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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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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붉은사막' 600만장 돌파에 "강력한 성장 버프 걸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돌파한 펄어비스 '붉은사막'의 흥행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한국 게임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2일 최 장관은 SNS를 통해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8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600만 장을 돌파했다"며 "역시 K-게임"이라고 극찬했다. 과거 게임 회사 대표를 지냈던 최 장관은 "소식을 듣자마자 오래전 게임 회사 대표 시절이 떠올랐다"며 "저 화려한 퀄리티 뒤에 얼마나 많은 땀과 도전과 시행착오가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놀라운 쾌거를 이루어내신 펄어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도 내비쳤다. 최 장관은 "앞으로 제2, 제3의 '붉은사막'이 계속 탄생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인디게임 육성, 새로운 IP 발굴, 금융 지원까지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만든 세계가 더 넓게 펼쳐지도록 문체부가 강력한 '성장 버프'를 걸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5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전례 없는 누적 판매 기록이다.

2026.06.12 16:33정진성 기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메이션 분과 제3차 회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K-애니메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6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메이션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애니메이션 산업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과제를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애니메이션 산업 구조와 제작 환경, 정책 수요가 웹툰 분야와 다르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그동안 웹툰·애니메이션 분야를 함께 운영해왔으나, 이번 회의부터 애니메이션 분야를 별도 독립 분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문체부 장관 직속 자문기구로, 현장 전문가와 함께 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다. 문체부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적 논의를 위해 전문가 3명을 새로 위촉하고, 분과위원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애니메이션 분과에는 강문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 정유미 애니메이션 감독, 정주원 마테오 AI 스튜디오 대표, 조경훈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 한병아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회장, 한창완 세종대 교수, 홍성호 로커스 대표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정유미 감독, 정주원 대표, 한창완 교수는 신규 위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제안된 주요 정책 과제의 검토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이 공유된다. 애니메이션 분과 위원들은 그동안 수요층 확대를 통한 세계 경쟁력 강화, 업계 수요를 반영한 제작지원 제도 개선, 환급형 인센티브 도입 필요성, 성과 기반 지원체계 등을 제안했다. AI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 애니메이션 산업 위상 제고도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확산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도 논의된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장기간의 전문성과 협업이 필요한 애니메이션 산업 특성을 고려해 현장 창작 인력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애니메이션은 웹툰·게임 등 K-콘텐츠 지식재산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영상콘텐츠산업의 한 축이며 영화·방송영상·뉴미디어와 함께 우리 콘텐츠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K-애니메이션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6:28김한준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예주간 '금강유람' 개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과 공주 등 충청권 공예문화를 소개하는 공예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2026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금강유람, 공예의 시간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을 중심으로 금강 유역의 자연과 지역 공예문화를 연결해 시민들이 공예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종과 공주, 부여를 잇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예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세종을 중심으로 공주 등 충청권역의 특색 있는 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종에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강 유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공예전시가 열리고, 20일과 21일에는 지역 공방 약 30개 팀이 참여하는 공예마켓이 운영된다. 직장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 저녁에는 '저녁이 있는 공예' 체험이 진행돼 평일 저녁 시간에 공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는 27일 '불의 기억, 흙의 시간'을 주제로 체험 워크숍이 열린다. 야외 장작불로 굽는 토기체험과 유약을 발라 즉석에서 구워 완성하는 토기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세종과 공주, 2026년 공예주간 거점도시인 부여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20일, 21일, 27일 등 3일간 운행된다. 이규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장은 “세종시 지역 공예 예술인들의 창작기회 제공과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추진하였다”며 “공예문화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과 안내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재단 예술지원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6.12 12:08김한준 기자

문체부, 베트남 공안부 국제공조 통해 K-웹툰 불법사이트 3곳 폐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베트남 공안부와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K-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 문체부는 베트남 공안부 사이버보안첨단기술범죄예방국과 협력해 '하리ㅇㅇ', '만화ㅇㅇ', '쿤ㅇㅇ' 등 불법사이트 3곳의 서버를 압수·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해외 거점 불법 웹툰 유통에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대응한 국제공조 사례다. 폐쇄된 사이트에서 유통된 웹툰은 총 1만4700여 건이며 이 가운데 K-웹툰이 약 70%를 차지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된 불법사이트 3곳은 베트남 국적 피의자들이 2023년 1월부터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국내 웹툰을 영어로 불법 번역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이용자에게 무단 배포하고, 사이트 내 배너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파급력이 큰 영어 사이트를 대상으로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네이버웹툰과 협력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의자를 특정하는 등 초기 단계부터 민관이 함께 대응했다. 수사는 지난해 6월 국제공조 회의를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는 2025년 6월 베트남 공안부, 인터폴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같은 해 9월 인터폴 국제공조수사 채널을 가동했다. 2025년 11월에는 베트남 공안부와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문체부는 K-웹툰 저작권 침해 사이트 운영자 정보와 보완자료를 여러 차례 베트남 공안부에 전달했다. 베트남 공안부는 올해 1월부터 피의자의 위법행위를 확인하고 검증했다. 문체부는 3월 민관합동으로 베트남 공안부를 직접 방문해 사건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5월 초부터 '지식재산권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5월 중순에는 베트남 공안부와 호찌민 공안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가 있는 피의자 2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피의자들의 위법행위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우선 불법사이트 3곳의 서버는 모두 압수돼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됐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번 사건 피의자 2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기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베트남 사무소, 네이버웹툰은 현지 기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작권 인증 절차 이행 등 공안부 요청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K-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및 국제공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해외 저작권 보호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여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2:02김한준 기자

문체부, 국립국악원장에 서승미 경인교대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립국악원 신임 원장에 서승미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 문체부는 12일 자로 인사혁신처 공모를 거쳐 서 교수를 국립국악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인사는 국악 교육과 연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를 국립국악원 수장으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체부는 서 신임 원장이 국악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쌓아온 현장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악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미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기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한국국악교육학회 회장,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부회장,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경인교육대학교 부총장과 교육전문대학원장도 지냈으며, 2025년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 이력도 눈길을 끈다. 서 원장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서울 본원과 남원, 진도, 부산 분원을 두고 있다. 국악 계승과 확산을 위해 공연, 연구, 국악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는 국가기관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서승미 신임 원장은 국악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악의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6.06.12 11:53김한준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윤성천 전 문체부 실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저작권보호원 신임 원장에 윤성천 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12일 윤성천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저작권 침해 대응과 콘텐츠 불법유통 차단이 정책 현안으로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문체부는 윤 신임 원장이 저작권 정책 분야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원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8년 세계지식재산권기구 파견, 2011년 문체부 저작권산업과장, 2014년 재정담당관, 2017년 기획혁신담당관, 2019년 저작권국장, 2021년 예술정책관, 2022년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이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저작권보호 전문기관이다. 모니터링, 저작권보호 심의, 저작권 범죄 수사 지원 등을 맡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가 한국저작권보호원 설립 10주년인 만큼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비전과 전략,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시행 등 저작권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는 최일선 기관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최근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긴급차단과 접속차단 제도 시행 등과 같이 저작권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에 대응하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혁신해야 한다”며 “신임 원장은 그간 저작권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저작권보호 체계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2 11:48김한준 기자

불법복제 만화 공유사이트 운영자, 일본서 국내 송환

불법복제 만화 공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인물이 일본에서 국내로 송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법무부가 11일 일본 당국으로부터 저작권법 위반 사범 A씨를 범죄인인도 절차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송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02년 한일 범죄인인도조약 체결 이후 일본으로부터 일본 국적 범죄인을 인도받은 첫 사례다. 정부는 해외 기반 저작권 침해 사범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A씨는 37세 남성으로, 2017년 일본으로 출국한 후 2022년 일본에 귀화했다. A씨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복제 만화 공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사이트에 '슬램덩크', '원피스', '명탐정 코난' 등 유명 만화 저작물 1400여 개를 불법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도박사이트 광고를 게시해 범죄수익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문체부는 법무부의 범죄인인도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검찰, 경찰과 협력했다. 방대한 사건 내용을 일본 당국에 설명하기 쉽도록 정리하는 등 송환을 위한 여러 조치를 진행했다. 문체부는 이번 송환 이후 법무부, 검찰, 경찰과 협력해 A씨 관련 사건의 범행 수법과 운영 구조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범죄수익도 추적해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해외 서버 기반 불법사이트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해외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과 긴급차단 제도가 시행됐다. 긴급차단은 불법사이트 적발 즉시 문체부 장관이 우선 차단을 명령한 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하는 방식이다. 저작권 피해를 신속하게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8월부터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권리자 보호와 대응도 강화된다. 고의 침해 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도입되고, 형사처벌 기준도 기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된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 주요 국가 수사기관과 협력해 해외 저작권 침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한·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 한·필리핀 국가수사국, 한·베트남 공안 등과 협력 체계도 구축해왔다. 웹툰 등 만화 콘텐츠 불법유통 피해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 조사 기준으로 2025년 해외 한류콘텐츠 불법유통량 중 웹툰 분야는 3억2800만 개로, 전년 2억9600만 개보다 10.7% 증가했다. 조사 대상 불법유통 사이트 게시물 중 웹툰 한류콘텐츠 비중은 28.5%였다. 이 가운데 2024년부터 2025년에 방영, 개봉, 연재된 신작 침해 비중은 17.1%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법유통으로 인한 합법 시장 침해 규모는 2023년 4465억원에서 2024년 4571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송환 조치는 온라인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국제공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다. 법무부와 해당 경찰청 수사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문체부도 저작권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K-콘텐츠 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7:25김한준 기자

문체부, 이재명 정부 1년 외신 보도 분석...한국 전략적 중견국·문화산업 강국으로 평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주요 외신의 한국 관련 보도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이 실용주의 외교를 추진하는 전략적 중견국이자 인공지능·반도체 공급망 핵심국,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문화강국으로 조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26년 5월 4일까지 19개국 67개 주요 외신의 한국 관련 기사 6만4천827건을 분석해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단순 기사량 집계가 아니라 대규모 언어모델과 의미적 유사성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개체 수준 감성분석, 의제 연계망 분석 등을 활용해 외신의 논조와 국가 이미지 변화를 측정한 것이다. 외신이 가장 많이 다룬 분야는 정치·외교였다. 전체 기사 중 정치·외교 분야 비중이 54.3%로 가장 높았고, 기업·산업 43.1%, 경제 40.4%, 문화 27.8%, 기술·정보기술 23.9%가 뒤를 이었다. 외교 분야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외교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이 섬세한 균형 외교를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절제와 실용주의의 외교, 이코노미스트는 더욱 균형 잡힌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됐던 친중·친북 우려와 달리 실제 국정 운영에서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실용적으로 관리하는 현실주의 노선에 주목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도 이재명 정부가 대중국 정책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외교를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외교 관계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우호적으로 나타났다. 한-인도, 한-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 관계는 1년 내내 강한 우호 수준을 유지했고, 한미, 한중, 한일 관계도 우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시기였던 2025년 10월 말에는 한국 관련 보도량이 평균보다 50% 이상 급증했다. 외신은 한국을 미중 전략경쟁과 공급망 재편의 핵심 무대로 조명했다. 미국 디플로맷은 한국이 중견국으로서 국력 규모 이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논평했고, 로이터는 한국의 역내 외교적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외교적 성과가 이 대통령에 대한 외신 평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중심의 주식시장 호황이 가장 강한 긍정 요인으로 나타났다. 포춘은 아시아가 인공지능 가치사슬 전체의 근간이며 한국이 그 핵심 제조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아시아 기술 대기업들이 인공지능 강세장의 새로운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CNBC 등은 정치적 불확실성 이후 투자자 신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성장에 힘입어 한국 증시가 세계 주요 시장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석 결과 기업·산업, 기술·정보기술, 경제, 금융 분야는 모두 우호적 논조를 기록했다. 외신이 긍정적으로 보도한 고유명사 상위권에도 삼성,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한국 대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기간별로는 2026년 4~5월 코스피 급등과 인공지능, 반도체 주식시장 호황에 대한 외신 보도가 집중됐다. 외신은 한국 증시를 예상보다 강한 시장으로 평가하며, 한국을 첨단 제조와 인공지능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묘사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K-컬처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 12개월 가운데 10개월 동안 외신의 최다 긍정 현안은 방탄소년단, K팝, 블랙핑크, K-콘텐츠 등 한류 관련 보도였다. 포린폴리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두고 한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한국의 문화강국 부상을 세계 영향력의 중심축 변화로 분석했다. 알자지라는 방탄소년단의 복귀 과정을 조명하며 한국이 문화산업을 국가 경쟁력으로 육성해온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량 분석에서도 방탄소년단은 평균 논조 +1.19로 가장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스카 2관왕의 역사를 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으로 K팝은 +1.12를 기록했고, 블랙핑크는 +1.09로 뒤를 이었다. 문화 분야는 전체 주제 중 가장 높은 우호도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외신이 한국을 바라보는 가장 강력한 정체성이 세계 문화산업 강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가디언 등은 한국의 영향력이 음악을 넘어 세계인의 삶의 방향까지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CNN은 이 같은 현상을 'K-에브리싱'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며 K팝과 K-푸드, K-영화, K-뷰티 산업을 조명하는 4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긍정 평가가 나타났다. AP통신은 한국의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가 또 하나의 중대한 시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 민주주의가 다시 결집했다고 평가했고, 포린폴리시는 한국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외신은 전임 대통령 계엄 관련 수사와 정치 양극화, 캄보디아 사기 사건, 쿠팡 사태 등을 한국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주제로 다뤘다. 환경·사회·투명경영과 노동, 산업안전 문제도 한국의 구조적 약점으로 지적됐다. 문체부는 이번 분석에서 외신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한 점에 주목했다. 과거에는 한국을 북핵 위험 국가 중심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컸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반도체 공급망, 경제 안보, 문화산업, 중견국 외교,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국가로 재정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형식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은 “이번 분석은 한국이 단순한 경제 강국이나 한류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중요한 글로벌 전략국가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외신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공공외교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하고,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6:46김한준 기자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작품 해외 진출 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아트코리아랩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자유형' 사업에 참여할 예술단체와 팀을 6월 1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페스티벌, 마켓, 학술대회 등에서 전시, 공연, 시연, 발표 등 유통이 확정된 국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술 융합 작품이 해외 무대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운송비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트코리아랩 글로벌 교류·유통 지원'은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해외 유통이 확정된 국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0개 안팎의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 단체에는 단체별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수행 이후에는 아트코리아랩이 진행하는 성과공유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6월 19일 오후 3시까지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국내 예술기술 분야의 창작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를 해외 무대와 시장으로 연결하는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해외 유통이 확정된 예술단체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고, 국내 예술기술 융합 작품의 국제 유통 확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0 17:58김한준 기자

문체부, 부산 해운대시장서 스마일 캠페인 펼치고 안심 소비 환경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부산 해운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선정된 해운대시장에서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을 열고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관광 환경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대규모 공연 등으로 해운대 일대 방문 수요가 커지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문체부는 전통시장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먹거리와 볼거리뿐 아니라 가격 신뢰와 친절한 서비스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은 전통시장 4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4대 표어는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3년부터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케이-관광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2기에는 서울 망원시장과 경동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해운대시장 캠페인에서는 상인회와 협력해 대표 먹거리의 상품명, 가격, 판매 단위 등을 안내한다. 가격표 부착과 카드 결제 가능 여부도 점검해 관광객이 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일 우수점포 투표'도 진행된다. 가격정찰제,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서비스를 잘 실천한 점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장 먹거리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전통시장 이용권 4000원을 제공해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해운대시장을 시작으로 케이-관광마켓에 선정된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환대 문화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지역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해운대시장 스마일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과 가격 신뢰를 확산하는 관광 새마을 운동으로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바탕으로 해운대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52김한준 기자

문체부,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에 '엄마의 수요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앙트래블에서 '2026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작 '엄마의 수요일, 수요일은 문화요일'을 비롯한 총 10개 팀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확대된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직접 바라본 문화요일의 의미와 일상 속 문화 향유 가능성을 영상 콘텐츠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 문화가 있는 날을 주제로 진행한 '2026 문화요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대상은 배민석 팀의 '엄마의 수요일, 수요일은 문화요일'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엄마의 평범한 수요일이 문화요일을 통해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김규민 씨의 '화목한 우리 사이엔, 문화요일이 있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정지현 씨의 '수요일마다 우와한 남자', 장지예 씨의 '우리들의 수요일', 구자휘 팀의 '당신의 자리를 비워둘게요.'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지역문화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장려상은 고영빈 씨, 김석현 팀, 이수빈 팀, 김현서 팀, 송위종 씨 등 5개 팀이 수상한다. 장려상 수상팀에는 지역문화진흥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인터뷰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우수상과 장려상, 대상과 최우수상 시상이 차례로 진행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기대하는 점' 등을 주제로 수상자 간담회도 열린다. 문체부는 수상작을 더 많은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재가공을 거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인 10일 공개되며, 우수상 수상작은 6월 12일 공개된다. 시상식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과 수상자 인터뷰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문화요일 정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요일에 대한 국민들의 참신하면서도 긍정적인 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48김한준 기자

문체부, 가족 미디어 문해력 교육 전국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 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문체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수도권, 세종, 강원,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2026 미리캠프'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자녀 세대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걱정하는 학부모가 함께 미디어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미리캠프는 지난해 8월 30일 시범 운영한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전국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개 권역의 지역미디어센터와 도서관이 함께한다. 수도권은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같은 기간 진행된다. 강원권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영남권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호남권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다. 충청권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각 권역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15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언론재단이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놀이형 교구재 '로니스쿨'을 활용해 미디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 개념과 종류 이해, 광고 바로 알고 똑똑하게 소비하기, 미디어 안전과 윤리 등으로 구성된다. 교구재를 활용한 컷아웃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과 영상 이야기 그림판 작성·발표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놀이와 제작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이해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미리캠프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 운영된다.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집담회에 참석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습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점심,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으로 확대한 이번 미리캠프를 통해 더욱 많은 가족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인식하고 현명한 방법으로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언론재단과 함께 미디어 문해력 교육이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7:42김한준 기자

문체부, 청와대 사랑채서 지역 K-콘텐츠 특별전 '팔색찬란' 전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지역 문화자산을 K-콘텐츠의 기원과 확장 과정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문체부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을 개최하고, 5극3특 권역별 문화콘텐츠 전시와 미디어아트, 문화요일 공연 등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K-콘텐츠로 이어지고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각 지역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 K-컬처의 기반이 됐다는 점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K는 대한민국의 영문명 코리아의 첫 글자이자,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축적된 가치를 대표하는 상징어로 쓰인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케이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전국 권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지역 서사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5극3특 권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공연, 미식, 공예, 생활문화, 관광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특별한 K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디어아트실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케이의 기원전'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제작 영상, 지역문화진흥원이 제작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참여한 콘텐츠가 활용된다. 전시는 전통 문양, 한국의 갓, 모란, 한국의 색채, 호랑이 등 한국적 상징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다. 문체부는 지역에 꽃핀 한국 K의 기원을 수천 년 역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적 미학의 원형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 행사도 열린다. 낮 12시 10분 사랑채에서 공연과 이야기,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6월 10일에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의 첫 공연이 열린다. 이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와 멕시코인 경기민요 전수자 난시 카스트로 등이 매주 수요일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는 청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사랑채를 찾는 관람객에게 지역문화와 K-콘텐츠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가 주관하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기념 특별전 '빛의 궤적'도 6월 10일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빛의 궤적'은 광장의 빛으로 국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의 주요 정책을 조명하는 전시다. K-컬처 교류를 통해 세계인과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담은 정상외교 장면과 기록, 외교 선물도 공개된다.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간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상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국민들이 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빛의 궤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과 정책의 성과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잠재력과 고유한 가치가 세계 속 K의 원동력으로 계속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0 17:35김한준 기자

공공도서관도 AI 체험 공간으로…디지털 학습 인프라 전환할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공도서관을 인공지능(AI) 체험·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생성형 AI 활용이 교육과 업무, 콘텐츠 제작 등 일상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독서와 정보 제공을 넘어 디지털 기술 체험 영역까지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체부는 최근 '공공도서관 AI 체험·학습 지원 플랫폼 구축 연구'를 추진했다. 해당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AI 체험과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과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도서관을 디지털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해외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청은 '런X디지털'(LearnX Digital)을 통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등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반 독서 체험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미국 뉴욕에서도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는 뉴욕공공도서관, 브루클린공공도서관, 퀸즈공공도서관 등과 함께 AI 리터러시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시민 대상 AI 교육 역량을 확대 중이다. 이들 사례는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보관·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활용 방법을 배우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 활용 능력이 교육과 업무 경쟁력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공공도서관의 역할은 꾸준히 확장돼 왔다. 자료 대출과 열람 중심이었던 도서관은 문화강좌와 독서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 활동, 미디어 교육 등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넓혀왔다. 문체부의 이번 연구 역시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공공도서관이 AI 체험과 학습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공공도서관이 AI 체험·학습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 해외 사례를 국내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공공도서관을 AI·디지털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도서관은 운영 인력과 예산, 지역별 여건이 크게 다르다. 공공도서관이 AI 체험·학습 기능을 수행하려면 플랫폼 구축 여부뿐 아니라 사서와 운영 인력 교육, 이용자 대상 프로그램 구성, 개인정보와 저작권 안내, 지역 중소도서관 적용 방안까지 함께 검토돼야 한다. 이번 연구가 단순한 기술 도입 논의를 넘어 공공도서관의 역할 변화와 운영 모델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 다만 이번 연구에 당장 정책적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나 전국 단위 확산을 전제로 한 단계라기보다 공공도서관에서 AI 체험·학습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살피는 초기 검토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문체부도 이제 행보를 시작한 연구 사업에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AI 플랫폼 활용 가능성과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6.06.10 16:53김한준 기자

문체부, 해외 5개국과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해외 법집행기관과 함께 K-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를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6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공조회의'를 열고, 해외 불법유통 사이트 대응과 침해 사범 검거를 위한 공동작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가 국경을 넘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해외 수사기관과 민간 콘텐츠업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망을 바탕으로 K-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운영자 추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네덜란드 등 해외 5개국 수사기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법무부, 대전지검,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간 콘텐츠업계에서는 저작권해외진흥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국영화협회 등이 함께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한국의 저작권 보호정책 변화와 법 집행 사례, 한국저작권보호원 해외사무소의 침해 대응 현황이 공유됐다. 베트남과 태국의 K-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폐쇄 및 침해 사범 검거 실적도 발표됐다. 오후에는 K-웹툰 침해 대응 공조회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터폴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 국제공조 사건과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인 사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침해 사범 검거 공동작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인터폴 온라인 불법복제 대응은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에 대해 문체부와 경찰청이 인터폴과 공동 대응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참석 기관들은 국가 간 수사 정보 교류 체계와 신속한 협력을 위한 상시 소통 채널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문체부는 해외 주요 소비국과 인터폴, 국내외 수사기관, 민간 권리자 간 협업을 강화해 사건별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국제공조 수사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불법 IPTV 운영자 4명을 검거했고, 2024년에는 누누티비 운영자 1명을 검거했다. 2025년 초에는 베트남 거주 불법 스트리밍사이트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 2025년 말에는 베트남으로 도피한 콘텐츠 불법유통 대량 게시자 1명을 검거하고 합동 송환하는 성과도 거뒀다. 문체부는 클릭 한 번으로 국경을 넘는 온라인 저작권 범죄는 한 국가의 단독 대응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찰청,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국제공조 수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공조 및 민간 콘텐츠업계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해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저작권 침해 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6.09 17:30김한준 기자

문체부-국립한글박물관, 문구박람회 인벤타리오서 '더한글' 부스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구 박람회 '인벤타리오'에서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 브랜드 '더한글'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운영되는 더한글 부스에서는 훈민정음과 청구영언을 주제로 개발한 한글문화상품을 소개하고, 한글 쓰기와 문구 취향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부스 운영은 2026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첫 행사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조형성과 기록문화를 현대 문구와 생활상품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글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더한글은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공식 브랜드다. 이번 인벤타리오 부스 참여를 시작으로 한글문화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을 바탕으로 개발한 한글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상품은 노랫말의 원류로 평가되는 보물 '청구영언'과 한글의 원형인 '훈민정음'을 주제로 제작됐다. 여름의 풍류와 복을 바라는 '오이', 거문고와 독서를 즐기는 '책가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은 '동심결 매듭 노리개' 등이 소개된다. 한글의 조형성을 살린 '모음 도구'도 선보인다. 모음 도구는 필함, 연필 홀더, 문진, 붓 등 글쓰기 과정에 필요한 도구로 구성된다. 한글 자음과 모음의 구조, 획의 흐름을 제품 기능과 형태에 반영한 상품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문구와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취향을 한글 문구로 담아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나의 글쓰기 방식에 이름을 붙여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과 나의 취향이 담긴 필기구를 만드는 체험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개막일인 10일에는 '도구와 한글: 새로운 쓰기 감각과 형태'를 주제로 도구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한글의 새로운 형태를 탐구한다. 6월 11일에는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한글'을 주제로 손끝으로 느끼는 점자를 살펴보고 일상 속 점자 경험을 나눈다. 부대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행사 이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LA 2026, 10월 광화문에서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고, 한글문화 확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6.06.08 14:14김한준 기자

문체부,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52곳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 지역을 52곳으로 확대하고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도 1400여 곳으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인구감소지역 여행의 실질적인 혜택 수단으로 키우기 위한 조치다. 운영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의 58.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늘어나며, 문체부는 지역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관광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참여하는 8개 기초지방정부는 충북 보은군, 전북 순창군, 전남 고흥군·담양군·완도군, 경북 울진군, 경남 산청군·함양군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이들 지역을 선정했고 준비 과정을 거쳐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 장소는 기존 44개 지역 1천100여 곳에서 52개 지역 1천400여 곳으로 확대된다. 신규 지역 8곳에서만 300여 곳의 관광시설 등이 추가됐다. 대표 혜택으로는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30% 할인, 전남 담양 담양항공 체험 35% 할인, 경북 울진 왕피천케이블카 25% 할인 등이 있다. 충북 보은군에서는 속리산 e-레포츠와 스테이 봄을 각각 10% 할인받을 수 있다. 전북 순창군에서는 발효테마파크와 썬웨이 어드벤처 글램핑을 각각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 고흥군에서는 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갑재 민속전시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 담양군은 담양항공 35% 할인, 딜라이트 담양 평일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 30% 할인과 완도타워 50% 할인을 제공한다. 경북 울진군은 덕구온천과 울진 아쿠아리움 2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청한방가족호텔과 동의보감 한의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 함양군은 웰니스호텔 인산가 숙박료 40% 할인, 밤깨비 농장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운영 지역 확대를 계기로 디지털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행사도 추진한다.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팝업스토어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가입 인증 행사 참여자에게 신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안동 지역 대표 축제인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 초청행사도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달걀불 소원 쓰기 체험과 안동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의 지속적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11월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발급 요건, 혜택 기준 등 운영 전반을 정비하는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최근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어 디지털관광주민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되었다”며 “문체부는 11월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발급 요건, 혜택 기준 등 운영 전반을 정비하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형적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디지털관광주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1:27김한준 기자

문체부,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곳 선정...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 신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8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2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16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 관광 창업을 돕는 방식으로, 관광 수익이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두레는 201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52개 지역에서 1천400여 개 주민사업체를 육성했다. 2026년 6월 기준으로는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8개 신규 주민사업체는 지역 자연환경, 문화유산, 특산물 등을 활용한 관광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분야별로는 체험 분야가 25개소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식음 분야는 11개소로 23%, 여행 분야는 8개소로 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8개소, 경북 6개소, 경남 5개소 등이 선정돼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최대 5년간 1억1천만원 한도 안에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은 역량 강화 교육, 우수 관광두레 사업체 견학, 창업·경영 상담, 상품·메뉴 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시범사업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이다.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도 현장에서 사업체를 밀착 지원한다. 관광두레 피디는 지역활동 전문가로서 주민사업체와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현장 조력을 맡는다. 대표 사례로는 부산 수영구의 청년 주민사업체 '꿀꺽하우스'가 있다. 이 사업체는 전통주와 발효를 콘텐츠로 주류 페어링 미식과 양조장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의 음식문화와 양조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충남 서천의 청년 주민사업체 '빈틈팜'은 스마트팜과 서해랑길, 갯벌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웰니스 팜케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장 체험, 스마트팜 견학, 식물 큐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농어촌 생태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남 함안의 '전통문화기획청음'은 어계고택을 활용한 한옥스테이를 중심으로 풍물놀이, 다과상, 풍등체험, 전통 악기체험 등을 결합한 체류형 로컬 관광 콘텐츠를 추진한다. 강원 철원의 '주식회사철원다움'은 철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상품과 관광자원 기반 기념품을 개발한다. 철원산 고추냉이를 활용한 초콜릿과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운영해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와 별도로 6월 10일부터 '청년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새롭게 공모한다. 서울, 경기,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청년관광두레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 100개소 안팎을 선정해 업체별 최대 2천6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상담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관광두레 누리집과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스스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 자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주민사업체들이 각 지역을 찾고 싶게 만드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5 14:26김한준 기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위 문학 분과 회의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학 창작 기반과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문학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하고, 문학 창작지원 강화, 번역 및 해외 진출 활성화, 국민 문학향유 확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문학에 대한 해외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창작, 번역, 향유 기반을 함께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작가의 경력 단계에 따른 지원 체계를 세분화하고, 한국문학 번역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과 지역 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0일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했다. 문학, 연극, 뮤지컬, 미술 등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문학 분과에는 창작자, 번역가, 출판업계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학 분과 위원으로는 은희경, 방현석, 곽효환, 문태준, 이수지, 이낙준 등 분야별 창작자와 얀 디륵스, 정은귀 등 번역가, 출판업계를 대표하는 김현우 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자문위원들이 제안한 문학 정책 과제가 논의된다. 문체부는 우선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기존 중견작가 중심 창작지원금을 신진, 유망, 중견 등 경력 단계별로 세분화해 맞춤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일자리와 창작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문학 상주작가' 사업도 확대한다. 지원 인원을 늘리고 현재 7개월인 근무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신진 작가의 데뷔 무대이자 원고료 지급을 통해 작가 수입원이 되는 문예지 지원도 늘린다. 한국문학 번역과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개편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해외 출판사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수요는 2021년 156건에서 2025년 383건으로 145.5%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학사적 가치가 있지만 당장의 대중성이 높지 않아 번역·출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한국고전과 근현대 걸작을 대상으로 한 기획 번역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전문 번역 인력 양성도 추진된다. 문체부는 문학뿐 아니라 한국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번역 인력을 키우기 위해 번역대학원대학을 2027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문학 향유 기반도 넓힌다. 문체부는 한국문학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립한국문학관을 2027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지역 문학의 다양성을 높이는 지역 문학관 지원도 확대한다. 최휘영 장관은 “문학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미술, 연극 등 모든 예술의 밑바탕에 흐르는 생각의 뿌리와 같다”라며 “우리 한국문학이 전 세계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5 14:16김한준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현장 의견 청취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 제도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4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찾아 예술활동증명 심사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편 특별전담반 제5차 회의에 참석해 심의 지연 해소와 발급 기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예술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문체부는 예술활동증명이 예술인 복지 지원 사업의 기본 참여 조건으로 활용되는 만큼, 심의 지연을 줄이고 변화한 예술 환경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예술활동증명 제도 운영 과정의 업무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심의 속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심의 지연 등 현장 불편을 긴급히 해소하기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7억원의 집행계획도 점검했다. 문체부는 해당 예산을 활용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최 장관은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편 특별전담반' 제5차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예술활동증명 기준과 예술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특별전담반은 분야별 현장 전문가 12인이 참여해 지난 3월 첫 회의를 열었다. 6월까지 운영되며, 예술인 복지사업의 기본 참여조건이 되는 예술활동증명 제도의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김신 만화웹툰협회총연합 의장, 김환철 한국웹소설협회 회장, 방현석 소설가, 손동현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유수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장, 이기영 배우,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조진희 우석대 연구교수, 최우정 서울대 작곡과 교수, 한영근 건축가, 함춘호 한국연주자협회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특별전담반 운영 종료 이후에도 현장 예술인과 관련 협회·단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체적인 제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예술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의 출발점이다”라며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4 17:46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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