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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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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감지하는 일회용 전자문신 화제…"가격도 저렴하네"

얼굴에 붙이면 정신적 스트레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UT 오스틴) 공과대학 연구진은 커다란 헬멧이나 전선 없이 무선으로 뇌파를 분석해 정신적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일회용 전자 문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디바이스'에 실렸다. 조종사나 의료 종사자, 트럭 운전사, 경찰 및 응급 구조대원 등 특정 직업군은 집중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나슈 루(Nanshu Lu) 텍사스대학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그 동안 스트레스 측정에 사용하던 헬멧을 이용한 뇌전도(EEG) 검사 방식은 센서를 더 많이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머리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신호를 받지 못했다”며, "얼굴 특징을 측정하여 맞춤형 전자 문신을 제작해 센서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고 신호를 수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이처럼 얇은 스티커 센서와 가벼운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이 전자 문신은 센서가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기 때문에 더 선명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일회용 전자 문신은 이마를 가로질러 얼굴 양쪽 광대뼈까지 뻗어 있다. 또, 한쪽 귀 뒤에도 접지된 전자 문신을 부착해 이마에 4채널의 뇌전도를 기록하고, 눈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2채널의 안전도(EOG)를 기록한다. 연구진은 6명에게 전자 문신을 붙이고 테스트했다. 시험 결과, 전자 문신은 참가자의 정신적 안정 상태나 스트레스를 정확히 구분했다. 특히 참가자가 머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여도 정확성을 유지했다. 또, 뇌가 피로한 상태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언제 과로가 발생할지 예측할 수도 있었다. 이 전자문신은 가격도 저렴하다. 기존 EEG 기계를 구매하려면 2만~15만 달러(2천700만원~2억7천만원) 사이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 문신 배터리팩은 200달러(약 28만원), 일회용 센서는 개당 20달러(약2만8천원)에 불과해 전통적인 뇌파 측정 장비에 비해 훨씬 싸다. 연구진은 현재 털이 있는 신체 부위에도 전자 문신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 전자문신을 머리카락이 있는 머리에 붙일 수 있게 되면 더욱 포괄적인 뇌 측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30 16:23이정현

800년 전 미라서 얼굴 문신 확인…고고학자들 당혹

800년 전 미라 얼굴에 검은 잉크로 새긴 희귀한 얼굴 문신이 확인돼 고고학자들이 당혹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한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1930년 경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 박물관에 기증됐다. 국제 연구진은 1세기 동안 보관하고 있던 이 미라를 분석한 결과 미라 얼굴에 희귀한 문신이 있다는 것이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저널 오브 컬처 헤리티지(Journal of Cultural Heritage)'에 실렸다. 연구진은 문신의 위치와 문신을 만드는 데 사용된 잉크 등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이 미라는 짧게 자른 검은 생머리를 하고 있으며, 안데스 산맥 미라 매장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몸을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연구진들은 시신에 붙어 있던 직물 조각들을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분석해 이 여성이 1215~1382년 사이에 사망했음을 확인했다. 토리노 대학 인류학자이자 해당 연구 주요 저자 지안루이지 만자파네(Gianluigi Mangiapane)는 "보존 상태, 시신 배치 등 현재의 증거로 볼 때 미라가 남미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적외선 반사 기술을 이용해 미라를 살펴보던 중 오른쪽 뺨에 세 줄, 왼쪽 뺨에 세 줄, 오른쪽 손목에 S자 모양 등 특이한 문신 자국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고대 안데스 지역 사람들 사이에는 얼굴에 문신이 있는 경우가 드물고, 뺨에는 더더욱 드물다"며, "하지만, S자 문신은 안데스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문신에 사용된 잉크도 분석했는데 연구진은 잉크에서 숯의 흔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산화철 광물인 자철석(magnetite), 휘석(augite)의 흔적을 발견했다. 남미에서는 페루 남부에서 이 광물이 주로 발견되기 때문에 이 미라가 페루 지역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테네시 주 산하기관에서 근무 중인 고고학자 애런 디터울프는 "아메리카 대륙 소수 민족 문신에 적철석이나 자철석과 같은 광물이나 흙 색소를 문신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며, “새로운 연구는 이 기록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 미라가 안데스 지역 출신이라는 것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얼굴 문신은 안데스 지역보다는 북극이나 아마존 지역의 역사적인 전통과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4 17:57이정현

뇌파 읽어주는 문신 나왔다…"두피에 잉크 발라 뇌파 측정"

잉크를 발라 문신을 새기면 사용자의 뇌파를 읽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이 이끄는 공동 연구진이 전자 문신을 통해 사용자의 뇌와 신체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국제학술지 '셀 바이오머티리얼스'(Cell Biomaterials)에 실렸다. 연구진들은 사용자의 두피에 특수 액체 잉크를 인쇄해 사람들의 뇌 활동을 성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향후 뇌파(EEG) 및 기타 진단 검사를 더욱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EG는 뇌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간질이나 수면 무호흡증, 뇌종양 등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사람 두피의 적절한 위치에 많은 전극을 부착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검사에 최대 2시간이 걸린다. 연구진들은 '전자 문신'(e-타투)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전 버전은 털이 없는 피부에만 부착이 가능해 사용성이 제한되었으나, 이번에는 전도성 폴리머로 만든 특수 액체 잉크를 개발해 털이 많은 두피에 적용해 뇌파를 측정할 수 있게 개선됐다. 연구진은 짧은 머리를 한 5명을 대상으로 특수 액체 잉크를 테스트했다. 먼저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뇌파를 잘 읽을 수 있는 위치를 파악한 후, 디지털 제어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두피에 잉크를 발랐다. 또 기존 뇌파 측정 방식과 비교하기 위해 실험자의 머리에 전통적인 전극도 부착했다. 연구진은 전자 문신 기술을 활용한 뇌파 측정이 기존 방식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전자 문신은 최대 24시간 동안 연결이 지속되었으나, 기존 방식은 전극을 머리에 부착하는 젤이 마르면서 6시간 만에 신호를 잃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즈모도는 전자잉크 기반 뇌파 측정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이번 연구의 성과가 검증되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해당 기술이 뇌파 측정 외에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BCI 장치는 뇌 활동을 기록하고 변환해 사용자의 생각만으로 로봇의 팔다리를 움직이는 등의 명령을 수행한다. 이번에 개발된 잉크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더 이상 BCI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무거운 헤드셋을 착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024.12.04 16:4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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