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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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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AIx예술포럼' 개최 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과 기술 융합 커뮤니티 플랫폼인 '아트랩 클럽'과 연계한 'AI×예술 포럼: AI와 문화예술, 공존을 위한 질문과 정책'을 개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빠른 확산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조망하고, 예술 현장과 함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인이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오프닝 강연 ▲전문가 발제(3인) ▲청중 참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강연에서는 응용언어학자 김성우가 연사로 나서, '인간의 언어와 인공지능의 언어-체화와 외화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문해력과 삶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는 예술 창작, 제도, 법의 경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현안을 조망한다.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기술 발전이 예술가 개인의 인식과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고, 설동준 프로젝트 퍼플비 대표는 기술 진화에 따른 공공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와 그 대응 과제를 다룬다. 또정지우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학습·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권리 귀속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이후 진행되는 청중 참여 토론에서는 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AI×예술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AI와 예술의 접점을 탐색하는 후속 포럼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26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해여, 'AI 시대 예술 생태계 변화와 대응과제'를 공개하고, 11월 11~12일에는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과 연계해 'AI 기술 활용 창·제작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2025.07.22 10:30이도원

문체부-세종학당재단,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마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해외 현지에서 세종학당 교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자와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초청해 최신 교수법 등을 제공,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회이다. 오늘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9개국 세종학당 107개소의 교원 162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회식에서 김혜경 여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깊은 울림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라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의 노고와 헌신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씨앗이 세계에 퍼져, 찬란한 우리 문화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세종학당 최우수 교원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개회식에서는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 시상과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우수 교원 사례 공모전에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인선 교원이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인선 교원은 '한국어, 교실을 나가 세상과 연결되다'를 주제로 누리소통망(SNS) 글쓰기 수업과 한국인 유학생과의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보현 교원(룩셈부르크 세종학당)과 이슬 교원(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은 각각 인공지능(AI) 통역 응용프로그램(앱)과 한국 영화를 활용한 다언어 문화 수업, 한글 활용 소리책(Audio Book)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2024년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중국 칭다오2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콜롬비아 보고타 세종학당, 대만 타이난 세종학당, 총 4개 기관에는 공로패를 수여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1개소에는 지정서를 전달했다. 22일과 23일에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SKA) 및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의 이해 ▲성취도 평가 활용 방안 ▲학습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방법 ▲한국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교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 기간 교안도 함께 작성해 발표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정우 실장은 “이번 대회의 주제가 '세상과 만나는 한국어, 미래를 여는 교육자'인 만큼 한국어 교육자들이 연수회를 통해 한국어 확산의 미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현장의 한국어 교원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0:20이도원

문체부, '2025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추천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광고의 날(11월11일)'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0명에게 광고산업 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 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광고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유공자 8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포상 선정 기준은 ▲신규 광고 영역 개척, 인력양성 등 산업 발전 기여도 ▲광고 문화 기반 조성, 국민생활 향상 등 광고 문화 창달 기여도 ▲경제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등이다. 광고산업계와 학계 종사자, 단체 등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정부포상의 취지를 달성하고자 창의적으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은 광고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다음 달 8일까지 등기나 전자우편을 통해 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광고 분야 민간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 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 기준 검증,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포상은 12월 2일에 열릴 예정인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전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광고 산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해 광고인의 사기 진작과 광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2025.07.21 09:00이도원

문체부-저작권보호원,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팝(K팝)과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케이-콘텐츠'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 콘텐츠 불법유통 등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산업의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케이-콘텐츠'의 성공을 경제적 결실과 재투자로 잇기 위한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등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케이-콘텐츠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저작권보호원 등 민간과 함께 해외 불법 사이트 국제공조 수사 확대, 해외 진출 기업 저작권 보호 사업 지원(바우처 지원), 저작권 보호 범국민 캠페인(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케이-콘텐츠' 창작·소비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올해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총 18명을 선정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10명에게는 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선정 기준은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파급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등 관련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창의적으로 저작권 보호와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로자를 적극 발굴한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다음 달 18일 오후 5시까지 저작권보호원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케이-콘텐츠'의 성공을 지키는 힘은 저작권 보호에서부터 나온다”라며 “콘텐츠 창작자이자 소비자인 국민들의 참여로 케이-콘텐츠 발전과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과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 정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7.21 08:34이도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재산 247억4천156만원 신고

이재명 정부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 전 놀유니버스 공동대표가 총 247억4천156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국회가 공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은 187억8천899만원이다. 여기에는 경기 안양 소재 아파트(배우자 공동명의·4억7천500만원)와 강원 평창 연립주택(3억1천만원), 예금(16억8천707만원), 증권(142억6천451만원)이 포함됐다. 증권 보유 내역을 보면 네이버(78억6천577만원)와 놀유니버스(60억2천868만원) 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 삼성중공업(8천130만원), 들국화컴퍼니(2억1천402만원), 플랜티유(7천5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들국화컴퍼니는 록밴드 '들국화'의 재결합 음반 제작을 위해 최 후보자가 직접 설립한 음반제작사다. 이 밖에 사인 간 채권(16억3천400만원), 아시아나 웨아하이CC 골프회원권(1억2천만원),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회원권(1억8천만원)도 신고됐다. 보유 차량은 2019년식 모델 S(5천982만원), 2020년식 카이엔 쿠페(5천254만원), 2009년식 BMW 528i(605만원) 등이다. 최 후보자의 배우자는 공동명의 아파트(4억7천500만원) 외에 예금(12억9천574만원), 증권(9억3천516만원), 사인 간 채권(5천만원)을 신고했다. 증권은 대부분 네이버 주식(8억8천550만원)이었다. 직계가족 재산도 공개됐다. 모친은 7억4천881만원, 장남은 17억5천785만원, 장녀는 6억8천99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특히 장녀는 4억480만원 규모의 네이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17 17:47김한준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인(단체)과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 중인 '비즈센터'의 신규 컨설팅 분야를 소개하고 예술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경영 고민 해소와 창작과 비즈니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데이'는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6층 AKL아고라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2회차는 다음 달 25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1회차 행사에서는 ▲정부지원사업 ▲홍보·마케팅·브랜딩 ▲법률 ▲세무·회계 ▲예술분야 창업·사업화 ▲시각예술 해외 진출 ▲공연예술 해외 진출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강연에는 변지애 케이아티스츠 대표, 이희진 프로듀서그룹도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2025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현주소',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국제 협업의 실제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업화에 관심 있는 예술인(단체) 및 예술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차 행사는 18일 18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1대1 컨설팅은 최대 3개 분야까지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인·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창업과 성장을 위한 사무공간, 창·제작 시연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기술활용 창·제작 실험 지원 등 인프라와 연계한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행사 이후에도 추가적인 경영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을 통해 비즈센터의 무료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비즈센터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있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2025.07.17 11:35이도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놀유니버스 비상장주식 60억원 보유"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숙박업계에 과도한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을 준 혐의로 심의를 받고 있는 숙박 플랫폼사 대표 출신 인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숙박업계의 비판과 우려가 크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최휘영 놀유니버스 전 공동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관광산업의 공정과 상생을 총괄해야 할 문체부 장관 자리에 공정위 심의 대상 기업 대표 출신이 지명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월 25일 제16회 제1소회의를 개최해 여기어때컴퍼니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와 놀유니버스 및 야놀자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을 심의했으며, 결과는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제1소회의는 거래상 지위 남용, 부당한 지원 행위, 불이익 제공 행위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김 의원은 “숙박 플랫폼은 독과점 우위를 활용해 숙박업 생태계를 무너뜨렸고, 중소 숙박업자들은 생존 위협을 받아왔다”며 “이런 당사자가 관광정책의 수장으로 정책을 설계·집행하는 것은 공정성과 윤리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해 온 숙박쿠폰 사업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플랫폼사들은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도 영업비밀을 이유로 중간 수수료를 공개하지 않아 숙박업계에서는 “플랫폼 기업만 배불린다”고 비판한 바 있다. 여기에 숙박쿠폰 사업으로 지방여행 패키지 판매 부진, 부정사용 사례 증가(5년간 376% 증가), 소규모 숙박업주 배제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져 개선 요구도 있었다. 김 의원은 이해충돌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 후보자가 현재 놀유니버스 비상장주식 60억 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숙박쿠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의 재산은 총 187억 8천894만원이며 이 중 놀유니버스 비상장주식 44만 5천86주(60억 2천868만원 상당)를 보유 중인 것으로 의원실 측은 확인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명시된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보호 및 상생협력 강화' 취지에도 어긋나는 인사”라며 “이번 인사는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가 정답”이라고 밝혔다.

2025.07.17 09:34김한준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놀유니버스 공동대표 사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을 내려놨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5일 최 장관 후보자의 공동대표 사직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 후보자는 14일 첫 출근길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예술계가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쾌거들을 돌아보면 정말 놀랍다. 우리 모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1964년 부산 출생)는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야후코리아, 2002년 12월에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대표직을 지냈다. 2016년에는 여행 스타트업인 트리플을 김연정 대표와 창업했다. 이어 인터파크트리플이 야놀자플랫폼과 합병해 탄생한 놀유니버스에서 공동 대표직을 수행했다. 한편, 놀유니버스는 최 후보자가 사임함에 따라 배보찬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2025.07.16 08:59이도원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 AI 시대 제반 분야 점검 노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한 임시 사무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첫 출근길에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문화예술계가 그동안 이뤄온 성취와 쾌거들을 돌아보면 정말 놀랍다. 우리 모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하고 있는지,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1964년 부산 출생)는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야후코리아, 2002년 12월에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대표직을 지냈다. 2016년에는 여행 스타트업인 트리플을 김연정 대표와 창업했다. 이어 2022년 야놀자가 트리플을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인터파크트리플의 대표가 됐다. 현재는 통합법인인 놀유니버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

2025.07.14 10:17이도원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는…언론·포털 거친 플랫폼 전문가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관료가 아닌 언론-기업인 출신으로, 플랫폼과 관광 등 문화 산업에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최 후보자(1964년 부산 출생)는 경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0년부터 2002년 8월까지 야후코리아, 2002년 12월에 네이버의 전신인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 등을 역임한 후 대표직을 지냈다. 2016년에는 여행 스타트업인 트리플을 김연정 대표와 창업했다. 이후 2022년 야놀자가 트리플을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인터파크트리플의 대표가 됐다. 현재는 통합법인인 놀유니버스 대표로 재직 중이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자리서 “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장관 후보자는 향후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디지털 문화 전환, 관광 산업 재도약, 스포츠 외교 강화 등 문체부의 핵심 정책을 총괄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콘텐츠 산업 국가 전략화와 청년 창작자 지원 기조를 구체화할지 기대된다.

2025.07.11 15:45김한준

음저협, 문체부 업무점검 지적 보완 설명...개선명령 보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개선명령에 따라 '2024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업무점검 결과 및 개선명령'을 보고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저협은 이번 업무점검 결과와 관련해 사실관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부 지적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문체부의 개선명령을 겸허히 수용하고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에 따라 성실히 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외부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협회의 입장을 제시해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우선 홍보협찬비 관련 지적에 대해서는 해당 비용이 음악문화 진흥을 위한 행사 지원 목적에 근거해 내부 규정에 의거 집행된 것으로, 특정 개인을 위한 사용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일부 증빙 방식이 미비했던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특정 임원의 협회 행사 개입과 광고곡 사용에 대한 내부 규정 위반 및 '이해충돌'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외부 법률자문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협회 내부 규정상 부당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며 이해충돌 행위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 문체부는 임직원 자기계발비 운영이 이사회나 총회 의결 없이 진행됐으며, 사용 항목이 여가·미용에 편중됐다고 지적한 부분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음저협은 예산소위원회 심의와 이사회·총회 의결을 거쳐 적법하게 도입됐으며, 사용 항목 역시 여타 공공기관 사례와 비교해도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가 부당 사용 예시로 언급한 '안마시술소' 또한 확인 결과 국가 공무원 복지 포인트로도 사용이 가능한 지압원으로 분류된 업소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자기계발 목적과 무관하게 사용된 항목에 대해서는 부당 집행액을 환수하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가 시설공사 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제기와 함께 수의계약 등 절차상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의 업무점검 결과 게시 지연 지적과 관련해 음저협은 업무점검 결과를 통상 초안 수령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게재해 온 만큼 이번 게시가 특별히 더 늦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밝혔다. 음저협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협회의 제도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개선 조치를 통해 국내 최대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로서의 공적 책임과 신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1 11:57이도원

문체부,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대상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와 함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문예회관 총 18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중심으로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예회관 고유 브랜드 구축 '브랜드 기획형' ▲지역 문화자원(역사, 인물, 자연 등) 또는 장르(연극, 음악, 전통 등) 특화 '신작 제작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국비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브랜드 기획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18곳이 지원한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전통, 음악 등 분야별 공연을 제시한 ▲춘천인형극장(강원) ▲안산문화예술의전당(경기) ▲김해문화의전당(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경남) ▲사천문화예술회관(경남) ▲세종예술의전당(세종)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북) ▲제주아트센터(제주) 총 8곳을 선정했다. 지난 5월의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각 문예회관은 올해 12월까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작 제작형' 공모에서는 문예회관(프로그램) 총 61개가 지원한 가운데 3월에 1차 심의를 통해 17개를 선정했고, 시연회(쇼케이스)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차 시연회 심의를 통해 ▲구리아트홀(경기) ▲다산아트홀(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경기) ▲어울아트센터(대구) ▲대전예술의전당(대전) ▲해운대문화회관(부산) ▲꽃바위문화관(울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전남) ▲제주문예회관(제주) ▲증평문화회관(충북) 총 10곳을 선정했다. 각 문예회관은 공연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브랜드 기획형'에 선정된 8개 문예회관 중 세종예술의전당은 '실내악'에 특화한 프로그램 시크릿 콘서트 시즌3 을 기획해 하프, 플루트, 하모니카 등 회차별로 하나의 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탐구하는 테마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낭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를 통해 낭독극에 대한 관객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낭독극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소극장용 창작 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신작 제작형'에 선정된 10개 문예회관 중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동요 음악극'에 특화한 프로그램 을 제작, 100년 동요 역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으로 동요의 가치와 시대의 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문예회관은 뮤지컬 를 제작, 제주 4·3의 역사적 아픔과 자연유산을 판타지 가족극으로 풀어내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생생한 무대로 구현할 계획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지역 문화예술 유통의 중심인 문예회관의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특화된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제작, 유통,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1:15이도원

문체부,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범위 확대

문화체육관광부 9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입법예고한 시행령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리인 지정 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기존 시행령 개정안은 해외 게임물 제공사업자 중 ▲전년도 총매출 1조원 이상 또는 ▲직전 3개월간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인 경우를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 대상으로 규정했다. 또한, 게임 이용자에게 현저한 피해를 입히는 사건·사고가 발생했거나 그 가능성이 있다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인정한 경우에도 지정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재입법예고된 개정안에서는 '월평균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 요건이 삭제됐다. 대신 전년도 기준 국내 이용자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신규 설치된 횟수가 일평균 1천 건 이상인 게임물을 배급하거나 제공하는 자가 새로운 지정 요건으로 추가됐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게임에 대해서는 대리인 지정 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해외 게임 사업자의 대리인 지정 의무 이행 여부 확인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수행하도록 제23조제1항에 관련 위탁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23일 시행될 예정이다.

2025.07.09 12:39김한준

'케이-드라마'의 미래...문제부, 신인 창작자 단막극 제작 지원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케이(K)-드라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창작자들의 단막극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단막극은 신인 작가, 연출자, 배우의 등용 무대이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장편 드라마(시리즈)의 제작 역량을 길러온 출발점이다. 지난 6월 30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폭싹 속았수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재능과 의욕이 있는 신인들이 데뷔할 공간이 없어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단막극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창작자들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23년부터 단막극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씨제이이앤엠과 협업해 단막극을 제작하고 티브이엔과 티빙을 통해 방영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부터는 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지원 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예산을 두 배로 확대해 총 20억 원을 투입, 작품 15편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지원작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포함한 여섯 편이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편집상 등 일곱 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제1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국제경쟁 부문에서 단막극 작품상을 수상했다. 2024년 지원작 '고물상 미란이' 등 네 편은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도 수상을 이어갔고, 금상을 받은 '덕후의 딸'은 국내에서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드라마 산업의 질적 향상과 미래 창작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단막극의 가치를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인 창작자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단막극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15:21김한준

게임계 "차기 문체부 장관, 산업 이해도와 균형 갖춘 인물 필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선이 늦춰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장관 임명이 진행됐음에도 문체부 장관직은 3일 현재까지 후임 인선이 발표되지 않았다. 장관 후보자조차 공식적으로 거명되지 않는 가운데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콘텐츠산업 전반에서 정책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문화예술계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후보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다 보니 아직 장관을 못 뽑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게임업계는 이번 인선이 단순한 자리 채움이 아니라 산업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게임업계는 특히 이번 인선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을 담당하는 주무 부처지만, 그동안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임 중독'을 둘러싼 논란이나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반복되며 산업 육성보다는 억제 중심의 행정이 이어졌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됐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문화와 산업이 한데 어우러진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은 단순 오락을 넘어 문화콘텐츠, 수출, e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게임산업을 문화산업의 중심축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 육성할 의지가 있는 인사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인터넷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은 것도 게임업계의 경계심을 키우는 배경 중 하나다. 게임 관련 단체들은 성남시와 해당 센터에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게임을 질병화하려는 시도는 산업 전반을 왜곡시킨다고 성명을 낸 바 있다. 한 게임 퍼블리싱 기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게임은 K-콘텐츠 전략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며 “차기 문체부 장관이 게임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03 12:06김한준

문체부-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미술품 물납제 활성화 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회장 이명옥)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미술품 물납 활성화를 위한 미술 정책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술품 물납제는 납부하여야 할 상속세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73조의2에 따라 현금 대신 미술품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창작의 가치를 지키는 제도: 미술품 물납 및 기증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3년 상속세에 대한 미술품 물납제가 시행된 이후의 제도 현황과 관련 현안들을 점검하고, 미술품 물납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이날 최병식 경희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상속 및 기증에 관한 주요 현안과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고 황승흠 국민대학교 교수가 미술품 물납과 기증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국가미술품' 관리체계를 소개한다. 이후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부회장과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장,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황원정 변호사, 박우홍 동산방화랑 대표가 참석자들과 함께 미술품 물납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문체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미술품 물납제는 미술 작품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제도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미술품 물납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5.07.03 10:59이도원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시작..."게임 전시회-연주회도 지원 필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약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대해 30% 소득공제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연 3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전액, 강습이 포함된 이용료는 50%만 공제된다. 해당 정책은 '생활 속 문화·체육 활동 참여 유도'라는 취지에 발맞춰 준비된 정책으로 시행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바 있다. 해당 정책이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는 가운데 게임산업에서도 이와 같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게임 기반 공연과 e스포츠 관람 이벤트 등이 꼽힌다. 이들은 Z세대와 알파세대의 문화 소비를 이끄는 중심 콘텐츠이자 새로운 문화 입문 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상대적으로 인정받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관련 행사들의 성과는 그 문화적 가치를 방증한다. 2025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라운드 45경기 중 42경기가 매진되며 93%의 매진률을 기록했고, 서머 스플릿 결승전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게임사들도 오프라인 공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이 지난 4월 개최한 '테일즈위버 디오케스트라'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천191석 전석이 매진됐고 '심포니오브메이플스토리'는 13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약 1만7천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블루아카이브 OST를 기반으로 지난 5월에 3일간 진행된 연주회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는 전 좌석이 3분 만에 매진됐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여신 니케의 오케스트라 콘서트 '멜로디 오브 빅토리'는 역시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처럼 게임 기반 공연은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문화 소비 행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지원은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이제 예술과 기술, 음악이 융합된 복합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며 “Z세대와 알파세대는 게임을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는 경우가 많다. 게임 공연에도 소득공제가 도입된다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관객층을 다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이 전통 공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는 이들도 있다. 게임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을 처음 찾은 관객이 이후 클래식 음악회, 뮤지컬, 전시회로 문화 경험을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연장을 접한 경험은 전통 문화로의 자연스러운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으로 이 흐름을 지원한다면 공연시장의 외연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게임 공연은 신생 장르가 아니라 이미 팬덤과 소비력을 입증한 콘텐츠”라며 “생활체육처럼 게임 기반 공연도 '일상의 문화 활동'으로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2 11:29김한준

콘진원, '2025 인디게임 네트워킹데이'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서울 강남 베이스먼트원에서 선도기업 공동 세미나와 연계해 '2025 인디게임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콘진원이 추진 중인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디게임 개발자와 선도기업 간 실무 정보 공유와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펄어비스 등 3개 선도기업과 체결한 '인디게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례이다. 공동 세미나에서는 ▲PC·콘솔 인디게임 글로벌 사업전략 ▲인디게임 전시참가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인디게임 글로벌 마켓 진출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무 교류를 촉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선도기업 관계자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2025년 인디게임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55개 개발사를 비롯해 유관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인디게임 개발 및 출시 이후 글로벌 유통 전략과 실행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교류가 적었던 다른 개발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개발사와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교류를 이룬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K-인디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30 14:30정진성

7월 1일부터 전국 1천여 개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혜택

7월 1일부터는 전국 1천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최대 3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부터 전국 전국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그동안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됐다. 이번 정책에서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바뀐 정책에 따라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일간, 월간)의 경우 전액이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헬스 피티, 수영 수업)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금액의 절반만 시설이용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설 내에서 운동용품과 음료수를 구입하는 경우는 시설이용료에서 제외된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1월부터 모집해 왔으며, 6월 말까지 전국 헬스장과 수영장 1천여 곳이 등록했다. 앞으로도 공공 매체와 온라인 매체 등 업계와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참여 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현재 적용 시설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신규 시설 등록도 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소득공제 제도를 통해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스포츠산업 현장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국민들이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주변의 소득공제 적용 시설을 확인하고,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사업자들은 소비자 검색 증가와 마케팅 효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화비 소득공제 제도에 참여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1:40김한준

콘진원, '2025 AI콘텐츠 인사이트' 개최…AI 기반 창작 생태계 조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 AI콘텐츠 인사이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제(26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콘텐츠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콘텐츠산업 적용 현황과 전망 ▲콘텐츠 분야의 투자 유치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CJ ENM과 빔스튜디오의 공동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대기업의 자본력·유통망과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결합된 협업 모델의 가능성이 강조됐다. 더불어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신유형 콘텐츠 확산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전환 가능성도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창작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0:31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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