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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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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움직임 지표로 본다...문체부,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2026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 용역'을 추진하면서, 한류 정책 집행 방식도 기존의 감각적 홍보와 개별 행사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류 확산을 둘러싼 관심이 여전히 콘텐츠 자체와 이벤트에 쏠려 있는 가운데, 정책 현장에서는 무엇이 어떻게 소비되고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를 지표로 읽어내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6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 용역' 입찰을 27일까지 진행한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연속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용역은 단발성 시스템 구축을 넘어 한류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계열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류 정책의 집행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류 정책은 해외 진출 지원과 국제 교류 행사, 브랜드 캠페인처럼 가시적인 사업 중심으로 인식돼 왔다. 반면 AI 기반 빅데이터 대시보드 운영은 글로벌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현지 미디어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관찰하고, 이를 정책 의사결정과 사업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에 가깝다. 핵심은 단순한 전산 시스템 운영을 넘어, 문체부와 산하기관이 앞으로 한류 정책의 성과를 어떤 지표로 읽고 평가할 것인지에 있다. 어느 국가와 분야에서 소비 반응이 커지고 있는지, 어떤 K-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지, 또 연관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한류 정책도 경험 중심의 사후 대응에서 분석과 예측 중심의 선제적 운영으로 한 단계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 이 사업의 실질적인 정책 파급력은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시보드가 수집·분석하는 데이터의 정밀도뿐 아니라, 그 결과가 문체부 본부의 정책 우선순위 조정이나 국가별 사업 설계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활용될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정교한 시스템 구축 자체보다, 도출된 데이터가 정책 판단과 현장 지원에 얼마나 실제로 연동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럼에도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가 3년 연속 추진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흐름이다. 한류를 단순한 문화 현상이 아니라 수치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정책 데이터 영역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류아진 KOFICE 문화교류연구센터 연구원은 "이번 개편으로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수집과 대시보드 고도화를 통해 한류 정보의 제공을 넘어 정책적 활용과 관리가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고, 정보 확산과 홍보 기능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6.04.27 15:08김한준 기자

문체부, 뮤지컬 현장과 '케이-뮤지컬' 성장 전략 논의…창작 기반·제도 정비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7일 최휘영 장관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기구로, 문학과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극·뮤지컬 분과 안의 소분과회의 형태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한정석, 이종규, 이성훈, 고희경, 강병원, 조용신, 엄동열 위원 등 뮤지컬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창작과 제작, 협단체, 학계 등 각 영역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케이-뮤지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뮤지컬 관련 예산도 크게 늘렸다. 2026년 뮤지컬 예산은 기존 31억원에서 244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됐다. 문체부는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 대관과 시범공연 지원을 넓혀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마련하고,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금융 지원 체계도 함께 손본다. 문체부는 2026년 예술산업 융자 및 보증 제도를 새로 편성해 융자 500억원, 보증 237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뮤지컬을 포함한 예술산업 전반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장기적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논의도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다. 특히 현장의 숙원 과제로 꼽혀온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제작비 확보의 불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 위원들은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제언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최근 창작 뮤지컬의 매출액이 라이선스 뮤지컬을 초과하는 등 우리 창작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독창적인 뮤지컬 지식재산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59김한준 기자

문체부-콘진원,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 사업 참가 프로젝트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산 게임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글로벌 게임 현지화 지원(해외 이용자평가)' 사업 참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가자는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통해 30개 내외 게임 프로젝트가 글로벌 출시 전 현지 적합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콘진원은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게임의 현지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해외 이용자 평가(FGT)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권역별 이용자 특성과 선호를 반영한 게임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오프라인 1회와 온라인 2회 등 총 3회의 해외 이용자 평가(FGT)가 제공된다. 특히 온라인 평가는 회차별 최소 100명 이상의 현지 이용자가 참여하며, 실제 이용 환경에서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게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진단을 통해 평가를 설계하고, 현지 주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어, 난이도, 몰입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별 현지화 수준과 시장성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담은 결과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개발사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기존 진출 권역 뿐 아니라 신규 시장 확대 기회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직접 출시를 희망하는 국내 게임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프로젝트 중, 공고일 기준 신청 권역에 정식 출시 이력이 없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다른 해외 권역 또는 국내 출시 이력이 있더라도 신청 권역에 출시한 이력이 없고, 해외 이용자평가(FGT)를 진행할 수 있는 '플레이어블 빌드'를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해외 이용자평가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게임의 완성도와 현지 적합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국내 게임개발사가 실제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지화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7 10:54이도원 기자

문체부, '코리아라운드 컬처' 추진…국내외 예술단체 협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026 코리아라운드 컬처'를 통해 국내 9개 문화예술단체와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등 7개국 9개 문화예술단체의 협업 작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라운드 컬처는 문체부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사업의 브랜드다. 공모를 통해 연극과 무용, 전시 등 국내외 단체의 협업 작품을 선정하고, 국내 단체는 해외에서, 해외 단체는 국내에서 결과물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문화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올해 1월 진행한 공모에는 국내 문화예술단체 167곳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국내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 등 9개 단체가, 해외에서는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과 캐나다 일렉트라 페스티벌,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 등 7개국 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운드아트와 현대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작품이 국내외 무대에 오른다. 6월에는 한국 사운드아트 페스티벌 운영 단체 위사와 캐나다 일렉트라 페스티벌의 협업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월에는 세종문화회관과 프랑스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이 협업한 공연과 설치미술 전시가 열리고,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공동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단발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예술단체가 창작 역량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국내외 문화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호 간 창작 역량을 공유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45김한준 기자

문체부, 문화·체육·관광 AI·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총상금 5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26일까지 '2026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6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성과를 입증해 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 수상자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창업 입문 과정으로서의 전문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모든 공모 부문에 인공지능 활용을 필수 요소로 도입하고, AI 중심의 문화 디지털 혁신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삼았다. 공모는 신기술 활용, 문화데이터 활용, 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기술 활용 부문은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문화·체육·관광 서비스 우수사례와 국민 체감형 서비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은 문화데이터를 핵심 자원으로 삼아 AI를 접목한 제품·서비스 개발 사례와 사회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찾는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문화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현안을 해결하거나 인사이트를 도출한 사례를 모집한다. 문체부는 총 15점의 상장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 2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도 얻게 된다. 각 분야 최우수 수상작에는 사업화와 투자 연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기업 자격으로 가능하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데이터 활용과 데이터 분석 부문 참가자는 문체부 소속·산하 공공기관의 데이터 플랫폼, 문화공공데이터광장,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등에서 개방 중인 문화 분야 데이터를 1종 이상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문체부는 공모전과 연계한 지원 행사도 마련한다. 5월 13일에는 문화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과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화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열고, 주요 데이터 플랫폼과 지난해 구축한 한복 사진, 국악 음원, 전통문양 등 AI 학습데이터 5종을 소개한다. 이들 학습데이터는 공모전 참가팀이 원할 경우 특별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제4회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우리 국민의 문화·체육·관광 일상을 얼마나 풍요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이어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4.27 10:30김한준 기자

문체부, 5월 11일 불법유통 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한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 시행을 앞두고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케이컬처 확산과 함께 커진 저작권 침해 피해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문체부는 27일 오후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다. 해당 제도는 오는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날 자리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비롯해 CJ ENM, 한국방송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만화가협회, 게임산업협회 등 콘텐츠 제작·유통업계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드림라인 등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정부와 업계가 제도 취지와 기대 효과, 시행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필요성을 다시 확인한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도입 배경과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콘텐츠업계는 저작권 침해의 심각성과 자체 대응 상황, 제도 시행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터넷서비스업계는 실제 접속차단 조치의 수행 절차와 방식 등을 공유한다. 참석 기관들은 각 기관의 특성을 담은 짧은 문구를 제시하며 제도 시행의 성공도 함께 다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제도가 오랜 기간 저작권 침해로 피해를 입어온 창작자와 콘텐츠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장관은 “그간 저작권침해로 고통받아 온 창작자와 콘텐츠업계의 오랜 염원과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문체부의 사명감이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마련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며 “이제야 문체부의 역할을 좀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만큼, 제도 시행으로 불법사이트가 사라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17김한준 기자

문체부, '반값 휴가' 지원 확대…노동자 휴가지원 14만5000명으로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규모를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 3만5000명, 중견기업 노동자 1만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27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확대 조치의 핵심은 지방 근로자 지원 강화다. 지방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참여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총 42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기존 참여자 가운데 지방 소재 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해 같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지방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지역 내수경제의 선순환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연휴와 맞물린 추가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문체부는 30일부터 한 달간 대중교통을 활용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출발 부담 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고속철도와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에 3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최대 3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는 최대 9만원 숙박 할인과 함께 신규 가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웰컴 포인트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상생형 참여 확대도 유도할 계획이다. 상생형 휴가복지 모델은 대기업이 협력사 근로자의 휴가비 분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동자 복지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CJ ENM이 협력사 직원 300명의 휴가비를 지원한 사례도 소개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런 방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고유가로 위축된 내수 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문체부는 첫 노동절 공휴일을 맞이해 지방 소재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온기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09:58김한준 기자

문체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자로 장한나 지휘자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1988년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과 오페라하우스,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공연·전시시설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이다.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발레, 무용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 진흥과 국민 문화향유 확대에 기여해 왔다. 장 신임 사장은 임명장을 받은 뒤 “지금까지 전 세계 무대에서 음악가로 쌓아온 경험을 예술의전당의 미래에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가까이 열려 있는, 이 시대를 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제게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장한나 신임 사장에 대한 국민들과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2028년에 개관 40주년을 맞이할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반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문체부도 예술의전당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한나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1982년생으로, 첼리스트로 국제적 명성을 쌓은 뒤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업했고, 노르웨이 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음악감독, 독일 함부르크심포니 수석 객원지휘자, 대전예술의전당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맡았다.

2026.04.24 18:06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발표...연간 방문객 2억3000만 명 돌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1328곳의 현황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결과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 2.5%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줄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억3053만1038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4.51회로 집계됐다. 대출 도서 수는 1억4629만8000권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는 더 뚜렷했다. 공공도서관은 1관당 평균 92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체 참가자 수는 3094만7841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1관당 평균 참가자 수도 2만3304명으로 증가했다. 강연과 전시, 지역 소통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도서관의 기본 역량도 확대됐다. 전체 소장 도서는 1억2611만4403권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7권을 기록했다.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3.4% 증가했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었다. 전문 인력 확충으로 맞춤형 정보 서비스의 밀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재정 투자도 늘었다. 2025년 공공도서관 총결산액은 1조5425억9461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자료구입비와 운영비, 인건비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됐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3000만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8:00김한준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현장 방문…"생활체육 투자 획기적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24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과 경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을 구호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심판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를 주재해 생활체육 진흥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25일에는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문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찾아 롤러와 축구, 씨름 경기 현장을 둘러보며 선수단을 응원한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배구 등 총 4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장은 김해시 내 14곳을 포함해 창원, 진주, 통영 등 경남 18개 시군 60개 경기장과 경북 1개 경기장까지 총 61곳에 마련됐다. 생활체육 저변이 넓어진 만큼 개최 규모도 경남 전역으로 확장된 모습이다. 문체부는 생활체육을 단순한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 생산가능인구 확대까지 연결되는 핵심 정책 영역으로 보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생활체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이자,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증대를 통한 생산가능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분야”라며 “특히 고령화시대에서의 생활체육 투자는 사회간접자본, 연구개발과 같이 국가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이며, 운동하는 국민이 늘어날수록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생활체육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7:56김한준 기자

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스포츠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는 스포츠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확산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범국민 참여 주간이다. 올해 스포츠주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26 땀송송 운동해봄제'로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응원봉런'부터 70대를 위한 '웃음 기체조'까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강습과 체험, 스포츠 공공서비스 홍보관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형 캠페인도 대거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튼튼머니' 참여 잇기를 통해 체력 측정 참여자에게 특별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고, 4월 29일에는 민간 달리기 앱과 협업한 온라인 마라톤도 연다. 5월 3일까지는 국민이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면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 이른바 '당스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운동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는 생활체육 행사 120여 개가 이어진다. 경남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유·청소년 대상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와 작은 학교 운동회를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강원에서는 '제16회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제주에서는 '2026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충북에서는 '제17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각각 열린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생활체육은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예방 투자이자, 고립·우울 등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어르신과 유·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7:51김한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저작권위원회, 도서관 저작권 교육 협력 강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저작권 교육 전문성 강화와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운영해 온 국립중앙도서관과 저작권 전문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협력해 도서관 실무에 특화된 저작권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5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과정에 필요한 저작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인공지능과 도서관 저작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도 공동 운영한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도서관 현장 실무자가 맞닥뜨리는 저작권 쟁점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함께 추진해 도서관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이 열린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바로 알기'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저작권 상식을 퀴즈와 룰렛 게임으로 체험하며 저작권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작권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국 도서관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1:28김한준 기자

문체부,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 개최…"쉬운 우리말로 국민 알 권리 지킨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제15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쓰는 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국어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교육청 등에 지정된 국어책임관과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다. 국어책임관은 기관 내부의 국어능력 향상과 알기 쉬운 정책 홍보를 돕는 역할을 맡고, 국어문화원은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국어 상담과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국어 진흥 우수사례와 지방정부·국어문화원 협업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 시대 변화에 대응해 '인공지능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국민에게 정확하고 쉬운 정책 정보를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어책임관 기관과 우수 보도자료, 공문서 평가 우수기관도 함께 시상한다. 국어책임관 실적 최우수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 부문 국토교통부, 광역지방정부 부문 세종특별자치시, 기초지방정부 부문 서울 강동구, 교육청 부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공문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는 법제처와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교육청, 공영홈쇼핑이 선정됐다. 특히 세종시와 울산시교육청은 국어책임관 실적과 공문서 평가 양쪽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국립국어원장상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중구, 경상남도교육청이 받는다. 국가유산청은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한 안내판 언어 개선, 경북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울산 중구는 '우리말 네모 소식'을 통한 주민 소통, 경남교육청은 학교 발송 공문서 살핌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 보도자료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25년 10월 배포한 “소방자동차 진로 방해, 이제는 그만!”이 선정돼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 자료는 '정보무늬(QR코드)' 같은 순화어를 적극적으로 쓰고 전문용어를 따로 풀어 설명해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국어책임관은 기관의 공공언어 살핌이이자 연구자, 알림이, 도우미”라며 “앞으로도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이 공공언어 파수꾼으로서 상호 보완 관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우리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23 17:00김한준 기자

진주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개막...배그 모바일·스트리트 파이터6 등 7개 종목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7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기존보다 참가국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권역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2021년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부 협력으로 출범한 정식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한국은 그동안 세 차례 대회를 주최하며 성장세를 이끌어왔다. 올해 6회째를 맞아 무대를 동아시아에서 아시아 권역으로 넓히면서 대회 위상도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문체부는 각국 선수들이 자국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대표 선발 권한을 위임받은 이스포츠협회를 통해 선발됐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아시아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서의 성격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사실상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도 띤다. 대한민국 역시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한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경기 종목은 총 7개다.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으로 채택된 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등 대전격투 3종과 이풋볼 시리즈 PC·모바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 문체부는 최근 국내 이스포츠 팬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는 이터널 리턴을 주요 관전 요소로 꼽았다. 국산 K팝 댄스 AI 플랫폼 '스테핀'은 시범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는 디즈니+, 숲,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현장에서는 체험관과 팝업스토어,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관람객이 이스포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이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제시해 온 정식 국가대항전 모델”이라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각국 청년들의 문화적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이스포츠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6:50김한준 기자

문체부, 관광 법제 개편 논의 착수...입국 3000만명 시대 대응 위한 법적 토대 재정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 법제 개편 방안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관광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개편 방향을 공개하고 업계와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앞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1970~80년대 제정된 관광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혁신해 변화한 관광 환경에 대응하는 '관광 법제 대전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관광 법제 정비 방안을 연구하며 관광기본법과 관광진흥법 개편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975년 제정된 관광기본법과 1986년 이후 단일법 체계로 운영돼 온 관광진흥법의 한계를 짚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 법제 방향을 논의했다. 좌장은 김대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맡았다.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관광정책 혁신을 위한 관광 법제 정비 방안'을, 류광훈 선임연구위원이 '관광산업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관광진흥법 정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정부와 학계, 관광업계, 법무법인 연구원 등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관광기본법 전부개정을 시작으로 관광 법제 개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법 개정의 초점은 단순한 문구 손질이 아니라 지역 주도 관광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새로 짜는 데 맞춰져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관광 법제 개편은 단순히 조문을 수정하는 작업이 아니다. 입국 3000만명 시대를 열고, 지역 주도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관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탄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38김한준 기자

문체부, 스포츠주간 맞아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캠페인 시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김대현 제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문화체육센터를 찾아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참여 잇기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체육 분야 민생 현장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기본법에 따른 스포츠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역과 성별, 연령에 따른 격차 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다.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탁구 강좌를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문체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공개하고, 일상 속 스포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다음 주자로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지목해 체육계 전반으로 참여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시작 장소로 선택된 종로문화체육센터는 운동 30분당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이른바 '튼튼머니' 인증 시설이다. 현장에서는 예산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센터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돼 회원들이 '매진'이라고 부를 정도였던 만큼, 올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튼튼머니 40억원 증액,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62억원 증액,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95억원 증액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체육 분야 소비를 촉진하고, 유소년 체육지도자 고용 확대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동계종목 훈련시설 조성을 위한 에어매트 예산 30억원, 스포츠 암표 신고 포상금 5억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 유소년 체육, 전문체육 지원까지 아우르며 현장의 다변화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대현 차관은 “규칙적인 스포츠활동은 개인의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예방해 사회적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튼튼머니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국민이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부담 없이 운동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35김한준 기자

문체부, 대중음악 생태계 지속가능성 논의…"케이팝의 뿌리는 다양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3일 최휘영 장관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대중음악 분과 3차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예산 편성 등에 반영할 향후 대중음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2025년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정책자문기구로, 문학과 연극·뮤지컬, 클래식 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대중음악 분과에는 창작·실연, 공연기획·제작, 평론·학계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1, 2차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놓고 토론이 이뤄졌다. 최 장관은 케이팝이 세계 음원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문화강국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산업 내부의 분야 편중과 양극화 심화로 생태계 다양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현장 우려에도 공감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2027년도 정책과 예산에서는 '음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인디음악인을 육성해 음악 생태계 저변을 넓히는 방안도 구체화했다. 2026년부터 전국 17개 음악창작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올해 신설된 지역 공연 개최 지원 사업에서는 평가 단계에서 지역 균형을 고려하기로 했다. 이 사업 예산은 24억원 규모로 20회 안팎의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획사 지원책도 새로 제시됐다. 문체부는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획사를 선정해 최대 연 3억원, 최장 3년간 지원하는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총 사업 규모는 30억원으로 10개사 안팎이 대상이다. 대형 기획사 중심 구조를 완화하고 산업의 허리를 키우겠다는 취지다. 실무인력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대중음악 산업 전반에서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신설한 '대중음악 비즈니스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약 120명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30억원이다. 대중음악 유산의 수집과 보존, 활용 문제도 회의 테이블에 올랐다. 문체부는 음악과 영화, 영상 등 대중문화 전반의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시·교육, 명예의 전당 기능까지 담는 '케이-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155억원이다. 공간이 마련되기 전에도 원로 대중문화예술인이 보유한 자료의 멸실을 막기 위해 주요 자료를 긴급 수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관련 예산이 올해 편성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1세대 원로 대중문화예술인의 고령화 등을 고려할 때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휘영 장관은 “2026년 대중음악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렸고, 최근 추경을 통해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지원 강화 24억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확대 328억원, 청년 콘텐츠기업 펀드 조성 250억원 등도 확보했다”며 “케이 컬처가 꽃피우기 위해서는 그 저변이 튼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중음악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전한 현장 목소리를 2027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29김한준 기자

문체부, 큰글자책 보급 지원 재개…독서정책 접근성 강화 눈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공모를 다시 내고 사업 재가동에 들어갔다. 큰글자책은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 대체 독서매체다. 이번 공모가 문체부 독서정책이 단순한 독서 진흥을 넘어 접근성 강화까지 함께 겨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읽힌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2026년 큰글자책 보급 지원' 사업 민간보조사업자 공모를 냈다. 사업 목적은 공공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해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장서 구성을 다양화하는 데 있다. 사업 예산은 1억2200만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사업 내용은 단순히 큰글자책을 제작해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모문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큰글자책 보급과 함께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운영도 포함됐다. 책을 공급하는 단계뿐 아니라, 실제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도를 높일 것인지까지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다. 세부 수행과업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먼저 대상 도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출 및 판매 순위 등 이용자 선호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심사 전문가를 구성해 회의를 거쳐 제작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보급기관 선정 방식에도 정책 방향이 반영돼 있다.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정량적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도록 했고, 인구감소지역과 신설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큰글자책이 상대적으로 여건이 열악한 지역과 도서관으로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순한 물량 배분보다 공공도서관 간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방향에 무게를 둔 셈이다. 활성화와 내실화 항목도 눈에 띈다. 문체부는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만족도 조사 시행을 과업에 포함했다. 이는 보급 이후 실제 독서 현장에서 큰글자책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이용자와 도서관의 반응이 어떤지를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사업 구조는 문체부의 중장기 독서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에는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제작 지원과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강화가 포함돼 있다. 독서정책이 독서율 제고와 출판 진흥을 넘어, 읽고 싶어도 활자 환경 때문에 책과 멀어지기 쉬운 계층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 공모는 그런 정책 방향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다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 있는 4월에 큰글자책 보급 지원이 다시 공식화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과 독서의 가치를 환기하는 시점에 맞춰, 문체부 독서정책이 '많이 읽기'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독서문화 확산의 다음 단계가 접근성 강화라는 점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물론 공모가 곧바로 독서 접근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후 보급과 활용이다. 큰글자책이 실제 공공도서관 장서 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안착하고, 노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 취약계층이 이를 얼마나 쉽게 접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책 체감은 달라질 전망이다.

2026.04.23 11:03김한준 기자

문체부,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 경쟁률 15대1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올해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관광벤처 10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예비관광벤처 20개, 초기관광벤처 4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등 총 100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2011년 시작한 관광벤처사업 공모는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500여건이 접수돼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2% 늘어난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순 플랫폼을 넘어 AI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가 강세를 보였다. 아동 동반 관광객을 위한 AI 기반 실시간 동선 최적화 서비스 '하노라 키즈트립', 출발 당일 목적지를 알려주는 초개인화 지역여행 추천 서비스 '랜덤트립', 30개 언어 기반 호텔 AI 고객 맞춤 서비스 '제로바타', 숙박시설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 '키퍼'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K컬처 연계 서비스도 대거 선정됐다. K팝 가수 음성을 해설사처럼 활용하는 팬 맞춤형 여행 서비스 '셀레트립', K컬처 팬의 방한 의향을 체험 상품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팬워크', K팝 공연 특화 모빌리티 플랫폼 '핸디버스', 외국인 대상 한옥 라이브·미식 결합형 예술관광 상품 '고택 라이브 다이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 고유의 자원과 생활양식을 관광으로 연결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사찰 문화와 달리기를 결합한 '사찰런', 충청도 보부상 문화와 맛을 엮은 '충청도 새참한상', 지역 자산과 트레일러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모델 '피오씨', 반려동물 관광 플랫폼 '멍콕', 카페 여유 공간을 활용한 짐보관 서비스 '로커피' 등이다. 지역성과 체험성, 일상성이 결합된 관광 수요를 겨냥한 모델들이 다수 포함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성장 단계에 맞춰 기업 진단과 상담, 전문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22일부터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광벤처에 대한 높은 수요와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위축된 민간 창업·투자 환경을 고려해 추가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86억원을 편성해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추경에는 관광벤처사업 공모 지원 46억원, 기술 기반 관광 플러스테크 사업 20억원, 해외 진출을 돕는 관광선도기업 글로벌 육성 20억원이 포함됐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관광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광산업이 기술과 콘텐츠, 지역 기반 경험을 결합한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정부가 초기 성장 기반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2026.04.22 13:44김한준 기자

문체부 이스포츠 시설 지정 공고…게임산업 인프라 정책도 속도 내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2026년도 이스포츠 시설 지정 공고를 내면서, 게임산업 정책의 무게중심이 제도 논의와 이용자 보호를 넘어 공간과 시설 기반 확충으로도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게임산업법 개편과 이용자 보호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체부가 별도로 이스포츠를 상설 운영 공간과 지역 기반 인프라의 관점에서도 계속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2026년도 이스포츠 시설 지정 공고'를 게시했다. 이는 이스포츠를 일회성 행사나 대회 운영 차원이 아니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시설 기반 정책으로 관리하겠다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실제 이스포츠 시설 지정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한 제도로, 시설 규격, 방송 설비, PC 사양, 편의시설 등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 지점은 최근 게임 관련 정책 흐름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최근 게임 분야에서는 확률형 아이템과 이용자 보호 같은 규제·제도 이슈가 주를 이뤘다. 반면 이번 공고는 현재 전국 약 90여 개소인 지정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확대함으로써, 정책의 한 축이 경기장과 상설 공간을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이스포츠 시설 지정은 단순 명칭 부여에 그치지 않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 및 공식 현판 수여를 통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장치다. 지정된 시설은 정부 지원 사업의 우선순위가 되거나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eG) 지역 예선 거점으로 활용되는 등 실질적인 운영 혜택을 받게 된다. 실제 운영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경우 팀과 선수 활동, 관람 문화 형성 같은 후속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공고가 곧바로 인프라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관건은 지정 이후다. 실제로 어떤 시설이 지정되고, 그 시설이 지역 단위 이스포츠 생태계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정책 체감도는 달라진다. 형식적 지정에 머물면 행정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지만, 상설 리그 운영과 지역 문화행사 연계까지 성공한다면 문체부 게임정책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스포츠 시설은 구상 단계에서는 관심을 받지만 완성 후에는 활용도에 늘 아쉬움이 남고는 했다. 이제는 제도 자체보다 '어떤 콘텐츠를 담느냐'는 운영 모델이 성패를 가르는 단계로 전환됐다"라며 "앞으로는 지정 절차 자체보다, 이 제도가 실제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와 상설 공간 운영, 산업 기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계속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6.04.22 12:26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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