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NEXT:ON 2026' 미디어아트 전시·네트워킹 개최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창작자와 관련 분야 관계자들의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모전 'NEXT:ON 2026' 선정작 전시와 연계해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NEXT:ON 2026'은 인천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간과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데이터·알고리즘·인공지능(AI) 등으로 지역의 특성을 재해석한 작품 3편을 선정해 제작지원금과 기술·기획 자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선정작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미디어월과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 외벽 등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전시된다. 인천의 갯벌과 장소의 기억, 건축물과 도로망, 도시 통계 등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김호·문소현의 '빛이 흐르는 땅_인천'은 갯벌의 생명력과 도시의 기억을 빛과 입자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양민하의 '기하분할'은 인천의 도시 데이터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시각화했으며, 신매체(조영각)의 '당신을 셀 때마다 바다가 왔다'는 인천의 통계자료와 AI를 활용해 가상의 인물과 서사를 구성했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선정 작가와 문화예술·공공·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 기술적 구현 방식을 소개한 뒤 참석자들이 작품 활용 방안과 후속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네트워킹이 창작자와 문화예술·산업 분야 관계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활용과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