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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미래기술 전략포럼' 열려..."피지컬AI로 미래 선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등 미래 기술간 시너지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민간주도 단체인 '미래기술 전략포럼' 두번째 행사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포럼 공동회장인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과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가천대 교수)을 비롯해 간사를 맡고 있는 유승재 인공지능산업협회 부회장, 최형두 의원(국민의 힘),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 윤석주 페르소나에이아이 이사, 이임평 서울시립대 교수, 임성국 에티버스EPA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피지컬AI'를 주제로 다뤘다. 이에 관한 전문가 발제는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X 본부장과 도재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2인이 했다. 정 본부장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피지컬 AI 핵심 거점을 조성중인 경남과 전북의 사례를 설명했다. 두 지역 합쳐 향후 5년간 1조 3천억이 투입된다. 전북은 차세대 협업지능 피지컬AI 연구생태계로 피지컬AI 1등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하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7368억 원을 투입한다. 정식 사업 명칭은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이다. 정 본부장은 "모델개발->기술 및 현장 검증->적용 및 확산의 피지컬AI 선순환 연구개발 구조를 구축해 피지컬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과 달리 경남은 '인간-AI 협업형 LAM 개발 및 글로벌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765억5000만 원이 들어간다. 현장기반 융합모델 데이터를 활용한 물리 기반 예측모델(PINN)을 확보, 실시간 지능형 정밀제어 및 물리지능 행동모델(행동파운데이션모델) 기술을 확보한다. 정 본부장은 두 지역에 조성하는 피지컬AI 거점이 서로 다르다면서 그 차이에 대해 "경남은 '가공'에, 전북은 '장비'와 '공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기로 치면 경남은 악기를 조율하는 단계고, 전북은 악기 연주(장비)와 오케스트라 지휘(공장)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경남은 13개 뿌리 공정 가공 고도화에, 전북은 장비 및 공장운영 유연화와 무인공장 운영 OS 개발 및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둔다. 정 본부장은 피지컬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태계인 '피지컬AI 얼라이언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작년 9월 1기가, 올 6월 2기가 출범했다. 피지컬AI 얼라이언스에 대해 정 본부장은 "모든 산업에 활용 가능한 K-피지컬AI 풀스택 기술을 공급하는 한편 수요처와 연겨하는 상위, 총괄적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2기 출범 이후 기존 10대 분과를 '국산 기술 자립'과 '도메인 확장' 목적의 3대 핵심 대분과 체제로 슬림화, 운영하고 있다. 3대 대분과는 ▲피지컬AI 풀스택 분과 ▲버티컬 산업 브릿지 분과 ▲기반 거버넌스 분과로 구성됐다. 정 본부장은 "1기에서 도출한 40개 과제를 연계 및 압축해 실행력을 극대화한 핵심 마일스톤으로 12개 과제를 도출했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정 본부장에 이어 연사로 나선 도재영 서울대 교수는 제조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를 소개했다. 그는 "피지컬AI 문제는 모델이 아니다. 병목은 설치에서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AI전문가는 현장을 모르고, 현장은 AI를 모른다는 것이다. 또 현장의 분절된 시스템이 보통 10개가 넘고, 공장 한 곳 당 수억~수십억 SI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숙련공의 작업 노하우가 구조화되지 않은 채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외에 기존 방식은 공정이 바뀔때마다 데이터 수집부터 다시 반복해 비용과 시간이 반복해 쌓이고 있다고 짚었다. 즉 현재의 피지컬AI 문제점 5가지로 비용 증가 및 반복 발생, 많은 시간 소요, 재사용 어려움, 안전 제약 반영 어려움, 기존 지식 활용 불가를 꼽았다. 공장의 예외 대응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고 밝힌 그는 "1년간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생산 정지가 6000시간이 넘는다"며 "(숙련공의) 일관된 되게 기록되는 지식이 겨우 8%에 불과하다"고 들려줬다. 개선책도 제시했다. 현장지식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태스크 그래프를 생성하는 것이다. 현장데이터 입력->현장 온톨로지 구축->태스크 그래프 생성 및 검증->로봇 정책 실행->현장 피드백 수집 및 누적->다음 작업 및 공정에 활용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자는 것이다. 도 교수는 로봇이 앞으로 계속 좋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하지만 그 로봇에게 "이 공장에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를 알려줄 수 있는 곳은 그 공장에 들어가 본 회사 뿐"이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명의 전문가 발제 이후에는 이경진 교수 주재로 참석자간 자유토론이 진행, 피지컬AI의 데이터 수집 표준화와 보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2026.10.01 21:45방은주 기자

'미래기술 전략포럼' 발족..."AI 등 융합 국가경쟁력 향상"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등 미래 기술간 시너지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민간주도 포럼(명칭 미래기술 전략포럼)이 31일 오후 국회에서 출범했다. 포럼은 이날 1차 세미나를 개최, 대내외에 포럼 발족을 알렸다.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최경진)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발족한 '미래기술 전략포럼'은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분야의 기술·정책·적용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최근 글로벌 정세 속에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들은 '표준'과 '안보'를 산업 전략 및 기술 안보의 핵심 수단으로 전면 배치하며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방과 비서방 국가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우방국 간 연합이 공고해지는 '기술 표준 동맹' 현상이 급격히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포럼은 "이처럼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및 안보 환경 속에서, 이번 포럼은 국내 제조·물류·국방·의료 등 핵심 산업과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자율적인 신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면서 "최신 기술·정책·표준 동향의 신속한 공유와 사례 발표를 기반으로 실증 아이디어를 축적해 정책 및 민간 사업의 연계를 돕는 사전 단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명예의장으로 추대됐다. TTA 손승현 회장과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최경진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또 인공지능산업협회 유승재 부회장이 간사 및 사무국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부, 학계, 연구계 및 국내 주요 IT·소프트웨어 혁신 기업들의 최고 전문가들이 포럼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창립 및 제1차 포럼에서 명예의장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강국 도약과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함께 기업·학계·연구계의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긴밀히 결합해야 한다”면서 “미래기술 전략포럼이 민간 전문성과 현장 아이디어를 국가전략으로 연결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포럼에서 제시하는 제안들이 필요한 입법과 예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AI와 반도체는 이제 단순한 첨단기술을 넘어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전략 자산이며, 우리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룰메이커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이번 포럼이 그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의 든든한 전초기지가 돼주길 바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실제 입법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여야가 함께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인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이지형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해 국가 미래 기술의 나침반이 될 정책 및 기술 추진 방향을 제언했다.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은 TTA 손승현 회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과 진영별 표준 연대가 격화하는 시기에 AI·반도체 주도권 확보는 국가 기술 주권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 역량을 결집해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평가-인증-확산' 체계를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돕는 전략적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포럼을 이끄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최경진 회장은 “오늘날 기술 패권 경쟁은 단순히 기술 개발 경쟁을 넘어 표준과 규범, 제도와 생태계를 누가 먼저 설계하느냐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포럼이 민간의 전문성을 결집해 기술·산업·법·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기술 전략을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겠다"고 전했다. 포럼은 향후 매월 1회 정례적인 운영 및 논의를 이어간다. 수립된 민간 차원의 전략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31 16:43방은주 기자

산업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 함께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13회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행사는 산업·에너지 데이터와 미래기술과의 만남을 주제로 개최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분석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출품작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석달동안 ▲아이디어 기획 ▲제품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과제 해결 등 3개 부문에서 공모작을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장관상·기관장상)과 함께 총 1억원 규모 상금 지급(21개팀)과, 한국전력 채용우대(대상·최우수 수상자), 사업화를 원할 경우 컨설팅과 연구공간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미래기술과 결합한 공공데이터가 AI 거버넌스를 위한 공공 업무 혁신의 출발점이 되고, 기업과 국민에게는 사업화로 이어져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0:49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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