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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C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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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美 미시간에 로봇 생산 체제 구축

로봇 플랫폼 기업 브릴스는 미국 미시간 현지법인 '브릴스 USA LLC'를 거점으로 로봇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7월 외국산 첨단 로봇을 '커버드 리스트'에 추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대응이다. 해당 목록에 오른 신규 로봇은 미국 판매에 필요한 FCC 인증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브릴스는 현지 생산 기반과 부품 조달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브릴스는 지난 4월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로봇 생산지로 활용한다. 무인지게차 형태의 포크형 '자율이동로봇(AMR)'과 저상형 AMR 제조를 시작으로 로봇 제품 생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산 부품을 조달하며 북미 공급망관리(SCM)를 강화한다. 현지 생산 로봇에는 자체 개발한 주행 소프트웨어 '브릴스 SW 내비게이션(Navigation)'과 통합관제시스템 'FMS'이 탑재된다. 공정 변경이 잦고 설비 중단에 민감한 북미 자동차 부품 공장의 특성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미시간 법인을 거점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 규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향후 유럽 시장에도 현지 생산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10.16 10:42진운용 기자

美FCC, 저소득층 통신비 지원금 부정청구에 135억원 벌금 추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저소득층 통신비 지원금을 부정 청구한 혐의를 받는 통신사 2곳에 총 1천만 달러(약 135억원)의 벌금 부과를 추진한다. 동일 가입자를 중복 등록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출해 연방 지원금을 청구한 혐의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FCC는 에어보이스와이어리스와 태그모바일에 저소득층 통신비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프라인(Lifeline)' 규정 위반을 이유로 각각 267만 달러와 74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두 회사는 모두 HTH커뮤니케이션스 산하 사업자다. FCC는 이들이 동일 가입자의 주소를 변경해 서로 다른 주에서 지원금을 중복 청구하거나 비용 환급 과정에서 허위 인증을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프라인은 저소득층의 통신요금을 월 최대 9.25달러 할인해 주는 제도로, 보편적 서비스 기금(USF)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통신사업자가 가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지원금을 정산받는 방식이다. FCC가 적발한 중복 등록 건수는 에어보이스와이어리스 74건, 태그모바일 318건이다. 두 회사 모두 부적절한 환급 청구 3건씩이 확인됐으며, 태그모바일에는 통신 사기와 허위 진술 등 추가 규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제재는 FCC가 캘리포니아, 텍사스, 오리건 등 가입자 자격 검증과 중복 등록 방지 절차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FCC는 사망자나 중복 가입자 명의로 연방 지원금을 청구한 정황을 조사해 왔다. 앞서 FCC 감찰관실은 지난 1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수급 문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공화당 소속 브렌든 카 FCC 위원장이 라이프라인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카 위원장은 지원금이 실제 자격을 갖춘 미국인에게 돌아가도록 가입자 검증과 부정수급 방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개편 방향을 놓고는 FCC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가입 신청 시 소비자 동의를 추가로 확인하거나 사회보장번호(SSN) 전체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이 정당한 지원 대상자의 제도 이용까지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 추천 안나 고메즈 FCC 위원은 이러한 개편안 일부를 '빈곤층에 대한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저소득층의 가입 문턱을 높이기보다 지원금을 부정 청구하는 통신사업자에 직접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 고메즈 위원은 이번 제재에 대해서는 "사기 행위를 저지른 통신사에 책임을 묻는 동시에, 그러한 사기를 가능하게 했던 시스템 취약점을 드러내는 표적화되고 책임감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2026.10.12 09:37홍지후 기자

美정부, 위성통신 주파수로 1000MHz폭 이상 공급 추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가정용 위성인터넷과 항공기 선박 위성통신에 1000MHz가 넘는 주파수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성통신에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를 대폭 늘리는 동시에 AI 기반 센싱 등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도록 초광대역(UWB) 규제도 24년 만에 전면 손질한다. 라이트리딩닷컴에에 따르면, FCC는 오는 30일(현지시간) 공개회의에서 12GHz와 42GHz 대역의 1000MHz 이상 주파수를 위성 광대역 서비스에 추가로 활용하는 방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FCC가 추진하는 위성 주파수 공급 계획은 가정용 위성인터넷뿐 아니라 항공기와 선박에서 사용하는 위성통신 속도와 용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FCC는 이와 별도로 추가 규칙 제정안에서 Ku·Ka 대역 최대 1459MHz와 D대역 138.25GHz 폭을 위성통신과 우주선 제어 등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위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 자원을 여러 대역에 걸쳐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12GHz 대역 위성에 더 푼다...42GHz 활용도 확대 FCC는 특히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한 12GHz 대역에 주목하고 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지난해 위성 서비스에 대한 제약으로 12GHz 대역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위성통신 용도로 다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FCC는 앞서 이 대역을 지상 이동통신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최적의 활용 방식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초고주파(mmWave)에 해당하는 42GHz 대역 역시 새로운 활용 대상으로 꼽혔다. T모바일과 차터커뮤니케이션스 등 미국 통신사업자들은 과거 이 대역을 주파수 공유 방식으로 활용하는 데 관심을 보여왔다. 카 위원장은 “이들 대역을 개방해 미국의 혁신에 큰 힘을 싣고 다양한 산업의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CC는 5G와 6G용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한 경매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2027년 7월까지 상위 C대역 경매를 마무리하고, 2021년 경매한 하위 C대역과 합쳐 총 440MHz 폭의 '슈퍼밴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현재 정부 레이더 등에 사용되는 2.7GHz 중대역을 비롯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2개 대역의 추가 경매도 추진한다. AI 센싱 떠오르는 6G 시대, UWB 규제 24년 만에 손질 FCC는 같은 회의에서 비면허 UWB 주파수 규제를 현대화하는 방안도 표결한다. 2002년 관련 규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 이뤄지는 전면적인 제도 정비다. UWB는 현재 도어록과 자동차 키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연결이나 차량 충돌 방지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FCC는 규제를 개편해 AI 기반 센싱을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기기와 서비스가 UWB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힐 계획이다. FCC는 UWB의 높은 데이터 전송률과 정밀한 위치 측정 능력, 여러 주파수 대역의 다른 서비스와 공존할 수 있다는 특성에 주목했다. 특히 통신과 센싱을 결합하는 기술이 차세대 6G의 주요 기능으로 논의되는 만큼 UWB의 활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FCC는 통신 인프라 구축에 적용되는 환경 규제도 함께 손질한다. 국가환경정책법(NEPA)에 따른 심사 대상 가운데 어떤 FCC 조치를 주요 연방 조치로 볼 것인지 명확히 해 인허가 절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FCC는 제도 개편 시 현재 NEPA 점검 절차가 적용되는 무선통신 시설 구축 가운데 1만 4800건 이상이 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인프라 구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이동통신산업협회(CTIA)가 의뢰한 NERA 연구에서는 기존 NEPA와 국가역사보존법(NHPA) 규제로 2025~2035년 22억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규제 준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이번 환경 규제 개편은 미국 상무부 산하 국가통신정보청(NTIA)이 담당하는 광대역 인프라 지원사업 BEAD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FCC 측은 개편안이 위원회 소관의 NEPA 업무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2026.09.13 08:20박수형 기자

57조원 들인 美인터넷 구축 사업…감사당국 직접 살핀다

미국 정부가 425억 달러(약 57조원)를 배정한 초고속인터넷 구축 사업을 두고 감사당국이 사업 지속 가능성과 지원 대상 선정 체계를 직접 들여다본다. 막대한 연방 예산을 투입해 통신망을 구축하더라도 사업자가 서비스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면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한국의 감사원 격인 미국 의회 소속 회계감사원(GAO)은 최근 연방정부 광대역 지원 사업을 평가한 보고서를 내고 통신정보관리청(NTIA)과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미국 의회가 최근 연방 광대역 구축 사업의 효과를 검토하도록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GAO는 NTIA와 FCC, 재무부, 농무부 등 4개 연방기관이 담당하는 9개 프로그램의 구축 진행 상황과 미서비스 지역 선정 방식, 사업 지속 가능성 등을 살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기준 모두 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GAO는 425억 달러 규모의 '광대역 형평성 접근 구축(BEAD)'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EAD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와 준주에 자금을 지원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광대역 사업이다. GAO가 주목한 것은 망 구축 이후에도 사업자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인구가 적고 구축비 운영비가 많이 드는 지역은 정부 지원으로 통신망을 설치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NTIA는 지난해 10월 BEAD 지원 사업자가 해당 지역의 망 구축과 운영을 위해 최소 10년 동안 다른 연방정부 지원을 받지 않도록 하는 요건을 마련했다. 추가적인 정부 지원 없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GAO는 이 같은 조건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사업자의 재정 상태가 나빠져도 주 정부가 이를 조기에 파악할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업자가 경영난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면 정부가 거액을 투입해 망을 구축하고도 해당 지역이 다시 인터넷 사각지대로 돌아갈 수 있다. 이에 GAO는 NTIA가 각 주와 준주에 사업자의 재정 상황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추가 확인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10년 동안 적정한 가격의 광대역 서비스를 지속할 능력이 있는지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FCC에는 국가 광대역 지도의 정확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미국 정부는 FCC 지도를 바탕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 지원 대상을 정한다. 하지만 소규모 지방정부나 사업자는 지도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이의제기 절차가 복잡하고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GAO는 이들이 이의제기를 포기하면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지방정부와 부족정부, 소규모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하도록 FCC에 권고했다. FCC와 NTIA는 GAO의 권고를 수용했다. GAO는 향후 두 기관의 개선 조치와 권고 이행 상황을 계속 점검할 예정이다.

2026.09.06 09:15박수형 기자

미국 정부, 보안 이유로 인터넷 공유기 수입 전면금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해외에서 제조된 모든 소비자용 공유기 수입을 금지했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FCC는 이날 미국 외 국가에서 제조된 모든 소비자용 공유기(라우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CC는 "악의적인 공격자가 외국산 공유기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미국 가정에 공격을 가하거나 네트워크를 마비시켜, 간첩 행위나 지적 재산권을 도용하는 데 공유기를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 밖에서 제조된 모든 새로운 공유기는 미국으로 수입, 판매, 유통되기 전에 FCC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이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 또는 영향력 행사 현황을 공개하고 공유기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국방부 또는 국토안보부의 승인을 받은 특정 공유기는 예외로 인정될 수 있으며, 기존 외국산 공유기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FCC의 조치는 지난 20일 국가 안보 관련 정부 기관들이 해외 제조 공유기가 미국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FCC는 2024년과 2025년 사이에 볼트(Volt), 플락스(Flax), 솔트 타이푼(Salt Typhoon) 등 미국을 겨냥한 세 건의 사이버 공격에 공유기 기반 악의적인 접근이 연루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이 사이버 공격이 중국 정부 내부 또는 중국 정부 대행 세력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FCC 조치로 미국 내 기업도 영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기가 미국에서 설계됐더라도 해외에서 제조될 때 똑같이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령 미국 공유기 브랜드 중 하나인 넷기어는 미국 기업이지만 모든 제품을 해외에서 생산하고, 규제 적용 대상이 된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가 출시하는 스타링크 와이파이 공유기는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되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6.03.24 16:08홍지후 기자

美 온라인 유통망서 화웨이 등 중국산 기기 대거 퇴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산 전자제품의 미국 내 유통을 막기 위한 단속을 강화했다. 최근 더이코노믹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FCC는 주요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금지되거나 승인받지 않은 중국산 전자기기 수백만 건의 판매 목록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기술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이번 삭제 대상에는 화웨이, ZTE, 항저우 하이크비전, 다화테크놀로지 등의 스마트워치와 홈 보안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위원회의 감독 아래 기업들이 향후 금지 품목이 판매되지 않도록 새로운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며 “단속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CC는 최근 기업들에 영상 감시 장비 등 금지 품목을 상기시키는 '국가안보 관련 주의 통지문'을 새로 발송했다. 카 위원장은 “이러한 장치들이 중국이 미국을 감시하거나 통신망을 방해하는 데 이용될 수 있으며, 그 외의 방식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통신,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술 기업들을 제재해왔다. 이번 조치는 승인받지 않은 중국산 전자제품의 미국 시장 유입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25.10.13 10:0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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