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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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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장 수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박성혁 신임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최 장관은 박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관광공사는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관이며, 신임 사장이 '케이(K)-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조기 달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31일 자로 박성혁 사장을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글로벌부문장(부사장), 독일법인장,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적자 상태의 해외 법인을 흑자로 전환하는 등 탁월한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성혁 사장은 임명 직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관광의 외연 확장을 강조하며, “그동안 한국 관광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안전한 시장에 집중해 왔으나, 이제는 북미와 유럽 등으로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6:46김한준 기자

'2025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마무리...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현장 호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2025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특수 교육 대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활용 코딩 교육, 게임 주제 특강,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약 3만1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는 2021년 1만2천2백여 명, 2022년 2만4천9백여 명, 2023년 2만5천5백여 명, 2024년 2만7천7백여 명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올해는 대상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이 호평을 받았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육 실적은 지난해보다 약 39퍼센트 증가해 2천4백여 명에 달했다. 재단은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저학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구 활용 수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저학년에게 게임 이용 습관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됐다. 재단은 교육 기관 및 강사와 협력해 팀 프로젝트 중심의 코딩 수업을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게임 기획과 개발을 통해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얻었다.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는 “코딩 기술을 넘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협동심을 고루 키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6년부터 인공지능(AI) 관련 내용을 교육 과정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설계 중이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서 아동·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6:37김한준 기자

국가유산청,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 발간…10년 성과 집대성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진행한 대형불화 정밀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천은사 괘불탱 ▲해남 대흥사 영산회 괘불탱 ▲선암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 등 총 64점의 대형불화를 대상으로 축적한 조사 방법과 분석 노하우를 정리한 실무형 자료집이다. 책자에는 대형불화의 손상 상태 조사 방법과 양상을 비롯하여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밑그림을 파악하는 적외선 조사 방법이 수록됐다. 또한 대형불화 제작에 사용된 직물, 안료, 목재, 배접지 등 재료 분석과 미생물 분석 방법도 상세히 실렸다. 이는 국립기관과 지자체의 문화유산 담당자, 보존처리 전문가, 연구자들이 현장 조사와 보존 연구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부록에는 지난 10년간 조사한 64점 대형불화 제원과 상·하축 목재 수종, 채색 재료의 성분 및 현미경 사진 자료가 포함됐다. 이용자는 책자에 수록된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조사 보고서 전문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자료 활용의 편의성이 높다. 이번 발간물은 대형불화 조사와 보존 연구의 표준화된 절차를 제시해 향후 문화유산 과학 조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기금을 활용해 제작된 이번 핸드북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처리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자료를 발간해 문화유산 보존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6.01.07 10:37정진성 기자

메타 떠난 얀 르쿤, 알렉산더 왕 공개 비판…"젊고 경험 부족"

인공지능(AI) 분야 대부로 불리는 얀 르쿤 전 메타 수석 AI 과학자가 메타의 새 AI 리더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연구 문화 붕괴와 인재 이탈 가능성을 경고했다. 6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얀 르쿤 어드밴스드 머신 인텔리전스 랩스(AMI 랩스) 창립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타가 영입한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에 대해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왕 CAIO가 "학습 속도는 빠르지만 연구를 실제로 어떻게 수행하는지, 연구자에게 무엇이 매력적이고 무엇이 반감을 사는지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 르쿤은 이러한 리더십 변화가 메타 내부 연구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메타가 차세대 AI 전략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월드 모델'과 같은 대안적 연구 방향은 사실상 배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생성형 AI 조직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그 결과 조직 영향력이 축소됐다고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났고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앞으로 떠날 이들이 더 나올 것"이라며 메타에서의 추가 인재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안전하고 검증된 접근만을 고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르쿤은 메타를 떠난 배경에 대해서도 "남아 있는 것이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며 "내부적으로 연구 철학과 회사의 전략 방향 간 괴리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는 명령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며 안전한 선택만 반복하면 결국 뒤처지게 된다"며 메타를 비판했다. 르쿤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AMI 랩스를 통해 언어 중심 LLM이 아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월드 모델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30억 유로(약 5억868억원)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06 10:43한정호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 금관문화훈장 추서…한국영화 60년 발자취에 경의

정부는 5일 별세한 고 안성기 배우(향년 74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문화 향유에 현저히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 안성기 배우는 이번 금관문화훈장을 포함해 2005년 보관문화훈장(3등급), 2013년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은 세 번째 수훈이다. 고 안성기 배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기쁜 우리 젊은 날', '투캅스', '영원한 제국',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화려한 휴가',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1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아역부터 성인 연기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한국영화와 생애를 함께한 '국민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2003년 한국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영화의 대중화와 산업적 성장 흐름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영화 산업의 사회적·문화적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30여 년간 대종상영화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주연상과 공로상을 수상하며 대표 배우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배우 활동에 그치지 않고, 그는 스크린쿼터 사수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영화 산업 발전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헌신했다. 또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후배 영화인 양성과 영화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2024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정부를 대표해 고 안성기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2026.01.05 19:06김한준 기자

중국 '큰손' 돌아오나…엔터·뷰티·여행업계 기대감 확산

한한령 직격탄을 맞았던 뷰티·여행·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시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양국 관계 복원이 중국 시장의 문을 여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해 5일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이 한중관계 전면 복원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한한령' 완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여러 산업 분야 가운데서도 한한령에 타격을 받았던 엔터, 뷰티, 여행 산업에서의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같은날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는 4대 그룹 총수에 이어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도 자리했다. 특히, 엔터업계는 '큰손'인 중국 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준비를 이어온 산업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SM엔터는 지난해 중국 텐센트 뮤직을 2대 주주로 맞았으며, 신규 아티스트 그룹을 공동 제작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브도 지난 4월 '멀티 홈, 멀티 장르'의 일환으로, 현지 법인 '하이브 차이나'를 설립한 바 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워낙 대도시가 많아 스타디움급 공연을 여러 개 할 수 있는 나라”라며 “중소도시나 중소 규모 행사도 많이 할 수 있어 현지 법인을 갖고 있는 대형사 뿐만 아니라 중소 회사에서 나오는 아티스트들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업계도 한한령 해제에 따른 마중물을 기대하고 있다. 여행업계는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이 시행되기 이전인 2016년 800만명이 넘었던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17년부터 420만명으로 급감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한중정상회담에 더해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도 중국 여행객이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재명 정부가 방한 관광객 3천만명을 국적과제로 제시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해빙 무드로 전환된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한령 해제가 현실화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중국인 관광객 한국 유입이 강화되지 않겠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국가를 대표하는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관영 언론이 많은 중국 특성상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정상회담은 완화된 제도에 정점을 찍는 역할로 여러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 교류 등이 왕성해지고,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게 제약이 있었던 관공서끼리의 교류 출장, 인센티브 투어가 물꼬를 틀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카지노나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등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한령으로 영업이익이 30% 감소했던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한 뷰티업계도 수혜가 예상된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글로벌 뷰티 핵심 시장으로, 한국 화장품 업계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현지 소비 회복과 교류 확대 흐름 속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가 다시 한 번 강화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2026.01.05 18:28박서린 기자

엠마인, '와래버미' 국산 참기름·들기름 출시

엠마인이 더 나은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번째 프로젝트 브랜드 '와래버미'를 선보이며 국내산 참기름·들기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와래버미는 100% 국내산 최상의 참깨, 들깨 원료를 무쇠솥 로스팅 기법으로 생산해 전통의 맛은 지키되 용기 편의성과 디자인은 현대인의 푸드스타일에 맞게 개발했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하며, 일반 제품들과 달리 매주 생산 시스템을 갖춰 갓 짜낸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엠마인에 따르면 기존 제품들이 유리병 중심으로 유통됨에 따라 사용시 불편함, 보관 위생성 등의 문제로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 조미 문화의 대표 식재료인 참기름·들기름이 건강에 유익함에도 불구하고 수입 오일 등에 비해 저평가됨에 따라, 우리 식생활 속에서 보다 많은 활용으로 건강과 편의성 모두를 고려해 개발했다. 와래버미는 참기름·들기름을 나물, 비빔밥 등 기존 한식에서 활용 외에도 샐러드, 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현대인의 식문화 속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페어링 한 레시피를 함께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와래버미 관계자는 “참기름, 들기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맛의 본질은 지키되 형태, 언어, 이미지를 새롭게 해 더 많은 음식문화 속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우리 전통 식재료들을 재조명함으로써 산업이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와래버미 참기름·들기름 제품은 200ml 개별 제품과 세트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자사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향후 백화점, 온라인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05 15:17백봉삼 기자

최휘영 문체부 "2026년 문화강국 토대 탄탄히 구축"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과 현장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31일 취임한 최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라는 매우 생소한 관문을 넘자마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야 했고,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많은 전문가와 현장의 숱한 문제점들을 풀어보려고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암표와 콘텐츠 불법유통 같은 수십 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해묵은 과제에 과감히 칼을 대서 매우 빠른 속도로 관련 법 개정이라는 손에 잡히는 성과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문화강국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케이(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며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01 22:46이도원 기자

[문화엔진] 새해 여는 소리, 판소리 엔진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천개우주 하늘이요 지개조축 땅생길제 국태민안 신년 새해 맞이하여 건구 건명 여러분들 만사가 대길하고 백사가 여일하고 마음과 뜻과 잡순 대로 소원 성취 발원이라. - 비나리 中 - 연말연시(年末年始).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고유의 소리로 복을 빌고 액을 막았다.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리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매개가 되었다. 2025년 을사년의 마지막, 푸른 뱀이 동면을 준비하는 이때. 과거의 소리에서 미래의 답을 찾아본다. 600년 도읍 서울은 진산인 북한산을 시작으로 북쪽에 백악산, 남쪽에 목멱산 좌청룡 낙산과 우청룡 인왕산으로 내(內)닫음하는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이렇듯 명산이 많은 우리나라 산세를 흥미롭게 담아낸 소리가 있는데, 바로 판소리 춘향가 중 '산세타령'이다. 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 장단과 추임새에 맞추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로 엮고, '발림'을 곁들여 풀어내는 1인 음악극이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에 걸친 완창(完唱)은 기네스북에도 기록된 바 있다. 숏폼(short-form)의 시대다. 오늘은 대목 하나를 짚어 함축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판소리 춘향가 中 산세타령 [아니리]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사람도 산세 따라 나는 법이다. 내가 이를 터이니 들어보아라. [자진모리] 산세(山勢)를 이를게 네 들어라, 산세를 이를게 네 들어.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허기로 사람이 나면은 정직허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矗) 사람이 나면 재주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順順) 사람이 나면 인정 있고, 경기도를 올라 한양 터 보면 경운동 높고, 백운산 떴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삼각산이 떨어져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終南山. 남산)이 안산(案山)인디, 동작이 수구(水口)를 막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디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양반 근본을 니 들어라. 부원군 대감이 자기 외삼촌이요 이조판서가 동성 조부님이요 시직(時直) 남원 부사가 당신 어르신이라 네가 만일 아니 가고보면 내일 아침 조사(朝仕) 끝에 너희 노모를 잡어다 책방 단장(短墻) 아래 난장형벌에 주릿대 방맹이 굵은 뼈 부러지고 잔뼈 으스러져 얼게미 채궁이 진가리 새듯, 아주 살살 샐 것이니 갈테면은 가고 말테면 마라 떨떨거리고 나는 간다 화창한 봄날, 남원 광한루에 나온 이도령은 그네 타는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산란한 마음에 방자에게 속히 춘향을 데려오라 분부하고 방자는 총총 건너가 이를 전한다. 그러나 도도한 춘향이 쉽게 따라갈 리 만무하니 조급해진 방자는 팔도의 산세와 풍수를 이르며 따라갈 것을 종용한다. 이 대목은 극 중 명품 조연에 해당하는 방자의 소리로, 초반부 눈대목으로 꼽힌다. '인걸은 지령'. 좋은 땅에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복선적 '아니리'로 대목이 시작된다. 시작된 소리는 자진모리 장단에 매우 박진감 있게 흘러간다. 자진모리는 주로 방대한 사설을 촘촘히 엮거나 재치와 해학의 긴장감을 조성할 때 사용되는데, 중모리, 진양조와 같은 여유 있는 흐름과 대비된다. 여기서 장단(長短)이란 서양음악의 박자와 비교되는 개념으로 4/4, 6/8 같은 수학적 의미를 넘어 잦게, 빠르게 몰아간다는 직관적 악상(樂想)을 내포한다. 아니리와 소리의 요소가 갖춰졌으니, 이제 본 사설을 살펴보자. '산세타령'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방자표 풍수(風水)이다. 춘향을 겁주기 위해 지역의 산세를 설명하며 이를 인물됨으로 비유하는데, 경상도는 그 산세가 웅장하여 사람이 태어나면 매우 정직하고 전라도는 산이 뾰족하니 재주 있는 사람이 많으며 충청도는 산이 온순함에 사람이 나면 인정이 넘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경기도에 올라 바라본 한양은 어떠한가?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가 높이 솟아 그 줄기가 주산으로 이어지니 앞 남산까지 기세가 등등하고 동작이 수구를 막아 명당을 이루니 그야말로 선악이 공존하는 지세. 이에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나 악하기로 들면 끝을 알 수 없는 별악지상의 땅이라. 경상·전라·충청을 향한 칭찬 일색의 흐름 속에서, 서울의 산세는 유독 급발진한다. 이어지는 장황한 이도령 집안 내력은, 따라가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은 종용(慫慂)의 정점을 이룬다. 방자는 왜 이도령의 고향도 아닌 서울을 종용의 장치로 사용하였을까? 춘향전 속 이도령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성이성(成以性, 1595~1664)이다. 그는 임진왜란 중 경상도 봉화에서 태어나, 남원 부사를 지낸 부친과 함께 남원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이후 급제해 암행어사가 된 그는, 유년기의 경상도, 소년기의 전라도, 입신한 청년기의 한양을 오가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몸으로 통과했다. 역사의 산증인으로 혼란의 시기를 지낸 방자의 사설을 따라 서울을 다시 바라보니, 남산 아래 인왕산 줄기가 마치 용의 형상한 진짜 별악지상의 땅이 보였다. 바로 용산(龍山). 용산은 이도령이 태어난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의 병참기지로, 생을 마감할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지휘소로, 그리고 강점기 조건총독부와 일본군의 본진이 자리한 치열한 곳이다. 동시에 장원급제한 이도령이 춘향을 보러 내려간 길목이기도 하며, 흥보가 속 제비가 박씨를 물고 지나간 반가운 곳이기도 하다. 아마도 방자는 종용을 말미암아 시류를 담은 풍수로 해학을 전한 것 아닐까. 이처럼 우리 소리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사유와 유희가 담겨 있다. 판소리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유물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을 관통하는 문화의 엔진이다. 새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별악지상이 아닌 선한 서울이 다시 태어날 것이다. 2026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산세타령의 힘찬 자진모리 발굽 소리가 들려온다. 글 = 최한이 국악 보컬리스트 필자 최한이: 전통과 현대를 노래하는 국악 보컬리스트다. 초등학생 시절 판소리에 재능을 보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발탁됐고, 국립국악중·고를 거쳐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했다. 2012년 창작국악 신진 등용문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켜켜이 쌓인 전통의 숨결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와 월드뮤직,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판소리의 동시대성과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MBN , tvN , KBS 등에 출연했으며, 2025년 12월부터 지디넷코리아 [문화엔진] 시리즈 필진으로 합류해 판소리와 창작국악, 한류를 음악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칼럼을 연재한다.

2025.12.29 10:18최한이 기자

문체부, 2025년 문화·여가 활동 결과 발표

올해 문화·여가 활동 등 조사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근로자의 연차 소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과 문화 분야 대표 통계인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국민여가활동조사·근로자휴가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여가누림 현황과 근로자 휴가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문화예술행사 관람은 감소, 직접 참여하는 주체적인 활동은 증가 문화누림의 대표적인 지표인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60.2%로 전년 대비 2.8%p 감소했다.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50.6%), 대중음악 및 연예(15%), 미술(7.7%), 뮤지컬(5.8%) 순으로 나타났다. 영화 분야는 전 분야 중 가장 높은 관람률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대비 6.4%p 감소했고, 대중음악 및 연예는 전년 대비 0.4%p, 미술은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에 문체부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영화 분야 관람율 회복을 위해 영화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양질의 영화 공급을 늘리고, '극장 가치 발견 프로젝트' 등 관객 유인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 횟수'는 2.4회로 전년 대비 0.2회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 기기 등 다양화된 매체를 활용한 '문화예술행사 간접관람률'은 72.0%로 전년 대비 0.4%p 상승했다. 지속적인 여가활동 증가, 여가생활 만족도는 2016년 이후 최고치 기록 우리나라 국민이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 1인당 평균 개수는 15.7개로 전년 대비(16.4개) 감소했으나,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여가활동' 비율은 43.2%로 전년 대비 4.7%p 증가했다. 특히, 15~19세는 전년 대비 14.3%p, 50대는 5.7%p, 40대는 전년 대비 4.6%p 증가하는 등 전 연령․성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여가생활의 만족도'는 전년 대비 2.4%p 상승하여 2016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연차 소진율 역대 최고치 기록, 연차 사용 환경 개선 연차 소진율은 79.4%로 전년 대비 1.6%p 증가해 근로자 휴가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차 사용 목적으로는 여행이 35%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연차 사용의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8월 사용률이 15.3%로 가장 높았다. 하계 휴가 기간이 반영된 결과로 문체부 측은 분석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2월~6월, 10월, 12월 사용률이 전년 대비 증가해 휴가 사용이 분산되는 현상을 보여줬다. 연차 시 사용하는 지출 금액은 221만2천원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활한 휴가 사용을 위한 조건으로는 '직장 내 휴가 사용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이 더욱 주체적인 활동을 선호하는 형태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 현황을 세심하게 분석해 향후 정책을 설계하는 데 꼼꼼히 반영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6 09:48진성우 기자

문체부, 조직 개편 단행…문화미디어산업실·관광정책실 신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K-컬처 300조원, K-관광 3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예술인 권리보호를 전담할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대폭 확대·개편한다. 문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편으로 신설되는 '문화미디어산업실'은 기존 국별로 추진하던 콘텐츠산업 진흥, 미디어 정책, 저작권 보호, 국제문화교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총괄하게 된다. 실 내에는 지식재산(IP)·인력·자금·연구개발(R&D) 등 산업 기반을 지원하는 '문화산업정책관'과 미디어·영화·게임·음악·출판 등 핵심 분야 지원 기능을 일원화한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을 두어 산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정책국'을 '관광정책실'로 격상해 범부처 및 민관 협업 지휘 체계를 강화한다. 관광정책실에는 총괄 기능과 지역관광 육성을 담당하는 '관광정책관'과 함께, 외래객 유치를 전담할 '국제관광정책관'을 별도로 신설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인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정규 조직으로 신설하고 권리침해 조사 인력을 확충해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의 목적은 그동안 축적해 왔던 문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산업적 결실을 볼 수 있게 문체부 조직을 재구축하는 것”이라며, “신설되는 실들은 물론 기존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범부처-지자체-민간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케이-컬처 300조 원, 케이-관광 3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3:23정진성 기자

벨로이드,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 나선다

벨로이드(대표 김창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벨로이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가 아닌, 브랜드·아트·콘텐츠·세계관·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IP 디벨로퍼다. 설립 이후 벨로이드는 문화 행사, 브랜드 디자인, 패션·럭셔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구 '음주가무(飮酒歌舞)' 페스티벌 ▲서울 마포구 'BEATWALL' 전시 ▲대구불로탁주 브랜드 디자인 및 DOOH 캠페인 ▲막걸리협회 '대한민국막걸리품평회' 3D 아트워크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케이브 Covernat, 파인드폼 OIOI Collection 등의 3D/2D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FT Collection 등 기업 브랜드 IP 작업도 수행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신지훈, 윤마치, 라쿠나, 아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IP 작업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도심 속 다양한 브랜드들이 성장해야 도시가 다채로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0~20개 이상의 스몰 브랜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도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앤컴퍼니와는 로펌 브랜딩을 마크인포와는 스몰브랜드 브랜딩을 함께했으며, 스타트업성장연구소의 CI 디자인 ▲퍼포먼스시리즈·하트티라미수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새해부터 3가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칼데이비슨은 브랜드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IP 솔루션 플랫폼으로 ▲포티는 도시 IP 개발 플랫폼으로 ▲루아스(LUAS)는 아트 IP 유통 플랫폼으로 각각 본격 가동된다. 루아스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IP를 광고와 라이선스로 확장하며, 개인이 소유한 아트워크의 판매 통로를 열어주고 작품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포티는 도시가 가진 브랜드·공간·역사·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상권 브랜딩부터 주거 시설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 콘텐츠 기획과 리테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벨로이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팝아케이드의 초고화질 LED Wall 공간과 벨로이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뮤지션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포티가 추진하는 도시 기반 문화 행사의 첫 사례다. 벨로이드는 성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진행한 '음주가무' 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해 경주 등 다른 도시로 확장하는 방식처럼,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김창우 대표는 "벨로이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IP 개발과 유통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IP로 전환하고 시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IP 디벨로퍼로서 도시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이자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02백봉삼 기자

문체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임진택 원장·강헌 이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에 임진택 씨, 이사장에 강헌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임진택 신임 원장은 연극 연출가이자 판소리 명창으로서 지난 1998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예술인이며, 5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공연연출과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겸임교수직을 맡아 후학을 양성하고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경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헌 신임 이사장은 대중음악 평론가이자 교육가로서 20여 년간 성균관대, 단국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사장은 비상임 직위로서, 이사회를 소집하며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2005년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민 문화예술 향유의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며 "신임 원장과 이사장이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22 16:08이도원 기자

문체부, 대전 중고등생 문화·체육·관광 정보보호 직업 체험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78명이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정보보호 분야 직업을 체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과 22일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사이버안전센터 소개 ▲주요 정보보안 및 정보기술(IT) 사고 사례를 통한 정보보안 이해 ▲정보보호 전문가 직무 소개 ▲정보보안 전문가 진로 소개 ▲사이버안전센터 상황실 견학 등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실제 사이버 침해 대응이 이루어지는 상황실을 직접 견학하고, 정보보안 전문가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함으로써 정보보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문체부 측은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는 118개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의 보안과 342개 기관, 공직자 약 93만 명이 사용하는 공직자통합메일의 보안을 관제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사이버 침해 사고와 유사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365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문체부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직업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정보보안 교육도 기획․운영해 미래 사이버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5.12.22 15:48이도원 기자

국가유산청, '보성 영광정씨 고택'·'온양민속박물관 갑주'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과 충청남도 아산시의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은 정손일이 터를 잡은 이래 400여년간 이어져 온 곳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근대기 민족운동 등 역사적 현장을 담고 있어 높은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 이 집터는 신령스러운 거북이가 바다로 내려오는 형국인 '영구하해' 중 거북의 머리에 해당하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고택을 '거북정'이라 부르기도 했다. 고택은 안채, 사랑채, 사당 등 총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서당 기능과 접객 역할을 했던 삼의당과 1880년에 세워진 광주이씨효열문이 있어 민속적 가치를 더한다. 또한 득량만을 조망하는 경관과 근대기의 변화를 수용한 전통 조경 기법 등 고택과 주변 환경이 어우러진 문화경관적 가치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지정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1975년 박물관 설립자 구정 김원대 선생이 수집한 유물로, 갑옷과 투구는 물론 보관함과 부속품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는 희귀한 사례다. 19세기 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정교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춰 왕실 의장용이나 전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갑옷은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두루마기형 전갑 형식으로, 금속으로 만든 사조룡(발가락이 4개 달린 용), 호랑이 등의 장식이 부착되어 있다. 특히 어깨에 부착된 용 모양 장식(견철)은 용의 입과 혀가 움직이도록 정교하게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투구는 금속 바탕에 은입사 무늬와 봉황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정수리 장식(간주)에는 보주와 화염문 등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갑주함은 투구와 갑옷을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투구의 정수리 장식을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함과 보자기가 포함되어 있어 유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려 했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들이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소유자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2025.12.22 09:39정진성 기자

국가유산청-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공유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17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직무대행 박규리)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울 강남구)에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국경을 넘는 문화유산: 아세안 공유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협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공유문화유산(Shared cultural heritage)이 갖는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전략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국제기구·학계·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유문화유산을 바라보는 국제적·지역적·국가적 시각을 폭넓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1분과에서는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 싱가포르 동남아시아연구소,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의 발표를 통해, 세계적 전환기 속에서 평화·상호이해·문화다양성을 증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서 공유문화유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세안 지역의 역사적 연계성과 문화적 상호 교류의 전통을 기반으로, 공유문화유산이 지역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로서 중요함이 부각됐다고 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제2분과에서는 공유문화유산이 지역 간 연결성과 지식 교류를 확대하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아시아, 투르크 지역, 민간 재단의 발표가 있었다. 국가유산청은 추진 예정인 '한-아세안 공유문화유산 협력사업'의 방향을 공유하며, 아세안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지역적 요구를 반영해 문화유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전략적 의지와 실천을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마지막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아세안사무국, 고려대학교 아세안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공유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아세안 지역의 연결성 강화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가유산청은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의 대아세안 외교정책 안에서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이 전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국제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유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에 앞서 국가유산청은 주한아세안대사단을 초청해 한국 정부의 아세안 대상 문화유산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문화유산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 확대를 위해 주한아세안대사단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2025.12.18 18:40이도원 기자

콘진원, '2025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발간…美 규제 집중 분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게임산업 규제 환경을 분석한 '2025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게임 기업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의 법제 변화를 심층 분석해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지난 2022년부터 총 23개국의 게임 정책을 분석해왔으며, 올해는 미국을 단독 선정해 연방법과 캘리포니아, 워싱턴, 뉴욕 등 주요 주(州)법을 상세히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게임산업을 총괄하는 연방 전담 부처가 없으며,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규제의 상당 부분이 주정부 단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워싱턴주의 경우 도박 개념을 엄격하게 해석하고 있어 일부 게임사는 지역 차단 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주요 쟁점별 분석도 담겼다. 확률형 아이템의 경우 명시적인 법률은 없으나 FTC가 기만적 행위로 판단할 경우 제재가 가능하다. 지난 1월에는 미성년자 보호 조치 미비 등을 이유로 약 2천만 달러(약 295억5천8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 사례도 있었다. 또한 구글과 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들은 확률 공개를 요구하고 있어 국제 기준에 맞는 자율 규제가 필요하다. 이른바 P2E 게임은 전면 금지되지는 않았으나, 실제 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경우 증권이나 도박으로 간주될 위험이 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입법 논의가 활발해 향후 자율 규제가 법제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동·청소년 및 소비자 보호 조치도 강화되는 추세다. 뉴욕주의 'SAFE for Kids Act'는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중독성 피드 알림 전송을 금지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AB2426' 법령에 따라 디지털 자산 상품 광고 시 '구매(BUY)'나 '결제(PURCHASE)'라는 표현을 사용할 경우, "본 제품은 소유권이 아닌 사용에 대한 제한적 이용 허락을 제공합니다"라는 문구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이를 고지하지 않을 경우 위법으로 간주될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025.12.18 09:25정진성 기자

문체부, 2026년 정책 방향 공개..."케이-컬처로 문화강국 완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케이-컬처, 온 국민이 누리고 세계를 품는다'를 비전으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문화강국 비전을 선포한 것을 첫 성과로 제시하며,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팔길이 원칙'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술인 권리 보호 전담 부서 신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문화예술 정책의 관점을 지원에서 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창조산업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서 명문화한 점을 언급하며, 케이-컬처 산업적 목표와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초예술·청년예술인 투자 확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민관 합동팀 구성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콘텐츠 불법 유통과 암표 문제에 대해서는 긴급 차단제 도입과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체육 단체 개혁과 관련해서는 대한체육회장 연임 제한, 직선제·온라인 투표제 도입 방침을 밝혔고,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절차 개선과 해외 마케팅 강화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6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케이-컬처 미래 핵심 산업 육성 ▲문화강국 기반 강화 ▲케이-관광 3천만 명 조기 달성 ▲신뢰받는 스포츠와 건강한 국민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영화·게임·대중음악 등 문화창조산업 전반을 위한 맞춤형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영상·애니메이션 산업 침체 대응을 위해 대작 제작 정책금융 확대와 중예산 영화 지원 강화, 국제공동제작 제도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케이-OTT 플랫폼과의 지식재산 공동 보유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립영화의 제작·상영·유통 지원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게임 산업 역시 해외 시장 다변화, 플랫폼 확장, 인디게임 지원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케이팝 확산 전략과 관련해 공연장 공급 확대, 다목적 체육시설 공연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 오만 석 규모 돔구장 건립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도시 공연장 확보와 신흥시장 진출 전략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준비 중이며, 케이-컬처 초대형 행사 '페노미논' 개최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웹툰·웹소설·출판 분야에서는 원천 지식재산 발굴과 창작 지원을 강화하며, 창작 뮤지컬 규모 확장과 전통문화 기반 협업 상품 개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체부는 케이-컬처의 외연을 푸드·뷰티·패션 등으로 넓히기 위한 종합 성장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미식여행, 케이-먹거리골목,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케이-패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하며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소비재 마케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재산·인력·자금·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기획·제작 교육과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미래전략펀드 신설, 글로벌 리그 펀드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문화거점의 기능 통합과 재외한국문화원 중심 협업체계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케이-푸드·뷰티·패션 체험 공간 운영 계획과 함께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세종학당 확대, 인공지능 기반 '아이-세종학당' 시범 운영도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창작자 지원, 예술인 복지금고 조성, 예술활동준비금·전세자금 융자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권리침해 대응 강화를 위한 법 개정과 공연 안전 제도 개선도 준비하고 있으며, 문학·미술·공연 등 기초예술 분야 지원도 함께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콘텐츠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고 대형 공연·전시 순회 확대,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청년문화예술패스 확장, '꿈의 예술단' 확대 등 다양한 접근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의 공연·전시 확산과 문화 프로그램 확대도 병행한다. 케이-관광 3천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외래객 방문 지역을 다변화하고 지역 방한관광 거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입출국 절차 간소화, 결제 편의성 강화, 숙박 품질 개선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케이-콘텐츠·케이-생활양식·케이-전통문화 기반 관광상품 개발과 고급관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홍보, 케이-관광 로드쇼, 누리소통망 마케팅 강화도 이어질 계획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민간과 협업한 전국 명소 '핫스팟 가이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여행 시 경비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여행을 확대하고 근로자 반값휴가 참여 인원도 늘릴 방침이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신고체계 구축과 모니터링 강화도 병행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026년 주요 국제대회 대비 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 폭력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정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 연임 제한과 선거제도 개편, 감사 인력 확대를 통해 체육계 비리 근절도 추진된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민체력인증센터·국민체육센터 확충과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도 이어질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문화강국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고, '케이-컬처'의 산업적 목표인 300조를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산업으로 키워가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30년까지 목표로 잡고 있는 외래관광객 3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국가 관광정책의 틀 자체를 바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16 19:08김한준 기자

서부발전, 실천 중심 ESG 경영 강화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도 제8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주요 ESG 추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ESG위원회는 ▲청년자립 플러스 추진현황 ▲기업문화 전략수립 및 개선활동 이행결과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안건별 추진 실적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청년자립 플러스'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부발전 사회(S) 분야 대표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이 공유됐다. '기업문화 전략 및 개선활동'과 관련해서는 기업문화 개선 진단 도구 개발, 전사적 변화관리 프로그램 확대 등 올해 추진된 주요 실행 성과가 보고됐다. 회의에 이어 실무협의체인 ESG워킹그룹과 위원회 간 간담회가 이어졌다. ESG 분과별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며 분과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발전은 '우리의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세상을 열다'를 ESG 비전으로 삼고 ▲환경과의 공존 ▲사회에 대한 존중 ▲지배구조를 통한 공감을 지향점으로 3대 전략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 등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SG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5:27주문정 기자

아트코리아랩, 2025년 주요 성과 발표...융합예술 작품 47건 발굴·누적 투자 40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2025년 아트코리아랩 주요 성과를 15일 발표했다. 2023년 10월 개관해 2주년을 맞은 아트코리아랩은 예술-기술 융합 특화 플랫폼으로, 예술인과 예술기업의 창·제작 실험부터 유통, 창업·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며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구축, 투자유치, 융합예술 작품 발굴 등 전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인과 예술기업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교류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융합예술 창·제작 실험·시연, 교육·네트워킹, 창업·보육·입주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약 7만 명이 아트코리아랩 공간을 이용했으며, 개관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5만 명에 달한다. 특히 시연장, 미디어월, 키네틱·이머시브 사운드 스튜디오 등의 주요 시설의 대관 이용 건수는 8천238건으로 전년(5천696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예술기업의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구축과 고도화를 지원하는 입주·보육 시스템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주기업 20개 사는 올해 49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1~3분기 기준 2억원의 투자유치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아트코리아랩 개관 이후 입주기업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예술기업과 선도기업을 매칭해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 종료 후 추가 계약 체결과 총 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도 이어졌다.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활용 창작실험 지원 부문에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지원사업인 예술–기술 융합 프로그램 '수퍼 테스트베드'는 과정 중심의 실험형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사운드 디자인랩, 인터랙티브 맵핑랩, 다이내믹 XR랩, 액티브 키네틱랩 등 공연·시각예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6개 랩 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술교육, 창작실험, 프로토타입 제작을 지원하며 총 47건의 융합예술 작품을 발굴했다. 특히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신진작가의 3D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작품이 명동 신세계백화점 초대형 미디어월(신세계스퀘어)에 약 두 달간 전시되는 성과를 거두며, 창작실험의 실제 유통·확산 사례를 제시했다. 아트코리아랩은 융합예술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예술기업 주도형 해외 유통 사업을 병행 추진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수상 성과를 달성했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이르캄(IRCAM), 스페인 소나르(Sónar) 등 해외 융합예술 분야 기관 7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4월), 스페인 소나르+D 페스티벌(6월) 등 총 5건의 국제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예술인·예술기업의 해외 예술–기술 마켓 진출 17건을 지원했으며,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기어이는 '시그라프 2025 밴쿠버(SIGGRAPH 2025 Vancouver)'에서 이머시브 파빌리온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국내 예술–기술 융합 분야 네트워크 확장도 적극 추진했다. 지역 기반 예술–기술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6개 광역시 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비즈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등 10개 민·관·공 기관과 함께 '융합예술협의체'를 발족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트코리아랩은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예술–기술 융합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담론을 형성하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열린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에서는 예술계 주요 화두인 AI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전시, 피칭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9개국 118개 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수는 전년(1천545명) 대비 2.6배 증가한 4천31명을 기록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아트코리아랩은 예술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통해 개관 2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다방면에서 창출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융합예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예술계의 변화 흐름에 적극 대응해 AI 기반 창작실험·유통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예술인과 예술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9:45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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