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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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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방송광고판매대행자 통신매체 판매허용 추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16일 광고 지원 확대를 위한 방송광고판매대행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방송광고판매대행자가 현행 방송광고 외의 광고를 판매할 수 없어 다변화된 콘텐츠 유통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모바일 영역까지 확대해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유통구조 다변화에 따라 방송과 통신매체를 결합한 크로스미디어 광고 집행 등 방송통신융합은 이미 산업과 시장에서 보편화된 상황이지만, 허가미디어렙의 통신매체 광고판매를 금지하는 칸막이식 규제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재원 마련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미디어산업 선순환 고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기존에 광고 집행 관련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공기관인 공영미디어렙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휘 의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본연의 기능인 광고판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폭넓게 확보해 건전한 광고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미디어산업 전반에 대한 낡은 규제 개선을 통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신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6 13:14박수형

엔미디어플랫폼, PC방 보안 솔루션 '게토X알약 안심팩' 무상 제공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관리프로그램 '게토(GETO)' 이용 매장 대상으로 PC방 보안 솔루션 '게토X알약 안심팩'을 무상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게토X알약 안심팩'은 통합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해 제공하는 기업용 백신으로,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및 대응, 취약점 진단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 악성코드, 랜섬웨어(악성파일) 등 가맹점의 외부 위협 대처를 위해 지원했다. 가맹점주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루션을 카운터, 보조카운터 PC에 설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C 환경별 자동 취약점을 점검하여 맞춤 보안 설정을 제시하는 '내PC지키미' 기능과 '알약' 전용 고객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며,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악성코드와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해 신속히 대처 방안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엔미디어플랫폼 관계자는 “가맹점주 분들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PC방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게토X알약 안심팩'을 구상하여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백신뿐만 아니라 감염 시 피해 증상 최소화, 감염 경로 차단 등 가맹점주 분들의 안심 운영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5.04.14 16:43이도원

재담미디어, 전속 스토리작가 공모전 개최

'약한영웅' '궁' '상남자' 등으로 알려진 웹툰 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가 전속 스토리작가 공모전을 진행한다. 7일 재담미디어는 오는 2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리지널 남성향 웹툰 장르에 적합한 스토리 작가를 찾기 위한 것으로 학원액션물,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에 전문화된 작가를 우선으로 선별한다. 참가 조건은 노블코믹스 각색을 제외한 '오리지널 웹툰 연재 경력(최소 30화 이상)의 기성 작가'다. 본 공모에 선정되면 전속작가 계약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단, 계약금은 전속계약 체결 시 50%, 이후 2개 작품의 진행이 확정되면 50%를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공모에 선정돼 재담의 전속작가가 되면 공모전 선정작을 포함해 신작에 대한 재담의 투자와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연재작을 추진하게 된다. 재담이 보유한 넓은 작가 풀을 활용해 그림 작가도 매칭해준다. 확정된 작품은 별도의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투자금은 회당 최대 100만원에 이른다. 재담에서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를 개발하기도 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본인의 연재 이력 ▲작품 기획서 ▲글 콘티 3화분 ▲연락망을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작품 경력, 장르 적합성, 대중 소구점, 포텐 요소 등이 적용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12일에 발표되며 선정자에 국한해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재담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바탕으로 '약한영웅' 만큼의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웹툰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담과 여러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작가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7 11:17손희연

경의중앙선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 전동열차 운행 중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가좌역 집수정 펌프 작동 불량으로 일부선로에 물이 유입돼 경의중앙선(지하) 일부구간(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의 전동열차운행을 11시 10분부터 중지했다고 밝혔다. 운행 중지 구간인 '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을 제외한 '디지털미디어시티-문산 방면'과 '공덕-용문 방면'은 각 구간을 반복해 운영중이다. 또 서울역에서 DMC역을 왕복하는 셔틀전동열차를 임시 편성해 '서울역-신촌역(지상)-가좌역-DMC역'을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오후 15시 기준 펌프 3대·준설차 2대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배수작업을 완료한 후 열차운행과 관련한 모든 안전 점검을 마친 후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조치 상황에 따라 해당 구간 전동열차 운행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코레일지하철톡, 역·열차 내 안내방송,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과 운행중지 구간 이용 고객은 대체노선이나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철도시설안전과장·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철도재난안전상황실(실장 철도안전정책관)을 구성해 코레일·소방청 등과 합동으로 운행복구 지원과 침수 원인 조사에 나섰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토부는 집수정 펌프 유지관리와 보수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 중”이라며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시정 조치와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6:57주문정

아이스크림미디어, 현준우 대표이사 선임…각자대표 체제로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이사 허주환)는 2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준우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준우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0년 이후 25년 가까이 교육업계에 몸 담으며, 일교시 대표이사, 비상교육 러닝컴퍼니 대표, 뤼이드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2024년 아이스크림미디어에 합류한 이후에는 부대표 겸 커머스사업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사업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조직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임으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기존 허주환 단독대표 체제에서 허주환ㆍ현준우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각 대표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상호 보완적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허주환 대표는 컨텐츠 및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현준우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신규사업 등 신성장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현준우 신임 대표이사는 “허주환 대표와 함께 고객이 만족하고, 주주가 신뢰하며,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며, 동시에 아이스크림미디어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넘버원 교육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8:51안희정

CJ메조미디어‧디엑스이,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

CJ메조미디어와 디엑스이(DXE)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 공채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CJ메조미디어는 ▲미디어플래너 ▲미디어기획 ▲프론트개발 ▲인사 직무 영역을, 디엑스이(DXE)는 ▲광고기획(AE) 직무 영역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및 2025년 졸업 예정자이며, 오는 3월 23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든 채용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말부터 신입사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한다. CJ메조미디어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25년 이상 업계를 선도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갖춘 기업이다. 최근 업계 최고 수준의 AI 및 데이터 기반 통합 미디어 솔루션과 CJ ENM 및 계열사 시너지 연계한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전문성으로 광고 성과를 혁신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엑스이(DXE)는 2018년 CJ ENM의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출범해 CJ그룹사 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뷰티, 외식 등 핵심 계열사 및 글로벌 명품‧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등 대형 광고주를 영입했다.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통합 에이전시 역량에 CRM 전문성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3.18 09:48최지연

포바이포-제머나이소프트, AI 솔루션 플러그인 개발 협업하기로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방송용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제머나이소프트와 AI 솔루션 플러그인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머나이소프트는 방송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MAM(Media Asset Management)'를 개발,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MBC, SBS, EBS, 연합뉴스TV 등 국내 방송사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제머나이소프트가 개발한 다양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방송사에서 제작해 송출하는 방대한 미디어 데이터, 통칭 '미디어 자산'들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변환해 저장하거나 쉽게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저장된 자산들을 활용해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도 있고 보도용 자료의 배포 및 송출까지 도와주는 등 방송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포바이포는 자체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플러그인' 형태로 최적화, 경량화 하는 작업을 우선 진행하게 된다. 제머나이소프트는 기존 고객들이 각각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용량(비트레이트)을 절감하거나 화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픽셀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편 및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해당 플러그인 제품을 오는 4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방송 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머나이소프트 넥스트비즈본부 이상봉 본부장은 "화질 개선 기능은 자사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MAM)과 보도 솔루션에서 활용 가능하고, 비트레이트 절감 기능은 포맷 변경 및 인코딩 작업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등 픽셀 솔루션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제작 및 관리, 송출 등 방송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머나이소프트의 다양한 솔루션에 픽셀 플러그인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포바이포는 픽셀 AI 솔루션의 적용 산업 저변을 넓힐 수 있고, 제머나이소프트 역시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공동 개발하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국내 방송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송 장비 시장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8:14백봉삼

스페이스애드, 프라임오피스 빌딩 계약 수 600개 돌파

공간미디어 플랫폼 기업 스페이스애드(대표 오창근)가 이달 7일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계약 빌딩 수 600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선보인지 약 3년 만의 성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내 대형 오피스 빌딩과 월평균 18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란 디지털 사이니지를 기반으로 건물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미디어 솔루션이다. 메인 로비, 엘리베이터 홀·내부 등 필수 동선에 위치해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면서도, 입주사 및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페이스애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빌딩별 데이터 기반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판 이상의 정보성 미디어로 확장된 것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여의도 TP타워, 앵커원, 강남 파르나스타워, 판교 알파돔 등 랜드마크급 빌딩이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도입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내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스페이스애드는 기존의 대중 매체(TV)와 옥외광고(OOH) 사이에서 새로운 미디어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는 광범위한 노출을 제공하지만, 맥락 없는 광고로 인해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전통적인 옥외광고는 주목도가 높을 수 있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콘텐츠 운영의 유연성이 부족했다. 스페이스애드는 이 두 가지 영역을 보완하는 '차세대 미디어'로서, 공간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주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노출을 넘어 직장인의 일상 속에서 유의미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주목도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일상적인 광고 형태가 아닌,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환경을 통해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광고주의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광고 피로도를 현저하게 낮추는 장점도 제공한다. 현재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하루 평균 200만 명 이상에게 도달하며, OOH(Out-of-Home) 시장에서 매스 미디어로서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선호도는 88.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광고 콘텐츠 시청 후 브랜드 인지율 84.8%, 제품 구매 경험율 50.9%로 나타나 실질적인 광고 효과도 입증됐다. 스페이스애드 관계자는 "2025년까지 800개 빌딩 계약을 목표로 공간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반적인 디지털 광고판이 아니라, 공간과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애드는 2017년 설립 이후 프라임오피스를 비롯해 프라임리빙, 공유오피스, 아파트,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맞춤형 미디어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수도권 고급 아파트에 특화된 프라임 리빙 미디어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프리미엄 주거 공간 시장으로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2025.03.17 15:05백봉삼

메타, 이용자 검증형 '커뮤니티 노트' 도입…가짜뉴스 확산 막을까

메타(Meta)가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이용자 참여형 검증 시스템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18일부터 미국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Threads)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노트는 기존 제3자 팩트체킹 시스템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이용자가 제공한 보충 설명이 일정 수준의 동의를 얻으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메타는 "이 기능은 특정 집단의 관점이 아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객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X(구 트위터)가 먼저 도입한 시스템을 참고해 개발됐다. X는 사용자 주도형 검증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으며, 메타도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해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약 20만 명의 기여자가 대기 중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는 1월 미국 내에서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대신 이용자 검증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를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변화가 정보 검증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존 팩트체킹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용자 검증 방식이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할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타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여자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잘못된 정보가 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18일부터 미국에서 '커뮤니티 노트'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초기에는 영어로 제공된다. 향후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 확대될 계획이다. 기여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게시물에 대한 추가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근거를 제시해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

2025.03.16 09:14최지연

"영상콘텐츠 산업 총체적 위기...세제 지원 확대해야"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이 2.7% 역성장과 광고 매출 6천억원 급감 등 심각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세액공제 확대와 대기업 지원 제약 완화 등 콘텐츠 금융제도 개선을 통한 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 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12일 개최된 '영상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국가 브랜드와 수출에 큰 기여를 하는 K-콘텐츠 위기 극복을 위해 7가지 금융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며 시급한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노창희 소장은 "대한민국 영상 콘텐츠 산업은 단순히 미디어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수출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방송영상산업은 2022년 26조1천47억원에서 2023년 25조4천22억원으로 2.7% 역성장했으며, 방송광고 매출도 1년 사이 6천억원 가까이 급감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노 소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 광고 시장은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 방송 산업 역사상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또한 유료방송 가입자 수도 최근 몇 년간 감소세로 돌아서며 업계의 수익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방송사업매출이 2022년 7만6천268억원에서 2023년 7만1천87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21년 7.9%에서 2022년 5.9%, 2023년에는 급격히 하락해 2.4%에 그쳤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또한 국내 영화 시장 침체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증가, 레거시 미디어의 어려움이 누적되면서 산업 전반이 악순환에 빠져있다는 지적이다. 노 소장은 "레거시 미디어 쇠락, 통신 시장 성장 둔화, 인구구조 변화가 맞물려 레거시 미디어 시장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디지털 환경에 정책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산업의 위기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경고했다. 노 소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개선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제도를 현행 3년 일몰제에서 상시제로 전환해 사업자들의 장기적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기업 5%, 중견기업 10%, 중소기업 15%로 차등 적용되는 기본 공제율을 대기업에도 최소 10%로 상향 조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복수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겸하는 인력의 인건비도 실제 기여도에 따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해 영상과 음악 산업의 선순환 효과를 도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노 소장은 문화산업 전문회사 출자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해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손실을 본 영상 콘텐츠 사업자도 직전 사업연도 납부세액에서 30% 소급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금리 대출 관련 제한 규정도 완화해, 현행 프로젝트별 20억원으로 제한된 저금리 대출 한도와 연간 2개 프로젝트로 제한된 신청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소장은 "영상 콘텐츠 분야에 한정해서는 대기업에 대한 차등적 지원 제약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콘텐츠 산업은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므로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소장은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언급하며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총수출액은 141억6천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생산유발효과는 32조4천14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5조1천494억원에 달한다. 취업유발효과도 19만2천674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단순 콘텐츠 수출만이 아닌 소비재 및 관광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 시청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면 충분한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지금의 위기가 방치될 경우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폭탄 돌리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나라 영상 콘텐츠 산업은 매우 어렵지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고 국민들이 좋아하는 K-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진흥의 관점에서 영상 콘텐츠 정책에 대해 유연하게 접근하고,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콘텐츠 금융 제도도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2 15:48최지연

유니레버 신임 대표 "인플루언서 마케팅 투자 확대"

다국적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의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신임 CEO가 소비자들을 위해 더 많은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CEO는 취임 이후 첫 공식 발언에서 기업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의심스럽게 보일 수 있으며, 브랜드를 대신해 말해줄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유니레버에서 거의 40년간 근무했으며, 지난달 하인 슈마허의 뒤를 이어 회사의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외신은 회사가 슈마허의 사업 개혁 속도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유니레버는 벤앤제리스, 립톤, 도브 등 다양한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제부터 데오도란트, 즉석 면 요리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유니레버가 SNS 중심 광고 모델로 전환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광고 지출을 전체 광고비의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2년 매출의 13% 상당이던 마케팅 지출을 2024년에는 15.5%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CEO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업보다 온라인 인플루언서의 추천을 신뢰하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이런 변화로 인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3.11 09:16류승현

KT, 서울 AI페스타에서 참여형 AI 부스 운영

KT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AI페스타'에 참가해 AI활용 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AI 부스를 운영했다. KT는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동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코파일럿에 나만의 프롬프트를 입력해 생성한 그림을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지난해 지니 TV 키즈랜드가 진행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의 선정작을 구현한 'AI 상상동물'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직접 그린 상상동물을지니 TV 매직플랫폼의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아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상상동물을 AI가 분석해 프롬프트를 생성하고, 텍스트-투-이미지(Text to image) 기술을 활용해 영상 동화로 만들어 준다. 참가자가 만든 상상동물은 AI 미디어아트를 통해 리얼필름, 수채화, 유화, 아이 스케치 모드 등 4가지 스타일로 변환되며, AI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능도 지원된다. KT는 전시장 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 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한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등 3가지 핵심 역량과 AI 문해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AI 자격 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았다. AICE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과 AI 이해 수주에 맞춰 5단계로 구성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퓨쳐(Future),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Junior), 비전공자를 위한 베이직(Basic), 준전공자와 기획자를 위한 어소시에이트(Associate), AI 개발자와 전공자를 위한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 있다. KT는 AICE 자격 취득자에게 KT 그룹 채용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관 및 학교에서 학점 인정 등 AI 역량 강화를 위한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T 부스를 방문해 AI 얼리어답터 테스트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AICE 시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의 AI 기술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고객에게 최적화된 AI 기술로 일상에 자연스럽게 확산함과 동시에 AI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09 08:40최지연

스카이라이프티브이, 'KT ENA'로 사명 변경..."그룹 통일성 제고"

KT의 미디어 계열사 스카이라이프티브이가 'KT ENA'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번 변경은 대표 채널 ENA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KT그룹의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KT ENA는 콘텐츠 제작과 방영을 담당하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로, ENA 드라마, ENA 플레이, ENA 스토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호상 KT ENA 대표는 "ENA가 시청자에게 더 익숙한 만큼 핵심가치를 분명하게 사명에 담아 급변하는 방송 시장 환경 속에서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시청자에게 매일 새로움을 제공하는 콘텐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8:48최지연

TJ미디어, 고성능 앰프 'TA-G405' 출시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고성능 앰프 신제품 'TA-G40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TA-G405는 동급 모델 대비 강력한 출력과 왜곡을 최소화한 고도화된 사운드로 한층 더 진화한 노래방 앰프다. 드림사의 디지털 신호 집적회로(DSP)를 탑재해 노래를 부르고, 듣기에도 좋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원음 손실 없이 하울링만 제거하는 TJ미디어의 피드백 캔슬러 기능까지 탑재했다. TJ미디어는 지난 2011년 세계 3대 음원칩 기업 프랑스 드림사(DREAM S.A.S)를 인수하고, 독자 개발을 통해 노래방 앰프 전문 이펙트용 DSP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음향 기기 사운드 디자이너·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자체 연구·개발(R&D) 팀을 운영하며 맞춤형·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이 제품을 통해 업소의 음향 퀄리티를 상향 평준화시키고 업계 1위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앰프만 바꿔도 노래방 사운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5:17신영빈

미디어아티스트 최지원, 'AI와 미디어아트' 도서 출간

인공지능(AI) 기술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예술 현장도 인공지능과 협업하는 시대다. 디지털 대전환 과정에서도 예술의 본질은 인간의 창의성이다. 미디어아트의 과거부터 현재, 문화산업 적용, 전시 속 인공지능, 예술-기술 통섭까지 미디어아트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현장에서 미디어아티스트 아하콜렉티브로 활동하는 최지원 작가다. 지난달 13일 출간된 도서는 AI가 미디어아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창작자와 감상자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기업브랜딩과 공공예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NFT 아트와 같은 새로운 예술시장에서 AI 기반 창작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한 고찰도 전한다. 저자는 AI를 단순한 창작 보조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적 주체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질문도 던진다. AI 기술이 예술의 본질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가능성을 열어갈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도서는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인공지능 총서로, 시리즈로 발간되는 AI 대중교양서다. AI × 미디어아트 편은 AI와 미디어아트의 만남을 화두로 현장의 작가,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최지원 아하에이블 공동대표가 집필했다. 책의 목차는 ▲미디어아트 전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속 AI ▲AI 미디어아트 창작법 ▲AI 미디어아트 감상법 ▲AI 미디어아티스트 ▲헤리티지와 AI 미디어아트의 융합 ▲체험형 AI 미디어아트 ▲생성형 AI를 활용한 NFT 아트 ▲브랜딩을 위한 AI 미디어아트 ▲AI 미디어아트의 미래까지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이창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는 “책은 AI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며 이미지 생성, 인터렉티브 아트,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현장 작가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다뤘다”며 “본인 작품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가 균형감 있는 예술 창작 협업 도구로 기능하는 과정과 대형 전시, 기업브랜딩, 공공예술에서 역할에 대해 최신 경향을 이해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전했다. 책을 쓴 최지원 저자는 현대미술 기반의 회화, 다원예술과 동시대 뉴미디어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미디어아트 그룹 아하콜렉티브(AHA Collective) 아티스트이자 아하에이블 공동대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즉흥적 드로잉을 통한 순간의 인상 표현 연구' 논문으로 미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Platform-L Live Arts Program 2022, PLAP 2022'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바 있으며, 국립국어원, 성남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3의 메인쇼 창룡문 미디어파사드에 '극(極) Equilibrium', 2024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전시회에서 'The Visitor'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지역의 테마 관광 명소화 문화공간 구축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디지털실감영상관 미디어아트, 옥외 미디어타워 3D 아나몰픽을 제작하고 있다. 최지원 미디어아티스트는 “미디어아트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해 왔다. AI는 이러한 흐름을 가속하고 이미지 생성, 실시간 인터렉티브 아트, NFT 기반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며 “AI를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 실험과 현장 작가들의 치열한 창작 정신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집필했다”고 출간 의도를 전했다. 도서는 정가 1만 2천 원으로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3.04 11:14강한결

TJ미디어, 노래방 전용 키오스크 출시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노래방 전용 키오스크 'T-키오스크1'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사용자와 노래방 환경에 최적화해 맞춤 개발한 키오스크다. 키오스크 외에도 무료로 제공되는 카운터 PC·점주용 APP으로도 결제할 수 있어 대체 운영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이벤트 쿠폰 전송을 통한 단골 관리도 지원한다. 지점 구분 없이 통합적으로 고객 포인트·쿠폰 관리도 가능하다. 여러 지점을 운영 중인 업주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다. TJ 결제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해 번거롭지 않게 룸 안에서 추가로 결제할 수 있다. 회원 가입하면 선결제나 잔여 곡·시간 보관도 가능하다. 카드와 현금은 물론, 애플페이·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지폐 동전 교환기도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노래방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20:43신영빈

중앙대 이정훈 교수 "가상자산화된 게임 아이템에 대해 예외적인 법적 판단 필요"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OP.GG 사옥에서 2025년 신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게임 산업의 법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법조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게임 규제, 등급분류 제도 개편,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정훈 교수, 법무법인 화우의 김종일 게임센터장,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이승훈 교수가 자리해 게임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제를 펼쳤다. 첫 번째 발제에서 이정훈 교수는 게임 내 블록체인 기술 및 NFT의 활용과 관련한 법적 이슈를 설명했다. 그는 "가상자산 가이드라인에서는 가상자산이 아닌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는 경제적 가치가 아닌 다른 가치를 지닌다고 정의하고 있다"며 게임 내 NFT가 경제적 기능이 미미한 경우 가상자산에서 제외될 수 있지만 거래 가능성 여부가 핵심 쟁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판례를 예로 들며 "이미 무한돌파 사건 등에서 행정법원은 해당 게임 내 아이템을 경품으로 보고 이는 게임법상 금지된 행위라고 판결했다"고 말하고 게임 아이템의 사용성과 환전 가능성이 결국 사행성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상자산화된 게임 아이템에 대해 예외적인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게임 산업 내 새로운 규제 체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게임센터장은 국내 등급분류 제도의 문제점과 등급분류 민간이양 필요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 센터장은 "현재 등급분류 체계는 게임을 일종의 위험물로 취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꼬집으며 "우리나라의 게임 심의 체계는 본래 이용자에게 연령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사전 검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게임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게임법에서 사전 등급분류를 받지 않으면 출시 자체가 불가능하고 내용 변경 시에도 신고 의무가 부과되는 것은 글로벌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말하며 현재 등급분류 제도는 게임을 도박과 동일하게 규제하고 있어 불필요한 형사처벌 및 영업정지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일 센터장은 민간 중심 등급분류 체계 전환 필요성도 함께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김 센터장은 "사후 규제만으로도 충분한데 사전 심의를 고집하는 것은 산업 발전을 막는 요소다"라며 "한국은 공공기관이 게임의 선정성·폭력성·사행성을 규제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승훈 교수는 국내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개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고 중국 및 해외 기업들은 기술 기반 게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여전히 전통적인 게임 개발 방식에 머물러 있어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국내 게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R&D 지원과 세제 혜택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제작 지원이 아니라, 개발 단계별 지원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콘솔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니,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하는 형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중국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에서도 단순한 제작 지원보다는 플랫폼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교수는 규제 측면에서도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현재 게임산업 관련 법안은 기존 산업 보호에 집중돼 있어 AI, 웹3, NFT 등 신기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무조건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테스트를 거쳐 사후적으로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스마트 규제를 통해 신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은 여전히 기존 규제 틀에 갇혀 있어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가 나오기 어려운 구조"라고 발제를 마쳤다.

2025.02.25 16:49김한준

닷밀, 레고랜드 프로젝트 계약…글로벌 테마파크 시장 공략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업 닷밀은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레고랜드(LEGOLAND)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적으로 140개 이상의 명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레고랜드 외에도 마담 투소, 알톤 타워스 리조트, 가르다랜드, 씨라이프 등 다양한 테마파크 및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닷밀은 실감형 콘텐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레고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 및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닷밀 관계자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추가적인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2.25 10:49최지연

쿠팡플레이 광고 독점 판매사에 나스미디어 선정

KT 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쿠팡플레이의 광고 독점 판매 대행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광고 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티빙에 이어 이번 쿠팡플레이 광고 판매 대행까지 독점 수주하며 국내 OTT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서비스의 광고를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나스미디어는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중심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부터 광고 판매 대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월드컵 예선의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독점으로 중계한다. 나스미디어는 쿠팡플레이 광고 판매를 통해 OTT 광고시장에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광고주에게는 쿠팡플레이만의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에 브랜드를 연계하여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사장은 “이번 쿠팡플레이와의 광고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OTT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 중계뿐만 아닌 다채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이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0:03박수형

KGMA,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 주제로 신년 토론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회장 이택수, KGMA)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1층에서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신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고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전문위원(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총무이사), 이정훈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훈 교수(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남윤승 대표(OGN), 이덕규 대표(게임어바웃) 등 6인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이정훈 교수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김종일 전문위원이 '등급분류 제도개선과 민간이양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지점', 이승훈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사회는 한국게임기자클럽 간사인 임영택 매경게임진 기자가 맡는다. 토론회 2부에서는 한국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으로 나서 앞서 발표한 3인의 발제자와 게임어바웃 이덕규 대표, OGN 남윤승 대표, 연세대 서종희 교수가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2부 종합 토론에서는 국내 게임 법 제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다시 한번 밝히고 이와 관련한 업계의 전략 및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 후에는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 및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2025년을 맞아 게임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의 방향성 및 규제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며 “국내 게임업계의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번 신년토론회는 관심 있는 업계인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을 찾아 참석할 수 있다.

2025.02.17 14:19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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