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현황과 과제 세미나 열린다
한국방송학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1일 오후 2시30분에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전문인력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방송학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특별세미나에서는 미디어 교육 전문인력의 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 기기와 서비스에 접근해 미디어를 이용하는 능력, 미디어 기술과 콘텐츠를 이해하는 능력, 미디어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능력.,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키우는 목적의 교육을 뜻하며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역량을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부른다. 최근 36개월 영유아들의 미디어 이용부터 중장년에 이르는 각 세대별 미디어 접근과 이해, 표현과 창작, 소통과 참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생애주기별 미디어 교육은 사회전반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하며 개인적으로는 속지 않고 살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대표된다. 미디어 교육은 다양한 미디어 교육 기관이 어우러져 전문인력 체계를 이루어 각 세대별 및 지역별 고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하지만 전문인력 양성이나 정책적 기반 마련이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교육 전문인력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각 대학과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 등 주요 주체 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심재웅 숙명여대 교수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욱의 전문인력 현황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1발제를 진행하며, 신삼수 EBS 박사가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김기태 호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