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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6 문화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최…"문화 자율성은 민주주의의 일부"

“문화 자율성은 특권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일부다.” 2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26 문화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문화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있어 필요한 논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징흥원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초광역 협력시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주제로 열린 문화정책의 방향성과 글로벌 도시 전략, 해외 문화도시 실행 사례가 공유됐다. 기조연설자을 맡은 기 사에즈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명예위원은 문화정책을 인프라·행위자·상징 질서가 결합된 구조로 설명했다. 공연장과 디지털 플랫폼 같은 물적 기반, 공공기관과 예술가·중개자·후원자 등 정책 주체, 그리고 가치와 서사로 구성되는 상징 차원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문화정책은 수단과 목적, 자원과 사회적 기대 사이의 긴장을 조율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해 “도시는 더 이상 세계화가 발생하는 수동적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치시키는 능동적 행위자”라고 강조했다. 생산과 금융, 관광과 이주, 디지털 순환 등 다양한 흐름이 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는 상황에서 문화정책은 도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 사에즈 위원은 최근 확산된 창의도시와 스마트시티 담론을 언급하며 “창의도시는 하나의 모델일 뿐 유일한 해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제행사와 도시 브랜드 전략, 순위 경쟁이 강화되는 가운데 시민 참여와 생태 전환을 중시하는 흐름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화정책의 '하이퍼 인스트루멘탈리즘'을 경계했다. 일자리 창출이나 도시재생 등 외부 정책 목표에 문화가 과도하게 종속될 경우 예술의 자율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문화정책은 타 정책과 협력해야 하지만, 문화 자체를 희석시키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세계도시문화포럼(WCCF) 사례가 소개됐다. 라이아 가시 세계도시문화포럼 디렉터는 “우리는 도시를 순위로 매기지 않는다. 서로 배우고, 복제하고, 각 도시의 정체성에 맞게 조정한다”고 말했다. WCCF는 6개 대륙 45개 주요 도시가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약 2억6000만 명을 대표한다. 그는 “문화는 사치가 아니라 도시의 필수 인프라다. 참여 도시의 94%가 창작 공간을 보호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건물을 직접 소유해 예술가에게 장기 임대하는 '크리에이티브 랜드 트러스트' 모델을 사례로 들었다. 해당 모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런던·시드니·밴쿠버 등으로 확산 중이다. 청년 참여에 대해서는 “97%의 도시가 청년을 정책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상당수는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0년 전에는 세 도시만 야간 문화 전략을 갖고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도시가 밤의 문화를 정책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브래드포드 2025 문화도시' 사례도 공유됐다. 샤나즈 굴자르 브래드포드 2025 문화도시 예술감독은 “우리는 모든 것을 갖고 있어서 선정된 것이 아니다.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브래드포드는 도시 단위를 넘어 인구 50만 명이 넘는 디스트릭트 전체를 프로젝트 범위로 확장한 바 있다. 그는 “2025년이 끝났을 때 무엇이 남아 있을지를 먼저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한 해 동안 약 5000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3백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자원봉사자는 2300명을 넘었다. 이와 함께 청년 거버넌스 참여에 대해 “45명의 청년이 의사결정 구조 중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농촌 비율이 67%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동형 공연장 '비콘'을 제작해 공원과 마을을 순회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브랜드를 통제하지 않았다. 시민이 가져가도록 열어두었다”고 말했다. BBC와의 협업을 통해 2천6백만 회 이상의 콘텐츠 접점을 기록했다며 발제를 마쳤다.

2026.02.27 17:27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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