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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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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 수상작 38편 선정…총 1454편 접수

국민이 직접 작곡한 멜로디가 대한민국 정부의 주요 정책홍보 영상을 대표하는 공식 음원으로 쓰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민소통실은 24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책홍보 영상 콘텐츠에 활용할 '국민의 멜로디: 징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8편을 선정·발표했다. 지난 6월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총 145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체부는 광고음악 및 정부 디지털 소통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8편을 추린 뒤, 9923명이 참여한 대국민 투표(8월 3~19일) 결과를 30%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가야금·해금·판소리 등 전통 국악 요소와 피아노·현악기를 조화롭게 구성한 김정민 씨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500만원) 1편, 최우수상(각 200만원) 2편, 우수상(각 50만원) 5편, 장려상(각 3만원) 30편 등 총 12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전문 편곡 작업을 거쳐 완성된 징글을 모든 정부 부처의 정책홍보 영상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26.08.24 14:10진성우 기자

문화강국, 이제 정책의 시간이다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디렉터 이창근과 현대미술가 최지원, 도시경관 계획가 박상희, 미디어공학자 정지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각자의 전문 영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들과 협업해 연재를 이어갑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다. 유네스코도 이 150주년을 함께 기념한다. 백범이 『백범일지』에서 바랐던 것은 단순히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였다. 15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K-팝과 드라마, 영화와 게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국가가 됐다. 이제 과제는 그 성취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있다.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지고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우리가 가진 문화자산을 국민의 삶과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정부 문화정책에서도 '문화강국'은 핵심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를 산업으로 바라보고 K-컬처를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초예술과 지역문화 등 문화강국의 기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제22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이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다. 오는 26일 전체회의에서는 소위원회 구성과 함께 문체부와 국가유산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기관의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도 상정된다. 후반기 문체위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안양동안을)이 위원장을 맡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충남 천안병)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재선·서울 서초갑)이 각각 여당과 야당 간사를 맡았다. 이재정 위원장은 문화예술과 K-콘텐츠, 관광산업 지원과 체육계의 공정성을 강조해왔고, 이정문 간사는 문화강국과 K-컬처를 뒷받침할 입법과 예산의 역할을 언급했다. 조은희 간사도 원칙 있는 견제와 책임 있는 협력을 내세웠다. 후반기 문체위가 문화·체육·관광·국가유산 분야의 현안을 업무보고와 결산, 이후 법안과 예산 심의에서 어떻게 구체화해갈지에 관심이 모인다. 문화 분야의 과제도 적지 않다. 이정문 간사가 최근 참석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외에서 환수된 안중근 의사 유묵 공개 현장과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도 그 가운데 있다. 세계유산은 등재 이후의 보존·관리가 중요하고, 국외소재문화유산은 환수 이후 조사와 연구, 보존과 활용이 뒤따라야 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역시 시설 확충뿐 아니라 소장품의 연구·관리, 전문인력 확충과 지역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유산 정책 역시 보존·관리와 활용을 함께 살펴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보존·전승을 기본으로 지역 활성화, K-헤리티지 세계화, 디지털콘텐츠와 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하고, 디지털 원천자원과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보급을 확대하는 방향도 담겼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고, 국가유산청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바탕으로 그 가치를 콘텐츠와 관광, 지역문화로 확장하고 있다. 국가유산이 품고 있는 역사와 장소, 인물과 이야기는 K-콘텐츠의 차별성을 더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K-헤리티지의 고유한 가치가 K-콘텐츠와 만나 새로운 문화향유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성과가 다시 연구와 보존·전승에 보탬이 되는 흐름도 넓혀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국회와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국회가 입법과 예산을 다룬다면 문체부와 국가유산청은 정책을 구체화하고, 소속기관과 공공기관, 지자체와 문화현장·콘텐츠산업은 이를 현장에서 구현한다. 문화예술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일,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 국가유산을 제대로 보존·관리하면서 K-헤리티지의 가치를 넓히는 일은 각각의 정책영역에서 추진되지만 현장에서는 서로 연결된다. 후반기 문체위는 이미 출발했다. 이제 업무보고와 결산심사, 이어질 법안과 예산 심의를 통해 문화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말한 '높은 문화의 힘'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문화와 산업, 중앙과 지역, 보존과 활용을 잇는 정책이 하나씩 쌓일 때 그 힘은 오래간다. 문화강국을 말하는 시간을 넘어, 이제 문화강국을 만들어가는 정책의 시간이다. 글 =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 인문 논픽션 『도시와 유산을 읽는 법』 시리즈 저자

2026.08.24 10:43이창근 컬럼니스트

1020세대·외국인 주목 우리 옷…'2026 한복상점' 가보니

형형색색의 우리 옷 물결이 도심 한복판을 장식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1020세대와 이를 카메라에 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한복 박람회 '2026 한복상점' 현장이다. 15일 방문한 이번 행사는 그간 개최되던 코엑스를 떠나 한국 패션의 중심이자 '패션타운 관광특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지난 13일 개막해 16일까지 치러진다. 패션의 메카로 자리를 옮긴 만큼 어느 때보다 트렌디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공간을 채웠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현장 매표소와 입장 대기열은 길게 늘어섰다. 행사의 기본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사전 등록자나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방문객 대다수가 한복을 정성껏 차려입고 나들이에 나섰다. 부모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생활 한복으로 한껏 멋을 낸 1020세대 젊은 층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현장을 가득 메우며 한복에 대해 짙어진 대중의 관심을 짐작게 했다. 패션과 관광의 메카인 동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능동적인 참여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복을 차려입은 국내 관람객들에게 다가가 스스럼없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함께 추억을 남겼다. 박람회장 전체가 세계인들이 '케이-컬처'의 뿌리인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소통하는 거대한 민간 외교 무대로 기능하고 있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149개 한복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133개 업체가 참가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은 물론 장신구와 소품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은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생생한 전시로 구현해 장인들의 땀방울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산업적 내실도 단단히 다졌다.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외 유통사 및 전문 구매자를 초청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상담회가 전면 도입됐다.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국내외 유통망 입점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함이다. 여기에 관람객들이 더욱 믿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환경을 조성하고자 상품의 품질과 제조 국적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복상점 암행어사단'까지 운영하며 행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현장의 끓어오르는 열기는 단순한 복고 유행을 넘어선 묵직한 시대적 과제와 맞닿아 있다. 현재 정부와 민간은 우리 고유의 의생활 문화인 '한복생활'을 오는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합심해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역대급 성황을 이룬 이번 한복상점이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붐업에 핵심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2026.08.15 09:09정진성 기자

문체부, '제18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결선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네이버 치지직·숲(SOOP)·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가 활동할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고자 2009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터널 리턴, 브롤스타즈, 에프시(FC)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 뿌요뿌요 이(e)스포츠 등, 총 5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을, 종목별 1위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모범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5일 낮 1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경주 워터풀 페스티벌'과 연계한 행사를 비롯해 '제4회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 앞서 진행하는 장애인 이스포츠 종목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스포츠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아마추어 생태계를 더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며 “대통령 배 대회와 더불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스포츠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3 10:29이도원 기자

문체부-콘진원,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게임스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국내외 게임 전시와 연계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콘진원은 하반기에 열리는 국내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 참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K-인디게임을 국내외 이용자와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을 이끌 방침이다. 먼저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는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콘진원은 게임 제작 단계부터 출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수의 국내외 인디게임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 교토 미야코멧세(Miyako Messe)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인디게임 전문 전시회 '비트서밋 펀치(BitSummit PUNCH)'에서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비트서밋'을 운영했다. 콘진원은 이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BIC 2026'에서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BIC'를 운영하고, 엄선한 국내 우수 인디게임 5개를 소개한다. 참가작은 ▲다이빙스튜디오 '그날의 신문' ▲썬게임즈 '라이트 오디세이' ▲오디세이어 '벨라스터' ▲오블리콘 '넷 레이더스'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다. 또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는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관 내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게임스컴'을 운영한다. 콘진원은 전시·비즈니스 상담·현지 홍보 등을 폭넓게 지원하며 국산 인디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6' 한국공동관에서는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캔오프너 '던전 세틀러즈' ▲스튜디오비비비 '모노웨이브' ▲스팀 플라스크 '할케미스트' ▲실로폰 '아이러니' ▲실외기 오퍼레이션 '블랙아웃: 제로 포인트' ▲어반오아시스 '헬펑크: 퍼가토리움' ▲엽스튜디오 '더 플래니타리안' ▲조유스튜디오 '카투바의 밀렵꾼'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 총 10개 국산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콘진원은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사 전 사전 홍보 전략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전시에서는 한국공동관 방문객 유치를 위한 특별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고, 참가기업의 개별 홍보 활동을 적극 독려하는 등 민관 협력을 시도한다. 여기에 오는 12월에는 콘진원의 인디게임 개발 공모전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의 최종 선정작 20개를 선보이는 '2026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이 행사를 통해 우수 인디게임의 홍보와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하반기 주요 인디게임 전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사별 특성에 맞춘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8.13 09:21이도원 기자

문체부, 한-필 저작권 협력 박차...콘텐츠 산업 미래 잇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성천), 필리핀 지식재산청(청장 테오도로 파스쿠아)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26년 한-필리핀 저작권 포럼'과 '2026년 한-필리핀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과 회의는 각각 오늘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행사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저작권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신탁관리단체(CMO) 간 교류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필리핀 지식재산청과의 저작권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2년 저작권 필리핀사무소 개소, 2014년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계기로 16년여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동남아 3개국(태국·베트남·필리핀) 통합 포럼에 이어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필리핀의 최신 저작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심도 있는 정책 협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한-필 저작권 포럼'은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저작권 보호와 산업화 등 2개 주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집행'을 주제로 저작권 보호 심의 제도와 심의 절차를 소개하고,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최신 보호·집행 정책을 공유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 음악 신탁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권리 정보 관리 혁신'을 주제로 음악저작물 권리 정보(DB) 구축과 관리 체계 등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저작권 분야 공공기관(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저작권보호원) 관계자가 발제하고 필리핀 신탁관리단체(CMO)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의 저작권 정책과 산업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 '한-필 저작권 정부 간 회의'에서는 문체부 안미정 저작권산업과장과 필리핀 지식재산청 테오도로 파스쿠아 청장이 참석해 신탁관리단체(CMO) 교류·협력, 인공지능(AI)과 저작권,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정책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포럼에서 공유할 양국의 신탁 관리 정책을 바탕으로 신탁관리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필리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 문화콘텐츠 시청 시간과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케이-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필리핀과 저작권 분야 협력을 지속해 필리핀 현지 시장에 케이-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양국 콘텐츠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11 08:47이도원 기자

문체부-공진원, 한복박람회 '2026 한복상점' 개최 예고

광장시장의 한복 제작 문화 조망과 기업 상담 및 판매 등을 아우르는 한복박람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한복박람회인 '2026 한복상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한복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총 149개 한복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을 짓는 시장'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 한복 원단 시장인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 기획관을 마련해 한복 산업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상담회를 운영해 한복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규 거래 발굴을 지원한다. 광장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케이-컬처'의 뿌리인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는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1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획관에서는 이러한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의 역사와 한복 제작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원단 선택부터 금박, 자수, 바느질까지 한 벌의 한복이 완성되는 전 과정을 전시로 구현하고 광장시장에 있는 한복・직물업체 6개사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원단과 한복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광장시장 한복주단시장이 지난 120년 동안 우리나라 한복 제작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와 가치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이 한복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장인의 손길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전문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통채널 입점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상담이 실제 유통·구매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한복 기업의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국내외 133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한복과 생활한복을 비롯해 원단, 장신구, 가방과 생활소품 등 다양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일상 속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종별 업무 특성과 활동성을 고려해 개발한 '한복근무복' 디자인을 소개한다. 교육관과 협력관에서는 전통복식 관련 5개 교육기관과 4개 기관이 추진한 한복 교육과 연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과거의 한복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복상점 맵시잔치', 광장시장과 연계한 '맞춤 한복 짓기' 체험, '한복 풍류단'과 함께하는 시장 놀이 대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복의 멋과 문화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행사 운영 전반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의 품질, 제조 국적 등을 점검하는 '한복상점 암행어사단'을 운영해 관람객이 더욱 믿고 즐길 수 있는 행사 환경을 조성한다. '2026 한복상점'의 입장료는 5천 원이지만, 한복을 착용하거나 내일(12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 자산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컬처'의 중요한 콘텐츠”라며 “이번 한복상점이 한복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문화축제가 되고, 한복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 관계자와 만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11 08:38이도원 기자

문체부,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도서 분야까지 확대

19~20세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 및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 접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추가 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 신청 이후 미사용으로 회수된 지원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06년생과 2007년생 청년이다. 특히 이번 발급부터는 기존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더해 도서 구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거주지 기준 수도권 청년에게는 15만원, 비수도권 청년에게는 20만원이 지원된다. 단, 상반기 발급 후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회수된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받은 지원금은 12월31일까지 주요 예매처 및 온라인 서점 등 9개 협력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명수현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듬어가는 제도"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8.10 17:40진성우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국민 체감 성과 만들 것…대체불가 문화강국 실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의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하반기 청사진을 본격 가동한다. 문체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넘실대는 케이-문화·체육·관광'을 비전으로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체부는 상반기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과 방한 관광객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받아, 하반기 6대 역점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6대 역점 과제는 ▲문화강국 토대 강화 ▲경제성장 엔진으로 '케이-컬처' 산업 집중 육성 ▲문화·체육·관광으로 지역 정주 여건 혁신 ▲'케이-관광' 4천만 명 달성 기반 조성 ▲온 국민이 함께하는 케이-스포츠 ▲국민 중심 정책소통 혁신 등이다. 우선 문화강국의 뿌리인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예술인 사회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소득지원형 사업을 넓힌다. 프리랜서 예술인에게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건강검진을 신설하는 등 '보통의 직장인' 수준의 창작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원고료와 창작대가 등 사례비를 현실화하고, 독립예술영화, 인디음악·게임, 다양성 만화·웹툰 등 인디 콘텐츠 분야의 제작·유통·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케이-컬처' 산업은 3대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문체부는 오는 2030년까지 케이-컬처 시장 규모를 400조원, 수출액을 1100억 달러(약 156조원)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소규모 투자 중심에서 대작 지식재산(IP)과 해외 진출 작품 중심의 전략적 정책금융으로 전환하며,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창·제작 인공지능 활용 지원과 학습데이터 구축에도 나선다. 아울러 내년 12월에는 대규모 팬덤 시상식과 콘서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패노메논'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박물관·미술관·도서관·문예회관 등 4대 문화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노후 시설을 전면 재정비한다. 매주 수요일을 '문화요일'로 확대해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돕고, '문화선도산단'과 농어촌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 40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수용태세 정비도 병행한다. 복수비자와 단체관광 무비자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5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입국부터 숙박·체험을 잇는 '방한관광 골든루트'를 조성해 지방 관광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과 반값휴가 등 국민 여행 지원책을 넓혀 내수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K-스포츠 혁신도 추진된다. 'K-축구 혁신위원회'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대한체육회장 총임기 제한 및 직선제 등 투명한 거버넌스 개혁을 안착시킨다. 이와 함께 유·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전 국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끝으로 국민 중심의 정책소통을 위해 국무회의 등 주요 정책 현장의 생중계를 확대하고, 디지털 맞춤형 캠페인과 KTV의 정책 전문 채널 전환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K' 브랜드를 새롭게 정립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가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문화가 지역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케이-컬처'가 더 넓은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체불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8.05 17:47정진성 기자

문체부, 전국 70개 지역서점서 하반기 '심야책방' 운영…문화 프로그램 확대

전국 70개 지역서점에서 매주 수요일 밤 다양한 독서문화 및 취미 융합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하반기 심야책방 사업이 전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전국 지역서점 70곳에서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경기 35곳, 경상 15곳, 전라 8곳 등 총 70개 지역서점은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총 380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점별로 최대 280만원의 문화 활동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와 자연, 주민 일상을 소재로 삼아 영화, 명상, 탐조, 요리 등 다채로운 취미 활동과 책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 강릉 '강다방 이야기공장'의 영화 감상회, 경기 수원 '탐조책방'의 조류 관찰 및 책갈피 제작, 경기 안산 '생활관'의 명상 및 달리기를 결합한 독서 모임, 부산 '인디고 서원'의 인문학·요리 클래스 등 서점별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는 네이버와 협력해 '심야책방 네이버 기획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주변 참여서점 위치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점온과 '인생독서 인생서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일주일의 한가운데인 수요일에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05 16:40진성우 기자

스튜디오메타케이, 153억 규모 문체부 AI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AI 기반 콘텐츠 IP 솔루션 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총 153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총괄하며 K-콘텐츠 특화 AI 제작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중 2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두 과제의 3년간 총사업비는 153억원이다. 첫 번째 과제는 '연출·촬영·편집 문법이 내재된 AI 기반 방송영상 제작 통합 엔진 및 실증 플랫폼 개발'이다. 총사업비 103억원, 정부지원금 77억원이 투입되며 오모션, MBC플러스, 한국방송공사(KB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방송 제작에 최적화된 통합 엔진을 고안한다. 두 번째 과제는 총사업비 50억원, 정부지원금 41억원 규모의 '현실 촬영 기반을 반영한 Long-Form 비디오 생성 및 편집 솔루션 기술 개발'이다. 광운대, 성균관대, KBS미디어가 참여하며 실제 카메라 움직임과 공간 정보 등을 반영해 장시간 영상에서도 서사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회사는 두 과제를 연계해 콘텐츠 기획부터 후반 작업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제작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향후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생성형 AI 제작 플랫폼 'MetaK AI Studio OS'의 핵심 기술로 적용된다. 앞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넷플릭스 '월간남친', MBN '돌싱글즈7' 등 다수의 방송 및 OTT 콘텐츠에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왔다.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품질 AI 콘텐츠 제작과 비용 절감, 기간 단축을 동시에 구현할 방침이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이번 대형 국책과제 잇단 선정은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방송, 영화, 광고, 전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축적해 온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현장 실증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가 제작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제작자의 연출 의도와 창작 문법을 이해하고 제작 효율과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도록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2026.07.30 14:01정진성 기자

문체부-행안부,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 대국민 토론회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대국민 숙의 토론회 '모두의 토론회'를 처음 열고어 '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토론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토론과 숙의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다. 토론회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오전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실장의 종합 발제를 시작으로, 세종국가경영연구원 박현모 원장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현경 교수가 각각 핵심 의견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상명대학교 양현미 교수의 주재로 발제자들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정재환 공동대표, 중앙대학교 배웅규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론과, 국민 200명이 참여한 현장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직접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그룹 토론도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했다. 각 참석자는 광화문이 지닌 의미와 상징성, 문화유산 보존의 원칙 등 여러 측면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병기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숙의가 먼저라는 신중한 의견이 많았다. 병기에 찬성하는 경우에도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서체·위치·설치 방식 등 세부 기준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뒤따랐다. 반면 원형 보존을 우선해야 한다는 쪽에서는 병기 대신 디지털 콘텐츠·전시·문화행사 등으로 한글의 가치를 알리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 전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에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하게 나뉘었으며, 참여자들의 토론 전후 응답에는 큰 변화는 없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 현판을 두고 그동안 이어져 온 논의를 국민과 직접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주말 하루를 온전히 내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눠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문체부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들려주신 의견을 균형 있게 살펴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처음 열린 '모두의 토론회'는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주권을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행안부는 '모두의 토론회'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며, 정책을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공론 플랫폼이자 새로운 정책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2:15이도원 기자

문체부-저작권보호원, '제3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제3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케이-콘텐츠' 창작·소비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부터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운영해 왔다. 그간 저작권 보호에 힘쓴 웹툰·영화·게임·출판업계, 관련 학계, 수사 기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개인·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올해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총 18명을 선정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10명에게는 저작권보호원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식 행사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포상 선정 기준은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파급력 등이다. 콘텐츠 및 저작권 산업계와 학계, 협회·단체 등 관련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환경에 대응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과 저작권 보호에 힘쓴 공로자를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폭넓게 발굴한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다음달 21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저작권보호원(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문체부는 올해 5월 11일,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해 최초의 긴급 차단 명령을 통지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사이트 접속차단 등 강력한 저작권 보호 정책을 집행 중”이라며 “이러한 정책의 성공은 결국 국민 모두가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에 동참할 때 가능한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모범 사례를 발굴해 국민과 함께하는 저작권 보호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27 10:47이도원 기자

문체부,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6'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7천여 명의 참여로 시작한 이 공모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108개국에서 7만 6천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우리나라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올해는 오늘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첫 케이-컬처 이야기POV(Point of View): Your in Korea'다. 한국문화를 처음 접한 순간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담아 응모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사진(포토북) ▲그림(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 ▲글(라이팅) 총 4개 분야이며, 이중 글(라이팅) 분야는 올해 신설했다고 문체부 측은 설명했다. 본상 44명, 참가상 80명 등, 총 124명(팀)의 수상자는 11월 5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분야별 1등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2000달러)의 한국 여행 상품권, 전 분야 통틀어 최고점 수상자 1인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1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초반 응모자(얼리버드) 선착순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관련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담당 부서는 해외홍보정책관 해외홍보콘텐츠과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험한 '케이-컬처'의 추억과 감동을 전 세계가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7 10:23이도원 기자

문체부, 영상·방송업계와 간담회 개최…'AI 문화강국 전략' 수립 박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영상 및 방송업계와 만나 '인공지능(AI)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문체부는 최근 최휘영 장관이 서울 마포구 CJ 4DPLEX와 한국문화정보원을 찾아 영상·방송업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 K-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상 분야 AI 기술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제언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AI 문화강국 전략(가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CJ 4DPLEX는 '2025년 AI 혁신 선도 프로젝트 사업' 지원을 받아 'AI-시각특수효과(VFX) 제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수정·보완 기능을 갖춰 제작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최 장관은 플랫폼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을 점검하고, 일반 상영관용 콘텐츠를 스크린엑스(ScreenX)용으로 변환하는 AI 기술 적용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영화, 드라마, 방송, 애니메이션, VFX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도입에 따른 창·제작 환경 변화와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향후 발표할 AI 문화 정책 전략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26.07.24 06:20진성우 기자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6년 꿈나무 선수 하계 스포츠캠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이천선수촌에서 '2026년 꿈나무 선수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늘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 선수 35명이 자기 적성을 발견하고, 선수로서 필요한 기초 역량과 진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것이 문체부 측 설명이다. 캠프에서는 육상, 배드민턴, 휠체어농구,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조정, 양궁 등, 총 14개 종목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의 장애 특성과 운동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대표 수준의 종목별 지도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패럴림픽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멘토와의 대화'에서는 선수 생활과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한다. 선배 국가대표 선수들은 참가자들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학과 진로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새롭게 개교하는 특수체육 중·고등학교와 체육 특기자 대입 정보를 안내하고, 패럴림피언 학부모 특강을 통해 선수 육성과 진로 과정에서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이번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의 패럴림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우수 장애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수 육성 체계를 강화해 이들이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국의 장애인 학생들이 장벽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22 11:19이도원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케이-관광마켓 2기' 제주 동문재래시장 스마일캠페인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선정된 제주 동문재래시장이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 시작과 함께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전통시장을 '케이-관광마켓'으로 선정,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케이-관광마켓'에 선정된 곳은 ▲서울 망원시장, 경동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스마일 캠페인'은 가격정찰제와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등 전통시장의 4대 서비스를 혁신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내일(23일) 오후 3시부터 여름철 대표 휴가 지역의 연계 방문지 중 한 곳인 제주 동문재래시장에서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의 안심 소비를 돕고,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 1000명에게 전통시장 이용권(바우처) 4000원을 제공해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같은날 오후 7시 20분에는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전국 최초로 상설 야시장에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도입해 친환경 관광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전국 11개 '케이-관광마켓' 2기 상인회 회장단과 지방정부 담당자들도 참석해 주문부터 현장 취식, 다회용기 반환, 세척,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각 지역 전통시장에 맞는 친환경 경영 도입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케이-관광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회도 병행한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마케팅 강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포장·진열법 교육,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한국 관광의 필수 방문지로 거듭나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제주 동문재래시장의 스마일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과 가격 신뢰를 확산하는 관광 새마을 운동으로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문체부는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22 10:50이도원 기자

문체부-금융위, '케이-컬처 밸류업 펀드' 운용사 선정...1500억원 규모

'케이-컬처' 산업 관련 인공지능(AI) 콘텐츠 및 기술 투자 펀드 규모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는 '케이(K)-컬처 밸류업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컬처 밸류업 펀드'는 '케이-컬처' 산업 전반과 AI 콘텐츠 및 기술에 투자하는 15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민성장펀드로 문체부 출자금 500억원과 산업은행·첨단전략산업기금의 출자금 300억원에 더해 민간자금을 700억원 이상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국민성장펀드는 재정 및 산업은행·첨단전략산업기금, 민간자금으로 구성된다.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해서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모태펀드 문화계정, 영화계정 및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등을 조성해 운영해 왔다. 다만, 기존 펀드는 조성 규모가 500억원 내외인 만큼, 제작비가 많이 드는 대형 콘텐츠에 대한 투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펀드 규모를 늘렸다고 알려졌다. 이번 펀드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첫 번째는 인공지능(AI)·지식재산(IP) 분야다. 이 분야는 1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거나 게임·영상·음악 등 콘텐츠 지식재산을 활용해 '케이-컬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두 번째는 콘텐츠 혁신 분야다. 이 분야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되며, 콘텐츠 제작·유통 등의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콘텐츠산업 기업에 투자한다. 두 펀드 모두 첨단전략산업기금*의 투자 분야인 콘텐츠 분야에 첨단기금의 출자 비중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15~25%의 투자를 하도록 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펀드는 문체부 콘텐츠 정책금융에 국민성장펀드가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국민성장펀드는 부처별 펀드출자사업과 협업해 사업부처의 추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건별로 대규모 지원이 가능하도록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부문에 부처 사업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국민성장펀드가 정부 부처의 정책펀드와 협력해 펀드의 규모를 확대, 조성한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 최근 '케이-컬처'는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산업으로 확장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웹툰·게임이 드라마·영화·공연 등으로 이어지고, 인기 콘텐츠가 관광과 소비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체부와 금융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케이-콘텐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케이-컬처'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컬처 밸류업 펀드'의 운용에 대한 제안서는 다음달 12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며, 9월 중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조만간 출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세한 일정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화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이번 펀드는 국민성장펀드가 전 부처 중 최초로 문체부의 정책펀드에 함께 출자해 '케이-컬처' 산업에 투자하는 출발점”이라며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케이-컬처'를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영채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국민성장펀드는 각 부처가 추진해 조성하는 펀드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연계해 그 규모를 키우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협업하는 등 각 부처의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22 10:24이도원 기자

문체부-행안부, 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한국관광의 샛별' 공동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인 '한국관광의 샛별(지역관광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6일에 공식 출범한 양 부처의 '지역관광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첫 번째 협업 사업이다. 관광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양 부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한국관광의 샛별'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해 온 대한민국 관광 대표 시상식인 '한국관광의 별'도 확대해 개편한다. '한국관광의 별'이 당해 연도에 우수한 성과를 낸 관광자원이나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라면, '한국관광의 샛별'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함께 지방정부의 초기 정책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제 우수 정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차별화한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의 '한국관광의 샛별' 공모를 통해 ▲관광상품 혁신 ▲관광소비 촉진 ▲관광신뢰 회복 ▲관광소득마을 등 4가지 분야에서 지방정부가 제출한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13개 지방정부에는 재정 특전(인센티브)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성과가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2027년 '한국관광의 별' 본선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관광 시상제도인 '한국관광의 별'의 위상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부터 '올해의 관광지' 분야 시상을 기존 문체부 장관상에서 대상 격인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시상함으로써 시상의 훈격과 권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국관광의 별'은 다음 달 7일까지 지방정부, 관광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관광지-콘텐츠 부문(올해의 관광지·유망관광지·무장애관광지·친환경 관광지·지역특화콘텐츠) ▲관광정책-서비스 부문(지역상생 관광모델·혁신 관광정책·국민 여행경험 혁신 서비스) ▲관광마케팅 부문(한국을 알린 케이콘텐츠·지역관광 브랜딩) 총 3개 부문 10개 분야를 선정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문체부와 행안부가 뜻을 모아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업 사업을 통해 샛별처럼 빛나는 지방정부의 창의적인 관광정책 아이디어들이 실현되고, 지역의 희망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의 '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해 지역 발전에 의욕이 넘치는 민선 9기 지방정부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경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관광과 지역경제는 뗄 수 없는 상생의 관계이자 지역 활력의 핵심 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이 모여들고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 있고 생기 넘치는 재미있는 지방'을 만드는 것이 양 부처가 함께 그려갈 미래인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깨울 참신한 관광자원들이 발굴되어 지방시대를 열어갈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7.21 11:15이도원 기자

문체부, 제9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출범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제9기 국가도서관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출범했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가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서 2007년 출범 이후 범부처 도서관 정책에 관한 심의·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과 부위원장인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12개 부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 18일 제9기 위원장으로 김기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김기영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도서관협회 인공지능(AI)스마트워크위원회 위원장,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문헌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지내는 등 문헌정보학계와 도서관 현장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 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어제(20일) 도서관, 출판, 문화예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14명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제9기 위원회는 김기영 위원장과 문체부 장관(부위원장, 당연직)을 포함해 민간 위촉직 위원 14명, 정부 당연직 위원 11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9기 위원회는 학계와 도서관 현장은 물론 출판,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라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따뜻한 동행, 공동체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핵심 가치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7.21 07:59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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