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미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8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美 캘리포니아 폴섬에 신규 반도체 R&D 거점 마련

삼성전자가 미국에 신규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산업을 위한 첨단 컴퓨팅, 메모리 컨트롤러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한진만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미국 신규 R&D 사무실 개소를 알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폴섬 시에 위치한 신규 R&D 사무소에는 현재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존 삼성 반도체 미국 R&D 연구소의 '첨단컴퓨팅연구소(ACL)'와 메모리연구소 내 '첨단컨트롤러개발실' 등이 소속돼 있다. 이들 팀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오토모티브 등 첨단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만 부사장은 "인근 지역에 위치한 풍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재들과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폴섬 시를 삼성전자의 신규 R&D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행된 개소식에는 한진만 부사장을 비롯해 마이크 코즐로브스키 폴섬 시장, 로저 니엘로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등 현지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01.29 09:44장경윤

[미장브리핑] 美 에너지 보좌관 "홍해 공격 지속적으로 조치"

아모스 호치스타인(Amos Hochstein) 미국 에너지 안보 보좌관이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CBS에 호치스타인 보좌관은 "에너지보다 물류에 대한 비용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며 "후티 반군이 공격을 완화하고 저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해서 민간 선박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납치 등이 일어나면서 수 백척의 화물선이 대체 경로를 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 운송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유가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 달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합동 공습 이후 이 지역의 유조선 교통량이 감소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일부 석유 수출국들은 계속해서 수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치스타인 보좌관은 "다만 (운송 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진단했다.

2024.01.29 08:14손희연

美연준, 금리 인하 서막 올릴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있어 금리 인하의 서막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물가 수준을 알려주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2021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적어도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시장은 점치고 있다. 미국 12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로 11월 (3.2%) 및 예상치 3.0% 를 하회했다. 월간 상승률은 0.2%로 11월 0.1% 대비 올랐으나 예상치 0.2%에 부합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PCE 물가는 연간 2.6%, 월간 0.2% 상승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또 12월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를 하회하고 6개월 연율 기준 근원PCE 물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BMO 캐피탈 마켓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연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며, 연준이 연착륙을 시도하면서 3월부터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자 지출이 견조한 상태로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는 견해도 있다. 12월 소비자 지출은 0.7% 증가해 11월 0.2%,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했다.

2024.01.28 10:04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4분기 GDP 3.3% 상승…예상치 2% 상회

◇ 2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38049.1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4894.1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15510.50. ▲S&P500과 나스닥 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S&P500 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기록을 경힌. 이번 주 S&P500 지수는 1.1%, 나스닥은 1.3% 올라. ▲미국 증시 강세 배경으로는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지속적인 경제 회복력이 있음을 나타냈기 때문. 4분기 미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 다우존스가 예견한 2%를 크게 상회. 2023년 연간 미국 GDP는 2.5%로 2022년 1.9%보다 더 나아진 것으로. 소비 지출이 늘어나고 정부 지출이 확대된 데 기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시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12월 개인소비지출은 2.7% 상승. 11월 5.9%(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에 대비 크게 하락.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물가는 연평균 3.2% 상승. ▲6개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인덱스는 103.52로 0.27% 상승. 올해 현재까지 달러 가치는 약 2% 올라.

2024.01.26 08:00손희연

[미장브리핑] S&P500·나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 24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7806.3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868.5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5481.92.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24일 6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0.2% 하락한 103.26.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그러들면서 올해 초부터 달러화 가치는 약 1.7% 상승. 분석가들은 미국 통화가 여전히 상승 조정을 받고 있다고 진단.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증가. ▲미국 대통령 선거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첫 번째 임기서 추진했던 세제개편보다는 무역정책의 변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봐.

2024.01.25 08:20손희연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중국 도착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중국에 도착했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전시 참가를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했다. 테슬라차이나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전국 투어 전시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이미 신청 접수가 시적됐다. 투어 도시는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중국 싱커카(ThinkerCar)가 사이버트럭의 중국 도착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시제품 차량 두 대가 자동차 덮개로 덮여 트레일러 위에 놓여 있다. 운송 시점으로 봤을 때 가까운 시일 내 전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IT즈자가 전망했다. 미국 테슬라의 텍사스 소재 기가팩토리에서도 중국 배송될 준비를 하는 사이버트럭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중국과 유럽 사용자들에게 사이버트럭 사전 주문을 받은 바 있지만 2022년 주문을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독특한 전기 픽업트럭이 중국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행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전국 전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전기 픽업트럭이다. 테슬라차이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현재 사이버비스트(Cyberbeast) 비스트(野兽) 버전, 전륜 구동 및 후륜 구동 버전이 있을 예쩡이며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버전은 2025년 중구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후륜 구동 버전은 항속 거리가 402km이며, 0~100km/h에서 6.7초 만에 가속된다.

2024.01.23 11:08유효정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38000선 상회

◇ 22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8001.8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4850.4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15360.29. ▲다우 지수 38000선을 상회. S&P500 지수는 지난 19일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연초 이후 미국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30여년 만에 최대. 규모는 1천530억달러로 1990년 이후 최대. 발행한 회사채의 평균 금리는 5.34%로 작년 11월의 6% 수준에서 큰 폭 하락. 최근 금리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기업들이 이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의 추가 하락 이전에 채권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 ▲국제금융센터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결과를 인용, NABE가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서 향후 12개월 동안 경기 침체 회피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1%로 이전 79% 대비 큰 폭 상승. 견조한 노동 수요, 인플레이션 완화, 양호한 소비 심리 등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2024.01.23 08:34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빅테크 주가 더 올라갈까

미국 빅테크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외 기업도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증시가 24% 상승했는데 이는 빅테크를 포함한 주요 7개(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 대기업의 영향이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들 7개 기업은 약 4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53% 실적이 증대된 것에 비해 줄어든 수치지만 S&P500 편입 종목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7개 기업이 미국 주식 시장의 방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스파이낸셜 앤서니 세글렘빈(Anthony Saglimbene)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의 지배적인 성장은빅테크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7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해 주가 하락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시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거래는 빅테크와 그 밖의 기술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패스트 머니인 페지펀드들이 한 곳에 집중한 포지션을 가질 때시장은 단기적인 충격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초 S&P500은 하락하는 등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7개 기업 보다 브로드컴, 머크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15% 이상 하락했다. 또 기술주를 산 주주들은 인공지능(AI) 열풍이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웬디 쑹 분석가는 "엔비디아가 없으면 S&P500 정보기술지수의 예상 4분기 이익 증가율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2 08:26손희연

[미장브리핑] 애플·TSMC 등 급등…S&P500·나스닥 상승 마감

◇ 18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37468.6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4780.9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5% 상승한 15055.65.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요 증시 상승 마감.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0.23%, 0.30% 올라. 다우 지수는 0.50% 하락.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 주식을 중립서 매수로 조정, 애플 주가 약 3.3% 상승. TSMC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 상회하면서 9.8% 급등. CNBC에 따르면 베어드 로스 매이필드 투자전략분석가는 "인공지능(AI)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주식에 순풍이 불 수 있다"고 진단. ▲지난 13일 기준 실업급여 첫 청구 건수는 18만7천건으로 전 주보다 1만6천건 감소. 노동시장 강세가 여전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56%.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13일 4.15%를 넘어선 후 4.14%로. 2년물은 0.01%p 하락한 4.352%.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3분기부터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2024.01.19 08:17손희연

유인 달 탐사, 미국이 中 이길 수 있을까 [우주로 간다]

50년 만에 인간을 다시 달로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임무가 미뤄지면서 유인 달 탐사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주 NASA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2호 임무 시기를 내년 9월로 연기했다.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호 계획도 2026년 9월로 미뤘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늦춰진 것이다. 미국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새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많은 위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 美 의원들 “중국 뒤쳐지면, 국가 안보 위험” 미국 공화당 소속 프랭크 루카스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인간을 달에 보내는 데 관심이 있는 나라는 미국 뿐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또, "중국 공산당은 달 탐사 임무인 달 연구 정거장 건설을 위해 국제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인간 우주 비행사를 달 표면에 보내겠다는 야망을 밝혔다”며, "먼저 달에 착륙하는 국가는 향후 달 탐사 활동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지, 아니면 더 제한적인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선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몇몇 위원들은 유인 달 탐사 임무에서 미국이 중국에 뒤쳐질 경우 국가 안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리치 맥코믹 공화당 하원 의원도 청문회에서 "중국이 2045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우주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이 경제 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기술로 미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빌 포시 공화당 하원의원도 우주를 '최후의 군사 고지'라 부르며, 마지막 개척지에서 주도권을 잡는 자가 '이 지구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르테미스 임무 출시 일정과 예산, 투명하게 공개돼야” 청문회 자리에는 NASA 탐사 시스템 개발 임무국 부행정관 캐서린 코너를 포함한 증인 4명이 참석해 증언했다. 미 회계감사원(GAO) 계약·국가 안보 담당 이사 윌리엄 러셀과 NASA 감찰관 대행인 조지 스콧은 아르테키스 프로그램의 출시 일정, 예산 등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지 스콧은 “NASA가 현재와 미래의 아르테미스 임무 전체 비용을 정확히 보고하지 않으면, NASA의 향후 자금 요구에 대해 결정 내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캐서린 코너 NASA 행정관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중국보다 먼저 달 표면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NASA 관리자로 근무한적 있는 컨설팅 회사 로직(LogiQ)의 공동 창업자 마이크 그리핀은 현재 구축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그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가격이 비현실적이며 승무원 안전을 위협하고 위험이 높으며 성공하더라도 적시에 완료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2024.01.18 09:41이정현

[미장브리핑] 美12월 소매판매 전월比 0.6% 증가…예상치 상회

◇ 17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7266.6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4739.2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14855.62. ▲미국 12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뛰어. 12월 소매 판매는 11월보다 0.6% 증가. 다우존스 예측 치 0.4%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2%로 0.04%p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확률을 약 57%로 예상. ▲CNBC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와. 베르던스캐피탈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는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있지만 2024년 하반기까지 인하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가 여전히 지출을 하고 있는 상황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진단.

2024.01.18 08:20손희연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80mg' 美 출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80mg/0.8mL이 미국에 출시됐다. 제품은 오토인젝터와 프리필드시린지-S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80mg 가격은 40mg과 동일하다.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고 최초로 처방을 받는 환자를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40mg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첫 처방 환자, 치료 효과 감소로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 주사공포증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80mg은 40mg과 동일하게 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제거됐다.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로 치료받는 환자의 80% 이상이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제를 사용한다. 회사는 80mg 용량제형 출시가 유플라이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5도에서 31일 동안 안전성이 유지된다.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를 처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마케팅도 활발하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Celltrion CONNECT)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승인과 본인 부담금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보험 환자, 보험 미가입자,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유플라이마가 지원된다. 아울러 회사는 1분기에 소아 환자를 위한 20mg 용량제형도 선보일 예정이다.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80mg 용량제형 추가로 의사와 환자에게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의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용량 다양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0:18김양균

美,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규제 현실화

미국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올해 본격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물론이고 의료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각종 기기 제조사까지 여파가 예상돼 대응이 시급하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SW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행정명령(EO 14028)을 발표했다. 이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SW 공급망 보안 강화에 관한 M-22-18이라는 문서를 내놨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에 SW를 판매하는 기업은 국립표준원(NIST)이 만든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SSDF)'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정부기관과 계약하는 기업은 반드시 제품이 SSDF를 준수했다는 증명을 제공해야 한다. 이희조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는 "올해가 사실상 미국 SW 공급망 보안 규제가 기업에 직접 적용되는 시점"이라며 "의료기기를 비롯해 자동차, 각종 제조업과 관련된 2, 3차 협력 기업이 SW 공급망 보안 규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 협력사가 보안을 고려한 개발에 준비가 안되면 이를 포함한 제품을 만든 대기업 수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문제는 SSDF와 SBOM(SW Bill of Materials) 관리는 담당조직과 프로세스가 필요해 준비에 상당 기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2021년 행정명령 후 기업이 안전하게 SW를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체계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행정명령 후 미국 기업들이 관련 프로세스를 만들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도왔다. 미국 규제는 ▲자기증명 요건(Self-Attestation Requirement) ▲펌웨어 포함(Firmware Inclusion) ▲제품 보안에 대한 공급업체의 책임(Vendor Responsibility for Product Security)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SW개발사는 미국 정부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때 NIST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부 기관은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제3자 평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미국 정부는 SW에 대한 안전한 개발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에 쓰인 오픈소스 구성 요소까지 모두 출처를 밝히고 안전성을 입증하라고 요구한다. 기업은 다양한 오픈소스 SW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하드웨어에 탑재한다. 이 과정에 들어간 오픈소스에 취약점이 없는지 모두 점검해야 한다. SW 개발에 활용되는 모든 정보를 담은 명세서 'SBOM'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 해당 규제는 펌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포괄한다.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펌웨어도 반드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미국 정부기관에 납품하는 기업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SW 취약성과 업데이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는다. 문제는 한국 기업 준비도다. 미국 정부가 요청하는 SSDF와 SBOM을 준비하려면 관련 조직과 프로세스를 갖춰야 한다. 그나마 대기업은 조직을 정비했지만 2,3차 협력 회사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 이같은 조치는 SW 공급망에 대한 사이버 위협 증가 때문이다. 2020년 미국 IT 관리 소프트웨어 및 원격 모니터링 도구 회사인 솔라윈즈(SolarWinds) 제품이 해킹에 악용됐다. 당시 솔라윈즈 제품을 사용한 정부기관이 사이버 공격에 그대로 노출됐다. 해커는 솔라윈즈 제품의 SW취약점을 이용해 해당 제품을 쓰는 기업 내부로 침투했다. SW 공급망 공격은 한 번 성공하면 다양한 조직이나 기업으로 침투하는 통로가 된다. 기존 악성코드 공격보다 탐지가 어렵다. 해커는 침투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취약점을 활용해 측면으로 공격한다. 김형섭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의료기기 기업에게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SBOM을 요구했다"면서 "서드파티(3rd party)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가시성과 투명성에 대한 대처 가이드까지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급망 보안 기업 이클립시움 달튼 탄(Dalton Tan) 시니어 디렉터는 "SW 보안성 증명은 단순히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내장된 펌웨어도 포함된다"면서 "미국으로 장비와 기기 수출이 많은 한국기업은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1.16 15:33김인순

[미장브리핑] 美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하락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7592.9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4783.8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14972.76.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 10월 -0.4%, 11월 -0.1%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1% 상승이었는데 이보다 하락.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4분기 실적 두고 UBS가 양호한 거시경제적 배경으로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고 분석. UBS는 4분기 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착륙이 주식 가격에 이미 선반영됐다고 진단. UBS는 6월과 12월 S&P 500 목표 주가를 각각 4900과 5000으로 설정. ▲예멘 후티 반국 미국 해운업체 벌크선을 탄도미사일로 공격. 일부 화물 적재함 손상.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유가 상승. 선물 가격이 배럴 당 75달러를 돌파했다가 72.68달러로 하락.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80달러를 돌파한 이후 78.29달러로 하락.

2024.01.16 08:34손희연

오픈AI, '군사-전쟁 목적 사용 금지' 제한 풀었다

오픈AI가 최근 자사 사용정책 페이지에서 군사 및 전쟁 목적으로 기술 사용을 금지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 주 사용정책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면서 “군사 및 전쟁 목적으로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하지만, 여전히 LLM(대규모 언어모델) 등 오픈AI 기술을 무기 개발 또는 무기 사용에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런 변화는 전 세계 군사 기관들이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에 관심을 보이는 시점과 동시에 이뤄졌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AI 연구기관 AI 나우 인스티튜트 사라 마이어스 웨스트 전무이사는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데 AI 시스템이 사용된 점을 고려할 때, 오픈AI의 사용 정책에서 '군사 및 전쟁'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기로 결정한 것은 주목할 만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정책 수정이 오픈AI가 국방부 등과 같은 정부 기관과 합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셈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현재 오픈AI가 제공하는 기술은 직접적으로 군사용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코드 작성, 조달 주문 처리 등의 지원 작업에 사용될 수는 있다. 니코 펠릭스 오픈AI 대변인은 해당 정책 문구 변경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일상적인 사용자도 GPT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억하기 쉽고 적용하기 쉬운 보편적인 원칙을 만들고자 했다"며 문구 수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라'와 같은 원칙은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맥락에서 관련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무기와 타인에 대한 상해를 명확한 예로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는 기술 사용 금지가 군사적 사용 금지도 포함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엔가젯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 정책은 우리 도구가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무기를 개발하거나, 통신 감시를 위해 사용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상을 입히고 재산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프라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새 사이버 보안 도구 개발을 위해 미국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하는 등 국가 안보 차원에서 사용한 사례가 있다"면서 "정책 업데이트 목표는 이러한 논의를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5 15:47이정현

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 CES 전시 성공적”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총 나흘 간 펼쳐진 'CES 2024'에 참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영상의 비트레이트(Bitrate, 초당 전송하는 데이터양)는 낮추면서도 화질은 초고화질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픽셀 솔루션은 차별화된 화질 개선 성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11월 사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차려진 포바이포 부스(KOCCA,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부스 내)에는 약 3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들은 AI기반 화질 개선 비교 시연 영상 등을 시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포바이포 임정현 부사장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부스임에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방문한 관련 기업들과 2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할 만큼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며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와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바이포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IT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스타트업 전문관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024.01.15 13:58백봉삼

[미장브리핑] 홍해發 긴장감 고조…원유·운송료 상승 가능성↑

▲미국과 영국이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홍해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운송료가 올라감에 따라 원유는 물론이고 곡물 등 다양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요 해운 회사들이 홍해 루트를 배제하고 있지만, 이미 운송료는 지난 12일부터 급등했다. 8개 주요 항로의 운송료의 가중 평균치는 11월 30일 이후 122% 급등했다. 홍해를 제외하고 다른 루트를 선택할 경우 수 천 마일을 추가로 이동해야 함에 따라 운송 선박도 줄어든 상황이다. 후티 반군은 또다른 반격을 예고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은 더욱 혼란에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곡물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말 영국 런던서 코코아 선물 가격은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뉴욕 시장서는 61% 급등했다. 초콜릿과 같은 소비 둔화가 코코아 가격을 끌어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유 가격은 2024년 처음으로 지난 12일 배럴 당 80달러까지 올랐지만 77달러 선으로 하락. ▲미국 빅테크들이 기술 직군의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있는 가운데, 비기술 기업서 이 직원들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CNBC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빅테크 소속이었던 직원들이 고용 안정성을 내세운 비제조기업에 취업. CNBC는 캐럿(Karat) 데이터를 인용해 비기술 기업은 10명 중 9명을 성공적으로 채용했지만 빅테크들은 단 2명만 고용한 것으로 나타나.

2024.01.15 08:36손희연

LG전자, 美 전기차 충전기 공장 가동...연 1만대 생산

LG전자가 미국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 미국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생산 공장이다. LG전자는 물류 효율성, 기존 유휴 시설 활용 등 시너지를 고려해 텍사스 지역을 美 생산기지로 낙점했다.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텍사스 지역은 우수한 물류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관리에 이점이 있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사업 영역을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11킬로와트(kW) 완속 충전기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연내 175kW 급속 충전기, 350kW 초급속 충전기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도 탑재됐다.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전기차 공급 장비 표준인 'UL2594'와 美 환경 보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성능 표준인 'ENERGY STAR®' 인증도 획득하며, 뛰어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상반기 중 대표적인 전기차 충전 방식인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동시에 지원하는 175kW 급속충전기 생산을 시작해 美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한다. 앞서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미래비전 발표에서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 중 하나로 '전기화'를 언급하며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단기적으로 뛰어난 제조 역량, 품질, 유지보수(A/S), 영업 역량 등을 활용한 '충전기 판매 사업자'로 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관제, 광고 등 차별화된 솔루션 기반의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호텔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호텔, 쇼핑몰, 리테일 매장 등은 물론, 고속도로 충전소, 차고지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정부는 2032년까지 생산되는 신차 중 전기차의 비중을 67%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국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특별법(NEVI)'을 제정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총 50만 개 구축을 목표로 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천86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규제 강화와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략 가속화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인프라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 구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품질 기반의 충전기와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최적의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4 10:25이나리

바이든 美 대통령 "대만 독립 지지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서 치뤄진 신임 총통 선거에서 반중 성향인 민진당(DDP)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이 같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과의 마찰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토니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선거가 대만의 '강력한 민주주의 체제'의 힘을 보여준다고 말하면서도 미국은 강압과 압력 없이 양안의 평화와 안정, 평화적 차이 해결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대만의 지도자들과 협력해 오랜 비공식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1.14 09:19손희연

"비트코인 현물ETF, 국제 동향 발맞출 것"

정부가 국내 증권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중개를 금지했지만 오는 7월 새로운 전환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 거래를 10일(현지시간) 승인한 후, 11일 단 하루만에 5조9천억원(46억달러) 가량 거래됐다. 11일 금융감독당국은 국내 증권사를 통한 비트코인 ETF 중개가 자본시장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으며, 2017년 내놓은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다며 사실상 비트코인 ETF를 금지한 상황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오는 7월 '가상자산의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되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국내 거래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국내 증권사가 거래할 수 있는 상품 중에 비트코인이 있지 않다"며 "증권도 아니고 금융투자상품의 기초자산은 ▲통화 ▲일반 상품 ▲신용 위험 ▲가격과 이자율 등이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자본시장법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증권'이라고 판단하기에 상장 주식이나 기타 코인처럼 사업성의 방향이나 회사의 결정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이진 않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가상자산에 대해 5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가치가 있고 가치평가가 되는지 ▲유동성이 있는지 ▲수탁을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지 ▲금융상품이 차익거래가 된 후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지 ▲소비자 보호가 되는지의 여부"라며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정부는 비트코인 ETF 거래는 정부가 2017년 12월 내놓은 '가상통화 관련 긴급 대책'과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가 내놓은 내용은 가상통화로 인한 시세조종 등 불법적 행위가 있기 때문에 관련 범죄를 단속하고 처벌을 한층 강화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즉, 아직까지 가상자산과 관련한 이용자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 거래를 도입하기는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오는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조치를 담은 법이 우리나라서도 시행되고, 미국 SEC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면서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금지로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절대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전방위적 포용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미국만 있는게 아니고 유럽연합과 일본도 있기 때문에 한 국가의 사안만 보기보다는 국제적 동향을 살펴봐야 하며, 정부도 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금융감독당국은 빠르게 비공개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024.01.12 10:52손희연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갤S25 엣지' 배터리·망원 지적에 삼성 임원 답은?

아마존, 사람 대신 로봇이 택배 배달 한다

인간 보면서 더 강해진다...로보티즈,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

퀄컴, 2년 뒤 애플과 완전 결별 낙관적..."AI반도체 새 기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