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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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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무보에 300억 특별 출연

KB국민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4천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출연한 300억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협약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민은행이 운전자금대출이나 외화지급 보증 등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4:23손희연

산업부 산하 주요 에너지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평가 '우수'

한전을 비롯한 산업부 산하 주요 에너지공기업과 산하기관이 올해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 성적표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공기업 32곳 가운데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남부발전 등 산업부 산하 에너지공기업이 A(우수)를 획득했다.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KOTRA·한국교통안전공단(TS)·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A를 받았다. 공기업부문에서 양호(B)를 받은 기관은 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기술·한국중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한전KDN·한전KPS·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 조폐공사 등이다. 준정부기관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전력거래소·한국환경공단·국가철도공단·한국도로교통공단·기술보증기금·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예금보험공사·한국연구재단·한국장학재단 등이 양호(B) 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부동산원·한국석유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철도공사·국립생태원·국토안전관리원·신용보증기금·한국국토정보공사(LX)·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석유관리원·한국에너지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은 보통인 'C' 등급에 그쳤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우체국금융개발원·한국관공공사가 아주미흡인 'E' 등급을, 대한석탄공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스알·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우체국물류지원단·한국국제협력단·한국산업인력공단이 미흡인 'D' 등급을 받았다.

2025.06.23 10:10주문정

무보, 美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과 미국 공급망 투자 지원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현지 생산체계 구축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중장기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미국 내 생산시설·에너지 투자, 인프라·플랜트 수주 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융수요 발굴을 위한 미국 내 투자·정책 동향 정보 상호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소비재 시장 진출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미주 1위 한인교포 은행인 뱅크오브호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우리 기업의 현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금융 부족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미주 한인 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미국 100대 은행에 포함된 자산 1위(약 192억 달러) 은행으로, 12개 주에 90개 이상의 영업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5.05.25 17:53주문정

중소기업 100개사 신사업 지원…중진공·기은·신보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중구신라호텔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에 3년 동안 새로운 사업과 시장 진출을 돕는다.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유망 기업과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기업과 민간 기관을 이어주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2025.04.24 09:50유혜진

KIAT·중견련·KOTRA·무보,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원스톱 지원체계 가동

중견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지원 기관 4곳이 힘을 모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지난 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YCN): 이그나이트 2025' 행사에서 KOTRA(대표 강경성)·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와 '중견기업 글로벌화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네 기관은 중견기업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원 서비스 정보를 공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 기관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와의 폭넓은 소통을 중심으로 '중견기업 정보마당'에서 접수한 글로벌 진출 애로와 지원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KOTRA의 해외 전시 참여 지원, 무보의 수출 금융 지원, KIAT의 연구개발(R&D) 지원 등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필요에 걸맞은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KIAT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2021년 독일에 소재부품 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의 중심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존재들”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견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을 견인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정부는 물론 긴밀한 민간 외교를 총동원해 단기적인 관세 위기를 시급히 돌파하는 한편, 기업의 수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부·기업·전문기관 간 협력을 내실화, 다각화함으로써 중견기업의 '미래'인 차세대 리더들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 모색과 장기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무 YCN 회장은 “글로벌 진출 확대는 전통 제조업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으로서 첨단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촉진할 불가결한 요건”이라면서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이 힘을 모으는 만큼,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의 성장 경로를 확대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4:32주문정

K-그리드 수출,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전선류·변압기·차단기 등 전력기자재와 ESS 등 포함한 K-그리드 수출액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전력기자재 9대 핵심품목(K-그리드) 기준 지난해 수출액이 2023년의 104억5천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인 115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20년 4.6% 감소한 72억4천만 달러에서 2021년(81억3천만 달러·12.3% 증가), 2022년(90억 달러·10.7% 증가), 2023년(104억5천만 달러·16.1% 증가), 2024년(115억6천만 달러·10.6% 증가)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5일 차단기 제조 중소기업인 비츠로이엠 본사를 방문, 수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는 금융, 시험·인증 등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했고 무역보험공사·KOTRA 등 수출지원기관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그리드는 원전에 이어 우리 수출을 견인할 에너지 핵심 산업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지금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 없이 중요한 기회”라면서 “맞춤형 무역금융 지원·신속인증 도입 등 지난해 발표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등 역량 있는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8:13주문정

장영진 무보 사장 "새해 무역보험 252조원 지원…中企 지원 100조원 목표”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5일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100조원 이상을 지원하고 전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역대 최대인 252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과 경제가 산다는 인식 아래 매년 중기지원을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중소·중견기업에 역대 최대인 97조원을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역대급 중기 지원을 포함한 전체 236조6천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사상 최대 수출실적(6천838억 달러)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장 사장은 “하나·신한·우리·국민·기업·농협·부산은행 등 7개 은행과 협력해 기존 무역금융보다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수출패키지 우대보증'을 출시해 9천880억원의 우대금융을 제공했던 것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부담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는 기존 협력 은행의 추가 출연에 더해 최초로 민간기업 출연도 추진해 우대금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신설한 '중견기업부'에 '중견기업 2팀'을 추가·확대 개편하는 등 중견기업 지원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또 수출금융 영역을 기존 상품수출 중심에서 드라마·웹툰·게임 등 문화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해 중소·중견기업의 K컬처 글로벌화를 선도할 신상품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무역보험 지원 패러다임을 바꿔 수출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기존 제도권 금융은 과거 실적 위주로 심사해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나 일시적 부진을 겪는 기업은 지원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기존 관례에서 벗어나 특례심사 대상과 지원액 등을 확대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금융지원이 없어 수출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세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지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장 사장은 “지난해 12월 현지법인이 원활하게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매출보험'을 도입했는데, 올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해외현지법인이 판매 후 대금을 받지 못했을 때의 위험을 담보하는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해외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해외지사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외지사 업무를 기존 채권회수·신용조사로 한정하지 않고 해당 국가 내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발주처 앞 기업 마케팅 등 수주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미국 내 정치·경제 동향에 대한 실시간 정보수집을 위해 상반기 중 워싱턴DC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방산 등 전략산업을 전담할 '신사업금융부'를 설립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높이는데 힘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5 16:45주문정

무보, 기업은행 손잡고 수출 中企에 4600억원 자금 푼다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17일 IBK기업은행과 4천600억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 악화와 유동성 애로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중소중견 지원에 특화된 기업은행과 협약해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무역보험 이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시중은행의 자금출연과 무보의 무역보험 우대지원을 결합한 민간-공공부문 협력 상품이다. 무보는 은행 추천기업에 ▲한도 최대 2배 우대 ▲보증 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은행은 ▲금리 인하 ▲수수료·환가료율 우대 등을 제공한다. 무보는 이번 지원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저비용으로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무보와 기업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의 300억원 기금출연을 바탕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약 4천600억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보는 이날 협약으로 기업은행을 포함, 올해 총 7개 시중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처음 출시 이후 8개월 만인 11월 말까지 1천400여 개사에 9천7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기업은행과 무역금융 전문기관인 무보의 이번 협약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 고전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기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3:53주문정

한수원-무보, 원자력발전 녹색금융 분야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와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인 원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영과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원전 금융지원을 위한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원전 녹색금융 관련 포괄적 협력 ▲원전 관련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개발 사업 지원 ▲시장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통한 원전투자비 조달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역량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원전은 대체 불가능한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원전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8 23:39주문정

무보, 씨티은행과 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전략 모색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으로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미국 대선 결과 등에 따라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간담회에서 중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무보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무보는 새로운 통상질서에 직면해 해외 사업전략을 재수립해야 하는 중견기업의 자금수요에 맞게 국내외 투자자금 조달, 현지법인 단기유동성 확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씨티은행은 2020년부터 무보와 10억 달러 규모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무보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재출범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해 중견기업의 고민이 클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말씀 주신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특히 국내외 시설투자에 대해서는 씨티은행과 협업해 신속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 7월 중견기업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해 맞춤형 제도개선을 시행한 결과, 2024년 전체 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역대 최대인 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보는 AI 자율제조 도입 확산을 위해 AI Plus+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11.22 19:01주문정

무보, AI 등 디지털 혁신으로 무역 사고 예방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무역사기 피해예방과 안전한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K-Sight는 국가·산업·기업 신용정보·대금결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수출기업에 적합한 보험을 찾아주는 '맞춤형 무역보험 추천',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수출기업이 무역사기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안심거래 자가진단'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의심스러운 바이어에 대해 계약체결 경위·바이어 주소·결제 조건 등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된 피해사례와 유사성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무역보험공사 측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해킹·제3자 명의도용 등의 무역사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어가 경제제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제재 대상자' 조회 서비스도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기업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제재의 경우 복잡하고 제재대상에 변동이 잦으나 이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불안감이 있었다”며 “K-Sight 덕분에 제재위반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덜게 됐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무역사기 자가진단 서비스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무보의 혁신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해외거래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대고객 온라인 채널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 'K-SURE ON(옛 사이버영업점)'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K-SURE ON'은 6만여 개 회원사가 보험 청약 등 무역보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으로, 24시간 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고 더욱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는 'ON(溫)'의 의미를 담았다. 리뉴얼된 'K-SURE ON'은 고객 편익 중심으로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간편인증 로그인 방식을 추가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무역보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2024.11.13 09:13주문정

산업부, 올해 26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개…3.7조 투자 기대

제조업에 인공지능(AI)를 입혀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높이는 반면에 생산인구와 탄소를 줄이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안덕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지자체와 1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26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선도프로젝트에는 현대자동차·GS칼텍스·삼성중공업·HD현대미포·포스코·에코프로·대한항공·코오롱·DN솔루션즈·삼표시멘트·제주삼다수 등 대한민국 제조업 대표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산업부는 10개 과제 모집에 213개 수요가 몰림에 따라 프로젝트 수를 26개로 확대했다. 26개 프로젝트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총 12개 업종에서 26개 기업이 과제 주관사로 참여했다. 26개 기업은 대기업 9개, 중견·중소기업 17개로 구성됐다. 26개 선도프로젝트의 총 투자비는 3조7천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4년간 총 1천9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방비 매칭은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었으나, 지자체들이 긴급 예산을 편성해 26개 모든 프로젝트에 지방비를 매칭했다. 지자체는 생산인구 소멸과 지역산업 쇠퇴 등을 우려해 이번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특화산업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고, 제조비용과 제품결함, 에너지소비를 각각 20%, 50%, 10% 이상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26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200개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200개 과제를 통해 20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를 기대했다. 선도프로젝트들은 'AI 자율제조 얼라언스'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선도프로젝트가 단발적·산발적 추진에 그치지 않고 전업종과 전산업에 체계적,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현재 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업종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얼라이언스내 대기업부터 1~4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체계적·수직적으로 프로젝트를 확산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얼라이언스나 선도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AI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AI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은 올해부터 총 1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며, 얼라이언스의 12개 업종 간사를 맡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원과 전자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각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기술 등을 바탕으로 협력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이르면 2026년부터 제조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제조 기업들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자사의 공정에 맞는 특화된 AI 제조 시스템을 자체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정부·기업·연구기관 외에도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제조현장의 AI 확산에 힘을 보탠다. 지자체는 지역 특화산업 중심으로 선도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방비 매칭 등 재정적 지원을 지속한다. 또 지역 내 AI 본격 확산을 위한 AI 자율제조 거점센터 설립(구미·창원·부산 등) 등도 추진한다. 산업단지공단은 산단 입주기업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제품설계), 공정모듈센터(공정설계), 혁신데이터센터(데이터분석)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AI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을 더 젊고 활기차게 만들고 AI 자율제조를 산업현장 구석구석까지 확산하겠다”며 “업종별 로드맵을 마련해 선도프로젝트를 2027년 200개까지 확대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자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AI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급하는 한편, 지자체·산단 등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예산 등 인프라를 총동원해 AI 확산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7:17주문정

무보, 현대차 美 전기차 생산거점 건설에 13.5억 달러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13억5천만 달러(약 1조8천억원) 규모 수출 금융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프로젝트는 북미지역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연간 30만대 규모 전기차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가동을 시작해 지난 3일에는 아이오닉5 1호차 생산 기념행사가 열렸다. 무보는 이번 금융지원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지역 전기차 생산거점 건설을 지원한 것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내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완공되는 전기차공장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차 생산 외에도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됨에 따라, 친환경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산업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산업은 규모의 경제 특성에 따라 대규모 초기 투자를 통한 시장 선점이 필수적으로, 무보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K-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무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 미국 전기차 부품공장 건설에도 9억4천만 달러 금융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생산거점 건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 진출 지원에도 앞장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지역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22:14주문정

산업계 AI 투자 지원 위한 10조 규모 금융상품 나온다

산업계의 인공지능(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험·지분투자·대출 등 전용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20개의 금융기관 등과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란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제품 품질·생산성·친환경성 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사업이다. AI 자율제조는 생산인구 감소·생산성 정체·탄소 감축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가 공모 중인 10대 AI 선도 프로젝트에 213개의 후보 과제가 몰리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현대차·LG전자·포스코·HD한국조선해양·GS칼텍스 등 업종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가 출범, 20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와 100개 이상의 표준모델을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AI 자율제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조원, 많게는 수십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금융기관들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해 AI 자율제조 투자와 관련한 보험·대출·지분투자 등 대표적인 금융 3종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AI 자율제조 전용 보험상품 'AI Plus+'를 출시한다. AI Plus+는 기업이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AI 도입을 위한 투자 자금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무보가 대출상환 위험을 보증해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시중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무보는 그동안 수출·입 대금결제, 해외 설비·지분 투자 등을 중심으로 무역금융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상품 출시로 AI 자율제조와 관련한 국내 설비투자에도 보증·보험을 확대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설비 투자비도 무역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 상품을 활용하는 기업은 최대 30%의 보험료 할인과 최대 100%의 부보율 혜택까지 받는다. 무보는 상품에 가입한 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 등 유리한 조건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이날 국내·외 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보는 5년간 최대 10조원의 무역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AI 자율제조 관련 기술을 보유한 AI·로봇·SW·SI 전문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다. AI 자율제조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서는 자동차·조선 등 제조 기업의 적극 투자뿐 아니라 AI 등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중요하다. 이 펀드는 산업기술 혁신펀드의 자펀드로, 20개 내외 유망 스타트업 등의 AI 자율제조 관련 기술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기업·하나 등 3개 시중은행은 AI 자율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위해 0.7%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한 2천억원 규모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자율제조 관련 연구개발(R&D)을 추진하거나 AI 자율제조를 생산현장에 적용하는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부가 지원대상 기업을 추천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에는 대규모 투자 자금이 필요한 만큼 제조업 전반으로 AI가 확산하려면 금융이 혈액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제조업과 AI·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AI 자율제조가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이 되도록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4.09.24 15:27주문정

무보, 글로벌 금융기관 대표들과 해외 수주 확대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20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해외 프로젝트 금융 수요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출금융(Export Finance)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BNP파리바·크레디트 아그리콜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 성호철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본부장이 '2024년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 및 2025년 수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지원현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프로젝트 금융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8:00주문정

무보, 481만개 해외 바이어 정보공개 확대…기업 수출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6일 해외 바이어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외기업 경영분석(FY2022) 보고서'를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무보는 국내기업이 의뢰한 해외 바이어에 대해 영업현황·재무정보·신용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로 국내기업의 우량 해외 바이어 발굴을 돕고 있다. 연간 약 5만 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를 통해 약 481만개사에 이르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간 국외기업 재무정보를 활용해 국가·기업 규모·업종별로 국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매출액 순이익률 등 재무비율의 추이를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와 수출거래가 활발한 중국·미국·일본·베트남과 ASEAN·EU 지역을 선정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무보는 국외기업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국가 정보·산업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신용정보를 수집·분석해 국내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무보는 양질의 신용정보 제공을 위해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계획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의 개선과제 22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으로 해외바이어 정보검색 시스템에 신용등급 등을 추가 제공하고, HS코드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국내기업과 우량 해외 바이어의 매칭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현재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최신 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탑재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K-Sight'로 이전해 이용자에게 강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K-Sight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무역보험공사 고유의 국외기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기업들의 수출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해외신용정보의 미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6 13:46주문정

산업부, 유망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정부가 수출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보험공사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출성장 플래닛'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 특별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반기계·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K뷰티·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2개 기업을 선정해 ▲내수 수출초보기업(이머징스타·수출 100만 달러 이하) ▲유망 수출기업(라이징스타·3천만 달러 이하) ▲중견기업(샤이닝스타·3천만 달러 초과) 등 3단계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00억 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도 2배 상향 ▲수입업자 신용조사 등을 계약-제작-선적-수출대금 회수 등 수출 전 주기에 걸쳐서 최장 15년간 특별무역금융을 제공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고금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많이 약화한 만큼 정부는 금융·마케팅·물류 등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무역보험 프로그램으로, 지원 대상기업을 향후 3년간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단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디알젬의 박정병 대표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무역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 프로그램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장영진 무보 사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회원사로 선정된 42개 기업에 축하와 함께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24.07.08 11:59주문정

K-SURE, 수은·투르크 대외경제은행과 협력 강화…투르크메니스탄 진출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대표 장영진)는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한국수출입은행·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TFEB)과 금융지원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금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TFEB는 대외경제협력과 국가산업 개발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된 투르크메니스탄 국책은행이다. 지난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9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무역·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세 기관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금융지원과 정보 공유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정보 공유 ▲각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 공유 등이다. K-SURE 측은 이번 협약으로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더불어 지리적 이점을 갖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국내 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규모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보유국으로 카스피해 인근에 위치해 중국·러시아·유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한편, K-SURE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014년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플랜트 프로젝트에 각각 11억 달러와 7억700만 달러의 금융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및 TFEB와 우호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장영진 K-SURE 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 부국으로 최근 인프라·국방·관광 등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양국 경제협력에 따른 매우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여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6.11 20:28주문정

K-SURE,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1.7조원 금융 지원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1조7천억원(13억 달러) 규모 중장기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세계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프랑스 토탈이 페르시아만 주베일 산업단지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조원(148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6조5천억원(51억 달러) 규모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023년까지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액 가운데 역대 최대금액이다. K-SURE는 사업 초기부터 사업주 아람코에 금융지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내 건설사와 기자재업체의 사업 참여 의지를 사업주 측에 적극 피력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EPC 계약 수주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람코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9천억원(30억 달러)의 수출 금융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네옴시티를 포함해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다. 사우디 건설시장 규모는 2023년 180조원(1천391억 달러)에서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전망이다. K-SURE는 이번 금융 지원을 계기로 사우디 민·관 사업주들에 한국 수출금융기관의 금융 강점을 각인시키고, 앞으로 한국기업이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진 K-SURE 사장은 “사우디는 석유화학뿐만 아니라 향후 에너지전환과 도시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우수한 시공능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사우디에서 더 많은 수주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금융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15:07주문정

무보, 우리은행 영업망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안전망 구축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는 7일 우리은행과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확대 방안' 달성을 위한 K-SURE와 우리은행 간 상호협력차 추진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은행 고객층을 활용한 우대금융을 제공,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우리은행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우대금융과 중소기업 전용 무역보험 확대 지원에 나선다. K-SURE는 은행의 원비즈플라자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용보증 등의 지원한도·보증비율 확대 ▲보험·보증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또 은행 고객사 가운데 K-SURE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일괄적인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의 폭넓은 영업망과 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가 결합해 정책금융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지속해서 협의해 우리 수출 저변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1월 방산 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위산업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월에는 은행의 기금 출연을 통해 수출 중기에 필요자금을 지원하는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4.05.07 15:11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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