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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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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 마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예술터)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가와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하는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을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2025 성남 문화예술교육주간'은 라운드테이블과 박람회, 전시회, 네트워크 파티 등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우선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유아문화예술교육 '그림책 예술놀이' 라운드테이블은 유아교육기관 교사와 예술교육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령의 경계를 넘어 상호 성장을 이끄는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10일(수)에는 예술교육가들의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교류를 확장하는 문화예술교육박람회 '콩콩예술예술'과 네트워크 파티가 펼쳐진다.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교과 연계 교육연극 성과공유회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담론모임도 이어진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인문학으로 보는 성남 어반 씬'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Re:flection_도시가 삶이 될 때'도 만날 수 있다. 생애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특화 '인문학으로 보는 성남 어반 씬'은 12차시의 정규 강좌와 특강을 통해 예술을 기반으로, 도시와 삶의 관계 등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탐색하며, 자신의 경험을 기록해 나가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과 글로 기록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그 여정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를 탐색하며 쌓아온 생각과 경험을 다양한 형식으로 나누면서, 중장년 인문교육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재단 측은 기대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주간을 통해 재단과 지역 예술교육 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성남 예술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12.09 08:25이도원 기자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제17회 이해선사진문화상 수상자로 진동선 선정

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김평기)는 한국 사진 문화 발전의 공로를 기리는 제17회 이해선사진문화상 수상자로 사진 평론가 진동선(현대사진연구소 소장)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 진동선 평론가는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사진 비평을 전공했으며, 중앙대학교, 상명대학교, 경일대학교 등에서 사진 철학과 사진 미학을 강의했다. 특히 그는 대형 국제 미술 행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사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0년 광주비엔날레 전시팀장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08년 대구비엔날레 큐레이터, 2009년 울산 국제 사진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현대 사진가론』, 『사진예술의 풍경들』, 『사진 철학의 풍경들』, 『사진 기호학』, 『사진 해석학』, 『한 장의 사진 미학 현대사진의 쟁점』 등이 있다. 그는 2004년 현대사진연구소를 개설하고 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사진가들의 해외 진출과 한국 사진의 국제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해선사진문화상은 사진 조형예술의 선각자인 백오 이해선(1905~1983) 선생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한국 사진 문화 발전에 공이 크고 덕망을 갖춘 사진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에는 유동호, 황규태, 윤주영, 최민식, 강상규, 이순흥, 송기엽, 최흥만, 김한용, 안장헌, 조세현, 안휘탁, 마이클 케나, 구와바라 시세이, 김완기, 장진필 등이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6일 오후 4시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사진전(제71회 대한사협 전)이 개최되는 인사동 아지트 미술관에서 오픈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25.12.05 15: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문체부,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 행사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대행 박창준, 이하 진흥원)과 함께 와이티엔(YTN)홀(서울 마포구)에서 '꿈의 예술단 15주년 기념행사: 성장의 기록, 연대의 미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를 찾아 '꿈의 예술단' 단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오케스트라(2010년~)를 시작으로 ▲무용단(2022년~) ▲극단(2024년~) ▲시각예술 분야의 스튜디오(2025년~)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해 현재 전국 110개 거점에서 아동·청소년 4천5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재 양성 효과도 거두어, '꿈의 오케스트라'를 졸업한 단원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사례도 나왔다. 지난 8월에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 17개소와 해외 청소년 합창단 3곳이 함께한 합동캠프 '2025 꿈의 페스티벌'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15년간 전국에서 예술단을 운영해 온 거점 73개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교류 행사와 15주년 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15주년 기념 공연으로는 '꿈의 오케스트라' 현 단원과 졸업단원이 '2025 꿈의 페스티벌' 주제가 '나의 내일을', 2019 꿈의 오케스트라 창작동요제 최우수상작 '꿈의 오케스트라' 등을 합동으로 연주한다. 공연에 앞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꿈의 예술단'을 포함해 다양한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어린 시절의 문화예술 경험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할 소중한 기회다”라며 “내년에는 꿈의 예술단을 더 많은 지역에 확산해 전국 어디서든 아이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5 09:15이도원 기자

조계원 의원 발의 '관광진흥법'·'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등 체험형 숙박시설에 불법촬영 장비 설치를 금지하고, 성범죄 전력자의 운영을 제한하는 등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고 숙박 산업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일반 숙박업과 달리 체험형 숙박업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조계원 의원은 기존 숙박업과 체험형 숙박업 간의 규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안전기준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이번 개정으로 관련 내용이 법률에 반영됐다. 조 의원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안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체험형 숙박업에 대한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본회의를 통과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은 전문예술법인·단체가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도 접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기부금품 모집'만을 명시하고 있어, 자발적인 기탁금 접수 가능 여부에 대한 해석이 불명확했고, 현장에서는 혼선이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문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는 기부자의 자발적인 기탁금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혼선이 존재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고, 예술단체의 재정 기반이 보다 안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09:11김한준 기자

LGU+, 발달장애 예술인과 '런치콘서트' 개최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사내 문화행사로, 점심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소속 '브릿지온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곡인 헝가리무곡 제5번부터 BTS의 'Dynamite' 같은 팝 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했다. 또 발달장애 화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콘서트·전시회와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도움을 통해 점자정보단말기(점자 디스플레이)와 광학문자판독기 등 다양한 장애 보조 도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해 출제된 단어를 손가락으로 입력하며 맞히거나, 눈을 가린 상태로 광학문자판독기를 사용해 지폐의 금액을 읽는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전맹 및 저시력 특수 고글을 쓰고 LG유플러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와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체험하며 장애인의 일상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 이어 마곡사옥에서도 장애인복지 단체와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단순한 강연 형식의 프로그램보다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이 더욱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 문화예술센터는 예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8 10:05진성우 기자

놀티켓, 공연·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 동참...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운영하는 NOL 티켓이 공연 및 전시 문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에 앞장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NOL(놀) 티켓은 이날 10시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미술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에 동참해 공연 1만 원, 전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쿠폰은 1인당 각 2매씩 총 2만 6천 원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 오는 11월 말까지 NOL 티켓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만큼, NOL 티켓은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한다. 먼저, 8월 말까지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외에도, 매일 뮤지컬, 연극 등 대표 공연을 엄선해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딜을 선보인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연 및 전시 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과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8:23안희정 기자

문체부, 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 전면 개정 고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이하 출연표준계약서)'를 2013년 7월에 제정한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정을 하고, 개정 고시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영상물의 제작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출연자의 실연권 보호와 정당한 대가 지급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는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분야로 구분한 계약서 3종을 고시하고, 이들이 영상물 제작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라는 명칭을 '방송·영상 출연표준계약서'로 변경하고, 배우·가수 등의 직군 중심이던 계약 체계를 음악, 드라마, 비드라마 등 분야 중심 체계로 개편하였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제작되는 영상물에도 계약서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영상 플랫폼의 확산으로 실연권의 포괄 양도 및 그에 따른 대가 미지급 사례가 관찰됨에 따라, 문체부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 보호조치를 계약서에 반영했다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특히 방송·제작사가 영상물의 송출 매체를 출연자와 사전에 합의하도록 하고, 계약 또는 출연 이후 새로 등장한 매체에서의 활용에 대해서는 별도 합의를 통해 실연권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최초 송출된 영상물이 아닌 변형된 형태로 영상물을 활용하거나 미방영·미공개한 영상의 추후 사용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가 지급 의무를 명시했다고 알려졌다. 출연 회차 등 계약에 따라 출연자가 촬영 등의 용역을 제공한 경우 편집 과정에서 영상이 누락되었더라도 '용역제공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했다. 여기에 방송·제작사의 계약상 위험을 줄이고 공정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 사항도 포함했다. ▲출연자의 사회적 물의로 인한 손해 발생 범위 확대 ▲매니지먼트사의 계약상 책임 강화 ▲협회·단체와 협의 거쳐 표준계약서 마련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이번 개정을 위해 방송사·제작사·기획사 및 예술인을 대표하는 협회·단체와 10차례 이상 협의를 진행하고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검토를 거쳐 고시를 확정했다. 개정된 출연표준계약서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현장에 보급·확산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정은 예술인과 방송·제작사 간 실질적 분쟁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표준계약서의 활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약 질서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09:27이도원 기자

삼성문화재단, '2025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성료

삼성문화재단은 2025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국내 기술 세미나' 및 '제24회 IAPBT(국제 피아노 제조사 및 기술자 협회) 세계총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24개국에서 모인 피아노 기술자와 조율사 320여명이 참석해, 세계적 수준의 마스터 클래스와 '인간과 피아노(Human & Piano)'를 주제로 최신 피아노 조율과 예술적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자은도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문화형 국제행사'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국내 기술 세미나는 지난 13일 세계적인 피아노 조율 마이스터이자 독일 피아노 제작 공방 클랑마누팍투어 소속 '얀 키텔(Jan Kittel)'의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됐다. 키텔은 쇼팽, 부조니, 차이코프스키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의 피아노 조율을 담당하는 한편 유자 왕, 마우리치오 폴리니, 예브게니 키신 등과 작업한 바 있다. 그는 7시간에 걸친 특강을 통해 독일 정통의 피아노 기술을 기반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키이징, 정음, 조율 등 고급 테크닉을 배우며 국제 수준의 역량을 갖추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가와이, 야마하, 렌너코리아 등 세계적인 피아노 브랜드들이 참여한 차별화된 기술 강의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IAPBT 세계총회에서는 '인간과 피아노(Human & Piano)'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 대표들이 모여 '피아노 음악문화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 피아노 제조사 및 기술자 협회(IAPBT)'는 피아노 관련 기술 정보 교류를 장려하고 피아노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을 촉진하고자 1979년 설립됐다. 1979년 미국 세계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에서 24회를 맞이했다. 서인수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회장은 “피아노 건반 수(88개)에 착안해 8월 8일을 '피아노의 날'로 제정하고 체험·전시·공연을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제안했다. 각국의 대표들은 세대간 기술 전승과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조율 생태계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피아노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피아노를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총회는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국제행사로 운영됐다. 12일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캘리그라피 작가 별하의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더했고, '자은 뮤지엄 파크' 등 신안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13일 신안 마스터 클래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 이사장은 "피아노 조율은 피아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고도의 예술 작업”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인간적 감성과 예술혼을 가지고 전통과 혁신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국내 기술 세미나'와 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피아노 조율 분야에서의 중심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과 영감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삼성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함께 국내 피아노 조율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세계적 수준의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부터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예술적 소리를 창조하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인웨이, 야마하 등 해외 기술연수 총 36명 파견 ▲국내 기술 세미나 6회 개최 ▲심화 교육과정 3회 진행 ▲유튜브 교육 영상 제작 및 보급(2021~2022) 등 사업을 지원했다.

2025.06.16 15:58장경윤 기자

클래스101,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5년 연속 선정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5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 사업 운영사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 장병 및 군무원 1만2천명 대상 문화예술 분야 온라인 강의를 공급해 복무 중 정서 안정과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 확대 등 변화된 복무 환경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교육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클래스101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디자인 ▲미디어 등 6개 분야, 총 150여개의 강의를 준비했다. 분야·수준별(초·중·고급) 커리큘럼과 기초, 심화, 실습 등 학습 단계에 맞는 구성으로 개인화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댓글, 질의응답, 결과물 공유 등 양방향 학습 기능과 무제한 수강, 준비물 제공으로 병영 내에서도 장병들이 원활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 예정인 군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형 강의콘텐츠의 참가 신청은 금일부터 군 장병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비롯한 국방부 홈페이지, 나라사랑 포털, 홍보 포스터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클래스101은 선착순 신청자 50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성과 우수자 및 수강 참여도가 높은 50개 부대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체험 키트 증정,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군 장병의 수강을 독려할 계획이다. 클래스101 박성원 B2B세일즈 팀장은 "병영 환경에서도 충분히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 공급과 적합한 플랫폼 환경 조성에 주목했다"며 "장병 및 군무원 분들이 복무 중에도 자신만의 속도로 문화예술과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3 14:54백봉삼 기자

아트코리아랩,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수퍼 테스트베드 - 공동 프로젝트 제작 과정'의 참여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융합예술 지원사업인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가들에게 맞춤형 기술 교육부터 창‧제작 실험, 전시(시연) 기회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의 완성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명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모 주제는 서울 중구와 관련된 ▲충무공 이순신 ▲명동 ▲남산 세 가지이며, 각 주제당 3명씩 총 9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지정 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3D 입체영상, 아나몰픽 기법 등 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미디어아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예술인(개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다음과 같은 지원이 제공된다. ▲미디어아트 기반의 기술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공동 창작 공간 및 장비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 ▲명동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월 전시 기회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이 예술가들에게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예술 작품 유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7 15:25안희정 기자

글룩-국립현대미술관, 시각장애인 위한 3D 촉각 전시 성료

글룩(대표 홍재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이름의 기술' 전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촉각형 전시 감상 자료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미술품 수장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이 예술 작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GS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운영부가 개발을 맡았다. 전시 관람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작품 감상 책자와 3D 촉각형 전시 체험을 제공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김창열의 '무제', 최명영의 '등식 74-12B', 박현기의 '무제' 등의 작품이 3D 촉각 자료로 제작돼 관람객이 손끝으로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2D 작품을 3D 형태로 입체 재현하여 시각적인 정보 없이도 예술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또 약 20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손끝으로 예술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하며, 색다르고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감상평을 했다. 다른 관람객은 미술관에서 전시 작품을 촉각으로 감상하는 경험이 만족스럽다며, 더 많은 전시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도 참여자들이 전시 작품을 직접 만지며 감상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하는 등 온전히 즐기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이 짧게 느껴졌다는 관람객의 반응을 확인했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예술을 보다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직관적인 예술 감상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이번 3D 촉각 책자 키트 제작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차별 없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룩은 예술 대중화 브랜드 스컬피아와 함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속적으로 예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03.04 12:01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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