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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 9/11'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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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3년간 베르사체 집중…추가 M&A 없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베르사체 브랜드 재정비에 전념하는 3년 동안 추가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검토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구에라 프라다 최고경영자(CEO)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를 인수하는 12억5천만 유로(약 2조1308억원) 규모의 거래를 내달 2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프라다가 진행한 역대 가장 큰 인수이며 구에라 CEO는 베르사체 브랜드의 재출시와 통합이 그룹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회사 가죽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 계획된 다른 건은 없다”고 말했다. 또 '프라다 아카데미'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는 “한동안 베르사체에 완전히 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디자이너 미우치아 프라다와 사업가 파트리치오 베르텔리의 장남인 로렌초 베르텔리는 베르사체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이달 초 베르사체의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베르텔리는 베르사체가 프라다 그룹에 새로운 미적 요소를 추가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명품 그룹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회사를 키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에라 CEO는 회사의 목표를 두고 “업계 평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라며 “(미국 관세 영향은)이미 지나간 문제”라고 답하기도 했다.

2025.11.30 09:24박서린 기자

엔비디아 수출 규제에 中 빅테크, AI 개발 '해외 우회' 가속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출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 학습 거점을 해외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고성능 엔비디아 GPU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을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지난 4월 중국 전용 제품인 H20 칩 수출까지 추가로 제한한 이후 중국 기업들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고사양 엔비디아 칩을 보유한 해외 데이터센터 거점에서 AI 모델 학습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글로벌 AI 벤치마크 상위권에 오른 알리바바의 '큐웬'과 바이트댄스의 '도우바오' 모델이 대표 사례다. 중국 기업들은 해외 현지 기업이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수출 규제 요건을 충족 중이며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고급 엔비디아 제품군을 지속 활용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는 미국 규제 시행 이전 엔비디아 칩을 대량 확보한 뒤 중국 내에서 자체 모델을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엔비디아 칩 사용이 더욱 제한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올해 중국 기업 중 가장 많은 엔비디아 칩을 확보했음에도 중국 규제 당국이 신규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막은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국산 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지침을 내린 바 있으며 국가 자금이 투입된 새 데이터센터는 반드시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제도 추가됐다. 엔비디아 측은 "중국은 경쟁력 있는 GPU를 제공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사실상 중국 시장을 현지 반도체 기업들에게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외국산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내 AI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과 맞물린다. 특히 화웨이는 딥시크와 협력해 차세대 중국산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학습이 아닌 추론 단계에서는 점차 국산 칩 사용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민감한 데이터를 해외로 이전할 수 없다는 중국 법규로 인해 맞춤형 모델 학습은 여전히 중국 내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어 기술적·정책적 제약이 혼재된 상황이다. 이같은 양면적 흐름 속에서 중국 기업들은 해외에서는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규제 환경에 맞춘 국산 칩 기반 생태계를 병행 구축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 시진핑 주석과 회담에서 "엔비디아와 거래하도록 허용하겠지만, 가장 진보된 AI 반도체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2:28한정호 기자

"내년 랜섬웨어·AI 기반 공격 이어진다…공급망 공격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확산, 랜섬웨어 공격 심화 등이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꼽혔다. 안랩은 27일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공격의 전방위 확산 ▲랜섬웨어 공격 및 피해 심화 ▲공급망 공격 고도화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 확대 ▲리눅스 위협 증가 등을 꼽았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양하영 실장은 “2026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공격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자는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공백을 파고들며 한층 정교하게 진화할 것”이라며 “조직과 개인 모두 예상하지 못한 보안 사각지대를 미리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내년에는 AI가 표적에 대한 맞춤형 공격을 실행하는 단계로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안랩은 이미 공격자는 생성형 AI를 악용해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사용자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악성코드를 생성하는 등의 '적응형 공격'이 확산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랜섬웨어 공격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랜섬웨어 조직이 대거 등장하면서 랜섬웨어 생태계가 파편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형 조직은 정교한 표적 공격을, 소규모 조직은 무차별적 공격을 감행하면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기업의 보안 강화와 정부의 랜섬웨어 몸값 지불 자제 기조로 인해 랜섬웨어 그룹들의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공격자들은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IT 업계의 오픈소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노린 소프트웨어(SW) 공급망 공격도 심화할 전망이다. 나아가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하드웨어까지 공격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안랩은 국가 간 공급망 보안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 제조업 등에 대한 공격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국가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안랩은 국가 핵심 인프라는 공격을 받으면 피해가 큰 데다, 고가치 데이터를 다루지만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 타깃이 된다고 봤다. 이에 내년에는 철도, 항만, 항공, 통신망 등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사회 기반 시설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서버 환경에서 리눅스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향한 공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눅스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환경의 기반으로서 수많은 PC와 데이터가 연결돼 있다. 이에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 역시 겉잡을 수 없이 커진다. 안랩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6월 한 달에만 176개 리눅스 시스템이 1만2천건 이상의 공격을 받았으며, 유형 또한 다양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랩은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차원에서는 ▲PC·OS·SW·웹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보안 점검 및 패치 적용 ▲주요 계정에 대한 인증 이력 모니터링 ▲멀티팩터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도입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최신 공격 기법 파악 ▲지속적인 임직원 보안 교육 ▲주기적인 공급망 보안 체계 점검 등 조직의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5.11.27 16:54김기찬 기자

쿠팡, 파페치 통해 'K-뷰티' 美·英 수출 지원

쿠팡은 파페치를 통해 한국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파페치는 전 세계 1천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다. 이번 협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K-뷰티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 브랜드의 수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쿠팡은 직매입한 국내 뷰티 제품을 파페치 플랫폼에서 해외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며, 국내 브랜드는 복잡한 수출 절차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갖추게 됐다. 쿠팡은 한국의 K-뷰티 브랜드 상품을 중장기적으로 190여 개국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부터 국내 주요 10개 K-뷰티 브랜드 제품이 파페치를 통해 해외 판매된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에는 중소·중견기업 ▲JM솔루션 ▲Dr.Different ▲아리얼 ▲듀이트리 ▲VT코스메틱이 함께했다. 쿠팡은 내년까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를 포함해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늘리고, 진출 지역을 유럽과 영어권 국가 등 중장기적으로 190개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첫 해외 진출 지역은 미국과 영국이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 시장 규모는 약 4천460억 달러(약 652조 4천88억원)로 북미(미국 포함)가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영국 뷰티 시장은 같은 해 약 1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다. 파페치는 앱 내에 'K-뷰티' 코너를 신설해 한국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현지 고객이 주문하면 쿠팡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포장해 파페치의 글로벌 배송망을 통해 평균 3~4일 내 전달한다 쿠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 매입부터 ▲수출입 통관 ▲해외 배송 ▲CS까지 파페치와 함께 직접 관리한다. 쿠팡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러한 산업 흐름에 발맞춰 국내 브랜드의 수출 비중을 높이고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가 세계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열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5:45박서린 기자

애플 1976년 창립 계약서, 내년 1월 경매...가격은?

1976년 애플 컴퓨터 컴퍼니의 설립을 공식화한 원본 창립 계약서가 내년 1월 미국 경매에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400만 달러(약 58억8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경매사 크리스티는 내년 1월23일 열리는 '위 더 피플: 미국 250주년' 경매에서 애플 창립 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3페이지 분량의 이 문서는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 등 세 창업자가 서명한 설립 합의서다. 당시 지분 구조는 잡스·워즈니악이 각 45%, 웨인이 10%를 보유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해당 계약은 설립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효력이 사라졌다. 애플이 1976년 4월1일 출범한 뒤 불과 11일 만인 4월12일, 웨인이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그의 10% 지분 가치는 수천억 달러로 평가받지만, 당시 그는 800달러와 이후 추가 1천500달러만 받고 지분을 넘겼다. 이 역사적 문서의 현재 가치는 200만~400만 달러 사이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 창립 계약서가 경매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도 한 차례 판매돼 약 150만 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2025.11.27 09:48진성우 기자

[미장브리핑] JP모건·소시에테 "S&P500 내년 7000대로 상승 전망"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47427.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6812.6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2% 상승한 23214.69.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베이지북 공개. 베이지북에 따르면 전반적인 소비 둔화, 고소득층의 소비는 견고. 대체로 경기 전망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 노동 시장에서 일부 해고가 늘었지만 다수 기업은 직접적인 해고보다 채용 동결과 자연적인 감소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 많은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 및 이익 감소를 언급했지만 일부 기업은 수요 감소 혹은 관세율 인하로 제품가격을 인하했다고 응답. ▲미국 9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5%증가. 8월의 전월 대비 증가 수준인 3.0% 대비 증가세 둔화. 예상치는 0.3%로 였는데 이는 상회. 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9월 전월 대비 0.9% 증가. 8월에도 0.9% 늘어남. ▲11월 3주차 신규 실업 급여 청구는 21만6천건으로 전주 대비 6천건 감소해 4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기업들이 신규 채용은 줄이고 있으나 기존 고용은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연속 신규 실업 급여 청구는 196만건으로 전주 195만3천건 대비 소폭 증가. ▲JP모건은 내년 말 S&P500지수가 7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미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인공지능 부문 슈퍼 사이클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 향후 2년 S&P500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13~15%에 이를 것으로 추정. ▲소시에테제네럴은 기업 이익이 양호하게 증가하고 내년 금리 인하 등을 감안해 S&P500 지수가 73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봐.

2025.11.27 08:18손희연 기자

LS, 美 생산거점 확보 위해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천500억원 규모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천915주를 주당 8만8천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천727억8천만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이게 된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1.26 09:36류은주 기자

한화, 美 투자판 다시 짠다…현지 계열사 지배구조 손질

한화그룹이 미국 내 투자법인을 새로 세우고, 계열사 유상증자를 통해 지배구조를 재편한다. 미국 투자회사 한화퓨처프루프(HFP)에 약 1조원대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방산 등 미국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은 각각 공시를 내고 HFP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밝혔다. 세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현지 법인인 한화큐셀 아메리카 홀딩스, 한화시스템 USA, 한화오션 USA 홀딩스에 출자하고, 이들 법인이 다시 신설 법인 '한화디펜스앤에너지'를 거쳐 최종적으로 HFP에 투자하는 구조다. 한화시스템은 한화USA 유상증자에 4천279억원, 한화오션은 한화오션 USA 홀딩스 유상증자에 5천20억원을 출자한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 아메리칸 홀딩스 유상증자에 2천853억원을 투입다.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은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출자에 사용된다.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지분은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각각 37.5%, 한화솔루션이 25%를 보유하게 되며, 이 법인이 HFP 지분을 취득해 미국 내 방산·조선·에너지 투자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HF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2023년 각각 25억원을 출자해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해외 기업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투자를 담당해 왔다. 기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지분을 50%씩 나눠 가졌지만,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신설 법인 한화디펜스앤에너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50%씩 보유하게 됐다. 사실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미국 투자 사업을 묶어낸 셈이다. 이와 별도로 한화시스템은 한화 필리조선소와 HS USA홀딩스에 각각 1천472억원, 883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향후 필리조선소 설비·시설 투자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 투자회사인 HFP의 사업 영역 확장에 따라 투자 계열사가 조정된 것"이라며 "필리조선소를 통해 미국에 진출 중인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HFP에 대한 지배력이 약 87.5%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MASGA, 미국 MSC 스마트팩토리, 미국 차세대 자주포 사업 등 조선·방산 위주로 미국 투자 사업군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2025.11.25 17:41류은주 기자

美·베네수엘라 갈등 고조에…카리브해 관광수입 감소 우려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관광 산업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지역 경제에서 관광 의존도가 높은 만큼, 성수기를 앞두고 불안감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루바와 세인트루시아, 안티가바부다 등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은 이에 관련된 관광 수입 감소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국가들에서는 관광업이 전체 고용의 75% 이상을 차지한다. 자메이카의 앤드루 홀니스 총리는 G20 회의에서 카리브는 평화의 지역이어야 하며, 평화를 흔드는 모든 행동은 관광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은 최근 수개월간 마약 밀매 단속 강화를 이유로 카리브 지역에 군사력을 확대해왔다. 9월 이후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20건 이상의 마약 선박을 격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긴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갱단 태양의 카르텔을 외국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며 더욱 심화됐다. 베네수엘라 외교장관 이반 길은 이에 대해 미국의 불법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한 날조라고 반발했다. 미 합참의장 댄 케인 장군이 푸에르토리코 주둔 미군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키웠다. 안티가바부다의 개스턴 브라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기미가 보일 경우 호텔 예약과 항공기 운항, 해외 투자 등이 위축돼 수십만 가구의 생계가 즉시 타격을 받는다고 우려를 전했다. 자메이카는 최근 허리케인 멜리사로 15만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되고 약 88억 달러(약 12조9천932억원)가량의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관광 수입 감소에 특히 민감하다. 홀니스 총리는 이번 태풍을 원자폭탄에 비유하며 몬테고베이 등 자메이카의 주요 관광지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베네수엘라와 인접해 있어 관광보다는 천연가스 산업이 핵심이지만, 미국 재무부로부터 베네수엘라산 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면허를 확보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25.11.25 10:18류승현 기자

아마존, 美 정부 AI 인프라에 최대 74조원 투자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정부 기관에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을 확충하고자 최대 500억 달러(약 73조7천750억원)를 투자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로그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내년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착공해 최종적으로 1.3GW 규모의 추가 용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데이터센터는 AWS의 연방 정부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AWS는 미국 정부 고객에게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전용 시설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기준에는 데이터 처리 방식, 상업 프로젝트와의 분리, 직원 국적 등과 관련된 규정이 포함된다. 또 AWS는 정부 기관에 아마존의 AI 도구 제품군, 파트너사 앤트로픽의 모델, 엔비디아와 아마존 자체 칩 제조 부서에서 만든 칩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AWS는 1만1천개 이상의 정부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는 9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25 09:16박서린 기자

"내년 IITP 집행 사이버보안 R&D 예산 1190억원…신규과제 14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내년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 분야에 1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12월 열리는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정식 확정된다. 24일 김창오 IITP 정보보안 PM은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내년 예산과 추진할 과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PM은 "정부 부처 등 공공 분야에서 사용하는 내년 보안 R&D 예산이 약 2500억원 정도인데, 이중 IITP는 약 119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라며 "11개의 핵심 사이버보안 분야를 선정하고 과제를 기획해 예산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보안 선진국 대비 89.1% 수준에 불과한 한국 사이버보안 역량을 2030년까지 93%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PM 설명에 따르면 내년 과제는 11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모델 보호 ▲AI 활용 보안 ▲PQC(양자내성암호) 전환 ▲데이터 보안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공급망 보안 ▲모빌리티 보안 ▲위성 보안 ▲지능형 영상 보안 등 분야다. 내년에는 계속과제 79개와 함께 신규 과제 14개가 추가돼 총 93개의 과제가 진행된다. 현재는 18개 후보 과제에서 14개 과제를 선별하고 있으며, 외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 개발 과제가 10개인데, 이중 4개가 탈락, 최종 6개 과제를 내년에 진행한다. 또 AI생태계 보안 내재화 핵심기술 개발 과제는 4개 후보 중 4개 모두가, 범국가 양자내성암호전환 핵심기술 개발 과제 4개도 4개 모두를 내년에 추진한다. 14개 신규 과제에는 총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현재 공개된 18개 후보과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개 후보과제는 ▲사이버공격 실시간 탐지·분석·대응 자율보안을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 ▲AI 기반 K-제로트러스트 오픈 플랫폼 기술 개발 ▲보안 면역력 실시간 모니터링·분석 시스템 개발 ▲영상보안 카메라용 고성능 AI 시스템반도체 및 모듈 개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보장을 위한 보안기술 개발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개방형 플랫폼 개발 ▲멀티모달 기반 이종·이형 디지털 증거 전처리 기술 개발 ▲무인이동체 하드닝 플랫폼 개발 ▲국제 공동 PQC 전환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검증 기술 개발 ▲자율형 SOC 구현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개발 ▲LLM(거대 언어 모델) 생태계 위협 및 위약점 분석과 안전성 검증 기술 개발 ▲AI 에이전트 자율통제 및 선제적 억제 기술 개발 ▲AI 서비스 전주기 평가 프레임워크 개발 ▲AI 모델 증류 방지 및 증류 추적 기술 개발 ▲PQC 구현 적합성 검증 기술 연구 및 검증 서비스 개발 ▲PQC와 양자 키 분배(QKD)를 결합한 도메인 간 양자 보안 시스템 개발 ▲초경량 하드웨어 PQC 전환 기술 개발 ▲양자내성암호 전환 자동화 기술 및 오픈플랫폼 개발 등이다. 각 과제별로 우선 9억원의 예상이 배정돼 있지만, 위원회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예산을 확정한다. 과제 수행 공고는 내년 1월에 발표된다. 다만 국제 공동 협력 과제는 내년 4월께 수행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국제 공동 협력 과제는 내년 7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과제보다 늦게 수행 공고를 낸다. 김 PM은 "내년 클라우드 분야의 신규 과제가 기획되지 못했다"며 "보안 시장에서 클라우드 시장도 크고, 우리가 해나가야 될 일임에도 한정된 예산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추후 기회가 된다면 "에이전틱 및 피지컬 AI 융합보안, DX 인프라 보안(Cloud·5G·Edge·Space Security),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시티 통합 보안 기술 분야의 과제도 기획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11개 사이버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지능형 보안기술 주권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초지능형 공격 시대에서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보안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보안 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한 여러 과제와 1200억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마련됐지만, 아직 국내 보안 시장은 가야할 길이 멀다. 김 PM은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과 글로벌 시장은 각가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지만 시장 규모로 보면 2025년 기준 로벌 보안시장은 약 600조원, 한국 시장은 40조원에 불과하다. 심지어 오는 2030년이면 글로벌 시장은 1151조원, 한국 시장은 70조원 규모에 불과, 격차가 더 벌어진다"고 진단했다. 김 PM은 특히 투자가 부족한 보안 분야에 대해 'AI 활용 보안'을 꼽았다. 그는 "사이버위협이 급증하고 기존 룰 기반의 한계와 보안 관리 복잡성이 커져 전통 보안 기술에 AI를 접목한 기술 시장이 확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AI 활용 보안 시장은 이제야 도입되는 단계이지만, 글로벌 시장은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을 SOC, SIEM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지적했다. 국가 ICT(정보통신기술) 및 AI 정책 지원의 핵심 전문 기관인 IITP에서 사이버보안 분야 R&D를 총괄하는 김 PM은 향후 'AI사이버쉴드돔'을 구축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AI사이버쉴드돔 기술은 사이버보안 전용 칩(SPU)을 기반으로 국내 유입 트래픽을 분석, 해킹을 사전에 예보하는 사이버 방어 체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PM은 ITU-T SG17 WP3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보안 표준 분야도 전문가인데 PM 직전에 야놀자에서 CISO 겸 CPO로 일했다.

2025.11.24 21:42김기찬 기자

"재택근무의 종말"…아마존 링 사업부, '사무실 복귀' 지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스마트홈 기기 링 사업부가 수백 명의 고객 서비스 직원을 미국과 영국의 핵심 허브로 재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회사 전반의 운영 간소화 및 자동화 추진에 따른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그간 재택근무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 매사추세츠 주 노스리딩, 애리좌주 템피 또는 영국 런던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비디오 도어벨 사업부는 고객 서비스 부서를 선제적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원 생태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다만,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일부 직원들과 그들의 감독자들은 계속해서 재택근무가 허용된다. 링 부서는 아마존의 홈 보안 브랜드인 블링크 카메라의 지원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앤디 재시 아마존 대표는 인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AI 도구가 회사 직원 규모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4개월 뒤 아마존은 1만4천개의 기업직군 일자리를 없애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재배치와 사무실 복구 정책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도록 압박하면서도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를 부인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퇴직금 관련 비용이 20억 달러(약 2조9천382억원)에 달했다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한 직원은 이번 명령에 대해 “고객 서비스 직원 다수가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링 창업자인 제이미 시미노프는 올해 초 대표직으로 복귀했으며 앞으로 AI가 회사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다.

2025.11.24 09:56박서린 기자

쿠팡, 로켓직구 블랙프라이데이 '쿠블프' 개최

쿠팡이 연중 가장 큰 직구 쇼핑 행사인 '쿠블프(쿠팡 블랙프라이데이)'를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은 아디다스·어그·닥터마틴·보스·닛신·나우푸드 등 해외에서 사랑받는 800여 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2만 7천여 개의 해외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피노 프리미엄 터치 헤어 마스크 ▲로지텍 MX 마스터 3S 무선마우스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 티 ▲쏜리서치 조인트 서포트 뉴트리언츠 캡슐 등이 있다. 최근 로켓직구에 입점한 일본 단백질 보충제 브랜드 '메이지 사바스'와 미국 인플루언서 코트니 카다시안이 개발에 참여한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레미'의 인기 상품도 할인한다. 쿠팡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 '데일리 핫딜'을 열어 한정 수량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특정 상품 2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한정 쿠폰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도 구성했다. '일본 시계 전문관'에서는 카시오, 세이코, 지샥(G-Shock) 등 일본 인기 시계 브랜드를 특가로 제공한다. 카테고리별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모은 '글로벌 TOP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국가별 테마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이탈리아 등 각국의 인기 상품을 국가별로 모아 쇼핑 편의를 높였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복잡한 해외직구 과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하고 빠르게 만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로켓직구만의 장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4 09:48김민아 기자

'반물질 비밀 풀까'...美에너지부, 입자 물리학에 양자컴퓨터 도입

미국 에너지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양자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슈퍼컴퓨터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복잡한 입자 물리 현상을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반물질과 중성자별처럼 기존 컴퓨터로는 다루기 어려웠던 극한 환경을 양자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과학국 산하 핵물리 프로그램팀은 IBM의 양자컴퓨터에서 100개가 넘는 큐비트를 활용해 확장 가능한 표준모형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핵입자물리 현상을 모사하는 확장형 양자회로를 구성하고 표준모형 방정식을 디지털 양자 시뮬레이션 형태로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모형은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와 이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하지만 밀도가 매우 높거나 시간이 따라 역동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는 방정식이 지나치게 복잡해 가장 성능이 뛰어난 슈퍼컴퓨터로도 계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연구진은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먼저 입자 물리학을 설명하는 표준모형을 아주 작은 규모로 단순화해, 일반 컴퓨터에서 계산 가능한 모형계를 만들었다. 이 계산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크기가 커질 때도 회로 구조를 규칙적으로 덧붙여 나갈 수 있도록 설계를 정리했다. 이후 이 설계를 양자컴퓨터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확장형 시뮬레이션 모델로 구현해, 큰 규모에서도 동일한 원리로 동작하는 양자회로를 만들어 냈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모델을 1차원 직선 위에서 입자와 빛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양자전자역학(QED) 단순 모형인 '슈윙거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겉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양자 요동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진공 상태와, 강한 힘으로 결합된 입자 덩어리인 하드론 상태를 양자컴퓨터 위에서 직접 준비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 검증도 이뤄졌다. 연구팀은 작은 크기의 계에 대해서는 고전 슈퍼컴퓨터로 얻은 계산 결과와 양자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를 비교해 상태가 회로 깊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진공의 물리량이 퍼센트 수준 오차로 재현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에너지부는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수행된 양자 시뮬레이션 가운데 현재까지 최대 규모 실험으로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양자컴퓨터가 단순 계산 검증 수준을 넘어, 실제 핵입자물리에서 다루는 계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시스템을 직접 다룰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초기 상태를 확장 가능한 회로로 준비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더 많은 큐비트를 활용해 복잡한 입자 충돌 과정이나 초고밀도 조건을 순차적으로 계산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와 워싱턴대학교 '인큐베이터 포 퀀텀 시뮬레이션(IQuS)', 양자과학센터(QSC) 등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인 이론·실험 결과는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PRX 퀀텀'과 '피지컬 리뷰 D'에 각각 게재됐다. 워싱턴대학교 마틴세이지 양자 시뮬레이션 인큐베이터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념 증명을 넘어, 극한 조건에서 물질이 어떻게 거동하는지를 본격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양자 시뮬레이션 로드맵'의 초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물질과 반물질이 왜 비대칭으로 남았는지, 초신성이 어떻게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 내는지, 중성자별 내부와 같은 초고밀도 물질의 성질은 어떠한지 등, 기존 고전 컴퓨팅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문제에 답을 줄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자 하드웨어 성능과 오류 보정 기술이 개선되면, 이번 회로 설계를 기반으로 표준모형의 강한 상호작용을 포함한 보다 복잡한 3차원 문제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3 19:00남혁우 기자

KAIST 동문 AI사이버 세계 대회 우승하더니…1.5억 원 쾌척

KAIST 전산학부 출신 한형석 박사와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가 1억 5천 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21일 KAIST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세계 최대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하며, 상금의 일부인 1억 5천 만원을 기부했다. AIxCC는 총 상금만 2천950만 달러(약 410억 원)를 놓고 겨루는 세계 최대 AI 기반 보안 기술 경진대회다. 한 박사와 윤 교수는 이 대회에서 '팀 애틀란타'팀에 소속돼 출전했다. 이 팀은 1위를 거머쥐며 총 400만 달러(약 58억원)를 수상했다. '팀 애틀란타'는 삼성리서치와 KAIST·포스텍·조지아공대 연구진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형석 박사는 KAIST 전산학부에서 2017년 학사, 2023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조지아공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현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취약점 자동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며, 팀 리더를 맡아 전체 시스템 통합·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윤인수 교수는 KAIST 전산학과에서 2015년 학사, 조지아 공대에서 2020년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21년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패치 개발팀 리더를 맡아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류석영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기부금 설명에서 "두 연구자가 우승 상금 중 1억 5천만 원을 전산학부와 전기및전자공학부에 각각 기부했다"며 ""전산학부는 이를 장학기금으로, 전기및전자공학부는 학생 교육 및 연구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2:01박희범 기자

소가 없어서…타이슨, 美 대형 쇠고기 공장 폐쇄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가 소 사육두수 부족으로 네브래스카 주 렉싱턴에 위치한 대형 쇠고기 가공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타이슨푸드가 폐쇄하기로 한 공장은 약 3천명을 고용하고 하루 5천마리의 소를 처리하는 핵심 시설이다. 주요 '빅4' 육류 가공업체 가운데 생산시설 폐쇄에 나선 곳은 타이슨이 처음이다. 미국 육류 가공업체들은 195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소 사육두수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실제 타이슨은 2025 회계연도 소 구매 비용이 전년 대비 약 20억 달러(2조9천440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쇠고기 부문에서 조정 기준 4억2천600만 달러(6천27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네브래스카 지역 정치권은 지역경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데브 피셔 네브래스카 공화당 상원의원은 “렉싱턴 최대 고용주가 사라지는 것은 도시와 지역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오늘 타이슨의 소식에 극도로 실망했다”고 말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파장이 예상된다. 가공시설 축소는 쇠고기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소비자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소를 판매하는 농가 입장에서는 구매자 수가 줄어들어 협상력이 약화될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쇠고기 가격 안정화를 압박해온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법무부가 가격 인상을 공모한 혐의로 육류 가공업체들을 조사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WSJ은 “팬데믹 이후 낮은 수익성, 가뭄에 따른 목초지 감소, 비용 상승이 겹치며 축산 농가들은 사육 규모를 축소해왔지만, 쇠고기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올해 가축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축산 농가들은 사육 확대보다 부채 상환과 고급 품종 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공급 회복 속도도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5.11.23 09:56김민아 기자

한전, 에너지 분야 정보보안 협력 강화…사이버보안 합동훈련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9일과 20일 이틀동안 나주혁신도시 본사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제5회 일렉콘(ELECCON·ELEctric sector Cyber CONtest) 2025'를 개최했다. 일렉콘은 에너지 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으로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32개팀으로 구성된다. 훈련은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공방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방어팀으로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팀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일반부 8개팀, 대학부 8개팀, 고등부 8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분야를 추가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19일부터 이틀간 치른 본훈련에서는 에너지 기관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의 'KOEN'팀이, 일반부에서는 'HEXA'팀이, 대학부에서는 숭실대학교 '상금루팡슝슝이'팀이, 고등부에서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FW'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에너지 기관과 일반부 1위 팀에는 산업통상부 장관상이, 대학과 고등부 1위 팀에는 한전 사장상 등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근 통신 3사 해킹 피해 발생 등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전은 핵심 국가기반시설인 전력설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관리 강화를 위한 중기 마스터플랜 수립, 각종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참여 등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 부사장은 “이번 훈련이 실제와 유사하게 만든 에너지시스템 안에서 여러 시나리오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대응 실전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정원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에너지 산업의 사이버보안을 앞장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18:07주문정 기자

일라이 릴리, 제약기업 첫 시총 1조 달러 돌파 전망

일라이 릴리가 비만치료제 GLP-1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이달 기준 9천9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GSK‧머크‧노보 노디스크‧사노피‧화이자의 가치를 합친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2018년 애플이었다.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릴리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성장률의 효자 제품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미국에서 신규 환자 점유율의 70%~75%를 차지하고 있다. 경구용 GLP-1 약물인 '오포글리프론(Orfglipron)'의 경우, 미 FDA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승인 기업이 된다. 그렇게 되면 3개 치료제의 전 세계 매출이 향후 최대 1천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릴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오포글리프론이 승인 시 첫해 약 5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내년 젭바운드‧마운자로‧오포글리프론 등이 약 257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백악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애초 릴리의 수익 감소가 전망됐지만, 오히려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릴리의 마운자로 및 젭바운드, 향후 승인될 오포글리프론이 월 약 200달러로 책정되면 최대 연 매출액은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25.11.21 14:08김양균 기자

美의회, 中원료의약품 의존도 낮출 권고안 공개

미국이 중국산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의회의 '미중 경제안보 검토위원회'는 중국이 미국에 공급하는 의약품을 만들어 시장을 지배하기까지의 인과관계를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할 것을 권고했다. 그렇지 않으면 의약품 공급망과 미국 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관련해 미국은 지난 2000년 미중 경제 및 안보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중국과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의회에 보고하고 관련 입법 및 행정 조치에 대한 권고안을 제공해 왔다. 이달 위원회가 보고한 '2025년 연례 의회 보고서'에는 세계의 질서와 경제의 책임 있는 관리자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표현이 포함됐다. 또 미국인들이 복용하는 복제 의약품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주요 성분이 중국산이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필수 의약품의 90%도 중국산인 점을 들어 중국산 의약품의 의존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의약품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려면 중국산 API 및 주요 출발 물질에 대한 직·간접적인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인슐린과 항생제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제조부터 mRNA 기술 개발, 유전자 변형 세포 개발 등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주요 약물 정보 수집 권한 부여 ▲FDA가 중국산 API 및 KSM에 대한 미국의 취약성을 분석한 비공개 보고서 작성 ▲FDA가 중국산 원산지가 아닌 API와 KSM 사용을 지원하거나 장려토록 규제 권한 부여 ▲미국 의료보험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에 미국 및 동맹국의 API 및 KSM 시장 보호를 위한 조달 및 상환 권한 부여 등을 촉구했다.

2025.11.21 13:56김양균 기자

APEC 모멘텀 잇는다…암참·대한상의, 美 시장 공략 해법 모색

글로벌 규제 강화와 통상 재편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 전략을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암참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2025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정보와 전략을 제공해 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규제 기준 강화와 통상 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해 세미나는 미국 정책 변화, 법·규제 준수, 관세·무역 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 분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개회사에서 “최근 한·미 경제 논의를 통해 형성된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보여준 리더십은 양국이 함께할 때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주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 역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대표는 “암참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정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박동민 전무는 환영사에서 “최근 보호무역 확산, 산업정책 전환,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며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양국이 조선·반도체·우주·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분명한 신호이자,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신뢰와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도 축사를 통해 한·미 경제 협력의 견고한 기반을 재확인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이 앞으로도 긴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1 13:5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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