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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 9/1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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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폭스바겐에 공급한 V2X 모듈 '보안 안정성 국제 인증' 획득

LG전자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차량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 이하 CC) 인증을 획득했다. CC인증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LG전자는 고도화된 유럽 보안 인증 체계에 맞춰 운전자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CC인증을 받은 LG전자의 V2X 모듈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MQB)의 통신 모듈(VW Transceiver Module)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연내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플랫폼(MEB)에 탑재되는 V2X 모듈도 CC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을 일컫는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량의 접근 등을 알려주는 V2V(Vehicle to Vehicle),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보행자 정보를 확인하는 V2P(Vehicle to Pedestrian)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에서 외부 메시지를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메시지 보호' ▲외부에서 특정 차량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차량 제어 권한을 부여 받은 사용자만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접근 제어' 등 V2X 주요보안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전자는 이번 CC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향후 V2X 모듈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V2X 모듈의 보안 인증뿐만 아니라 전장사업 전 영역에 거쳐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 2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또, LG전자는 2021년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인 사이벨럼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V2X 분야 국제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며 완성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0:14이나리

中 로보택시 회사 '위라이드', 美 IPO 연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중인 중국 자율주행 택시 기업 위라이드의 상장 계획이 지연됐다. 25일 중국 언론 중궈징잉바오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위라이드측은 "거래 문서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이 예상을 초과했다"며 "다양한 문서 준비를 진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위라이드는 지난 7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기업 코드는 'WRD'로 나스닥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IPO는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등이 공동 주관한다. IPO를 통해 미국예탁주식(ADS) 645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각 ADS는 보통주 3주를 대표한다. ADS 가격 범위는 주당 15.5~18.5달러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IPO에는 기존 투자자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벤처캐피탈펀드인 '얼라이언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이 펀드는 IPO에 9천8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약속했다. 2017년 설립된 위라이드는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엣 자율주행 연구개발, 테스트, 운영을 하고 있다. 중국,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4 국가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보유했다.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자율주행 버스인 '로보버스', 자율주행 화물 운송차인 '로보밴', 자율주해 청소차인 '로보스위퍼', 그리고 첨단 주행 솔루션 등 상품군을 보유했다. 단 위라이드는 2021년 이래 순손실 상태에 있다. IPO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1~2023년 순손실은 10억7천300만 위안(약 2천억 원), 12억9천850만 위안(약 2천420억 원), 19억4천910만 위안(약 3촌633억 원) 규모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8억8천170만 위안(약 1천643억 원)이다. 비IFRS 조정 이후 축소된 순손실은 2021~2023년 4억2천680만 위안(약 795억 원), 4억170만 위안(약 749억 원), 5억170만 위안(약 935억 원)이다. 2024년 순손실은 3억1610만 위안(약 589억 원)이 된다. 위라이드측은 세계 다른 상장 L4급 자율주행 기업과 비교했을 때 2021~2023년 순손실이 가장 적다는 입장이다.

2024.08.26 09:42유효정

[미장브리핑] 28일 엔비디아 실적 주목

▲28일(현지시간) 미국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의 시장 추정치 상회 여부 및 인공지능(AI)칩 블랙웰 로드맵에 귀추 쏠려.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IB들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성장 모멘텀과 미국 테크주 반등 여부 주모. ▲29일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지난 달 발표된 속보치는 전기 연율 기준 2.8%로 1분기(1.4%)에 비해 크게 반등. ▲29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 지난 주 신규 청구 건수는 23만2천건으로 직전 주 대비 4천건 증가. ▲30일 미국 7월 PCE 가격 지수 발표. 근원 PCE지수는 지난 6월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 7월은 2.7% 내외로 소폭 반등 가능성 예측. 헤드라인 지수 역시 6월(2.5% 증가) 대비 2.6% 성장으로 반등 관측.

2024.08.26 08:05손희연

"美 대통령 노렸다"…이란, 바이든·트럼프 측근 왓츠앱 해킹

이란 해킹 조직이 미국 정부 관리들의 메시징 플랫폼 '왓츠앱'을 해킹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메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왓츠앱 해킹 시도를 발견해 이를 즉각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해커 조직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란에 거주 중인 미국 정치인과 외교관 등 대통령 최측근을 집중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커가 공격에 성공한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메타 보안팀은 해킹 조직이 피해자 왓츠앱 계정에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통화를 녹음하고, 문자 메시지를 빼낼 수 있었다. 해커들은 왓츠앱 계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구글, 야후, AOL 개발자를 사칭해 관리들에 접근한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계정들은 모두 차단된 상태다. 메타는 "해커 그룹은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APT42'라는 해킹 그룹일 것"으로 분석했다. 외신들은 "이란이 미국 대통령 선거 전 여론을 분열시키고 선거 과정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같은 공격을 시작했다"며 "선전을 확대하고 정치 정보까지 수집하려는 시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8.25 12:42김미정

포드 '전동화 전략' 수정에 K-배터리 기대심리 꿈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가 전동화 전략을 재조정한 것이 국내 이차전지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생산 일정을 앞당긴다는 내용의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3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계획을 취소하고,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 "적자에도 전동화 의지 꺾지 않는 것 자체가 의미" 순수 전기차 생산 지출 규모를 줄이긴 하지만 K-배터리와의 협력은 오히려 강화되는 분위기다. 포드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과 협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머스탱 마하-E에 탑재되는 배터리 생산 거점을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미시간주 공장으로 옮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공장 이전으로 LG에너지솔루션 AMPC 수익이 늘 것으로 점쳐진다. 단기적으로는 생산공장 이전의 경우 설비 이전과 인력 재배치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AMPC 수혜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AMPC가 현재 배터리 업체 수익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AMPC를 제외하면 적자였다. 포드는 SK온과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의 생산 시기도 조금 앞당겼다. 전기 밴 E-트랜짓 등에 탑재할 배터리를 내년 중반부터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테네시 공장의 경우 내년 말부터 포드 신형 전기 상용밴을 위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한다. SK온도 마찬가지로 미국 정부로부터 받을 AMPC 금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부문에서 계속 적자를 내는 포드가 세액 공제를 받는 모델 생산을 늘리며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의 이번 발표를 두고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전동화 전략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방적인 투자 축소 움직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수요에 대비하는 선제 투자도 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측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더 빠른 속도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발표는 전기차와 운명공동체인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시장 위축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캐즘이 끝나는 시점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데, 포드가 아직 전기차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전동화 의지를 꺾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 역시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공장의 경우 양산 노하우를 쌓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캐즘이 갑자기 찾아왔듯이 반대로 갑자기 끝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며, 포드가 부품 공급망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美 전기차 시장 존재감 키우는 현대차, 투자 그대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유지하며 전동화 전략을 축소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K-배터리 입장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2조7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한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일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 속 조용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의 올해 1~7월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0% 가량이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기차 분야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 제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종은 9종인데, 그중에서도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판매 호조로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위해 SK온과 북미 합작법인(JV)을 세웠다. 오는 11월 공개할 아이오닉9에도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도 JV를 만들고 미국에서 공장을 세우고 있다. 삼성SDI와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현재 북미 시장에서 굉장히 잘 나가고 있는 만큼, 전동화 전략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다"며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전동화 전략을 꺾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도 "아직 (미국)대선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드도)정책 분석을 통해 전기차 투자가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IRA 등을 반영해 중국 기업보다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캐즘이 극복이 안 돼 판매량이나 매출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더라도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늘려 나간다면 2~3년 후에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결국 2050년 '넷제로' 목표로 인해 전기차 시장은 활성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4.08.23 09:15류은주

[미장브리핑] 파월 입에 쏠린 '눈'…금리 인상폭 주목

◇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40712.7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5570.6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7% 하락한 17619.3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울프 리서치는 연준이 0.25%p 이상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 이 회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에 가까워지고 고용이 연준의 6월 경제 전망 요약에 설명된 것보다 더 빨리 약화됨에 따라, 파월은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네 가지 주요 경제 데이터 등을 고려했을 때 연준은 이번에 0.25%p 이상 금리를 인하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완화되고 있어 조만간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경제가 매우 심각한 위험 상태에 놓여있다는 신호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으며, 양호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내. 시장은 이 발언을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퀸스 칼리지 총장이자 투자자인 엘-에리언은 투자자들의 연준의 금리 인하 관련 기대가 과도하며,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평가. ▲8월 3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3만2천건으로 전주 22만8천건 대비 늘어. 7월 기존 주택 판매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390만채) 대비 증가한 395만채.

2024.08.23 08:11손희연

美 농무부 "중국 쇠고기 소비 증가율, 10년 만에 최저치 예상"

미국 농무부(USDA)가 경제 둔화로 인해 내년 중국 쇠고기 소비 증가율이 10년 만에 최저치일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USDA 해외농업국 보고서가 2025년 중국 쇠고기 소비량을 1천 171만200톤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해외농업국은 지속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소매업 등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예측했다. 또 저가 쇠고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케이터링과 급식 등에서 저렴한 가격의 부위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돼지고기 소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USDA는 ▲높은 실업률 ▲중소 도시 식당 폐업 ▲연회 규제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2025년 중국의 돼지고기 소비가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8.23 06:00류승현

이창용 "가계부채 초기에 진화…금리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023년 2월 이후 1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켰기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와 폭, 속도의 단서를 시장이 주목한 가운데, 이창용 총재는 물가보다는 금융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가계부채 시급한 과제, 금융 안정에 무게"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열린 금통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이창용 총재는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금융 안정성'을 꼽았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동결) 결정은 (물가나 소비 등) 다른 요인은 시차를 두고 (통화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지만, 가계부채는 올라가는 시점에 잡아두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 내수 부진 위험 있는 반면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안정의 위험이 있다"며 "상충관계를 봤을 때 내수는 금리 인하 폭 등으로 시간을 갖고 대응할 수 있지만 금융 안정은 그 시그널을 막지 않으면 위험성이 커진다고 금통위원들도 8월에는 금리를 동결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금융위원회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5조5천억원 늘어나 6월 증가폭 5조9천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창용 총재는 "향후 3개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여건이 됐다고 발언한 금통위원들도 부동산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돼야 한다 등의 조건보다는 10월에 금리와 금융 안정성 등에 관한 상충관계를 논의하는 게 금리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 중심의 경제 구조 끊어낼 때" 이창용 총재는 취임 이후부터 부동산 부양에 기댄 경제 정책에 비판적인 관점을 취해왔다. 이날 역시 이 총재는 "경기가 나빠지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등의 자원 배분이 한국경제에 좋은 것인가하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고리를 한 번 끊어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또 "돈을 빌려서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를 고려해달라고 말하고 싶다"며 "과거와 다르게 현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공급 정책이 현실성이 있어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정부가 수요대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에 대응하겠다고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목표는 부동산 가격이 아니고 금융 안정이 목표로 금융 안정성을 결정하는 것이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라며 "한국은행이 이자율을 급히 낮추거나 과잉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자극하면 안된다고 보고 있으며 정부와 거시건전성 정책에서도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대내외 경기 및 금융시장 영향 좀더 점검해야"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금융 안정과 글로벌 위험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와 경기 측면에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 인하 고려할 수 있는 여건 형성됐지만, 물가와 성장, 금융 안정 등 변수 간 상충관계를 보고 금리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외환변동성과 정부의 금융 안정을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어느 정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폭에 관해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조정폭이 우리나라보다 더 클 것으로 보며 미국과 금리 동조화가 강한 방향으로 간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 폭과 속도는 미국보다 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강연(23일), 9월초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와 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통해 미국이 금리 인하로 명확하게 간다고 하면 지난 1~2년과 달리 국내 요인에 더 많은 무게를 두고 통화정책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부진 우려에 관해 이창용 총재는 "현재 내수 상황은 생각한 것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경기가 나쁘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자영업자나 부채가 많은 취약계층이 굉장히 어렵고 그들의 소비가 낮고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2024.08.22 13:38손희연

해리스, 식료품 바가지 규제…美 식품업계, 신제품 개발 등 이유 해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식료품 바가지 가격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미국 식품 기업들이 반박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식료품 가격 인상에 대한 기업의 탐욕을 비난한 데 대해 주요 식품 기업 임원들이 최근 몇 년간 인건비 등 비용이 급증했으며 신제품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익률 유지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 대선 후보로 떠오른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6일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식료품의 바가지 가격을 연방 차원에서 규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식품 소매업체와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무역 단체 FMI(Food Marketing Institute) 부사장 앤디 하리스는 “왜 비싼 가격에 충격을 받는지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단순화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링글스 등을 생산하는 회사 켈라노바의 스티브 케힐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이윤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인이 소득대비 식품에 지출하는 비율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많은 식품 회사들이 수년 만에 최대 이익을 기록했고, 소비자 옹호 단체들로부터 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을 받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하며, 가격 통제 제안은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2024.08.22 10:41류승현

스위스, EU 사이버 안보 협력 참여…"중립국 지위 문제없어"

대표적 외교 중립국인 스위스가 유럽연합(EU)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중립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스위스 정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는 중립국 방위 역량·군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EU의 영구 구조 협력(PESCO)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위스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사이버 범위 연합(CRF)과 군사 이동성(MM)이다. 사이버 범위 연합은 기존 국가별 사이버 연합을 거대한 규모의 집단으로 연합해 더 큰 규모와 고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참가국으론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등이 있다. 스위스 정부는 "위원회의 결정은 스위스의 중립과 양립할 수 있다"며 "CRF 가입은 사이버 방어 협력 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스위스는 지난 21일 유럽 사이버 보안 기구(ECSO)에도 가입했다. ECSO는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독립적인 회원제 연합 중 하나로 대기업, 대학, 연구 센터, 유럽 정부 등이 300개의 회원이 있다. 스위스는 스위프트, 아크로니스 등 다수 사이버 국제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신들은 스위스가 ECSO에 가입해 최신 기술 개발 정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입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위스는 지난 2020년에도 보 주와 제네바 주에 '트러스트 벨리(Trust Valley)'라는 사이버 보안 센터를 만들어 독특한 자체 사이버 생태계를 구축했다. 앞서 비올라 암헤르드 스위스 대통령 겸 국방장관은 지난 6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앞두고 러시아 주도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이 폭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친러시아 해커 그룹 '노네임057'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이유로 스위스 연방 의회와 행정부 웹사이트를 공격하기도 했었다. 스위스 정부는 사이버 전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전쟁 등 세계 불안정 증대를 이유로 향후 4년 간 방위 예산지출을 19%까지 늘릴 방침이다. 스위스 국방부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훈련을 적극 개선하고자 우리는 움직이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은 '경쟁, 위협, 강압'에 쓰이는 도구기에 군은 제때 국제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2 10:09양정민

[미장브리핑] 美 연준 의사록 "금리 인하 가능"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40890.4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5620.8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17918.99.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이 공개된 가운데, 9월 금리 인하가 점점 더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시장 기대. 증시는 다시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 주목하면서 움직이고 있어. ▲의사록에서 연준위원 대부분이 데이터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 통화정책 완화가 적절할 것이라고 말해. 몇몇은 최근 인플레이션 진전과 실업률 증가가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p 낮추는 것이 타당한 근거가 되거나, 그러한 결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의사록서 밝혀. 또 회의록서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하여, 참석자들은 최근 데이터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커졌다고 판단했다"며 "거의 모든 참석자는 최근 디스인플레이션에 기여한 요인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찰했다"고 밝혀. ▲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해석을 기다리고 있어. 23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의 파월 연준의장 연설이 재료. ▲ CME 페드 워치 툴에 에 따르면 9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로 점쳐.

2024.08.22 07:58손희연

美 대두 공급 충분…가격 안정세

대두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충분한 공급량이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대두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돼 선물 가격이 2020년 이후 최저치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업 시장 분석 기관 프로 파머(Pro Farmer)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와 오하이오 주의 올해 수확량이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작황 상태는 최근 한 주 동안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주 미국 대두 수출 검사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하며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아르거스(Argus)는 “작물의 현재 가격이 낮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 같다”며 “미국 농무부에서 새로운 판매가 이례적으로 많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2024.08.21 14:36류승현

"안전성 OK"…보안업계, 금융권 망분리 완화 호평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가 순차적으로 완화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도입 등 디지털전환(DX)이 본격화되며 금융업계 혁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 사이버위협 등이 급증하고 IT장애을 재난으로 지정하는 상황에서 망분리 도입 완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보안 업계에선 금융위원회의 이번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절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관련 보안업계에서는 금융위원회에서 마련한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의 보안 수준에 대해 호평했다. 로드맵을 살펴본 보안업계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망분리 완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심스러운 접근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 보안전문기업 이사는 금융 환경에 맞는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절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망분리 개선 로드맵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등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 활용을 저해하고 연구·개발이 어려운 망분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은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금융 보안 법·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 혁신과 보안의 새로운 균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행 금융보안체계가 오랜 기간동안 인터넷 등 외부통신과 분리된 환경을 전제로 구성되어 온 점을 고려해, 급격한 규제 완화보다는 상황에 따른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 업계는 계좌 정보나 개인 정보 등 민감한 금융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 등의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규제 샌드박스는 특정 기간 동안 규제를 유예하거나 완화하여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가 시험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특정 연구 및 개발 영역에서 망 분리를 완화하고, 그에 따른 보안 위험을 평가 및 관리하면서 기술 발전을 도모한다. 금융 당국은 IT 환경 변화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는 샌드박스 등을 활용해 빠른 기간 내에 해소한다. 다만 자율보안체계 확립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보안상의 문제가 없도록 별도의 보안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보안대책을 조건으로 부과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이 신청 기업별 보안 점검·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자체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보안 점검·컨설팅도 지원한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황석진 교수는 "그동안에는 민감 데이터 보호를 위해 망분리를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클라우드를 비롯한 여러 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효율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보안 역시 기술의 발전으로 클라우드에서 더 나은 보안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된 만큼 크게 우려할 부분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원 혁신지원팀의 서호진 팀장은 "금융업계의 DX를 통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DX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금융 기업들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15:59남혁우

美 정부, V2X 인프라 구축에 5.9GHz 주파수 활용 확정

미국 교통부(DoT)는 V2X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36년까지 5.895~5.925GHz 대역의 활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가 전했다. 지난해 공개된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DoT는 “공공과 민간 파트너십에 따른 협력으로 초안이 작성되고 발전됐다”며 “국가적으로 V2X 기술의 전방위적인 배치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2028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20%에 V2X 기술을 배치하고 보안 기술을 보태는 것을 단기 목표로 잡았다. 또 5.895~5.925GHz 대역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최소 10개 주에서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 완성차 OEM 두 곳에서 관련 주파수를 지원하는 차량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DoT의 국가적인 V2X 기술 발표에 따라 연방통신위원회(FCC)는 5.9GHz 대역의 운영에 관련된 규칙을 만들기로 했다.

2024.08.20 11:05박수형

"얼마나 다급하면"…해리스에 밀린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앞세우려다 '망신'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다급해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사진을 앞세워 여론몰이에 나섰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추가 사실을 확인하면 딥페이크 이미지가 가짜란 사실을 알 수 있긴 하지만, 별 관심이 없는 이들이 이미지를 그대로 진실이라 믿을 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 트럼프 계정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위프트 팬(swifties)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 4장을 게재하며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 중 '테일러는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있는 이른바 '엉클 샘'의 모병 포스터 패러디 사진은 AI가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선 아직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이번에도 민주당을 공개 지지할 것인지를 두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상 최초로 콘서트만으로 매출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올릴 정도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층이 두터운 만큼 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를 앞세운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지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짜 이미지들을 트럼프가 직접 SNS에 공개함으로써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사진 외에도 최근 들어 AI로 생성된 가짜 사진을 SNS에 자주 게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공식 정치 광고가 아닌 SNS에서 딥페이크 사진을 올리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어서다. 지난 17일 해리스 부통령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을 게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 5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이를 명시하도록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SNS에 게재하며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FCC의 규칙을 살펴보면 FCC가 관할하지 않는 온라인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에는 규칙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트럼프 지지'를 공식화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SNS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허위 영상을 게재하며 선거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광고인 "프리덤(Freedom, 자유)"을 게재했으나, 이는 실제 해리스 부통령 측이 제작한 것이 아닌 유튜버 '미스터 레이건'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저는 다양성 때문에 선택됐다. 여성이자 유색인종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여러분이 제 말을 비판한다면 여러분은 성차별주의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말한 것이 아닌 허위 영상으로 판별됐다. 머스크 CEO는 이 영상을 본인의 계정에 게재한 이후 "놀랍다"는 메시지를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머스크 CEO가 창업한 AI 기업 'xAI'가 신규 AI '그록-2'를 통해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가짜 이미지가 생성되는 것에 제한을 엄격하게 두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라고 표시하지 않은 사진을 자신이 인수한 X에 게재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는 오픈AI와 구글, 미드저니 등이 생성 AI로 이미지를 생성할 때 정치인 관련이나 선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것과 다른 행보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 측은 "우리는 미국 국민들이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조작된 거짓말이 아니라 해리스 부통령이 준비하는 진정한 자유와 기회, 안보를 원한다고 믿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및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가 혼돈, 두려움, 증오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이들을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되레 해리스 부통령이 AI로 조작된 사진을 앞세우고 있다며 여론전을 펼쳤다.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주의 공항에 도착할 때 지지자들이 운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AI로 조작됐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미국 대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상에서 거짓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며 "이를 대선 후보가 직접 이용할 경우 혼란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4.08.20 10:48장유미

[미장브리핑] S&P500 지수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올해 최장 기록

◇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40896.5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5608.2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17876.77. ▲S&P500 지수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올해 최장 연속 상승. 8월초까지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 이 같은 급격한 시장 변화는 미국 물가 및 소비 지표들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빠르게 완화됐기 때문. JP모건에서는 연말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으며 UBS는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올 수도 있지만 증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강세장 시각을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년 중반까지 적극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 상승세. 연말까지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0.75~1.00%p 이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 CME 페드 워치 툴은 내년 6월까지 2.00%p 내외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노동시장 부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잠재적인 9월 금리 인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7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 6월 -0.2%와 예상치 -0.3% 보다 더 하회. ▲블룸버그는 미국 달러화 대비 아시아 통화가치가 전일 대비 0.6% 상승하면서 7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함께 아시아 국가들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

2024.08.20 08:14손희연

한수원, 美전력연구원과 원전 안전성 증진 예방정비 기술 공동연구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미국 전력연구원(EPRI)과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의 균열 발생 예방을 위한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자로 압력용기 하부헤드 관통관은 균열이 발생하면 교체해야 하는데, 교체 작업이 고방사선 구역에서 수행되고 정비 기간이 평균 두 달 이상 장기간 소요돼 정비비용과 방사선 피폭 부담, 전력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닝 기술은 대상 재료의 표면 응력을 인장응력에서 압축응력으로 바궈 균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정비 기술이다. 미국의 경우 일부 원전에 부분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있지만 원자로 하부헤드 관통관처럼 작은 내경을 가진 기기에 사용된 사례는 없다. 한수원과 미국 전력연구원·한전KPS·단국대·부산대는 이러한 피닝 기술에 초음파를 적용, 작은 내경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 계속운전 원전 등 장기가동원전에 적용해 재료 건전성을 확보하고,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에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공·우주·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계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초음파 캐비테이션 피닝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국내 원전에 적용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기술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8.19 17:14주문정

美 군사 기밀 유출한 일병이 재판 두 번 받는 이유는?

군사 기밀 유출로 미국 연방법원에서 재판 중인 일병이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돼 재판을 두 번 받게 된다. 19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소속 잭 테이셰이라 일병은 미국 국가안보와 직결된 기밀 정보에 접근해 이를 유출한 혐의로 지난 3월 미 연방법원에 기소됐다. 최근 미 공군도 군법 위반 혐의로 테이셰이라 일병을 추가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이셰이라 일병이 군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군사 재판을 따로 받게 된 셈이다. 테이셰이라 일병은 지난해 4월 메시징 플랫폼 디스코드(Discord)를 통해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공군에서 정보 기술 지원 전문가로 근무하며 업무와 무관한 기밀 문서를 다운로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유출한 정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롯해 중동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미국 국가 전략 정보로 알려졌다. 미 검찰에 따르면 테이셰이라 일병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시리아, 이란, 중국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고 디스코드에서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공군의 추가 기소에 따라 테이셰이라 일병은 이미 연방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음에도 군사재판을 또 받는다. 로이터는 "이미 미국 법무부는 오는 11월 테이셰이라에게 최소 16년의 형을 구형하려고 한다"며 "그의 변호인 측은 동일한 혐의로 두 번 기소된 것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19 10:16조이환

美, 10년간 AI에 452조 넘게 투자…中 제치고 AI 투자 1위

인공지능(AI) 절대 강국인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AI 투자액 규모 1위를 기록했다. 18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년 동안 AI에 약 3천350억 달러(약 452조2천4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진행했다. 제로바운스 주도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이뤄진 민간투자, AI 관련 스타트업 수, AI 전문가 비율 등을 연구했다. AI 투자 부분에선 미국, 중국, 영국이 각각 1,2,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0개국 중 이 분야 9위였다. 또 미국은 지난해에만 약 5천500개 AI 신생 기업에 약 672억2천만 달러(약 90조7천450억원)를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외신은 미국은 올해에만 AI 관련 7만1천 개 가량의 일자리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구인 공고의 1.62%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중국은 투자액 부분에선 1천35억 달러(약 139조7천219억원)를 투자해 미국의 3분의 1 규모에 불과했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은 AI 스타트업과 일자리 공석이 미국에 비해 적지만 일반 노동력에는 AI 전문가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민간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에 72억4천만 달러(약 9조8천65억원)를 투자했으며 미래 발전에 13억 달러(약 1조7천608억원)를 지출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독일, 인도, 프랑스, 한국, 싱가포르 순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비우 타나세 제로바운스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은 수천 억달러를 투자했고 AI 관련 일자리 기회와 혁신이 상당히 증가했다"며 "다양한 산업이 AI를 계속 통합함에 따라 이러한 투자와 개발은 글로벌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8 14:00양정민

TI, 美 반도체법 보조금 2.1조·세액공제 10조 받는다

미국 종합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최대 16억 달러(약 2조1천억원)를 받게됐다. TI는 17일(현지시간) 신규 3개 반도체 공장 건설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16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을 받는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TI는 추가로 미국 재무부로부터 약 60억~80억 달러(8조1천억원~10조8천억원)의 세액 공제와 인력 개발을 위한 1000만 달러의 자금을 제공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TI는 2019년까지 180억 달러(24조3천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 셔먼에 2곳(SM1, SM2), 유타주 리하이에 1곳(LFAB2) 총 3개 300mm 웨이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0개의 제조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비브 일란 T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로 제조 및 기술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내부 제조를 95% 이상으로 늘리고, 300mm 용량을 대규모로 구축해 고객이 앞으로 수년간 필요로 하는 아날로그 및 임베디드 프로세싱 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TI는 텍사스 에서 90년 이상 반도체를 제조 하고 있는 기업이다"라며 "TI와 협력해 셔먼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텍사스를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의 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TI가 미국 정부로 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산업지원법(칩스법)의 일환이다.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5년간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총 527억달러(75조5천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총 9조4천억원 규모의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는 것이 확정됐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에 대해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 7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 밖에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F-35 등 미군 전투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에 3500만 달러 ▲올해 1월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 ▲2월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 달러 ▲3월 미국 인텔에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4월 대만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4월 마이크론에 61억달러 등 총 12개 기업의 반도체 지원금을 발표했다.

2024.08.18 12: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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