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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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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비생산적인 일 줄이기' 우수 제안 9건 선정…취합 자동화 대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조직 내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줄이기 위한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 9건을 선정했다. 반복적인 취합 업무를 자동화하는 제안이 대상을 받았고, 종이 영수증 제출 관행 개선 등은 즉시 현장에 적용된다. 문체부는 노동조합과 함께 진행한 '빼야 산다! 비생산적인 일 줄이기' 공모전 결과를 29일 발표하고, '클릭 한 번으로 끝내는 취합 자동화' 등 우수 제안 9건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과 효율성, 창의성, 직원 선호도 등을 반영해 진행했다. 대상은 디지털소통정책과 추연봉 주무관이 제안한 '클릭 한 번으로 끝내는 취합 자동화'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부처와 부서별로 반복적으로 이뤄지던 엑셀 취합 수작업을 VBA 매크로로 자동화하는 내용이다. 제안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프로그램까지 직접 제작했고, 즉시 시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감사담당관 엄정남 주무관의 '불필요한 영수증 없애기'는 법인카드 지출 시 종이 영수증 제출 관행을 개선하자는 내용과 지능정보화담당관 김영민 사무관의 '불필요한 꾸미기보다 간편한 보고 생활화'는 한글 파일보다 가볍고 생성형 인공지능 연계 활용성이 높은 마크다운 파일 중심의 보고 문화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국정감사와 문체위 전체회의 전일 대기 관행 개선, 민원 대응 업무 일원화, 보조금 집행·정산 관리팀 신설 제안 등이 포함됐다. 특별상으로는 상사의 단순 확인 업무 축소와 명확한 지시를 강조한 '물음표는 줄이고 느낌표는 확실하게', 관행적 수기 결재 개선, 비영리법인 정비 제안이 차지했다. 문체부는 선정된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취합 자동화 프로그램은 지원 부서 등에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종이 영수증 줄이기와 명확한 업무 지시 문화 확산은 즉시 시행한다. 마크다운 기반 간편 보고는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국회 전날 대기 관행 개선은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 민원 대응 업무 일원화는 구조상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비서 챗봇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제도 개선이나 현안 대응이 필요한 민원은 유형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대표전화 전담 인력이 우선 응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기 결재 관행은 전수 조사를 거쳐 전자결재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조금 관리 지원과 법인 업무 정비처럼 타 부처 협의가 필요한 과제는 관계 부처에 개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업무 관행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업무 효율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20김한준 기자

문체부, 2차 특별성과 포상 실시…이순신 특별전·BTS 광화문 공연 지원 등 성과 격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정책 현장에서 성과를 낸 직원과 협업팀에 대한 2차 특별성과 포상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29일 최휘영 장관이 국내 유산 소재 특별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을 이끈 국립중앙박물관 팀 등을 포함해 직원 13명에게 특별성과 포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 3월 1차 특별성과 포상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가장 큰 포상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기획한 서윤희 연구관과 유새롬 연구사에게 돌아갔다. 이 전시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3월 3일까지 열려 관람객 40만7045명을 기록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으로는 역대 3위, 국내 유산을 소재로 한 특별전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다. 두 사람은 4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를 설득해 369점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았고, 기존의 영웅 서사를 넘어 '인간 이순신'을 조명한 몰입형 전시를 선보여 적시타상과 함께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지원 업무를 맡은 대중문화산업과와 비상안전기획관 소속 직원들도 적시타상을 받는다. 김유미 과장과 박인혜 사무관, 천혜정 주무관, 이락희 사무관은 지난 3월 열린 BTS 광화문 공연에서 암표 차단과 질서 유지,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수행했다. 문체부는 당시 최초로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33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사고 개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팀에는 총 700만원이 포상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참가와 코리아하우스 운영을 지원한 차단비 서기관과 이승엽 주무관에게도 총 300만원의 적시타상이 수여된다. 문체부는 이들이 선수단 지원과 현지 종합상황실 운영, 코리아하우스 기획을 통해 국제스포츠 외교와 케이컬처 확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하우스에는 3만2656명이 방문했고, 방문객의 90% 이상이 외국인이었다. 게임 분야에서는 김지은 과장과 김태형 주무관이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 개소에 기여한 공로로 별의별상을 받는다. 이들은 게임산업법과 시행령 개정, 신규 예산과 인력 확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와의 연계 체계 마련 등을 통해 게임 이용자가 피해 상담부터 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상금은 총 250만원이다. 정책홍보 성과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김우석 전문경력관과 이새하 전문임기제는 '2026년 달라지는 정책' 홍보 숏폼 영상 15종을 제작해 총 1957만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성과로 적시타상을 받는다. 해외홍보기획과 김온승 전문경력관은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대표 사례집을 제작해 해외의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데 기여한 공로로 적시타상을 받는다. 최 장관은 “이번 포상은 국민 관점에서 새로운 시도와 혁신, 파급 효과는 물론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게임 이용자 권익 향상 등 현장의 난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사례들이 부처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9 17:12김한준 기자

문체부, 국내외 대학생 교류로 '케이-컬처' 확산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내외 대학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함께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한국문화 행사를 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기존 케이팝과 드라마 중심의 한류를 넘어 학술적 교류와 지역 맞춤형 문화행사로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해외 대학생이 직접 참여해 현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점에서 일방향 홍보가 아닌 쌍방향 문화교류 모델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 대학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기반, 프로그램 기획력과 수행 역량, 사업의 지속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경기대와 계명대, 극동대, 나사렛대, 연세대, 추계예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성대, 한양대 등 국내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영국, 중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등 해외 대학과 협력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들은 앞으로 협력 대학과 함께 공연과 전시,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한국문화 행사를 해외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뮤지컬과 전통악기 협연, 태권도, 한글, K-뷰티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된다. 문체부는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사업'은 재외한국문화원 이외에도 다양한 수행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했다”며 “대학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가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7:08김한준 기자

문체부,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 심의체계 갖췄다…남은 건 실효성 확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회를 꾸리며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 심의체계를 갖췄다. 지난 2월 피해구제센터 출범으로 신고와 상담 창구를 연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구조까지 마련되면서 이용자 보호 정책도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 내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분과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피해구제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피해구제분과위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내부 위원 3명과 이용자단체,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유관기관,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1년이다. 피해구제센터가 신고를 접수하는 창구를 넘어 실제 판단 구조까지 갖추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가 주목되는 이유는 피해구제센터가 이미 두 달 전 출범해 운영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문체부와 게임위는 2월 27일 부산에서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당시 문체부는 피해구제센터가 확률형아이템 표시의무 위반으로 인한 피해 신고 접수와 상담, 사실 확인, 구제 방안 마련, 법률 지원 등을 맡는 전담 기구라고 설명했다. 2월이 신고와 상담을 받을 창구를 세우는 단계였다면, 4월 분과위원 위촉은 접수된 사안을 실제로 심의하는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제도적 기반도 이미 갖춰졌다. 확률형아이템 피해구제센터는 2024년 12월 관련 게임산업법 개정안 통과와 2025년 7월 시행령 공포, 2026년 2월 게임위 조직개편을 거쳐 공식 출범했다. 문체부는 당시 게임위 이용자보호본부 안에 전문인력 20명을 배치해 피해구제 업무를 전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접수 현황도 조금씩 쌓이고 있다. 4월 28일 기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피해구제센터에는 상담 228건, 피해구제 신청 8건이 접수됐다. 센터 출범 뒤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상담이 200건을 넘겼다는 점은 확률형아이템 관련 불만과 문의가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책 흐름으로 보면 이번 위촉은 문체부가 확률형아이템 문제를 더 이상 정보공개 의무 차원에서만 다루지 않고, 사후 구제 체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확률형아이템 제도는 게임사가 확률을 제대로 공개했는지, 위반 여부를 어떻게 점검하고 시정할 것인지가 중심이었다. 반면 피해구제센터와 분과위원회는 공개 의무 위반으로 실제 피해를 입은 이용자가 어떤 절차를 통해 상담을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받고, 구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확률형아이템 정책의 무게중심이 사전 규율에서 사후 구제까지 확장되는 셈이다. 이번 분과위원회 구성도 그런 성격을 반영한다. 내부 위원만으로 판단하는 구조가 아니라 이용자단체와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유관기관, 법률 전문가를 함께 포함시킨 것은 확률형아이템 문제를 단순 행정 판단이 아니라 이해관계가 얽힌 분쟁 조정과 피해구제 문제로 보고 있다는 뜻에 가깝다. 다만 실효성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험대다. 현재 피해구제센터와 분과위원회는 신고 접수와 사실 확인, 심의와 구제 권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접적인 제재나 강제 환불을 집행하는 기관은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는 신고 이후 무엇이 얼마나 달라지느냐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와 게임위는 피해구제센터 출범 두 달 만에 신고 접수와 상담을 넘어 심의체계까지 갖추게 됐다. 다만 제도의 성패는 체계 완성 자체보다, 접수된 사건을 얼마나 신속하고 설득력 있게 처리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2026.04.29 12:45김한준 기자

문체부, 17개 시도와 관광국장 회의…'지역관광 대도약' 이행 속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의 현장 이행 점검에 나섰다. 방한관광 확대의 성패가 결국 지역에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를 더 촘촘히 다지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정원 관광정책실장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 대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방한관광 대전환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번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관광기본법 개정을 통해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가관광전략회의가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만큼, 이번 회의는 강화된 정책 위상에 맞춰 중앙과 지방의 소통 창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자리라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공항의 방한관광 거점화, 숙박업 진흥체계 강화, 지역 특화 관광권 조성 방향, 관광개발사업 성과관리제도 도입, 대한민국 명소 발굴 등 지역별 특화 관광콘텐츠 육성,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문체부는 이 자리에서 각 지역의 관광 현안을 청취하고, 지방정부가 정책 이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들었다. 현장 의견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방한객 3000만 명 시대의 승부처는 결국 지역에 있으며, 그 성공의 열쇠는 지방정부가 쥐고 있다”며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위상이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된 만큼 문체부는 지방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관광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7:03김한준 기자

문체부, 관광진흥법 개정안 공포...관광개발사업 성과관리제 도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집행 부진과 성과관리 미흡 문제를 손질하기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문체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 시행일은 10월 29일이다. 이번 개정은 국회 예결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집행 부진과 성과관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시 사업에 반영하는 체계를 도입한 점이다. 중점 평가 대상은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지역관광개발 사업이며, 문체부는 매년 초 평가계획을 수립해 세부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경제효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 방안도 제시한다. 관광개발종합정보시스템도 새로 구축·운영한다.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지방자치단체 관광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수행 상황과 행정 이력, 부진 사업 목록 등을 종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연 사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도 제도화한다. 사업 단계별 계획 대비 일정이 30% 이상 지연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법률과 건축, 콘텐츠 구성, 시설 운영 등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사업의 적기 완공을 유도하고 지역관광개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조금 관리도 강화된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금 교부를 요청할 때 관광자원개발 사업 대상 부지 확보를 입증하는 서류와 지방재정투자·융자 심사 완료 입증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준비 수준을 점검해 불필요한 지연을 줄이겠다는 의미다. 문체부는 올해 안에 성과관리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해당 기관과 함께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유사·중복 투자 축소와 성과 환류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성과관리제도가 시행되면 유사 중복 투자사업이 축소되고 개발 사업이 적기에 완성돼 재정투자의 효율성은 물론 지역관광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1:36김한준 기자

문체부, '두레함께 데이' 개최…주민·청년이 이끄는 지역관광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가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2026 두레함께 데이'를 열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관광콘텐츠를 상품화하고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데 이번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여행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추경을 통해 청년 관광두레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자생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여행업계 간 1대1 상담, 지역 관광상품 전시, 판로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주민이 만드는 관광'을 넘어 '시장에서 통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이후에도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문체부는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참여 확대도 이번 사업의 핵심 축이다. 문체부는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년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추경에는 약 31억원이 반영됐다.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을 기반으로 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만든 관광콘텐츠가 실제 시장에서 유통되고 성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관광콘텐츠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이 관광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1:27김한준 기자

문체부, 5월 황금연휴 맞아 일본·중국 방한객 유치 총력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동절 전후 한국·일본·중국 3개국의 연휴 기간을 겨냥한 방한 관광 유치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계기로 봄철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올해 1분기 방한 실적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문체부는 이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8만~9만명, 중국인 관광객은 10만~11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잠정치 기준 일본 방한객은 9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중국 방한객은 145만명으로 29% 증가했다. 황금연휴 기간에도 일본은 일평균 기준 18~20%, 중국은 22~32%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해서는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을 통해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과 협업해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에게 항공료 할인과 귀국편 위탁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 면세점과 백화점 할인권을 지급하고, 제주 스누피 가든과 대구 이월드 등 가족 관광지를 함께 홍보해 한국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부각할 계획이다. 규슈 지역을 겨냥한 부산 유치 캠페인도 병행한다. 후쿠오카 등 규슈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전개해 후쿠오카-부산 항공편과 연락선 이용객에게 특별 할인권을 배포한다. 크루즈 선사와 협업해 선상 불꽃놀이와 노을 감상 프로그램도 40~50% 할인한다. 현지 홍보전도 펼친다. 4월 30일 후쿠오카에서는 '케이-관광 로드쇼'를 열어 황민현의 공연과 한국 관광 토크쇼를 진행하고, 5월 1일에는 오사카 마이니치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주말코리아'에서 한국 최신 패션과 화장품, 음식 흐름을 소개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일본 전세기 입국객 대상 환영 행사도 준비했다. 하나마키공항과 마츠모토공항 출발 전세편으로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5월 2일과 3일 환영 행사와 기념품 증정, 공연 등을 진행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단거리 목적지로서의 한국 경쟁력을 강조한다. 문체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항공료 상승과 여행심리 위축에도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한국의 인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한국을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4편이 운항하고, 한국 국적 항공사의 한중 노선 예약률도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자 완화 정책과 마케팅, 중국의 춘계 방학 기간이 겹치면서 산둥 지역 여행사 기준 모객량이 전년 대비 30~6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 환대 부스를 마련해 개별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하이-김해 직항 노선 입국객을 대상으로 '나의 운명의 도시는 어디일까' 룰렛 행사를 열어 부산·울산·포항·창원 등 동남권 4개 도시가 담긴 기념품과 지역 체험 코스 정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해운대의 케이뷰티 올인원 코스, 광안리의 오션 액티비티 코스 등 체험형 일정도 함께 소개한다. 홍콩과 광저우 수요도 함께 노린다. 문체부는 홍콩익스프레스와 공동으로 김해·대구·제주 노선 활성화를 위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홍콩뿐 아니라 광저우의 방한 수요까지 지역관광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 2월부터 매주 관광 상황실을 구성해 관광수요에 영향을 주는 여러 여건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관광 수요 위축에도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라는 계기를 잘 살려 방한 관광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따뜻해진 한국을 찾아 케이컬처를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1:21김한준 기자

한류 움직임 지표로 본다...문체부,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2026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 용역'을 추진하면서, 한류 정책 집행 방식도 기존의 감각적 홍보와 개별 행사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류 확산을 둘러싼 관심이 여전히 콘텐츠 자체와 이벤트에 쏠려 있는 가운데, 정책 현장에서는 무엇이 어떻게 소비되고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를 지표로 읽어내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6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 용역' 입찰을 27일까지 진행한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연속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용역은 단발성 시스템 구축을 넘어 한류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계열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류 정책의 집행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류 정책은 해외 진출 지원과 국제 교류 행사, 브랜드 캠페인처럼 가시적인 사업 중심으로 인식돼 왔다. 반면 AI 기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은 글로벌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현지 미디어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찰하고, 이를 정책 의사결정과 사업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에 가깝다. 핵심은 단순한 전산 시스템 운영을 넘어, 문체부와 산하기관이 앞으로 한류 정책의 성과를 어떤 지표로 읽고 평가할 것인지에 있다. 어느 국가와 분야에서 소비 반응이 커지고 있는지, 어떤 K-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지, 또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한류 정책도 경험 중심의 사후 대응에서 분석과 예측 중심의 선제적 운영으로 한 단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 이 사업의 실질적인 정책 파급력은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시보드가 수집·분석하는 데이터의 정밀도뿐 아니라, 그 결과가 문체부 본부의 정책 우선순위 조정이나 국가별 사업 설계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활용될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정교한 시스템 구축 자체보다, 도출된 데이터가 정책 판단과 현장 지원에 얼마나 실제로 연동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럼에도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가 3년 연속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흐름이다. 한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이 아니라 수치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정책 데이터 영역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류아진 KOFICE 문화교류연구센터 연구원은 "이번 개편으로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수집과 대시보드 고도화를 통해 한류 정보의 제공을 넘어 정책적 활용과 관리가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고, 정보 확산과 홍보 기능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4.27 15:08김한준 기자

문체부, 뮤지컬 현장과 '케이-뮤지컬' 성장 전략 논의…창작 기반·제도 정비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7일 최휘영 장관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기구로, 문학과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극·뮤지컬 분과 안의 소분과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한정석, 이종규, 이성훈, 고희경, 강병원, 조용신, 엄동열 위원 등 뮤지컬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창작과 제작, 협단체, 학계 등 각 영역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케이-뮤지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뮤지컬 관련 예산도 크게 늘렸다. 2026년 뮤지컬 예산은 기존 31억원에서 244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문체부는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 대관과 시범공연 지원을 넓혀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마련하고,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지원 체계도 함께 손본다. 문체부는 2026년 예술산업 융자 및 보증 제도를 새로 편성해 융자 500억원, 보증 237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뮤지컬을 포함한 예술산업 전반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장기적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논의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다. 특히 현장의 숙원 과제로 꼽혀온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제작비 확보의 불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 위원들은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언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최근 창작 뮤지컬의 매출액이 라이선스 뮤지컬을 초과하는 등 우리 창작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독창적인 뮤지컬 지식재산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59김한준 기자

문체부-콘진원,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 사업 참가 프로젝트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산 게임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해외 이용자평가)' 사업 참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가자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통해 30개 내외 게임 프로젝트가 글로벌 출시 전 현지 적합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콘진원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게임의 현지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해외 이용자 평가(FGT)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권역별 이용자 특성과 선호를 반영한 게임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오프라인 1회와 온라인 2회 등 총 3회의 해외 이용자 평가(FGT)가 제공된다. 특히 온라인 평가는 회차별 최소 100명 이상의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며, 실제 이용 환경에서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게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진단을 통해 평가를 설계하고, 현지 주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어, 난이도, 몰입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별 현지화 수준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담은 결과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기존 진출 권역 뿐 아니라 신규 시장 확대 기회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직접 출시를 희망하는 국내 게임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프로젝트 중, 공고일 기준 신청 권역에 정식 출시 이력이 없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다른 해외 권역 또는 국내 출시 이력이 있더라도 신청 권역에 출시한 이력이 없고, 해외 이용자평가(FGT)를 진행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빌드'를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해외 이용자평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게임의 완성도와 현지 적합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국내 게임개발사가 실제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지화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7 10:54이도원 기자

문체부, '코리아라운드 컬처' 추진…국내외 예술단체 협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6 코리아라운드 컬처'를 통해 국내 9개 문화예술단체와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 7개국 9개 문화예술단체의 협업 작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라운드 컬처는 문체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브랜드다. 공모를 통해 연극과 무용, 전시 등 국내외 단체의 협업 작품을 선정하고, 국내 단체는 해외에서, 해외 단체는 국내에서 결과물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문화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1월 진행한 공모에는 국내 문화예술단체 167곳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국내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 등 9개 단체가, 해외에서는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과 캐나다 일렉트라 페스티벌,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 등 7개국 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운드아트와 현대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작품이 국내외 무대에 오른다. 6월에는 한국 사운드아트 페스티벌 운영 단체 위사와 캐나다 일렉트라 페스티벌의 협업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월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이 협업한 공연과 설치미술 전시가 열리고,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공동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단발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예술단체가 창작 역량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내외 문화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호 간 창작 역량을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45김한준 기자

문체부, 문화·체육·관광 AI·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총상금 5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26일까지 '2026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6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성과를 입증해 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 수상자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창업 입문 과정으로서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모든 공모 부문에 인공지능 활용을 필수 요소로 도입하고, AI 중심의 문화 디지털 혁신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공모는 신기술 활용, 문화데이터 활용, 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기술 활용 부문은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문화·체육·관광 서비스 우수사례와 국민 체감형 서비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은 문화데이터를 핵심 자원으로 삼아 AI를 접목한 제품·서비스 개발 사례와 사회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찾는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문화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현안을 해결하거나 인사이트를 도출한 사례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총 15점의 상장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 2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각 분야 최우수 수상작에는 사업화와 투자 연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기업 자격으로 가능하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분석 부문 참가자는 문체부 소속·산하 공공기관의 데이터 플랫폼, 문화공공데이터광장,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등에서 개방 중인 문화 분야 데이터를 1종 이상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문체부는 공모전과 연계한 지원 행사도 마련한다. 5월 13일에는 문화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열고, 주요 데이터 플랫폼과 지난해 구축한 한복 사진, 국악 음원, 전통문양 등 AI 학습데이터 5종을 소개한다. 이들 학습데이터는 공모전 참가팀이 원할 경우 특별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제4회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우리 국민의 문화·체육·관광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7 10:30김한준 기자

문체부, 5월 11일 불법유통 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한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케이컬처 확산과 함께 커진 저작권 침해 피해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27일 오후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해당 제도는 오는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비롯해 CJ ENM, 한국방송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만화가협회, 게임산업협회 등 콘텐츠 제작·유통업계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드림라인 등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업계가 제도 취지와 기대 효과, 시행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필요성을 다시 확인한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도입 배경과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콘텐츠업계는 저작권 침해의 심각성과 자체 대응 상황, 제도 시행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터넷서비스업계는 실제 접속차단 조치의 수행 절차와 방식 등을 공유한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특성을 담은 짧은 문구를 제시하며 제도 시행의 성공도 함께 다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가 오랜 기간 저작권 침해로 피해를 입어온 창작자와 콘텐츠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장관은 “그간 저작권침해로 고통받아 온 창작자와 콘텐츠업계의 오랜 염원과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문체부의 사명감이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마련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며 “이제야 문체부의 역할을 좀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만큼, 제도 시행으로 불법사이트가 사라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17김한준 기자

문체부, '반값 휴가' 지원 확대…노동자 휴가지원 14만5000명으로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 3만5000명, 중견기업 노동자 1만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27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확대 조치의 핵심은 지방 근로자 지원 강화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참여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기존 참여자 가운데 지방 소재 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해 같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지방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 내수경제의 선순환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연휴와 맞물린 추가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문체부는 30일부터 한 달간 대중교통을 활용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출발 부담 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고속철도와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에 3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최대 9만원 숙박 할인과 함께 신규 가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웰컴 포인트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상생형 참여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다. 상생형 휴가복지 모델은 대기업이 협력사 근로자의 휴가비 분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동자 복지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CJ ENM이 협력사 직원 300명의 휴가비를 지원한 사례도 소개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런 방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고유가로 위축된 내수 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문체부는 첫 노동절 공휴일을 맞이해 지방 소재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온기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09:58김한준 기자

문체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자로 장한나 지휘자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1988년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과 오페라하우스,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공연·전시시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이다.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발레, 무용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 진흥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해 왔다. 장 신임 사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지금까지 전 세계 무대에서 음악가로 쌓아온 경험을 예술의전당의 미래에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가까이 열려 있는, 이 시대를 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제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장한나 신임 사장에 대한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2028년에 개관 40주년을 맞이할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반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문체부도 예술의전당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한나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1982년생으로, 첼리스트로 국제적 명성을 쌓은 뒤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업했고, 노르웨이 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음악감독,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 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맡았다.

2026.04.24 18:06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발표...연간 방문객 2억3000만 명 돌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1328곳의 현황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결과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 2.5%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줄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억3053만1038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4.51회로 집계됐다. 대출 도서 수는 1억4629만8000권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는 더 뚜렷했다. 공공도서관은 1관당 평균 92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체 참가자 수는 3094만7841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1관당 평균 참가자 수도 2만3304명으로 증가했다. 강연과 전시, 지역 소통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도서관의 기본 역량도 확대됐다. 전체 소장 도서는 1억2611만4403권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7권을 기록했다.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3.4% 증가했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었다. 전문 인력 확충으로 맞춤형 정보 서비스의 밀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재정 투자도 늘었다. 2025년 공공도서관 총결산액은 1조5425억9461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자료구입비와 운영비, 인건비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됐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3000만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8:00김한준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현장 방문…"생활체육 투자 획기적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24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과 경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을 구호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심판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를 주재해 생활체육 진흥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25일에는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문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찾아 롤러와 축구, 씨름 경기 현장을 둘러보며 선수단을 응원한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배구 등 총 4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장은 김해시 내 14곳을 포함해 창원, 진주, 통영 등 경남 18개 시군 60개 경기장과 경북 1개 경기장까지 총 61곳에 마련됐다. 생활체육 저변이 넓어진 만큼 개최 규모도 경남 전역으로 확장된 모습이다. 문체부는 생활체육을 단순한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 생산가능인구 확대까지 연결되는 핵심 정책 영역으로 보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생활체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이자,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증대를 통한 생산가능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분야”라며 “특히 고령화시대에서의 생활체육 투자는 사회간접자본, 연구개발과 같이 국가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이며, 운동하는 국민이 늘어날수록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생활체육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7:56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스포츠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는 스포츠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확산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범국민 참여 주간이다. 올해 스포츠주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26 땀송송 운동해봄제'로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응원봉런'부터 70대를 위한 '웃음 기체조'까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강습과 체험, 스포츠 공공서비스 홍보관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형 캠페인도 대거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튼튼머니' 참여 잇기를 통해 체력 측정 참여자에게 특별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고, 4월 29일에는 민간 달리기 앱과 협업한 온라인 마라톤도 연다. 5월 3일까지는 국민이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면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 이른바 '당스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운동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는 생활체육 행사 120여 개가 이어진다. 경남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유·청소년 대상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와 작은 학교 운동회를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강원에서는 '제16회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제주에서는 '2026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충북에서는 '제17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각각 열린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생활체육은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예방 투자이자, 고립·우울 등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어르신과 유·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7:51김한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저작권위원회, 도서관 저작권 교육 협력 강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저작권 교육 전문성 강화와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운영해 온 국립중앙도서관과 저작권 전문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협력해 도서관 실무에 특화된 저작권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5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과정에 필요한 저작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인공지능과 도서관 저작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도 공동 운영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도서관 현장 실무자가 맞닥뜨리는 저작권 쟁점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함께 추진해 도서관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이 열린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바로 알기'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저작권 상식을 퀴즈와 룰렛 게임으로 체험하며 저작권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작권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국 도서관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1:28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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