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물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집밥, 코로나 때보다 더 늘었다…식품업계 '미소'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집에서 요리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는 이런 변화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주요 제품 매출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향신료 제조업체 매코믹은 최근 열린 '바클레이스 글로벌 필수소비재 콘퍼런스'에서 “현재 소비자의 약 86%가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당시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브렌든 폴리 매코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이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점점 즐기고 있다”며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외식 비용이 특히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집밥에서 가성비를 찾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2.2% 오른 반면, '외식 비용'은 3.9% 올랐다. 수프와 소스를 만드는 캠벨의 CEO 믹 비크후이젠은 콘퍼런스에서 “집밥 트렌드는 확실히 우리 포트폴리오에 긍정적”이라며 “소비자들이 치킨 수프 같은 제품을 간단히 식사로 즐기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에 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제너럴 밀스는 가정 내 저렴한 식사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쌀과 콩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나 맥내브 제너럴 밀스 북미 리테일 부문 대표는 “소비자가 가성비에 부담을 느낄 때는 '처음부터 직접 요리'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에는 많은 가정이 한 끼 요리를 세 끼로 나눠 먹는 식으로 창의적인 방식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5 08:05김민아 기자

"믿을 건 금 뿐?"…금값 사상 최고치 찍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과 중앙은행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 초반 온스당 3508.73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9%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약 30% 이상 상승해 주요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금값 상승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후, 미국 중앙은행이 이달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 입은 것이다. 또 오는 5일 발표될 주요 미국 고용 지표도 침체된 고용 시장의 징후를 부각시키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무역전쟁 및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UBS 분석가 조니 테베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임박하면서 금 자산 배분을 늘리는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희의 기본 시나리오는 금이 향후 몇 분기 동안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것이다. 저금리 환경, 부진한 경제 지표, 그리고 지속적으로 높아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요소로서 금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금보다 저렴한 은 현물 가격도 날개를 단 상태다. 은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40% 이상 상승한 상태고 1일에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달러를 돌파했다. 은은 태양광 패널 등 청정에너지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쓰이는데,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산업적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은 산업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은 시장은 올해까지 5년 연속 공급 적자가 예상된다.

2025.09.02 15: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가성비 선물세트가 대세…롯데마트 "선물세트 40%가 5만원 미만"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800여 종의 선물세트 중 40% 이상을 5만원 미만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과일 세트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11~12입)'와 '나주 청미래 배(7~9입)'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각 3만9천900원에 선보이고 '정성담은 신고배(9~11입)'는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4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곶감 최대 산지 상주에서 생산한 '상주 곶감 福(30입)'은 2만9천990원에 판매한다. 가족 먹거리로 인기가 높아진 수입 과일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산 오렌지(12입)'와 '남아공 스타루비 자몽(12입)'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각 2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제스프리 그린키위(25입)'는 2만4천900원에 제공한다. 건강 원물 세트도 실속형 옵션을 마련했다. '뿌리 많은 인삼세트(300g)'는 충남 금산에서 수확한 4년근 난발삼으로 구성해,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한 3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인기 건버섯 6종을 담은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2호'는 엘포인트 할인가 3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견과류는 운영 품목의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 가성비 세트로 구성했다. 인기 상품 '데일리넛츠 하루한봉(80봉)'을 지난 설 명절과 동일한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수산에서는 2만원 이하 김 세트 물량을 직전 설보다 20% 이상 늘렸다.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 9천9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연중 30일만 채취 가능한 고급 곱창김을 활용한 '대천 곱창 도시락김 선물세트(5g*36봉)'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생필품 선물세트는 카드 혜택으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고 축산에서는 사전예약 전용 상품 4종을 10만원 미만으로 선보인다. 신은정 롯데마트·슈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 속에서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는 가성비 중심의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정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09:33김민아 기자

"추석 선물도 편의점에서"…편의점 4사, 가성비 강조 선물세트 선보여

편의점 4사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일제히 선보였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부터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6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3만~10만원대 선물 세트 위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과거 명절 선물 구매가 대량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최근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지면서 실용적인 상품을 소포장으로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GS25는 ▲소LA갈비세트 ▲한우·한돈세트 ▲동원 튜나리챔 ▲쟌슨빌 프리미엄 소시지세트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등 활용도 높은 생활용품 세트 역시 1만~5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와인·사케·위스키·백주 등 16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선보였고 ▲조니워커 블랙 온더록스 잔 세트 ▲이강주 금주전자 세트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잔 세트 등 술과 잔 패키지 세트도 준비했다.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진 명절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북해도 스위트 프리미엄 케이크 3종 ▲조정애 명인 인생만두 8종 ▲김규흔 한과 등 소포장 상품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건강·라이프·기프트카드 등 실용 상품도 확대했다. GS25는 9월 1주 차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획전'을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다. 1주 차에는 '한우·한돈세트'를 정상가 대비 23% 할인하고 2주 차에는 '한만두'를 30% 할인한다. 3주 차에는 GS샵 인기 상품인 '다이어트유산균 비에날씬'을 30% 할인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로코노미·프리미엄·가성비' 등을 강화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잡고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 서울 3대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와 짚불고기 세트, 소갈비 세트 등과 함께 광주의 유명 떡갈비 맛집인 '송정골'의 한우떡갈비, 한돈떡갈비를 내놓는다. 또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인 '우텐더', '설성목장', 제주 돼지 맛집 '몬트락', 부산 어묵 브랜드 '고래사' 제품과 협업해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고물가 시대, 명절 때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실속 아이템들을 특별 구성했다. 증정행사(N+1) 품목을 전년 대비 약 10% 가량 더 늘린 250여 종을 준비했고 건강 관련 제품과 뷰티 제품의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득템 닭가슴살, 훈제오리 등 PB 및 차별화 상품들을 추석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여기에 '미니골드'와 손잡고 10여 종의 골드 아이템도 선보여 프리미엄 라인업도 보강했다. 올해 CU 추석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7천500만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65년도 함께 선보인다. CU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매장 내 지류 카탈로그와 함께 모바일 카탈로그, 유선 핫라인까지 다양한 구매 채널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 카탈로그 내 QR코드를 인식하면 카테고리별 상품 리스트와 CU 제휴 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서도 바로 주문 가능하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7일부터 프리미엄, 개인맞춤형, 실용성, 건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개시한다. 우선 상품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MD 추천 상품 20선'을 준비했다. 포천대표음식 이동소갈비 2종과 부산 대표 한식당 사미헌의 갈비탕 5kg,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kg, 완도실속전복세트 1kg 등 6개 카테고리 스페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치, 햄,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3만원대 가공·유지 선물세트부터 5만원대 헤어·바디케어 상품, 8만원대 한우 차돌박이 구이세트 등 가성비 '실속형 상품' 20종도 선보인다. 특히 세븐일레븐이 올해 선보인 추석선물세트 중 과일 4종과 정육 8종은 롯데마트·슈퍼와 협업을 통해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SKT 우주패스라이프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 일 최대 9천원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일반 T멤버십 고객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준다. 이마트24는 오는 26일부터 정육과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중저가의 생필품 선물세트, 가치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 238종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베스트 추석 선물세트 24종을 선정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3만원대 선물세트와 10만원대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 대비 각각 41%, 50%가량 늘렸다. 3만원대 상품으로는 화장품, 커피, 견과선물세트와 같은 중저가의 실속 선물세트들이, 10만원대 상품으로는 고급 양주와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은 고가치의 선물세트들이 확대됐다.

2025.08.25 10:07김민아 기자

美 식품업계, 트럼프 관세 완화 요구…"수입 의존 품목 타격"

미국 식품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예외 적용을 요구했다. 수산물·오이 등 일부 품목의 경우 미국 내 대체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미국의 실효 관세율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다. 업계 단체들은 특히 식품 산업이 관세에 취약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량 생산이 불가능한 원재료가 많아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적인 반대보다는 품목별 예외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비되는 식품의 약 80%는 국내 생산이지만, 나머지 2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소비량의 85%가 수입품이다. 미국 해역은 이미 지속가능한 최대 생산량까지 어획이 이뤄져 양식업 확대도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2년 미국의 수산물 무역적자는 240억 달러(33조2천616억원)에 달했다. 미 국립어업연구소(NFI)의 개빈 기븐스 전략담당 책임자는 “미국에서 소비되는 새우의 90%가 수입산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인도에서 들어온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를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0%까지 인상할 방침”이라며 모든 해산물에 대한 면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신선 과일·채소도 상황은 비슷하다. 국제신선농산물협회(IFPA)에 따르면 미국의 신선 농산물 수입액은 360억 달러(49조8천924억원)에 이른다. 과일은 주로 멕시코와 페루에서, 채소는 캐나다에서 들여오고 있다. 레베카 애드콕 IFPA 부회장은 “과일과 채소는 아예 관세 논의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식업계 역시 타격을 우려한다. 미국레스토랑협회는 무역대표부에 보낸 서한에서 “제철에만 재배되는 원재료에 관세가 붙으면 메뉴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며 예외를 요청했다. 일부 품목은 실제로 관세에서 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 무역 합의에는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자원'에 대한 예외 조항이 포함됐고 EU와의 무역 협정에도 유사한 내용이 담겼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최근 “커피, 망고, 파인애플처럼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은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식품산업협회(FMI)의 앤디 해리그 부회장은 “관세는 본질적으로 가격 인상을 초래한다”며 “예외가 없으면 소비자 물가가 눈에 띄게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8.25 08:59김민아 기자

영국 쇠고기 값 1년 새 25%↑…식탁 물가 '비상'

영국 소비자들이 쇠고기, 초콜릿, 커피 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세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악천후와 생산 비용 증가가 생활비 압박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달 쇠고기 소비자 가격은 전년 대비 25% 급등해 10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커피, 초콜릿, 버터 가격도 20% 안팎 올랐다. 이는 커피 최대 생산지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커피 생산량이 줄고, 카카오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원두와 초콜릿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료와 에너지 비용이 뛰면서 가축 번식이 줄어 쇠고기 공급이 부족해졌다. 영국 식품음료연맹은 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고, 원재료 가격도 급등해 제조업체들이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음료연맹의 짐 블라이 이사는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사방에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높고, 핵심 원재료 가격도 최근 몇 년 사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외신은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영국 중앙은행(BOE)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며, 물가 상승이 장기화하면 임금 인상 요구로 이어져 다른 품목까지 가격 안정 노력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영국 소비자물가는 3.8%까지 올라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의 세금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에 더해, 식품업계는 플라스틱 포장세까지 부담해야 한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영국 국세청(HMRC)은 제조·수입되는 플라스틱 포장에 플라스틱 포장세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포장세는 중량을 기준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30% 미만으로 포함한 플라스틱 포장에 부과되며,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높일 목적으로 도입됐다. 영국 국세청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세 납부 제도 시행 첫 해 정부는 약 2억7천700만 파운드(약 5천211억2천만원)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 비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서 체감 물가는 더욱 올랐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식품음료연맹 관계자는 "기업들이 최대한 비용을 흡수하려 하지만,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을 피할 수는 없다며 올해 내내 식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21 10:27류승현 기자

지그재그, '푸드빅세일' 진행…최대 85%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오는 24일까지 '푸드빅세일' 기획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그재그 집계 결과 지난 10일까지 최근 한 달 간 '도시락'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취향에 맞는 가방에 도시락을 넣어 다니는 사람들이 늘며 '도시락 가방' 거래액은 전년 대비 44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 가능한 상품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조리 후 급속 냉동해 만들어진 '주먹밥'과 '볶음밥' 거래액은 각각 763%, 53% 증가했다. 식단 관리 품목으로 꼽히는 '닭가슴살' 거래액은 87% 증가했다. 밀프렙족 증가 영향으로 식단 관리 상품, 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푸드빅세일'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전 고객에게 참여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쿠폰팩을 제공하며 '허닭', '비브리브' 등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핫딜' 코너를 운영한다. '아임닭 크리스피 닭가슴살'은 68% 할인가에 선보이며 '작심닭 귀리현미 주먹밥'은 5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샐러드 등 다양한 푸드 상품도 준비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외식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지그재그 주 고객층인 2030 여성 중심으로 도시락, 푸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획전 등을 통해 203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37박서린 기자

"영업이익 5%도 안돼"…여당 가격 인하 요구에 식품업계 '난색'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와 인하를 요청했지만, 업계는 원가 부담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는 지난 11일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식품산업협회, 16개 식품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당업계 3사(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B2B 설탕 가격 평균 4% 인하 사례를 소개하며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부·여당은 설탕 가격 인하가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광범위한 가공식품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동수 물가대책TF 위원장은 “국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 인하에 나선 제당 3사처럼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 관세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추가 가격 인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설탕 가격이 인하됐다고 해도 여러 가지 원재료 중 하나일 뿐”이라며 “다른 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 인하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기준 주요 식품사의 영업이익률은 ▲CJ제일제당 3.63% ▲롯데칠성 4.6% ▲농심 4.74%로 모두 5%를 밑돌았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을 더 내리면 손익분기점 유지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입장이다. 올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국내 식품 매출은 1조3천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롯데칠성의 음료 부문 매출도 4천919억원으로 8.5% 줄었다. 내수 침체로 인해 수출 비중이 낮은 기업의 경우 수익성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이달 전 국민에 배포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쿠폰으로 단기 수요가 늘어나면 원부자재 가격과 유통 비용이 함께 오르고, 그 부담이 다시 기업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이어진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할인 행사를 하더라도 결국 그 비용은 기업이 고스란히 떠안는다”며 “가격 인하와 입점 수수료까지 동시에 요구받으면 기업에게는 이중고가 되는 격”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7:42류승현 기자

[미장브리핑] 美 7월 CPI 2.7%로 예상치 하회…퍼플렉시티, 크롬 인수 제안

◇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0% 상승한 44458.6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6445.7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21681.90.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증가. 시장 컨센서스였던 각각 0.2%와 2.8% 예상치 대비 소폭 낮은 수치.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이달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으며, 이는 각각 0.3%와 3% 예상치를 상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통화 정책의 지표로 근원 CPI를 고려하는데 월간으로 근원CPI는 1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 연간으로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관세 영향은 있지만 크게 상승폭이 올라가진 않아. 가정용 가구 및 생활용품은 6월 1% 상승, 7월에는 0.7% 상승. 의류는 0.1% 올라. 수입 관세에 민감한 통조림 과일과 채소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재러드 번스타인 전 백악관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가 수치에 반영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확실히 눈에 띄게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진단. 모건 스탠리 엘렌 젠트너 자산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이 우려했던 만큼은 오르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이러한 수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연준이 노동시장 약세에 주목하고 9월 금리 인하를 검토할 것이라는 데 힘을 실고 있다"고 진단. 다만 엘렌 젠트너는 "장기적으로는 관세가 경제 전반에 걸쳐 계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물가 상승세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다음 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94%로 예상, CPI 발표 전 85%에서 상승한 수치. 10월 추가 가능성도 전날 55%에서 67%로 상향 조정. ▲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345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 퍼플렉시티는 벤처 투자자들이 인수 자금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혀.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작년에 패소한 반독점 소송의 일환으로 크롬을 매각하라고 지시.

2025.08.13 08:20손희연 기자

트럼프 관세 정책에…美 소비자 7월 물가 상승 체감 높아졌다

미국 소매업체들이 관세가 부과된 품목의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난달 기초 물가 상승률이 소폭 반등하는 것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앙값에 의하면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가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에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지만, 운전하는 미국인들에게는 주유소에서 일부 완화 효과가 있었다. 휘발유 가격 하락이 전체 CPI 상승률을 0.2% 그치게 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이전보다 높은 관세는 가정용 가구나 레저용 제품 등 일부 품목 가격에 점차 반영되고 있다. 다만, 서비스 부문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로,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더 높은 수입 관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결정자들에게 딜레마가 되고 있다. 그들은 관세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올해 금리를 동결해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정책 목표의 또 다른 축인 노동시장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고용시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관세 부담이 전가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차량 구매를 촉진하는 인센티브와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가 온라인 쇼핑을 늘리면서 경제학자들은 정부 발표에서 지난달 7월 소비판매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니 윙, 스튜어트 폴 등 경제학자들은 경제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에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한 가지 이유는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팬데믹 당시 정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급여 데이터를 수정 반영하면 6월 실질 소득 증가율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명목 소매판매는 강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강한 헤드라인 수치를 소비 회복으로 단정짓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8.11 10:20박서린 기자

[미장브리핑] 12일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2(현지시간)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금리 인하 기대 변화 가능성 등에 주목. 시장에서는 7월 명목CPI의 연간 상승률이 2.8%로 전월(2.7%) 대비 높은 수준 기록하고,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3%) 대비 오름세 둔화될 것으로 예상. 근원CPI 상승률은 3.0%, 0.3%로 6월 각각 2.9%와 0.2% 증가 대비 모두 높은 수준으로 관측. 관세에 대한 인플레이션 영향 추이가 가장 관건. ▲미셸 보우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연내 3회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있으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노동시장 지표들은 이러한 견해를 강화한다고 발언. 고용 악화를 대비해 선제적인 통화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영향은 일회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JP모건 마이클 페로리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 악화 등을 감안해 연준이 9월에 0.25%p 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9월부터 내년까지 4회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분석가는 증시 버블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 ▲미국 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률을 어긴다면 자신의 관세 정책을 중단시키면 국가 전체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 항소법원은 관세정책의 합법 여부를 판단 중. ▲트럼프 행정부는 빠르면 반도체·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어서 그 내용에 촉각. 품복별 공표된 관세율이 모든 국가에게 일률 적용될지, 기합의된 주요국들에 차별 적용될지도 관심. ▲15일 미국 7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3월 전월 대비 1.4%에서 4월 0.1%, 5월 0.9% 감소. 6월 0.6%로 3개월만에 반등했으나 금번 추가 상승할지 관심.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지난 5월 6.6%에서 6월 5.0%, 7월 4.5%로 2개월 연속 하락 후 추가 하락 가능성.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지명자가 연준 개혁 및 통화정책과 관련해 금주 어떤 의견을 낼지 관심. 트럼프의 연준 추가 발언도 관심.

2025.08.11 08:52손희연 기자

"8천여개 먹거리 절반 가격에"…쿠팡, 식품 기획전 실시

쿠팡은 여름방학을 대비해 8천여 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식품 기획전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 속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방학 대비 식품' 기획전에서 ▲간편식 ▲생수 ▲커피 ▲음료 ▲스낵 ▲견과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품 8천여 개를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먹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여름방학 핫 세일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1만 원 이하 코너도 운영한다. ▲더해담 동치미육수 평양물냉면 ▲더미식 바지락순두부찌개 양념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크라운 헬로키티 과자세트 ▲롯데웰푸드 몽쉘 ▲한방선생 작두콩차 ▲정관장 에너지 활기력샷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퓨로틴 등을 선보인다.

2025.07.31 11:37박서린 기자

美 오렌지주스 수입업체, 트럼프 관세에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산 제품에 50% 고율 관세를 예고하자 미국의 한 오렌지주스 수입업체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오렌지주스 유통업체 조한나 푸드는 지난 12일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방침이 의회의 과세 권한을 우회하는 위헌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조한나 푸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비상사태 권한을 빌미로 과도한 무역제재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브라질 관세로 인해 향후 12개월간 자사 비용이 6천800만 달러(약 945억원) 증가하고, 소비자 가격도 20~2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장에서 회사는 미국 내 판매 오렌지주스의 절반 이상이 브라질산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어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에는 워싱턴주에 위치한 계열사인 조한나 비버리지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문제 삼고 있다. 해당 서한에서는 이번 관세 조치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브라질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됐다. 하지만 조한나 푸드는 해당 서한이 공식 행정명령도 아니며, 국가 비상사태 선포나 구체적 위협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명령과 달리 이번 조치는 국제긴급경제권법(IEEPA)조차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법적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대변인 쿠쉬 데사이는 성명에서 행정부는 헌법과 의회가 부여한 권한 안에서 법적으로 정당한 관세 권한을 행사 중이며, 이는 미국 노동자 보호와 공정 무역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과거에도 여러 번 소송 대상이 된 바 있으며, 현재도 일부가 연방법원 항소심에서 심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09:47류승현 기자

기후변화가 장바구니 물가 올린다…커피·채소·소고기 '고공행진'

세계 곳곳에서 채소, 커피, 소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료품 가격 상승의 상당 부분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일시적인 충격도 있지만, 일부 품목은 장기적으로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경고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과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 연구진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발생한 16건의 극단적 기후 사건을 분석한 결과를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전례 없는 기후 조건이 앞으로는 흔해질 것이라며 농업과 경제 시스템이 적응할 수 없는 속도로 새로운 기후 기록이 계속 세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채소 가격은 2022년 한 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3년 연속 기록적인 가뭄을 겪으며 약 100만 에이커 농지를 경작하지 못했고, 작황 손실은 약 20억 달러에 달했다. 겨울철 상추를 재배하는 애리조나주 역시 콜로라도강 유량 감소로 물 부족을 겪었다. 여기에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를 강타하면서 공급망도 흔들렸다. 아시아에서도 기후 충격이 거셌다. 중국은 작년 여름 40도 이상 폭염에 채소값이 40% 넘게 급등했고, 국내 배추 가격도 전년 대비 70% 가까이 올랐다. 김치용 배추 공급이 불안해지자 정부는 비축분을 방출하기도 했다. 호주는 2022년 초 역대 최대 홍수를 겪으며 양상추 가격이 300% 넘게 치솟았다. 한 통에 2.8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약 2천500원)이던 양상추 한 통이 12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약 1만700원)까지 오르면서, KFC는 햄버거에 양상추 대신 양배추를 넣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코츠 박사는 폭염이나 가뭄이 발생하면 1~2개월 안에 가격 반응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커피나 소고기처럼 기후 조건이 까다롭거나 재배·사육에 큰 땅이 필요한 품목은 사정이 다르다. 옥수수처럼 비교적 쉽게 재배 가능한 작물과 달리, 커피·가축은 생산지를 옮기기도 어렵고 회복도 느리다고 박사는 전했다. 실제로 커피와 소고기 선물 가격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새로운 수입 관세까지 더해지면 해외 농민들은 내수 가격도 부담스럽고 수출도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후정보 조기경보 시스템, 농업용 관개 설비 투자 등도 대응책이 될 수 있지만, 기후변화 자체를 막지 않는 한 식품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1 10:29류승현 기자

폭염·장마로 '밥상 물가' 비상…"수박·닭·상추 귀한 몸"

“요즘 수박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브랜드 매니저(BM)들이 수박을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어요. 다른 이커머스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일걸요?” 신선식품을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이커머스 업계가 수박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직원들이 산지 곳곳을 누비며 농가와의 계약에 나서고 있지만,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때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수급이 여의치 않아서다.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줄어들어 가격까지 치솟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수박 1통의 소매가격은 3만1천28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만1천336원) 대비 46.61% 오른 가격이다. 귀하신 몸 된 '수박'…왜? 수박 품귀현상이 일어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이 원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수박 생육이 지연돼 출하가 늦어진 것도 한몫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매년 복날이 다가오면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수박 생산량이 감소하고 덩달아 도매 시세도 높아진다”며 “특히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줄어든 반면 수요는 꾸준히 높아져 유통 물량 확보가 더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작황이 부진한데 더해 수요마저 대폭 증가하면서 수박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일부 이커머스에서는 최근 2주간 수박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SSG닷컴·롯데온에서는 적게는 15%, 많게는 세자릿수대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 이번 주 내린 폭우가 수박에 이어 다른 계절 과일의 가격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비로 인해 농가들의 침수 피해가 엄청나다. 논산, 부여, 익산 등 중부 지방 비닐하우스가 다 침수됐다고 한다”며 “멜론, 천도복숭아도 침수로 인해 단기적인 출하량 감소로 과일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폭염+폭우' 닭 수급도 차질…채소 가격도 타격 예상 폭염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입은 작물은 과일 뿐만이 아니다. 닭고기와 채소도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비가 오기 전 지속된 폭염 탓에 닭 폐사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국민 안전 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7만8천630마리로, 이 중 닭 등 가금류가 7만7천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닭의 집단폐사와 복날이 다가오면서 수요 증가로 가격마저 상승하는 상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확인해보면 이달 기준 닭 1kg당 가격은 5천960원으로 평년(5천737원)보다 높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닭의 경우 수요가 엄청나게 많은데 비해 공급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주문량의 10~20% 밖에 보급이 안되고 있다”며 “조류 독감 때문에 금지된 브라질산 닭 수입도 일정 부분 풀리긴 했지만 통관돼서 오는데는 두 달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다보니 생계 시장 혹은 부분육 시장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지속되는 폭우로 상추를 포함한 채소류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것은 매한가지다. 배추와 상추의 가격은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이미 평년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된 깻잎과 시금치 등은 가격 인상 가능성이 다분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상추를 포함한 엽채류는 쉽게 시든다”며 “강수량이 많을 때는 하우스 침수나 작물 생장에 영향이 생겨 전체적인 수확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고품질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5.07.18 16:41박서린 기자

파리바게뜨, 인기빵 최대 900원 인하…'착!한 빵 프로젝트' 진행

파리바게뜨가 인기빵 3종을 최대 900원 인하한 가격에 선보이는 '착!한 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상미종 생식빵(3천900원→3천원) ▲단팥빵(1천600원→1천200원) ▲소보루빵(1천600원→1천200원)이 대상이다. 혜택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적용되며 딜리버리·픽업 등 온라인 구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 및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착!한 프로젝트'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맛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을 혜택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11김민아 기자

정부 요청에…유통업계,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 할인'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한 여름 휴가철 가공식품 할인 행사 실시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초콜릿, 김치, 커피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에너지 비용 상승 등이 식품기업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코코아와 커피 등의 국제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팜유·설탕 등 일부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안정세를 보여 기업의 원가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7~8월 중점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7월에는 식품기업과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라면, 빵 등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심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최대 43% 할인하고 2+1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오뚜기는 최대 20%, 1+1, 2+1, 3+1을 적용하고 팔도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SPC는 식빵, 호떡, 샌드위치 등을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10~50% 할인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를 한다.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탄산음료·주스류와 아이스크림 행사도 연다. 동서식품은 스틱, 캔 등 커피류를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하며 편의점에서는 1+1, 2+1 행사도 연다. 남양유업은 스틱 커피류에 대해 10% 할인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형마트에서 캔 커피, 탄산음료를 대상으로 1+1, 2+1 행사를 열고 코카콜라와 해태HTB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각각 할인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빙그레, 매일유업 등은 콘, 막대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연다. CJ제일제당(비비고)과 대상(종가) 등은 자체 온라인몰과 홈쇼핑, 대형마트 등에서 김치 할인행사를 한다. CJ제일제당은 1+1 행사와 최대 30% 할인 행사를 열고 대상은 김치를 30∼35%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체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도 7~8월 중 여름 식품 및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수출 등 해외진출, 식품 원료수급 등에 있어 애로·건의사항을 설명했다. 과제개선을 위해 향후 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07 15:36김민아 기자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지난 1월 이후 최고가 경신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42982.4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약보합 6092.1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9973.55. ▲28일 나오는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 지표가 2.3%까지 상승할 가능성과 근원 물가지수는 2.6%까지 오를 수 있다고 관측. 이는 4월 2.1%, 2.5%보다 높은 수치. ▲엔비디아(Nvidia) 주가 4% 이상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최고가 마감. 주가는 154.31달러로 1월 6일 종가 최고치 149.43달러를 넘어서. 현재 시가총액은 3조7천700억달러로 마이크로스프트와 애플보다 앞서. 중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엔비디아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들 내다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달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은 사실상 폐쇄됐다"고 발언했는데, 5월 실적보고서에서 서데이터센터 사업 73% 급증하고 전년 대비 매출 69%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스페인이 2035년까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국방비 지출 목표인 5%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스페인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스페인이 두 배의 비용을 부담하게 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 NATO 회원국들이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에서 5%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합의.

2025.06.26 08:19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美 이란 공격 2주내 결정…AI 인재 영입 열올리는 메타

▲캐롤라인 래빗 미국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란과 협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하면서도 2주 이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 이란이 핵무기 개발 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보복관세(현행 25%)를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지 않음. 현재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적용.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인재 영입과 스타트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어.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의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 CEO인 다니엘 그로스와 전 깃허브(GitHub)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해. 올해 초 메타는 4월 투자 라운드에서 32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인수하려 시도.지난 주 메타는 스케일 AI(Scale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해당 스타트업의 지분 49%를 확보하기로 합의. ▲일본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5월에 3.7%로 상승,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번 주 일본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난주 일본 의회에서 "기초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거나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지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해.

2025.06.20 08:55손희연 기자

美연준 6월 FOMC서 금리 동결…'올 두 차례 인하'는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18일(현지시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말까지 두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FOMC 회의 이후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두 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된다. 점도표의 점들은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데, 2025년 말까지 3.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금리 범위인 3.75%~4%에 해당하며, 올해 말 두 차례의 인하를 관측할 수 있다.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한 차례씩 금리를 내려 향후 금리 인하 횟수를 네 차례(1%p)로 예측헸다. FOMC 성명서에 따르면 경제는 견고한 속도로 성장했고, 실업률은 낮으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FOMC에서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1.4%,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3.1%로 내다봤다. GDP 전망치는 3월 전망 대비 0.3%p 하향 조정됐으며 PCE 물가 지수는 2.8%에서 0.3%p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이 관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조업자·수출업자·수입업자·소매업자와 소비자까지 사슬에 있는 사람들은 (관세)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관세 비용은 지불해야 하며 그 비용 일부는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그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진행 중이며,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완전히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가 유통망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일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 기조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고조화는 통화정책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는 지난 3년 동안 온갖 예측을 뒤집고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지금은 그런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에 대해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금리가 최소 2%p는 인하돼야 한다면서 파월 의장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2025.06.19 06:58손희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는 '평화와 번영'·시진핑은 '인간 통제'…미중 정상 AI 시각차

아이폰18프로 먹통·강제 재부팅...애플, 내주 SW 업데이트

AI가 알려준 PC 문제 해결법, 믿고 실행해도 될까

X·EU 법정 다툼에…美, 과징금 취소 소송 참여 움직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