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문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29~31일 '기후·모빌리티·인프라' 주제 국제학술 교류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건국대 법학관에서 '2026 모빌리티인문학 세계학술대회(GMHC·Global Mobility Humanities Conference)'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아시아연구소(ARI)가 공동 개최한다. '기후·모빌리티·인프라'를 주제로 국내외 인문학·사회과학 연구자들이 기후위기 시대의 이동과 인프라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한다. 2019년 시작된 GMHC는 모빌리티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정례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기후위기가 이동 조건과 일상생활 기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기술과 인프라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불평등을 만들어내거나 심화시키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인프라를 단순한 기술적 시설이 아니라 인간의 삶, 사회적 관계, 환경을 조직하는 기반으로 바라보며 기후위기에 대한 새로운 인문학적 접근을 모색한다. 기조강연은 사라 샤르마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와 장지아훼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대회 첫날인 29일, 사라 샤르마 교수는 '가부장제의 견디기 힘든 도구들을 떠받치는 인프라(The Infrastructure of Patriarchy's Insufferable Tools)'를 주제로 강연한다. 샤르마 교수는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인공지능(AI) 비서 등 일상적 디지털 기술이 시간을 관리하고 돌봄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존 성별 분업과 불평등을 재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분석한다. 또 기술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방식뿐 아니라 그것이 누구의 노동과 시간을 전제로 작동하는지 살피고,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기술 작동 방식을 새롭게 구상할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장지아훼이 교수가 '열 관리와 이동·부동의 인프라: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 경기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 교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의 건설과 운영을 사례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냉방 인프라가 선수와 관중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반면, 이를 건설하고 유지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는 극심한 열 노출을 초래하는 현실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가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에게 부담을 전가하는지 질문한다. 학술대회는 두 차례의 기조강연과 총 1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연구진도 기후와 인프라에 관한 문학·문화적 재현, 기후위기의 법적 책임, 화석연료 인프라의 유산, AI와 디지털 트윈 인프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신진 연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별도 세션도 마련해 연구 세대와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를 토대로 기후·생태, 기술·사회의 관계를 인프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제적 연구의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GMH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9 11:04주문정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 소설, 서점가 휩쓸어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앤 카슨 작가의 소설 '빨강의 자서전'이 예스24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수상 발표 이후 앤 카슨 작가의 작품 전반으로 관심이 집중되며 '남편의 아름다움'(8위), '에로스, 달콤씁쓸한'(10위), '짧은 이야기들'(16위) 등 총 4권의 저서가 종합 20위권에 동반 진입했다. 발표 직후 7일간(10월 8~14일) 작가의 전체 도서 판매량은 직전 주 대비 약 224배 늘었으며, 1위에 오른 '빨강의 자서전'은 판매량이 559배 폭증하며 6일 연속 일간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작 중 2024년 한강 작가 이후 최장기간 1위 기록으로, eBook 분야에서도 판매량이 152배 증가해 종합 2위에 올랐다. 연말을 앞두고 내년도 소비와 사회 흐름을 전망하는 도서도 4050 중장년 독자층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난도 작가 외 12인이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7'이 2위(4050 구매 비중 67.9%)를 차지했고,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신작 '가짜 돈 진짜 부'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3위(4050 구매 비중 65.3%)에 올랐다. 이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가호'가 4위,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개정증보판이 5위를 기록했으며,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7위)와 '싯다르타'(9위) 등 고전 인문서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2026.10.15 16:43백봉삼 기자

김유정 소설 '봄봄'이 AI 드라마로 재탄생

김유정의 '봄봄'과 '동백꽃',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 등 한국문학 작품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익숙한 소설 속 인물과 이야기를 새로운 공간과 영상으로 구현하고, 원작에 없던 상상력까지 더한 시도다. EBS는 한국 고전과 근현대 문학을 AI로 재해석한 신규 프로그램 'EBS AI 문학관'을 오는 16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학 11개 작품을 바탕으로 총 13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교과서에 수록되거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 연계된 작품 등 교육 현장에서 친숙한 소설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원작의 정서를 영상에 담았다. 단순히 소설 내용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의 극적 요소를 강화하거나 배경을 새롭게 설정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서로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을 하나의 이야기에서 만나게 하는 등 원작의 틀을 벗어난 구성도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김유정의 '봄봄'을 각색한 '호구의 봄'이 공개된다. 결혼을 약속받고도 뜻을 이루지 못하는 남자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원작 특유의 해학과 익살을 드라마로 풀어냈다.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를 재해석한 '비밀'은 원작과 다른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시대 배경 대신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공간을 AI로 구현해 주인공의 감춰진 내면과 이야기의 아이러니를 표현했다. 이효석의 '풀잎'을 원작으로 한 '닿을 듯 닿지 않는'은 1930년대 사회적 제약 속에서 엇갈리는 인물들의 사랑과 감정을 그린다. 현진건의 '고향'을 바탕으로 제작한 '어디서 오십니까'는 일제강점기 조선 민중의 가난과 유랑, 상실을 AI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했다. 이 밖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조위한의 '최척전', 강경애의 '소금', 최서해의 '탈출기', 작자 미상의 '규중칠우쟁론기' 등도 영상화한다. 제작 방식 역시 기존 드라마와 다르다. 한 명의 감독이 작품의 기획부터 영상 완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고, 생성형 AI로 인물과 배경, 장면을 구현한다. 이는 EBS가 지난해 선보인 생성형 AI 1인 제작 파일럿 'EBS AI 단편극장'의 제작 방식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다. 대규모 제작 인력 대신 연출자 개인의 창작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영상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정영재·최지영·구태림·김진호 감독은 "청소년에게는 한국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중·장년층에게는 익숙한 문학 작품을 새로운 영상과 드라마의 재미로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BS AI 문학관'은 내년 1월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총 13부작이며, 방송 후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6.10.14 16:18박수형 기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 문학의 달' 개최…책 문화까지 교류 확대

주오사카한국문화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9월을 '한국 문학의 달'로 정하고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문학과 책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한국 문학의 달은 한국 문학과 출판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양국 작가와 출판·문학 관계자, 독자가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개별 작품과 작가 소개를 넘어 에세이 출판·편집과 지역 북페어, 도서관 등 책을 둘러싼 문화 전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지난 5일 오사카 우메다 츠타야 서점에서는 소설가 김애란의 북토크를 비롯해 에세이 작가 김혼비·이다혜의 북토크와 출판·편집자 토크 등을 진행했다. 김애란 작가는 번역가 후루카와 아야코와 함께 시간과 공간을 중심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다. 김 작가의 비행운, 바깥은 여름,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등 주요 작품은 일본어로 번역 출간됐다. 김혼비·이다혜 작가는 번역가 오사나이 소노코의 진행으로 자신의 경험과 일상을 글로 풀어내는 방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출판·편집자 토크에는 이연실 이야기장수 대표와 김태형 제철소 대표가 참여했다. 이 대표는 에세이 출판과 편집 경험을 소개하고, 김 대표는 아무튼 시리즈의 독자 설정과 작가 섭외 등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19일 문화원 누리홀에서는 '한국의 책 문화는 지금'을 주제로 북페어와 도서관 등 최근 한국에서 확산하는 책 문화를 소개했다. 북페어 기획자 토크에는 김광철 군산북페어 기획자와 강영규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기획자, 임주아 전주책쾌 기획자가 참여했다. 각 지역 북페어의 특징과 기획 철학, 운영 경험 등을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한국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강연도 열렸다. 의정부미술도서관과 의정부음악도서관 등을 기획한 박영애 도서관기획전략연구소 리브라크 대표가 'K-라이브러리는 어떻게 도시의 일상이 되었나'를 주제로 발표했다. 소설 불편한 편의점과 나의 돈키호테를 쓴 김호연 작가의 북토크도 진행했다. 김 작가는 이나가와 유우키 데즈카야마학원대학 교수와 작품 속 공간과 인물, 창작 과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원은 문학을 공연과 영화로 확장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12일에는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민들레 피리 낭독 공연을 선보였다. 18일에는 한국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댓글부대와 대도시의 사랑법을 상영했다. 김혜수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올해는 한국 문학 작품과 작가 소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에세이 출판과 편집, 북페어와 도서관 등 책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 현장을 함께 소개했다”며 “양국의 문학·출판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00이선민 기자

문체부, 전국 통합 문학 행사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 11일 개막

국내외 주요 작가와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는 전국 단위 통합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립한국문학관, 국제펜한국본부 등과 함께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문학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연대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배우 고아성이 홍보대사를 맡아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 세계한글작가대회 등 주요 문학 행사가 통합 운영된다. 11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에서는 김애란 작가와 2021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칠레의 벵하민 라바투트 작가가 개막 대담을 진행하며, 데이먼 갤것, 히라노 게이치로 등 해외 8개국 작가 10명이 참여해 국내 작가들과 교류한다. 15일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작가와 소설가 김진명이 기조 강연과 토론에 나선다. 16일 문학주간 행사에서는 고(故) 허수경 시인을 기리는 낭독 공연과 48개 문학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국 각지의 지역 문학관과 도서관, 서점, 카페 등 문화 공간과의 연계 행사도 확대 운영된다. 국립한국문학관의 청도 들풀시조문학관 문학기행을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문학관의 미디어아트·음악 재해석 프로그램, 김초엽 작가 등이 참여하는 과학소설(SF) 북토크, 30여 개 지역 서점의 기획 행사 및 41개 지자체 주관 연계 축제 등이 열흘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09.10 17:12진성우 기자

문체부, 파리서 '케이-북 위크' 개최…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수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종합 교류 행사가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케이-북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의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조셉' 등지에서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는 9일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 및 출판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한국 출판물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갤러리 조셉에서는 안녕달, 유영광, 천선란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저작을 포함해 그림책, 문학, 웹소설, 출판 IP 기반 2차 콘텐츠 등 총 130종의 도서를 선보인다. 파리 시내 서점과 학교 등에서는 한국 작가 10인과 프랑스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북토크, 사인회, 독서 모임 등 총 12회의 현지 독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창구도 마련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산북스, 푸른숲 등 국내 10개 출판사와 다르고, 오 포르주 드 뷜캥 등 프랑스 현지 2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저작권 수출 상담 및 시장 동향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출판사 갈리마르 시찰과 '케이-북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출판계 네트워크를 다질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케이-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케이-북에 대한 관심과 출판인, 독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케이-북이 유럽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40진성우 기자

예스24 '한국문학의 미래' 1위에 청예 작가

예스24가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2026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청예 작가가 올랐다. 총 23만여 명의 독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예 작가는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끝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2026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청예 작가가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독자들이 직접 차세대 한국문학을 이끌 작가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23만8천824명이 참여했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청예 작가는 2만7145표(8.3%)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공현진 작가가 2만6862표(8.2%)로 2위, 위수정 작가가 2만4231표(7.4%)로 3위, 임선우 작가가 2만4164표(7.4%)로 뒤를 이었다. 청예 작가는 '낭만 사랑니', '오렌지와 빵칼' 등을 통해 장르적 상상력과 심리 묘사를 선보여 왔으며, 지난 6월 장편소설 '주와 연'을 출간했다. 청예 작가는 "문학은 나에게 목격 가능한 기적이자 실현 가능한 꿈"이라며 "가능성을 만들어준 모든 독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스24는 청예 작가의 1위 선정을 기념해 오는 8월 '청예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 북토크'를 개최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하 댓글 이벤트와 함께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TOP5 도서 구매 고객에게 양장노트와 스티커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젊은작가청예 밑줄 챌린지'를 열고, 청예 작가 작품의 인상 깊은 문장과 감상을 공유한 이용자에게 독서지원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07.14 09:50안희정 기자

국토부·항공협회, 항공문학상 작품 공모…총상금 2110만원

항공과 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항공문학상 공모가 시작된다. 입상자에게는 총상금 2100만원과 부상으로 지급되는 항공권 규모가 확대됐고 문인협회 등단 특전도 주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 감성으로 공유하는 '제12회 항공문학상' 공모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문학을 통해 국민 일상 속에서 항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한국항공협회 회원사가 확대되면서 시상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총 상금은 지난해 1735만 원에서 2110만원으로 증액됐다. 부상으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 역시 기존 26매에서 34매로 늘어났다. 전체 수상 인원도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5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공모전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동시 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등 3개 부문이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은 10월 중 발표한다.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 부여를 통해 정식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계속 제공한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항공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항공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우수한 작품이 대거 발굴돼 우리 항공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항공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문학상 공모 전용 누리집과 한국항공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8 18:31주문정 기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위 문학 분과 회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학 창작 기반과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하고, 문학 창작지원 강화, 번역 및 해외 진출 활성화, 국민 문학향유 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문학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창작, 번역, 향유 기반을 함께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작가의 경력 단계에 따른 지원 체계를 세분화하고, 한국문학 번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과 지역 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했다. 문학, 연극, 뮤지컬, 미술 등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문학 분과에는 창작자, 번역가, 출판업계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학 분과 위원으로는 은희경, 방현석, 곽효환, 문태준, 이수지, 이낙준 등 분야별 창작자와 얀 디륵스, 정은귀 등 번역가, 출판업계를 대표하는 김현우 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문학 정책 과제가 논의된다. 문체부는 우선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기존 중견작가 중심 창작지원금을 신진, 유망, 중견 등 경력 단계별로 세분화해 맞춤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자리와 창작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문학 상주작가' 사업도 확대한다. 지원 인원을 늘리고 현재 7개월인 근무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신진 작가의 데뷔 무대이자 원고료 지급을 통해 작가 수입원이 되는 문예지 지원도 늘린다. 한국문학 번역과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개편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해외 출판사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수요는 2021년 156건에서 2025년 383건으로 145.5%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학사적 가치가 있지만 당장의 대중성이 높지 않아 번역·출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한국고전과 근현대 걸작을 대상으로 한 기획 번역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문 번역 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문체부는 문학뿐 아니라 한국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번역 인력을 키우기 위해 번역대학원대학을 2027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문학 향유 기반도 넓힌다. 문체부는 한국문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립한국문학관을 2027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지역 문학의 다양성을 높이는 지역 문학관 지원도 확대한다. 최휘영 장관은 “문학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미술, 연극 등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 흐르는 생각의 뿌리와 같다”라며 “우리 한국문학이 전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5 14:16김한준 기자

천안시립문학관, 7월 개관 앞두고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 마련

천안시립문학관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사전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시립문학관을 소개하기 위해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7월 정식 개관을 앞둔 문학관은 지난달 예술과 문학을 연계한 '동화연계 베이킹'과 '명화연계 팝업북 만들기' 2종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했다. 오는 13일과 27일 문학 작품을 읽고 이를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함께 읽으면서 샌드아트로 작품을 표현하는 체험으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시민이 문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이승신 천안문화재단 문학진흥팀장은 “천안시립문학관은 문학을 전시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직접 읽고 만들고 경험하는 참여형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정식 개관 전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만나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개관 전에 미리 문학관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0:40이도원 기자

"AI가 쓴 소설도 문학일까"...영국 '샤이걸', AI 집필로 출판 중단

영국 한 공포소설이 생성AI 집필 논란에 휩싸여 결국 출판이 중단됐다. 소설과 같은 문학 영역에서 AI 사용이 철저히 배제될지, 아니면 보조 도구로 용인될지 비슷한 찬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컨버세이션·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미아 발라드가 자비로 출판한 공포 소설 '샤이 걸(Shy Girl)'은 출판계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강박장애를 앓는 여성 지아가 빚을 갚기 위해 한 남성의 '애완동물'이 되어가는 파격적인 설정을 담은 이 소설은 전자책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 출판 그룹인 아셰트(Hachette)와 판권 계약까지 맺었다. 지난해 영국 출시를 거쳐 올해 미국 출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 화려한 데뷔는 생성 AI 집필 의혹으로 중단됐다. 독자가 찾아낸 'AI 흔적'...상투적 형용사·전형적인 비유·특정 단어 반복 지적 이 같은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시작됐다. 자신을 서적 편집자라 밝힌 한 이용자는 샤이 걸의 문장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독자들이 찾아낸 AI 흔적은 구체적이었다. 거의 모든 명사 앞에 상투적인 형용사가 붙어 있거나, 비유가 지나치게 전형적이며, 특정 단어와 묘사가 세 번씩 나열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논란은 틱톡의 북톡(BookTok)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며 단순한 의혹을 넘어 거대한 거부감으로 변했다. 독자들은 인간의 고뇌가 담겨 있어야 할 문학의 자리에 기계적인 알고리즘이 들어찼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출판사는 미국과 영국의 출판 계획을 모두 철회했다. 작가 발라드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직접 AI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고백이 터져나왔다. 소설을 준비하면서 고용한 지인이 AI 도구를 사용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후 발라드는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며, 아셰트 출판사 또한 “독창적인 표현과 이야기 보호에 힘쓰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외신은 "단순한 스캔들을 넘어 2026년 현재 출판계가 직면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짚었다. 일본의 호시 신이치 문학상 수상작 대다수가 AI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로맨스 작가 코랄 하트가 AI를 활용해 한 해에만 200권의 소설을 쏟아내는 사례도 언급했다. "독자들은 AI 집필에 강한 혐오...눈에 띄지 않는 AI 이용 계속될 것" 리버풀대학교의 나탈리 월 박사는 “AI 집필이라는 발상 자체가 독자들에게 강한 혐오감을 준다”고 분석했다. 독서라는 행위는 작가의 영혼과 소통하는 과정인데, 그 대상이 기계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독자들은 '속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작가 조합(The Society of Authors)이 최근 '인간이 집필한 서적'임을 식별하기 위한 로고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제 독자들은 자신이 지불한 돈이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대가인지, 기계의 연산 결과에 대한 비용인지 명확히 알고 싶어 한다고. 법적 논쟁 또한 현재진행형이다. 미국은 AI 생성물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 추세인 반면, 영국은 일정한 법적 보호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법적 보호를 받더라도 '저작자로서의 권리'나 '인격권' 같은 본질적인 권리까지 인정받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나탈리 월 박사는 "작가들이 처벌받는 사례가 늘어나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더 많은 작가가 눈에 띄지 않게 AI를 이용하는 이중적인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5.10 11:03백봉삼 기자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품 반응 폭발...판매 45배↑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선정되자 국내 서점가가 들썩이고 있다. 알라딘과 예스24 모두 수상 발표 직후 그의 대표작 사탄탱고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수십 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소 읽기 어렵다고 알려진 라슬로의 작품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라슬로의 국내 번역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수상 이전 한 달간 판매된 약 40부에 불과하던 그의 책은 발표 이후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약 1천800부가 팔리며 45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직전 일주일 평균과 비교하면 27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같은 기간 약 1천200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저항의 멜랑콜리가 330부 판매돼 두 작품이 전체의 80% 이상을 이끌었다. 구매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으며, 그중 30대 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알라딘 도서사업본부 외국소설 담당 MD 박동명 과장은 “라슬로는 그동안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지만 매번 수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의 작품이 다시 주목받게 돼 기쁘다. 다소 난해한 문체로 쉽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라슬로 수상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기획전'을 열고,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한강·카프카·헤밍웨이 문장이 새겨진 북밴드형 펜케이스·책집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스24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됐다. 예스24는 9일 수상자 발표 후 12시간 만에 라슬로의 사탄탱고 판매량이 올해 연간 판매량의 약 12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발표 직후 예스24 국내도서 및 eBook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저항의 멜랑콜리와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역시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12시간 동안 라슬로 저서 전체 판매량이 올해 연간의 3배, eBook 판매는 2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슬로는 헝가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85년 데뷔작 사탄탱고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종말론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증명해낸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 세계”라고 평가하며 그에게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2025.10.10 12:00안희정 기자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인문학 대형사업 성과 이어가

건국대학교는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도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문한국3.0 사업은 세계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대형 연구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50개 과제가 접수돼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제안한 '인프라 인문학'을 포함한 총 10개 신규 과제가 선정됐다.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단계에 걸쳐 6년간 시행되며, 연구원은 연간 8억원씩 총 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년간 세계적 학술 네트워크 구축, 국제 학술지 스코퍼스(SCOPUS) 등재, 세계학술대회 주최 등 성과를 창출하며 국제 모빌리티 연구의 허브로 성장했다.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측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연구 기반과 과제의 유기성, 공동연구 체계, 학문후속세대 양성 계획, 사회적 성과확산 계획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인프라 인문학'은 모빌리티를 가능케 하는 인프라를 인간 존재의 본질적 요소로 바라보고, 이를 다학제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다.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인프라의 문화적 재현 ▲인프라의 규범적 생성 ▲인프라의 존재론적 확장이라는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이론적 틀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개설된 대학원 학위 과정 운영, 인문교양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학문 후속세대 양성과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은 “'인프라 인문학'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를 심화하고 확장한 혁신적 연구 의제”라며 “기후위기와 기술 불평등 등 다중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인프라 기술 혁신 속에서 실질적인 인문학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1 13:53주문정 기자

밀리의서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 공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명작들을 엄선해 원작의 고유한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문체, 유려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문학 전집이다. 이번에 공개된 100권 중에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제인 오스틴의 '에마'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 등이 포함됐다. 밀리의서재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공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세계 고전 문학의 달' 특집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챌린지를 선보인다. '이번 주 주목할 책', '에디터가 선택한 입문하기 좋은 고전 문학' 등 큐레이션 콘텐츠로 독자들이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챌린지는 고전 문학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고전 작품의 제목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댓글로 남기는 '작명왕 챌린지'다. 두 번째는 문학적 완성도와 인상적인 도입부로 유명한 고전의 첫 문장만 읽어도 참여가 완료되는 '첫 문장 읽기 챌린지'로,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작품을 80% 이상 읽고 개인의 감상을 기록하며 깊이 있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완독 챌린지'를 준비했다. 각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세계 고전 문학 마스터'에 가까워지는 특별 배지를 최대 10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배지를 얻은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이번 민음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세계문학전집을 즐기며 심도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독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감상을 나누며 더욱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2 22:34백봉삼 기자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보호, 개발과 병행해야"

한국천문학회(학회장 박병곤)가 어둡고 조용한 하늘(DQS, Dark and Quiet Skies) 보호를 지지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한국천문학회는 지속 가능한 우주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성명을 계기로 향후 관련 국내외 단체 및 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천문학회 측은 이 성명에서 "우주 공간 인공위성 수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빛을 반사하고 우주공간에서 특정 주파수의 전파를 방사하는 빛공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적인 빛공해와 전파 간섭을 줄여 천문 관측을 지원하고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국제천문연맹은 지난 2022년 '어둡고 조용한 하늘 지킴이 센터(CPS)를 출범했다. 지난 해엔 제 32차 연맹 총회에서 '위성의 유해한 간섭으로부터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에는 유엔 우주 공간 평화 이용 위원회에서 올해부터 향후 5년간 DQS를 공식 의제로 논의한다. 한국천문학회 석지연 총무이사는 "위성을 발사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이 위성이 지구로 반사하는 빛 공해 등을 막기 위해 최소한 염료를 입힌다든가, 코팅이라도 해서 보내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석 이사는 "최소한 우려라도 인지하고 있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도 개발과 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2025.02.03 11:49박희범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신세계, 중앙일보 인수전 합류…다우키움·CJ 컨소시엄 참여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하늘 나는 테슬라 로드스터, 현실화될까…전문가 "실용성 없다"

아이폰 듀오, 매장에서 못 산다…한국·일본 현장 구매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