다”며 SW·AI 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 컴퓨터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역사와 기능 등을 설명했다. 첨단 IT로 변화될 미래 세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다가오는 AI 시대에 맞춰 문제해결 능력도 강조했다. 알고리즘 사고력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SW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위해 수학적 역량 강화도 요청했다. 추현진 대표는 '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추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좋아하는 것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를 다니거나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이것을 미래 내 직업으로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심식사 후 학생들은 희망하는 분야별로 반을 나눠 멘토링 수업에 참가했다. 학생들이 희망한 분야 중심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 분야는 SW, AI, 게임, 데이터,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6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SW 분야는 안상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엔지니어가 멘토를 맡았다. 안 엔지니어는 AWS 아일랜드에서 근무 중 꿈찾기 캠프를 위해 한국을 방문, 멘토로 참여했다. 안 엔지니어는 클라우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AWS 소개, 엔지니어 직업에 대한 설명,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이야기했다. 게임 분야는 정은아 넷마블N2 프로그래머가 멘토로 나섰다. 정 프로그래머는 게임개발자에 대해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게임개발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전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게임개발자가 되기 위해 지금 학생들이 해야할 것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분야는 문채희 롯데정보통신 책임이 멘토를 맡아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스마트 호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팜, 헬스케어, 빅데이터, 바이오 등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나눴다. 보안 분야는 김우진 안랩 책임이, IoT 분야는 김희주 CJ올리브네트웍스 차장이 멘토를 맡아 학생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AI 분야는 현지훈 딥노이드 팀장이 멘토를 맡았다. 제7회 꿈찾기 캠프 2회차는 오는 15일 숭실대에서 열린다.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의 인사말과 기념촬영후 정보과학관으로 이동해 챗GPT를 활용한 AI 교육을 받는다. 캠프가 종료되면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