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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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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회사 떼어낸 지니뮤직, '공연'으로 반등 시도

신사업으로 'AI'를 꼽았던 지니뮤직이 '공연 사업 확대'로 노선 변경에 나섰다. 주력 사업인 음원이 부진한 가운데, 공연 사업으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의 공연 경험을 활용해 공연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공연 분야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영국 보이밴드 '뉴호프클럽'의 내한 공연을 주최했다. 같은해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에 투자하기도 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기존에 잘 되고 있는 공연들에 투자해 수익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지니뮤직이 AI 자회사 주스와 함께 추진하던 AI 음악 창작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다른 사업 분야의 성장이 필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지니뮤직은 주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022년 10월 51억원을 들여 지분 41%를 인수하고 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지 2년여 만이다. 당초 지니뮤직은 AI 기술 연계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AI 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적으로 주스를 인수했다. 유튜브뮤직 등 해외 플랫폼의 강세로 주력 사업인 음원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신성장동력으로 AI를 낙점한 것이다. 주스를 안은 지니뮤직은 2023년 AI 기반 편곡 서비스 '리라'를 출시했다. 박현진 지니뮤직 전 대표는 해당 서비스의 베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지니뮤직은 AI를 음악 산업에 어떻게 접목할까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해온 당사자"라며 "AI를 통해 음악을 리메이크해 이용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원곡자에게는 추가적인 수입을 줄 것"이라고 AI와 음악 창작 간 시너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도 전에, 지니뮤직은 한 발 후퇴를 택하게 됐다. 리라는 기존 음원에서 AI가 악보를 추출하고 이용자가 리메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인데,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저작권법이 부재한 탓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주스 매각에 대해 "음원 저작권자에게 AI가 음악을 리메이크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AI법이 제정되고 있지 않아 설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AI와 창작의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업자가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AI 창작물의 저작권에 대해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관련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사업이 좌절됐지만, 다시 기존 주력 사업인 음원에만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2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니뮤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82만3천64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316만8천190명)보다 약 10.9% 감소했다. 동기간 유튜브뮤직(707만4천352명→748만3천781명)과 스포티파이(69만9천430명→123만6천147명) 등 해외 플랫폼이 성장한 가운데, 이들 플랫폼에 이용자 파이를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실적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에서 음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4%에 불과하다. 자회사 밀리의서재가 운영하는 도서 콘텐츠 사업 비중이 76.7%로 가장 높다. 사실상 실적은 밀리의서재가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공연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7:00조수민

지니뮤직·원밀리언, 음악 콘텐츠 투자·제작 맞손

지니뮤직은 글로벌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성수동에 위치한 원밀리언 사옥에서 진행됐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 김혜랑·윤여욱 원밀리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내 안무가 리아킴과 45명의 전문 안무가가 이끄는 원밀리언은 지난 10여년간 K-POP 안무 창작,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으로 유튜브 구독자 2천630만명을 확보했다. 성수동에 오프라인 댄스스튜디오를 운영해 댄스대중화에 앞장섰다. 원밀리언 성수 스튜디오는 현재 월 1만여명의 수강생이 방문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음악콘텐츠사업, 공연사업을 영위하며 23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3천70억원을 달성했다. 주주사 KT, CJ ENM, LGU+, 자회사 밀리의서재와의 긴밀한 사업 협업을 통해 사업시너지를 창출해왔다. 지니뮤직은 음악플랫폼, 콘텐츠, AI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원밀리언과 공동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음악콘텐츠, MD등 부가콘텐츠, 공연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당사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의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당사가 보유한 음악사업 경쟁력과 원밀리언의 퍼포먼스 제작 역량이 합쳐져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랑 원밀리언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음악과 춤, 콘텐츠를 융합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니뮤직과 함께 안무 IP의 가치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POP과 한국 안무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6 09:55조수민

야마하뮤직, 포터블 키보드 'PSR-SX920'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고성능 포터블 키보드 'PSR-SX92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PSR-SX920은 1천500개 이상의 고품질 음색과 575개의 스타일을 제공한다. 원터치 세팅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슈퍼 아티큘레이션 2 기술이 적용돼 더욱 풍부하고 세밀한 음색 표현이 가능하다. 스타일 다이내믹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모든 스타일의 수치를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하나의 라이브 컨트롤러로 음량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연주 표현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사용자 스타일에도 적용돼 연주자의 창의성을 극대화한다. 이번에 출시된 'PSR-SX920'은 7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어떤 자세에서도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기의 모든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피커 시스템과 외부 오디오 장치 연결 기능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가격은 348만원이다.

2024.12.26 17:28신영빈

MMA2024 올해의 아티스트 '에스파'...최고 신인은 TWS·아일릿

올해 국내 음악계를 빛낸 아티스트에 '에스파'가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투어스와 아일릿이 공동수상했으며, 베스트 솔로상은 정국와 아이유가 차지했다. 올해의 레코드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제16회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24'(이하 MMA)가 지난 달 30일 개최됐다. 1만3천명의 관객 앞에서 4시간 동안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공연이 펼쳐지고, 총 27개에 이르는 시상부문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올해의 아티스트' 에스파 7관왕...'올해의 신인' TWS와 아일릿 공동수상 각 시상부문에서는 에스파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3개를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까지 총 7관왕에 올랐다. 에스파는 올해 무려 3개의 앨범을 멜론 명예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돌파 인증)에 올려놓았고,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정규 1집 선공개 타이틀곡 'Supernova'는 올해 발매곡 중 멜론차트 TOP100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나머지 주요상인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레코드'는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올해의 신인'은 보이그룹 TWS(투어스)와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공동 수상했다. TWS는 1월 발매한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멜론에서 누적 감상 횟수 9천만회를 넘기며 올해 신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아일릿은 3월 발매한 데뷔곡 'Magnetic'이 당시 멜론 TOP100 1위에 등극하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그룹' 남자에 라이즈(RIIZE), 여자는 에스파(aespa)가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솔로' 남자는 정국, 여자는 아이유가 수상했으며,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Beautiful Things'의 벤슨 분(Benson Boone)이, '베스트 OST'는 tvN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밴드 이클립스가 부른 '소나기'가 차지했다. 특별상 중에서는 자신만의 장르색과 스타일로 큰 공감을 끌어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의 비비(BIBI)와 발매 직후 TOP100 1위에 오른 'Small Girl'의 이영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또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에 지난 9월 국내 여가수로는 최초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이유, 최고의 음악을 만든 작곡가나 작사가에게 주어지는 '송라이터상'은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이 선정됐다. 또 인기상에서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투표를 통한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에 라이즈가 오르며 데뷔 2년차에 MMA 5관왕이라는 위엄을 달성했고, 새로운 음악 트렌드 제시와 음원을 통해 유의미한 성적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뽑는 '핫트렌드상'은 흔치 않은 걸밴드로 데뷔곡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QWER이 주인공이 됐다. MMA2024에서는 멜론이 2022년부터 진행중인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취지를 살린 수상도 이어졌다. 자신만의 장르와 스타일을 드러내 대중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한 곡과 아티스트를 기리는 '트랙제로 초이스' 분야는 한국 밴드 혁오(HYUKOH)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및 그들이 합작한 앨범 'AAA'에 실린 'Young Man'이 수상했다. MMA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K팝 위상 또 한 번 높여 올해 TOP100과 HOT100 등 멜론차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메인공연에는 기존 MMA의 레전드 무대들을 뛰어넘는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지며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아티스트 특성에 맞춘 무대와 오랫동안 음악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대표 엔터기업이 주최하는 대규모 공연들로 K팝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영지는 '깜짝 파트너' 라이즈 소희와 함께한 'Small girl' 무대를 시작으로 덴마크 뮤지션 크리스토퍼와는 9월 함께 발매한 싱글 'Trouble'의 무대로 각자 랩과 노래로 '찰떡호흡'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버추얼 그룹 PLAVE는 'WAY 4 LUV'와 'Pump Up The Volume!' 무대에서 거대한 대형 스크린이 현실로 보여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칼군무와 보컬 실력을 뽐냈다. 비비는 상반기 최고 히트곡 '밤양갱'을 부르며 타고 있는 그네가 점점 위로 날아오르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푸른색 바시티 자켓으로 차려 입은 TWS는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특유의 청량미를 뽐내면서도 댄스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J팝 아티스트 요아소비(YOASOBI)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을 컬러풀한 개성 넘치는 무대 의상과 함께 서정적이면서도 신나는 무대로 꾸미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라이즈는 수트 매력을 뽐내며 등장하여 로맨틱한 보컬이 함께 한 'Combo' 무대와 이어진 'Boom Boom Bass'에서는 앤톤의 베이스 연주를 시작으로 성찬과 은석의 감각적인 댄스, 소희와 원빈, 쇼타로의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하게 조합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였다. 에이티즈는 'WORK' 무대에서 댄서, 기수, 관현악단 등 무려 60명이 가득 채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아이브는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장원영의 발레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발레리나들과 함께 한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느낌의 '해야'와 안유진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 타임의 역동적인 'Accendio'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자)아이들은 멤버가 번갈아가며 데뷔 7년을 총망라한 '명곡 릴레이'를 펼쳤다. 활을 쏘며 등장한 소연의 'LATATA', 신전 속 여신 느낌의 슈화가 부른 '한',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한 우기의 'TOMBOY', 물 위의 파란 신전에서 '퀸카 (Queencard)'를 부른 미연,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는 멤버 전원이 50명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마지막 무대는 '7관왕'에 빛나는 에스파가 장식했으며, 올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Whiplash', 'Supernova', 'Armageddon' 세 곡을 수십명의 남녀 댄서와 함께 무대를 꽉 채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상자로는 배우, 모델, 인플루언서, 스포츠 스타, 코미디언 등 화제의 셀럽들이 대거 나서 동료 가수들의 멋진 업적들을 축하했다. 톱 배우 엄정화, 이제훈, 문근영, 장근석, 김영대, 남윤수, 윤지온, 이세희와 '흑백요리사' 최현석,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 '나는 솔로' 송해나, '더 인플루언서' 이사배, 코미디언 김원훈, 박세미, 엄지윤, 이창호까지 각 분야 셀럽들이 축하의 메신저로 나서며 MMA2024의 밤은 더욱 빛났다. 배우 이제훈은 "배우들은 작품마다 매번 다른 삶을 경험하는데 저도 1960년대 형사로 살아보고, 탈출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가 되기도 했다"면서 "계속 새로운 가사와 퍼포먼스, 음악을 선보여야 하는 아티스트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며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또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나선 엄정화는 "시간이 갈수록 음악만으로 사랑받기는 어렵고 앨범 전체가 사랑 받기는 더 어렵다"며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은 정말 박수를 받아야 한다. 올해 발매된 126만여장의 앨범 중에 전곡이 멜론차트에서 사랑받은 최고의 앨범은 너무 멋지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MA2024는 K팝을 대표하는 멜론차트 최정상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까지 크게 돋보이며 국내 음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멜론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멜론은 앞으로도 대표 뮤직플랫폼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며 글로벌에서 한국의 음악산업을 한층 더 빛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문별 수상자 안내] ■주요상 -올해의 아티스트 : 에스파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 에스파 -올해의 베스트송 : 에스파 - Supernova -올해의 레코드 : (여자)아이들 -올해의 신인 : TWS (투어스) / 아일릿(ILLIT) ■TOP10 -(여자)아이들, 에스파, DAY6 (데이식스), 뉴진스, PLAVE, RIIZE, TWS (투어스), 세븐틴 (SEVENTEEN), 아이유, 정국 ■밀리언스 TOP10 -에스파 - Armageddon - The 1st Album -DAY6 (데이식스) - Band Aid -아이브 -IVE SWITCH -뉴진스 - How Sweet -PLAVE - ASTERUM : 134-1 -RIIZE - RIIZING - The 1st Mini Album -아이유 - The Winning -임영웅 - 온기 -정국 - GOLDEN -태연 - To. X - The 5th Mini Album ■베스트상 -베스트 그룹 여자 : 에스파 -베스트 그룹 남자 : RIIZE -베스트 솔로 여자 : 아이유 -베스트 솔로 남자 : 정국 -베스트 뮤직 스타일 : 이영지 / 비비 (BIBI) -베스트 OST : 이클립스 (ECLIPSE) - 소나기(선재 업고 튀어 OST Part 1) -베스트 팝 아티스트 : Benson Boone -베스트 프로듀서 : 서현주 ■특별상 -STAGE OF THE YEAR : 아이유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 에스파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 BOYNEXTDOOR -GLOBAL ARTIST : 아이브 / ATEEZ (에이티즈) -GLOBAL RISING ARTIST : RIIZE -J-POP FAVORITE ARTIST : YOASOBI -올해의 뮤직비디오 : 아이브 - 해야 (HEYA) -1theK GLOBAL ICON : tripleS (트리플에스) -송라이터상 : 소연 - (여자)아이들 ■인기상 -트랙제로 초이스 : 혁오 (HYUKOH), Sunset Rollercoaster - Young Man -핫트렌드상 : QWER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상 : RIIZE

2024.12.01 09:13백봉삼

MMA2024 D-1...특별 무대 모아보니

올해 가요계를 빛낸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MMA2024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멜론 뮤직어워드(MMA) 2024'를 개최한다. MMA는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이다. 올해 MMA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을 내세웠다. 본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은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이 멜론차트 톱100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재재·가비·승헌쓰)가 MC를 맡는다. 재쓰비는 올해 멜론차트를 휩쓴 대세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로 나서는 배우, 모델, 인플루언서, 스포츠 스타 등 화제의 셀럽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신인' 등 총 5개의 주요상에서 영예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또한 톱10과 밀리언스 톱10을 비롯해 베스트상, 특별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의미 있는 성과도 함께 조명한다. 본식 공연에는 글로벌 대세가 된 K팝 그룹부터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13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직 MM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예고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이티즈는 솔로, 페어, 전체 퍼포먼스까지 숨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예고했으며, 화제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했으며, 유쾌하고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킨다. 라이즈는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와 락스타로 변신한 특별한 모습을 예고했다. 대세 신인 TWS(투어스)는 MMA를 통해 K-POP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확실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7년간의 히스토리를 담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에스파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한다. 아이브는 발레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록곡 'Ice Que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초대형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에스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멤버들을 제외한 16명의 멤버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인기 걸밴드 QWER은 현악기를 추가한 편곡과 라이브 밴드셋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멜론차트에서 대활약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도 히트곡 무대로 MMA를 달군다. '밤양갱'을 부른 비비는 '사랑'에 대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이영지는 'Small Girl' 무대를 깜짝 피처링 파트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Bad'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MMA 라인업에 합류한 바 있어 이영지, 크리스토퍼가 함께 한 듀엣곡 'Trouble' 퍼포먼스를 이번 MMA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요아소비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 무대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곡 'New Me'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1.29 16:05백봉삼

야마하뮤직,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풍부한 공명을 구현한 하이엔드 전자바이올린 'YEV 프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마하 전자바이올린은 2016년에 처음 출시됐다. 가볍고 튼튼하며 울림이 좋은 단풍나무와 스프루스를 5겹으로 조합해 우수한 반응성과 자연스러운 전체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번에 출시된 4현 모델 'YEV104PRO'와 5현 모델 'YEV105PRO'은 야마하의 탁월한 전자 악기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성과 매혹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뫼비우스 띠 형태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다양한 각도에서도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입체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니켈 일렉트로포밍 방식을 통한 고급스러운 광택을 지닌 소리굽쇠 마크로 장식됐다. 두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같이 측면 슬릿이 있어 자연스러운 사운드와 빠른 반응성을 보여준다. 또한 전작인 YEV104, YEV150에 비해 소리의 해상도가 향상됐다. 신제품은 외부 기기와의 접속이나 볼륨 컨트롤과 관계없이 강력한 저음 사운드를 생성한다. 라이브 공연장부터 스튜디오까지 모든 연주장소에 적합한 모델이다. 4현 모델은 어쿠스틱 바이올린과 동일한 약 510g 무게로 유사한 연주 경험을 선사한다. 비트너 파인튠 페그를 채택해 무대에서도 쉽고 빠른 튜닝이 가능하다. 제품은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YEV104PRO' 215만원, 'YEV105PRO' 235만원이다.

2024.11.22 12:52신영빈

멜론, '뮤직웨이브 챌린지' 진행...MMA 티켓 100매 증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의 사전행사로 TOP10 후보 뮤직웨이브 채널에서 대표곡 감상과 응원의 채팅을 남기는 '뮤직웨이브 챌린지'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MMA 뮤직웨이브 챌린지는 멜론의 실시간 뮤직채팅 서비스 '뮤직웨이브'에서 MMA2024 TOP10 후보로 선정된 30팀의 아티스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웨이브 내 각 아티스트 채널에 방문하여 응원 채팅만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되며, 행사 종료 이후 총 100명을 선정하여 MMA2024 초대권을 증정한다. 매일 채팅에 참여할수록 당첨확률은 높아지며, 누적 방문자수 TOP5 아티스트는 멜론 메인배너 노출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또, 행사 기간 중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가 직접 팬들과 채팅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게릴라 채팅' 이벤트도 뮤직웨이브에서 펼쳐진다. 아티스트는 올해 활동 소감, MMA TOP10 후보 소감 등으로 자유로운 소통을 진행하며 응원에 참여하는 팬들과 함께한다. 이달 1일 (여자)아이들, 5일 로이킴이 '아티스트 게릴라 채팅'으로 팬들과 소통하였고, 6일에는 17시 엔믹스(NMIXX), 18시 플레이브(PLAVE)가 채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멜론 뮤직웨이브(Music Wave)는 다양한 주제와 아티스트 이름을 내건 채널들에서 실시간 재생중인 음악을 다 함께 청취하며 채팅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선곡을 할 필요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하고, 특히 각 아티스트 채널에서는 팬덤과 가수가 함께 신곡을 들으며 소통하는 채팅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멜론 측은 아티스트에겐 앨범 홍보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최애'와 채팅을 나누는 기쁨을 선사하며 K팝 산업 내 대표적 소통채널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은 U-NEXT에서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1.06 13:21조수민

MMA2024, 11월 4일부터 티켓예매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11월 30일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MMA, 멜론뮤직어워드)'의 GOLD 등급 이상 회원 대상 1차 예매를 다음달 4일, 모든 회원 대상 2차 예매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년 연속 열린다. MMA2024의 모든 티켓팅은 티켓예매 플랫폼 멜론티켓에서 진행한다.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1차 예매는 스탠딩석과 계단석을 모두 고를 수 있다. 11월 4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멜론의 모든 회원이 참여 가능한 2차 예매는 11월 6일 20시 진행되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 및 잔여석이 대상이다. 1, 2차 예매 모두 멜론 ID 1개당 2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잠실역과 서울역, 대전 복합터미널, 광주 상무역, 부산 서면역 등 전국 주요 19개 지역에서 공연장을 오가는 카카오 T 셔틀을 운행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위해 공항철도와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5일부터 멜론에서는 MVIP와 VIP 등급 회원 대상 'MMA2024 VIP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멜론의 감상이력 분석 서비스 '뮤직DNA'에서 나의 기록을 캡쳐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권(5명, MMA2024 초대권 포함) 및 MMA2024 초대권(9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MMA2024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일본은 U-NEXT에서 시청할 수 있고,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0.25 14:38조수민

뮤직카우, 유빈 '숙녀'·권진아 '이별 뒷면' 옥션 오픈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여자 솔로 가수 명곡 2곡을 연달아 플랫폼에 상장시킬 예정이다. 지난 17일 김민종 '착한 사랑' 음악수익증권 5천1주 옥션을 완판시킨 뮤직카우는 18일 유빈의 '숙녀' 옥션을 오픈했으며, 25일에는 권진아의 '이별 뒷면' 옥션을 오픈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24일까지 '숙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천500주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옥션을 오픈했다. '숙녀'는 유빈의 솔로 데뷔곡으로, 레트로 감성이 담긴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2021년에 한 웹예능을 통해 재조명되며 2021~2023년에 2020년보다 3~4배 높은 연간 저작권료가 발생한 바 있으며, 여전히 꾸준하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옥션 시작가는 2만원, 상한가는 2만6천원이다.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 옥션은 조기마감 될 수 있다. 25일부터는 권진아 '이별 뒷면' 옥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별 뒷면은 웹드라마의 OST로 발매된 곡으로, 이별에 대한 감정을 풀어낸 노랫말로 큰 공감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직전연도보다 연간 저작권료가 약 22% 상승하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저작권료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션은 '이별 뒷면'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천500주에 대해 진행되며, 옥션 시작가와 상한가는 각각 1만4천500원과 1만8천800원이다. 해당 옥션의 마감일은 10월31일이며, 역시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전부 낙찰될 경우에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두 곡 모두 특유의 감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기대되는 저작권료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곡이다. 10월 옥션 곡 낙찰 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미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남은 10월 옥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뮤직카우 옥션은 이후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음악저작권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소장함으로써 아티스트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투자를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해당 금융투자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2024.10.21 18:15백봉삼

뮤직카우 음악증권 1년..."무사고 운영”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제도권 편입 1년을 맞았다. 금융사 수준의 투자자 보호 인프라 갖추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규 증권 발행 프로세스를 안정시킨 뮤직카우는 국내 시장 활성화와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서비스 출시 준비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25일,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뮤직카우는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고 1년여의 준비 끝에 2023년 9월 25일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기존에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형태로 거래되던 1천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했으며, 이후 총 28개의 신규 음악증권을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여왔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체역량만으로 ISMS-P, ISO 27001, 27701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정기적인 보안사고 대응 훈련 및 임직원 대상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전사적 보안 수준 및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트래픽 관리를 개선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안정적 서비스 환경도 조성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 정보교류 차단 및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내규를 체계화하는 등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뮤직카우가 신규 음악증권을 고객에게 공개하는 '옥션'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진행된 옥션의 1/3은 예정된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오픈 26초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이후 뮤직카우 계좌 개설 고객(9월23일 기준)은 이전보다 133%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수는 120만 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천200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이제 뮤직카우의 다음 시선은 미국을 향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현지 법인에 K-POP IP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해 곧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지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싱 전문 레이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법과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음악수익증권을 발행 및 유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종 자산에 대한 규제 상황이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 “뮤직카우는 안정화된 국내 음악증권 발행 프로세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통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한다”면서 “현재 현지 유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연내 베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지 IP 섭외, 법적 제반 사항 해결 등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2024.09.25 18:02백봉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맞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우선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과 티켓예매 서비스 멜론티켓을 포함하여 음원 기획,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방위적 음악 콘텐츠 사업을 영위중인만큼, 이를 통해 상상플랫폼 등 인천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천의 관광 인프라가 만나서 인천의 문화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공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19 08:50안희정

스트림뮤직 "기술로 영세한 국내 음악 퍼블리싱 시장 혁신"

머니투데이그룹 계열사로 국내 최대 ICT 온라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서울공대의 공학컨설팅센터와 함께 '제 3기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게재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만들어진 투자유치 전문 프로그램입니다.(편집자 주) -스트림뮤직은 어떤 회사인가요 "스트림뮤직은 2023년 1월부터 예비 창업 단계를 거쳐 2023년 6월 30일에 설립한 음악 퍼블리싱 스타트업입니다. 스트림뮤직은 데모곡 수요자인 음악기획사와 공급자인 작곡가 사이에서 데모곡을 중개합니다. 음악 퍼블리싱 회사는 음악기획사 대신 데모곡을 소싱해 주고, 작곡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창작이외 업무를 대신합니다. 작곡가의 창작이외 업무라고 하면, 음악기획사에서 발매 앨범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어 와 작곡가에게 전달하고, 우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작곡가가 창작한 데모곡을 음악기획사에 전달하고, 저작권과 저작권료 징수 및 정산을 중개하는 일을 말합니다. 스트림뮤직은 '스트로베리필즈'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 플랫폼을 통해 많은 수의 작곡가를 모집하고 이들의 데모곡을 관리 및 중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배경이 궁긍합니다 "작사가가 되는 방법을 알아 보다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아카데미에 수백만 원의 돈을 내고 반년 이상 수업을 등록해야 비로소 내가 쓴 가사를 전달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람이 기회를 판매한다는 인상을 받았고, 네트워크가 없는 음악하시는 분들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장에 대해 더 공부했고, 음악 퍼블리싱 시장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음악 업계의 부조리한 문제를 파헤치는 TV 프로그램도 방영됐습니다. 음악 퍼블리싱 시장에 만연한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내고 몇 가지 가설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2022년 12월이었습니다. 바로 간단한 사이트를 만들어 직접 퍼블리싱 업무에 뛰어 들었고, 동시에 작곡가와 음악기획사 직원들을 인터뷰하며 시장을 조사하고 가설을 검증했습니다. 이후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고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말해주세요 "저희는 '스트로베리필즈'라는 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트로베리필즈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데모곡을 수급하고, 기획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작곡가 고객이 느끼는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작곡가는 여러 기획사로부터 리드(앨범 기획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수의 곡을 빠르고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고,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데모곡의 가사와 크레딧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 원하는 리드를 선택해 간편히 데모곡을 피칭할 수 있고, 데모곡에 대한 피드백을 줍니다. 데모곡 피칭(중개) 결과를 지체없이 알려주고, 작곡가의 소중한 데모곡을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음악기획사 고객이 느끼는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큰 표본에서 선별한 데모곡을 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로베리필즈'를 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처럼 이용할 수 있고, 데모곡을 간편하게 수급하고 감상, 평가, 기록, 관리 등 관련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 워크스페이스와 팀 워크스페이스 구분을 통해, 팀원들이 함께 또 따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전환된 웹 플랫폼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합니다. 저희 스트림뮤직은 스트로베리필즈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AI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트로베리필즈'같은 서비스의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요? "K팝의 국내외 저작권료는 연간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재 국내에 음악 퍼블리싱 회사는 약 400개 정도 있는데, 모두 영세한 수준입니다. 음악 퍼블리싱 사업의 본질이 음악기획사와 작곡가를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개인 네트워크가 경쟁력인 환경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시장을 기술로 혁신하고자 합니다. 웹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규모 고객 네트워크와 방대한 데모곡 풀(pool)을 구축하고, AI기술을 도입해 더욱 효과적으로 고객을 연결하고 데모곡을 매칭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AI기술은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AI기술을 활용해 가이드 보컬 기능이나 마스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등 작곡가의 창작을 돕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환경에서 스트림뮤직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나요? "저희는 음악 퍼블리싱 시장에서 가장 기술친화적인 기업입니다. 고객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덧붙여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음악 퍼블리싱 회사라고 자부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데모곡을 관리하는 데 드는 한계 비용이 매우 낮습니다. 덕분에 시장의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대규모 네트워크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고객 중심적인 기업입니다. 음악기획사에는 좋은 음악을, 작곡가에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업력이 길지 않아 발매 이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몇 년 내로 (성과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의 측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음악 퍼블리싱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술이나 서비스 경쟁력에 대해 말해주세요 "올해 상반기까지는 음악 퍼블리싱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두고 플랫폼 개발을 했습니다 .저희는 '스트로베리필즈'를 통해 수급한 데모곡을 데이터베이스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160여 개의 태그 및 평가 점수로 분류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I 데모곡 선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 목적은 저희가 관리하는 방대한 데모곡 풀에서 음악기획사 니즈에 맞는 곡들을 필터링하기 위해서입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 완료하면 사람이 일일이 노래를 듣고 판단해야 했던 기존 퍼블리싱 업무의 노동집약성를 해소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리드(앨범 기획안)에 맞는 곡들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취향, 편견, 매너리즘 등 휴먼 에러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궁극적으로 AI 데모곡 선별 시스템은 작곡가에게는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창작 이외 업무를 대신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음악기획사에게는 가장 넓은 데모곡 풀에서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선별해 주는 데모곡 수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 맨파워는 어떤가요?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각자대표이자 공동창업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티맥스데이터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7년 차 개발자입니다. 덕분에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둘은 이전에 스타트업을 함께 창업하며 처음 만나게 됐고, 개발 관련 B2B 솔루션으로 창업 일 년 만에 오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과정에서 저희의 공통점인 음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공동창업자는 어릴 때부터 라디오헤드에 심취해 있던 팬이었고, 저는 스포티파이 상위 0.1%에 달하는 헤비 리스너였습니다. 다만, 음악 업계에 몸을 담았던 이력이 없었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작곡과 출신의 프로듀서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인맥 없이 음악 업계에서 어떻게 살아 남겠느냐고 말하는데, 저희는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 퍼블리싱 시장에 뛰어든 것이기 때문에 소위 '대가리를 박는다'라는 도전정신으로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3000명의 작곡가와 30곳의 음악기획사를 고객으로 모집했고, 330곡의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투자 유치 현황과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지금까지는 투자 유치없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인 저작권료는 발생부터 정산까지 길게는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회사를 더 성장시킨 후에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고 싶습니다. 현재 투자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2년 정도 운영 자금을 조달한 상황이고, 내년에 사업을 확장할 시점에서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매출과 이익은요? "우리가 중개한 첫 곡이 올해 1월 말에 발매가 됐습니다. 첫 곡에 대한 저작권료 일부를 이제 정산 받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말씀드릴 만한 특별한 이익은 없습니다. 저작권료는 발생부터 정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봄부터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 같습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에 대해 말해주세요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특별히 '수출'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현재에도 국외에서 발생한 저작권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작곡가의 곡을 국내 음악기획사에 중개하거나, 한국 작곡가의 곡을 외국 음악기획사에 중개하기도 했습니다. K팝에서 국경이 허물어진 역사는 오래되었기 때문에, 저희도 마찬가지로 해외 고객을 확보하는 일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국어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해외 지사를 설립하는 등 여러 계획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요? "유니버셜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소니 뮤직(Sony Music),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은 최고의 음악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퍼블리싱 시장에서 나아가 언젠가는 그런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2024.09.13 16:39방은주

美 FBI, AI로 가짜 밴드·음악 만든 남성 체포

미 연방수사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가짜 밴드와 음악을 제작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 9일 미국 테크 전문지 퓨처리즘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마이클 스미스는 7년 동안 AI 기술을 악용해 음악 스트리밍 사기를 저지르면서 약 1천만 달러(약 130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와 함께 AI 음악 회사 대표도 공범으로 지목됐다. 스미스는 AI를 활용해 수십만 곡의 가짜 음악을 만들고 이를 스트리밍 플랫폼에 업로드했다. 이 음악들은 소프트웨어가 무작위로 생성해 저품질의 소음에 가까웠다. 그 후 그는 봇을 통해 수십억 회 재생시키는 방식으로 로열티를 챙겼다.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이 포함됐다. AI 음악 회사 CEO는 매주 수천 곡의 음악을 스미스에게 제공했으며 이들은 랜덤한 파일명과 가짜 밴드 이름을 사용해 플랫폼의 감시를 피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곡의 이름과 밴드 이름은 무작위적인 명칭으로 구성됐다. 법무부는 스미스에게 돈세탁 및 전신 사기 혐의로 총 세 건의 기소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스미스는 각 혐의당 최대 20년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AI와 봇 기술을 악용한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음악 산업의 보호와 관련한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9.09 11:37조이환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독일 'IFA 2024'에서 공개한다.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SpaceFit Sound Pro)'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최고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와 연동 시 두 제품에서 사운드가 동시에 출력되는 'Q심포니'가 작동되어 더욱 몰입감 있는 3차원 사운드를 제공한다.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해 편의성도 갖췄다. 이번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 ▲위키드 맞춤형 포장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9천원으로, 10월 중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각 경험을 선사하고 사운드 소비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6 08:52이나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MA2024' 11월 30일 개최

멜론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 MMA가 오는 11월 30일에 열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올해도 카카오뱅크가 나선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개최됐고 이후 2009년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매년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성대한 행사로 열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합리적인 티켓 가격과 국내 개최를 통해 음악팬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대표 페스티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MMA2024의 슬로건은 'New Stream of K-POP'이다. 지난 20년간 합법적 디지털 음악시장을 다지며 국내의 음악산업 생태계를 이끌어온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이 이제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또한, K팝을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MMA2024에서 음악과 함께 만들어갈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올해 MMA는 지난해와 같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년 연속으로 열린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운영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천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이벤트에 따라 쉽게 변형가능한 무대, 시야 방해 없이 관람객의 편의 및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높이는 객석 디자인 등을 갖추고 있다. 멜론은 MMA의 역대 레전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MMA2024 관람권 등 음악팬에게 최적화된 선물들로 무장한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TOP10과 부문별 투표 등도 진행되며 관련 주요 공지와 이벤트는 모두 멜론 내 MMA2024 공식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멜론은 지난 20년간 K팝의 '본진'으로 국내의 음악산업을 이끌며 현재의 글로벌 K팝 열풍을 만들어냈다”며 “MMA2024를 통해 올해 아티스트의 대표적 성과를 음악팬들과 함께 명예롭게 기념하는 것은 물론 K팝의 새로운 비전 및 미래도 보여드리고자 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9.04 11:34안희정

야마하뮤직, 포터블 키보드 'EZ-310'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초보자를 위해 라이트 가이드 기능이 있는 포터블 키보드 'EZ-310' 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보자들도 건반에 표시된 불빛에 따라서 쉽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다. 사용자 수준에 맞춰 연습이 가능하도록 3단계 레슨을 제공한다. EZ-310은 총 152개의 유명 팝, 클래식, 피아노 곡이 내장됐다. 리듬, 베이스 및 코드 백킹 노트를 자동으로 추가하여 연주하는 자동 백킹 연주 기능을 지원한다. 야마하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해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사실적인 음색이 특징인 650개의 사운드를 내장했다. 터치 반응을 탑재해 건반을 강하게 연주하면 소리가 커지며 부드럽게 연주하면 섬세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듀엣 연주를 위한 듀오 모드를 지원하며, 휴대성을 위한 배터리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가격은 53만원이다. 전국 야마하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8.27 23:03신영빈

뮤직카우, 최대 17% 대 수익률 '트로트대전' 실시

뮤직카우가 트로트음악에 기반한 음악수익증권으로 최대 17% 대의 세전 수익률을 거두는 스페셜 옥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오는 22일 영탁의 '꼰대라떼', 오는 29일 이찬원의 '딱! 풀'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연이어 진행한다. 이번 옥션은 음악수익증권 발행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스페셜 옥션'의 일환으로, 옥션시작가 기준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이르는 특별 옥션이다. 영탁의 '꼰대라떼'는 2020년 방영한 드라마의 OST로 발매되어 인기를 모았으며, 후배 가수들의 커버로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다. 꼰대라떼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음악증권은 5천주다. 뮤직카우 공시서류상 옥션시작가는 1만2천원이며, 과거 1년 저작권료 세전 수익률은 17.15%(상한가 기준 13.2%)다. 오는 29일 정오에는 이찬원의 '딱! 풀'의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증권 4천271주 옥션이 예정돼 있다. 해당 곡은 현재 진행 중인 이찬원의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포함된 곡으로, 최근 라이브 무대 영상 유튜브 조회수 300만뷰를 달성했다. 해당 노래의 공시서류 상 옥션시작가(1만7천500원)를 기준으로 하면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은 17.18%(상한가 기준 13.25%)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옥션을 시작으로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명곡 옥션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옥션에 참여하기 위해선 가입 및 계좌개설이 필수적인 만큼, 옥션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 사전 절차를 준비해 두시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기 기재한 수익률은 각 곡별 공시서류상 옥션 시작가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세전 수익률을 말하며 발행 시 일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옥션 일정은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해당 금융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4.08.19 09:57정석규

메타-유니버셜뮤직, 라이선스 계약 확대

플랫폼 기업 메타가 유니버셜뮤직그룹(UNG)과 음악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한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와 UMG는 12일(현지시간) 음악 라이선스 계약을 확대 갱신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용자는 앞으로도 저작권 문제 없이 UMG의 음악을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메타는 2017년부터 UMG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으며 자사 플랫폼에 UMG의 음악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음원 저작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틱톡, 페이스북 등에서 AI 시스템이 무단 음원 스크래핑 및 불법 콘텐츠 재생산에 악용되는 일이 벌어지며 아티스트와 작곡가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지난 2일 미국 음반 산업 협회가 음악 제작 스타트업 우디오와 수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는 두 회사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노는 저작권이 있는 노래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합법적으로 이용했다는 입장이다. 마이클 내쉬 UMG 최고 디지털 책임자 겸 전무이사는 성명을 통해 "아티스트와 작곡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승인되지 않은 AI 생성 콘텐츠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UMG는 현재와 미래에도 계속해서 그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 틱톡과 UMG는 음원 사용료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불화를 겪었다. 당시 UMG는 틱톡이 지불하는 음원 사용료(전체 수익의 약 1%)가 타 플랫폼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했다. 반면 틱톡은 타 플랫폼과 달리 음원을 1분 이하의 영상에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를 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틱톡에서는 UMG와 계약한 아티스트의 음원이나 UMG가 유통하는 음악의 제공이 중단됐다. 이후 두 회사는 5월 협의에 성공했고 현재 다시 UMG의 콘텐츠 제공이 재개된 상태다.

2024.08.13 09:39조수민

멜론 뮤직웨이브, 구공탄의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그룹 비투비의 세 번째 유닛 구공탄이 '뮤직웨이브'를 통해 팬들과 국가대표 응원을 포함한 채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구공탄 멤버 서은광, 이민혁은 지난달 발매한 첫 번째 싱글 '탕탕탕'에 대한 소개와 근황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구공탄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주말 역도, 태권도, 여자골프, 브레이킹 등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서는 만큼 서은광과 이민혁은 팬들과 함께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구공탄은 자신들의 음악 뿐 아니라 응원 컨셉에 맞춘 다양한 선곡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뮤직웨이브에서 구공탄과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총 6명을 선정해 사인 폴라로이드(서은광 3장, 이민혁 3장)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공탄은 데뷔곡 '탕탕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탕탕탕'은 록 사운드에 힙합 감성과 펑크 리듬을 가미한 하이브리드 곡으로 이민혁이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 비투비의 색과 차별화된 음악 및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멜론 뮤직웨이브는 주제별로 개설된 방에서 팬들이 같은 음악을 함께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멜론은 뮤직웨이브가 작년 7월 출시 이후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연결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티스트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직접 참여하는 채팅 이벤트에는 멜론 유료회원만 참여 가능함에도 매번 수 천명의 팬들이 몰리며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팬들이 뮤직웨이브에서 감상하는 모든 음악은 멜론차트 집계에 반영되고 있다.

2024.08.09 16:34조수민

야마하뮤직, 입문용 포터블 키보드 2종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입문용 포터블 키보드 'PSR-E283'와 'YPT-28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야마하 정통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음향 효과 등 410개의 음색을 구현한다. 특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퀴즈 모드를 비롯해 초보자 3단계 레슨 기능이 탑재됐다. 신제품은 입문자를 위한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손가락 하나로 코드를 연주할 수 있는 스마트 코드 기능, 코드 맞춤으로 제공되는 150여가지 자동 반주 찾기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은 총 122개의 내장곡이 탑재됐다. 듀엣을 위한 듀오 모드 지원으로 연습·레슨이 가능하다. 'PSR-E283'은 현대적이고 심플한 검은색 버튼을, 'YPT-280'는 화사한 화이트 컬러의 버튼판을 적용했다. 두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각각 24만 원이다.

2024.08.01 18:1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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