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즐기기 좋은 OTT 콘텐츠 모음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올라온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번 연휴 OTT에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티빙에서는 '임영웅 앵콜 콘서트'가, 웨이브에서는 '트루 마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설 연휴 새로운 오리지널 영화 '정이'를 선보였다. '임영웅 앵콜 콘서트'로 세대 통합 티빙이 이틀간 총 3만6천 관객을 모은 '아임 히어로(IM HERO) - 앵콜' 서울 공연 실황을 선보였따.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의 수록곡은 물론 발라드, 모던락,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임영웅의 무대를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고척돔의 감동을 4K로 고스란히 전하는 '아임 히어로 - 앵콜' VOD는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번 설, 가족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의 열기를 안방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트루 마더스'로 느껴보는 가족의 사랑 평화롭던 어느날, 한 통의 전화가 정적을 깬다. 내 아이의 친모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난 것. 게다가 그는 다짜고짜 "아이를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트루 마더스'는 일본 도쿄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산층 부부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은 뒤 일상이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트루 마더스'는 일본 기저에 깔린 입양에 관한 인식을 주인공을 통해 담백하게 풀어낸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부와 아이를 낳았지만 키울 여력이 없었던 여성. 모성애의 모양은 다르지만 생모와 양모의 마음을 견줄 수 없는 영화 '트루 마더스'로 이번 명절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AI전투용병, 인간으로부터 탈출하라 '정이'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공개한 오리지널 SF 영화 '정이'는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94년, 인류는 더이상 살 수 없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 만든 쉘터에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내전이 발발하며 다시 위기에 직면한다. 끊임없는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최정예 리더 정이마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자 크로노이드 연구소는 정이를 복제한 최고의 전투용병을 개발한다. 연구소는 정이를 이용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이를 알게 된 정이의 딸이자 연구소 팀장인 서현은 정이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영화 '반도', '부산행' 등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SF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