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 스테이지 키보드 'CK 시리즈'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프로·아마추어 연주자를 위한 스테이지 키보드 'CK 시리즈(CK61, CK88)'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아노, 현악기, 금관악기, 오르간, 신디사이저 등 여러 악기 사운드를 탑재한 야마하 스테이지 키보드는 라이브 연주에 최적화된 사운드 퍼포먼스,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아티스트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신제품은 피아노 터치 88 건반 모델 'CK88'과 한층 가벼운 터치감의 61 건반 모델 'CK61' 두 가지로 출시된다. CK 시리즈는 별도 세팅 없이 무대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고품질 사운드를 장착해 활용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아날로그 스타일 패드, 리드, 베이스, 신스 브라스와 같은 사운드가 내장되어 있어 신속히 연주가 가능하며, 온보드 이펙트들을 활용해 개성 있는 사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작업 효율을 높이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키보드 전면부에는 원하는 사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용 카테고리 버튼과 오르간 사운드부터 신디사이저 효과까지 1:1 대응하는 버튼, 노브, 슬라이더를 탑재했다. 실내 연주 외에도 버스킹 등 야외에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앰프 연결 없이도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하면 최대 4.5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오디오를 지원해 키보드 내장 스피커로 휴대폰 곡이나 밴드 트랙도 재생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국 가요, 교회 연주자를 위해 특별 제작한 라이브 세트도 마련됐다. 키보디스트이자 야마하 신디사이저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이삼열 교수가 개발 단계에서 제공한 라이브 세트는 교회, 음악교육 시설, 합주에 적합한 음원으로 구성했다. 신제품 CK 시리즈는 블랙 컬러로 출시한다. 가격은 CK61과 CK88이 각각 126만원, 170만원이다. 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영업팀장은 "이번 CK 시리즈는 100만원대 프로용 건반악기 중 최고 사양으로 보증된 사운드와 편리한 기능으로 연주자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한국 연주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특별 제작한 라이브 세트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