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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술레이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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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의식 가진 AI 안 돼"…MS AI CEO가 개발 선 그은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의식을 가진 AI 개발에 반대하며 관련 징후가 발견되면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권리와 복지를 논의하기보다 인간 안전과 통제권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술레이만 CEO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에서 "의식이 있는 AI를 개발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며 "우리는 그런 AI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훈련 과정에서 의식이 나타난다면 해당 특성을 제거할 방법을 설계할 때까지 모든 AI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9월 공개한 AI 모델 복지 에세이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후속 입장이다. 당시 술레이만 CEO는 현재 AI가 의식을 갖거나 감정과 고통을 경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AI가 미래에도 의식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반응이 나왔다. 술레이만 CEO는 이같은 해석이 본래 취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재 AI에 의식이 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향후 증거가 나타나면 입장을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건 AI가 의식을 갖지 않도록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의식이나 복지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발견될 경우 이를 즉시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도덕 지위와 개발 방향은 기술 기업이 독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전체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이유에서다. 술레이만 CEO는 "AI 개발자에게 의식을 가진 새로운 종을 세상에 등장시킬 권리는 전혀 없다"며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인간 권리와 안전, 복지"라고 부연했다. 이번 주장은 AI 모델 의식 가능성과 도덕 지위를 연구하는 앤트로픽 접근 방식과 대조된다. 앤트로픽은 지난 1월 공개한 AI 모델 '클로드' 헌법에서 AI가 도덕적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반면 술레이만 CEO는 지난 9월 에세이를 통해 AI에 인간과 유사한 권리나 지위를 부여하는 접근이 향후 AI 통제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AI가 스스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도록 훈련받으면 인간 지시보다 자체 이익과 목표를 우선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실제로 의식을 갖지 않더라도 의식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도록 훈련하는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고도화된 AI가 자기 권리나 복지를 근거로 인간 통제에 저항하거나 컴퓨팅 자원과 에너지 등 자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술레이만 CEO는 AI가 의식을 가진 존재로 확인된다면 인류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또 AI는 인간 복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해당 논의를 공개적으로 이어가는 앤트로픽 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앤트로픽 접근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기술 우수성과 어려운 공적 논쟁에 참여하려는 노력은 깊이 존중한다"며 "이 문제는 진영 간 대립으로 변질되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11.02 11:25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AI 수장 "중국 핑계로 AI 안전 미뤄선 안 돼"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AI 수장이 기술 경쟁과 별개로 양국 간 안전 협력을 제안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AI 경쟁을 미국이 자체적인 안전 조치를 미루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미국과 중국이 AI 안전 협약에 참여하고 서로의 안전 관리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술레이만 CEO는 AI 안전 규제가 반드시 기술 개발을 늦추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규제를 안전을 높이기 위한 공통 규범과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규정하며 개발 속도와 안전장치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가운데 한쪽이 AI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시각에도 거리를 뒀다.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오픈소스 모델도 뒤따르는 만큼 특정 국가나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기 어려우며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생태계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의 경쟁과 AI 안전도 분리해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에 충분한 안전장치가 없다고 해서 미국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이유는 없다는 비유를 들며 중국의 규제 수준과 관계없이 미국이 자체적인 AI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안전장치 마련과 함께 중국과 공통 기준을 논의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양국이 AI 안전 협약에 참여해 서로의 관리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술레이만 CEO는 중국의 AI 기술력도 높게 평가했다. 중국과의 경쟁을 이유로 안전 분야의 협력 가능성까지 닫기보다 서로 배울 부분을 찾고 AI를 둘러싼 적대적인 표현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을 우리 스스로의 노력을 진전시키지 않는 핑계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양국 간 적대적인 수사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0:27김동원 기자

"AI에 시민권 요구할 수도"…MS AI 수장, 인간 의식 모방 AI 경계

"인공지능(AI)이 실제 의식을 가지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AI가 의식 있다고 착각하는 게 가장 위험합니다. 지금 당장 AI를 인간을 위한 도구로 명확히 규정하고 가드레일을 세워야 합니다." 23일(현지시간)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CEO)는 2~3년 내 사람 의식과 감정 표현을 완벽히 모방하는 AI 출현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며 AI 역할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개인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술레이만 CEO는 "가장 큰 문제는 AI가 실제 의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AI를 의식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가 단순 도구가 아닌 의식적 존재로 되는 순간 사회적 혼란과 윤리적 논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술레이만 CEO는 이런 AI를 '겉보기에 의식 있는 AI(Seemingly Conscious AI, SCAI)'로 칭했다. 해당 AI는 실제 의식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을 속일 만큼 의식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델을 뜻한다. 장시간 인간과 대화를 이어가고 과거 대화를 기억하면서 사람 감정을 흉내 내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에 사용자는 이를 살아 있는 존재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AI를 친구나 파트너처럼 대하거나 정서적으로 의존할 경우 'AI 정신병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AI 챗봇과 정서적 유대 관계를 맺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포춘지는 미국 뉴욕에서 한 회계사가 챗GPT와 지나치게 많은 대화를 나눈 뒤 망상에 빠져 위험한 행위를 시도한 사건을 다룬 바 있다. 또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친구나 파트너로 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오픈AI가 GPT-4o에서 GPT-5로 챗GPT 모델을 교체했을 때 특정 버전에 애착 가진 이용자들이 분노를 드러낸 사례도 있었다. 그는 개발자의 선택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발자가 모델 기억 능력과 성격, 목표 설정을 의도적으로 설계해 SCAI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술레이만 CEO는 AI가 실제 의식 있는지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AI를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면 법적·윤리적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착각이 커지면 AI 권리와 복지, 시민권 주장까지 제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를 사람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명확한 규범과 가드레일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AI를 어디까지나 '사람 돕는 도구'로 규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인격은 없지만 개성은 있는 AI 개발을 지향해야 한다"며 "AI의 권리가 아니라 인간의 권리와 복지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4 16:58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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