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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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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식수가 마르고 있다…"전례 없이 빠른 속도"

지구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식수가 사라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002년 이후 물 손실로 고통 받는 곳이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면적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그레이스(GRACE) 위성과 후속 위성을 통해 지난 20년 간의 측정한 데이터로 나온 결과다. 여기에는 전 세계 중요 식수원인 호수, 강과 같은 지표면 저수지와 지하 대수층의 물 손실도 포함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진들이 이끈 이번 논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드에 실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북반구 전역에 걸쳐 극심한 건조 지역이 나타났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북미 서부 해안, 북미 남서부, 중앙 아메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이전에는 습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던 지역조차도 지금은 건조해지고 있거나 적어도 이전에 감지됐던 속도만큼 습도가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75%가 담수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농업, 위생, 기후변화 회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이미 강수량 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사막화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육지의 물이 마르는 것이 빙하가 녹는 것보다 지구 해수면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이후 대륙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육지 수분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지하수 자원의 부적절한 관리가 주요 원인이며, 유럽의 장기 가뭄과 북극 지역의 영구 동토층 융해와 같은 기후 변화의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후 변화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다 나은 수자원 관리 관행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연구진들은 주장하고 있다. 연구진들은 "지하수의 과잉 퍼올림(Overpumping)이 건조한 지역의 육상 저수량 감소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기온 상승의 영향을 크게 증폭시킨다"며, "캘리포니아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계속 과다 사용함으로써 지역 및 전 세계의 수자원과 식량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갈된 지하수가 인류에게 중대한 새로운 위협을 초래하고, 이는 추가적인 재난의 연쇄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온난화되는 지구와 현재 건조화되고 있는 대륙에서 세계 지하수 공급을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7.30 10:04이정현

기계연, 하루 2ℓ 식수 생산 '휴대용 수분포집기' 상용화

공기에서 물을 추출하는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돼 사업화를 앞뒀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자연모사연구단(단장 임현의)과 바이오기계연구실(오선종 책임연구원 주도) 연구팀이 독자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을 이용한 3kg급 물 수확기를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수확기는 24시간 내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인 2ℓ의 물을 만들어 낸다. 물부족 국가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됐다. 물 수확 성능과 먹는 물 안정성 검증 등 공인인증기관 인증을 받았다. 기술이전은 ㈜퓨어시스가 받았다. (주)퓨어시스는 이를 휴대용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제품군 사업화를 계획 중이다. 이 시스템은 '흡착→탈착→응축→살균' 수분 포집 사이클을 원천기술로 기존 제습 시스템 대비 에너지 효율을 2배 이상 개선했다. 또한 수분이 응축되는 냉각핀을 순간 80℃까지 가열해 표면의 박테리아를 1분 내 살균한다. 또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로 정수한다. 기존 열전소자 방식에 비해 수분 포집 능력도 2배 이상이다. 열전소자의 발열면을 흡습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흡습판의 흡착 모드에서 공기 중 수분을 모으고, 발열모드에서 수분을 응축판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수분 포집 효율을 높였다. 또한 발열면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 에너지가 수분 탈착 시 사용되어 발열면에 의해 발생하는 뜨거운 공기 배출을 줄였다. 연구팀은 수분 흡착 과정에서 열전소자에 전력 인가 없이 제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하나의 열전 모듈로 수분 흡착, 응축, 살균 모드를 실행할 수 있어 소비 전력 크기도 줄였다. 규조토와 생분해 고분자로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를 만들어 중금속은 물론 나노 크기의 미세플라스틱까지 제거할 수 있는 정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임현의 연구단장은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수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발”이라고 말했다. 오선종 책임연구원은 “기존 응축시스템이나 흡습 시스템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는 지속가능형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 '생태모방 휴대용 물 수확기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8.20 09:16박희범

환경부, 욕지도·덕적도 등 전국 물부족 10곳 지하수 저류댐 설치

환경부가 올해 전국 물 부족 지역 10곳에 지하수 저류댐 확대 설치에 나선다. 환경부는 올해 욕지도·덕적도·양평군 양동면 3곳에는 지하수 저류댐을 착공하고 강릉시 연곡면·청양군 남양면·영동군 상촌면·청양군 남양면·영덕군 영해면·보령시 주산면·완도군 소안도 등 7곳에는 지하수 저류댐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환경부는 2020년 옹진군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2021년 영광군 안마도, 2023년 완도군 보길도 등 3개 섬에 지하수 저류댐을 설치했는데, 보길도에 설치된 지하수 저류댐은 지난해 초 광주 전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 시에 지역 주민 8천 여명이 약 5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 12만톤을 공급해 섬 주민 가뭄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수 저류댐은 지하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 흐름을 막아 물을 저장하는 시설로 지하수 저류댐에 저장된 지하수는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하수 저류댐 예산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10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설치 지역도 10곳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4월 발표한 영산강·섬진강 중장기 가뭄대책에서 지하수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된 지역을 포함한 10곳에는 지형·지질, 지하수 개발 가능 물량, 지하수 저류댐 적정 규모 등을 상세조사할 계획이다. 유 과장은 “지하수 저류댐을 포함해 지하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지하수자원확보시설 중장기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지하수 저류댐 설치 유망지점 80곳을 대상으로 가뭄 피해 이력, 상수도 보급 여부, 용수 부족 전망 등을 바탕으로 설치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또 산간 지역 계곡수를 이용한 샌드댐, 물이 풍부한 시기에 지표수를 지하수로 침투시켜 지하수 수량을 확보하는 인공 함양(채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유 과장은 “앞으로도 환경부는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단계별로 확대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이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2:0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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