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미디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

카카오픽코마(대표 김재용)는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대표 최재호)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8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 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7 18:44안희정

마우저,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AMD·자일링스(Xilinx)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인공지능(AI) 지원이 가능한 ASIC(주문형 반도체)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PCIe 카드다. 비디오 협업, 소셜 라이브 이벤트, 원격 의료, 클라우드 게임, 경매 및 온라인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AMD·자일링스의 알베오 MA35D 미디어 가속기는 고밀도, 초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해 구현된 ASIC 기반 비디오 프로세싱 유닛(VPU)으로 구동된다. 각 디바이스(카드당 2개)에는 AV1 압축 표준을 지원하는 2개의 5nm ASIC 기반 VPU를 갖춘 4개의 디스크리트 인코더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스트리밍 공급사들이 여러 표준을 기존 및 새로운 엔드포인트로 동시에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모든 비디오 프로세싱 기능이 VPU 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CPU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채널 밀도는 카드당 최대 32x 1080p60, 8x 4Kp60, 또는 4x 8Kp30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주류 H.264 및 H.265 코덱에 대한 초저지연을 제공하고, 차세대 AV1 트랜스코더 엔진을 갖추고 있어 동급 소프트웨어 대비 비트 전송률을 최대 52%까지 줄임으로써 대역폭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베오 MA35D 가속기는 프레임별로 콘텐츠를 평가하고, 인코더 설정을 동적으로 조정하여 인식된 시각적 품질을 향상시키며, 비트 전송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화질 전용 엔진과 통합 AI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최적화 기술에는 텍스트 및 얼굴 해상도를 위한 관심영역(ROI) 인코딩을 비롯해 모션 및 복잡성이 높은 장면을 보정하기 위한 아티팩트 검출과 비트 전송률을 최적화하는 예측 인사이트를 위한 콘텐츠 인식 인코딩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2024.06.17 14:48장경윤

웨이브 합병 앞둔 티빙 '갑질 논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같은 글로벌 OTT에 대항할 수 있는 토종 OTT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CJ ENM이 합병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이 최대 2천억원~3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국내 미디어 산업을 흔들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티빙의 최대주주 CJ ENM의 영향력이 더 강력해져, 장기적으로는 미디어 방송 업계 전반에 독점적 지위가 남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CJ ENM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는 반면 중소PP 및 CP사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향후 중소사업자들의 줄도산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콘텐츠 정산료 변경, UI 독점 등 티빙 갑질...중소 PP사들 한숨 최근 티빙은 방송채널사업자(PP)들의 콘텐츠 정산방식을 변경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PP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IP)TV 등 유료방송 채널과 OTT에 채널을 공급해 수신료와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사업자들은 말한다. 티빙은 올 초 '통합 정산 방식'으로 정산하던 것을 '개인화 정산 방식'으로 변경했다. 예를 들어, 통합 정산 방식은 전체 티빙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를 바탕으로 A사의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을 따진다. 반면, 개인화 정산 방식은 티빙에서 서비스되는 A사 콘텐츠를 본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만을 바탕으로 A사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을 따진다. 즉 '모수'의 기준이 변경되면서 PP사들의 정산액이 크게 감소했다. 실제 한 PP사(A)는 바뀐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A사 관계자는 “바뀐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60~70% 감소했다”며 “자사의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어도 '개인화 정산 방식'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정산 방식은 티빙에게 '낙전(?)' 수입을 가능케 해 PP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통합 정산 방식은 전체 가입자들이 낸 구독료를 시청률에 따라 PP들이 나눠갖지만, 개인화 정산 방식은 가입자들이 콘텐츠를 봐야만 해당 PP가 정산 대상이 된다. 일례로 B 가입자가 A사 콘텐츠만 본다면 티빙은 A사에 대해 정산을 해준 나머지 구독료를 모두 갖는 구조다. 이 같은 콘텐츠 수수료 정산 방식은 티빙의 일방적인 요구로 결정됐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취임 이후 PP사들에게 콘텐츠 수수료 정산 방식을 변경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PP사들은 이런 티빙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밖에 없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 사와 PP사는 공식적이지는 않더라도 갑을관계가 형성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플랫폼이 콘텐츠를 유통해줘야만 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상황 속에서 티빙이 계약 방식을 바꾸겠다고 했을 때 '싫다'고 말할 수 없다. 그에 따른 불이익을 감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계약 변경 전 매출 변동이 큰지에 대해 물었을 때 티빙 측은 '크게 변동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며 “하지만 실제 변경되고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이에 대해 티빙 측은 자기들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티빙의 UI 구조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티빙의 메인 화면에서 타사의 콘텐츠를 찾기 힘들다는 것. 자사와 CJ ENM 콘텐츠를 위주로 상위에 노출하기 때문에 중소 PP나 CP사들의 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 티빙의 메인 화면은 CJ ENM 콘텐츠와 티빙 오리지널(V ONLY)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 11일 기준 화면을 가득 채운 가장 큰 배너 화면 6개 중 5개가 CJ ENM의 작품이다. 때문에 많이 본 콘텐츠 역시 CJ ENM의 콘텐츠가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 아래 '오늘의 티빙 톱20' 중 12개가 티빙 오리지널이다. 이외에 ▲지금 방영 중인 인기 시리즈 ▲지금 방영 중인 인기 예능 ▲정주행 추천 시리즈 등의 카테고리도 주로 티빙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배치돼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나 모회사 CJ ENM의 콘텐츠를 전진배치해 UI를 독점하고 있다”며 “타 콘텐츠를 보려면 이용자가 별도 '검색'을 해야만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볼 권리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PP시장 매출 대부분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CJ 계열의 대형 PP로 쏠려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80여개의 중소 PP들은 전체의 14% 밖에 안되는 적은 수신료를 나눠먹는 구조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티빙의 정산 방식 변경은 중소 PP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PP협회)는 "티빙의 누적 적자가 갈수록 심해져서 이 같은 정산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들의 실책을 힘없는 중소 PP사들에게 전가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될 경우 매출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살아남기 힘들어진 형국이 됐다”고 말했다. OTT는 규제 청정 구역?...컨트롤타워 부재로 손 놓고 있는 정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PP협회)는 이러한 티빙의 갑질을 막고, 중소PP와 CP들이 지속 가능한 유료방송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주무부처로부터 어떠한 답변을 듣지 못했고, 공정위에 문의하라는 답변을 들었다. PP협회는 “티빙의 갑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항변했지만 두 부처는 모두 이 같은 문제를 외면을 하고 있다”며 “OTT는 규제 울타리 밖에 있어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차라리 공정위에 가서 제소를 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OTT는 부가통신사업자로, 과기정통부가 소관 부처이긴 하지만 진흥을 담당할 뿐 규제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현재 OTT 정책은 ▲콘텐츠 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네트워크 부분 과기정통부 ▲플랫폼 부분 방통위 등 3개 부처에 걸쳐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유료방송은 과기정통부 소관이라고 대응하고,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진흥을 담당할 뿐 규제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OTT 관련해서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부가통신사업자 약관 신고에 한해서만 관여할 수 있는 권한만 가지고 있다.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개입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는 OTT사업자들이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례는 불공정 거래 행위로 보여져 공정위에 해당된다”며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이익 저해 행위를 주로 본다. 전기통신사업자가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 행위가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냐 아니면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되냐에 따라서 주무부처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티빙의 마이웨이는 든든한 뒷배 덕분?...영향력 확대하는 CJ ENM 업계에서는 이러한 티빙의 행보가 전과는 다르게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통상적으로 플랫폼과 CP사간의 갑을관계가 형성되긴 하지만 갈수록 힘들어지는 방송업계인 만큼 서로 간 '상생'을 고민하기에 이와 같은 과감한 방식을 택하지 않는 편이다. 이에 티빙이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던 이유는 든든한 뒷배인 CJ ENM의 존재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티빙의 최대 주주(48.85%)이기도 한 CJ ENM은 한국 종합 방송, 미디어, 영화, 홈쇼핑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국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예능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tvN, 엠넷, OCN 등 다양한 자사 채널에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즉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급자(CP)이자 콘텐츠를 유통하는 채널 사업자(PP)이기도 한 셈이다. 현재 티빙은 웨이브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웨이브와 티빙 간 합병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겠다”고 밝히며 합병을 가시화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되면 모회사 CJ ENM은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채널 공급자로서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을 앞둔 티빙은 안팎으로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티빙은 넷플릭스에 이어 쿠팡플레이에 뒤쳐지며 토종 OTT 1위 자리도 내주는 굴욕을 당했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최근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를 독점 중계하고, 월 5천500원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와 매출, 시청 시간 등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모회사 CJ ENM의 산하 및 계열사 스튜디오가 제작한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의 오리저널 콘텐츠의 흥행도 한몫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선재 업고 튀어의 마지막 방송 날에는 넷플릭스의 사용 시간을 넘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총 사용시간은 250만 10시간, 넷플릭스는 240만 8179시간으로 집계됐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두 플랫폼 주주들은 세부사항을 최종 논의하고 있다. 향후 웨이브가 티빙에 속해지는 형태로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업계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연내에는 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PP업계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2024.06.12 15:25최지연

이택수 게임미디어협회 "NFT 블록체인 과련 기술, 관심 여전히 뜨거워"

블록체인과 NFT 등 게임산업이 집중하고 있는 주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밝히는 '제3회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라며 "몇해 전 시작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미디어협회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에 대한 취재와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오늘 이 행사에서 블록체인 전문가 분들이 강연을 하시는데,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주소와 미래를 탐구하고, 국내 게임산업 적용사례와 해외 진출 현황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그룹 등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시장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기술 기업과 중소 게임사의 노하우 공유도 펼쳐져 눈길을 끈다. 아발란체, 바이낸스, 수이 등 해외 블록체인 산업 주요 주자의 강연도 준비돼 다양한 관점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올해 컨퍼런스의 특징이다.

2024.06.12 10:19강한결

국회 엔터테크포럼 출범..."기술 기반 K콘텐츠로 아시아 확산"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K콘텐츠가 더욱 빠르게 외부로 확산되고 있고, 아시아는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국회 엔터테크포럼' 출범 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고,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대표는 “테크놀로지는 엔터테인먼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이용자를 만나게 하는 데 쓰이고 있다”며 “K콘텐츠가 테크놀로지를 갖추지 못하면 글로벌 이용자를 만나기 어려워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으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엔터 산업과 AI를 이야기하면 결국 기존 한류 시대에도 해외 진출과 동시에 고전하고 학습했지만, 과거와 달리 AI를 활용해 한류의 도달률이 과거보다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와 K콘텐츠는 함께라는 키워드를 삼아 과거보다 훨씬 더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과 테크놀로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단순 AI 번역이 아니라 여기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문화적인 거부감은 없는지 검증하면서 AI를 이해하며 한국의 섬세함이 더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한 국회 엔터테크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포럼 상임 대표를 맡았고 엔터테크 분야의 협력을 위한 산업 교류의 중심에 선다는 계획이다. 고 상임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등장하는 모든 미디어 서비스는 융합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류와 관련된 서비스와 같은 경우 첨단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형태일 것이며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포럼 출범 세미나에는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인도네시아 올해의 문학상을 받은 소니 카르소노 한국외대 교수가 기조 발제에 참여해 각국에서 K콘텐츠의 기회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내놨다.

2024.06.11 18:00박수형

에이텐코리아, 디스플레이 랜드마크 구축 돕는다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에이텐코리아가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에서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하반기 실적 향상을 노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 및 정보 콘텐츠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스피어(Sphere) 같은 디스플레이 랜드마크가 급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이텐코리아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IT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통해 고객에게 인상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 저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텐코리아 김낙현 이사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장 수요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급성장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와 미디어 파사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 강화를 강조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광고, 정보, 콘텐츠 등을 디스플레이(TV, 모니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기술로 상점, 공공장소, 교통수단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미디어 파사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일종으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조명 패널, 디스플레이, 프로젝션 등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예술 작품을 연출하는 시스템이나 기술을 말한다. 건물의 외관을 장식하고, 정보를 전달하며, 예술 작품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의 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활용해 보다 인상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기업의 요구가 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도시화 증가, 에너지 효율화 향상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에이텐 코리아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위치 장비와 연장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텐 코리아 서성택 부장은 "최근 공공장소나 관광지를 비롯해 백화점, 쇼핑몰에서 건축물에 영상을 입히는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해 사람들에게 랜드마크로 인식시키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LED 솔루션과 고사양 프로젝터와 등 고해상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비디오 전송기 역할이 커지며 디지털 사이니지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4K 연장기 제품인 VE1843을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 및 월 컨트롤러가 내장된 비디오 매트릭스 제품을 통한 비디오 월 솔루션 등을 선보이려 한다"며 "이 밖에도 오버 IP 기술이 내장된 프로 AV 제품을 통해 다수의 디지털 사이니지 및 비디오 월이 통합된 프로 AV 중앙 집중형 원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VE1843은 트루 4K HDMI 영상을 회의실, 강당, 연회장 등 같이 장거리로 고품질 신호를 전송해야 하는 환경에서 간간하게 구축할 수 있는 비디오 트랜시버다. 이와 함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및 호환성 확인, 설치 이후 사후 관리 등 전문적인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제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전시관을 서울과 부산에 마련했으며, 전문 기술 교육을 이수한 엔지니어로 구성된 고객 서비스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에이텐 코리아 기술부 이요나 이사는 "현재 본사에서 기술 교육을 이수한 기술 전담 인력이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설계-제안-도입-설치까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 이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KVM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 한국 시장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제품 설계, 디자인을 시작으로 생산과 공급까지 모두 직접 운영하는 만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7 14:40남혁우

AI 시대 한-아세안 협력 논의장 열린다...국회 엔터테크포럼 출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 협력과 교류를 목표로 출범하는 국회 엔터테크포럼이 오는 11일 국회서 '신한류, 인공지능(AI) 시대 한-아세안 교류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2024 아세안 서밋 의장국인 라오스의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대사가 '동남아시아와 새로운 한류'라는 주제, 인도네시아 소설가이자 콘텐츠 전문가인 소니 카르소노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 교수가 '한국과 아세안 상호 문화 교류'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인 고삼석 국회 엔터테크포럼 상임대표가 '신한류, 한-아세안 교류 협력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간다. 아울러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가 'AI 시대, 한-아세안 엔터테크 교류 협력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 조성우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 박근희 코코와 대표 등이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AI시대 변화하는 콘텐츠 교류 협력'에 대해 토론한다. 고삼석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조직 출범 작업을 본격화하고 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넘어 에너지, 메디컬, 교육 등 한국과 아세안, 글로벌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산업 교류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4 18:09박수형

빽다방 커피 100잔 주는 알뜰폰 요금제 나왔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협업해 '빽다방 100잔 요금제'를 출시했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는 매월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4장씩 25개월간, 총 100장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알뜰폰 업계 최초로 커피 브랜드와 콜라보한 요금제다. 출시된 요금제는 총 6종으로 LTE 유심 요금제 4종, 5G 유심 요금제 2종이다. LTE 유심 요금제는 ▲빽다방 100잔(71GB+/통화기본) 3만5천400원 ▲빽다방 100잔(15GB+/통화기본) 2만2천400원 ▲빽다방 100잔(7GB+/통화기본) 1만8천800원 ▲빽다방 100잔(1GB+/통화기본) 1만1천400원이며, 5G 유심 요금제는 ▲빽다방 100잔 5G(10GB/통화기본) 1만5천300원 ▲빽다방 100잔 5G(5GB/통화기본) 1만2천400원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일 경우 '빽다방 100잔(71GB+/통화기본)' 또는 '빽다방 100잔(15GB+/통화기본)' 요금제를 추천하며, 월 사용량이 10GB 미만인 고객일 경우 월 통신비 1만 원대인 '빽다방 100잔(7GB+/통화기본)' 또는 '빽다방 100잔(1GB+/통화기본)'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LTE 유심 요금제는 월 제공량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1~3Mbps 속도로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G 속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5G 유심 요금제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이동통신 3사의 유사 스펙 요금제 대비 약 60% 저렴한 수준이다. U+유모바일의 '빽다방 100잔 요금제' 이용 시 1장당 1천500원인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4장 받을 수 있어서 매월 6천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 결합도 있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 6종 사용자 간 1:1 결합이 가능하며, 결합 후 익월부터 12개월간 매월 1천 U 포인트(point)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U+유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속 있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알뜰폰의 대명사 유모바일과 가성비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함께 출시한 상품인 만큼 많은 혜택과 프로모션 등을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라면 통신비에 커피값을 더해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빽다방 100잔 요금제가 현명한 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0:14최지연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창작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게 됐다. 콘텐츠의 세계화는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콘텐츠는 본래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을 뿌리로 하기 때문이다. 고유하고 독창적인 콘테츠가 어떻게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콘테츠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를 통한 재창조가 필요한 배경이다. 현지화는 언어의 번역을 통해 완성된다.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이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재창조될 때 세계화가 가능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의 번역은 그래서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직역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창작자의 독창성을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되살려내는 제2의 창작이어야 한다. 핵심은 뜻의 전달이 아니라 맛을 살리는 거다. 이국경 글로지 대표는 그런 차원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번역사'가 아니라 '번역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혼란스러운 미디어 콘텐츠 번역 시장 넷플릭스 같은 OTT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가 급성장하고 웹툰과 게임 또한 출시부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 언어 번역의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수요가 증가한 만큼 번역을 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런데 사람이 급증하면서 시장도 혼란스러워졌다. “본격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이 있어요. 번역 품질과 비용의 미스매치가 그것이죠. 우리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 작가 사이에서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할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번역 작가를 찾아 매칭시키는 겁니다. 이는 그동안 해온 수많은 번역 작업의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가능하죠. 두 번째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번역의 품질을 여러 지표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콘텐츠 기업들은 수준 높은 번역을 원하면서도 비용과 품질의 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결정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작업이 반복되면 결국 실력 있는 번역 작가에게 알맞은 대우가 돌아갈 것으로 봐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도 꾀할 생각이다. “콘텐츠 기업이 번역을 맡길 때는 꽤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기업마다 콘텐츠마다 다르죠. 번역 작가는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작업 효율을 위해 우리가 개발한 자막툴도 제공합니다. 자막툴은 번역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검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요. 또한 여러 AI 툴을 이용한 초벌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줍니다.” ■“매월 영화 200편 분량을 번역합니다” 글로지가 번역하는 미디어 콘텐츠는 주 단위로 약 500개 파일이다. 파일은 번역할 물량의 한 덩어리를 말한다. 덩어리 크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다. 2시간짜리 영화로 치면 한 달 평균 200편 가량을 번역한다. “글로지를 통해 일하는 프리랜서 번역 작가는 세계적으로 6천 명 가량입니다. 번역되는 언어는 약 70여개이고요. OTT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보통 하나의 작품이 적게는 2개 언어에서 많게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죠. 웹툰의 경우 보통 7~8개 언어로 번역됩니다. 한 개 언어마다 번역 작가와 검수 작가가 팀으로 참여하죠. 또 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번역될 경우 각 언어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팀으로 작업합니다. 각 언어별로 현지화 하되 콘텐츠가 갖는 특징을 잘 공유하기 위해서죠.” 글로지의 임직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 지사까지 합쳐 약 45명이다. 이중 상당수가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번역을 수주 받는 콘텐츠를 적절한 번역 작가에게 배분하고 성과물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임직원은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은 제2의 창작과 같아 품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번역 작가를 주관적으로 제안할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판단해요. 번역에는 '최고의 품질'을 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보는 이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으려 노력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유명 OTT 권유로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이국경 대표는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기업과 관련된 일이 많았고 통역하거나 번역할 문서들은 주로 전문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저 일일 뿐 재미는 없는 내용이었다. 재미 삼아 취미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번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프리랜서로 유명 OTT 일을 하게 됐다. “번역 결과물이 좋았는지 더 많은 일을 주더라고요. 혼자는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소개해줬죠. 또 그냥 소개만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번역 가이드 테스트까지 만들었죠. 그랬더니 번역 품질이 만족스러운 지 더 많은 일을 줬어요. 나중에는 제 번역보다 번역 가이드 교육에 더 시간을 써야 됐죠. 그런데 '봉사'에 가까운 일을 계속 그렇게는 할 수 없어서 모든 교육 자료를 OTT에 다 넘겨줬죠. 더 이상 가이드 교육은 안하기로 한 거죠. 그런데 얼마 후 정식으로 팀을 꾸려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어요. 2016년이었죠. 그때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글로지는 원래 넷플릭스 본사와 일을 시작했기에 미국에서 창업한 뒤 한국으로 역진입한 케이스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서 진짜 잘된 번역은 시청자가 자막을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는 번역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현지화하면서 창작자의 의도를 잘 살려 콘텐츠에 그대로 녹아들어간 번역이 그런 거라고 봐요.” 그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10만 명의 번역작가가 글로지 플랫폼에서 일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씀: 이국경 글로지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과 교육 분야 웹툰 플랫폼인 '이만배'를 운영하는 노틸러스의 이성업 대표입니다.

2024.05.30 10:31이균성

산업 재편 위기에 내몰려도 정책 실종...미디어 D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위기'라는 단어가 한순간도 빠지지 않았다. '비상'이란 표현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책 대응은 없었다. 광고 시장은 속절없이 무너졌고, 콘텐츠 거래 시장의 지속적인 갈등은 봉합되지 못했다. 송출 수수료 협상 무대에서는 블랙아웃이 수시로 거론됐다.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정책 콘트롤타워가 만들어져 1년간 운영됐지만 뾰족한 수를 내놓지는 못했다. 시쳇말로 방송 미디어 분야의 소관 부처가 여럿으로 나뉜 거버넌스 문제를 확인한 것이 성과란 말까지 나온다. 정치권에서 공영방송 논의라도 시작되면 모든 미디어 정책 논의는 블랙홀에 빠져버렸다. 방송 미디어를 총괄하는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상임위원 구성도 절반 이상 채우지 못한채 해가 바뀌었다. 미디어 정책이 시장을 뒤따르지 못한다는 지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이젠 붙잡아야 할 뒷꽁무니도 보이지 않는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확대가 유일한 성과?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살펴보면 유료방송 규제 완화 검토와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확대, 국내 OTT 해외진출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항목은 세액공제율 조정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최대 30%까지 늘리고, 중소 중견기업이 영상콘텐츠 문화산업전문회사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 3%를 신설한 내용이다.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가진 주요 선도국보다 현저하게 낮은 세액공제율에 대해 지속적인 지적이 제기됐고, 실제 글로벌 공룡 OTT의 제작 경쟁력에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 확인된 뒤 이에 대한 정부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다만, 이는 융발위가 1년간 활동에 따른 결과 발표 이전 지난해 7월 세법 개정안에 이미 포함된 내용이다. 8개월 전 재정당국의 발표 내용이 미디어콘텐츠 산업 콘트롤타워의 성과로 꼽힌 셈이다. 출구전략까지 논할 상황에 허가제 폐지 융발위가 두 번째 전략으로 내세운 미디어콘텐츠 산업 규제 혁신도 한참 늦었다는 평가다. 주요 과제 추진 계획이 대부분 내년까지 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것인데 이미 지난 정부부터 논의된 내용이 대다수다. 아직 못한 일을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예컨대 유료방송 재허가 재승인 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법 개정안을 내놓기로 했다. 인허가제를 개선해 장기 투자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이유다. 정부의 이런 발표에 관련 협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내놓기는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단기 투자도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다. 이를테면 재승인 대상인 홈쇼핑은 경기 불황과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의 라이브커머스에 치여 취급액 감소 상황에 놓였다. 재허가 대상인 케이블TV는 이미 가입자 감소가 시작됐고, IPTV의 성장도 요원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행정부담을 줄여주는 게 급선책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평가다. 광고규제 완화는 실효성이 없거나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방침에서 마련됐다. 레거시 미디어의 비대칭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뜻인데 실질적으로 신구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법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임시 땜질 식에 지나지 않는다. “산업이 성장할 때 살피지 못한 과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 교수는 “산업이 성장할 때 문제가 안 됐던 것들이 위기에 놓이자 폭발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게 국내 미디어 산업의 위기”라고 정리했다.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가 모두 위기를 느끼고 있고,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에 따른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데 국내 산업 생태계가 기댈 곳이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OTT를 포괄하지 못하는 정부의 모호한 규제 악순환의 고리가 무너질 수 있다”며 “당장 이미 제작되고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창고 콘텐츠의 자본 회수가 이뤄지지 않고 한정된 자원마저 돌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던 홍콩 영화 산업이 무너지는 시장실패가 한국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일부 K콘텐츠가 빛을 발하며 포장지의 때깔은 좋아졌어도 자생력은 잃어가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다른 교수 역시 “그동안 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거버넌스 문제를 살피며 한쪽 입장을 걸친 애매모호한 진단책을 내놓는 관행이 수년째 이어졌다”며 “특히 지난 1년은 정책의 실종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OTT나 FAST와 같이 글로벌 시장 대응을 논하고 있는데 당장 우리 안에서 한정된 자원 속에서 질서를 잡아야 하는 콘텐츠 거래 대가나 송출 수수료 논란도 해결하지 못한 게 현실”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4.05.27 16:04박수형

P2E부터 커스터디까지...'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6월 12일 개막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국내 게임산업의 적용사례와 해외 진출 현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그룹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 관계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파트너십 헤드의 기조연설로 막이 오른다. 손연수 헤드는 이날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을 주제로 메이플스토리에 유니버스에 적용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서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바이낸스 BNB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 ▲저스틴김 아발란체 한국 대표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엑스플라 본부장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BPMG, 수이,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외에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도 펼쳐진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현황(국내/글로벌)' 세션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개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주하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대표는 'Edge Computing과 함께하는 Web 3.0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를 찾은 참관객 대상 이벤트도 있다. 사전 유료 등록 후 현장을 찾은 모든 참관객들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3만원)를 제공한다. 여기에 참관객 대상 추첨을 통해 샤오미 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 신일전자 음식물 처리기(1명), LG전자 코드제로 A9(1명)를 제공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크립토윈터를 지나 가상자산 시장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NFT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산업 성장의 재도약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2024.05.27 11:18김한준

與 미디어특위 "방통위 2인 체제 책임은 민주당”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책임인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미디어특위는 25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아전인수 판결문 해석을 중단하고 방통위원 추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고등법원이 민노총 언론노조 YTN 본부 등이 YTN 매각 결정의 위법성을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고, 재판부는 방통위가 내린 결정에 법적 하자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민주당은 판결문 일부 내용만 선택적으로 발췌, 2인 체제 결정에 법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특위는 특히 “지난해 민주당에서 추천했던 최민희 후보자가 법적으로 결격사유가 있어 임명을 못했던 것이고, 민주당은 그 이후 야당 방통위원 추천권을 오히려 해태했다”며 “방통위 2인 체제에 그토록 불만이라면 민주당이 결격사유 없는 방통위원을 추천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방통위가 제대로 운용되길 바란다면 방통위원 추천 의무부터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국회 여야 교섭단체 추천 3인과 대통령 지명 몫의 2인으로 구성된다. 현 방통위는 대통령 지명의 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만 구성됐다.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후보자는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대통령의 재가가 장기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약 반년 동안 당 내에서 추천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6기 방통위 구성 이후 단 한 번도 방통위원 추천 인사를 본회의에 올리지 않아 정부의 공백 상태를 일조했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하다.

2024.05.26 07:32박수형

아이스크림미디어,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가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가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해당 행사는 전남교육청 주관, 경북교육청·전남도청·교육부 공동 주최로 22개 국가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국내 에듀테크 기업 50여개와 구글, 인텔 등 다국적 교육 플랫폼 기업 10여개가 참가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참여형 학습 플랫폼 '띵커벨' ▲스마트 코딩 로봇 '뚜루뚜루' ▲실시간 온라인 수업 도구 '클래스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아카이브 '에듀뱅크'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 아이스크림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계열사 아이스크림에듀의 AI·스마트 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 아이스크림 아트의 AI·디지털 드로잉 도구 '아트봉봉' 또한 함께 자리한다. 각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학생과 교사가 직접 AI·에듀테크 수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외 에듀테크 선도 기업의 전시, 마이클 샌델의 강연을 비롯 석학과 논의의 장, 2030년 미래 교실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 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미래교육 콘퍼런스에 참가해 실제 교사들의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전남 지역 교사·학생들에게 자사의 주요 AI·에듀테크 기술을 알리고 국내외 교육 시장 동향과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 허주환 대표는 “AI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AI·에듀테크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 교실에 큰 변화를 가져올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5.23 18:30안희정

건강증진개발원, 40개 대학 참여 절주응원단 발대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2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2024 대학생 절주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학생 절주응원단의 공식 활동 슬로건은 '젊음의 즐거움, 절주로 함께하다'이다. 전국 40개 대학에서 50팀, 415명이 소속돼 활동할 예정이다. 주된 역할은 ▲음주폐해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확산 ▲주류광고·마케팅·미디어 음주장면 모니터링 ▲절주 실천 캠페인 등이다. 작년 응원단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여러 주제 활동을 통해 카드뉴스, 영상 제작 등 4천288건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했다. 또 약 80건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연계 활동도 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에서 음주폐해예방 문화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올해도 지자체와의 연계 활동은 계속된다. 특히 하반기에 개정될 음주폐해예방 홍보 브랜드 및 메시지를 복지부 및 개발원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작년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서 올해 응원단은 드라마·예능·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맡을 예정이다. 김헌주 원장은 “미디어에서 술방·술리뷰·술토크 등으로 음주를 부추기고 있어 음주 조장 환경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며 “절주응원단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2 16:37김양균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상휘 당선인

국민의힘이 미디어 정책을 총괄할 미디어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은 이상휘 당선인이 임명됐다. 20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에서 미디어특위 구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특위는 방송과 통신, 콘텐츠 등 직능별 전문가를 포함한 9명의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이상휘 특위 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구 울릉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그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뒤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 위원장과 함께 MBC 사장 출신의 김장겸 비례대표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출신의 박준태 비례대표 당선인, 청와대 홍보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의 김시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겸임 교수,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근 서강대 교수,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출신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대외협력실 연구위원,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권오현 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박승용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자문 등이 특위에 참여한다.

2024.05.20 14:50박수형

엔미디어플랫폼, '더 파이널스' PC방 플레이타임 이벤트 진행

엔미디어플랫폼(대표 송재화)은 14일 '더 파이널스' PC방 플레이타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플레이타임 이벤트는 6월 12일까지 '게토' PC방 121개 매장의 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장의 '더 파이널스' 누적 사용시간에 따라 경품을 제공한다. 누적 이용시간 상위 10개 매장 점주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며, 가장 높은 시간을 기록한 점주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사용시간 5천분을 달성하거나 같은 기간에 누적 사용시간 10만분을 기록한 점주에게도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점주에게도 선물을 지급한다. 한편, 세계적인 뮤직 아티스트 알렌 워커(Alan Walker)의 신곡 'Unsure' 발매를 기념해 알렌 워커와 함께하는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도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게토앱'으로 PC방 QR로그인을 한 이용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알렌 워커가 참여하는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1일권'을 비롯해 '알렌 워커 공식 후드티', '게토포인트 3천P'를 지급한다. 엔미디어플랫폼 맹승택 본부장은 “'게토' PC방을 이용하시는 점주, 이용자 분들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5.14 14:59강한결

"AI가 생성한 콘텐츠 입니다"…틱톡, 식별 라벨 자동 부착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최근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AI-generated content, AIGC)에도 자동으로 'AI 생성'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틱톡은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와 콘텐츠의 투명성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틱톡 커뮤니티가 AI 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침을 기반으로 개발한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틱톡, 콘텐츠 투명성 적극 투자 AI는 새로운 창작의 도구로 발전하고 있지만, 콘텐츠가 AI를 이용해 제작됐다는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거나 시청자를 호도할 우려가 있다. 이때 'AI 생성' 라벨은 시청자가 콘텐츠의 맥락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틱톡은 콘텐츠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틱톡 AI(TikTok AI) 효과를 이용해 제작한 AI 생성 콘텐츠에 'AI 생성' 라벨을 부착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크리에이터에게도 사실적인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도록 독려해왔다. 틱톡은 콘텐츠에 라벨을 쉽게 붙일 수 있도록 최초의 라벨 부착 툴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 가을부터 3천7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해당 툴을 사용해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생성' 라벨 부착을 위해 C2PA와 파트너십 체결 틱톡은 C2PA와 파트너십을 통해 C2PA의 기술인 '콘텐츠 인증(Content Credential)'을 구현하는 첫 번째 영상 플랫폼이 됐다. 해당 기능을 도입해 타사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에도 'AI 생성' 라벨을 자동으로 붙일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콘텐츠 인증을 사용하면 '메타데이터'가 콘텐츠에 연결되고, 틱톡은 AI 생성 콘텐츠를 즉각 인식해 라벨을 붙이는 데 이 메타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오늘부터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되며, 수 주 내에 오디오 전용 콘텐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콘텐츠 인증 기술은 향후 수개월 내에 틱톡 콘텐츠에 연결되며,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도 해당 콘텐츠에 남게 된다. 따라서 누구나 C2PA의 검증(Verify) 툴을 사용해 틱톡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콘텐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작되거나 편집되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타 플랫폼도 콘텐츠 인증 기술을 채택하면 AI 생성 콘텐츠에 자동으로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 인증 기술 도입 촉진 틱톡은 플랫폼 업계가 콘텐츠 인증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어도비(Adobe)가 주도하는 CAI(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한다. 틱톡은 콘텐츠 인증을 시행하는 최초의 영상 공유 플랫폼이다. 틱톡이 AI생성 콘텐츠를 식별하고 라벨을 부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인증 메타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붙이는 작업이 다소 점진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다른 플랫폼들이 함께 콘텐츠 인증을 도입하면 틱톡이 더 많은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도비 법률고문 겸 최고 신뢰 책임자인 다나 라오는 “틱톡의 거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사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C2PA와 CAI를 통해 틱톡의 플랫폼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여정을 시작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떤 디지털 콘텐츠라도 조작이 가능해진 시대에 대중이 진실을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며, 이 정책은 그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결정적인 한 걸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협업 많은 전문가들은 책임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AIGC 라벨 붙이기를 권장하지만, 시청자가 이런 라벨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가 AI생성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식별하고 비판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력해왔다. 틱톡 미국 내 미디어 리터러시 파트너사인 미디어와이즈(MediaWise)의 이사 알렉스 마하데반(Alex Mahadevan)은 “미디어와이즈의 청소년 팩트체크 네트워크(Teen Fact-Checking Network)는 2019년부터 틱톡에 획기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영상을 게재하여 시청자층을 구축해왔다”며 “5년이 지난 지금, 미디어와이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틱톡과의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해 콘텐츠 단속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대부분의 사람들은 AI 생성 콘텐츠를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즐기고 싶어하지만, AI 생성 콘텐츠를 악용하여 의도적으로 타인을 속이려는 시도도 분명히 존재하며 틱톡은 이러한 위험을 항상 경계해 왔다. 틱톡은 'AI 생성' 라벨 여부와 관계없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유해 AI 생성 콘텐츠를 단호히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거에서 AI가 기만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올해 'AI 선거 협정(AI Election Accords)' 협약을 체결했다. 틱톡은 AI의 진화에 발맞춰 사전 예방을 위한 탐지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며 솔루션을 공유해 업계와 협업함으로써 유해 AI 생성 콘텐츠를 근절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2024.05.11 10:31안희정

텔레칩스, 1분기 영업익 10.2억원…"글로벌 차량용 AI칩 도약 준비"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0억2천만원, 당기순손실 6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 및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R&D 투자, 인재 영입, 해외 프로모션 확대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9%, 61.7% 감소했다. 또한 보유 중인 칩스앤미디어 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영업외손실)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는 칩스앤미디어 주가가 대폭 상승하며 지분에 대한 평가액이 높아졌으나, 1분기 말 주가가 하락하면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텔레칩스는 신제품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R&D 로드맵을 적극 확대 중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칩, AI 가속기 등 다양한 차세대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며 미래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NPU를 탑재한 차세대 고성능 비전프로세서인 '엔돌핀(N-Dolphin)'은 2023년 말 출시되어 현재 필드 테스트 진행 중에 있으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프로세서인 'AXON'과 AI 엑셀러레이터 'A2X'를 연이어 개발하며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4.05.10 08:34장경윤

어도비 "한국 소비자, 생성 AI의 콘텐츠 조작 가능성 우려 커"

어도비는 1천명 이상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뢰의 미래(Future of Trust)'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글로벌 조사의 일부로 진행된 이번 결과는 온라인 상 잘못된 정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경험 및 생성형 AI의 영향에 대한 우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도비는 책임 있는 혁신(Responsible Innovation)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잘못된 정보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대중적 인식과 정서를 파악하기 위해 이 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잘못된 정보가 선거와 같은 전 세계적인 이슈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정보는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간주되며, 이를 확산하는 특정 플랫폼의 신뢰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잘못된 정보가 점점 더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인의 89%는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콘텐츠가 잘못된 정보를 유발하기 위해 변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상당수의 국내 소비자들(79%)은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콘텐츠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40%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특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다고 전했다. 이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콘텐츠 공유에 앞서 출처의 신뢰성을 따지고 있으며, 콘텐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툴과 미디어 리터러시 스킬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올바른 툴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답한 국내 소비자는 한국인 10명 중 9명(90%)에 달했다. 78%는 자신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AI를 통해 생성된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어린이 대상의 미디어 리터러시 스킬을 교육 과정의 일부로 가르쳐야 한다고 답한 국내 소비자도 87%로 나타났다. 이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우려가 아동에게 미칠 잠재적 영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신뢰가 하락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선거의 공정성 보호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40억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9%의 응답자는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딥페이크가 미래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비하는 온라인 콘텐츠의 진위 판단을 위한 툴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수(76%)는 선거 홍보 콘텐츠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정부와 기술 기업이 딥페이크와 잘못된 정보의 악영향으로부터 선거의 공정성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응답자도 88%에 달했다. 다나 라오 어도비 법률 고문 겸 최고 신뢰 책임자는 “우리는 창의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힘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어도비는 AI 기술을 상업적으로 선보이는 선두 기업으로서, 오랫동안 이러한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보고서에서도 확인했듯, 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고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선거의 해로 불리는 이 때,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 회복을 위해 콘텐츠 자격증명과 같은 보호 기술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도비는 어드바니스와 공동으로 국내 18세 이상 성인 1천29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 데이터는 지난 3월 옵트인 비확률 표본 제공 업체를 통해 수집됐다.

2024.05.09 14:41김우용

나스미디어, 구글 애드매니저-애드몹 MCM 공식 파트너사 선정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구글 애드 매니저와 구글 애드몹의 복수고객관리(MC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구글 애드 매니저와 애드몹을 활용해 매체사에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광고지면 판매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모바일 앱, 웹 등의 광고지면을 보유한 매체사는 이제 나스미디어를 통해 구글 애드매니저와 애드몹의 광고 물량을 보유 지면에 노출할 수 있어 실질적인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50여개 이상의 광고지면 구매 플랫폼(DSP)과 연동된 나스미디어의 애드믹서 역시 한층 전문적인 광고 수익화 서비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단순한 마케팅 서비스를 넘어 수익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광고주 및 매체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09:28박수형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벤츠, AI 전장·배터리서 '빅딜' 기대…"폭넓은 협의 나눴다"

"이래도 안 봐?"...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6편으로 韓 시장 잡는다

최신 밈부터 직원 꿀팁까지…GS25 '더블 100만' 팔로워 성공기

SKT, MNO-AI 양대 사내회사 중심 조직개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