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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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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APEC 정상회의서 '한국 문화 힘' 알린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경주에서 17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달' 운영 대행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반영해 경주 보문호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및 장기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수주한 덱스터와 미디어아트 기업 '이지위드' 컨소시엄은 ▲공연이 결합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멀티미디어쇼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 기획 ▲통합 운영 시스템 설계 및 현장 운영 등을 비롯해 개막식의 기획·제작까지 담당하며 행사 개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사업금액은 49억9천4백만원이다. 덱스터는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상설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의 제작을 맡았다. 보문호 수면 위 지름 15미터의 빅서클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대형 LED로 독창적인 공간감을 구현한 콘텐츠와 무대 연출, 음향을 결합한 감성적 3D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했다. 작은 무늬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루는 나비의 날개와 작은 변화가 큰 파동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에서 착안해 나비의 날개짓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듯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 문화의 힘을 표현했다.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는 보문 멀티미디어쇼 개막식과 세계 경제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도 연계돼 장대한 공연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대형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불꽃 등 연출 매체와 비보잉·마샬아츠 퍼포먼스 등을 결합해 '성공과 번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첨단 기술과 감성적 3D 디자인의 융합 통해, APEC의 미래 비전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덱스터 실감콘텐츠본부 이현민 본부장은 “세대, 국가, 언어를 초월해 모든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APEC 정상회의를 참석하는 세계인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콘텐츠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기술력을 결합한 차별화된 예술언어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08백봉삼 기자

세계유일 여성문자 '여서'에 AI 붙여 '미디어계 아카데미상' 받아

'여서(女書)'는 19세기 중국 후난성에서 시작한 세계 유일 여성 문자 체계다. 한자 교육에서 배제된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여서의 의미(억압 속 창조·여성 연대·언어 실험)를 현대 기술과 접목한 'AI 여서(Nüshu, 女书)' 프로젝트에 참여, '영예상'을 수상했다.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이창희 교수 연구팀이 영국왕립예술학교 알리 아사디푸어(Ali Asadipour) 컴퓨터과학연구센터장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AI 여서(Nüshu)'가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 2025'에서 디지털 휴머니티 부문에서 '일렉트로니카'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미디어아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매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경연대회이다. 올해는 98개국에서 총 3천987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단 2개만이 디지털 휴머니티 부문 수상작(위너상 및 영예상)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AI 여서'를 컴퓨터 언어학(Computational Linguistics)과 접목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설치 작품을 구현했다. 작품 속 AI는 전근대 중국 여성들의 소통 방식을 학습해 스스로 새로운 언어를 생성한다. 이는 가부장적 질서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자, 서구 중심 언어관을 넘어서는 페미니즘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간만이 언어를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기계가 새로운 언어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창희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그동안 국내에서 일렉트로니카 상을 3~4명 정도 받았지만, 디지털 휴머니티 부문에서 '영예상'을 받은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역사·인문·예술·기술이 만나 빚어낸 사색적 예술이 세계적인 권위 있는 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공식 홈페이지(https://ars.electronica.art/prix/en/digitalhuman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0 11:07박희범 기자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숲 속 미디어 AI 아트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 개최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센터(센터장 이진준)는 성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총감독을 맡은 숲 미디어 아트 공연 '시네 포레스트: 동화動花 (Cine Forest: Awakening Bloom)'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21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성남 분당 중앙공원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을 밤 숲이 하나의 거대한 '열린 극장'으로 탈바꿈하며, 세계 최초로 200미터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션 매핑(건물이나 숲과 같은 입체적 공간에 영상을 정밀하게 투사하는 기법)을 통해, 도시와 자연, 기술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몰입형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별이 된 거인'이라는 동화를 모티프로 한 이번 공연은 하늘을 지키던 거인이 눈빛을 잃은 도시의 사람들에게 별빛을 나눠주다가, 결국 거인 스스로 별이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로 현대인이 잃어버린 순수와 희망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 4월 이진준은 '굿모닝 미스터 지드래곤'에서 우주 안테나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사용, 인간 내면의 감성적 우주를 들여다보는 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올림픽 개막식 수준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초고해상 프로젝션 16대(40,000 – 45,000 ANSI), 고출력 레이저, 스모그 등 다채로운 특수효과 장치를 활용한다. 또한 연출 과정에는 3차원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로 공원의 숲을 스캔한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AI 음성 합성, VR 장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기술이 동원되었다.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로 이번 공연이 완성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65명의 오케스트라, AI 에이전트와 함께한 시민 합창단 1천명의 목소리, 추억의 영화음악이 공간 입체 음향으로 공원 전체를 감싸며, 거인의 목소리와 도시에서 채집된 빛과 소리, 물·바람·곤충과 같은 자연의 소리로 몰입적인 소리 풍경이 완성된다. 이번 공연은 자연(숲)과 도시(분당 중앙공원), 현실(관객의 체험)과 가상(프로젝션 매핑·AI 합성)을 통해서 관객들은 '숲 속에 있으면서 동시에 스크린 속에 있는 듯한 경험', '현실 공간에 있으면서도 가상의 판타지 속에 있는 듯한 체험'을 동시에 하는 '경계적 시공간 경험'을 하게 된다. '경계 공간 경험'은 이번 공연을 연출한 총감독 이진준이 20년간 탐구해 온 주제다. 이진준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미디어아트를 넘어, 자연과 도시, 기술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다감각적 경계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는 미디어 진경(眞景) 파노라마 속에서 관객이 걷고 숨 쉬는 모든 행위가 하나의 서사가 되는 특별한 체험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9 11:57이도원 기자

신세계百,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독립기념관에 1억원 기부

신세계백화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 일상 속에서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선보이는 '오늘의 올림'은 오프라인 외에도 SNS 등 디지털을 활용해 사라져가는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가 신세계스퀘어에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1분가량의 영상은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고난과 역경, 환희 등 역사적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켜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데니 태극기 영상과 함께 신세계가 만든 자체 영상 '내 나라 대한'도 상영 중이다. 아티스트 송소희씨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신세계의 자체 영상은 방법이 아닌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도심 한복판에서 전달하고 있다. 두 영상은 오는 14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광복절 당일 신세계스퀘어에는 초대형 태극기가 종일 표출된다. 순국선열을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지난달 신세계는 독립기념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벽돌 조형물을 내년 삼일절까지 조적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는 데니 태극기 포토존이 설치되고 멤버스 바에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료 컵 홀더와 초콜릿에 데니 태극기 디자인이 적용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SNS엔 데니 태극기를 디지털 이미지·스티커로 재탄생시켰다. 신세계는 오는 15일까지 디지털 데니 태극기를 프로필 사진이나 SNS 게시물로 게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데니 태극기 스티커·키링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제작한 뮷즈(MU:DS, 뮤지엄+굿즈)를 증정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일상 속 가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08:47김민아 기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디지털 디자인 & 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협력해 제작한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가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는 우리 국가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연결'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뜻깊은 주제와 시각예술, 음향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심미성과 전달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해당 작품은 앞서 한국 강릉과 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통해 약 47만여 명의 국내외의 관람객들과 만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개최될 예정인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독일 베를린 콘체르하우스 갈라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디자인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대한민국 국가유산 콘텐츠의 예술성과 메시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국가유산청 측은 기대했다. 국가유산청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 국가유산이 지닌 문화적 정체성과 그 가치를 대중적으로 확산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5 09:43이도원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광복, 팔순잔치' 미디어아트 상영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전통문화 미디어월에 '광복, 팔순잔치'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마련한 '전통문화 미디어월'은 한국에 도착한 방문객이 비행기에서 내려 가장 처음 마주하는 공간으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전통문화 소재의 고화질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찾은 내외국인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담은 게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복, 팔순잔치' 영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새로운 시대의 시각으로 풀어낸 미디어아트다. 조선시대 궁중 연회에 사용되었던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새롭게 연출하여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하였다. 이 영상은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연결되는 이음길 미디어월 공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한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현대적 느낌의 부드럽고 밝은 색감과 그림으로 연출하여 신비로움을 표현하였다. 어둠에서 점차 밝아지는 연출을 통해 광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잠에서 깨어나 생동감 있게 활동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입국장을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환영한다. 뒷부분엔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모란꽃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광복이 주는 기쁨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 영상 공개에 맞추어 오늘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국가유산 방문자센터에서 영상 관람,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체험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한 방문객 900명에게 전통문화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향후 제주항공과 협업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월과 영상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현장 안내판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하면 접속 가능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1 11:15이도원 기자

브이에스랩, 제12회 '빛장' 미디어아트 기획전 연다

소음과 잡음 등 노이즈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린다. 브이에스랩(VS Lab)이 오는 10일~13일 역삼1동주민센터 내 강남전시실에서 제12회 빛장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이즈(Noi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3팀의 작가가 참여했다. 일상의 불쾌한 소음, 통신 잡음, 유전적 변이, 소문이나 불평 등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물리학자, 공연연출가, 그래픽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은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확장 가능성을 선보인다. 고향조, 김건우, 김영임, 봉율희, 이다영, 정도행, 정해관, 정 의, 음휘선, 최소희, 최정선, 자우미디어 1팀(김동기·이태헌·이희영·이현정·박상진), 자우미디어 2팀(박명석·김우진·정 담·이아론·신인선)이 다채로운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전시는 기간 중 매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13일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를 주최한 브이에스랩은 3D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로, K-콘텐츠 창작의 인큐베이터가 돼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 신사역 인근 교육장을 거점으로 프로젝션맵핑, 아나모픽 등 실전형 미디어아트 교육과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전시를 총괄한 김은규 브이에스랩 소장은 “노이즈는 질서에 대한 저항이자 통제된 시스템 안에 끼어드는 비정형성으로 인해 새로운 창조의 씨앗”이라며 “전시장에서 의도된 오류를 통해 낯섦을 만들어 감상자의 기존 감각을 해체하고 다시 깨어나도록 구현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전시회 개최에 대해 이창근 헤리티지랩 소장은 “미디어아트는 기술과 인간 감성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만들기도 한다”며 “작품들은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현실의 이면을 드러내 관람객에게 감각의 재발견과 사유의 확장으로 다가오는 시간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5.07.07 09:28이도원 기자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AI 시대 콘텐츠산업 조망 행사 마련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회장 홍성대, KMAIA)는 '2025년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 논문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주한라대학교 신관 1층 러닝 5.0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며, K-컬처를 이끄는 콘텐츠기업과 문화기술(CT) 연구자 및 콘텐츠 제작자 등 문화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첫 번째 기조강연은 양정하 이지위드 대표가 맡는다. 양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미디어아트 사례'를 주제로 문화경제를 실현하는 미래산업의 K이니셔티브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신윤선 유쾌한 대표는 '테크놀로지 투 더 피플'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학술대회 및 대학생논문발표회는 6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4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1세션은 '아나모픽 기법을 통한 현대 옥외광고의 시각적 변혁과 디자인 트렌드 연구' 외 4편, 2세션은 '금강하구둑 유휴공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 Lazy Birds Park 기획' 외 4편, 3세션은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멀티영상싱크 시스템 구성' 외 4편이다. 여기에 4세션은 'AI 인상주의 스타일링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외 8편, 5세션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통한 유산의 재해석' 외 7편, 6세션은 '초대형 LED 미디어월의 하드웨어 및 초고해상도 출력 시스템 통합 연구' 외 7편까지 문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실증 연구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는 2023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 융합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과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문화산업 생태계 확장, 콘텐츠산업 모델 개발, 디지털콘텐츠 정책 제언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미디어아트 산업 기반 구축과 예술-기술 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대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회장(서경대 교수)은 “미디어아트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창조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대표적 K-콘텐츠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으로도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콘텐츠 연구자와 산업계 실무자가 지식을 나누고 비전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산업 트렌드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이사를 지낸 이창근 헤리티지랩 디렉터(현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는 “K팝, 무비, 드라마, 웹툰은 물론 최근 한국뮤지컬의 미국 토니상 수상까지 K콘텐츠의 매력과 기술력이 전 세계에 인정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영상기술 등 신기술융합콘텐츠이며 창조적 매체예술인 미디어아트가 이제 글로벌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실현의 마중물이자 콘텐츠산업의 한 장르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4 08:57이도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 막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를 테마로 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해당 전시회는 게임과 문화 예술 전시를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꾸며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24일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에 따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이 개막했다. 해당 전시는 어제(23일) 막이 올랐고, 다음 달 6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빛의 여정은 로스트아크가 론칭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 장소를 마련했고, 관람 티켓은 네이버 예약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1미터의 층고와 1천500평에 달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메인 전시관에서는 로스트아크가 7년의 라이브 서비스 기간 동안 쌓아온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가 움직이는 원화와, 영상, 음악, 성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로 펼쳐진다. 회사 측은 모험이 시작된 공간 '트리시온'부터 '베아트리스', '니나브', '아만' 등 주요 NPC, 신규 클래스 '발키리'까지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을 미디어아트 특유의 화려한 연출로 꾸몄다. 90분의 관람시간 중 메인 스토리 영상은 1회 반복 상영해 중간에 다른 테마관을 방문하더라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의 마지막에는 오는 8월 20일 업데이트 예정인 엔드 콘텐츠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의 스페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전시관 내부에는 특별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스튜디오룸'에서는 준비된 타블렛에 메시지를 입력해 풍등 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분장실'에서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갤러리룸'에서는 거대한 화면에 원하는 로스트아크 게임 배경을 띄워놓고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원화들과 피규어를 감상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현장의 굿즈샵에서는 다양한 한정 굿즈들도 판매된다. 원화를 활용해 제작된 액자와 직소퍼즐, 노트, 포스터북을 비롯해 마그넷 세트, 키링 등 총 15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관람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빛의 라운지'에서는 음료와 굿즈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도 판매된다. 관람객들은 회차 별 관람 시간 동안 전시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이번 전시는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을 몰입도 높은 방식으로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메인 전시관 외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도 마련한 만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6.24 08:05이도원 기자

"워터파크부터 미디어아트까지"…인스파이어, 여름 피서객에 손짓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 울창한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뜨거운 땡볕이 아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느끼며 바라보면 시원한 바닷속으로 풍경이 바뀐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중심에 위치한 디지털 거리 '오로라'의 모습이다. 인스파이어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 잡기 채비를 마쳤다. '하루로는 모자랄 여름날의 휴가'를 주요 콘셉트로 내세웠다.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르 스페이스' 등 엔터테인먼트와 홍반·가든 팜 카페·셰프스 키친·호라이즌 라운지 등 다양한 F&B 시설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178m를 30초 만에…실내 워터파크 패키지 출시 인스파이어는 올해 여름 '인스파이어 플레이패스'를 선보였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당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플래시 베이는 지난 3월 재개장하며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당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2인승 워터코스터 '아쿠아 레이서'와 바디 슬라이드 '스플래시 트위스터'도 추가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17일까지 판매되며 ▲르 스페이스 패스(르 스페이스 이용권·F&B 2만원 바우처) ▲스플래시 베이 패스(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F&B 2만원 바우처) ▲올데이 패스(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르 스페이스 이용권·F&B 2만원 바우처)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19일 방문한 스플래시 베이는 하늘이 훤히 보이는 유리 돔과 공간을 빙 두르며 길게 뻗은 '아쿠아 레이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쿠아 레이서는 원형으로 조성된 178m 슬라이더를 2인승 튜브를 타고 30초 동안 체험할 수 있는 기구다. 일반적인 워터코스터는 위에서 아래로 한 번 떨어지지만, 유리돔을 따라서 360 회전하는 구조로 속도감과 스릴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스플래시 베이는 평일임에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내부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유수풀에는 튜브에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기거나 메인풀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기 바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천장이 유리돔으로 덮여있어 장마철에도 날씨 관계없이 트로피컬 감성을 실내에서 느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 고객을 위해 워터 플레이그라운드와 키즈 트위스터 등도 있다”며 “최대 1천명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지만 내부가 너무 붐비지 않도록 입장객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룩 아웃 바와 스플래시 바 등 F&B 시설과 럭셔리 카바나, 선베드 등의 휴식 공간을 갖췄다. 내부 바에서는 외부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나갈 필요가 없네”…놀거리·인증샷까지 한 곳에서 인스파이어는 스플래시 베이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공간이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Le Space)'다. 총 2천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한 18개의 콘텐츠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구성해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연출한다. 입구로 들어서면 '우주 여행을 시작한다'는 안내와 함께 짧은 영상을 감상한 뒤 순서에 따라 각 전시 공간을 관람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은 현실 세계를 떠나 미지의 세계를 방문한다는 몰입감을 얻게 된다. 인스파이어의 대표 공간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조트 남쪽 출입구에서부터 아레나 입구 앞의 다목적 홀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오로라는 총 길이 150m, 높이 25m에 달한다. 천장과 벽면, 천장을 향해 뻗은 거대한 기둥들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덮어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다. 하루도 부족하다면…숙박·F&B 패키지 제안 인스파이어는 호캉스 수요를 노리고 다양한 숙박 패키지도 준비했다. ▲로맨틱 썸머 스테이 패키지 ▲패밀리 썸머 어드벤처 2박 패키지 등이다. '패밀리 썸머 어드벤처 패키지'는 2박 전용으로 선착순 500객실에 인스파이어 미니 풀백을 증정하고 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 바운스 더퍼스트 2시간 이용권, 짱랜드 놀이기구 3종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커플 고객을 겨냥한 '로맨틱 썸머 스테이 패키지'는 주중 한정 스위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인룸다이닝 조식 2인과 오로라 바 드링크 2잔, F&B 11개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닝 크레딧 5만원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다음 달 31일까지 '썸머 키즈 잇 프리' 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성인 2명이 셰프스 키친 뷔페를 이용할 시 어린이 2인 무료 식사가 지원된다. 주요 F&B 매장 5곳에서는 지정 메뉴를 주문하면 키즈 메뉴를 무료 제공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장마가 길고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인스파이어에서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하루를 계획할 수 있다”며 “'플레이패스'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 외에도 많은 즐길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19 17:34김민아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디지털 성화대'로 도민체전의 밤 밝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12일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함께 디지털 성화대의 불꽃 밝혔다. 이번 디지털 성화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위상에 맞게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콘텐츠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전통 불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했다. 디지털 성화대는 단순한 불꽃 연출을 넘어,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으며,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을 활용한 연출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정신,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의 기상, 영남루의 전통미, 천안대교의 도시적 상징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게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도민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 퍼포먼스로 공개되었으며 이후에도 체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천안의 밤을 밝히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이 성화대는 전통적인 성화의 개념을 확장해 스마트 문화도시 천안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공미술 콘텐츠로 기획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의 밤을 밝히는 디지털 상징 조형물로,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천안만의 새로운 도시 콘텐츠”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인상적인 야간 경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3 16:09이도원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제77회 충남도민체전과 연계해 '2025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천안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디지털 성화대 ▲체전 개최지인 천안과 충남 15개 시·군의 개성을 담아낸 미디어 파사드 ▲체험형 미디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돔(AI음원 청음 이벤트 돔) 등이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종합운동장 중앙 경사로(오륜문 광장 앞)에 조성되어, 시민의 염원이 불빛으로 깨어나는 예술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디어 파사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 외벽에 대형 규모(가로 100m 이상)로 투사되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시각화한다. 또한 직경 12m 규모의 미디어 돔에서는 AI가 작사·작곡·노래까지 모두 생성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체험할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기술·참여가 융합된 실험적 축제로, 충남도민체전을 찾은 방문객에게도 문화도시 천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19:06이도원 기자

호서대학교, 호서미디어아트 뮤지엄 개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호서미디어아트 뮤지엄을 개관하고, 개관특별전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관특별전은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성재도서관 6층 전시실에 마련한다. 특별전 이름은 'Creation 7.0: 다시 쓰는 창조, 미래의 7일'이다. 이번 전시는 호서대학교의 근간을 이루는 벤처 정신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확장하여 선보인다. 'Creation 7.0'은 과거 신이 세상을 창조했던 7일의 서사를 모티브로 삼아, 인간의 창조성과 기술, 감성, 생태적 회복을 주제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창조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전시에서는 '빛, 물, 땅, 시간, 생명, 인간 그리고 쉼'으로 이어지는 7일간의 감각적인 서사를 인터렉티브, 영상, 사운드, 가상현실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과 예술이 융화한 혁신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호서미디어아트 뮤지엄의 설계·제작을 맡은 진승현 교수는 "Creation 7.0은 성경의 창조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미래 사회가 나아가야 할 창조적 방향성을 담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호서대학교의 벤처 정신이 미래 사회의 창조적 에너지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전시를 주관한 호서브랜드미디어센터는 이후에도 도전적 융합전시를 기획해 천안·아산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매력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05.26 11:49이도원 기자

KT, 서울 AI페스타에서 참여형 AI 부스 운영

KT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AI페스타'에 참가해 AI활용 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AI 부스를 운영했다. KT는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동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코파일럿에 나만의 프롬프트를 입력해 생성한 그림을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지난해 지니 TV 키즈랜드가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선정작을 구현한 'AI 상상동물'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직접 그린 상상동물을지니 TV 매직플랫폼의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동물을 AI가 분석해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Text to image) 기술을 활용해 영상 동화로 만들어 준다. 참가자가 만든 상상동물은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로 변환되며, AI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능도 지원된다. KT는 전시장 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 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한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등 3가지 핵심 역량과 AI 문해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AI 자격 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았다. AICE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과 AI 이해 수주에 맞춰 5단계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퓨쳐(Future),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Junior), 비전공자를 위한 베이직(Basic), 준전공자와 기획자를 위한 어소시에이트(Associate), AI 개발자와 전공자를 위한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 있다. KT는 AICE 자격 취득자에게 KT 그룹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관 및 학교에서 학점 인정 등 AI 역량 강화를 위한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 부스를 방문해 AI 얼리어답터 테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AICE 시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의 AI 기술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고객에게 최적화된 AI 기술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확산함과 동시에 AI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09 08:40최지연 기자

미디어아티스트 최지원, 'AI와 미디어아트' 도서 출간

인공지능(AI) 기술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예술 현장도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시대다.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도 예술의 본질은 인간의 창의성이다. 미디어아트의 과거부터 현재, 문화산업 적용, 전시 속 인공지능, 예술-기술 통섭까지 미디어아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현장에서 미디어아티스트 아하콜렉티브로 활동하는 최지원 작가다. 지난달 13일 출간된 도서는 AI가 미디어아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창작자와 감상자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기업브랜딩과 공공예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NFT 아트와 같은 새로운 예술시장에서 AI 기반 창작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한 고찰도 전한다. 저자는 AI를 단순한 창작 보조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적 주체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도 던진다. AI 기술이 예술의 본질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가능성을 열어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도서는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인공지능 총서로, 시리즈로 발간되는 AI 대중교양서다. AI × 미디어아트 편은 AI와 미디어아트의 만남을 화두로 현장의 작가,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최지원 아하에이블 공동대표가 집필했다. 책의 목차는 ▲미디어아트 전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속 AI ▲AI 미디어아트 창작법 ▲AI 미디어아트 감상법 ▲AI 미디어아티스트 ▲헤리티지와 AI 미디어아트의 융합 ▲체험형 AI 미디어아트 ▲생성형 AI를 활용한 NFT 아트 ▲브랜딩을 위한 AI 미디어아트 ▲AI 미디어아트의 미래까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이창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는 “책은 AI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며 이미지 생성, 인터렉티브 아트,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현장 작가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다뤘다”며 “본인 작품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가 균형감 있는 예술 창작 협업 도구로 기능하는 과정과 대형 전시, 기업브랜딩, 공공예술에서 역할에 대해 최신 경향을 이해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책을 쓴 최지원 저자는 현대미술 기반의 회화, 다원예술과 동시대 뉴미디어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미디어아트 그룹 아하콜렉티브(AHA Collective) 아티스트이자 아하에이블 공동대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즉흥적 드로잉을 통한 순간의 인상 표현 연구' 논문으로 미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Platform-L Live Arts Program 2022, PLAP 2022'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 있으며, 국립국어원, 성남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3의 메인쇼 창룡문 미디어파사드에 '극(極) Equilibrium', 2024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전시회에서 'The Visitor'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지역의 테마 관광 명소화 문화공간 구축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디지털실감영상관 미디어아트, 옥외 미디어타워 3D 아나몰픽을 제작하고 있다. 최지원 미디어아티스트는 “미디어아트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해 왔다. AI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고 이미지 생성, 실시간 인터렉티브 아트, NFT 기반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며 “AI를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 실험과 현장 작가들의 치열한 창작 정신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집필했다”고 출간 의도를 전했다. 도서는 정가 1만 2천 원으로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3.04 11:14강한결 기자

"모래사장이 살아있다"...포바이포, 속초 해변 초대형 미디어 아트 선보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초대형 야외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바이포가 지난 해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제작한 속초해수욕장 야간경관 조성사업 '빛의 바다, Sokcho' 미디어 아트는 속초 해수욕장 남문 부근 모래사장을 캔버스 삼아 가로 70M, 세로 20M 규모로 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와 속초시가 속초 해변을 여름 휴가철 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만큼, 미디어 아트 콘텐츠 역시 지역을 상징하는 '바다'와 '설악산' 등을 주요 소재로 활용해 제작됐다. 미디어 아트 메인 전시는 '살아 있는 속초 바다', '바다는 산으로 흐르고', '우주는 바다에 담기고' 등 세 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해당 영상은 빛으로 구현된 파도, 바다의 생명력을 의미하는 빛의 파장,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한 기하학적 그래픽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메인 전시 영상 사이사이에 선보이는 서브 전시 영상 역시 화려한 꽃 정원, 오방색 전통문양 등 수준 높은 영상미와 다양한 볼거리로 전시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해당 전시는 지난 1일, 속초시에서 주최한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통해 대중에 처음 공개됐으며 현장을 찾은 많은 해돋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0일부터 속초 해수욕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하절기 오후 8시부터 10시로 변동)까지 총 2회 상영된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초고화질, 초실감화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가진만큼 관람객들이 마치 실제 공간에 들어와 있다고 착각할 만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해주는 콘텐츠들로 이번 전시를 채워 넣었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미디어 아트 전용 콘텐츠 제작부터 전시 공간 기획, 상업용 디스플레이 설치 사업까지 관련 사업부문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4 08:3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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