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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레인 오브 파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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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 추가한 파워플랫폼,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 '주목'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코드 서비스 파워플랫폼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기능이 추가됐다. 누구나 업무용 AI에이전트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업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찰스 라마나 비즈니스 및 산업용 코파일럿 부문 부사장은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파워플랫폼에 추가된 신규 기능을 소개했다. 파워플랫폼은 간단하게 업무용 앱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현장작업자 등 비 개발자도 이를 활용해 필요한 앱을 만들어 적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력 낭비를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그나이트2024에서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와 AI 자율 에이전트(AI Autonomous Agents)가 신규 기능으로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간단한 앱 외에도 AI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거나 배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는 AI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전문적인 개발 및 코딩 지식 없이도 AI 통합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기능이 마련돼 있으며 전체적인 구성도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AI 자율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만든 AI에이전트가 스스로 주어진 업무를 사용자 제어 없이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변화, 이벤트 발생 등 다양한 신호를 통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업무 진행 중 발생하는 이벤트 등을 자동으로 학습해 점차 수행 과정을 최적화할 수도 있다. AI나 개발 경험이 적은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정의된 시나리오 기반 에이전트를 지원하며, 자율 트리거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신호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찰스 라마나 부사장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파워플랫폼의 신규 기능을 활용해 임직원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AI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40% 향상시켰으며, 고객 만족도를 10~20% 개선했다. 액센츄어의 리치 홀스만 글로벌 데이터 및 AI 총괄은 "코파일럿 스튜디오은 플랫폼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어 성공적으로 우리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의 반려동물 케어 기업인 펫츠 앳 홈은 AI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간소화하며 연간 수 백만 달러 절감에 성공했다. 찰스 라만나 부사장은 "파워플랫폼은 AI 도입으로 기업이 더 빠르고 스마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11.20 10:00남혁우

블리자드 "20주년 맞이한 WOW...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 접목"

19일 진행된 워크래프트 30주년 다이렉트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최신 확장팩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확장팩 '내부 전쟁'에 내년 초 적용 예정인 첫 번째 업데이트 언더마인 해방의 날에서 이용자는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을 배경으로 잘아타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구렁 2종과 기존 구렁 업데이트, 언더마인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지상 탈것도 도입된다. 8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규 공격대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는 이와 함께 차기 확장팩 한밤에 하우징 시스템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관련 소식은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세부 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내년 중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커뮤니티 반응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솔직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용자가 내부전쟁과 언더마인 콘텐츠, 그리고 한밤의 하우징 기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한 덕분에 팀 전체가 큰 격려를 받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크 캘라다 리드 퀘스트 디자이너는 언더마인 지역의 디자인 배경을 설명하며 “언더마인은 지하에 위치해 대격변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이다. 고블린 문화의 가장 고도화된 형태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용자가 언더마인에서 이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탈것 시스템을 추가했다. 탈것은 일반 지상 탈것보다 최대 5배 빠르며, 드리프트와 같은 고유 기능으로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차기 확장팩에 추가될 하우징 시스템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하우징 시스템 기획 의도에 대해 "아직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하우징에 단순한 꾸미기를 넘어 소셜 시스템과 콘텐츠를 포함할 예정이다"라며 "하우징은 아제로스를 단순한 게임의 배경이 아니라 이용자가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진정한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20주년 클래식 서버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더 많은 이용자가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버 크기를 확대하고, 품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와 마크 캘라다 디자이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크게 흥행한 주요 시장 중 하나인 국내 시장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전했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한국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다.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크 캘라다 디자이너 역시 "한국 커뮤니티가 보여주는 열정과 사랑은 우리 팀에게 큰 영감을 줬다. 아제로스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에 감사한다"라고 화답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더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안 해지코스타스 디렉터는 "우리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대규모 확장팩뿐 아니라 소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가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개발 철학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11.19 13:23김한준

뉴파워프라즈마, 3분기 누적 매출 1092억원…전년比 30% 증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뉴파워프라즈마는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91% 증가한 1천92억원과 237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3분기 호실적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수요 증가 ▲초정밀 식각(적층 수 증가, 나노 미세화) 확대 ▲수율 증가(불순물 제거)를 위해 세정 장치인 플라즈마의 필요성 확대에 따라 전세계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뉴파워프라즈마 관계자는 “당사의 플라즈마 기술은 기체가 이온화된 상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미세 식각, 증착, 클리닝 등 정밀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이라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최적화된 플라즈마 토탈 솔루션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국내외 고객 수요 대응력이 높아 기존 국내 고객사는 물론 해외 고객사 다변화 및 비중 확대가 호실직으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도 3천75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최첨단 복합소재기반 우주방산기업인 스페이스프로의 우주항공분야 신규수주 지속, UTG 글로벌 최고 기업 도우인시스의 폴더블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성장 등 우량 자회사별 실적 경신이 뉴파워프라즈마의 폭발적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대해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당사는 물론 자회사 모두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공략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다변화에 주력해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며 “뉴파워프라즈마는 초정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우량 자회사별 사업역량 극대화로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고 2025년 성공적인 IPO도 추진해 주주와 함께 결실을 나누는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4:06장경윤

지스타2024 끝, 출시 앞둔 신작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4가 막이 내린 가운데, 주요 게임사가 남은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 출시를 앞둔 신작은 약 5종이다. 각 게임사는 지스타에 쏠렸던 게임 이용자의 이목을 신작으로 옮기는데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가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출시가 임박한 게임으로는 넥슨의 '슈퍼바이브'와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 엠게임의 '귀혼M', 넷마블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2' 등이 있다. 우선 넥슨 측은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한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공개시범테스트(OBT)를 21일 시작한다. 지스타2024 출품돼 주목을 받았던 '슈퍼바이브'는 톱뷰(Top View) 시점 고정된 틀을 벗어나 Z축을 활용한 공중 전투와 헌터(캐릭터) 기반 성장, 생존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이달 초 스팀 넥스트 페스트 테스트로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테스트 당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플레이, 총 플레이 시간이 약 127년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엠게임은 21일 귀혼 IP를 계승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을 정식 출시한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무협풍 2D 도트 그래픽 느낌을 그대로 계승한 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던전과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원작과 다른 차별화도 꾀했다. 이 게임은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원작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상태다. 이 게임이 엠게임의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저니 오브 모나크'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아직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졌지만,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특히 이 게임의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11일만에 100개 서버 신청이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서버별 인원을 증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예약 만으로 엔씨소프트의 내년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을 정도다. 올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엔씨소프트가 해당 신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오는 27일 꺼낸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수집형 SRPG 장르로, 지난 달 공식홈페이지 오픈 이후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주인공 아서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와 함께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신화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다룬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서사인 아서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로 팀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이 게임은 퍼즐 및 기믹을 활용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와 실사풍 그래픽, 몰입감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랜시간 북미와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최근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으로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다음 달 7일 시작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핵앤슬래시 방식에 액션RPG 조작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 게임의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3개 전직 클래스 총 36개를 만나볼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2024 폐막과 함께 주요 게임사들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라며 "기대작인 슈퍼바이브와 귀혼M,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패스오브엑자일2는 출시일은 확정된 상황이다. 저나 오브 모나크의 경우 이달 중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신작이 연말 흥행 소식을 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1.18 11:41이도원

하이브IM '아키텍트', 대작의 향기 물씬 풍기는 MMORPG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를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높은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MMORPG다.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키텍트는 신생 개발사 아쿠아트리가 제작 중인 작품이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과거 넷마블네오 대표 재직 시절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의 걸출한 작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직접 주인공이 돼 아키텍트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전투사제 ▲암살자 ▲사냥꾼까지 총 5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중 원하는 클래스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외형과 함께, 플레이어 스스로 원하는 외형을 만들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헤어 형태부터 이마, 광대, 볼살, 턱의 위치와 크기까지 디테일하고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탐험모드에서는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관문' 등 다양한 챌린지 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조작감을 익히고, 아키텍트의 다양한 기믹을 익힐 수 있다. 퍼즐요소의 경우 생각 이상으로 짜임새하게 꾸며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전투의 경우 완전한 논타킷 전투 시스템을 적용했다. 몬스터가 이동하는 범위를 예상해 예측샷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시점 변경의 경우 다소 이질직인 부분이 있지만,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타격감도 매우 준수한 편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NPC들의 외형도 귀여운 편이다. 시연을 진행하다보면, 수달을 닮은 NPC가 대거 등장하는데, 게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훌륭하다. 박범진 대표에 따르면 아키텍트는 개발 기간이 길지 않지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된 상태다. 정식 출시까지 디테일을 가다듬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키텍트가 차세대 흥해 MMORPG 신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4.11.16 13:00특별취재팀

지스타 첫 참가한 하이브IM, 다양한 콘텐츠 결합한 확장된 경험 '주목'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올해 첫 참여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신작 게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IM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2024에서 매일 새로운 무대이벤트와 함께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이브IM은 벡스코 제2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게임과 함께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융합해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전시장에서도 게임 시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콘텐츠 대결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릴카,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무대에 올라 아키텍트를 플레이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이브IM에서 선보이는 신작 아키텍트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도 높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월드를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형을 극복하며 자유롭게 모험할 수 있는 재미도 선보인다. 아키텍트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하이브IM은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게임을 개선 중이다.

2024.11.15 15:50특별취재팀

버핏의 버크셔, 도미노피자 지분 인수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지분을 인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도미노피자 지분 3.6%(130만주)를 약 5억5천만 달러(약 7천700억원)에 매입했다. 또 수영장 장비 도매 유통업체인 풀 코퍼레이션 지분 1%를 약 1억5천200만 달러(약 2천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주가는 정규 거래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넘게 상승했다. 한편 버크셔는 최근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3분기 애플 지분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5%,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약 10% 이하로 줄었다. 애플 주식을 매각하면서 버크셔의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약 3% 감소했다. 버크셔는 올해 3분기에 346억 달러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버크셔의 3분기 현금 보유액은 약 3천252억 달러(약 449조원)다.

2024.11.15 11:01김민아

레인보우로보틱스, 3분기 적자폭 키워…매출도 4.1%↓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억7천만원, 영업손실 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약 97억원으로 약 7.9% 줄었고, 영업손실은 40억2천만원을 기록해 적자폭을 키웠다. 특히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에 약 40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매출액 대비 41%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존 협동로봇 외에도 자율주행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재난환경에서 쓸 수 있는 경량형 트랙 기반 지상이동체 ▲매대 스캔 모바일로봇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비수술적 의료용 로봇 분야로도 확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2018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레이저 토닝 시스템을 개발해 원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개발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을 받아 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개발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4.11.14 18:03신영빈

하이브IM-아쿠아트리 "아키텍트, MMORPG 최고 수준의 심리스 월드 도입"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김민규 하이브IM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수준높은 기술력이 집약된AAA급 MMORPG다. 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개발한 박범진 사단의 아쿠아트리와 하이브IM이 만나 선보이는 MMORPG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모드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게임 개발 진척도는 얼마정도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만,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사실 중간이상 완성됐다. 다만 아직 개발 기간이 길지 않다 보니까 아트웍이나 사운드 리소스들이 더 쌓여야하는 상황이다. 이런 부분을 모두 감안하면 중반은 넘어갔다고 보실 수 있다." - 게임을 개발하면서 영감을 받는 MMORPG가 있는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의 전체적인 헤리티지는 제의 예전 작품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볼 수있다. 또한 전반적인 게임의 조작감이나 콘텐츠의 구성 등은 전작을 비롯해서 계속해서 발전시켜오고 있다. 아울러 여러가지 국내외 MMORPG도 많이 참고하고 있다. 다만 저희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를 통해서 유저들한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아키텍트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창조자나 설계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 게임의 탑을 설계한 어떤 주요 NPC를 의미하기도 하고, 세상을 설계하고 주도하고 있는 인물들은 누구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서사를 담고 있다. 또한 아키텍트라는 단어가 저희 회사 이름하고도 잘 맞아서 이렇게 결정했다." - 최근 MMORPG가 다소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금모델(BM)을 어떻게 설계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해졌다. 아키텍트는 BM이 궁금하다 정우용 대표 "최근 MMORPG의 인기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MMORRPG는 어젼히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장르다. 이용자들도 우리 게임을 해보면, MMO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BM 구조에 대해 정말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론칭 시점까지 이용자가 만족하는 BM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하이브IM을 퍼블리셔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범진 대표 "당시 넷마블네오 대표직을 사임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퍼블리셔들과 투자자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다. 다만 우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트업이기에,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난 회사와의 협업이 필요해졌다. 하이브IM이 보여준 겸손하고 열정적인 자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결국 하이브IM과 우리 모두 언더독이라고 생각했다. 양측의 협력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성공하고 싶었다. 현재 두 회사의 케미도 굉장히 훌륭하다." - 타 MMORPG와 비교해 시점 변경이 다소 이질적인데, 이렇게 구현한 이유는? 박범진 대표 "이 부분은 우리 역시 인지하고 있다. 사실 아키텍트는 완전 논타깃 스킬과 예측 사격이 가능한 스킬들이 많이 포함됐다. 그렇기에 특정방향으로 각도를 틀고 공격하는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런데 오토 타깃팅이 된다면, 의도치 않은 공격이 나갈 수 있기에 수동 플레이에 가까운 컨트롤 요소를 추가했다. 물론 이번 시연 과정에서 기자 분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다듬을 예정이다." - 이번 시연버전에서는 MMORPG 요소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데, 조금만 알려달라 박범진 대표 "아키텍트는 심리스 월드를 적용한 오픈월드 MMORPG다.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했고, 단일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출시된 게임 가운데 가장 넓은 지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점령전, 레이드 등 주요 MMORPG 콘텐츠가 포함됐다." - 글로벌 론칭 계획도 준비 중인가 정우용 대표 "우선은 오늘이 아키텍트에 대해 처음 소개드리는 자리고, 대한민국 대표 게임 축제 지스타이기에 한국 서비스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추후 적절한 자리를 빌어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 - 액션 요소를 설계할 때 강조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범진 대표 "일단 핵앤슬래시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스킬 디자인과 몬스터 패턴을 설계했다. 아키텍트의 장르가 MMORPG지만, 뛰어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정밀한 부분까지 튜닝하고 있다.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해도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PVE와 PVP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많은 설계를 준비중이다." - PC와 모바일에서의 이용자 경험 차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박범진 대표 "우선 PC에서는 키보드 마우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고, 컨트롤러도 론칭 시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는 스크린 터치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정밀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PC로 즐기는 것이 좋지만, 모바일 이용자도 최대한 원활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 정우용 대표 "아까 한 기자 분께서 조작 플레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이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좋은 소통의 예시라고 생각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듣고 이를 개발에 반영하는 것이 소통의 기본이다. 이제 우리는 처음으로 이용자와 소통을 시작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물론 이것이 대규모 테스트일지, FGT 형태일지는 고민하고 있다."

2024.11.14 17:14특별취재팀

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아키텍트'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 및 키비주얼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4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아키텍트)'의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아키텍트의 방대한 심리스 월드를 중심으로, '전투사제', '암살자', '마법사', '사냥꾼', '전사' 등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가 버려진 땅의 '거인의 탑'으로 향하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거인의 탑'을 향하는 도중 만나게 되는 황무지, 초원, 숲, 습지 등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경을 통해 압도적 규모의 심리스 월드를 체감할 수 있다. 또 아키텍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 클래스 고유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인게임 전투 장면이 최초 공개돼 실제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주요 캐릭터 5종에 대한 새로운 키비주얼 이미지를 선보였다. 거인의 탑과 거대한 운명을 마주할 다섯 명의 캐릭터에서 비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B2C관 제2전시장 내 100 부스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조성해 아키텍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게임의 스토리와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했으며, 메인 스테이지에서 매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4.11.14 09:31특별취재팀

사람 피부로 충전하는 웨어러블 나올까

미국 카네디멜론대 연구진들이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사용해 배터리 없이 웨어러블 기기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네기멜론대 퓨처인터페이스 그룹 연구진들은 사람의 피부를 전기 도체로 활용하는 '파워-오버-스킨'(Power-over-Skin)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사람의 인체가 40MHz에서 무선 주파수(RF)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송한다는 이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 기술은 신체에 착용한 단일 배터리 구동 송신기에서 피부에 부착된 기기로 전력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수신기가 신체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정전용량의 변화를 감지해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연구진은 왼쪽 바지 주머니에 있는 송신기에서 왼쪽 팔의 이두근에 있는 수신 장치에 약 100µW 이상의 전력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연구진들은 조이스틱이 달린 블루투스 반지,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는 스틱 앤 포겟 의료용 패치, 화면이 달린 햇빛 노출 패치 등으로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가상현실 헤드셋과 새로운 유형의 웨어러블 장치에 사용할 수도 있으며, 사람의 인체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기를 제거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고 여러 기기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배터리를 넣지 않아도 돼 제품 무게와 부피가 가벼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점은 이 기술이 100µW이라는 비교적 적은 양의 전력만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들은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은 송신기와 수신기의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헤드셋에 유용할 수 있는 오른쪽 발바닥, 복부, 왼쪽 손목, 얼굴 등 4개의 송신기 위치와 웨어러블 기기가 주로 사용되는 오른쪽 발목, 목 뒤, 흉골, 좌우 이두근, 왼쪽 검지손가락 등 6개의 수신기 위치를 테스트했다. 송신기와 수신기 간 거리가 가장 짧을 때 측정된 최대 출력은 평균 1.53밀리와트(mW)였으며, 최저 출력은 5.3마이크로와트(μW)로 기록됐다. 옷을 통과해 전력 전송도 가능했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 연구진은 개념 증명을 포함해 12개 이상의 실험을 통해 생체 배터리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센서를 구동하고, 무선 통신 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다만 모든 혁신이 그렇듯, 이 기술이 실제 제품에 적용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16:53이정현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사전 알림 제공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 Chris Wilson)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의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따. 사전 알림 서비스는 다음 달 5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새로운 게임 소식 및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청자는 자동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톡채널 가입 및 고성능 커스텀 PC와 '패스 오브 엑자일 2'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경품 응모 이벤트에 참여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채널 홍보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파트너스 아카데미도 모집한다. 같은 달 7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활동하는 파트너스 아카데미는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및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플레이할 수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다음 달 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예고하고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24.11.06 14:40이도원

이브이시스,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소 연구 개발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태양공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 사업 연구를 확대한다. 이브이시스는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EVSIS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설계부터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OCI파워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홀딩스의 자회사이다. OCI파워는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분야에서 전력변환기 제조 및 판매, 사업개발, EPC, O&M, 금융상품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수요를 결합했다. 태양광으로 만든 전력을 저장장치에 보관하여 전기차를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에 에너지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 따른 전 세계적 목표인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확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장을 위해선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전문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이사는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새로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으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이 실증될 수 있는 파트너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하여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자체 생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이피트(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국가별 인증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1 17:07남혁우

SK, SiC 전력반도체 쉽지 않네...SK파워텍 '애물단지' 전락

SK가 SiC(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사업 강화를 위해 2년전 인수한 SK파워텍이 실적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다. SiC 전력반도체 시장의 주요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기업들도 올해 수요 부진으로 팹 건설 철회를 결정하기도 했다. ■ SiC 전력반도체 성장 둔화...SK파워텍 실적 위기 SiC 전력반도체는 98% 이상의 전력변환 효율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SiC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왔다. SK는 SiC 전력 반도체 성장성을 높게 보고 2021년, 2022년 두차례 지분 투자를 거쳐 SiC 전력 반도체 설계·제조하는 기업 에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했고, 2023년 3월 SK파워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SK㈜의 지분율은 98.59%다. SK는 SK파워텍 인수를 통해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했다. SK파워텍이 SK실트론으로부터 SiC 웨이퍼를 수급받아 SiC 전력반도체 완제품을 생산하고, SK시그넷 등으로 전기차용 전력반도체를 납품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계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파워텍의 실적 또한 하락세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SK파워텍의 영업손실은 2022년 110억원, 2023년 2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더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 또한 35억원에서 19억8천만원으로 43.4% 감소하며 절반이 됐다. SK파워텍의 최대 고객사인 SK시그넷으로부터 창출된 매출도 2022년 6억2천만원에서 2023년 5억3천만원으로 14.3%가 줄었으며, LEAP세미컨덕터와 아이쎄미 매출은 지난해 끊겼다. SK파워텍의 제품 재고자산도 2022년 23억3천만원에서 2023년 31억5천만원으로 늘었다. SK파워텍은 SiC 전력 반도체 본격 진출을 위해 지난해 4월 기존 포항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생산용량을 연간 웨이퍼 생산량 2만9000장을 구축하며 이전 보다 3배 키웠으나,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동률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K는 SK파워텍 재무부담이 커지고, SiC 전력반도체 수요 전망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SiC 분야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인 만큼, 실적 개선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세계 SiC 전력반도체 시장 부진...울프스피드, 독일 신규 팹 건설 철회 SiC 전력반도체 시장 불황은 SK파워텍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시장 점유율 4위인 미국 울프스피드는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ZF와 독일 자를란트에 8인치 SiC 전력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1월 발표했으나, 지난해 6월 건설 계획을 2년 연기해 2025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시 울프스피드는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전기차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설투자를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 부진이 지속되자 결국 울프스피드와 ZF는 독일 SiC 전력반도체 팹 건설을 철회하기로 했다. SiC 전력반도체 점유율 2위인 온세미 또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온세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컨콜에서 "주요 고객사인 중국 리오토, BYD, 샤오펑 등의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하반기 중국에서 매출이 예상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자동차 부분 매출은 9억5천120만 달러로 전년 보다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SiC 전력반도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앞으로 최소 3년, 5년 이상 대규모 투자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 시장은 온세미, ST, 로옴 등 대규모 투자와 생태계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파워텍의 현재 투자 규모로는 SiC 전력반도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라며 "무엇보다 현재 SK그룹이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SiC 전력반도체 사업 지속 여부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iC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32.6%), 온세미(23.6%), 인피니언(16.5%), 울프스피드(11.1%), 로옴(8%) 순으로 차지하며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한다.

2024.10.29 16:27이나리

델 테크놀로지스, AI 기반 하이엔드 스토리지 '파워맥스' 최신 버전 출시

델 테크놀로지스가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을 혁신하며 디지털 전환 속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델 파워맥스 8500(PowerMax 85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환경에서 최대 30%까지 입출력 작업 속도(IOPS)를 향상시킨다. 또 새로운 100기가바이트 이더넷 입출력(I/O) 모듈과 64기가바이트 파이버 채널 입출력 모듈(64Gb FC)을 통해 각각 최대 3배와 2배의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이다. 이 기능은 델 파워맥스와 델 파워프로텍트 간의 연계를 통해 하루 최대 1페타바이트 백업 및 500테라바이트 복원을 지원하며 데이터 보호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첩성도 강화됐다. 델은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라이브 워크로드를 손쉽게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있다. 또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통해 유연한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한다. 또 델 에이펙스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소비자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게 됐다. 이로써 소비자는 예산 예측과 확장을 간소화하고 대규모 초기 자본 투자의 부담을 덜었다. 동시에 '파워맥스 운영체제(OS) 10.2'는 메인프레임 워크로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을 제공하며 자동 학습을 통한 사이버 침입 탐지도 강화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시대에 맞춰 우리는 '파워맥스'에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사이버 복원력과 멀티클라우드 이동성을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2024.10.24 15:32조이환

지투파워, 美 ESS 시장 본격 공략…현지법인 설립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가 미국 중전기기·재생에너지·이차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투파워는 이사회를 23일 개최하고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신사업본부 신설을 의안으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현 지투파워 이사(CFO)는 “이번에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지난 11일 미국 파이브스톤 에너지그룹과 투자 및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미국 현지 사업 진행을 위한 법인 설립과 신사업본부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지투파워가 설립하는 현지법인 지투아메리카는 미국 이차전지 셀 제조기업 파이브스톤에너지(FSE)와 미국의 장기투자 운용사인 GEM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지투아메리카는 ▲이차전지 셀 개발 및 제조 ▲재생에너지 및 ESS시스템 개발·제조·시공 ▲전력기기 및 배전반 설계·제조 ▲에너지컨설팅 등을 주력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투아메리카는 앞으로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제품개발·생산·판매·인증 취득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연 2천조원 규모 미국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셀 양산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미국 ESS 시장 진출을 노린다. 지투파워는 파이브스톤에너지가 보유한 수계 LFP 배터리 셀 제조 기술 투자는 일차적으로 파이브스톤에너지 컨소시엄(미국 사모펀드)으로부터 지투아메리카가 300억을 투자받을 예정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미국 사모펀드 GEM으로부터 2천억대 추가 투자를 받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비전도성 액체에 배터리를 담가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액침냉각 ESS 제품에 대한 시제품 출시를 내년에 앞두고 있고, 앞으로 액침형 ESS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확장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거대 조달 시장을 출발점으로 글로벌 ESS 시장과 액침냉각기술 산업 밸류체인에서 당당히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투파워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다음달 초 소집이사회와 1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미국 파트너사인 파이브스톤에너지 측 임원 1명을 지투파워 등기이사로 선임해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24 09:51류은주

[이기자의 게임픽] 인기 게임 후속작, 장르 변화-새 재미로 흥행 도전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다양한 신작을 4분기 정식 출시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리니지 뿐 아니라 패스오브엑자일과 귀혼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기대작이 사전 등록(예약)에 돌입한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엠게임, 컴투스 등이 준비 중인 신작을 4분기에 꺼낸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계승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이르면 다음 달 출시한다고 알려졌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여유로운 사냥, 통제 없는 필드, 라인 없는 세상 등 기존 리니지 IP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을 담은 신작이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원작 PC 게임과 다른 편의성 등으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방치형 키우기 콘텐츠를 담았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예약자 수는 24시간 이내에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엔씨소프트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세부 게임 내용이 공개되면 시장의 기대감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로 개발 및 사업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출시 20일이 넘도록 스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개발 중인 PC 액션RPG '패스오브엑자일2'를 다음 달 16일 얼리액세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스오브엑자일2'은 패스오브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디아블로풍 핵앤슬래시 재미에 더해 구르기 등 회피기로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캐릭터 16종, 6개 막(act),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 등이 포함된다. 또 이 게임 핵심 시스템으로 꼽히는 패시브 스킬 트리는 1천500여개로, 스킬 젬 240개와 보조 젬 200개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게임도 이르면 다음 달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PC 게임 귀혼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RPG '귀혼M'이다. '귀혼M'은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 게임 요소를 더했다. 이 게임 역시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단기간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앞서 컴투스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내년에도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신작이 차례로 등장한다.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대표적이다. 두 게임은 각각 넥슨코리아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을 예정이다. PC콘솔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인 카잔은 네오플이 제작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신작 중 하나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인 대장군 카잔이 해당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이야기의 주축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은 해외 주요 게임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2024과 일본 도쿄게임쇼2024에 이어 다음 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출품된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해외 전시회 기간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PC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실사풍 중세 배경에 영화 속 장면을 구현한 다양한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 게임 IP를 계승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차례로 출시된다. 저니 오브 모니크와 패스오브엑자일2, 귀혼M,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 4분기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내년에는 PC콘솔 게임 카잔과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등 대작들이 경쟁대열에 합류한다. 내년에는 국내외 PC콘솔 게임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0:53이도원

캐논코리아, 초경량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V10 화이트' 출시

캐논코리아가 휴대성과 고화질·고음질 성능을 갖춘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V10'의 화이트 색상 제품을 출시했다. '파워샷 V10'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 개시 5분 만에 목표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0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에 이어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렸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0 화이트 색상 출시를 기념해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파워샷 V10을 구매하고, 내년 1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정품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품과 동일한 색상의 ▲고속 충전 보조 배터리와 삼각대, 셀카봉 기능을 모두 갖춘 헥스몬(HEXMON) 핸드그립 파워뱅크 ▲파워샷 V10 전용 렌즈캡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 등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파워샷 V1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과 약 211g이라는 초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콤팩트한 바디에 내장형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해 액세서리 없이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1.0형 CMOS 센서와 최신 영상 처리 엔진인 디직 X (DIGIC X)를 탑재해 최대 4K UHD 30p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캐논의 노하우가 축적된 매끄러운 피부 표현 촬영 등 각종 촬영 기능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조작법도 갖췄다. 버튼을 최소화하고,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직관적인 UI를 갖춰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유저도 손쉬운 촬영이 가능하다. 또 최근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1.3.0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며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촬영 시간을 최대 55분까지 연장해 사용 편의성을 더했으며, 버튼 하나로 촬영 모드 전환이 가능해졌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5월 흔들림 현상을 보정하는 동영상 IS 모드의 기본 성능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파워샷 V10는 지난 9월 디자인을 인정받아 '2024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파워샷 V10 제품은 캐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62만9천원이다.

2024.10.22 18:20이나리

GS파워, 환경 담은 합창대회 후원

GS파워(대표 유재영)는 19일 안양시부흥종합사회관과 함께 '2024 Green Song 환경합창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문화 평촌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개 팀 300여명이 참여했다. 안다연합 어린이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스스로 생각해보기 위해 환경미션 점수(잔반제로, 걷기, 분리수거 등등 지난 4개월간의 환경 미션을 수행)와 합창대회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GS파워는 이날 부천에서 열린 마을동요대회도 후원했다. 오정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오정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정뜰어울림한마당 어린이 동요대회에는 10팀이 참가했고, 신영철 오정구청장과 서영석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GS파워는 이날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마을쓰담걷기 제로만안(ZERO MANAN) 행사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1.5km를 걸었다.

2024.10.22 16:25방은주

[이기자의 게임픽] 카카오게임즈, 신작 준비 시동...11월 패스오브엑자일2 선보여

카카오게임즈가 남은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퍼블리싱 신작 게임 '패스오브엑자일2'와 자회사 개발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사전 준비에 나선 상태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사업 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먼저 이 회사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패스오브엑자일2'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다음 달 16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패스오브엑자일2'는 2013년 출시작 패스오브엑자일의 공식 후속작이다. 해당 신작은 디아블로풍 재미를 담은 전작과 다른 액션성에 '구르기' 등 회피기를 추가해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의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6개의 막(act)과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제공한다. 또 캐릭터는 12종으로, 각 캐릭터마다 3종의 전직 클래스를 지원해 총 36개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게임 핵심 시스템인 '패시브 스킬 트리'는 1천500여개로, '스킬 젬' 240개와 '보조 젬' 200개를 더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사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각오도 보였다. 이 회사는 '패스오브엑자일'의 서비스 당시 높은 수준의 현지화와 국내 전용 서버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로그라이크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다음 달 5일 스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에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로 다채로운 재미를 담은 작품으로 요약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관계사인 엑스엘게임즈와 엔필셀 크로노스튜디오 등의 차기작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이 대표적이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전통 계승한 차기작이다. 이 게임은 광활한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SSS급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송재경 CCO가 직접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 독창적인 세계관과 배경 디자인 등을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개최됐던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또 다른 신작 택티컬 코옵 슈터 '섹션 13'와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장르 다양화와 플랫폼 확장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을 서비스해 역량을 인정 받은 이 회사가 남은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또 다른 흥행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1:0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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