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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가장 강력한 헤파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비즈 나브'

하이엔드 기술 가전기업 다이슨이 약 30년 동안 쌓아온 청소가전 기술력을 집약한 로봇청소기를 최근 출시했다. 1993년 흡입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 'DC01'을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온 이래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로봇청소기 '다이슨 360 비즈 나브'는 시작부터 끝까지 변함없는 강력한 흡입력과 헤파 필터, 지능형 내비게이션이 강점이다. 충전 거치대 크기를 확 줄여 공간 부담을 해소한 점도 눈에 띄었다. 기자는 이 제품과 물청소 무선청소기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을 함께 사용해보면서 기술력으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다이슨 청소 가전이 지향하는 바를 살펴봤다. ■ "다부진 디자인·작고 가벼운 충전도크" '다이슨 360 비즈 나브'의 첫인상은 꽤나 다부진 느낌이었다. 대부분 로봇청소기가 둥근 디자인에 무채색 계열로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디자인을 지향하는 반면, 다이슨은 블루·니켈 색상에 구성 부품을 눈에 띄게 배치해 터프한 인상을 자아냈다. 충전 거치대도 다른 로봇 청소기들과 확연히 달랐다. 청소기만 딱 잡아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크기로 만들어졌다. 다른 기능 없이 오롯이 충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치대가 가벼워서 벽면에 바짝 붙여두지 않으면 로봇이 도킹 중 거치대를 밀어내는 경우도 있었다. ■ "위치 파악 성능·단차 극복 능력 뛰어나" 로봇청소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기능은 역시 주행이다. 청소 성능이 제 아무리 좋아도 길을 못 찾거나 현관과 같은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면 전혀 쓸 수 없는 물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봇청소기를 수년간 만들어온 메이커들도 센싱과 주행 기술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데, 이를 처음 만드는 다이슨은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치 파악 성능은 상당한 편이다. 복잡한 실내 구조에서도 꼼꼼하게 청소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품은 360° 시야를 갖춘 어안 카메라와 비행시간측정(ToF) 등 26개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장애물을 회피한다. 센서는 로봇이 이동 경로를 기억하고 청소할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8개의 LED 조명 링이 달려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청소가 가능하다. 제품은 듀얼 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단차 극복 능력이 타사 제품들보다 월등한 편이라 어딘가 빠져서 못 나오는 경우는 없었다. 높이 약 2~3cm 턱을 무난히 넘어 다니는 수준이다. 다만 카메라가 로봇 상단에 부착된 영향인지 본체 높이 99mm보다 낮은 장애물은 잘 피하지 않거나 넘어 다니는 특성도 있었다. 두꺼운 매트를 깔아두고 지내는 집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였다. ■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헤파 로봇청소기" 청소 성능은 다이슨의 기존 청소기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이슨 360 비즈 나브'는 모터가 최대 11만rpm 속도로 회전하며 강력한 흡입력을 만들어 낸다. 싸이크론이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며 공기 흐름에서 먼지를 분리해 로봇 청소기가 집안을 청소하는 동안 꾸준한 흡입 성능을 유지했다. 청소 모드는 4가지를 지원했다. ▲먼지량을 분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최적화하는 자동 모드 ▲청소 속도를 최적화해 일상적인 청소를 진행하는 퀵 모드 ▲소음을 줄여 조용하게 청소하고 작동 시간을 늘리는 저소음 모드 ▲흡입력을 높여 강력한 청소를 제공하는 부스트 모드 설정이 가능했다. 작동 시간은 최대 65분이다. 청소를 마친 후 자동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 "맞춤 설계 브러시 바로 구석 청소도 손쉽게" 브러시 바는 다이슨 최초로 3가지 청소 방식을 결합했다. 부드러운 '플러피' 나일론 소재가 큰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전기 방지 카본 파이버 필라멘트로 마룻바닥과 틈새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뻣뻣한 나일론 브러시로 카펫에 깊숙이 박힌 먼지를 청소한다. 브러시 바는 넓은 직경으로 설계돼 먼지가 엉키는 일이 적었다. 구석 청소도 꼼꼼하게 수행했다. D자형 본체와 전면에 장착된 와이드 브러시 바 형태가 구석 먼지를 청소하는 데 유리한 구조다. 또 사이드 액츄에이터를 통해 벽면 가장 안쪽까지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흡입 방향을 조정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제품 전체에 적용된 헤파(HEPA) 필터레이션이 반려동물 비듬 크기만큼 작은 입자를 포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쓸 수 있었다. 0.1마이크로미터(μm) 만큼 작은 미세먼지를 99.99% 가두고 밀봉할 수 있다. 먼지통을 비울 때도 원터치 배출 매니커즘을 적용해 손쉽게 정리가 가능했다. ■ "간편한 매핑과 디테일한 청소 리포트" 제품은 전용 앱인 '마이다이슨'과 연결해 이용하면 맞춤 설정과 청소 리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터치로 간편하게 집안 전체를 매핑한 뒤 앱에서 간단하게 집안 구역 설정과 진입 금지 구역 등을 정해줄 수 있다. 청소 규칙과 루틴 설정, 청소 예약, 음성 제어 등 설정을 지원했다. 청소를 마치면 구역마다 먼지가 얼마나 있었는지 지도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청소 면적과 시간, 충전 횟수 등을 기록해주기 때문에 보다 간편하게 집안 청소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기기 소프트웨어도 항상 최신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다이슨 360 비즈 나브'의 가격은 169만 9천원이다. 물청소나 다른 부가 기능이 적은 점은 아쉽지만, 확실한 진공 청소와 체계적인 집안 먼지 관리가 필요한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높은 매트나 카페트를 넘나들며 청소해야 하는 곳에서도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 "물걸레 청소 필요하다면 무선 청소기도 좋은 대안" 기자가 함께 체험해본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은 다이슨이 작년 6월 출시한 물걸레 무선 청소기다. 제품은 다이슨의 첫 '물청소 헤드'를 통해 하나의 청소기로 먼지, 오염물질 및 물기를 제거하는 다용도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청소 헤드는 알맞은 양의 깨끗한 물을 분사하도록 설계돼 액체와 오염 물질, 찌든 때를 닦아낸다. 물청소 헤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가득 채웠을 때 110 제곱미터(㎡)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360ml 오수통에 가둔 먼지와 이물질은 다시 바닥에 배출하지 않는다. 함께 제공하는 '플러피 옵틱 클리너 헤드'도 만족도가 높았다. 클리너 헤드의 엔드캡(endcap)에 위치한 조명을 활용해 바닥의 입자를 비춰준다. 청소기를 켜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크기 먼지를 보여줬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 가격은 119만원부터다. 로봇청소기와 가격 차이는 약 40~50만원. 다이슨이 로봇청소기 청소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증강현실(AR) 기능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청소 환경과 생활 습관에 맞는 제품 선택의 폭도 보다 다변화될 전망이다.

2024.04.12 09:49신영빈

퀄컴, '임베디드 월드 2024'서 신규 네트워크·IoT 플랫폼 소개

퀄컴은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임베디드 및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와 함께 산업군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견인하는 디지털 전환 리더십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임베디드 디자인 센터, 유통 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등 약 35개의 업체들이 로보틱스, 제조, 자산 및 차량 관리, 엣지 AI 박스, 오토모티브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의 퀄컴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임베디드 생태계 지원을 위해 새로운 제품∙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공개한다. 새로운 퀄컴 QCC730 와이파이 솔루션과 퀄컴 RB3 2세대 플랫폼은 최신 IoT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고성능, 저전력 프로세싱, 커넥티비티 구현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제공한다. ■ 퀄컴 QCC730 와이파이 퀄컴은 IoT 연결성을 위한 획기적인 마이크로파워 와이파이 시스템인 퀄컴 QCC730을 공개한다. QCC730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88% 낮은 전력을 제공하며, 배터리로 구동되는 산업용, 상업용 및 소비자용 제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연결 오프로딩을 지원하는 오픈 소스 통합개발환경(IDE)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보완될 예정이다. QCC730은 범용성이 높아, 유연한 설계와 클라우드 직접 연결로 블루투스 IoT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는 고성능 대안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퀄컴은 트라이코어 초저전력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시스템온칩인 QCC711과 스레드,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 QCC740 등의 IoT 연결성 제품군 또한 제공한다. 라훌 파텔 퀄컴 커넥티비티·브로드밴드·네트워크(CNB) 부문 본부장은 "고성능, 저지연 무선 연결 솔루션을 보완하는 퀄컴 QCC730 SoC는 업계를 선도하는 마이크로파워 와이파이 솔루션"이라며 "폼 팩터 제약이 있는 기기라도 TCP/IP 네트워킹 기능을 지원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계속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퀄컴 RB3 2세대 플랫폼 새로운 퀄컴 RB3 2세대 플랫폼은 IoT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종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퀄컴 QCS6490 프로세서를 활용해 고성능 프로세싱과 10배 강해진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싱1, 8MP 이상의 쿼드러플 카메라 센서 지원, 컴퓨터 비전, 통합 와이파이 6E 등을 제공한다. RB3 2세대는 다양한 유형의 로봇, 드론, 산업용 휴대 장치, 산업용 및 연결형 카메라, AI 엣지 박스, 지능형 디스플레이 등 많은 종류의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재 두 개의 통합 개발 키트를 통해 사전 주문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통합을 간소화하고 개발과제(PoC)와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RB3 2세대는 최근 발표된 퀄컴 AI 허브에서도 지원된다. 퀄컴 AI 허브에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사전 최적화 AI 모델 라이브러리가 포함되어 있어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적은 메모리 사용량, 전력 최적화된 작업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IoT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한 다양한 AI 모델들을 사전에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개발자는 다양한 RB3 2세대용 모델을 조회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상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즉각성, 신뢰성, 개인 정보 보호, 맞춤화, 비용 절감 등 온디바이스 AI 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RB3 2세대는 퀄컴 IoT 플랫폼을 위해 정밀하게 설계된 OS와 소프트웨어, 도구, 문서의 종합 패키지인 퀄컴 리눅스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일관되고 우수한 개발자 경험을 위해 장기 지원(LTS) 커널을 제공하고 QCS6490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여러 SoC에 적용 가능한 필수 구성 요소를 지원하는 통합 리눅스 배포판을 제공한다. 퀄컴 리눅스 소프트웨어 스택은 플랫폼 내의 모든 프로세서 코어, 서브시스템 및 구성 요소를 지원한다. 퀄컴 리눅스는 현재 일부 협력사 대상으로 사전 공개가 되었으며, 몇 달 내로 개발자에게까지 폭넓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퀄컴은 오픈 소스 전문성을 확장하고 퀄컴 리눅스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근 파운드리스 아이오(Foundries.io)를 인수했다. 파운드리스 아이오는 리눅스 기반 IoT 및 엣지 디바이스의 복잡한 개발과 업데이트 과정을 간소화하는 오픈 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제공 업체다. ■ 준비된 산업용 IoT 퀄컴은 자사의 광범위한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산업 현장에서 기능적 안전성, 환경 및 기계 조작 요구 사항 충족 할 수 있는 산업용 수준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 및 산업 환경의 배포 조건에 맞춰 시스템 무결성 수준 인증과 산업용 모듈 패키징, 넓은 범위의 온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이며, 고성능 CPU와 GPU, 온디바이스 AI 기능, 다중 동시 카메라를 지원하는 고급 안전 카메라 ISP을 탑재하고 산업용 입출력(I/O)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프 토런스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산업 및 임베디드 IoT 본부장은 “퀄컴은 임베디드 월드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또 생태계 파트너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IoT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보급형 IoT 애플리케이션에 첨단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는 RB3 2세대 플랫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04.11 09:21장경윤

통신 3사, 1분기 영업이익 1조2천억원대 전망

통신 3사가 지난 1분기 총합 1조2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무선 사업 수익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연결기준 자회사와 B2B 분야의 사업 성장이 힘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1분기 영업이익 총합 추정치는 1조2천628억원이다. SK텔레콤의 예상 영업이익이 5천48억원, KT가 5천28억원, LG유플러스가 2천552억원으로 예상됐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지만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예상치가 나와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와 비교해 무선 사업의 수익 성적이 전체 회사 실적 영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예상 실적을 두고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 속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신업계의 무선 사업 수익 성장 둔화는 지속적인 흐름세다.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했고, 최근 정부의 압박 속에 요금제 하향 개편까지 이어지며 요금 매출은 성장 둔화를 넘어 감소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에는 무선 서비스 매출 외에 다른 사업에서 지속된 수익성 개선이 회사 전체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수익 성과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추세로 향후에도 가장 성장 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 분야로 꼽힌다. 아울러 KT의 경우에는 지난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자회사 BC카드가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태면서 회사 전체 영업이익이 오르는 기저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 성장 둔화에 따라 투자 비용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의 투자 지출이 계절적 영향에 따라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도 크지만, 현재 예상 실적 추세를 볼 때 투자를 늘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5G 전국망 구축이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 망투자를 늘리기 쉽지는 않다. 글로벌 차원의 경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AI를 두고 통신업계서도 대규모 투자 의향은 내비치고 있지만. AI가 조세 특례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되지 않은 점이 투자 집행의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하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5G 어드밴스드 투자나 6G 연구개발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지만, 무선 서비스 매출의 감소를 방어해야 하는 게 급선무가 됐다”면서 “B2B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어도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지 않다”고 말했다.

2024.04.09 11:07박수형

[써보고서] "먼지량 인식해 흡입력 조절" 샤크 무선청소기 '클린센스 IQ+'

무선 청소기가 각종 지능형 센서를 결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벽면이나 구석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청소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헤드라이트 밝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탑재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국내에 론칭한 미국 청소가전 브랜드 샤크는 주력 무선청소기 제품인 '클린센스 IQ'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청소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품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만 약 3만 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기자는 샤크 '클린센스 IQ+' 제품을 약 한 달간 사용해보며 특징을 살펴봤다. ■ "4가지 센서로 청소 편의 높여" '클린센스 IQ+'는 4가지 센서 기능을 갖췄다. ▲방 가장자리나 구석을 인식하고 흡입력을 높이는 '엣지 센서' ▲먼지 양을 인식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IQ 센서' ▲청소하는 바닥 타입을 인식해 브러시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플로어 센서' ▲어두운 곳을 인식해 헤드라이트 밝기를 조절하는 '라이트 센서'를 내장했다. 우선 청소기를 작동하면 헤드라이트가 켜져 먼지가 입체적으로 보인다. 어두운 침대 밑이나 벽면에 붙으면 더욱 극명하게 체감된다. 자칫 놓칠 수 있는 먼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또 벽 쪽을 청소할 때는 헤드 좌우측 먼지를 끌어와 흡입해 청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제품은 흡입 강도를 직접 조절하지 않아도 먼지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강도를 높여준다. 청소기 상단 화면에는 먼지 양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색깔로 표시해준다. 먼지가 적을 때는 녹색, 보통일 때는 노란색, 많을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며 흡입 상태를 안내한다. ■ "먼지 엉킴 적어…기본기 충실한 설계" 머리카락이 브러시에 쉽게 걸리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좌우 두 방향으로 분리된 브러시 롤 형태로 제작돼 먼지 엉킴이 적은 편이다. 이 브러시 롤은 유연한 실리콘 소재 '파워 핀'과 '소프트 롤러'를 조합해 바닥에 가깝게 밀착해 청소한다. 미세한 먼지 흡입에 유리한 구조다. 배터리는 4시간 충전으로 약 32분 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평소 거치대에 올려두기만 하면 완전 충전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청소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넓은 공간이나 대청소로 오래 사용해야 한다면 별도 배터리를 추가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게는 약 2.2kg로 가벼운 편이다. 청소기가 전체적으로 가늘고 손잡이도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청소해도 손목에 무리는 적었다. 가구 밑 틈새를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청소기 중간을 직각에 가깝게 구부러뜨릴 수 있는 버튼이 장착됐다. 함께 제공하는 4가지 헤드도 상황에 따라 쓰기 좋았다. 미니 모터 헤드와 이불용 노즐은 이불 등 침구류 청소에 적합했다. 좁은 틈새에 쓸 수 있는 틈새용 노즐과 펫 멀티 노즐도 제공했다. 쓰지 않는 헤드를 정리할 수 있는 일체형 거치대도 준다. ■ "도크 먼지 자동 비움·충전 기능 유용" 청소기 도크도 편리한 청소 경험을 더해준다. 청소기를 올려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고 충전을 시작한다. 다만 청소기를 올리면 곧바로 먼지를 빨아들이는 작업이 시작되는데 이 소음이 꽤 크다. 도크에 있는 '자동 비우기 끄기' 버튼을 눌러 자동 흡입 기능을 꺼뒀다가 먼지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비우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크의 먼지통은 약 한 달간 모아뒀다가 한 번에 비울 수 있는 용량이다. 먼지통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면서 손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다. 별도 종이봉투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 간편했다. 도크 먼지통은 헤파 필터가 미세먼지를 잡아둬 외부로 새어나갈 걱정을 덜었다. 또한 먼지통과 필터, 브러시 롤은 모두 물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품 조립이 간단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편이다. '클린센스 IQ+'는 가벼운 무게와 탄탄한 청소 성능에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느껴졌다. 먼지통을 수시로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기 때문에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84만 9천원으로 타사 고성능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다소 비싼 편이다.

2024.04.07 10:27신영빈

갤럭시 버즈3 프로, 언제·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5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출시 시기와 주요 기능을 전망했다. 지난 2월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 클럽은 삼성이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모델 번호는 각각 SM-R630, SM-R530로, 두 기기에 필요한 펌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1세대 갤럭시 버즈 프로는 2021년 1월, 다음 버전인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022년 8월에 출시됐다. 많은 이들은 3세대 제품이 작년 7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지만,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버즈 FE만 공개됐다. 올해 갤럭시 언팩 행사가 오는 7월에 열릴 전망이다. 따라서 이 행사에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출시되면 거의 2년 만에 신제품이 나오는 셈이다. 기즈모도는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개최 시기를 고려해도 갤럭시 버즈3 프로의 오는 7월 출시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의 가격 정보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그 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소폭의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1세대 제품 가격은 200달러(약 27만 원), 2세대는 230달러(약 31만 원)였다. 작년 11월 샘모바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음질 개선, 노이즈 캔슬링, 배터리 개선 등 전반적인 개선이 예상되지만 제품 가격을 고려하면 이전 세대와 비교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기즈모도는 기기 업데이트에 1년 반 이상 걸린 것을 감안할 때 상당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케이스에 스피커를 내장하거나 통화 중 소음 차단 기능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4.06 08:30이정현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서 데이터 요금 안들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이동통신 3사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 앱으로 품질을 측정하면 5G 서비스는 약 900MB, LTE 서비스는 약 150MB의 데이터가 소진된다. 협약에 따라 이통 3사와 알뜰폰 업계는 전체 통신이용자에 대하여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 LTE 품질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NIA는 이통3사가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데이터 중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이통 3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NIA가 운영하는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협약에 따른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시스템 개선을 거쳐 6월 중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측정에 많이 참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NIA와 이통3사간의 측정데이터 공유를 통해 이통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투자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2:00박수형

아이폰12, iOS 17.4 업데이트 후 무선 충전 2배 빨라졌다

이번 달 진행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4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2 무선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가을 아이폰15에서 15W Qi2 무선 충전 지원을 선언했고, 이후 작년 12월 iOS 17.2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3, 아이폰14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이후 이번에 아이폰12까지 확장했다. IT매체 맥월드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용자가 테스트를 통해 iOS17.4 업데이트 후 맥세이프 충전기가 아닌 일반 Qi2 무선 충전기에서 15W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iOS 17.4 업데이트 전에는 아이폰12에서 7.5W 무선 충전만 가능했다. Qi2 충전은 애플 맥세이프와 유사한 자석 기반의 충전 방식으로 무선충전 국제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에서 승인한 표준을 사용하는 최신 무선 충전 기술이다.

2024.03.29 11:33이정현

애플 신형 에어팟, 2개 모델 출시 전망

애플이 상반기 신형 에어팟 양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두 가지 새로운 에어팟 모델 출시를 위해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전 제품보다 늘어난 2천만~2천5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9월 또는 10월경으로 전망했다. 에어팟3는 두 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대체되는데 코드명은 각각 B768E와 B768M이다. 두 제품 모두 업데이트된 디자인, 착용감 개선, USB-C를 통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에어팟 프와 유사하게 능동형 소음 제거와 케이스 찾기 등의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 애플은 올가을 에어팟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4.03.18 10:26류은주

SKT, 휴대폰 가입자 기반 무선통신 점유율 40.8%

올해 1월말 기준 SK텔레콤의 휴대폰 가입자 기반 무선통신 가입자 점유율은 40.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휴대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외에 IoT로 별도 집계된 가입자 기준에서는 LG유플러스와 알뜰폰이 각각 29.7%와 2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가입현황에 따르면 1월말 기준 SK텔레콤은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무선통신 회선 수는 2천295만2천612다. KT 회선 수는 1천348만9천926개로 뒤를 이었고, LG유플러스는 1천93만1천883을 기록했다. 알뜰폰은 884만7천562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휴대폰 가입자 기반 무선통신 점유율은 SK텔레콤 40.8%, KT 24.0%, LG유플러스 19.4%, 알뜰폰 15.7%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으로 포함된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가입자 기반 무선통신 회선 수는 SK텔레콤 158만1천504, KT 137만5천869, LG유플러스 101만8천804, 알뜰폰 16만7천9 등으로 조사됐다. IoT 회선 수는 총 2천409만7천927로 집계됐다. KT 외에 LG유플러스, 알뜰폰, SK텔레콤 등이 700만 회선 수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 IoT 회선 수는 715만5천839, 알뜰폰이 707만5천467, SK텔레콤이 698만1천266, KT가 288만5천355 순이다. IoT 회선 점유율은 LG유플러스가 29.7%, 알뜰폰이 29.4%, SK텔레콤이 29.0%, KT 12.0% 순이다.

2024.03.16 11:10박수형

스마트폰 무선충전, 어디까지 발전했나

삼성전자나 애플의 핵심 스마트폰들은 무선 충전시간이 여전히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의 스마트폰들은 무선 충전 속도는 빠르지만, 제대로 된 성능 구현을 위해서는 별도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와 향후 전망을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프로세서는 점점 더 빨라지고 카메라 성능도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무선 충전 속도는 아직 충분히 빠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속도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는 무선충전 시 최대 15W를 지원해 완전 충전에 약 2시간이 넘게 걸린다. 구글 픽셀8 프로는 최대 23W를 지원해 약간 더 빠르지만, 테스트에서 실제 충전 시간은 여전히 2시간 이상이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에 반해 중국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속도는 빠른 편이다. 원플러서의 원플러스12는 50W 충전을 지원해 충전에 5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원플러스의 워프(Warp) 50 충전기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아너 매직6 프로는 66W 무선충전을 지원해 중국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무선충전 속도를 보였다. 기기 충전에 약 40분이 걸린다. 그 외에도 샤오미, 오포, 비보, 화웨이 등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50W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물론 모두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선충전 기술은 인피닉스(Infinix)가 공개한 '올-라운드 패스트차지'(All-Round FastCharge) 기술로 무려 110W 무선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 같은 속도의 비결은 맞춤형 소형 고감도 코일을 사용한 덕분이다. 코일 수가 더 적지만 부피는 더 넓어 내부 저항을 줄이고 충전 시 휴대폰 발열 문제를 줄일 수 있다. ■ 무선충전의 다음 단계는? 폰아레나는 무선충전의 다음 단계가 자석을 활용해 기기간 정렬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Qi2'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도 애플 맥세이프와 유사한 자석 기반의 충전 기술을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기술을 가장 먼저 구현한 제품은 구글 픽셀 9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2025년에는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도 이 기술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3.13 13:27이정현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 진행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오는 24일까지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팔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환절기를 대비해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엑스나노를 포함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혜택가에 선보이는 특별 캠페인을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브랜드위크를 연다. 모델별로 엑스나노는 27%, 엑스포스 8.60은 69%, 엑스퍼트 3.60 청소기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운로드 쿠폰 적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제품마다 전용 거치대 또는 스프레이 밀대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테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18~24일 브랜드위크를, 19일 오후 7시에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33%, 에어포스 라이트는 50%, 엑스퍼트 3.60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테팔은 오는 23일 현대 홈쇼핑 방송에서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6만원을 지원해 카드 할인 혜택 포함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전체 무게 1.9kg에 핸디형으로 사용 시 1kg으로 더욱 가볍게 청소할 수 있다. 분당 2만900회 회전하는 파워모터로 외부 독립기관 테스트 결과 99.9%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이 부족한 원룸이나 좁은 수납공간에도 보관하기 용이하다. 일체형 이지솔과 틈새 브러시 구성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다양한 상황의 청소가 가능하다. 180도 회전 헤드는 상하좌우 유연한 움직임을 자랑해 책상 밑이나 모서리 틈의 먼지도 놓치지 않는다. 물 세척 가능한 분리형 필터와 먼지 통으로 먼지 비움과 유지 관리도 간편하다.

2024.03.11 13:43신영빈

신일,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 출시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일 '전기 스테인리스 무선포트'는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SUS-304) 소재를 몸통과 열판에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을 줄이고 열전도율을 높여 물 끓는 시간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빠르게 가열하되 일상 속 화상 위험은 크게 줄였다. 2중 단열구조를 적용해 물이 끓어도 제품 겉면이 뜨겁지 않아 손을 데일 우려가 적다. 스위치는 제품 손잡이 하단에 원터치 형식으로 위치해 남녀노소 사용하기 편리하다. 사용시 LED 램프가 켜져 동작상태를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물이 완전히 끓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과열 방지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상 친화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1.8L 용량으로 종이컵 약 1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다. 완전 분리형 뚜껑이며 85mm의 넓은 입구와 일체형 스테인리스 구조로 틈새가 없어 오염물질 끼임 등을 방지하며 세척에도 용이하다. 주방 인테리어 효과도 한 몫 한다. 둥근 라인의 몸체와 손잡이는 화이트 컬러이며, 뚜껑 손잡이와 스위치는 투명한 소재에 크리스탈 무늬를 가공하여 포인트를 줬다. 원형 받침대는 360° 회전해 어느 방향에서나 거치 가능하다.

2024.03.07 14:53신영빈

RFHIC, 스위겐에 지분 투자…"GaN 반도체 사업 확대"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는 질화갈륨 반도체 사업 확대를 위해 스웨덴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질화갈륨(GaN)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등 화합물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RFHIC는 스위겐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위겐은 RF 및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GaN on SiC) 에피웨이퍼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4GHz 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에피웨이퍼 개발 및 제조 기술은 질화갈륨 반도체 성능의 약 50% 이상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다. 그만큼 시장에서 요구하는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고출력, 고효율의 제품 수요를 스위겐 제품을 통해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RFHIC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GaN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4GHz 이상 주파수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는 5G, 6G 및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양사의 기술 등을 접목시켜 기존 RFHIC의 무선통신 및 방위산업 제품들의 경쟁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24.03.05 09:00장경윤

야마하뮤직, 무선이어폰 신제품 출시…9만9천원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오픈형 데일리 무선 이어폰 'TW-EF3A'를 2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편리한 페어링 기술, 깔끔한 사운드 퀄리티, 청력 보호 등을 갖췄다. 멀티포인트 페어링을 지원해 이어폰과 스마트폰, PC 등 2대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청력 손상을 예방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작은 볼륨에도 저·고음역대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소리를 풍부하게 재생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리스닝 케어 기능'과 드라마, 영화처럼 대화 위주의 콘텐츠 감상 시 볼륨을 높이지 않고도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이스 기능'을 갖췄다. 또한 13mm의 드라이버 유닛을 장착해 사운드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이어폰의 마이크 주변이 홈으로 파져 있어서 통화 시 바람이나 주변 소리가 과하게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IPX4의 방수 등급을 받았고, 최대 26시간 재생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상은 그린, 그레이, 블랙, 핑크 4가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9만 9천원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홈오디오영업팀장은 "멀티포인트 페어링 기술이 새로 적용돼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하여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편리한 착용감과 청력 보호를 중요시하는 분들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2024.02.28 15:07신영빈

"갤럭시버즈3·프로 연내 출시 전망…펌웨어 개발 중"

삼성전자가 하반기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버즈2는 지난 2021년, 갤럭시버즈2 프로는 2022년 출시됐다. 거의 2년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셈이다. 27일(현지시간)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프로와 갤럭시버즈3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버즈3와 버즈3 프로는 각각 모델 번호가 SM-R530과 SM-R630이며, 두 기기에 필요한 펌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작년 말 샘모바일도 갤럭시버즈3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지난달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이어폰 제품을 공게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갤럭시버즈3 프로의 경우 언팩 이후 연말에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가 CES2024에서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충전 케이스를 선보인 만큼 해당 디자인이 적용될 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전력 소모와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있다. 갤럭시클럽은 "갤럭시버즈3 프로 충전 케이스가 OLED인 것은 시각적으로 보기엔 좋지만, 전력 소모 문제 때문에 좋은 생각은 아니다"며 "또 OLED 화면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과연 사용할 지는 의문이다"고 전했다.

2024.02.28 10:08류은주

삼성전자, 'AI-RAN 얼라이언스' 참여..."AI 기반 6G 주도"

삼성전자가 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무선접속망)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 Arm, 소프트뱅크, 에릭슨,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 등 세 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술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AI for RAN' 워킹그룹은 주파수, 비용,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무선통신 최적화 기술 연구 ▲'AI and RAN' 워킹그룹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와 무선망 융합기술 ▲'AI on RAN' 워킹그룹은 무선망에서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기술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기술 보고서, 백서 등의 연구 결과물은 향후 신규 서비스 발굴과 기술적 요구사항 및 규격 등 6G 표준화와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인 찰리 장(Charlie Zhang) 상무는 "AI와 6G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6G 준비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차세대 통신 선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020년 7월 6G 백서, 2022년 5월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했다. 또 지난 2022년 5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하는 등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2.26 16:00이나리

삼성전자, 美 프린스턴대와 '6G 혁신 개발' 맞손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을 위해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와 손을 맞잡았다. SRA는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NextG Initiative's Corporate Affiliates Program, 이하 NextG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과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클라우드 및 엣지 네트워크, 지능형 센싱, 네트워크 복원력 등의 연구 주제와 다양한 응용 분야를 다루고 있다. SRA를 비롯해 에릭슨, 인텔, 미디어텍, 노키아 벨 연구소, 퀄컴테크놀로지,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 및 반도체 기업들이 NextG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 기업들과 프린스턴대는 긴밀하게 협업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의 안드레아 골드스미스 학장은 "NextG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의미 있는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정책뿐 아니라 무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RA 찰리 장(Charlie Zhang) 상무는 차세대 통신 분야 기초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프린스턴대의 연구자들이 혁신을 지속하고 6G에서 주요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5월,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삼성리서치(SR)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해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6G 백서'와 2022년 5월 '6G 주파수 백서'를 각각 발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소속 6G 프레임워크 실무반 의장직과 세계 이동통신사 연합회(GSA)의 주파수 실무반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에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2024.02.13 08:49이나리

지마켓 "명절 전 선물하기 1위 '무선이어폰'"

지마켓이 설을 앞두고 '선물하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무선 이어폰'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은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e쿠폰을 제외한 일반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누적 판매량 1위는 무선 이어폰이 차지했고, 그 뒤로 ▲한라봉/천혜향 ▲스마트워치 ▲한우 ▲캔선물세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설 전 동기간(1월 3일~1월 16일)에는 홍삼 선물하기가 가장 많았고, ▲한라봉/천혜향 ▲캔선물세트 ▲한우 ▲배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에 건강식품 선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기기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선물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75%) 급증했다. 6일은 지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설 빅세일 행사 마지막 날이다. 6일 자정까지 빅세일 15% 쿠폰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행사 상품 대부분 선물하기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매일 하나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최저가 도전에 판매하는데, 6일은 '패션템 사는 날'로, 총 8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마켓은 ▲탑텐 티셔츠/팬츠 특가전 ▲에고이스트 겨울템 베스트 ▲루시앙 겨울 아우터 등을, 옥션은 ▲노스페이스 반팔티 균일가 ▲푸마 파이널 특가 ▲엘림모피 천연모피 등을 판매한다. 이 외, 6일자 추천 상품으로 지마켓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2종)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등이, 옥션은 ▲발렌타인 수제 초콜릿 세트(24구) ▲파리생제르맹 남성 속옷 드로즈(10종) 등이 있다. 선물하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9일까지 선물하기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순금 1돈(3.75g)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로 상품을 구입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많이 선물할수록 당첨기회는 올라간다. 이 외, 7일 오전 10시에 '메가MGC커피 딸기라떼'를 선물하기로 구입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4천개 한정수량으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선보이며, ID당 1개씩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라이프사업팀 정현우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배송지와 배송일자를 신경 쓰지 않고도 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가 인기” 라며 “특히 지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전, 패션, 뷰티, 가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4.02.06 09:17최다래

LG전자, 1.97kg 가벼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에어' 출시

LG전자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5일 출시했다. LG 코드제로 A9 에어는 약 1.97kg 무게로 기존에 출시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대비 20% 이상 가볍고,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한 150W의 최대 흡입력을 갖췄다. 신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줄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는 새롭게 처음 적용됐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별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필요 없이 바로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청소 시기뿐만 아니라 이물로 인한 흡입구의 막힘 여부도 알려줘 편리하다. 또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에센스 화이트, 카밍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용 물걸레 흡입구는 추후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64만원이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초기 구매고객을 위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별 100대 한정으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NS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0:00이나리

삼성, 초연결 지원 '엑시노스 커넥트 U100' CES 2024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칩은 스마트홈 기술과 관련해 기기의 초연결을 지원하는 기술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3월 첫 공개된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UWB(초광대역, Ultra Wideband)'라는 단거리 무선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한 무선통신 칩이다. UWB는 일반적으로 3.1GHz에서 10.6GHz까지의 주파수 대역폭을 이용하는 초광대역 통신으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매우 넓은 주파수 스펙트럼을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넓은 대역폭을 쓰는 만큼, 다른 통신 시스템과 간섭 없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UWB는 매우 좁은 펄스(Pulse, 전압 또는 전류의 단기적인 변동)를 활용한다. 펄스폭이 좁아질수록 해상도가 높아지며, 이는 곧 높은 정확도로 이어진다. UWB는 정교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만큼,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이나 무선 센서 네트워크,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기기 등에 적합하다. 또 무선전파 도달 시간(ToA, Time of Arrival)과 3D 도래각(AoA, Angle of Arrival) 기능을 적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거리·위치 측정과 방향 인식이 가능하다.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비휘발성 메모리기술인 eFlash(Embedded Flash) 메모리 ▲전력관리 IC인 PMIC 등을 하나의 칩에 집적한 원-칩 솔루션이다. 따라서 소형화된 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초저전력 아키텍처로 설계돼 배터리 작동을 최적화한다. 이로써 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작동이 필요한 모바일, 자동차 그리고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에 부착해 위치를 파악하는 '태그(Tag)' 등의 IoT 기기에도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초연결 사회에 대비해 무선 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엑시노스 커넥트 U100과 함께 기존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UWB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엑시노스 커넥트'를 선보였다"라며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휴대하면 이동 중에 주변의 스마트 기기를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을 탑재한 스마트 키까지 지니고 있으면, 차량에 가까이만 가도 차량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보안 및 안전성도 우수하다.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디지털 키 릴리즈(Digital Key Release) 3' 표준을 지원해 차량의 디지털 키값을 저장하고 사용자 인증을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차량과 키가 서로 인식되는 거리에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미리 시동을 걸어두거나 경적 울리기 등도 가능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통신 중 외부의 해킹을 막아주는 STS(Scrambled Timestamp Sequence) 기능과 보안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탑재해 높은 안정성도 제공한다.

2024.01.16 13:16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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