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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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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 타겟픽, 신규 광고상품 3종 출시

메조미디어는 광고플랫폼 타겟픽(ME:TargetPick)이 '스플래시(Splash)' 광고상품을 포함한 신규 광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조미디어의 타겟픽은 국내 주요 매체사들의 광고 지면을 묶어서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광고 네트워크(AD Network) 사업을 기반으로 한 광고플랫폼이다. 타겟픽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오디언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 기술, 배너‧영상 광고상품,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캠페인 효율을 제고하는 등 광고주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광고상품은 ▲스플래시 광고 ▲카운트다운 배너광고 ▲라이브커머스 광고 3종으로 타겟픽의 상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이 상품들은 매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트렌드와 광고주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직접 제휴를 맺은 주요 포털 및 매체 등의 지면에 데이터 기반의 타겟 광고를 노출해 캠페인의 브랜딩과 퍼포먼스 효과를 높였다. 스플래시 광고는 모바일 앱이 실행될 때 약 2~3초간 전체 화면에 광고주의 광고가 단독 노출되는 상품이다. 광고주는 스플래시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매체마다 광고 지면을 일일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이 상품을 통해 메조미디어와 직접 제휴가 맺어진 다양한 프리미엄 매체에 일괄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전체 화면에 광고가 단독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타겟픽 DMP를 활용하여 핵심 타겟에게 도달할 수 있다. 카운트다운 배너광고와 라이브커머스 광고는 광고주의 캠페인을 사전 알림용, 본 방송용으로 분리 운영해 각각의 목적에 맞게 핵심 고객을 타겟팅하고 이벤트 페이지로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카운트다운 배너광고를 통해 제품 세일, 특별 이벤트, 프로모션, 라이브 방송 등의 일정을 광고주의 핵심 고객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라이브커머스 광고로 해당 고객을 다시 타겟팅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카운트다운 배너 광고는 커머스 외 뷰티, 패션,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직접 세일즈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2024.10.10 15:56최지연

LG전자가 후원한 '세계 최대' 한글벽화, 美 뉴욕서 첫 선

LG전자는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벽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워졌으며,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처음 공개됐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천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는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LG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 초상화 거장인 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지난 5월 '프리즈 뉴욕'에서는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재해석해 전시한 바 있다. 또 현재는 한국문화원 전시회에 LG 올레드 TV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07 10:00장경윤

칩스앤미디어, 500만 달러 규모 NPU IP 라이선스 계약

국내 반도체 설계기술(IP) 업체 칩스앤미디어가 창사 이래 단일계약으로 가장 큰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앤미디어는 중국 AI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개발 기업과 500만 달러 규모의 IP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비디오 IP와 NPU IP가 동시에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으로 수주계약만 약 500만 달러다. 이는 칩스앤미디어의 2023년 매출액 대비 24%에 해당된다. 이번 계약은 ▲단일 계약 규모 최대치 ▲ NPU IP 라이선스 첫 계약 ▲ 글로벌 판매확대 토대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칩스앤미디어의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NPU IP는 영상 처리에 특화된 인공지능 연산을 지원하는 기술로, 데이터 센터, AI-PC, 로봇 등에서 고성능 영상 처리를 위한 AI SoC 개발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중국은 미중 반도체 갈등 속에서 자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AI 분야에 집중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칩스앤미디어는 중국 AI SoC 시장에서 더욱 강화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새로운 기술인 영상 특화 인공지능 NPU IP의 첫 번째 라이선스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칩스앤미디어의 IP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기회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반도체 IP 전문기업으로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비디오 IP 사업에 주력한다. 주요매출은 IP 공급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가 생산, 판매될 때 받는 로열티 매출로 구분된다. 국내외 15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90% 이상의 수출비중,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기반 로열티 매출로 30% 대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

2024.09.30 09:38이나리

"한국이 미디어 강국?...'공정경쟁' 불가능한 황폐한 땅”

“한국이 정말 미디어 강국인가. 콘텐츠 제작에 역량이 있을지는 몰라도 미디어 강국은 아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국내 미디어가 살아야 산업을 유지하고 콘텐츠 강국 위치라도 지키고 글로벌 진출 꿈이라도 꾼다.”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모여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국내 방송 미디어 산업 위기의 원인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학자들은 격정적인 표현을 쏟아냈다. 글로벌 빅테크의 미디어 시장 장악에도,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제도에 갇혀 국내 산업이 무너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빅테크가 뛰어다니는 운동장에 국경은 사라졌다. 십수 년 전에 만들어진 미디어 규제는 국내 기업에만 한정된 논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규제 무풍지대에서 시장 잠식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렉카와 같은 가짜뉴스가 잇달아 나오며 사회적 논란을 이어가도 국내 광고 재원은 글로벌 빅테크로 쏠린다. 정부가 앞장서 저출생 국가 위기를 논하는데, 모유 수유 권장을 이유로 분유 광고가 불가능한 아이러니는 국내 방송사에 한정된 이야기다. 한국은 글로벌 하청기지 정도로 전락할 것이란 학계의 우려는 현실이 됐고 글로벌 특정 기업들에 종속된 콘텐츠 제작 시장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은 어느 지경에 이르렀나 국내 미디어 시장이 처한 위치는 넷플릭스를 둘러싼 수치로 자주 확인된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에 이어 '눈물의 여왕'과 같은 드라마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며 얼핏 보면 국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는 건강해보인다. 실제 넷플릭스에서 올해 상반기 드라마 콘텐츠 기준으로 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의 이용률은 17%에 달한다. 미국이나 영국 정도의 뒤를 잇는 수준으로, 한국은 마치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넷플릭스가 투자한 콘텐츠 제작비용 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글로벌 시장 대비 3%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과거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릴 때 각종 저가 공산품 수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넷플릭스가 국내서 차지하는 데이터 트래픽은 7~8% 수준으로 추정된다. 물론 유튜브가 일으키는 트래픽에 비할 바가 아니다. 두 서비스 더하면 국내 데이터 트래픽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시장지배력이 압도적인 글로벌 두 회사는 이미 네트워크 사용에서 공정한 협상 테이블을 떠난 지 오래다. 국내 미디어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은 수시로 발표됐지만 입법 과정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수시로 단순한 선언문 발표만 이뤄진 셈이다. 이를테면 IPTV가 케이블TV를 인수해 몸집을 키워 글로벌 미디어 대상으로 경쟁력을 갖추려 할 때 논의된 정책적인 지원 방안이 여럿이지만, 이에 대한 제도화 논의가 무색하게 현재 케이블TV의 생존 위기에 대한 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본력이나 시장지배력의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국내 제도상 글로벌 빅테크보다 불합리한 처지에 놓지 않겠다는 논의보다 기존 규제의 일부 완화 가능성을 점쳐본 게 그간의 정책당국의 대응으로 평가된다. 당장 응급실을 실려 가도 모자랄 판에 약국 처방만 기다려 보는 게 국내 미디어 기업의 현실이다. 학자들 “새로운 룰 세팅 필요하다” 3학회의 연속 세미나에 모인 학자들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새로운 제도를 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콘텐츠 사용료의 문제 또는 광고규제, 나아가 망 사용료 문제 등 모든 차별점을 인식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미디어 산업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평평한 운동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틀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국내 콘텐츠 제작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제작비용 측면에서 강점이 사라지면 글로벌 사업자들은 한국에서 콘텐츠 제작을 줄이며 투자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과도한 의존은 자국 문화 유지와 보존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방송 미디어 환경 변화로 현행 방송규제 모델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소수의 허가 승인 사업자에 높은 수준의 공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허가나 승인 없이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플랫폼은 영향력이 기존 방송사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들에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 역시 “사회적 영향력과 이용자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글로벌 OTT 사업자에는 레거시 미디어와 비교해 상대적인 비규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디어 규제 관점에서는 영향력에 비례한 규제가 형성돼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의 규제 비대칭성으로 시장의 구조적인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전히 국내 사업자 간 유열에 따른 보호나 경쟁에 주목하고 있는데, 글로벌 사업자와 국내 사업자 간 경쟁정책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산업을 위헙하는 글로벌 미디어 서비스와 공정경쟁과 형평 규제를 전제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동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이나 디지털시장법 논의와 기준 마련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이용자에 대한 어떤 이익 침해가 나타나는지 검토해 적정한 수준의 한국형 글로벌 플랫폼 규제에 포섭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대다수 글로벌 기업은 감세를 위해 자사 법인의 국가 지정을 편법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국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이 특정 국가에서 벌어들인 매출 대비 해당 국가에 세금을 지불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처럼 세금 회피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종윤 서울대 BK교수는 “방송 학자들이 정부의 방송법 개정 연구반 등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지만, 이를 통해 마련된 여러 법안들은 여전히 공무원들의 캐비넷에만 보관되고, 실제 개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미디어 3개 학회가 공동으로 통합방송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플랫폼이 되어 과기정통부, 방통위, 문체부, 국회, 그리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9.29 15:46박수형

LG전자, 美 미식축구 경기장서 'Life's Good' 슬로건 내걸어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럿거스(Rutgers)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 경기에서 'Life's Good' 이벤트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럿거스 대학교와 워싱턴(Washington) 대학교 미식축구팀 간 경기로, 5만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로도 생중계됐다. 경기에 앞서 LG전자는 브랜드 배너를 부착한 항공기를 띄워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현지 유명 스포츠 캐스터인 테일러 룩스가 진행하는 미국법인의 팟케스트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경기 중반부 하프타임쇼에서는 럿거스 대학 밴드가 대형을 갖춰 'Life's Good' 문구를 경기장에 수놓기도 했다. Life's Good은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LG전자의 약속을 담은 브랜드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는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LG전자는 미식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소통을 강화한다. 긍정적인 자세와 용기로 끊임없이 혁신을 만드는 LG전자의 모습을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 거점인 테네시 지역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팀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를 지난 2021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공식 TV 및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AT&T 스타디움에 올레드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LG채널에서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LG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앞세워 미국에서 생활가전 1위 브랜드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 말 기준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주요 제품 다수가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LG전자는 미국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Life's Good'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인 마리나베이 인근에 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내 5개 법인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Life's Good Day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도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을 활용, MZ세대들의 주요 소통 공간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정규황 부사장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1:00장경윤

TJ미디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노래방 앱' 탑재

TJ노래방 앱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차량에 탑재돼 '자동차 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TJ미디어는 자회사 TJ커뮤니케이션이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TJ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차량 이용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TJ노래방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노래방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TJ미디어 측은 자동차 노래방과 현재 개발 중인 마이크 시스템을 통해 실제 노래방과 유사한 퀄리티를 구축해 차량용 킬러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필두로 점진적으로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유럽권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25 09:34신영빈

방통위, 샌드박스네트워크 방문...크리에이터 사회적 책임 강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옥에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크리에이터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와 디지털윤리 홍보대사인 최희(구독자 5.35만명), 옐언니(구독자 437만명), 크리에이터 보물섬(이현석·강민석·김동현, 구독자 189만명)과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개최 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1인 미디어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등 현장을 둘러봤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크리에이터의 부정확한 정보 제공,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확산 등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크리에이터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 최희, 옐언니(본명 최예린)를 2024년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매년 유아, 청소년, 학부모, 교사, 군인, 고령층 등 전 국민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윤리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건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크리에이터의 디지털윤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4 17:22최지연

2024년 AI 순위 발표서 佛 급상승, 韓 제쳐…이유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분야의 경쟁력을 평가한 권위있는 인덱스에서 프랑스의 순위가 급상승해 한국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영국 데이터 분석 매체인 토터스미디어(Tortoise Media)가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인덱스'에 따르면 한국은 전체 순위 중 6위를 기록하며 독일, 캐나다, 이스라엘 등을 앞섰다. 한국은 AI 연구 개발과 인재 양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덱스에서는 프랑스의 급부상이 특히 눈에 띄었다. 지난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프랑스는 단 일년만에 단숨에 5위로 올라서며 한국을 앞질렀다. 여기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주도 아래 이뤄진 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8년부터 AI 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 구축에 투자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추가로 22억 유로를 투입해 관련 인재 육성 및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AI 스타트업인 '미스트랄 AI'는 올해 6월 총 6억 유로(한화 약 9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회사 가치가 약 60억 달러(한화 약 7.8조원)로 평가됐다.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도 AI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억만장자 자비에 니엘은 지난해 10월 AI 연구 센터 설립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2억 유로(한화 약 3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덱스에서 미국과 중국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특히 미국은 만점인 100점을 기록하며 53점인 중국과 큰 격차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3위를 유지했고 영국은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이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혁신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하정우 네이버 AI센터장은 "프랑스는 국가 차원에서 자국 연구자들이 국내에 남도록 지원하고 토종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며 "한국 정부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23 14:41조이환

딥페이크 범죄 '급증'…글로벌 테크 기업 대응 나섰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와 허위 뉴스 영상 제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탐지·대응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500건 넘는 딥페이크 사건을 수사 중이며 특히 10대들이 연루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외 가해자들은 텔레그램 등 익명성이 보장된 플랫폼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하고 있으며 주로 여성인 피해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해외에서도 상황은 심각하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에서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 96%가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스칼렛 요한슨과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들이 딥페이크 포르노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딥페이크 음란물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로 인한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정치인이나 공공 인물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허위 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국내 지방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퍼져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딥페이크 선거 사용 방지법이 지난 1월 통과됐지만 해외에서는 딥페이크를 통한 가짜뉴스 남용이 여전히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딥페이크 탐지 시장은 지난 2022년 5억 달러(한화 6천500억원)였지만 오는 2027년에는 18억 달러(한화 2조3천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0년 AI와 머신러닝을 결합한 '비디오 인증기(Video Authenticator)'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도구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분석해 미디어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내는 신뢰도 점수를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각 프레임에서 조작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스타트업들도 이에 가세했다. 그 중 에스토니아의 센티넬 AI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한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얼굴 랜드마크 분석과 시간적 일관성 등을 활용해 딥페이크를 식별한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탐지 경연대회에서 135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요하네스 타메캔드 센티넬 AI 대표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며 "우리는 잘못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민주주의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회가 잘못된 정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센시티 AI도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얼굴 조작, 음성 합성, 전신 조작 등 다양한 유형의 딥페이크를 식별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으로 조작된 미디어의 출처를 추적한다. 조르지오 파트리니 센시티 AI 대표는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우리의 탐지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렇게 유럽에서 딥페이크 탐지 기술이 발전한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이 딥페이크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유럽의 규제 환경이 딥페이크 기술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딥페이크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올 하반기에 개인이 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탐지 서비스를 자사의 개인용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합성된 얼굴과 정상 얼굴을 각각 학습해 이를 상호 비교 분류할 수 있도록 AI를 학습시킨다. 이미지부터 동영상, 안면 추출, 주파수 계열 변환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특징을 탐지한다. 이때 딥페이크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모델을 동시에 사용한다. 특정 학습 유형에 맞춰 설계된 각각의 모델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모델에 의존했을 때 발생하는 탐지 정확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얼굴의 부자연스러운 형태· 움직임·오디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더욱 정교한 탐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현우 라온시큐어 AI연구센터장은 "딥페이크가 보편 기술이 돼 이를 악용한 범죄가 퍼지는 와중에 간편하게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보편화돼야 한다"며 "자사 보안 앱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탑재하는 등 모든 개인들을 위한 잠재적 피해 예방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딥브레인AI도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사진의 경우 12분, 짧은 영상은 57분 내에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음성은 주파수, 시간, 노이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국내 기업들이 약진하는 가운데 딥페이크 방지 기술의 개발만으로 실제 범죄를 완전히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AI 기업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어 탐지 기술만으로는 완벽한 대응이 어렵다"며 "기술의 오용을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와 강력한 처벌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7:40조이환

링크드인, AI 훈련에 데이터 무단 수집 '논란'

링크드인이 인공지능(AI) 모델 훈련을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면서도 이에 대한 명확한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링크드인은 최근 사용자 데이터를 AI 훈련에 활용하는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공지가 충분하지 않아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가 AI 모델 훈련에 활용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피해를 본 것은 주로 미국 사용자들이다. 환경설정을 통해 'AI 훈련 사용 안함(Opt-out)'을 고를 선택권이 주어졌지만 약관의 업데이트에 대해 아무런 고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유럽 지역의 사용자들은 일반정보보호규정(GDPR)의 보호를 받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재 링크드인은 수집된 데이터를 서비스 내의 콘텐츠 추천 및 글쓰기 제안 등 다양한 생성 AI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또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기업의 AI 모델 훈련에도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드인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데이터가 개인정보 보호 기법을 통해 가명화되거나 삭제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보호 조치의 범위와 방식에 대해선 명확한 설명이 없어 사용자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디지털 권리 보호 시민단체 오픈 라이츠 그룹(Open Rights Group)의 마리아노 델리 산티 법률정책 책임자는 "사용자가 모든 온라인 회사를 감시하고 추적할 수는 없다"며 "이번 사태는 현재의 데이터 보호 체계가 우리의 데이터 권리를 보호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4.09.19 09:23조이환

TJ노래방, 커버곡 제작 공간으로 관심↑

노래방이 단순 놀이 공간에서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TJ노래방의 반주곡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려는 음원 사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과거에는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소속사나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탑현', '제이플라(J.Fla)', '버블디아'와 같이 커버곡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가수로 데뷔하거나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유튜브와 SNS가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면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노래방이 주목받는 것이다. TJ노래방은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린 음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TJ미디어에 따르면 TJ 반주기에 탑재되는 음원은 100% 직접 제작한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자체 스튜디오에서 국내 최정상급 섹션들의 실연을 녹음해 제작된다. 또한 국내 최다 7만여 곡을 지원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을 활용한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며 "노래방은 일상을 유지하며 가수 데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입문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13 16:53신영빈

네이버클라우드, AI 적극 '활용'…미디어 혁신 가속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엠브레이스와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의 AI와 클라우드 적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엠브레이스의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오스트림'을 결합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전반에 AI를 활용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와 '오스트림'의 협업 모델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자막과 요약을 제공하고 등장인물과 상황을 바탕으로 메타데이터를 생성해 연관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또 불법 영상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영상 품질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미디어 관리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엠브레이스 CMS에 '하이퍼클로바X' 이외에도 '클로바 스피치(CLOVA Speech)', '파파고' 등 회사 AI 상품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상품 전반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이화영 이노베이션 리더는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 생성형 AI의 적용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솔루션들과 결합해 국내외 미디어 시장에서 AI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15:04조이환

올 상반기 딥페이크 범죄 726건…노드VPN, 개인정보 보호 강조

#. 최근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학교 여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80장 이상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했다. 이같은 딥페이크 범죄 사례는 올해 들어 국내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접수 건수는 총 726건으로, 이 중 53%가 해외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노드VPN이 개인 정보 보호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노드VPN에 따르면 딥페이크와 음성 복제 기술을 활용한 범죄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 노출된 개인 정보가 범죄에 활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딥페이크 기술은 AI를 활용해 실제처럼 조작된 영상과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 기술이 금융 사기나 성착취물 제작에 이용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복제해 사기 행위를 벌이는 중이다. 음성 복제 기술 역시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는 사기 수법으로 악용되고 있다. 범죄자들은 AI를 통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복제한 뒤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유도한다. 이러한 AI 범죄는 기술 발전에 따라 점점 정교해지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진위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피해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노드VPN은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는 즉시 끊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을 것을 권장했다. 또 검증되지 않은 앱은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개인 정보를 신중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드리아누스 바르멘호벤 노드VPN 사이버 보안 고문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1:11조이환

메조미디어, AI 광고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 출시

메조미디어는 CJ그룹 AI실과 첫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Budget Optimizer)'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메조미디어와 CJ AI실이 6개월간 공동 개발한 AX Budget Optimizer는 AI 기반의 MMM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이다. 과거 광고 집행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예산 분배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한다. 예컨대 마케터가 광고 캠페인의 총예산과 주요 목표를 설정하면, AX Budget Optimizer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중에서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매체와 광고상품의 조합을 추천하고 그에 따른 예산 비중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회사 측은 단순히 매체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각 매체가 보유한 '광고상품'까지 추천해준다는 점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최적화 전후의 주요 목표 비교 ▲매체별 광고상품 예상 성과 지표 ▲매체별 광고상품 예산 변동률 TOP 10 ▲매체별 광고상품 기여도 등 다양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광고 캠페인에 적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조미디어가 실제 집행한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한 결과, 기존 계획 대비 최대 23%의 성과 개선을 달성했다. 메조미디어는 AX Budget Optimizer를 시작으로 디지털광고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AI 광고 솔루션 개발과 AX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고 계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 및 리포팅까지 모든 단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광고주가 설정한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9.09 09:38최지연

켄텍, 제1회 아카루트 융·복합 모임사업 선정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진호, 이하 켄텍)은 권영미, 김정민, 윤철민 교수 팀이 ㈜누리미디어가 지원하는 제1회 아카루트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전체-부분 시스템 분석에 기반한 다학제 연구 및 교육의 방향성 고찰'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193개 그룹이 응모했다. 선정 연구그룹은 켄텍을 포함해 총 6개였다. 경쟁률은 32대 1이다. 권영미 교수는 “켄텍의 미네르바 수업에서 다룬 시스템 이론에 착안, 서로 다른 전공 분야 교수님들과의 논의에서 출발했다"며 “켄텍이 지향하는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4.09.03 13:34박희범

"4K 화질로 예술 작품을"…삼성전자,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 출시

삼성전자는 자사의 TV '더 프레임(The FRAME)' 전용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트 스토어'는 2천500여 점에 이르는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의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집에서 편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실내 공간을 사용자만의 갤러리로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 스토어' 연간 멤버십은 5만5천 원이다. 월 5천원인 월간 멤버십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신규 가입 고객은 월간 멤버십 구매 시 2개월, 연간 멤버십 구매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TV'로서 '더 프레임'의 기능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아트 스트림' 기능도 올해 선보였다. '아트 스트림'은 '아트 스토어'에서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작품을 매월 20점씩 업데이트하여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예술에 대한 접근이 한층 쉬워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햇빛이나 조명 아래서도 작품의 섬세한 질감을 선명하게 표현이 가능하고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받은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작품의 풍부한 색상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TV로 다양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essential;'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삼성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론칭한 'essential;' 앱은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플레이리스트 검색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할 수도 있어 다른 국내 음악 감상 앱 대비 높은 실행 빈도와 월간 다운로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AI 스크린'을 통한 편리한 일상을 소개하며 AI TV 리더십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더 프레임'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연간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TV와 함께 일상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3 09:15장경윤

시청자미디어재단, 딥페이크 예방 미디어교육 확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딥페이크 기술의 이해, 딥페이크 범죄 유형 대과응 방법,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등을 다루며 총 2시간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사이버보안 회사인 시큐리티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딥페이크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상위 10개의 포르노 웹사이트와 85개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해당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 중 53%가 한국 국적의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주요 피해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디어교육은 청소년들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를 비롯한 미디어 역기능에 대한 예방 및 대응 교육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했다. 최철호 이사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기술적 발전과 함께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민 스스로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단은 딥페이크 범죄의 실태와 문제점을 담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청자권익보호플랫폼 미디인을 통해 딥페이크 피해 관련 상담 사례를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02 14:29박수형

아이스크림미디어, 30일 코스닥 상장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이사 허주환)가 올해 코스닥 시장 최대 규모의 공모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9일 아이스크림미디어 허주환 대표는 “이번 공모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더욱 확신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공개 기간 동안 아이스크림미디어에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상장 후에도 실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달성한 이익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한 조달 자금은 787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시장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기업공개 참여 경험이 많고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국내외 대형 기관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고, 그에 기반한 배정이 진행돼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고배당 정책과 해외 사업 성과 도출 등을 통해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가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공모를 발판 삼아 디지털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한국 최초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공교육 시장에 집중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로는 ▲초등 교실 93% 이상 점유율의 국내 최초 디지털 교육 플랫폼 '아이스크림S' ▲출시 첫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아이스크림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교사 온라인 연수원' ▲선생님과 학교를 위한 국내 최대 교육상품 이커머스 '아이스크림몰' ▲학부모, 학생 400만이 활동하는 알림장 1위 앱 '하이클래스' ▲'에듀뱅크 AI'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기반으로 뛰어난 수익성을 확보했다. 회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2022년) 동기 대비 18.16% 성장한 1231억원, 영업이익은 11.35% 상승한 34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7.6%를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AI SaaS'를 개발해 글로벌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AI 기술은 소형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에 기반하고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LLM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유수의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듀테크와 미디어 콘텐츠, 생성형 AI 투자를 통한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서는 동시에 본사 중심으로는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북미 등에 서비스 및 제품 수출을 계획 중이다.

2024.08.29 11:10안희정

칩스앤미디어, 中 AI 반도체 기업과 JV 설립

글로벌 비디오IP 기술 선도기업 칩스앤미디어는 26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중국 AI SOC 기업과 조인트벤처(이하, JV)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인트벤처 설립의 목표는 ▲중국 시장내 자체 IP 재판매 ▲기존 IP기반 데이터센터용 특화 IP를 추가 개발로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직접 공략 ▲중국내 영업 경쟁력 강화 ▲JV향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매출 극대화 등이다. 최근 중국은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자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체 GPU나 AI SoC(NPU)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팹리스 기업이 2010년 약 600곳에서 2023년 기준 3천450여곳으로 크게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JV 설립 상대회사는 중국 내 AI반도체 특화 기술 경쟁력이 높은 회사다. 칩스앤미디어의 장기 고객이기도 해 비즈니스 협업관계가 높아 시너지가 기대된다. 그동안 칩스앤미디어는 온-디바이스 AI 성장 기회에 맞춰 해외사업을 적극 모색해 왔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내 반도체 굴기, 독자적 반도체 생태계 구축 의지가 강해 중국 지방정부 및 테크 기업의 AI 반도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생태계 합류로 중국내 데이터센터 공략과 자체 IP의 재판매 더 나아가 제품 고도화 등을 통해 중국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9:03장경윤

"20대, 하루 평균 70분 OTT 시청"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세대별 남녀 미디어 이용 행태와 광고 접촉 반응 등을 조사한 '2024 타깃 리포트'에 따르면 20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7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경기,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56분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는 유일하게 평균을 웃도는 70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일평균 OTT 시청시간은 40대 56분, 30대 54분, 10대 53분, 50대 46분 순으로 집계됐다. 기기별 시청 비중 분석에서도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이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10대와 20대는 2순위로 태블릿P, 30대부터 50대까지는 TV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등 TV를 시청하는 비중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TV를 통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비중이 대부분 20%를 넘기지 못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TV로 시청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와 20대에서는 TV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 비율이 각각 16%와 19%에 이른 점도 눈길을 끈다. 연령대별 주 이용 SNS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인스타그램이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대부터 50대까지는 2순위로 네이버 블로그가 꼽혔다. 특히 20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네이버 블로그를 일상 기록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높았다. 10대는 2순위로 X를 주로 이용하며, 이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연예인 피드를 탐색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광고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 ▲주 이용 미디어 ▲정보 탐색 활동 ▲효과적인 광고 상품 유형 ▲동영상 광고 반응 요소 등을 조사한 타깃 리포트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24.08.26 14:22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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