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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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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청년문화예술패스' 참여...청년 공연·전시·도서 이용 지원

예스24가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의 공연·전시·도서 이용을 지원하고,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발급 후, 2026년 7월 31일까지 미사용해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추가 발급을 실시하며,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예스24는 공연·전시 예매와 도서 구매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사업에 참여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시작된 2024년부터 3년 연속 패스 협력판매처로 참여해온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도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큐레이션도 마련했다. 예스24 문화웹진 '채널예스'는 '2026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 청예 작가와 원소윤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작가가 추천하는 도서와 관련 콘텐츠를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출판인회의와 대한출판문화협회 소속 출판사들이 추천한 도서 500여 종도 예스24 도서 홈페이지 청년문화예술패스 안내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도 함께 소개한다.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 'XMF(Xnterstellar Music Festival)', 국내 초연 뮤지컬 '겨울왕국',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공식 전시회 '진격의 거인展 FINAL' 등 청년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연·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예스24는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공연·전시 티켓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초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급된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예스24 도서와 예스24 티켓에서 '청년패스' 아이콘이 표시된 ▲콘서트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티켓 예매와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김주성 예스24 마케팅본부장은 "3년 연속 청년문화예술패스 협력판매처로 함께해온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책 구매까지 지원해 청년들이 공연과 전시, 도서를 하나의 판매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07백봉삼 기자

문체부, '2차 공연 관람료 지원사업' 모집…비수도권 문예회관 대상

비수도권 지역 주민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료 현장할인 지원 사업이 2차 모집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026년 2차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 사업'의 현장할인에 참여할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온라인 예매가 익숙지 않은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람료 1만원을 초과하는 유료 공연을 개최하는 비수도권(서울·인천·경기 제외) 문예회관이다. 선정된 문예회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고령층(55세 이상),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초·중·고등학생 단체관람객에게 1인당 1만원의 현장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금은 문예회관당 최대 1000만원, 총 2억원 규모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다음달 1일부터 약 16만장 규모의 2차 공연 관람료 1만원 할인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1차 지원 사업을 통해 발급된 비수도권 전용 온라인 할인권은 오는 20일까지 지정 예매처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26.08.06 18:40진성우 기자

문체부, 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방송본부장 임명

국악 및 방송 분야에서 장기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이 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방송본부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은하 신임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0년 국악방송에 입사했다. 이후 라디오제작부, 광주국악방송, 심의감사실 등을 거쳤으며, 방송본부장 및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운영해 왔다.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참여해 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김은하 신임 사장은 그간 방송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6 17:20진성우 기자

문체부, 신임 국립발레단 단장에 김주원 전 수석무용수 임명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김주원이 신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주원 신임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퇴단 이후에는 성신여자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고, 대한민국발레축제 및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무용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김주원 신임 단장은 오랜 기간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발레와 함께 성장해 온 예술인으로서 현장경험과 교육, 예술행정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이번 취임을 계기로 국립발레단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국립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발레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8.06 17:10진성우 기자

문체부, 평창·밀양서 '2026 꿈의 페스티벌' 개최…장르별 특화 캠프 운영

전국 '꿈의 예술단' 아동·청소년 단원들이 평창과 밀양에서 장르별 특화 캠프를 통해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꿈의 페스티벌'을 장르별 특화 캠프로 개편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무용 캠프(8월5일~7일)와 경남 밀양에서 진행되는 극단 캠프(8월12일~14일)로 나눠 운영된다.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케스트라·무용 캠프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5개소와 '꿈의 무용단' 13개소 단원 약 800명이 참여한다.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단장을, 정민경 클래식스 대표가 연출 감독을 맡았으며, 댄스팀 저스트절크의 연수회와 오케스트라·무용·합창이 어우러지는 주제가 '나의 내일을' 합동공연 등이 진행된다.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등에서 열리는 극단 캠프에는 배우 오만석 총감독의 지휘 아래 '꿈의 극단' 3개소 단원 약 150명이 참가해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무대를 꾸민다. 문체부는 현장 격려와 함께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전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아동·청소년기의 예술 활동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라며 "더욱 많은 아이들이 꿈의 예술단을 누릴 수 있는 거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지역에서 예술단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8:10진성우 기자

NC문화재단-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

NC문화재단이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NC문화재단(이사장 박명진)은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과 서울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인 창작 및 작품 발표 무대를 확장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의 중심지 대학로에 위치한 두 기관은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대-락(樂)로' 캠페인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가의 창작 기반 확대와 서울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공동 프로젝트·공연 교류·예술가 네트워크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NC문화재단의 청년 예술인 지원 플랫폼 'STAGE 100' 사업을 통해 발굴한 작품을 서울문화재단의 공연 전 쇼케이스 '제철연극'에서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공연 관람 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연계 콘텐츠도 함께 논의한다. 박명진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문화예술 전문성과 자원이 합쳐지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학로 활성화 캠페인처럼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6.08.05 09:45이도원 기자

조계원 의원,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대응하고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 체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지난 1995년 전부 개정된 이후 부분 개정만 반복돼 예술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 현장의 달라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은 5년 주기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도입하고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공연·전시 참여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문화예술 협력을 촉진한다. 기초예술의 산업화 추세를 반영해 파생상품과 시설 운영 등을 포괄하는 '예술산업'의 정의도 명시했다. 불공정 계약 및 지식재산권 일방 양도 요구를 금지하며,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법정법인 형태의 '한국예술산업진흥원'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모 의무 대상을 민간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 전문 공모대행기관과 전국 단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수 업자의 독식과 저품질 유사 조형물 난립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K-컬처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으로 만들려면 창작과 향유, 산업과 기술을 함께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부개정안은 30년 넘게 누적된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건축물 미술작품 시장의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걷어내 현장이 체감하는 개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1:45정진성 기자

문체부, 미술서비스업 신고제 권역별 설명회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미술서비스업 신고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관련 사업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미술진흥법 제18조(미술서비스업의 신고)에 따라 신설된 미술서비스업 신고제는 미술 유통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지원과 투명한 미술 시장 조성을 위한 제도로서, 미술서비스업 신고제가 시행되면 화랑업, 미술품 경매업, 미술품 자문업, 미술품 대여·판매업, 미술품 감정업, 미술전시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해당 신고제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문체부는 2023년 미술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3년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관련 법령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일에 아트코리아랩(서울 종로구), 10일에 부산문화회관(부산 남구), 15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미술서비스업 신고제의 시행 시기와 신고 대상, 신고 절차 및 제출 서류, 미신고 시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기준 등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미술서비스업 사업자, 관련 기관 담당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안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오늘 기준 아트코리아랩 서울 설명회는 정원 마감으로 신청이 종료됐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정적인 제도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제도 시행 초기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고제 계도 기간도 설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7.06 09:29이도원 기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ACC 장애예술작품 첫 해외 전시 개최…한·중 협업전 개막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손잡고 장애예술을 매개로 한 첫 해외 전시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접근성과 포용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상하이에 위치한 문화원 3층 전시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ACC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처음 선보인 기획전으로, 장애를 한계가 아닌 또 다른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담았다. ACC의 장애예술품을 해외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미술공간,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 등을 거쳐 이번이 네 번째 순회전이다. 전시 제목은 김원영 작가의 저서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에 수록된 문장에서 차용됐다. 이는 우리의 몸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장애예술, 참여형 및 상호작용 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엄정순, 송예슬, 해미 클레멘세비츠, 아야 모모세, 김원영, 손나예, 여혜진, 이지양, 하은빈 등 한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관람객은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몸과 감각을 활용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하이 전시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장애 예술가 앨리스 후, 자이 진, 황 터가 참여해 신작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한·중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내 포용의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국경과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예술적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ACC의 장애예술 전시 첫 해외 순회전이 문화원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ACC와 상하이 지역 예술기관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장 내 공연홀에서 'K-무비 위크'를 열고 배리어프리 영화와 장애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예정이다.

2026.07.03 15:00진성우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 3차 공모 예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은 '2026년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K-arts on the GO)' 제3차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개최 예정인 공연과 전시를 지원하는 마지막 공모라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이 협력해 해외 우수 페스티벌, 미술관, 극장 등에서 초청된 한국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항공료와 운송료로, 공연예술 분야는 최대 3000만원, 시각예술 분야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작품에 대한 별도의 심사 없이, 공식 초청장이나 계약서 등 필수 서류만 제출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절차가 간소화되어 지원 여부를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전시기획자가 여러 한국 작가가 참여하는 해외 단체전시를 기획해 초청받은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해외 우수 플랫폼 디렉토리(공연장, 미술관, 페스티벌 등)에 등록된 868개의 플랫폼(공연예술 537개, 시각예술 331개)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디렉토리는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상반기 업데이트를 완료하였고 하반기 업데이트 결과는 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플랫폼 신규 제안은 본 사업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상시로 할 수 있다. 박창식 진흥원 원장은 “우수한 한국 문화예술이 세계 각지의 무대와 전시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소개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 개최되는 공연, 전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공모이니만큼 많은 문화예술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02 12:56이도원 기자

KoCACA아트페스티벌 부산서 개막…전국 문예회관·예술단체 3천명 참여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6 KoCACA아트페스티벌 in 부산'이 부산에서 개막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난 8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행사를 시작하고, 오는 11일까지 공연예술 유통과 협력을 위한 아트마켓, 쇼케이스, 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공연 콘텐츠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찾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 아트마켓 성격의 행사다. 올해는 'Together in ARTS'를 슬로건으로 공연 유통뿐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공연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향까지 함께 논의한다.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범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입장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전국 7개 지회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문화예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며 공연예술 현장의 화합과 교류를 상징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축하공연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 공연 '시리렁 시리렁: 제비노정기'가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개막 첫날에는 47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연예술 아트마켓도 열렸다. KoCACA부스에서는 예술단체와 공연장비업체, 문화예술 유관기관 등이 공연 콘텐츠와 기관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문예회관 우수공연 콘텐츠가 소개됐다. 참가 기관들은 공연 콘텐츠 유통 가능성과 지역 문예회관 간 협력 방안을 살폈다. KoCACA포럼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공연장의 전환: 그린 씨어터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공연예술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공연장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포럼에서는 씨어터 그린북과 공연장의 저탄소 운영, 창작 과정과 관객 경험의 변화, 공공기관과 예술계 협력, 지역 문예회관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실행 방안 등이 공유됐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KoCACA부스와 예술단체 쇼케이스, 레퍼토리 피칭이 이어진다. 올해 처음 마련된 야간기획 프로그램 '힐링 인문학 콘서트'도 열린다. 10일에는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기관은 11일 폐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소홍삼 코카카 회장은 “'내가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우분투 정신처럼 문예회관과 예술단체는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운명공동체”라며 “KoCACA아트페스티벌이 좋은 작품과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협력의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KoCA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17:18김한준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99명과 시민 홍보 나선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부모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회관임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회관임당'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현명한 부모들'과 '우리가 곧 세종문화예술회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명한 어머니의 상징인 신사임당에서 착안한 '임당'이라는 표현을 활용해 부모 서포터즈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재단은 원도심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모집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세종시민과 세종시 직장인으로, 총 99명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세종문화예술회관 5월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 후기와 현장 분위기, 문화예술을 즐기는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알릴 예정이다. 김진덕 세종문화예술회관 팀장은 “회관임당 서포터즈 활동이 공연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5 10:32김한준 기자

아이엠아이, 문화예술로 정신건강 회복 지원…사회공헌 지속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정신질환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문화예술 활동이 환자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자립 역량 및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특히 환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아이엠아이는 이번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와 전시회 수상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아이엠아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능성 온(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독, 우울증 등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초청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모전과 시상식, 전시회, 책자 및 굿즈 제작까지 전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창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완성된 작품은 완주문화재단 등 전주 일대 주요 문화공간에서 전시된다. 최종적으로 우수 작품은 책자와 굿즈로 제작돼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엠아이와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은 지난해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아이엠아이는 청소년 희망 회복 지원사업 '드림유어드림(Dream your dream)'의 일환으로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책가방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회복 후 학교와 사회로의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며 "가능성 온(On)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 각자의 가능성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엠아이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6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지속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복지·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6.04.16 08:54이도원 기자

"1세대 벤처의 내공 전수"…컴투스홀딩스, 인디게임 '키움'에 진심

컴투스홀딩스가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내공 전수에 나선다. 단순히 자본 투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세대 벤처 기업으로서 쌓아온 성공 노하우를 후배 개발사에게 공유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콘진원과 맞손…'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 선도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 따라 회사는 올해 콘진원이 추진하는 인디게임 지원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공동 진행하는 2026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를 적극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망한 인디게임 프로젝트를 발굴해 단계별 경쟁을 거쳐 지원하는 선발 프로그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개발팀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단순 지원 넘어 IR·투자·퍼블리싱 실무 노하우 전수 이번 지원의 핵심은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 제공에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창업 초기 단계부터 IR, 투자 유치, 퍼블리싱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성공 방정식을 전수한다. 최근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우수 게임 발굴 및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우수한 개발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소재의 게임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현재 '2026 게임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AI 활용 게임 제작 지원(신규) ▲게임 일반 제작 지원 ▲게임 마케팅 지원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컴투스홀딩스를 포함한 15개 민간 파트너사는 전문 지원을 더해, 선정 기업들이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지역 인재 발굴로 게임 생태계 선순환 주도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에도 힘을 쏟는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 및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6년 글로벌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경남'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경남 지역 인디 개발사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컴투스홀딩스는 다방면의 민관협력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허리인 인디 게임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 선순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역량 있는 중소 개발사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선도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게임 기획부터 개발,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까지 회사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나누는 토탈 지원 체계를 통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11:06진성우 기자

K-콘텐츠 원천 된 '웹툰 IP'…문화예술특위 "단순 연재 넘어 글로벌 무한 확장 필요"

한국 웹툰이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의 핵심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웹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 마련됐다.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주최로 '지금 우리 만화는? 웹툰 IP, K-콘텐츠의 출발점이 되다'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특위가 출범 이후 위원회 이름으로 개최한 첫 번째 공식 세미나다. 손명수 문화예술특위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웹툰이 예술이자 산업으로 거듭난 '웹투노믹스' 시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문화적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중심에 웹툰이 자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종 공동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세계 콘텐츠 시장을 압도할 참여형 '마당 문화'의 가장 선두에 웹툰이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웹툰의 무한한 확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서범강 문화예술특위 부위원장(IP융복합산업협회장)은 "웹툰을 단순한 연재형 콘텐츠가 아니라 영상, 게임, 굿즈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K-콘텐츠 산업의 핵심 원천 IP로 바라봐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는 영상화 이후의 막대한 파급력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주 작가는 "영상화 이후 놀이공원 어트랙션, 뮤지컬, 해외 판권 등 순식간에 IP가 퍼져 나갔다"며 "원작 훼손을 막고 IP를 잘 키워줄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억지로 해외 트렌드를 좇을 필요는 없다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과거 좀비물이 비주류로 외면받던 시기에도 뚝심 있게 한 우물을 판 것이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창작자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장르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계화의 길"이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 디앤씨미디어 오희원 본부장은 웹툰의 높은 접근성과 직관성을 무기로 꼽았다. 오 본부장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노블코믹스는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든다"고 진단했다. 영상화 제안에 급급해 섣불리 판권 계약을 맺는 업계 관행도 경계했다. 오 본부장은 "단발성 계약이 아닌 시즌제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관점에서 IP를 함께 키울 파트너를 신중히 골라야 한다"며 "한쪽의 희생만으로는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없다"고 분석했다. 박세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장(상명대 대학원 초빙교수)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박 회장은 "BL, 학원물, 무속 신앙이 결합된 오컬트물 등 한국화된 장르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수많은 웹툰이 사장되는 현실 속에서 2차 콘텐츠 확산에 눈을 가진 수출 전담 에이전트 육성이 시급하다"며 "IP 확장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인력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서 부위원장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법 복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해외 시장 확장에 발맞춰 불법 유통 처벌을 더욱 강화하고 다른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3.18 15:51정진성 기자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9기 위원 후보자 공개 모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5일부터 9기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후보자는 향후 문예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추천위원회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구성된 민간위원 중심의 기구로 문예위 위원의 공개 모집과 심사, 추천 등 전 과정을 맡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진흥기금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위원회 운영뿐 아니라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3월 20일 오후 6시다. 세부 공모 요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15:54김한준 기자

문체부, 문화누리카드 현장 담당자 43명에 장관 표창..."문화 복지 체감 높인 현장의 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열고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현장에서 이끈 담당자 43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한 해 동안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과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남구청, 경기 안산시 와동 행정복지센터, 광주문화재단 등 각 지역에서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43명이 선정됐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낭독했다. 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로 270만여 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지역 곳곳 3만5000여 개 가맹점에서 1300만여 차례의 문화 경험을 누렸다”며 “해마다 지원 규모와 수혜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의 노고를 짐작하고도 남는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문화가 국가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그 성과가 국민 삶 속에서 고르게 체감되도록 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문화복지를 누리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애쓰는 담당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여건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의미를 짚었다. 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도 차별 없이 좋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권리가 있다”며 “그 권리를 현실에서 가능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업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무려 270만 명이 수혜 대상자이고, 예산만도 26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일선 담당자들의 손발이 아니면 도저히 수행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발급률은 100%를 넘었고 이용률도 90%를 넘기고 있다. 전 세계가 케이컬처를 주목하는 가운데, 문화 창작뿐 아니라 그 성과를 국민 모두가 고르게 누릴 수 있게 하는 제도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관광·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제도다. 발급 규모와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역 문화시장 활성화와 문화 격차 완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담당자들은 지역 축제와의 연계 프로그램, 직접 방문 안내, 할인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작은 아이디어와 발걸음이 결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힘이 됐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2026.02.26 16:35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모 시작… '사회적 고립' 막는 예술 처방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6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과 인구소멸, 1인 가구 증가 등 우리 사회의 변화에 따른 문제를 문화예술로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과거 사업 대비 지원 대상과 거점 시설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사업이 이전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문화예술교육의 지향점을 '사회적·정서적 공동체 형성'에 두었다는 것이다. 과거 사업이 일반적인 문화 향유권 확대에 집중했다면, 2026년 사업은 예술을 매개로 파편화된 개인을 연결하고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가가호호(家加好好)'는 전국 40개의 기초문화재단이 지역 내 가족센터나 공동육아나눔터 등 생활권 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 양육 부모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는 기존의 자녀 중심 체험 활동에서 한발 나아가, 육아 스트레스로 고립되기 쉬운 부모들의 자아 회복과 관계 형성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촌촌락락(村村樂樂)'은 10개의 민간 문화예술단체가 운영을 맡는다.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생활 SOC 복합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다. 문체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검증된 인프라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과거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보다 실질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3월 12일까지 이(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2월 26일 오후 2시에는 사업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세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영유아 양육 부모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을 높이고, 관계 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2.19 16:40김한준 기자

문체부, 19~20세 청년에 문화비 최대 20만원 지원

올해 19세와 20세가 되는 청년이라면 공연 전시 영화 관람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내 거주자에 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8만명으로 발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 배정된 인원과 예산이 정해져 있어 예산이 먼저 소진되는 지역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고, 지자체 예산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거주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 청년은 15만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은 20만원에 달하는 포인트를 받는다. 지원은 생애 최초 1회로 제한되며, 2025년에 이 사업 포인트를 사용한 이력이 있으면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인트는 발급 직후부터 협력 예매처에서 관람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공연과 전시는 놀티켓, 예스24 티켓, 티켓링크, 멜론티켓에서 이용 가능하며 영화는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뮤지컬, 연극,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콘서트, 페스티벌 등 공연 장르와 전시, 영화까지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영화는 금액과 무관하게 이용 횟수가 제한돼 수도권은 2회, 비수도권은 4회까지로 운영된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다만 6월 30일까지 발급받았더라도 예매일 기준 7월 31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으면 지원금이 회수되고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재신청도 불가능하다. 문체부는 회수분을 하반기 추가 발급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지난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이 19세로 제한됐으며 협력 예매처를 2곳 중 1곳으로 신청 단계에서 미리 선택해 해당 예매처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올해는 7개 예매처 전부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문체부는 8월 이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 분야에 도서 분야도 추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이용처를 확대하고, 지역을 순회하는 우수 공연과 전시 등 콘텐츠 확충에도 힘썼다"라며 "청년이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 케이 아트의 관객이자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7:21김한준 기자

콘진원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매출 15조원 돌파…2년 새 34.5% 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실태와 종사자 노동 환경을 분석한 '202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매출 규모는 15조3천8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조 4천362억원 대비 34.5% 급성장한 수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업체의 증가와 상장 기획사의 매출 확대가 산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매출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의 해외 매출은 1조7천5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61.7%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의 활약과 글로벌 팬덤 형성이 매출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다. 기획업체 소속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1만2천92명으로 2년 전보다 6.5%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수(41.5%), 연기자(38.9%), 방송인(10.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속 연습생은 963명으로 2022년 대비 17.7% 감소했으며, 이 중 가수 지망생 비중이 63.7%로 가장 높았다. 공정 거래 관행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소속 예술인과의 표준전속계약서 체결률은 95.3%로 2022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제작 스태프의 서면계약률 또한 97.9%에 달해 표준계약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했다. 소득 수준을 살펴보면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315.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예술 활동 관련 수입은 150.7만원이었다. 제작 스태프는 월평균 327.5만원을 벌었으며, 본업 관련 수입 비중이 84.7%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전업 활동 비중이 높았다. 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산업 성장에 발맞춰 표준계약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습생 등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투명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5:24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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