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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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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충전 속도 빨라졌다고?..."유선충전 전작과 동일"

애플 아이폰16 시리즈가 전작보다 유선 충전 시 더 빠른 속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실제 테스트 결과는 달랐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테스트 결과 어떤 고속 충전기나 케이블을 사용해도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의 충전속도는 20W, 아이폰16 플러스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26~27W 사이를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충전 속도를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 아이폰16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7% ▲ 아이폰15 프로 맥스 완전충전 2시간 1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38분/30분 충전 55%였으나 ▲ 아이폰16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 ▲ 아이폰15 프로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로 게임을 하거나 벤치마크 등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경우 충전 속도는 38~39W까지 상승해 더 빨리 충전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충전 속도가 20~27W 수준으로 돌아갔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충전 속도는 약 1시간 40분으로 전작보다 빨라지지 않았고, 단 기기를 충전하는 동안 아이폰을 자주 사용하면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또, 맥세이프 무선 충전의 경우 애플의 주장대로 실제 25W의 속도를 지원해 이전 제품보다 더 빠른 충전이 가능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024.09.25 09:48이정현

美통신사, 스타링크 위성으로 재난문자 전송 테스트

미국 T모바일이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긴급 메시지 전송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이 전했다.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CEO는 미국 통신사 중에 위성으로 무선 긴급 경보(WEA)를 전송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테스트 알림은 지난 5일 오후에 발송됐다. 지상에서 발송된 신호는 저궤도에 위치한 스타링크의 위성에 도달한 뒤 다시 지상에 있는 T모바일 스마트폰에 전파됐다. 스마트폰과 다이렉트 전송이 가능한 위성 175개 중 하나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T모바일이 실증을 거친 WEA는 한국의 재난문자와 유사한 성격이다. 국내에서는 재난 정보를 발송할 때 기지국의 위치에 따라 정보를 알리는 방식이다. T모바일은 이동통신 커버리지가 도달하지 않는 미국 전역에서 위성으로 긴급한 정보를 알리겠다는 뜻이다. 실제 T모바일은 WEA 테스트의 의미를 두고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대형 화재로 86명이 사망한 사례를 들었다. 화재 2주 동안 66개의 기지국이 소실되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화재 경보를 받지 못했는데, 위성 전송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무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스타링크 위성을 추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T모바일은 위성과 연결된 서비스 테스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4.09.14 09:05박수형

KCL,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CPC와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SLP-CPC 테스트래버래토리(CPC)와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CL과 CPC는 한국과 중국·대만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기전자제품 분야 기업에 해당국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시험분석사업 ▲연구·개발시설의 이용 및 활용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칭다오·상하이·선전 등 중국 법인과 영업지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CPC는 1994년 대만에 설립된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으로 1998년 중국 광둥성 둥관에 전기전자 시험소를 설립해 중국 등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대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기업이 겪는 시험·인증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현지법인과 영업사무소를 통한 중국 시험·인증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CPC와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25주문정

세나테크놀로지, 상반기 영업이익 144억원...전년比 16% 증가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16%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관련 제품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반기 이후 7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특히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매출이 각각 47%, 147% 급증하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44억원,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 회사는 원가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의 자체적인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 한 해의 영업이익 128억 원을 상반기에 이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 약 107개국에 3860여개의 전문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된다.

2024.09.10 17:07이나리

"집에서 전기차 무선충전"...테슬라, 관련 특허 출원

테슬라가 집에서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 출원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테슬라는 전기차 무선 충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WIPO에 ▲ 유도 충전에서 접지 누설 전류를 줄이기 위한 단락 스위치 ▲ 무선충전의 온도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등 무선충전 관련 특허 4개를 제출했다. 해당 특허는 전력 효율 최적화를 위해 시스템 내부의 전력 전자장치에 대한 관리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전기차 무선충전 보급을 막는 주요 문제 중 하나였다. 현재 전기차 충전 시 자동차에 플러그를 꽂을 필요가 없다는 점 말고는 유선 충전과 무선 충전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향후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시대가 열리게 되면 사람이 플러그를 꽂지 않고 스스로 충전이 가능해야 한다. 또, 과거 무선충전 방식은 유선 충전보다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개발된 자기공명 등의 기술은 유선 충전과 비슷한 최대 95%의 효율성을 자랑하며 많이 올라온 상태다. 작년 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무선 충전 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테슬라는 현재 유도 충전을 연구•개발 중”이며 “아무것도 연결할 필요 없이 차고에 있는 패드 위에 차를 올려 놓으면 충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유도 충전 커넥터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는 향후 사이버트럭에 무선충전 패드를 추가로 장착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가 무선 충전 기술을 언제 공개할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자율주행차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달 공개되는 로보택시 행사에서 등장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하지만 일렉트렉은 가정용 무선충전 기술에 대해 큰 기대는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가정에서 전기차를 무선충전하려면 별도의 충전 패드에 시스템도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 기술은 비용을 더 쓰더라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15:36이정현

유선인터넷 접속장애 복구...보상안 논의 시작될 듯

일부 무선공유기 문제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장애는 무선공유기 단말의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 칩셋이 탑재된 무선공유기로 지목되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등은 특정 제조사 단말 오류를 언급했고 LG유플러스는 사설 IPTIME 공유기를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장애 복구 이후 통신사들은 무선공유기의 전원을 껐다 켠 뒤에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시간 이상 연속 장애가 일어난 터라 보상안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사업자 간에 의견이 다르고 장애 범위를 특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문제 파악이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배상안 검토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08:51박수형

소니, 무선 이어폰 'WF-C510' 출시…8만9천원

소니코리아가 자사 커널형 이어폰 중 가장 작은 데일리 무선 이어폰 'WF-C5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WF-C510은 가로, 세로, 높이 각 2cm 가량의 아담한 크기다. 무게도 유닛당 4.6g로 전작(5.4g) 대비 가벼워졌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곡선형의 매트한 마감을 적용해 귀에 닿는 부담을 줄였다. 이어폰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충전 케이스도 작고 슬림해졌다. 긴 타원형으로 두께가 얇고 가벼워 그립감이 개선됐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22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5분만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도 최대 60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색상도 특징이다. 베이직한 화이트, 고급스러운 블랙, 파스텔톤의 블루와 옐로우 등 네 가지 트렌디한 색상을 제공한다. 소니 고유의 강력한 사운드는 그대로 담았다. 6mm 표준 드라이버가 탑재돼 저음부터 고음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자연스럽고 명확한 보컬은 물론 생생하고 풍부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이 적용돼 기존 음악을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로 재현한다. 생생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로 이퀄라이저(EQ)를 설정할 수 있다. 주변 사운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이어폰 착용 중에도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주변 사운드 모드를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음성 집중 모드를 켜면 주변 소음이 억제돼 목소리만 듣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2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iOS, 안드로이드부터 윈도우와 맥까지 호환된다. 또한 IPX4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이어버드 버튼으로 음악, 통화, 볼륨 등 조작이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유저인 경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만9천원이다.

2024.09.05 17:25신영빈

쿠쿠홈시스, 무선 청소기 판매 전년比 31%↑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올해 전체 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2020년 브랜드 첫 무선 청소기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물걸레가 탑재된 무선 청소기와 파워클론 슬림 청소기, 연장관을 추가한 핸디 청소기 등 프리미엄부터 일반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경량화에도 강력한 성능을 놓치지 않은 무선 청소기 라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파워클론 슬림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70% 상승했다. 핸디 청소기는 4월 출시 이후 8월까지 매월 평균 약 4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동성이 편한 무선 청소기에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흡입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59신영빈

공개 앞둔 에어팟4 예상 스펙은?

애플이 곧 선보일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4세대 예상 사양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10과 함께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팟4는 기존 에어팟2, 에어팟3을 대체하기 위한 저가형 모델과 중급 모델로 출시된다. 중급 모델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지만, 보급형 에어팟4에는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급 모델은 에어팟3와 비슷한 가격대(179달러)로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능동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가 있다. 스피커가 장착된 맥세이프 무선 충전 케이스 등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보급형 모델은 에어팟2 가격(129달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저가 에어팟 모델명이 에어팟SE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밖에도 에어팟4는 두 모델 모두 변경된 디자인으로 착용감 등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 탑재한 H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향상된 음향 품질과 기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4.09.05 09:42류은주

中 스마트폰 무선충전 상한 '50W→80W'

중국 정부가 이 달부터 무선 통신 기기에 대한 새로운 무선 충전 규정을 시행한다. 이 조치로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효율이 높아지는 반면 맥세이프 등 일부 해외 무선 충전 표준 사용은 불가해진다. 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무선충전(전력전송)설비무선전원관리잠정규정' 신규 규정에 따라 휴대전화 무선 충전 효율 상한을 50W에서 80W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지난 5월 발표돼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신규 규정에 따르면, 이동형, 휴대형 무선 충전 기기의 동작 범위는 100~148.5kHz, 6765~6795kHz, 13553~13567kHz 주파수 대역에서, 정격 전송 전력이 80W를 초과하면 안된다. 앞서 2021년 이 규정에서 전략 제한을 50W로 설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 규정을 통해 상한선을 80W로 완화한 것이다. 이에 향후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을 위한 정격 전송 출력이 50W에서 80W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이 규정이 시행되면 애플의 맥세이프 등 일부 무선 충전 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규정에 따르면 시행일로부터 중국 내 판매 및 사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무선 충전 기기의 생산과 수입이 중단될 수 있다. 그 이전에 생산 및 수입된 무선 충전 기기는 폐기시까지 판매 및 사용될 수 있다. 맥세이프(MagSafe)와 Qi2 프로토콜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는 360kHz로, 규정 내 지정된 주파수 범위 내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325~405kHz 주파수 대역은 중국에서 항공 무선 항법 서비스에 할당된 주파수 대역으로서, 무선 충전 기기에 사용될 수 없다.

2024.09.02 08:12유효정

"에어팟 프로3,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대폭 개선"

애플의 차세대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코스타미(@Kosutami_Ito)를 인용해 에어팟 프로3가 2년 전 출시된 에어팟 프로2에 비해 훨씬 더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오리지널 에어팟 프로에 비해 최대 2배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바 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별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저가형, 중급형 에어팟 4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수타미는 에어팟 프로3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에 새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에어팟4 2개 모델은 달라진 디자인, 향상된 음질, USB-C 포트, 충전 케이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중급형 에어팟4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위치 추적을 위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충전 케이스에 스피커가 탑재된다. 에어팟 맥스도 올해 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큰 변화 없이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을 전한 코스타미는 애플 시제품을 주로 공개해 온 IT 팁스터로, 작년 애플워치의 파인우븐 액세서리 정보 등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배터리가 금속 덮개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024.08.28 11:15이정현

ETRI, 6G 2단계 사업 내년 마무리..."스마트폰 속도 테라급 나올까"

차세대 통신망인 6G는 1Tbps급 속도를 기반으로 초광대역 초고신뢰/저지연 초정밀 초공간 초연결 초절감을 구현한다. 2030년대 도입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초고주파 대역에서 대용량·초정밀 서비스 실현을 위한 ▲무선액세스와 ▲이동 무선백홀 핵심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이들 2개 기술은 6G의 핵심 기술이다. 내년 2단계 과제가 마무리된다. ◇대용량 초정밀 무선 액세스 기술 최고수준 도달 다양한 무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절대시간동기 제공 및 유지가 목표다. 대용량 전송을 지원하면서도 초정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절대시간동기 △다이버시티(Diversity) △신파형 △다중안테나 분야의 핵심원천 요소기술들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현재 다양한 통신환경에서도 고속의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재전송으로 인한 지연 증가 문제 해결을 추진 중이다. 장갑석 박사는 "수신 품질을 말하는 동기 정확도가 5G 대비 최소 6dB 이상의 신호대 잡음비 이득을 목표로 한다"며 "개념증명(PoC) 검증을 위해 요소기술 간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기술들을 3GPP(이동통신 규격)에 반영하기 위한 표준화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중 절대시간동기 부문에서 개발된 동기 기술은 상위 2% SCIE 저널지 'IEEE IoT-J'에 게재됐다. ◇ 무선 백홀 기술 내년 전송거리 500m로 늘릴 계획 두번 째 공을 들이는 무선백홀 핵심기술도 내년까지 전송거리는 500m로 늘리고, 전송속도는 20Gbps를 달성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현재 이동 무선백홀의 기술 검증을 위해 초광대역, 초고주파 기반의 실외 장거리 무선백홀 시험 장치를 개발하고 차량에 이 기술을 탑재해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송거리와 전송속도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 연구진의 내년 목표다. ETRI는 6G가 구현되면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과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0년 이내에 이동통신망에서 각 단말기가 5~10Gbps의 데이터 전송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TRI는 초고주파 기반 대용량 초정밀 무선 액세스 및 무선 백홀 연구의 최종 통합 테스트베드 시나리오도 짜놨다. 6G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8년 실시할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무선 액세스와 백홀 기술을 융합한 연결 시연을 진행한다. 무선백홀 구간은 60~90GHz 대역을 기반으로, 무선 액세스 구간은 7~28GHz 기반으로 절대동기 및 다이버시티 성능을 시연할 계획이다. 6G무선방식연구실 고영조 박사는 “6G 체감품질의 획기적 향상, 인프라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이동통신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ETRI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4.08.27 19:27박희범

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누적 69톤 수거해 자원순환 앞장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으로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해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한다. 이는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천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3천여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또 누적 참여 고객은 8만 7천명이 넘는다. 매 회 참여자가 늘어 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26일 LG전자∙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무선청소기를 전달했다.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00이나리

마을 간이무선국으로 모든 지자체서 재난예방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을 주민들에게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구축 운영하는 '마을 공지사항 안내용 간이무선국'의 사용자 범위를 기존 시군구 재난안전 담당자에서 광역시 도 재난안전 담당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이 재난의 예방․대응 등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는데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하고 있으나 사용자 범위를 시군구 담당자로 한정한 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를 두고 광역시와 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과기정통부에 요청하면서 관련 규정인 무선설비의 접속사용 범위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 제도 개선으로 '마을 간이무선국'의 사용자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에 관한 사항이 전국 각지에 보다 신속하게 전달될 전망이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마을 간이무선국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처함은 물론 간단한 마을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된 무선설비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8 12:00박수형

[써보고서] 합리적 가격에 최적 성능…낫싱 CMF 워치·버즈 프로2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군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시장은 앞서 선두 업체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던 상황이었다. 영국 기술기업 낫싱은 최근 서브 브랜드인 CMF를 통해 10만원 미만의 스마트 워치와 무선 이어폰 제품을 선보였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다. 기자는 약 3주간 두 제품을 써보면서 특징을 살펴봤다. 두 제품의 강점은 역시 가격이다. CMF 워치 프로2와 CMF 버즈 프로2는 각각 9만9천원, 7만9천원에 출시됐다. ■ "기본 충실하면서 기능 다양한 워치" CMF 워치 프로2는 두툼한 베젤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소 투박하게 느껴질 법한 형태지만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이 베젤은 돌려 끼우는 방식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각진 평면형 디자인과 곡선형 디자인 2개 스타일을 지원한다. 스트랩은 리퀴드 실리콘과 가죽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리콘 스트랩을 사용해보니 운동 중 사용하기 편한 느낌이었다. 흔들거리지 않고 손목에 잘 붙어 있으면서도 크게 압박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디스플레이를 켜자 밝은 시계 화면이 나타났다. 제품은 1.32인치 아몰레드 상시 표시 디스플레이에 466*466 해상도를 지원한다. 353ppi 해상도와 620니트 밝기로 초당 60프레임을 표현할 수 있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으로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줬다. 워치 페이스 설정도 자유도가 높았다. 100여개 이상의 시계 화면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쓸 수 있다. 색상과 스타일 선택부터 주요 데이터를 개인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위젯 화면에도 필요한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등 맞춤화가 용이했다. 운동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 운동 시작 전 워밍업 동작을 알려주거나 운동 도중 심박 수를 측정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12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5가지 스포츠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애플헬스와 등 주요 앱과 연동해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₂), 스트레스 수준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수면 알고리즘과 생리 주기 추적 등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은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고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알림 수신과 카메라 원격 제어, 날씨 확인과 같은 지능형 기능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11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도 약 1시간이면 될 정도로 금세 끝났다. 다만 충전기 연결 시 자력이 그리 세지 않아 충전 중 건드리면 탈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다이얼로 음악 조절하는 이어폰" CMF 버즈 프로2는 이어폰 케이스에 맞춤형 다이얼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얼을 돌려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악 재생과 일시 정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제어하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앱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음질도 선명했다. 제품은 11mm 베이스 드라이버와 6mm 트위터로 구성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췄다. 강한 저음과 선명한 중고음을 내기에 충분한 옵션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변 소음을 상당히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지하철 진동 소음이나 바람 소리도 크게 줄여줬다. 앱에서 소음 감소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긴 편이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10시간 지속되며, 케이스 충전까지 포함하면 최대 4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0분만 충전해도 약 7시간 재생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 속도도 빨랐다. 두 제품 모두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없는 기본기를 갖췄다. 기존 프리미엄 IT 제품의 정형화된 모습과 달리 워치 베젤을 바꿔 끼거나 이어폰에 다이얼을 넣는 등 톡톡 튀는 시도도 재밌게 느껴졌다. 치명적인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인 만큼 중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8.15 20:09신영빈

졸음 운전 감지해 주는 무선 이어폰 나왔다

사용자의 졸음 정도를 감지해 경고해 주는 무선 이어폰이 개발됐다고 IT매체 BGR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이하 UC버클리) 연구진들은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뇌파로 졸음을 감지할 수 있는 이어버드 시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렸다. 매년 미국에서는 졸음 운전으로 약 30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행한다. 이 중 부상 사고는 약 10만 건, 사망 사고는 6천 400여건에 이른다. 해당 논문 수석 저자 리키 뮬러 UC 버클리 전기공학·컴퓨터 과학과 교수는 “2017년 에어팟을 처음 샀을 때 영감을 받았다. '신경 기록을 위한 놀라운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이 기술은 많은 잠재적 용도를 가지고 있으며, 수면을 분류하고 수면 장애를 진단하는 데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복잡한 커스터마이징이나 젤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양의 귀, 외이도에 맞출 수 있도록 EEG(뇌파) 이어버드의 디자인을 개선한 후 뇌 신호를 읽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했다. 특히 졸릴 때 증가하는 뇌파인 '알파파'를 포착했다. 연구진은 9명의 피실험자를 어두운 방에 넣고 이어버드를 착용한 채 지루한 작업을 수행하게 한 후 참가자들의 반응 시간을 측정했고 피실험자들은 자신의 졸음 정도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 이어버드가 더 복잡한 EEG 시스템과 유사하게 졸음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 이어버드를 사용한 적이 있는 사용자에게는 93.2%의 정확도를, 새로운 사용자에게는 93.3%의 정확도로 졸음을 감지해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 이어폰은 현재는 콘셉트 형태로 졸음 감지용으로만 개발돼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는 없다. 향후 연구진들은 이어버드가 모든 유형의 귀에 잘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배터리 수명 개선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디자인도 개선 중이며, 심박 수, 안구 움직임, 턱을 괴는 동작을 기록하는 등 다른 건강 지표를 감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연구진은 "무선 이어버드는 이미 우리가 항상 착용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EEG 웨어러블에 대한 매력적인 접근 방식이다. 추가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향후 애플 에어팟 등 무선 이어폰에 이런 졸음 감지 기술이 적용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2024.08.09 10:59이정현

11번가, '로보락 슈퍼세일' 진행

11번가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과 협업해 올해 출시된 최신 플래그십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주요 청소가전제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현재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압도적 인기를 누리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특가에 선보이는 '로보락 슈퍼세일' 기획전을 3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보락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형)를 포함해 ▲S8 시리즈(S8/S8 Plus)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시리즈(Dyad Pro/Dyad Pro Combo) 등 총 6종의 제품이 마련됐다. 대표 행사제품은 'S8 MaxV Ultra'(일반형)다. 지난 4월 제품 론칭과 함께 11번가에서 선판매해 행사 기간(4/18~28) 판매된 물량만 총 2천여대에 달하는 인기 모델로, ▲1만 파스칼(pa)의 강력한 흡입력 ▲분당 4천회의 고속 진동으로 오염 및 얼룩을 제거하는 음파진동 기술 ▲자동 돌출 사이드 브러시로 사각지대를 청소하는 엣지 클리닝 기능 등 다방면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해 'S8 MaxV Ultra'(일반형)를 정상가(184만원) 대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제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과 3만원 상당의 '로보락 전용 클리너'를,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 작성 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1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4종 키트'(필터, 사이드 브러시, 물걸레, 사이드 물걸레)도 지급된다. 또 11번가는 오는 3일까지 자동 급수와 오수 자동 배수까지 지원하는 'S8 MaxV Ultra'(직배수형)를 비롯해 'S8'과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이 갖춰진 'S8 Plus', 진공청소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습건식 무선청소기 'Dyad Pro'와 'Dyad Pro Combo' 등 로보락의 다양한 청소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11번가는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구매 고객층을 보유한 로보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매 행사 때마다 합리적 가격과 혜택으로 기록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도 높은 구매 수요를 보이고 있는 로봇청소기 카테고리의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e커머스 업계 내 디지털 가전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09:25안희정

쿠쿠, 무선 청소기 '파워클론 슬림'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에도 강력한 흡입력을 지원하는 무선 청소기 '파워클론 슬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30% 무게를 줄였다. 연장관과 브러시 롤러를 본체에 모두 결합해도 총 무게는 약 1.85kg이다. 본체와 거치대 크기도 줄였다. 가로 24cm, 세로 26cm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얇은 흡입 통로는 가구 밑이나 작은 틈새도 무리 없이 청소할 수 있다. 거치대는 부속품 수납과 충전이 가능하다. 쿠쿠 파워클론 슬림은 300W BLDC 모터를 탑재했다. 모터는 1년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2천mAh 교체형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55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흡입량은 3단계로 조절된다. 5단계 클린 필터링 시스템은 흡입한 먼지를 깨끗한 공기로 걸러내 청소 과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현저히 줄였다. 청소한 후에는 원터치 버튼으로 먼지가 쌓인 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다. 필터와 먼지 통까지 모두 분리해 물 세척이 가능하다. 오픈 헤드는 접촉 면적을 최대화해 모서리와 틈새의 먼지까지 꼼꼼하게 흡입한다. 융 브러시 내부는 스크래퍼 구조로 제작돼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틈새 브러시, 더스팅 브러시도 추가로 제공한다.

2024.07.30 10:06신영빈

오딕트, 무선 이어폰 '트위그2' 출시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딕트는 360도 공간 오디오 기술로 더욱 생생한 몰입형 사운드를 선사하는 '트위그2(TWIG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딕트 최초로 선보이는 '360도 공간오디오' 기술은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는 '헤드트레킹'과 공간감을 지각할 수 있는 '입체음향'을 결합해 생생한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구현을 위해 LC3 코덱과 블루투스5.3 버전으로 기존 SBC 코덱 대비 2배 개선된 음질과 저지연 모드를 지원한다. 10mm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은 고탄성 멀티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했다. 또 '이중돔' 형태로 높은 해상도의 풍부한 음질을 제공한다.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청취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 수신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4개 마이크와 주변 소음 감쇄 기술로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두 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는 멀티 포인트 커넥션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용 앱에서 이퀄라이저 조정과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무선충전과 생활 방수, 착용감지 기능도 적용했다. 알루미늄 실린더 디자인은 은은하게 빛을 확산하며 차별화된 외관을 보여준다. 오픈형 이어버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온라인은 29CM 쇼케이스에서 단독 런칭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구매하면 초고속 충전기 '닷 제로'를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리스닝룸 바이 오드 매장 내 팝업 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7.26 13:53신영빈

[현장] "예쁜 콩나물로 바뀌었네"…AI로 똑똑해진 갤버즈3

[파리(프랑스)=류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3년 만에 갤럭시버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강낭콩 디자인과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 가장 먼제 눈에 띈다. 직관적으로 좌우 2개 기기에 각각 오렌지와 블루 색상을 표기해 좌우를 구분하기 위해 기기를 자세히 살피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버즈3를 출시하면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핏 시뮬레이션을 거쳐 향상된 착용감을 검증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줄기(스템) 부분을 '블레이드'라고 부른다. 블레이드를 누르거나 쓸어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스와이프를 하면 볼륨이 컨트롤 되고, 한 번 누르면 재생이나 일시정지가 된다. 기존 제품들과 차별적인 기능으로는 '라이트닝'이 있다. 앱에서 불빛을 계속 켜놓거나 깜박이는 등 설정을 할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이어폰을 착용하며 블레이드 불빛이 더욱 눈에 띈다. 주변 소음을 AI로 분석해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조절을 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주변에서 공사 소리가 들릴 때는 ANC를 높여주고, 사이렌 소리가 들릴 때는 낮춰주는 등 환경에 따라 소음을 최적화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을 연결 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를 실행하면, 외부에서 들리는 외국어가 갤럭시 버즈3 프로를 통해 설정한 언어로 즉시 통역된다. 직접 시연해봤을 때 약간의 지연은 있었지만 소통이 가능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영어 강의나 번역되지 않은 영화도 실시간 한국어로 들을 수 있을 듯하다. 외국인과 대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대방의 번역된 음성은 내가 착용한 갤럭시 버즈3 프로로 듣고, 내 번역된 음성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피커로 외국인에 들려진다. 갤럭시버즈3 프로에는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2024.07.10 22:0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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