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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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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냉장·냉동 제품도 익일배송

지마켓이 오픈마켓 판매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 저온 물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냉장-냉동 제품 익일배송에 나섰다.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저온 상품 구색이 늘어나면서, 구매고객의 상품 선택 폭도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지마켓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기도 이천에 구축한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통해 저온 물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를 활용하면 냉장과 냉동에 최적화된 전문센터에서 상품의 보관과 재고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에 저온 보관이 필요한 스마일배송 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별도의 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했는데, 저온 물류센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셀러도 보다 편리하게 스마일배송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배송 저온센터에 입고된 상품도 일반 스마일배송 상품과 동일하게 익일배송 시스템이 적용된다. 평일 저녁 6시 이전에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해 다음날 배송한다. 그 외에도, 지마켓과 옥션 페이지에 스마일배송 태그와 필터가 동일하게 적용되어, 일반상품 대비 구매고객에게 노출이 용이한 것도 특장점이다. 지마켓은 현재 냉동 상품을 대상으로 저온센터를 가동, 상품을 입점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냉장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스마일배송 저온 상품의 가짓수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스마일배송 저온센터 입점을 상담하는 판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한다. 물류서비스 이용요금도 할인한다. 3월 31일까지 출고 건당 배송비와 부자재비, 작업비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스마일배송 저온서비스 신청과 이벤트 상세 내용 확인은 지마켓의 판매 관리사이트(ESM PLUS)를 통해 가능하다. 지마켓 풀필먼트사업실 이재선 실장은 “냉장, 냉동 상품을 취급하는 중소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오픈한 서비스”라며 “스마일배송 서비스의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는 만큼, 구매고객의 쇼핑편익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03.04 18:57안희정

WMS 사방넷 풀필먼트, 신규 고객 20만원 할인쿠폰 제공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이커머스 전문 물류관리시스템(WMS) '사방넷 풀필먼트'가 신규 제3자 물류(3PL)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3PL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입부터 결제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혜택과 방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화주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만원의 사방넷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사방넷 풀필먼트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에서 지난해 1월 론칭한 WMS다. 가입만 하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입고, 출고, 발주, 재고관리가 가능해 물류 업무 효율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7천여 개 화주사를 보유한 사방넷과 연동을 지원해 물류사는 사방넷을 통해 여러 화주사를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배송 형태와 CJ대한통운, 로젠, 롯데 등 국내 주요 택배사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성 다이소, 팀프레시, 오늘의집 등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사방넷 풀필먼트를 이용 중이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 7000여개 화주사를 보유한 사방넷은 물류사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화주사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물류 매칭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은 물류사뿐 아니라 화주사에게까지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고객사가 사방넷 풀필먼트의 우수한 물류관리 서비스를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4 15:15남혁우

부동산 장기 불황...오늘의집·알스퀘어 신사업으로 뚫는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상저하고'를 예상했으나, 하반기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이 해결되지 않았고,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올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 역시 다르지 않다. 상반기 내내 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수는 총 1만4천209곳에 달했다. 2022년 같은 기간(1만1천145건)과 비교해 약 27%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천100곳 수준이었던 신규 개업 중개사무소는 점점 감소해 지난해 8월부터 월 800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롭테크 업계의 수심도 깊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1조2천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급감했다. 2023년 상반기 누적 투자유치액도 1천307억원에 그쳐 불황의 여파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액은 지난해의 70% 수준에 그쳤다. 오늘의집, 패브릭 효자상품 힘입어 매출 성장 업계 옥석을 가를 기회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침구·커튼·카페트의 연간 거래액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 교체 주기가 짧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는 카테고리인 패브릭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며 성장세다. 버킷플레이스의 2023년 11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 늘었다. 같은 기간 월간 매출액은 42% 성장했다.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가 맞물려 돌아가도록 한 것이 성장 발판이 됐다. 오늘의집은 최근 인테리어 제품뿐 아니라 식품·생필품도 판매하며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에 다가서고 있다. 알스퀘어, 자산관리·물류센터 임대차 수주액 큰 폭 증가 알스퀘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침체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부터 준비한 자산관리(PM), 물류, 건축 사업이 상승세를 타며 2023년 총 수주매출 1천75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약 3.6% 소폭 상승했다. 수주건수 역시 1천285건으로 전년보다 238건 늘었다. 상세히 보면 알스퀘어의 2023년 자산관리(PM)와 물류센터 임대차 수주액은 전년보다 각각 922%, 666% 증가했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과 부동산 PF 위기에 시장이 좋지 못했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물류센터 1만5천곳의 상세 스펙을 전수조사해 DB를 고도화한 것이 성장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 인프라본부장을 영입하며 역량을 강화한 '부동산투자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2023년 알스퀘어의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의 수주매출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특히 알스퀘어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팀은 2023년 수주액이 전년대비 60% 가까이 늘었다. 수주 건수도 40% 이상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개시한 알스퀘어디자인의 건축사업도 107억원의 수주매출을 올렸다. 알스퀘어베트남의 지난해 수주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수주 건수도 30% 넘게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침체기에 기업이 보수적으로 변하며 B2B 사업의 수익화가 지연될 수 있다"며 "기초 체력이 탄탄하고 기틀을 잘 닦아 놓은 기업일수록 호황기에 접어들었을 때 회복탄력성도 높아지고 빠르게 성장 모멘텀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3 10:43백봉삼

신규 물류센터 공급 하락세...저온 센터 임차인 유치 경쟁↑

2023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이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하반기 신규 공급량은 247만5천㎡(75만평)로, 2023년 상반기 대비 약 23% 줄었다. 물류센터 인허가 물량은 2022년 상반기 528만㎡(160만평)로 최고점을 찍은 후, 1년째 감소세다. 인허가 물량 하락은 물류센터 임대차 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대규모 물류센터 개발로 발생하는 화물 교통량, 분진, 미세먼지 유발 등 민관의 부정적 인식도 한몫 했다. 지자체의 물류센터 인허가 조건 강화 등 앞으로도 신규 물량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정된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량은 약 412만5천㎡다. 전년보다 27% 감소한 수치지만, 적지 않은 규모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발표한 '2023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공실률은 10.3%다. 지난 상반기 대비 6.4%p 하락했다. 특히, 저온 센터 공실률은 상반기보다 30.2%p나 줄어든, 35.5%를 기록했다. 저온센터의 공실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는 3PL(Third Party Logistics) 기업이 '마스터리스(재임대)'를 진행한 영향이 크게 작용해서다. 실사용이 아닌 전대차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저온 센터 공실률은 35.5% 보다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온 센터의 공실이 장기화되며, 임차인 유치 경쟁도 활발하다. 무상임차 기간을 3개월 이상 제공하는 사례 등 일부 권역에서 상온과 저온 센터간 실질 임대료 격차가 줄고 있다. 대형 물류센터가 몰린 동남권(이천지역)의 경우, 2022년 하반기 상온과 저온간 임대료 격차는 3.3㎡당 2만8천789원이었다. 2023년 하반기에는 2만6천624원으로, 2천165원 더 좁혀졌다. 중소 3PL 업체를 중심으로 물류센터 면적 효율화도 이어진다. 중소 3PL 업계는 물동량이 일정하지 않고, 대외 환경 변수 영향이 크다. 높은 금융 비용의 인프라 투자 강행은 부담이다. 최근 중소 3PL 업체는 '공유 물류센터'를 통해 이 부담을 해결하고자 한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개발 중이다. 첫 사업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한다. 진원창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물류센터 공급이 하락 추세다. 그러나 올해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어 임차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물류센터 PF발 리스크는 2025년 이후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실을 해소할 수 있는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이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것"을 말했다.

2024.02.02 09:22백봉삼

"교통비 관리가 국내 물류시장 '열쇠' 될 것”

올해 미국 물류시장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물류 수요가 급증하고, 물류 재고 소진과 신규 물류센터 공급 감소로 하반기 물류센터 공실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또 산업용 로봇 및 드론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교통 비용 민감도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이 같은 미국 물류 시장 동향과 미래 예측을 담은 보고서 '2024 미국 물류시장의 변화'를 발표했다. 미국 물류는 세계 물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미국의 선진 물류 시스템에서 아이디어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미국 동향을 파악하면 국내 물류 시장의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하다"며 보고서 발간 목적을 밝혔다. 알스퀘어가 미국 물류 서비스 기업 데카르트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미국 컨테이너 수입규모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월평균 240만개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에 감소세로 전환하며, 월 200만개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컨테이너 수입규모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팬데믹 이후, 수요 증가보다 수입 규모가 커지며 창고에 재고가 쌓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물 운송시장 상황과 달리, 전자상거래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0년 약 390억 달러였던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평균 15% 이상 늘고 있다. 그리고 최근 2천780억달러(2023년 3분기 기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컨테이너 수입 규모와 화물운송이 줄고, 금리 인상 기조가 상당기간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상승세다. 보고서에서 알스퀘어는 '이커머스를 통한 소비가 견고하게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이커머스 성장으로 인한 물류재고의 소진,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줄면서, 2024년 말 물류센터 공실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 업체의 비용을 줄이기 위한 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재고 관리비 축소를 위해 로봇을 도입했다. 또 전자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로봇 사용 비중을 크게 늘려 물건을 분류하고, 나르는 일 모두 자동화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설비의 장점은 수직 적재 가능한 물동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다만, 같은 대지 면적에 물량이 늘면, 임대료 부담은 낮아진다. 반면 교통 비용 비중이 커진다. 설비 자동화 기술이 있는 물류 업체는 다소 임대료가 높아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도심 지역에 물류센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산업용 로봇 기술 발전에 따라 물류센터 입지와 배송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안태진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자동화 설비를 보유해 단위면적당 처리물동량이 증가하면, 물류 업체 입장에서 임대 비용보다 교통 비용 민감도가 더욱 커진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드론 배송을 적극 운영하는 등 물류센터 입지를 정할 때, 물류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수학'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0 23:59백봉삼

산업부, 산단 디지털·저탄소화에 4년간 국비 2010억원 지원

정부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를 위해 앞으로 4년간 국비 2천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산업부는 디지털 전환 분야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 등 6개 사업에 1천억원, 저탄소 전환 분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2개 사업에 1천10억원을 지원한다. 통합공모 사업 신청기간과 지원조건 등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 신산업 기업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기 위해 산단 디지털·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반월시화·경남창원 등 18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그간 산단 입주기업의 전주기 디지털 제조역량 강화와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산단별 업종 특성에 맞춘 소부장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1.30 14:03주문정

와이오엘 욜카고, 기술신용평가 T3 등급 획득

AI 해외 운송 플랫폼 '욜카고'를 운영하는 와이오엘(대표 정현웅)이 기술신용평가기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에서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치를 기술성, 시장성, 시장타당성 등의 항목에서 종합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T1에서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적합한 기업에게 매년 부여하는 지표다. 이 중 와이오엘은 'AI 기반 스마트 해상 운송 솔루션 개발 기술'로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 T3등급을 획득,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부합할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와이오엘의 AI 해외 운송 플랫폼 욜카고는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와 운송 조건을 입력하면 최적의 운송 경로와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또 실시간 화물 운송 추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 상황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욜카고는 운임 경쟁력은 물론 웹에서 견적, 문서 교환,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국제 물류 서비스다. 현재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1천700여개 기업이 비용 절약과 운송 시간 감축을 위해 이용 중에 있다. 정현웅 와이오엘 대표는 "욜카고는 고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시키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물류 기술로 해외 물류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최고의 AI 해외 운송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오엘은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 받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18기 기업으로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UNIST와 울산항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 창업 경진대회'에서 해상수산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2024.01.29 11:08백봉삼

中 징둥, 수소 물류트럭 첫 대규모 상용화

중국 물류업계에서 수소 연료 트럭 대규모 상용화 사례가 나왔다. 28일 중국 징둥그룹의 징둥물류는 수십 대의 수소 연료 물류 트럭을 업무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중국 업계 최초로 수소전기 트럭을 대규모로 투입한 것이다. 이 트럭들은 모두 베이징, 톈진, 허베이 지역에서 중장거리 운송을 맡고 있는 9.6m 길이의 대형 물류 트럭이다. 이 트럭들을 통해 징둥그룹은 수소 연료 트럭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제로상태로 만들어 매년 1천 톤에 가까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트럭은 1회 적재 용량이 18톤에 달하고 단 10분 만에 수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다. 1회 수소 연료 충전으로 400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한다. 기존 석유 연료 트럭과 전기트럭에 비해 수소 연료 트럭은 환경 적응성과 수명에 작장점에 있다. 최저 영하 30도 최고 영상 45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1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징둥물류는 수소에너지 차량 이외에 전기 물류트럭에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전기 트럭, 전기 트랙터, 메탄올 경트럭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중국 서북부 지역에서 LNG 청정에너지 물류 차량을 대규모로 적용하고 있으며 L4급 자율주행 소형 트럭과 L3급 자율주행 대형 트럭도 사용하고 있다.

2024.01.29 08:32유효정

LG전자 "물류 환경 불확실성 커져...비상 상황실 운영"

LG전자가 최근 불확실성이 커진 물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2023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는 글로벌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를 포함한 원가 구조를 안정화해서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영업이익 창출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 물류 현황은 투입 선복이 증가하는 데 반해 글로벌 물동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었기 때문에 공급 우위의 구조가 지속되고 있었고, 당사의 재개 협상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홍해 지역 통관 이슈, 파나마 지역의 가뭄 등의 여파로 인해서 글로벌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당사는 운송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서 장기 계약 조건을 개선하고 또 권역별로 전략 선사를 재편하면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물류 운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불확실성 상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으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대체 운송 루트를 확보하거나 인접 지역의 생산지를 생산 계획 조정을 통해서 사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5 17:52이나리

JW중외제약, CJ대한통운과 수액 물류 계약 체결

CJ대한통운이 JW중외제약의 수액을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물량은 1천100만 박스로,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대한통운은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맡게 됐다. 수액 물류의 핵심은 온도 관리다. CJ대한통운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cold chain)'을 자사 경쟁력으로 꼽는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9천917제곱미터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주축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 회사는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으로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쿨 가디언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전략. 이와 함께 온도기록장치의 성능과 정확도를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관련해 CJ대한통운은 독감 백신 누적 200만 박스를 운송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으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Pharma)'을 취득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3:31김양균

박스 옮기는 AI 물류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 '스트레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물류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소개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스트레치로 박스를 옮기는 작업을 시연했다. 로봇은 바닥에 놓인 상자를 들고 팔을 움직이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스트레치는 자율주행로봇(AMR)에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얹은 형태다. 약 22.7kg 물건을 들어서 운반 가능하며 수직으로 최대 3.2m, 수평으로 1.95m까지 도달할 수 있다. 로봇 팔 후측 방향에 비전 센서와 표시등 탑재한 기둥을 세운 점이 독특하다. 로봇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 결정을 내린다.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상자 크기를 사전 입력할 필요 없이 로봇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트레치는 짐을 실은 트레일러와 배송용 컨테이너를 비우는 작업을 수행한다. 갈색 외에도 그래픽 상자도 작업할 수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가 2020년에 인수한 미국 로봇 업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출신인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1992년 설립했다. 2족 보행로봇 '아틀라스'와 '펫맨' 등을 만들고 2020년에는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정식으로 상품화했다.

2024.01.15 09:07신영빈

홍해 물류대란, 불확실성 어떻게 극복하나

삼성SDS가 글로벌 컨트롤센터(GCC)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리스크 현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5일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 서돈석 그룹장은 '홍해 물류 리스크 진단 및 대응'을 주제로 열린 웨비나를 통해 글로벌 물류 리스트 대응을 위한 얼터너티브 플랜을 소개했다. ■ 글로벌 물류 리스크 확대하는 불확실성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해상 물류 공급망인 파나마 운하는 지난해 발생한 기록적인 가뭄으로 수위가 하락해 통항에 제한을 두고 있다. 대형 선박 통행이 어려워지며 물류를 분할 배송하고, 운하 대기 시간이 증가하는 등 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 중이다. 수에즈 운하 역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후티 반군이 이 선박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를 피해 희망봉을 경유해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갈 경우 파나마 운하 대비 운송 시간이 20일 정도 추가되며 운송 비용도 15~20% 정도 증가한다. 늘어난 운송 비용은 해상 운임의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대비해 12월 말 북유럽 운임이 217% 급등했다. ■ 해상·육로·항공 통합 운영으로 리스크 최소화 삼성SDS 첼로스퀘어 중아서권역 이영호 팀장은 제한된 공급망을 해결하기 위해 철도, 트럭 등 육상 물류와 연계해 수송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북미 지역은 파나마 운하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머스크, MSC 등 파나마 우선 통항권을 가진 선사 위주로 주요 물류를 우선 배치할 것을 권했다. 또한 LA롱비치 항구 등 북미 서안 항구를 경유해 미국 내륙이나 멕시코까지 내륙운송으로 전환해 물류 배송을 분할하고, 비용과 배송일정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팀장은 “트럭 만으로 운영할 경우 항구에서 약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철도와 트럭을 연계하면 가장 비용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지만 선적하는 기간이 추가돼 약 2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중국권역 권혁진 서안거점장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유럽 물류를 전달하는 육로 수송을 제안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물류는 동유럽이랑 서유럽까지 철도를 통해 운송할 수 있으며, 현재 해상 운송 대비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빠른 배송이 요구되는 물류에 맞춰 두바이를 통한 항공 운송 연계도 제시했다. 해상운송이 제한되지 않는 두바이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후 항공 서비스로 전환해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권혁진 거점장은 “두바이 경유 항공 서비스는 기존 해상 서비스보다 12~15일까지 단축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다”며 “배송 지역과 물류 별 요구 상황에 따라 공급망 최적화한다면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 물류 데이터 한 눈에 제공 삼성SDS는 주요 물류 관련 이슈와 대응 방안을 글로벌 리스크 맵과 글로벌 컨트롤센터(GCC)를 통해 소개했다. 글로벌 리스크 맵은 고객사들이 물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선박을 비롯해 항공, 철도 등 모든 운송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전쟁이나 가뭄 등 현재 물류 배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요소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GCC는 서비스 중인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관리 감독하는 관제센터다. 선박에서 육로, 항공으로 물류를 전환하는 과정을 비롯해 이송 중 예상경로를 벗어나거나 오랜 기간 한 지점에 머무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 내용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7개 권역 36개국 56개 거점에서 24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기획팀의 배성훈 그룹장은 “전쟁, 가뭄 등 지정학적 이슈 외에도 장기계약 운임 협상 등이 맞물리면서 물류 운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수에즈 운하를 운영하는 이집트 등 각종 국가와 기업의 이익이 맞물린 만큼 점차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엔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대응 방안을 다양하게 준비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08 17:15남혁우

中 맥도날드, 알리바바 'RFID'로 햄버거 재고 관리

중국 맥도날드가 알리바바그룹 물류 회사의 RFID 기술을 이용해 햄버거 등 식품 재고 관리를 효율화한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맥도날드와 차이냐오는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디지털화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RFID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차이냐오의 RFID 솔루션을 맥도날드의 공급망에 접목한다. 중국 맥도날드가 차이냐오의 RFID 태그를 식품 포장재에 내장할 예정이다. 이 RFID에는 그룹 판독 기능과 고유 식별 코드가 있다. 각 상품마다 '생산-물류'매장'을 연결하는 고유의 디지털 ID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화물 재고 파악와 물류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뿐 아니라 디지털 모니터링, 추적성, 공급망 정보 상호 연결 및 협업이 가능해진다. 실제 최근 중국 맥도날드에서 차이냐오와 협력해 추진한 RFID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매장의 일일 재고 파악 소요 시간이 1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재고 데이터 정확도도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공급망의 디지털화, 자동화를 추진하며 맥도날드 중국 지사의 공급망 효율과 추적 기능을 개선하면서 고객과 직원을 지원한다는게 양사의 설명이다. 차이냐오는 지난해 4월 RFID 전자태그 칩 출하량이 1억 개를 초과해 물류 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1.08 08:48유효정

작심한 中 아너 "유럽서 스마트폰 당일 배송"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물류 기업과 합심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췄다. 4일 징둥로지스틱스는 아너와 손잡고 유럽에서 해외 '전치(前置) 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로, 아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출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기기를 프랑스 징둥로지스틱스 파리 창고 등 창고에 보관해 유럽 소비자가 어떤 플랫폼에서 주문해도, 해당 물품을 창고 내에서 빠르게 출고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기타 국가에서 가장 빠른 배송은 1일 이내 이뤄지며 유럽 주요 국가 및 지역은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아너와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이미 글로벌 약 90개 가까운 창고를 보유했으며 해외 창고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15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아너의 유럽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당일 프랑스 파리 창고의 아너 스마트폰 주문량은 평소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아너는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리얼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기업 중 아너가 유일하게 출하량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5% 감소했다.

2024.01.05 08:12유효정

산업부, 홍해 해상 물류 리스크...해운업계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해운 업계, 물류기업, 선사 등 업계와 함께 홍해 해상 물류 리스크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引渡)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수에즈․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 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해상물류 차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 등의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코트라에서는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동향정보 안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2024.01.04 10:18이한얼

방문규 산업부 장관 "반도체·자동차·선박 호조세 기반…수출 총력 지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0시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 새해 첫 출항하는 국적화물기의 반도체 장비 등의 수출화물 선적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의 수출 총력지원을 약속했다. 인천공항은 세계 2위 규모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33%를 담당하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 관문이다. 방 장관이 점검한 반도체 수출은 주요 연구기관에서 올해 15~20% 증가를 전망하고 있어 반도체 수출 확대가 전체 수출 상승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방 장관은 화물터미널에서 국제화물 처리현황을 청취한 후 수출 선적작업을 참관한 자리에서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해 수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수출 물류에 차질 없도록 힘써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격려품으로 방한 목도리를 선물했다. 방 장관은 이어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 등으로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자동차·선박 등의 호조세를 기반으로 수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수출 전단계 대상 2조원 규모 우대보증을 1분기부터 공급하고 수출바우처·해외전시회 등 수출 마케팅 예산 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외인증 예산 등을 상반기 중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류 리스크 선제관리와 안정적 물류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운임할인 지원과 추가로 해상 물류적체 애로 대응을 위한 대책반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01 15:4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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