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유럽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과 드라마 리메이크 추진
SLL은 미디어완과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IP의 상호 현지화와 공동제작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완은 유럽 각지 제작, 배급사를 아우르며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서 폭넓은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협약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개최된 뤼미에르 서밋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각 사 드라마를 상호 검토해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측의 창작, 제작 역량과 지역별 네트워크를 하나로 모아 글로벌 공동 제작 기회도 모색한다. 오리지널, 기존 IP를 활용해 한국과 유럽 문화적 특색을 담고, 다수 국가와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 개발 가능성도 검토한다. 협력은 드라마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되,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으로 범위를 넓힌다.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향후 양측 협의를 거쳐 구체화된다. 피에르 앙투안 캅통 미디어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SLL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과 유럽 간 창의적 협력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서 SLL 대표이사는 "미디어완은 유럽의 제작 역량과 다양한 장르 IP를 지닌 전략적 파트너"라며 "양측의 역량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IP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