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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 9/1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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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처방약급여관리업체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지난 4일(현지시각)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천190만 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 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전달코자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랜신 갈란테 셀트리온 미국법인 마켓 엑세스 총괄 책임자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만성질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짐펜트라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의사·환자·보험사 등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09:39김양균

보산진, 美CIC와 10일 국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0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와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1부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한 미래 협력 방안'과 2부 '헬스케어 혁신의 열쇠를 찾아: 경험을 통한 한-보스턴 협력 전략 탐구'로 구성된다. 1부는 CIC의 팀 로우 대표가 CIC 창립 이후 미국에서 전 세계로 협력적 공간을 확장해 나갔던 경험에 대한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CIC의 아야노 카가미 부디렉터를 좌장으로, 류은주 동아 아메리카 COO와 우정훈 BW Biomed LLC 대표 등이 참여한다. 또 2부는 박순만 보산진 미국지사장을 좌장으로, ▲이승주 오름 테라퓨틱 대표 ▲유정석 법무법인 폴리 파트너 ▲이남규 단국대 교수 ▲정선재 연세대의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박순만 진흥원 미국지사장은 “미국에서 이뤄지는 연구 및 사업을 공유해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경험들이 나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9 08:59김양균

[미장브리핑] 호주 ASX 현물 비트코인ETF 거래 검토중

미국과 홍콩의 뒤를 이어 호주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호주 주식 거래의 약 5분의 4를 소화하고 있는 호주증권거래소(ASX)가 2024년 말 이전에 현물 비트코인 ETF를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베타 셰어스(BetaShares)가 ASX에서 비트코인ETF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다른 업체인 디지털엑스(DigitalX)도 지난 2월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유사한 ETF를 제공하는 자산운용사 밴에크(VanEck)는 2월에 신청서 재제출했다. 베타셰어스 저스틴 아르자돈(Justin Arzadon)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SX 대변인은 거래소가 "가상자산 기반 ETF 승인에 관심이 있는 여러 발행자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일정을 확정하진 않았다. 호주의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연금 시장은 가상자산 ETF 유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 퇴직 자산의 약 4분의 1은 개인이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2년 전 호주 주식 거래량의 5분의 1 미만을 차지하는 'CBOE Australia'에 비트코인 ETF가 상장된 바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코스모스 자산운용은 2022년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출시했지만 유입량이 적어 그해 말 해당 펀드를 상장폐지했다. 미국이 비트코인 ETF를 상장 530억달러를 집금했으며 홍콩에서도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4.04.29 08:26손희연

[미장브리핑] 1분기 GDP 예상치 하회…스태그플레이션 우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38085.8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한 5048.4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한 15611.76. ▲알파벳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하면서 15% 주가 급등, 알파벳은 배당금 지급과 7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승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주가 5% 올라. ▲S&P 500은 이번 주 1.6% 상승, 나스닥은 2% 이상 상승, 다우 지수는 0.3% 소폭 상승. S&P 500 기업 중 약 38%가 분기별 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중 80%가 예상 수익을 넘어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GDP)은 전기 대비 1.6% 기록해 지난 분기 3.4% 및 예상치 2.5%보다 큰 폭 하락. 이번 결과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개인 소비 및 무역 적자 확대 등에 기인.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의 전기비 상승률은 3.4% 를 나타내 작년 4분기 1.6% 대비 오름세 심화. 근원PCE 물가 역시 3.7% 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기 2.0% 대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증가. ▲1분기 경제성장률 둔화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 하며,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지속된다면 첫 금리 인하는 늦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전망. ▲CME페드 워치 툴은 금리 인하가 1회, 9월 0.25%p에 그칠 것으로 예상. 이후 내년 3월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 주요 국채금리 역시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반영해 큰 폭 상승. 2년물 0.07%p 오른 5.00%, 10년물 0.06%p 오른 4.70%.

2024.04.26 08:28손희연

美,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 8.3조원 지급..."메모리 주도권 되찾자"

미국 상무부가 자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에 반도체 보조금으로 8조4547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이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인 뉴욕주 시러큐스를 찾아 보조금 지원 계획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마이크론이 건설 중인 뉴욕 팹, 아이다호 팹 등 2곳에 총 61억4000만 달러(8조4547억원)을 지급하고, 최대 75억달러(약 10조3000억원)의 대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에 4개의 팹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1만3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뉴욕주 4개의 공장 각각에는 60만 제곱피트(5만5천740㎡), 총 240만 제곱피트(약 22만3천㎡)의 클린룸이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발표된 클린룸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축구장 40개 크기다. 또 마이크론은 아이다호 보이시에 있는 D램 팹은 2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다호 팹은 약 60만 제곱피트 규모의 클린룸을 갖춘 대량생산(HVM) 공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마이크론의 총 1250억 달러의 투자는 뉴욕과 아이다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가 될 것이며 직접 건설 및 제조업 일자리 2만개와 간접 일자리 수만개를 포함해 7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마이크론의 프로젝트는 강력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첨단 메모리 제조를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투자는 향후 20년간 D램 반도체의 약 40%를 미국 내에서 생산한다는 마이크론의 계획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저리 대출 및 대출보증도 750억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 삼성전자(64억 달러) 보조금을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론은 4번째로 많은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됐다.

2024.04.26 01:53이나리

美 국방부, '녹색 눈' 가진 12톤 자율주행 탱크 공개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계획연구국(DARPA)이 인상적인 녹색 눈을 가진 12톤 오프로드 자율주행 탱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완전자율주행 탱크는 DARPA의 '레이서'(RACER·Robotic Autonomy in Complex Environments with Resiliency, 복잡한 환경에서의 로봇 자율성) 프로그램의 일부로 개발됐다. 레이서 프로그램은 오프로드 환경에서 전투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도 사람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레이서 해비 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무게 12톤, 길이는 약 6m에 달하는 거대한 로봇탱크다. 해당 차량에는 많은 미국 육군 무인차량에 사용된 방산업체 텍스트론의 M5 기본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테스트는 워싱턴 대학과 NASA 제트추진연구소 팀의 지원을 받아 작년 말 텍사스의 군사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오프로드 조건에서 거대한 탱크가 완전자율주행 기술로 주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해당 차량이 완전히 낯선 오프로드 환경에서 어떤 식으로 주행하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DARPA는 "차량이 매우 다양한 지상 식물과 나무, 덤불, 바위, 경사면, 막힌 도랑 등 다양하고 복잡한 텍사스 지형의 전형적인 오프로드 환경을 포함해 약 24평방km 지형 내에서 자율적인 이동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차량 앞에는 빛나는 녹색 눈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DARPR 측은 이는 차량 상태를 나타내는 표시등일 뿐이라며 초록색이 켜져 있으면 자율주행 모드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DARPA는 1983년 전략적 컴퓨팅 이니셔티브(Strategic Computing Initiative)를 시작으로 수십 년 동안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2024.04.25 12:56이정현

SK하이닉스 "추가 클린룸 필요...올해 투자 규모, 연초 계획보다 증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시설투자에 나선다. 이에 올해 전체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증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및 컨퍼런스콜에서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메모리 시황에 대한 생산 투자 계획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24년도의 투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대비해서 개선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를 반영해서 투자 규모를 계속해서 검토했고, 추가적인 팹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는 수요에 대한 어떤 가시성이 뚜렷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생산 확대와 중기 인프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범용 제품의 수급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거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올초 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올해 투자하는 금액을 12조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연초보다 더 많은 규모의 투자를 전망함에 따라 투자 규모는 12조원 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어제(24일) 청주에 신규 팹 M15X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M15X 팹은 건설비 약 5조2962억원을 포함해 총 20조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부터 건설에 나서 내년 11월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달 초에는 미국 인디에나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2028년 차세대 HBM 등을 생산하는 후공정 팹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인 클러스터 첫 팹은 2027년 오픈을 목표로 한다. 이날 컨콜에서 회사는 "예상보다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와 D램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클린룸 공간 확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회사가 경쟁력 갖고 있는 AI 향 메모리 시장에서 위상을 지키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15X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M15X는 청주 공장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일정으로 클린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금부터 공사를 시작하면 2025년 말에는 팹을 오픈할 수 있다. 또 M15X는 TSV 캐파를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있어서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용인은 부지조성 작업이 진행으로 2027년 첫 팹이 오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AI 분야 주요 고객들이 집중되어 있고, 첨단 후공정 분야 기술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미국 본토에 팹을 짓기로 결정했다.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 패키징 시설은 2028년 하반기를 생산 가동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25 11:28이나리

AI자동투자 콴텍, 미국 주식 투자 상품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텍'이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콴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은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다.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천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 1000 종목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콴텍 측은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금까지 4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2024년 4월 22일 기준)했다고 설명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콴텍의 AI 위험 관리 모듈을 활용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0:25손희연

[미장브리핑]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대기…채권 금리 상승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8460.9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5071.6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15712.75.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주가 하락. 미국 10년 만기 국채 4.67%, 2년물 4.95%로 상승. 미국 주요 경제 지표 앞둔 가운데 경제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의 향방에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어.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빨리 완화되지 않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 CNBC에 벨에어인베스트먼트어드버서리 토드 머건 회장은 "채권 금리가 5%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 ▲테슬라 저렴한 전기 자동차 발매 계획 발표 후 주가 12% 상승. ▲현재 S&P 500 기업 중 25% 이상이 1분기 실적 발표. 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79%가 수익 예측을 상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수익에 시장 촉각 곤두세우고 있어.

2024.04.25 08:18손희연

시옷,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전시 참가

시옷(대표 박현주)은 오늘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이하 IEVE)'에 참가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는 전기차,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UAM(Urban Air Mobility)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e-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4000명의 참가가 예정됐다. 200개 기업 600여건의 전시와 150여개 세션 발표가 이뤄진다. 엑스포에서는 로봇, 완전자율 주행, AI, UAM, 전기선박, 그린수소 등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주요이슈를 진단하고 관련 기술 전망과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시옷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모빌리티 보안 분야 전시에 참여한다. 시옷은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과제 성과물인 모빌리티 취약점 분석 도구와 통신(V2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PnC충전 기능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전시한다. 시옷은 엑스포 기간 동안 함께 개최되는 자율주행DNA기술포럼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워크숍에 참여, 기술과 제품을 발표한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이번에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에 보안영역이 추가됐다"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전기화, 자동화에 맞춰 보안을 기본으로 고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옷은 2015년 설립된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이다.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저전력, 초경량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자체설계 기술로 V2X 보안, 시큐어 OTA, FMS 단말기, PnC 충전보안, IoT 보안분야를 선도한다.

2024.04.24 14:59김인순

"개막식도 오지 말라고?"…파리 올림픽 '찬밥' 신세에 러시아 사이버 공격 우려 ↑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 해커들의 파리 올림픽을 향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참가 자격을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중립' 자격으로만 출전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24일 구글 보안 계열인 맨디언트에 따르면 러시아 해커들은 파리 올림픽 기간을 전후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리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4년 전 도쿄 올림픽 때보다 8배에서 최대 12배 많은 사이버 공격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대회 기간 중 공식사이트와 조직위원회 시스템을 표적으로 약 4억5천만 회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 특히 러시아 해커들은 그간 관련 조직의 사기를 꺾고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올림픽을 공격해왔다. 여기에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IOC가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개막식 행진에서 제외하키로 하면서 불만을 품고 있다. 존 헐트퀴스트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 위협 인텔리전스 총괄은 "올림픽이 매우 상징적인 행사인 만큼 실질적으로 제한된 공격이라도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며 "러시아 해커들이 대규모 웹사이트 위조 작전인 '도플갱어'와 같은 일들을 벌여 항의 표시와 함께 프랑스의 개최국 역할을 퇴색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단순히 컴퓨터와 인터넷망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티켓팅 시스템, 이벤트 타이밍 시스템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대표적 사례로, 개회식 도중 메인 프레스센터의 인터넷 연결 TV가 꺼지고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오류가 발생해 문제가 됐다. 또 일반 사람들은 티켓과 필수 교통 정보가 담긴 앱이 작동하지 않아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사이버 보안 담당자들은 결함을 수정해 올림픽은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 미국 법무부는 당시 러시아 선수단이 정부 주도 도핑 시도로 러시아 국기를 담고 참가하는 게 금지되자, 러시아군 정보기관이 보복 공격한 것으로 판단했다. 헐트퀴스트 총괄은 "주최기관, 후원사 및 올림픽과 관련된 기타 단체들 또한 러시아 정보총국이나 정치적 목적을 가진 핵티비스트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러시아 정보총국은 이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방해하려고 시도했고, 프랑스 선거를 공격 타겟으로 삼은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티비스트가 가장 우려되는데, 이들의 자원과 능력이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공격을 시도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 프랑스에서 탐지된 디도스 공격과 같은 활동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중대한 공격이라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사이버 보안팀을 이끄는 프란츠 레글은 뉴욕타임즈에 "지금까지는 심각한 방해로 추정되는 것은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날짜와 시간이 줄어들면서 해킹 시도 건수와 위험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4 10:53장유미

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대규모 턴키 계약 성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또 한 번 대규모 턴키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프로젝트에 8년 동안 총 12GW 규모의 모듈 및 EPC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태양광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사업 영역을 발전사업 분야로 넓히는 동시에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자회사 인에이블을 설립하고 상업용 EPC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인에이블은 출범한 이래 총 1억 달러 이상 EPC 계약 수주를 달성했고 한화큐셀은 향후 2년간 미국에서 대규모 제품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제조업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화큐셀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사업기회를 선점해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사업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최대 실리콘 모듈 양산 능력을 보유한 한화큐셀은 최근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한화큐셀 측은 "지난해에는 미국 주택용 태양광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낸싱 사업을 시작하는 등 사업구조 다각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 중인 북미 최대·최초의 태양광 종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4.24 09:05류은주

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2일부터 26일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인 '락드쉴즈(Locked Shields) 24'에 대한민국·아일랜드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락드쉴즈는 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 마련과 종합적인 사이버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세계 40개국 보안전문가 3천명 이상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 80여 명 규모로 한국 대표팀을 구성해 4년 연속으로 합동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국가 18개 팀이 경합한다. 훈련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사이버공격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훈련은 기술적 방어 역량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응과 관련한 상황별 언론대응, 법률전략 등 다양한 정책적 요소에 대한 대응 과정도 종합 평가한다. 한전은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우수인력 8명이 에너지 분야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은 기반시설이 포함된 내부 폐쇄 네트워크망과 공개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기반시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고, 공격상황 종합감시와 위협 분석업무를 담당한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유관기관과 사이버 보안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설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4.23 10:19주문정

로비 확대 효과 있을까…한화큐셀, 美 관세 향방 촉각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로 한화솔루션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로비가 합법이고, 중요한 수단인 만큼 한화큐셀의 로비자금 규모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정치자금 추적 단체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 아메리카의 로비 액수는 158만 달러(약 21억8천만원)이다. 지난 2021년 64만 달러(약 8억8천만원)보다 147% 증가한 수치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구축하는 솔라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제품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한 미국 시장을 노려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은 한화큐셀 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미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현지 생산 업체들에 보조금을 지원한 것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덕분에 한화큐셀도 보조금 수혜를 받고 있다. 북미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한화큐셀은 미 정부가 아시아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도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 수입을 미국이 제한했지만,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해 우회해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를 부과할 경우 값싼 중국 태양광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이 올라가면 현지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한화큐셀이 최근 바이든 행정부에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월 한화큐셀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폐지해달라고 공식 청원했다. 현재 미국은 수입 태양광 패널에 14.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대형 전력 사업에 자주 사용되는 양면형 패널은 제외했다. 저가 양면형 패널 수입 급증으로 현지 생산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양광을 구매해 설치하는 사업자들은 비용을 줄이려고 관세 면제를 로비해 왔지만, 한화큐셀처럼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관세 부과를 원하는 상황이다. 양측의 로비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는 한화큐셀은 지난해부터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을 전개 중이다.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로비스트 수가 지난 2022년 5명에서 올해 1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로비 활동 성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바이든 행정부가 한화큐셀의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 면제 폐지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회사 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외신에서 보도됐지만, (양면형 태양광 패널)관세 면제 폐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2024.04.23 09:11류은주

LG전자, '지구의 날' 맞아 美 사옥에 곤충 서식 정원 개장

LG전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LG전자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受粉)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 폐가전을 반납한 지역 주민 및 임직원에게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TV 같은 대형 가전부터 스피커, 키보드 등 소형 전자제품까지 수거해 지역 구성원들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 순환 및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임직원 대상 '나만의 라이프스굿 테라리움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에게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의미의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각자의 낙관적 메세지를 담은 식물 분재 화분을 무료로 나눠 일상에서 자연을 가꾸며 라이프스굿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준공된 LG전자 북미 사옥은 친환경 제품과 기술이 집약된 그린캠퍼스다.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20년 3월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은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전방위적인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 (Carbon Neutrality탄소중립, Circularity자원순환, Clean Technology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Decent Workplace안전한 사업장, Diversity & Inclusion다양성과 포용성, Design for All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나누어 ESG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23 09:06이나리

[미장브리핑] S&P500 재반등…엔비디아 4.4%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38239.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5010.6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15451.31. ▲기술주 반등, 중동 긴장 완화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S&P500지수가 반등. 엔비디아(Nvidia) 4.4% 상승. ▲테슬라·메타·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모두 이번 주에 1분기 실적 보고 예정. CNBC에 크리스 파스치아노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 포트폴리오 담당자는 "수익 보고서는 기술적 매각이 끝날지 아니면 계속될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확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미국 원유 가격은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GDP) 오는 25일 발표. 3월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 데이터도 발표 대기.

2024.04.23 08:09손희연

국정원,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훈련 참가…"국내 보안 역량 알린다"

국가정보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사이버 방어훈련에 참여해 국내의 보안 역량을 해외에 알린다. 국정원은 26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번 훈련에 아일랜드와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능력을 공동으로 강화한다"는 주최측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의 훈련방침에 따라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 모든 참가국들이 국가연합팀을 구성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사이버 합동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양국간 협력관계 강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팀에는 국방부·통일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금융보안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남동발전·한전KDN·한국전력거래소 등 11개 기관, 80여 명이 참가한다. 락드쉴즈는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39개국)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데, '국가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전략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방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나토 회원국과 협력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5:03이한얼

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에 참가할 기업과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운영하며 다년간 쌓아온 정보보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증가하고 사이버공격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KISA, 파인더갭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이버 환경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프로젝트 화이트햇 투게더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올해로 시즌3를 맞은 화이트햇 투게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호학회가 후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KISA, 파인더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 및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해 취약점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혜택도 강화했다.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는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과 대학교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7월과 8월에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버그바운티 대회에서 발견된 취약점들의 유효성 검토와 정보보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취약점 및 정보보호 무료 컨설팅 이후에도 각 기업들이 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행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 전문가 등 현직자들과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직무 및 진로에 관한 멘토링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은 5월 24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클라이언트 SW 등 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심사해 최대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신청 기업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정보보안 시급성, 컨설팅 효과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우 정보보호 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기업에 비해 보안 역량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를 통해 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48장유미

"광고비 2배 늘렸는데 못 막았다"…틱톡 강제 매각법, 美 하원서 '통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바이트댄스는 이에 맞서 '틱톡 금지법' 반대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무용지물이 됐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약 반 년간 계류 중이던 총 950억 달러(약 130조원) 안보예산 패키지 법안을 지난 2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찬성 360표, 반대 58표가 나왔다. 상원 통과가 남아있지만 집권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어서 오는 23일 상원 표결 또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란 이름의 이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대통령에게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법안 마련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목적이 강했다. 그러나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틱톡'을 강제 매각하고, 이란산 석유 수입에 관여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대만 지원(39억 달러)도 늘리는 내용이 담기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처럼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하원은 지난달 같은 취지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되지 않았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이번 법안은 최장 360일로 이를 완화했다. 다만 바이트댄스가 매각을 거부하면 미국 내 틱톡 앱 다운로드를 금지해 사실상 틱톡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게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탓에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께 틱톡 강제매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약 1억7천만 명이 틱톡을 이용 중인데,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공산당에 넘긴다는 우려가 그간 끊이지 않았다. 광고분석회사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 지출을 450만 달러 이상 늘렸으나,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됐다. 틱톡은 지난 3월 이후 TV 광고에만 25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디지털 광고에도 약 90만 달러를 지출했다. 틱톡은 당초 매년 3월 210만 달러 가량의 광고비를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도 반발하고 있다. 앞서 중국 또한 안보 우려를 이유로 애플의 중국 앱스토어에서 미국의 소셜미디어 왓츠앱, 스레드 등의 삭제를 명령한 바 있다. 최근에는 텔레그램, 시그널 등의 해외 소셜미디어 또한 중국 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하원이 1억7천만 명(틱톡 구독자)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틱톡 금지 법안을 서둘러 처리하기 위해 외교 지원을 핑계로 삼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8:06장유미

미국 하원, 이란산 원유 사용 제재안 '통과'

미국 하원이 이란의 석유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을 지원 자금을 제공하는 패키지에 포함된 이란 석유 이용 제재 법안이 360대 58로 통과됐으며 상원 통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과 관련된 제재안은 이란산 원유를 고의로 가공하거나 선적하는 외국 항구, 선박, 정유소도 제재에 포함된다. 또 제재받은 이란산 석유 및 석유 파생 제품을 사기 위한 금융기관 간 거래도 제재안에 들어간다. 이란의 일일 석유 수출량 약 150만 배럴 중 약 80%가 중국 독립 정유소로 운송되는 만큼 중국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21 11:39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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