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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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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일론 머스크 싫어"…테슬라 소비자 '불만'

일부 테슬라 소비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행보를 불편하게 느낀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머스크 CEO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점점 더 우익적이고 음모론적 입장을 나타내고 트럼프 후보에게 2억5천만 달러(약 3천568억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일부 소비자가 테슬라에 냉담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가진 게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하겠다”며 대선 구호로 “마가”를 외쳤다. 이에 미국에서 '일론 테슬라 반대 모임(Anti-Elon Tesla Club)'이나 '일론 머스크가 미치기 전에 샀다' 같은 글이 적힌 차량 스티커도 팔린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2024.12.10 15:55유혜진

트럼프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처음 응한 TV 인터뷰에서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는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며 “경제 외적인 것을 얻기 위한 매우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세를 알맞게 쓰면 많은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며 “관세는 미국을 부유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8년 1월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로 한국산 세탁기에 50%까지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이 미국에 세탁기를 싼 값에 막 팔아 미국 가전 업체 월풀이 세탁기 사업을 접을 것이란 전화를 받았다”며 “한국·중국산 세탁기에 관세를 물려 월풀을 비롯한 미국 업체가 성장했고 일자리 수만 개를 구했다”고 자평했다. '관세 비용이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관세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다”며 “시장이 처리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어느 정도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4.12.09 11:11유혜진

머스크, 美 의회서 "전기차 보조금 다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치신문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미국 의사당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뒤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질문에 “모든 세액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그러면서 “국민의 돈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 형태로 전기차 1대당 7천500달러(약 1천만원)를 주기로 한 보조금을 없애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효율부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정부가 너무 크다”며 “많은 일을 하지만 제대로 된 일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2024.12.06 10:24유혜진

트럼프, 무역보좌관에 한미FTA 협상가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2기 행정부 무역·제조업 담당 수석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나바로 전 국장은 내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처럼 불공정한 무역 협정을 다시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첫 임기 때 '미국 제품을 사라,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두 가지 신성한 원칙을 피터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끈질기게 한 사람은 없었다”며 “그가 관세·무역 의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2.05 14:47유혜진

일론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에 "와우…충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고 반응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게시글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한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다른 게시글에는 “맞다, 충격적”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께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4 10:40유혜진

트럼프, 美무역대표부 대표에 '통상 변호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를 내정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리어는 국제통상법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USTR은 한국 통상교섭본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그리어가 국가의 엄청난 무역 적자를 억제하고, 미국의 제조업·농업·서비스업을 방어하고, 모든 수출 시장을 개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취임 첫날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상품에는 10% 관세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16:11유혜진

[미장브리핑] 11월美 FOMC 의사록 공개…"금리 인하 점진적이어야"

◇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44860.3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7% 상승한 6021.6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3% 상승한 19175.58.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공화당의 대선 승리, 생산성 향상, 인플레이션 완화의 정체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으로 향후 금리 인하를 점진적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는 신호를 발신. 위원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 성장과 양호한 노동시장 등으로 중립금리 수준에 빨리 도달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 12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를 반대하는 위원은 한 명도 없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미셸 보우먼 이사 등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 ▲시장에서는 연준이 양호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등을 반영해 향후 정책 결정에서 많은 선택지가 있음을 보여주기 원한다고 평가하고 있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향후 3회의 금리 인하(12월, 2025년 5월 및 10월 각 0.25%p) 가능할 것으로 예상. ▲닐 카슈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이 견조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이 존재하기에 12월 FOMC에서 0.25%p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년 취임 1월 20일에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 중국의 주미 대사관 측은 양국 간 무역이 본질적으로 호폐적이며 무역전쟁 혹은 관세전쟁의 승자는 없다고 발표. 멕시코의 셰인바움 대통령은 보복 관세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강하게 반발.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긴급 통화를 갖고 주요 사안에 대해 우호적 논의를 가졌다고 언급.

2024.11.27 08:37손희연

트럼프 마주하려면 애플 팀 쿡처럼 해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대화하며 다른 기업가는 못한 일을 해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쿡 CEO는 애플과 트럼프 당선인의 공통 관심사에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재임하던 2019년 중국 수입품에 10%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을 때 효과를 봤다. 쿡 CEO는 “관세가 붙으면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 가격이 오르고, 삼성전자 같은 외국 경쟁사만 좋은 일”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자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폰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하더라도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이에 보답하듯 컴퓨터 '맥 프로' 공장을 미국 텍사스에서 중국으로 옮기려던 계획을 접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만족해 “애플 제조 공장을 개장했다”고 발표했지만, 애플이나 쿡 CEO는 '협력업체가 몇 년 동안 운영 중인 공장이 새로 문 열었다'는 오류를 바로잡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쿡 CEO는 임원이나 로비스트를 정부에 보내는 대신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통화하거나 식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쿡 CEO가 훌륭한 기업가인 이유는 그가 내게 전화를 걸고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자 쿡 CEO는 이를 축하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호감을 사려고 미국 기업가들이 쿡 CEO를 따라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알고 지내던 사이거나 '애플' '팀 쿡'처럼 이름 대면 알 만 한 사람이 아니면 어렵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2024.11.25 17:33유혜진

스텔란티스, 멕시코공장 확장 접나…트럼프 "관세 2000%"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멕시코 공장 확장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크라이슬러·지프·램·푸조·피아트·마세라티·시트로엥 등 브랜드를 갖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퓨엘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오토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면 멕시코에서 확장하려던 계획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멕시코 살티요에서 램 픽업트럭 공장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인건비를 비롯한 생산비가 미국보다 더 싼 나라로 옮기는 취지다. 스텔란티스는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고자 구조조정 중이다. 램 픽업트럭을 만드는 미국 미시간 공장 직원 1천1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상반기 스텔란티스 순이익은 56억 유로(약 8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줄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해 멕시코산 수입차에 100%, 200%, 20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해 스텔란티스 계획에 차질이 생긴 모양새다.

2024.11.23 12:17유혜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美 안보에 위협될 수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테슬라·스페이스X 중국 공장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차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전날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머스크 CEO가 중국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사업을 하는 게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국이 머스크 CEO와의 경제적 유대관계를 이용하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전기자동차의 절반을 중국에서 만든다”고 언급했다. 블루멘탈 의원은 “머스크 CEO는 연방정부에 대한 권한을 받았다”며 “국방부를 비롯한 기관은 스페이스X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우주군(USSF)의 국가 안보 우주 발사 사업 계약 업체다.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머스크 CEO가 개입하면서 이해 상충 논란이 일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머스크 CEO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으로 뽑았다. 블루멘탈 의원은 “미국인은 '스페이스X와 머스크 CEO가 미국 안보와 엄청난 수익성이 있는 중국 시장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할 때 미국 편을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21 15:34유혜진

"IRA 보조금 폐지되면 美 전기차 수요 27% 감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자동차(EV) 보조금을 폐지하면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27%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셉 샤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교수는 “IRA 보조금을 없애면 전기차 수요가 27% 줄어들 수 있다”며 “미국에서 1년에 등록되는 전기차가 31만7천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기차가 미국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며 “전기차 세액공제를 없애더라도 내연기관차 수요는 변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IRA에 따라 배터리와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주는 혜택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세액공제가 없어져도 전기차는 계속 팔릴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당장 전기차 소비가 주춤할 것”이라면서도 “더 싸고 좋은 제품이 나오면서 전기차 보급률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1.20 17:09유혜진

트럼프, 상무장관에 '관세 옹호' 금융인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투자은행(IB) 캔터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루트닉 최고경영자(CEO)를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루트닉 지명자가 무역 의제에 큰 권한을 가질 것”이라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를 직접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첨단 기술 수출을 통제하고 무역을 규제한다.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보조금도 상무부가 집행한다. 루트닉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을 옹호하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달 미국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관세는 대통령이 쓸 수 있는 놀라운 도구”라고 말했다. 루트닉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계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이 차기 행정부의 공격적인 무역 의제를 감독하는 중요한 자리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루트닉 CEO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후보를 위해 모금을 도왔고,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에도 루트닉 CEO에게 전화해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트닉 CEO는 1983년 캔터피츠제럴드에 입사해 29살 CEO로 올라섰다. 무역센터를 사무실로 쓰던 캔터피츠제럴드 직원 3분의 2가 2001년 9·11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루트닉 CEO 동생도 이때 희생됐다. 루트닉 CEO는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느라 살아남았다.

2024.11.20 10:44유혜진

트럼프, 머스크와 스페이스X 로켓 발사 함께 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스페이스X가 발사하는 우주선(로켓)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볼 계획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지금까지 만든 로켓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스타십(Starship)' 로켓의 여섯 번째 시험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스타링크(Starlink)' 통신 위성을 궤도에 올리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인을 달로 실어 나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인간을 스타십에 태워 화성으로 데려가고 싶어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스페이스X가 로켓을 쏘는 장면을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머스크 CEO와 같이 본다는 것은 이들이 더 가까워진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뉴욕타임스는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직을 인수하는 동안 어디에나 있으며, 행정부 구직 면접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의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존경받는 것 이상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머스크 CEO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으로 뽑으며 “과도한 규제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미국 NASA와 국무부가 스페이스X 로켓 발사 허가를 미루고 미국 환경보호청이 스페이스X에 환경 위반 벌금을 물려 머스크 CEO가 좌절한 게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은 동기가 됐다고 뉴욕타임스는 풀이했다. 정부효율부 약칭 '도지(DOGE)'는 머스크 CEO의 암호화폐로 알려진 도지코인에서 따왔다는 주장이다. 뉴욕타임스는 다만 트럼프 당선인 계획은 항상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4:22유혜진

블룸버그 "엔비디아, 트럼프 무역 전쟁에 무너질 가능성 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나섰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엔비디아를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전 임기에 이미 중국 무역을 제재해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이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25%에 달했지만 최근 12%로 줄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미국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제품은 미국에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 등 엔비디아 고객은 3분기 데이터센터 장비를 비롯한 고정 자산에 총 590억 달러(약 82조원)를 투자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수요를 약속했다고 블룸버그는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완전히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계 기업이 생성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내년 2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그 중 많은 부분을 받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18 14:35유혜진

트럼프 "기후정책 공격할 것"...IRA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지자 그의 두 번째 임기는 기후정책 공격이라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IRA에 따라 배터리와 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0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주는 혜택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IRA를 '새로운 녹색 사기'라고 비난했다. IRA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 정책으로 역사상 가장 큰 기후 투자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매우 분명하다며 해외에서는 새 행정부가 기후 외교를 파괴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며 “더 많은 석유와 가스를 파내자(Drill, baby drill)”고 외쳤다. 해상풍력 발전 산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들고 고래와 새를 위협한다”며 “임기 첫날 해상풍력 발전 산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다시 한 번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했으나 바이든 행정부가 이를 취소했다.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매년 2℃ 넘게 오르지 않도록, 가능한 1.5℃ 넘게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게 협약 목표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이 IRA를 완전히 폐지할지 의심스럽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IRA 덕에 공화당 텃밭에 투자와 일자리가 늘었다며 일부 공화당 의원은 대선 전에 IRA 보조금 철회를 반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이 기후 정책 지도자 역할을 포기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중국이 이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2024.11.15 11:08유혜진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정부 면접관 역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면접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 CEO를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꼽았다. 머스크 CEO가 내각 후보 면접에 참석해 의견을 피력한다며 후보들은 머스크 눈에 들려 노력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취업박람회'라는 한 공화당원의 말을 인용했다. 머스크 CEO는 정치자금 모금 단체(super PAC·슈퍼팩) '아메리카 팩'을 세워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 상·하원 후보를 위해 1억3천만 달러(약 1천800억원) 이상 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월스트리트저널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14 16:59유혜진

트럼프 손녀 "머스크, 삼촌 됐다"...가족들과 사진도 찍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사진을 함께 찍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세운 마러라고리조트 골프장에서 그의 손녀 카이 매디슨 트럼프가 10일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렸다. 이날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뒤 첫 주말로, 트럼프 당선인과 손녀는 18홀 동반 골프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골프를 치지는 않았지만 자리에 동반했다. 카이는 사진에 “일론이 삼촌 지위를 얻는다”는 글도 적었다. 카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카이는 지난 6일에는 '전체 팀'이라며 머스크 CEO와 그의 아들도 함께한 트럼프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CEO이자 X(옛 트위터) 소유주인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후원하며 당선을 도와 트럼프 가족과 가까워졌다고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2024.11.13 11:32유혜진

일론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경쟁했던 기업인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도 공동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다시 꾸리는 임무를 맡을 정부효율성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이 되는 2026년 7월 4일까지 백악관과 관리예산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3 10:24유혜진

"머스크, 미·중 관계 개선에 도움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지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이웨이 중국 런민대(인민대) 국제관계연구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 CEO는 중국과 미국을 모두 이해하는 사업가”라며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제품에 매기겠다던 관세를 줄이거나 심지어 취소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전기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00%로 4배 올리기로 한 데 반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수입품에는 60~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상하이에는 테슬라 공장이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났다. 리창 총리는 테슬라를 중국과 미국의 성공적인 무역 사례로 꼽았다. 머스크 CEO에게 기대하지 말라는 주장도 있다. 미국 투자자문사 롱뷰글로벌의 드워드릭 맥닐 수석정책분석가는 “자기 사업에 전념하는 인물에게 외교 희망을 거는 것은 잘못된 계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11.12 17:43유혜진

테슬라 공매도 헤지펀드 손실 '눈덩이'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헤지펀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출된 직후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잃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매도란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내는 매도 주문이다. 이후 주가가 내리면 주식을 싸게 사서 갚으며 수익을 낸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예상보다 비싼 값에 주식을 사야 해 손실을 본다. 블룸버그가 미국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 자료로 계산한 결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테슬라를 공매도한 헤지펀드는 최소 52억 달러를 손해 입었다. 퍼 레칸더 클린에너지트랜지션 헤지펀드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에 매도 입장(숏 포지션)을 취했다”며 “약간의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일 이후 테슬라 주가는 30% 가까이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재산은 500억 달러 늘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7월 13일 트럼프 후보가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후 그를 지지하고 나섰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고 부자 팬으로서 가장 큰 후원자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뽑히며 충성파에게 보상할 계획을 내놓자 머스크 CEO는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섰다고 블룸버그는 치켜세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럼프 후보와 공화당원에게 1억3천만 달러 이상 썼다. 풍력과 태양광 등 다른 친환경 에너지 주가는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을 줄이겠다고 공약해서다. 레칸더 CEO는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CEO를 얼마나 도울지에 달렸다”면서도 “1년 지나면 테슬라조차도 트럼프 당선인의 반기후 정책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1.11 15:21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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