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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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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 분위기…군부는 "빅테크 공격"

미국과 이란이 종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군부가 18개 미국 기업에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3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이란 지도자가 추가 사망할 경우, 구글을 비롯한 18개 기업은 파괴를 예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와이어드가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 보도했다. IRGC는 지난 3월초에도 미국 기업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다. 하지만 당시 별다른 공격은 가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확한 공격 시간까지 예고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IRGC는 공격 시간을 1일 오후 8시(테헤란 시간 기준, 한국시간 2일 오전 1시30분)로 제시했다. 18개 공격 대상 기업도 적시했다. IRGC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메타, 오라클, 인텔, HP, IBM, 시스코, 델, 팔란티어, 엔비디아, 테슬라, JP모건, GE, 보잉 등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AI 기업인 G42와 스파이어 솔루션즈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IRGC는 성명에서 “이란에서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이 기업들은 파괴를 면치 못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특히 IRGC는 “이들의 핵심 기관들이 테러리스트들의 첩보 활동에 관여했다”면서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떠나라고 경고했다. 미국 기업과 함께 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G42는 아랍에미리트의 AI 생태계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아랍에리미트 국부펀드인 무파달라와 미국 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실버레티크, 달리오 페밀리 오피스 등이 주요 투자자이다. G42와 함께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 스파이어 솔루션즈는 두바이에 터를 잡고 있는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이 회사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정부, 금융기관, 통신사, 에너지 회사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란은 3월 초에도 비슷한 경고를 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스라엘과 연결된 미국 회사와 기반 시설들을 지목하면서 공격 경고를 했다. 이 때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IBM, 엔비디아, 오라클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별다른 공격은 가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거론된 회사들 중 많은 곳들은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페르시아만 지역에 지역 사무소, 클라우드 시설, 데이터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초에는 이란 드론 부대가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공습했다. 당시 공격으로 서비스가 차단되고 일부 기술 기반 시설들이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2026.04.01 13:4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미장브리핑] 에너지 이어 알루미늄값도 '들썩'…파월 "인플레 안정적 유지"

◇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45216.1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6343.7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3% 하락한 20794.6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재개방되지 않고 평화 협정이 조만간 체결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유전과 하르그 섬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 그는 트루쓰 소셜에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이 시설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강조. 이란 원유 수출량의 약 90%가 하르그 섬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으로 운송되는 것으로 추산. 이 섬은 하루 약 70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이란이 주말 동안 중동 알루미늄 생산업체 두 곳을 공격하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이날 장 초반 5.5% 급등해 톤당 3492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다만 소폭 하락하면서 톤당 3.5% 상승한 3381달러에 마감.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약 9%가 걸프 지역에서 생산. 미국과 이란 분쟁 이후 약 10% 상승한 가격. 걸프 지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에미레이츠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알루미늄 바레인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아. 에이프릴 케이 소리아노 S&P 글로벌 에너지 알루미늄 연구 분석가는 CNBC에 "이번 공격은 세계 알루미늄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업계를 재편할 수 있는 공급 위기 위험을 높였다"고 진단. ▲월스트리트 공포 지표로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는 장중 30을 넘어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2.88달러로 3.25% 상승 마감, 2022년 7월 19일 이후 최고치.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2.78달러로 0.19% 소폭 상승.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단기적인 수준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이) 궁극적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고 언급. 파월 연준 의장은 "아직은 그 경제적 영향이 어떨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당장 그 문제에 직면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해. 파월 발언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0.09%p 하락한 4.35%.

2026.03.31 08:37손희연 기자

2009년 금융위기보다 200원 높은 원·달러 환율…"펀더멘털 변화도 영향"

미국-이란 전쟁으로 시작된 중동리스크가 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처음 1500원선을 돌파했다. 그 때 이후 내려갔던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가 발발하면서 17년 만에 다시 1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09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2월 12일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1404.5원을 기록했다. 그해 2월 24일 1516.3원으로 1500원대를 돌파한 후 1568.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금융위기가 조금씩 진정되면서 2009년 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까지 떨어졌다. 2009년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276.3원이었다. 반면 고환율이 거론된 2025년 10월부터 3월 27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58.3원이다. 기간이 달라 직접 비교가 무리이긴 하지만, 2009년 연평균 환율에 비해 182원 높은 수준이다. 이 날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6.8원 오른 1515.7원으로 마감하면서 26일(1507.0원), 27일(1508.9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500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수준은 지난 23일 1517.3원 이후 7일 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미국 달러 수요가 커진 것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에 쏠리고 있는데 채권과 금보다는 현금(달러)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더 짙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원화는 국제 유가와 동조화해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밑선으로 잠시 떨어지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유가 100달러에 원·달러 1500원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다르게 개인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원·달러 환율도 정부 뜻대로 통제하기 어려워졌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해외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금리 역전이 고착화되고 있다 보니 역내에서 달러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외투자가 고착화되면서 시장이 조금만 움직여도 원·달러 환율이 크게 움직이는 구조로 경제가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국내 주식 시장 활황을 견인했던 반도체 부문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원·달러 환율을 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 해외 인공지능(AI) 투자 붐으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AI 버블 등이 거론되면서 반도체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원화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실제 3월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30조원을 순매도하면서 월별로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21조원 가량 외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당분간 1500원대서 원·달러 환율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문 이코노미스트는 "전쟁이 종료된다면 1500원대에서 내려올 가능성은 있다"며 "연기금의 해외투자 비중 조정, 경상수지 규모, 환헤지 등의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일단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봐야 한다"고 관측했다.

2026.03.30 15:59손희연 기자

'중동 AI 행사' 줄줄이 보류…韓, 해외 시장 진출 '차질'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중동에서 개최 예정이던 인공지능(AI)·디지털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내달 6~7일 개최 예정이던 '두바이 AI 페스티벌' 행사 일정이 올 하반기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 예정이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비롯한 국내 관계자들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귀국한 상태다. 두바이 AI 페스티벌은 두바이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AI 행사다. 전 세계 AI 리더·기업·정부 기관이 모여 AI 혁신, 비즈니스 협력, 투자 기회, 정책 논의를 진행하는 장이다. 올해는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이 행사에서 한국관을 구축해 현지 네트워킹·기업 지원, 포럼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NIPA는 한국관·포럼 운영 용역도 별도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행사 주최 측이 올 9월로 날짜를 제시했다"며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내달 24~30일 개최하려던 '2026 중동 AI시티 로드쇼' 참여를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트라는 이달 2일까지 중동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스마트시티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이달 2일까지 받았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재까지 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오면 기업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2:25김미정 기자

셰브론·쉘 등 글로벌 에너지 CEO "석유 공급 부족 시장 관측보다 더 커"

셰브론·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에너지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P 글로벌 연례 에너지 컨퍼런스에 글로벌 에너지 CEO가 현재 전쟁 상황을 봤을때 시장이 석유 및 가스 공급 차질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쿠웨이트 석유공사 셰이크 나와프 알 사바 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는 걸프 지역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는 공격"이라며 "세계 경제에 도미노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번 전쟁 비용은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랜스 코노코필립스 CEO도 "하루 800만~1000만 배럴의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약 20%가 세계 시장서 사라진다면 상당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관측하는 것보다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와엘 사완 쉘(shell) CEO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공급"이라며 "항공유 공급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경유·휘발유 순으로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쟁으로 인해 아시아 주요 경제국 전역으로 에너지 공급 부족이 확산 중이다. 4월에는 이런 공급 차질을 유럽국도 겪게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CEO도 "실물 원유 공급량이 선물 시장 가격이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부족하다"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영향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이 유가 선물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국제유가가 더 오를 수 있음을 암시했다. 세계 최대 LNG 수출업체 중 하나인 셰니에르의 잭 푸스코 CEO는 카타르산 천연가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패트릭 푸얀네 토탈에너지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위기는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며 "모든 것은 이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달려 있으며 너무 오래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고유가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알 사바 CEO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해 유정 가동을 중단해야 했던 걸프 아랍 국가들이 생산량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3~4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폴 샌키 샌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석유 파동이 1973년 중동 전쟁 당시 이스라엘을 지원한 미국과 서방 국가들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석유 금수 조치 이후 최악의 사태라고 평가했다. 샌키는 "1973년 이후로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폐쇄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란이 사실상 해협을 장악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026.03.29 12:30손희연 기자

예멘 후티 반군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국제유가·운송 부담↑

예멘 후티 반군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X에 "예멘군은 이스라엘의 주요 군사 시설을 겨냥한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격이 이란 정권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예멘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방공망이 이를 요격했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이란 지원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이란 전쟁에 개입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티 반군 개입으로 확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무역 운송과 유가에 비상이 걸렸다. CNBC에 따르면 후티 반군이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를 가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해상 교통을 차단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해협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로 향하는 선박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통로이며, 이는 세계 무역에 더욱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덴마크 대형 해운 회사 머스크는 지난 3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수에즈 운하 횡단 항로 운항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2023년 상반기 해상 석유 교역량의 12%, 액화천연가스(LNG) 교역량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란군은 이미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며, 전쟁 이전에는 이 해협을 통해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운송됐다. 한편, 지난 27일 국제유가는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46% 상승한 배럴당 99.64달러, 브렌트유는 4.22% 오른 배럴당 112.57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이 흔들렸던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WTI는 금요일 장중 최고치인 배럴당 100.04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WTI는 주간 기준으로 약 1%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막대한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면서, 금요일 유가는 3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2026.03.29 09:47손희연 기자

이란 연계 해커, 미국 FBI 국장 개인정보 털었다

이란 정보 기관과 연계된 해커그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개인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한달라'란 해커 집단은 “캐시 파텔 FBI 국장의 개인적인 내밀한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집단은 파텔 국장의 이메일과 무서, 비밀 파일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에는 파텔이 2012년에서 2019년 사이 여행을 다닐 때 사용한 비행기, 열차, 호텔 영수증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텔 국장이 쿠바 번호판이 붙어 있는 자동차 옆에서 시가를 피우는 장면이나 커다란 럼주 병을 들고 얼굴을 찡그린 채 셀카를 찍는 모습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해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공격 이후 가장 심각한 사이버 공격이다”면서 “파텔에게 부담스러운 관심이 쏠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FBI도 “파텔 국장의 개인 이메일 정보를 겨냥한 악성 공격자들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해킹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FBI 측은 “(탈취된 것들 중) 정부와 관련된 정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달라가 이번에 공개한 것들은 파텔 국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지메일 계정에 있는 것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FBI 공식 이메일 자료 중에선 유출된 것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파텔 국장 이메일을 해킹한 한달라는 친 팔레스타인 자경단 해커 집단을 자칭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특히 한달라는 이란 사이버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28 09:16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데이비드 삭스 美 AI·가상자산 특사 임기 종료…비트코인 3%대 하락

미국 정부서 인공지능(AI)·가상자산 담당 특사였던 데이비드 특사가 임기를 마쳤으며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삭스는 특별 정부 직원으로 130일 임기를 마쳤으며 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 의장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AI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기술에 대해 권고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자문위원회는 외부 산업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 자문위원회로, 기술·과학 연구 및 혁신 정책에 대한 근거 기반의 권고안을 대통령에게 제공한다. 데이비드 삭스는 실리콘 밸리서 오랫동안 기업가·운영자·스타트업 투자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2017년 공동 설립한 크래프트 벤처스 파트너이다. 지난 3월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삭스는 2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를 매각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10일 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자 사이선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대 하락한 6만 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6.03.27 07:55손희연 기자

전쟁 끝나나…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금값 들썩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값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가격이 24일 1.6% 오른 데 이어 25일에는 장중 최대 2.8%까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한 상태다. 헬렌 아모스 BMO 캐피털 마켓츠 상품 분석가는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대화를 시작하려는 시도 자체가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는 향후 몇 주 내 상황이 일정 부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망이 귀금속 가격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기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금값은 주가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인 원유 가격과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마크 해펠레 UBS 글로벌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자 포지션 축소와 중동 지역 매수세 둔화, 금리 인상 기대 등이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요인 중 일부는 향후 몇 달 내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가격 조정은 추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4시 31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4522.59달러를 기록했다. 은 가격은 0.4% 오른 71.54달러로, 전날 3%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백금 가격도 상승했으며,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2026.03.26 09: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장브리핑] 미국-이란 고위급 회담 추진…증시 상승 마감

미국이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JD밴스 부통령이 포함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측은 휴전을 위한 예비적 성격으로 미국과 의견을 교환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AP통신은 익명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전쟁 종식을 위한 15개 항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란이 미국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테헤란에 부여하는 것을 포함한 5개 항의 제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2% 하락한 배럴당 90.32달러, 브렌트유는 2.17% 하락한 배럴당 102.2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S&P500 지수는 0.54%, 나스닥 지수는 0.77% 상승 마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너지뿐만 아니라 여타 주요 원자재 통과가 어려워진다면 반도체 생산 및 비료 제조에 필요한 황, 광섬유 제조에 활용되는 헬륨 등도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 일부 국가는 관련 원자재 비축 확대, 중동산 의존 탈피 등을 시도하지만 봉쇄가 장기간 지속되면 대응은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대체 공급처가 있으나 경쟁이 심화될 경우 가격 상승 압벽에 직면할 소지가 있어 에너지와 함께 다른 원자재 공급 부족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전망헀다. 이 때문에 미국이 향후 경제 침체를 직면할 확률도 높아졌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유가 상승 영향으로 향후 1년 내 미국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30%까지 높아지고 실업률은 2월 4.4%에서 연말 4.6%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는 배럴 당 100달러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제돼도 원유 공급이 정상화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2026.03.26 08:44손희연 기자

트럼프 "이란 공격 5일간 중단" 발언에…비트코인 7만 달러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9% 상승한 7만 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긍정적이며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를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 이란과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심도있고 구체적이며 건설적인 논의 분위기를 고려해, 국방부에 협상 결과를 전제로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이내 개방하라고 압박했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다만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같은 날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지난 24일간의 전쟁 기간 동안 미국과 어떠한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시세 향방이 향후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관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양국 간 협상이 진전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운송이 안정될 경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반대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026.03.24 08:52홍하나 기자

원·달러 1517.3원까지 폭등…코스피는 6% 폭락

미국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최후통첩'이 아시아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 하락한 5405.75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한때 5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56% 떨어진 1096.93으로 1100선을 내줬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도 중동 사태 영향을 빗껴나가진 못했다. 항셍·상해종합·닛케이225·토픽스 지수 모두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6%대 급락하면서 19만원대 아래로, SK하이닉스도 7%대 떨어지면서 93만원까지 주저앉았다. 현대차도 6%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전체 종목 중 864개 하락했으며 53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보합 종목은 10개 수준이다. 코스닥도 1527개 종목서 주가가 하락했으며 183개는 올랐다. 보합은 46개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의 하락이 거셌다. 중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수입국인 원화 가치 절하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6.7원 오른 1517.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1517.4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1520원대를 목전에 둔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 9일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549.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및 브렌트유 모두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는 2026년 6월 인도분 선물은 108.73달러로 거래 중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까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에너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6.03.23 15:48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美, 이란에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D-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 공격할 것이라고 밝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이란 발전소 공격 시 이란도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관측돼 국제유가 향방 주목.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역시 이란 공군·해군 파괴 등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쟁 수행을 위한 재정은 충분하다면서도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미국 소유의 모든 에너지·IT·담수화 시설 등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 ▲오는 26~27일 G7 외무장관회의 열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일 중간 경제 전망 발표. 중동사태 반영한 세계경제 및 주요국 전망치에 관심. 작년 12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9%로 유지, 내년 3.1% 전망. 미국(금년 1.7%, 내년 1.8%)·유로존(1.2%, 1.4%)·영국(1.2%, 1.3%)·일본(0.9%, 0.9%)·중국(4.4%, 4.3%)·인도(6.2%, 6.4%)·한국(2.1%, 2.1%).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신용사이클이 끝나지 않았고, 사모대출 우려가 경고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발언. 전반적인 투자여건은 재정부양책, 완화적 통화정책, 인공지능(AI)인프라 투자 등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

2026.03.23 08:25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더 오를까…트럼프, 이란에 파괴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이란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8시간 안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여러 발전소들을 공격해 파괴할 것이며,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중동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종료하는 것을 고려하며 목표 달성에 매우 근접해있다"는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말이 바뀐 것이다. 영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미사일 기지 타격을 위해 미국의 영국 군사 기지 사용을 공식 승인하는 등 전쟁이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공급 차질 규모를 하루 약 1000만 배럴로 추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급 차질이 4월말까지 지속될 시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8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전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 종가도 1504.7원으로 1500원선을 넘어선 상태다.

2026.03.22 15:36손희연 기자

브렌트유 111달러까지 올라…원·달러 환율 1500.7원 마감

이스라엘과 이란에 서로 주요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한때 110달러 선을 상회했다. 18일(현지시간)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 당 107.38달러로 전 거래 대비 3.8% 올랐다. 한때 브레트유는 111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장중 배럴당 110달러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 9일 이후 9일 만이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소폭 상승했다. 4월 인도분 WTI 선물 종가는 배럴 당 96.32 달러로 0.1% 올랐으며, 한때 100달러를 상회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이와 직결된 이란 남서부 해안 아살루에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폭격했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카타르의 가스 시설 밀집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 에너지는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및 가스 등 에너지 가격 급등이 부담 요소로 작용하면서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12.3원 상승한 1500.7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은 1504.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26.03.19 07:23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심상치 않은 물가 상승률…증시 1%대 하락·비트코인 5% 급락

◇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3% 하락한 46225.1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6624.7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22152.42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물가가 당초보다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마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FOMC 위원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7%로 종전 12월 전망치보다 0.3%p 상향 조정했고, 연방기금금리 범위는 3.50~3.75%로 동결.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7% 상승해 시장 관측치 0.3%를 크게 웃돌아. 미국 이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인플레이션이 있었다는 분석.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증폭. 토드 쇤버거 크로스체크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관세 때문"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며, 3분기까지 통화 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 쇤버거 CIO는 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나타난 에너지 가격 급등 현상이 아직 이번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월가는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며 "결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 안슐 샤르마 세이비웰쓰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만약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 영향이 경제 전반에 파급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급등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이어져 위험한 조합이 될 것이며 연준도 정책 판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브렌트유 선물은 3.83% 상승한 배럴당 107.38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소폭 상승한 배럴당 96.32달러에 마감. 이스라엘이 이란 부셰르 주에 위치한 최대 가스 처리 시설을 공격했다는 보도 이후 올라.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을 가해. ▲위험 자산 투자 기피 심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7만 1000달러 선까지 떨어져. 전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7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다가 약 5% 가량 급락.

2026.03.19 07:13손희연 기자

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1490원대 마감

미국-이란 사태가 확대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9원 떨어진 1493.6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3월 13·16·17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13일은 1493.70원, 16일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16일 주간 거래 시가는 1501.0원으로 출발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등에 한국이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상태라 원화 향방은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펀더멘털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사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이고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이 (이란 사태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시장 반응"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걱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03.17 16:14손희연 기자

[카드뉴스] 트럼프가 한국에 군함을 보내라고 했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달라고 공개 요청했어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의 30%가 지나가는 중요한 바닷길인데요, 최근 이란이 미국과의 갈등으로 기뢰를 깔거나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거든요. 실제로 일부 선박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고요. 만약 이 해협이 막히면 국제 유가가 폭등해서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한국 입장에서 보면 가도 문제, 안 가도 문제라는 점이에요. 군함을 보내면 이란의 반발을 살 수 있고, 안 보내면 미국이 무역 압박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조건부 파병같은 전략이 필요해요, 유럽 국가들도 함께 참여하고, 임무는 기뢰 제거로만 한정하며, 기간도 90일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에요. 무조건 응하거나 거부하기보다는, 우리의 이익을 지키면서 동맹도 유지하는 균형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복잡한 국제 정세, AMEET이 앞으로도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cc1380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6 19:58AMEET

호르무즈로 향하는 트럼프의 시선…한국 안보의 '지렛대'인가 '부메랑'인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중동의 좁은 바닷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태평양 너머 한국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5개 동맹국과 파트너국을 향해 군함 파견이라는 직설적인 요구를 던졌기 때문인데요. 이는 단순히 먼 나라의 분쟁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넘어, 동맹의 가치를 '비용'과 '책임'의 관점에서 재정의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신중한 검토에 들어갔지만, 우리 앞에는 경제적 실리와 안보의 균형이라는 매우 복잡한 고차방정식이 놓여 있습니다. 이에 대해 AI전문가들은 어떻게 살펴봤을까요? 안보 자산으로 경제 압박을 녹여낼 수 있을까 현시점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부딪히는 지점은 이번 요구를 위기로 볼 것인지, 아니면 협상의 기회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시각 차이입니다. 일부 AI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거래적 외교 패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정 국가들을 지목한 것은 국내 지지층에게 '동맹도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상대국에게는 강력한 압박을 가하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논점의 이동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군사적 지원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점차 이 기여를 통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관세 폭탄이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정치적 레버리지'론으로 논의가 확장된 것이죠. 하지만 이런 낙관론에 대해 우려 섞인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번의 안보 기여가 오히려 나쁜 선례가 되어, 향후 더 큰 경제적·군사적 요구를 불러오는 '부담 공유의 굴레'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미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군함 한 척의 파견이 구조적인 무역 불균형 해소나 방위비 압박을 근본적으로 멈추게 할 '마법의 열쇠'가 되기는 어렵다는 냉정한 판단입니다. 결국 파병이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더 큰 청구서로 돌아오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군사적 공백과 중동의 보복이라는 양날의 검 현장 중심의 전략적 관점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위험 요소들이 거론됩니다. 가장 뼈아픈 지점은 한국 해군 전력의 현실적 한계입니다. 구축함 한 척을 먼 중동 바다로 보낸다는 것은 단순히 배 한 척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비와 훈련 주기를 고려하면 한반도 해상 방어 태세에 수개월의 공백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특히 북한의 해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동맹의 요청에 응하다 정작 우리 앞마당의 안보가 취약해지는 모순에 빠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군사적 효율성보다 정치적 이익을 앞세운 결정이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로 이어집니다. 또한 중동 현지의 복잡한 이해관계도 큰 걸림돌입니다. 이란은 이번 다국적군 구성을 자신들을 겨냥한 명백한 적대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이란과 물리적 충돌이라도 빚게 된다면, 이는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안전과 유조선의 통행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지키러 갔다가 오히려 화를 부르는' 상황에 대한 우려입니다. 여기서 전문가들은 작전의 범위를 기뢰 제거와 상선 호위와 같은 비전투 임무로 엄격히 한정해야 한다는 점에는 합의했지만, 이란의 비대칭 공격이 예상되는 고위험 환경에서 그 경계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깊은 의구심을 보였습니다. 유럽과 연대하는 '전략적 중견국'의 길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한국이 혼자서 짐을 짊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이나 프랑스 같은 유럽 주요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는 '다자간 협력'의 틀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한국이 미국에만 일방적으로 편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중국과 이란의 거센 반발을 피하기 어렵지만, 유럽 국가들과 함께 국제 해양 안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내세운다면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미국에는 성의를 보이면서도 중국과는 충돌을 피하려는 고도의 헤징(Hedging)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결국 이번 논의의 핵심 합의 사항은 '무조건적인 파병'도, '무조건적인 거부'도 아닌 '세심한 조건부 기여'로 모아졌습니다. 파병의 기간을 90일 내외로 한시화하고, 임무를 인도적 수준으로 제한하며, 미국의 구체적인 정보 및 보급 지원 약속을 서면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이 파병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에게 가해지는 통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확실한 보증을 서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으며, 이 지점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끝내 해소되지 않은 비합의 영역이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제 단순한 원유 수송로가 아니라 한국 외교의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기회를 말하고 누군가는 위협을 말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좁은 해협을 향한 결단이 우리의 경제와 안보 지형을 바꿀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트럼프의 청구서에 적힌 숫자를 어떻게 읽어낼지, 그리고 그 대가로 무엇을 지켜낼지는 결국 기계가 아닌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여운이 깊게 남는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cc1380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6 14:10AMEET

[속보] 원·달러 환율 1501.0원 출발…17년 만에 1500원대 개장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 기준 대비 7.3원 오른 150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서 개장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 10일 1554.0원 이후로 17년 만이다.

2026.03.16 09:07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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