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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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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中 티몰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개소

무신사는 중국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소는 무신사와 중국에 본사를 둔 안타 그룹의 합작 법인 '무신사 차이나'의 첫 사업 행보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현지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전개하고, 각각의 온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이날 문을 연다. 출범 시점에는 한국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패션 아이템 280여 종을 선별해 먼저 선보이고, 연말까지 400종 이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한국의 동시대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베이식 캐주얼 웨어를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며 중국 젊은 층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내달 중순에는 무신사 스토어의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정식 개소한다. 무신사는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확대하고 한국의 브랜드와 상품을 중국 고객에게 선별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현지 고객 특성을 고려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무신사는 현지 배송 체계를 구축해 K-패션을 구매하는 중국 고객의 배송 경험을 개선했다. 앞으로는 K-패션 브랜드의 신상품과 인기 품목을 분실이나 가품 위험 없이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개소는 무신사가 신뢰할 만한 패션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경쟁력 있는 신진 브랜드를 중국 젊은 세대에게 소개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무신사가 축적해 온 패션 산업에서의 경험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11:42박서린

29CM 이구홈 성수,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 팝업 전시 진행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가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함께 팝업 전시를 오프라인 매장 이구홈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자기는 도예가 심보근이 2019년 출시한 브랜드로, 한국 전통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순백자에 꽃잎 디테일을 더한 담백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최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를 찾는 젊은 소비층의 수요가 높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29CM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13일까지 무자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이상 증가했다. 이는 29CM와의 단독 협업 콘텐츠, 할인 기획전 '이구홈위크'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라인업인 '꽃 시리즈'는 꽃잎 개수를 달리한 디자인으로, 식기뿐 아니라 생활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 팝업에서는 29CM 단독 상품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29개의 꽃잎을 디자인한 '플라워 29 버드 볼'을 단독 판매하고, 스테디셀러 및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구홈 성수 한정 무자기 도자컵을 선착순 증정한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9CM 관계자는 “무자기는 공공기관과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주목받는 브랜드”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용성과 미감을 갖춘 선물을 찾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4:27류승현

무신사, '구글 비오' 활용 대학생 영상 공모전 실시

무신사는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학(원)생 대상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무신사의 고객인 Z세대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글 범용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의 AI 영상 생성 기능인 비오(Veo)를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8초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UGC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무신사 박스를 테마로 제미나이의 AI 기술을 활용해 8초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해시태그 '#8초VEO챌린지와 함께 참여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피드 ▲릴스에 업로드하고 무신사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영상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총 65명을 선정해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 쿠폰, 300만원 상당의 경품 등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구글과 함께 진행하는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패션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0:19박서린

오프라인으로 보폭 넓히는 이커머스…관건은 '차별화'

온라인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잇따라 열면서 거리로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은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여러 회사들이 연이어 팝업을 개최하는 탓에 비슷한 품목을 취급하는 회사들 사이에서는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것이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14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미(美)지엄'을 연다. 1천400평 이상의 규모에 5가지 테마의 전시 콘텐츠를 마련한다. 스타 셰프 협업 상품 중심의 '고메스트리트', 농심 등 식품사와 식재료 부스를 모든 '딜라이트 존', 커피·디저트·프리미엄 과일로 구성된 '스위트 존', 뷰티 브랜드를 모은 '뷰티 오브 SSG존', 루프탑 '미지엄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SSG닷컴에 앞서 오늘의집도 지난 7월 상설 오프라인 쇼룸 '오프하우스'를 선보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카테고리 하나를 전시하는 라이브러리로 꾸며졌다. 지상 1층은 임대한 브랜드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2층과 3층은 각각 자체 브랜드 '레이어'·셀렉스샵 '바이너리샵'의 상품을 활용하고, 오늘의집 앱에서 인기 있는 이용자의 방을 재현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오늘의집은 지상 1층 공간에 비치된 가구와 인테리어를 적어도 1년에 3번 이상 바꿀 계획이며, 2층과 3층은 계절에 따라 변경할 예정이다. 오늘의집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에 이어 일본 시부야에서도 라이프스타일 행사 '나스마츠리 25'에 참여해 '오하우스'라는 이름으로 팝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레어로우, 세이투셰 등 고감도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상품 20개를 전시한다. 지난해 처음 뷰티페스타를 개최한 컬리는 올해도 내달 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뷰티페스타를 연다. 오는 12월에는 푸드페스타를 준비 중이다. 성수동을 거점으로 오프라인 공간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무신사도 지난달 뷰티페스타를 개최했으며 2019년 업계 최초로 뷰티페스타를 연 올리브영은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며 완전히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오프라인 팝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이커머스의 좁힐 수 없는 간극으로 거론되던 '즉시성'과 '촉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다. 오프라인은 '즉시성'과 함께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발라볼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인 공간으로, 여기에 체험형 매장인 팝업을 열면 '즉시성'과 '촉감'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같은 이점을 위해 이커머스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팝업을 개최하다 보니 같은 품목을 들여놓은 회사들은 다른 업체와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팝업을 여는 이유에는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인지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며 “음식은 그나마 덜하지만, 뷰티제품의 경우 판매하는 곳이 많다 보니 각자 (팝업들을) 차별화시키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팝업이 팝업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장을 다녀와서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며 “인터넷으로 상품을 살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족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물건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만족감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팝업을 통해 피부로 느낀 경험을 갖추고 다시 온라인 공간으로 돌아오는 구조로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꾀할 수 있다”며 “다만 천편일률적인 팝업이 많다보니 앞으로는 (팝업 간)차별화가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4 09:10박서린

"가질 수 없는 너"…무신사, 성수역 역명병기 유찰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명칭을 가져가는데 실패했다. 역명병기 사업은 공개입찰로 진행되며 2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데, 무신사만 단독 입찰자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서울 2호선 성수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계약에서 유찰됐다. 이번 계약은 일반 경쟁 형식으로, 최고가를 부른 사업자에게 역명병기권이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2곳 이상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입찰 자체가 무효화됐다. 성수역은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불릴 만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세대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 패션과 뷰티의 중심지로 불리면서 무신사가 본사에 이어 29CM 이구키즈 매장 '이구키즈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유즈드', '무신사 뷰티페스타' 오프라인 공간을 모두 이곳에 위치시킬 정도로 공 들이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을 거점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열 계획이다. 앞서 CJ올리브영은 무신사와 경쟁 끝에 10억원에 3년간 성수역 역명병기권을 낙찰받았으나 포기한 바 있다. 성수역 역명병기권의 감정가는 2억9천300만4천43원으로, 올리브영이 낙찰한 가격의 3분의 1 수준이다.

2025.09.04 16:29박서린

무신사 스탠다드, 새 브랜드 앰배서더에 이도현·한소희

무신사 스탠다드는 배우 이도현과 한소희를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2025년 가을·겨울(25 FW)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캠페인은 '누구나 자신만의 새로운 기준을 찾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세틱 레더 ▲니트 ▲데님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을 활용해 실용성과 디테일을 갖춘 신상품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맨즈 라인은 '시티 워커스', '시티 레저'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인기 컬렉션을 중심으로 FW 시즌 신상품을 제안한다. 배우 이도현의 화보에서는 짧은 기장감의 워크 재킷을 포함해 블레이저, 데님 트러커 등을 활용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은 배우 한소희와 함께 ▲오버 핏 블레이저 ▲신세틱 스웨이드 하이넥 블루종 재킷 ▲울 블렌드 부클 트위드 재킷 등 다양한 실루엣의 아우터를 ▲미니 스코츠 ▲니트와 믹스매치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5 FW 시즌 상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뷰 팝업 행사를 무신사 스탠다드 한남점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팝업 행사에서는 한남점 단독으로 25 FW 프리뷰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도현, 한소희 배우가 베이식부터 클래식, 트렌디 웨어를 아우르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다양한 스타일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앰배서더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이번 25 FW 시즌 캠페인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가을·겨울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10:57박서린

"가을 성수기 잡아라"…뷰티 플랫폼 할인 총력전

뷰티 업계가 9월 성수기를 맞아 신상품을 쏟아내자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이에 발맞춰 할인을 담은 기획전을 연이어 전개하고 나섰다. 무신사는 인디 브랜드를 선보이고 컬리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지그재그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와 단독 상품을 출시하는 등 플랫폼별로 주 이용자층에 맞춰 기획전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성수기로 꼽히는 9월을 앞두고 가장 발 빠르게 채비한 곳은 바로 무신사다. 무신사는 오는 4일까지 2만여 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주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가 추천하는 우수 인디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브랜드존 뿐만 아니라 넥스트 뷰티 특가 기획전도 준비했다. 아울러 무신사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랜덤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럭키박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 무신사 단독 기획 제품을 포함해 프리미엄, 오직 무신사 뷰티, 일반 등 40여 종으로 출시됐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은 '럭스 에딧(Luxe Edit) 스페셜 위크'를 신설하고 온오프라인에서 1년에 4차례 진행되는 정기 할인행사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럭스 에딧(Luxe Edit) 스페셜 위크'에서는 ▲크리니크 ▲키엘 ▲헤라 ▲모로칸오일 등 11개 프리미엄 브랜드의 100여 종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브랜드 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1~3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대표 상품 1종을 '깜짝 특가'로 판매한다. 어뮤즈·투쿨포스쿨·클리오부터 바닐라코·웨이크메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 데이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올영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30종의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 특가'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기존 3일이었던 올영세일 쿠폰팩의 발급 기간을 2배 이상인 7일로 확대하는 것 외에도 신상품 400여 종을 할인하는 '신상 특가'와 다양한 상품을 기존보다 50% 해주는 '반값 특가'도 실시한다. 가을 준비 본격화…롯데온·지그재그 최대 25% 할인 오는 14일까지 롯데온은 올해 하반기 첫 뷰티 행사 '뷰세라'를 전개한다. 롯데온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만명에게 뷰티 전용 쿠폰을 발급한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는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12% 장바구니 쿠폰을, 트렌드 뷰티 브랜드는 최대 1만원 할인되는 25% 중복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매일 자정에는 '오늘의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데 1주차에는 백화점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일 5개, 2주차에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를 기반으로 매일 7개씩 운영된다. 오는 5일에는 아르마니 뷰티 NEW 프리마 글로우 쿠션과 미니어처 세트가 준비돼 있다. 지그재그는 오는 15일까지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선보이는 신상 드롭 기획전을 펼친다. 뷰티관에서는 FW 신상품을 최대 87% 할인해주며 최대 25% 할인을 제공하는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클렌징밤으로 유명한 '바닐라코'와 당근패드로 인지도가 높은 '스킨푸드', '에뛰드' 등의 브랜드는 FW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행사도 진행한다. 단독 상품 준비한 컬리·에이블리…주 이용자층 공략 '시동' 타사 보다 늦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하지만, 주 이용자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단독 구성 상품을 출시하는 플랫폼들도 있다. 컬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최대 88% 할인해주는 '뷰티컬리페스타'를 실시한다. 에스트라, 메이크업포에버, 설화수 등 명품 브랜드부터 색조, 스킨케어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이달 공식 입점한 로레알 그룹 스킨수티컬즈는 뷰티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시 판매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플랫폼 중 가장 마지막으로 기획전을 진행하는 에이블리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매달 '이달의 신상품' 및 인기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는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 스킨케어부터 가을 어울리는 색조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으며 전 회원 대상으로 뷰티 카테고리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스킨푸드'와 틴트로 유명한 '네이밍'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상품을 단독으로 먼저 출시한다.

2025.09.02 17:09박서린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신규 개점

무신사 스탠다드는 스물아홉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스탠다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날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마켓 일산점 1층에 신규 매장을 연다. 이번 출점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양 ▲김포 ▲파주 등 경기 서북부 핵심 상권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의 재단장 시점에 맞춰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스탠다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맨 ▲우먼 ▲홈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고,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도 공개한다. 매장 출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3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자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30만원 상당의 '슈퍼백' 패키지를 4만9천900원에 선착순 1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우산 ▲가방 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또한, 슈퍼백 구매 후 무신사 앱에서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5천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무신사 앱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무신사 회원에게는 전 상품 10%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구매 후 첫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무신사 적립금 5천원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0% 쿠폰을 증정한다.

2025.08.29 10:46박서린

"체험형 팝업 확 늘었네"…무신사 뷰티 페스타 가보니

무신사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오프라인 뷰티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에서 지난 5월 사전 행사 대비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여기저기에서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되는 소리와 함께 경품에 당첨된 방문객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무신사는 28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는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메인 팝업 스토어는 1층과 2층을 포함해 총 660평으로 꾸려졌으며, 4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무신사는 평소 오프라인에서 자주 만날 수 없던 인디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는 점과 함께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뷰티 스토어와 연계해 무신사 뷰티 체험 범위를 성수동 일대로 확장했다는 점을 이번 뷰티 페스타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36개 브랜드가 뷰티 브랜드였으며, 이 중 86%는 중소 인디브랜드인데다 28%는 출시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다. 뿐만 아니라 자체 매장이 없는 브랜드는 81%, 성수동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는 31%에 달한다. 참여형 행사 확대 주문…단독 출시 상품도 대거 전시 무신사는 이번 팝업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에 확률형 이벤트인 럭키드로우, 가챠를 제외하고 방문 고객이 직접 체험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달라는 지침을 전달할 정도로 참여형 콘텐츠 확대에 공을 들였다. 실제로 대다수의 팝업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하고 무신사 앱에서 해당 브랜드샵에 '좋아요'를 누르면 경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무신사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이소이 팝업은 방문객이 탐정이 돼 여러 단서를 해결하면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이소이 팝업은 돋보기를 활용해 방문객이 화면 내 '수분', '진정', '장벽'이라는 키워드를 찾고 모래 더미 안에서 물방울 모양의 표식을 찾으면 경품을 지급했다. 체험형 콘텐츠 마지막 단계에서는 공을 핀볼 게임 안에 넣게 하는 콘텐츠를 통해 추가로 경품을 증정했다. '이너뷰티&라운지'에서는 4개 브랜드의 콜라겐, 단백질 음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너뷰티 바에서는 진열된 11개의 리추얼 카드 중 두 개를 선택하면 조합에 맞는 이너뷰티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피부 타입과 퍼스널컬러 정보를 기입한 후 전용 공간에 마련된 꾸미기 키트를 활용해 '마이 뷰티 ID 카드'를 만들 수 있었다. 또 '왓츠 인 마이 파우치' 존을 구성해 자신의 파우치 안에 들어있는 화장품을 항공샷으로 찍고 SNS에 올릴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무신사 뷰티만의 단독 상품에 퍼컬 진단 클래스까지 여기에 다수의 브랜드들은 무신사 뷰티에서 처음 공개하거나 단독 구성으로 출시되는 상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일례로 샴푸, 트리트먼트 등 헤어 제품으로 유명한 쿤달은 무신사 뷰티에서만 출시한 헤어 미스트와 단독 구성 상품을 브랜드 전시관에서 선보였다. 클렌징 밤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바닐라코는 화이트 쿠션과 리본 키링, 파우치로 구성된 발레코어 에디션을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 선공개했다. 아울러, 무신사는 부스 5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1.5층에서 48만원 상당의 '넥스트 뷰티 박스'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신사는 이번 팝업에서 퍼스널 컬러를 알아볼 수 있는 클래스와 피부 고민 상담, 배쓰솔트 체험, 괄스 클래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다수의 클래스는 오는 29일부터 들을 수 있으며, 무신사 뷰티 페스타 티켓 구매 시 클래스를 추가하면 된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으나 올리브영, 컬리 뷰티 페스타와의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 팝없이 전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과 컬리 뷰티 페스타를 모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올리브영 행사의 경우 참여한 브랜드는 많았지만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해 더웠고 동선이 어지러웠다. 반면 컬리는 휑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들과 비교해 동선이 깔끔했지만, 행사 자체의 차이점은 잘 느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025.08.28 17:52박서린

무신사, 2Q 영업익 22.6% 늘어 413억원…역대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 이상 오르면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온오프라인에서 패션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회사는 남은 하반기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무신사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천777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2분기 무신사는 여름 비수기에도 온라인에서 지난 6월 연달아 열린 29CM의 '이구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합산 3천4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4월) ▲무신사 스탠다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5월)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6월) ▲이구홈 성수(6월) 등의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상반기 9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로 연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액이 1천억원을 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13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 바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올 하반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한 무신사는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공식 명칭은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로, 당국의 최종 거래 승인 절차가 3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무신사의 매출은 6천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23% 늘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 유출 없이 재무제표상 약 400억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된 효과이며 해당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거의 8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입증돼 나타났다”며 “남아있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0:54박서린

무신사, 안타 스포츠와 中 공략…합작법인 설립

무신사는 안타 스포츠와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하고 공동 투자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달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합작법인 지분 60%를 보유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갖고 안타 스포츠가 나머지 40% 지분을 보유한다. 무신사 차이나는 중국 시장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며, 안타 스포츠는 합작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전략적·재무적 관리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무신사와 안타 스포츠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추진됐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1만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의 중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타 스포츠는 중국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실행 중인 현지 최대 규모의 스포츠웨어 그룹이다.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무신사의 패션 산업 경험과 안타 스포츠의 브랜드 관리 역량이 결합돼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유통 채널과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중국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22:15박서린

美 가는 배송 막혔는데…韓 이커머스 차질 없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액 소포 면세 제도' 폐지로 미국행 소포 배송이 중단되면서 역직구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이커머스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러 국가의 특송사를 병행 활용하고 미국 내 특송사와의 협력을 통해 배송 중단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지 않아 관련 동향을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다는 분위기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부터 국제 특급 우편 서비스(EMS) 중 관세가 붙지 않는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에 접수를 중단한다. 전날에는 미국행 항공 소포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미국행 소포 배송 서비스를 막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호주 우정공사는 이날 미국과 미국령으로 향하는 기업 계약 배송, 마이포스트 비즈니스, 일반 소매 소비자 대상 서비스 등 소포 배송 일부를 중단하기로 했다. 같은 날 스페인도 800달러(약 111만원) 이하 소포 접수를 멈추기 시작했으며 독일 도이체 포스트와 DHL 파셀 독일은 지난 24일부터 기업 고객의 미국행 소포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영국 로열메일도 이날부터 미국행 소포 배송을 일시 중단하고 오는 28일부터 새 관세 체계에 맞춰 배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미국행 소포 배송 서비스를 중단한 배경에는 미국의 '소액 소포 면세 제도(드 미니미스·de minimis)' 폐지가 자리한다. 그간 미국은 800달러 이하의 해외 소포에 관세를 면제해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전 세계 소액 소포에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중국과 홍콩발 소액 소포에 우선 적용되던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미국의 기조가 변화하면서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역직구 사업을 펼치는 국내 이커머스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역직구가 민간 특송 서비스로 이뤄지면서다. 아울러, 각 국가에 거점을 둔 배송사들이 일제히 미국행 물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물류에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은 올해 2월 중국과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 반입을 차단했다가 물류 대란이 일어나자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지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역직구 사업을 운영하는 지마켓은 배송 방식 중 하나로 EMS를 활용하고 있었으나 미국 소포 배송이 막히면서 해당 물량을 DHL, SF익스프레스, 미연방우체국(UPSP), 페덱스, 선편배송 등으로 소화하고 있다. DHL의 경우 자회사인 DHL 파셀만 미국행 소포 배송을 중단해 DHL 익스프레스를 활용하면 배송이 가능하고, 페덱스 등 일부 배송사들은 관련 서비스를 중단 없이 운영하고 있어서다. 다만, 글로벌샵 내에서도 미국 구매자 비율이 높지 않고, 원래도 해당 배송 방식을 병행해 활용하고 있었던 만큼 배송 방식 변화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전날부터 컬리USA를 통해 미국 역직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컬리도 DHL 특송으로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 현지 수요 예측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사전 운영 기간으로, 신청을 초대받은 회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배송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컬리USA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컬리 상품을 미국 전역에 48시간 내 배송하는 역직구 서비스로, 가정간편식(HMR) 등이 판매 대상이다. 일본 다음으로 미국을 가장 큰 시장으로 삼고 있는 무신사는 다양한 특송사를 이용하고 있어 배송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적다는 입장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특송 자체가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 보니 파트너사가 일정 시점에 따라 계속 변동된다”며 “특송사로부터 가격 인상 등에 대한 언급은 아직 전달받은 바 없지만,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가 적용되고 시장 반응을 살펴봐야 대응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운영하는 CJ올리브영도 여러 특송사를 활용해 배송 중단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는 페덱스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 내 역직구 사업을 준비 중인 오늘의집 또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미국 역직구 사업 시작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규모로 소액의 상품들로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7:35박서린

"편리한 중고거래 지원"…무신사, '무신사 유즈드' 출시

무신사는 회원들에게 편리한 패션 중고상품 거래를 제공하는 '무신사 유즈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 중고거래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패션 리커머스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유즈드'는 무신사 앱 내에서 누구든 패션 중고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무신사는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유즈드를 통해 2만 개 이상 국내외 패션 브랜드의 의류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향후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유즈드는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에서 필수적이었던 사진 촬영, 게시물 작성, 상품 세탁 및 발송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중고품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들의 경우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필요 없이 무신사 앱에 신설된 '무신사 유즈드' 전문관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상품을 살 수 있다. 입지 않는 의류를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무신사 앱을 실행한 이후 마이 페이지 내에 판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판매하기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무신사가 유즈드백을 무료로 보내주고 고객이 팔고 싶은 상품을 담아서 집밖에 내놓으면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후에는 ▲유즈드백 수거 ▲컨디션 체크 및 세탁 ▲사진 촬영 등의 '양품화' 과정을 거친다. 실제 판매가 이뤄진 상품에 대한 정산 대금은 사전에 고객이 등록해둔 선불충전금 '무신사머니' 계좌를 통해 입금된다. 판매를 원하지 않는 상품에 대해서는 유상 회수할 수도 있다. 무신사 유즈드는 회원들이 무신사에서 쌓은 패션 브랜드 구매 이력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중고상품 판매의 기회를 제안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무신사는 유즈드 서비스를 기념해 국내 유명 빈티지샵들과 협업해 오프라인 플리마켓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무신사 유즈드 플리마켓'을 개최해 ▲인플루언서 소장품 ▲빈티지샵 한정판 ▲무신사 임직원 아이템 등 다양한 중고 패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유즈드는 고객들이 입지 않는 옷을 문밖에 내놓기만 하면 알아서 수거해 상품 판매까지 대행해주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중고거래 서비스를 지향한다”라며 “기존 중고거래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한 무신사 유즈드를 통해 브랜드 패션 상품의 생애 주기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며 국내 고객들에게 중고 패션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9:54박서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온라인에서도 연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팝업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달 4일 오전 11시까지 11일간 진행되며, 2만여 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페스타 라이징 브랜드존에서는 서울시가 추천하는 우수 인디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신사 뷰티 베스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넥스트 뷰티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또 무신사 뷰티는 럭키박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럭키박스는 브랜드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랜덤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무신사 단독 기획 제품을 포함해 ▲프리미엄(5만원) ▲오직 무신사 뷰티(3만원) ▲일반(2만원) 등 40여종으로 선보인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라이징 브랜드의 상품을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뷰티 뽑기 기획전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제품과 원플러스원(1+1) 기획 상품 등 알찬 패키지 특가를 선보인다. 하루 동안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도 진행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신예 브랜드는 물론 인기 뷰티템을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무신사 뷰티만의 특별한 셀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뷰티 페스타에서 특가로 선보이는 '오직 무신사 뷰티' 제품은 팝업 스토어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06박서린

무신사, 일본 도쿄서 역대 최대 규모 팝업 스토어 개최

무신사가 오는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를 열고 현지에서 K-패션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2021년부터 이어온 일본 팝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80여 개 K-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약 2천800개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은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진행되며, 도쿄 시부야의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지상 3개 층을 단독 활용한다. 행사 콘셉트는 '무신사 스타일 터미널(MUSINSA STYLE TERMINAL)'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집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무신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 공간은 ▲무신사를 만나다(Inspiration of MUSINSA), ▲나다움을 찾다(Choose Your Style), ▲나를 업그레이드하다(Escalate Your Style) 등 3개 테마로 운영된다. 무신사의 성장 히스토리와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5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하고, 방문객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접속, 할인 혜택 확인, 후기 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번 팝업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론론 ▲아캄 ▲미세키서울 등 국내 인기 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플르부아 ▲파넬과 잡화 브랜드 ▲스탠드오일 ▲로우로우 ▲히에타 등도 함께한다. 현지 협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일본 Z세대 크리에이티브 팀 '코멧(COMET)'과 함께 140페이지 한정판 '무신사 매거진'을 제작해 방문객 2만명에게 배포한다. 또한 일본 유명 도넛 전문점 '아임 도넛(I'm donut?)'과 협업해 팝업 기간 동안 콜라보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내 역대 최대 규모의 K-브랜드 소개 행사이자,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13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라며 “팝업과 동시에 글로벌 스토어 온라인 기획전을 병행해 오프라인 경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쇼핑 사이클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2021년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이후 일본 내 K-브랜드 진출을 지원해왔다. 2023년 팝업은 사흘 만에 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흥행했고, 지난해 마뗑킴 일본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시부야에 마뗑킴 일본 1호 매장을 열었다.

2025.08.21 10:58류승현

무신사-케이뱅크, 회원 전용 금융 서비스 내놓는다

무신사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자회사 무신사페이먼츠와 전략적 협업을 맺고 회원 전용 금융 서비스를 내놓는다. 무신사는 최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케이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머니와 케이뱅크 계좌를 연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머니 전용 계좌와 연계된 체크카드 출시, 결제 시 추가 적립 혜택 제공 등이 추진된다. 무신사 회원 전용 금융 상품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무신사에 입점한 1만여 패션 브랜드를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중소·소상공인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금융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 강병주 본부장은 “금융과 커머스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준 무신사페이먼츠 대표는 “케이뱅크와 협력을 통해 회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9 10:41류승현

무신사, IPO 주관사 선정 착수…상장 추진 본격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18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목적에서 IPO를 검토할 예정이"이라며 "이를 위해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과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RFP를 보낸 증권사는 국내외를 아울러 10여곳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월 무신사는 기자간담회에서 “IPO는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준비되고 있다”며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통해 원하는 수준의 자금 조달 비용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더욱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무신사는 IPO에 본격으로 속도를 내고자 지난해 조만호 창업자가 3년 만에 총괄 대표로 복귀했으며 2인 대표 체제로 재편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특히, 무신사의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기로 한 기간이 지난 것도 회사 IPO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는 2019년 새콰이어캐피탈로부터 1천400억 원을 투자받았는데, 이 때 사모펀드는 5년 내 상장 완료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연 이자 8%와 함께 938억 원 규모의 상황전환우선주(RPS)를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무신사는 1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선정 후 무신사는 이들과의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상장 시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무신사가 해외 증시 시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력 상장 국가로는 한국 외에도 미국 등이 언급되고 있다.

2025.08.18 16:34박서린

무신사, 서울 성수동서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연다

무신사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최되는 이번 페스타에는 무신사 뷰티가 주목하는 라이징 브랜드 40개가 참여한다. 메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부스를 준비했다. 이너뷰티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건강과 뷰티를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한다. 무신사는 퍼스널 컬러 진단, 괄사 클래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콘텐츠를 마련하고 Z세대를 겨냥한 포토존과 뷰티 ID 카드 꾸미기 등 체험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 내 5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참여 브랜드의 랜덤 제품으로 구성된 48만원 상당의 '넥스트 뷰티 박스'를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페스타 기간 무신사는 여러 곳에 고객 참여 공간을 마련해 성수동을 '뷰티 특화 플레이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 팝업 스토어를 포함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프렌즈 팝업이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 등에서 열린다. 또 성수동 내 주요 뷰티 브랜드 스토어 및 F&B 매장 19곳과 제휴해 쿠폰 제공과 제품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주말에는 성수동 방문객을 위한 '뷰티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무신사 앱·웹에서 단독 판매한다. 정가는 2만8천원으로, 정가에서 30%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티켓은 25일 오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뷰티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이번 페스타에도 퍼스널라이징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며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8 10:01박서린

무신사, 신학기 맞아 '잡화 페스티벌'…9만여 개 최대 80% 할인

무신사가 11일부터 18일까지 1천400여 개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를 최대 80% 할인하는 '2025 무신사 잡화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신발·가방·모자·속옷 등 9만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마뗑킴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 마스마룰즈 '미니 플랩백팩',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 등 무신사 월간 랭킹 상위권 제품이 포함됐다. 기간 중에는 ▲가방 데이(11~12일) ▲슈즈 데이(13~14일) ▲모자·언더웨어 데이(15일) ▲우먼즈 데이(16~17일) 순으로 카테고리별 특가전을 진행한다. 우먼즈 데이에는 드래곤 디퓨전,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분크, 아카이브앱크 등 여성 고객 선호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 신규 입점 1년 미만 브랜드를 위한 최대 30% 쿠폰, 무신사 라이브·래플 이벤트, 하루 특가·패키지 특가 등 매일 다른 혜택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잡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한 기획전”이라며 “신발·가방뿐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새 시즌 스타일링을 완성할 기회”라고 말했다.

2025.08.11 10:31류승현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확장으로 신규 유입 2배 증가"

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국 주요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매장을 찾은 신규 고객이 무신사 앱에 가입하고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면서 플랫폼 전반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8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작년 7월 12곳에서 올해 7월 기준 28곳으로 늘었다. 올해에만 주요 쇼핑몰 내 숍인숍 형태로 빠르게 출점했고,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1천3백만 명을 넘겼다. 오프라인 방문 고객이 무신사 앱에 신규 가입하고 첫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는 무신사가 강조해온 O4O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신사 적립금과 선할인 혜택, 온라인 후기 작성 연동 등을 제공하면서 앱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신사 앱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도 함께 늘었다. 6월 기준 오프라인 구매 후 온라인 첫 구매로 이어진 교차 구매자는 전년 동월보다 2배 넘게 증가했고, 무신사 스탠다드 외에도 다양한 입점 브랜드 구매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는 오프라인 구매 고객도 온라인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이후 매달 약 1만 건씩 누적돼 7월까지 오프라인 구매 후기가 총 4만3천 건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후기를 각각 구분해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주요 접점이 되고 있다”며 “O4O 연계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경계 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13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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