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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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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 박차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은 무선청소기 제품군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팔은 지난 10월 무선청소기 '엑스퍼트 7.60'를 출시했다. 제품은 총 무게 2kg, 핸디형 사용 시 1.2kg 초경량 설계와 일체형 이지 브러쉬, 기존 대비 40% 강력해진 흡입력 등이 특징이다. 테팔은 무선청소기의 가벼움과 편의성을 적극 알리고자 캠페인에 나섰다. 12월 한 달간 '청소, 테팔 하나로 가볍게 끝'이란 슬로건을 앞세워 삼성역·강남역 등 주요 거점 및 유튜브·인스타그램, 티빙과 같은 OTT 플랫폼에서 광고를 진행한다. 광고에서는 주말 아침, 테팔 청소기로 쉽고 빠르게 청소를 끝내고 남은 하루를 더욱 길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담겨 효율적인 청소를 도와주는 테팔 무선청소기의 장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테팔 관계자는 "매일매일 일상 속에서 틈틈이,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다"며 "신제품 무선청소기는 가볍고 사용하기 쉬워 언제든 부담없이 꺼내들 수 있는 데일리 청소 메이트"라고 말했다.

2024.11.29 19:00신영빈

갤럭시S25 다운그레이드?..."무선 충전 15W→9W"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웹 사이트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의 주요 사양 정보가 등록됐다고 91모바일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CC에 등록된 것은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로 미국 출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의 모델 번호는 ▲SM-931U ▲SM-936U ▲SM-938U이다. 세 모델 모두 ▲5G ▲듀얼밴드 ▲와이파이 ▲GNSS 위치추적 모듈 ▲NFC 연결을 지원해 프리미엄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연결 기능을 갖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갤럭시S25 플러스와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은 초광대역(UWB)이 지원되지만 표준 모델에는 UWB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스마트 태그 등의 제품 정밀 추적이나 분실된 기기 찾기에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갤S21 울트라에서 처음으로 UWB 지원을 추가했지만, 비용 절감과 울트라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S25 시리즈에서는 플러스 모델에도 UWB 지원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기본 모델은 EP-TA800 충전기를 지원하는데 전작과 동일한 25W 유선충전은 지원하지만 무선 충전은 15W에서 9W로 다운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1.28 15:01이정현

쿠쿠, 무선 청소기 '파워클론 포스'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무선 청소기 '파워클론 포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600W BLDC 모터에서 나오는 최대 200AW의 흡입력을 갖췄다. 저소음, 스마트, 강력, 파워의 4단계 흡입력 조절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바닥 재질에 따라 흡입력을 조절해주는 스마트 바닥 감지 센서로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어두운 공간을 밝혀주는 스마트 LED 라이트와 손쉬운 방향 조절을 돕는 이지 플렉시블 브러시를 활용하면 가구 하단이나 벽면, 모서리 등도 강력 밀착 흡입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 직선형 슬림 디자인, 일자형 유로 설계로 더욱 가벼운 체감 무게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단계까지 세밀하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연장관으로 사용자 키와 청소 환경에 맞춰 최적의 길이로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공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4종 브러시도 제공된다. 브러시 클리닝 버튼을 누르면 브러시가 역회전하며 빗살 구조의 스크래퍼가 엉킨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제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강력한 4중 클리닝 필터 시스템이 큰 입자부터 미세먼지까지 잡아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듀얼 충전과 부속품 수납이 가능한 충전 거치대로 깔끔하게 청소기를 보관할 수 있으며, 3천900mAh의 대용량 교체형 배터리로 여유롭고 안정적인 사용 시간을 지원한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 파워클론 청소기는 출시 이후 우수한 체감 성능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에도 스테이션을 포함한 제품 등 청소기 라인을 강화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8 11:47신영빈

위츠, 현대케피코와 EV 완속충전기 공동개발·공급계약 체결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모빌리티 전자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케피코와 EV 완속 충전기(7kW)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EV 완속 충전기(7kW) 공동개발 및 공급과 관련해 기본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본 계약을 통해 위츠와 현대케피코는 전기 충전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에는 현대케피코가 독자개발한 PLC 통신제어기가 탑재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케피코는 EV 차량에 탑재되는 충전관리시스템(VCMS)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과 충전기 사이의 연계 제어를 통한 완성도 높은 충전 연결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츠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의 협력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츠는 2019년 설립 이후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장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개발했고, 현재 GS차지비와 공동으로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도 개발하고 있다. 금번 현대케피코와의 EV 완속 충전기 공동 개발을 통해서도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츠는 오늘(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20 10:25장경윤

위츠 "삼성 플래그십향 무선 충전모듈 사업 공고…'갤S25'도 연말 대응"

"위츠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링 전반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용 제품 역시 연말께 양산할 예정으로, 삼성전자가 계획 중인 차세대 제품 역시 선도업체로서 대응해 성장을 도모하겠다"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위츠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과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 등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사업 인수와 함께 전력전송 관련 특허도 인수해 전력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츠의 주요 사업은 IT, 가전, 전장 부문으로 나뉜다. 현재 위츠의 IT 사업 분야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사업은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선행개발과 동시에 고유기술을 제안하면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위츠는 사업 영역 확대를 전장 사업 부문인 전력 제어 모듈과 전기차 유·무선 충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력 제어 모듈과 차량 탑재용 스마트폰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전기차량 개발에 나섰고, 지난 1월 CES2024에 참가해 KG모빌리티와 함께 유선 충전 없이 무선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위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인 GS차지비와 함께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인증을 준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츠는 기술 경쟁력 외에도 베트남 생산법인인 위츠 비나(WITS VINA)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운영 효율화를 높였고 품질 관리에도 주력한 결과 삼성전자 품질 평가 3연속 A등급을 받으며 제품력도 입증했다. 위츠는 설립 4년차에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2023년 연간 매출액은 995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488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장사업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에 영향을 끼쳤지만, 기존에 확보했던 수주잔고가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베트남 생산법인의 2공장 증축을 위한 시설투자와 전장부문 사업 확대를 위한 SMT(표면실장기술)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손상영 전무는 "위츠는 삼성전기로부터 무선 충전에 대한 원천 특허를 확보해 일종의 시장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 가전과 EV 유무선 충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츠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천300원~6천400원, 총 공모금액은 159억원~192억원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01 15:08장경윤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 해외 호평..."압도적 청소 성능"

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 유력 매체에서 호평받고 있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는 비스포크 AI 제트(모델명 VS28C9762UK/AA)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동일한 조건에서 여러 청소기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했으며, 비스포크 AI 제트가 평균 55분으로 가장 오랫동안 작동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판매 중인 비스포크 AI 제트의 최대 흡입력은 280와트(W)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제트 모드'에서도 18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외에 AI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압도적인 청소 성능",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과 작동시간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을 자랑한다"고 호평했다. 비스포크 AI 제트는 브러시가 감지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AI 모드'를 탑재했다. 필요시에만 흡입력을 높여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량을 알아서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올해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비스포크 제트(모델명 VS20C9547TB)를 선정하며, 구매도 추천했다. 위치는 비스포크 제트를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평가하며, ▲물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통 ▲편리한 조작과 점검을 돕는 LCD 디스플레이 ▲분리 가능한 배터리 충전 거치대 등을 1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비스포크 제트는 영국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에서도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제트가 "강력한 흡입력을 바탕으로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 우수한 청소 성능을 내며, 물걸레를 사용하면 찌든 오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훌륭한 만능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서는 최대 3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24년형 비스포크 AI 제트를 출시했다. 또한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취득하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4.10.28 09:16이나리

이복현 금감원장 "무선 백도어 해킹 방어 수단 마련하겠다"

최근 금융회사가 망분리한 상태에서도 해킹할 수 있는 '무선 백도어 해킹'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에서도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행 자료를 토대로 지난 1년간 97건에 달하는 해킹 시도가 있었다면서, 디도스 공격도 빈번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해킹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망 분리 상태에서도 해킹이 가능한 무선 백도어 해킹이라는 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소프트웨어 통해 백도어 해킹을 했다면 이제는 아예 전자기기의 무선 스파이칩을 심어 해킹하는 백도어 해킹이 대두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신종 해킹 수법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방어수단을 마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금 계속 신종 수법이라든가 온오프라인상 다양한 이슈들을 금융보안원, 각 금융회사와 함께 방어수단을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대형 금융사, 중소형 금융사 간의 IT 대응 역량과 관련해 속도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도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행정부는 항만을 장악한 중국산 크레인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대대적으로 교체한 바 있다. 미국의 한 항구에서 사용 중인 중국 회사의 크레인 부품에서 12개 이상의 셀룰러 모뎀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안업계에선 무선 백도어 해킹을 우려한 미국 행정부의 조치로 해석했다. 이처럼,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면서 국내 보안전문 업체인 지슨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 무선 백도어는 서버에 침투한 무선 스파이칩을 통해 불법 무선 연결 통로를 확보한 뒤 외부 해커와 통신하는 해킹 방식이다. 무선 주파수 통신으로 목표 시스템에 원격으로 접속해 데이터를 훔치거나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신종 해킹 수법으로, 기존 망분리 정책(Air-Gap)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슨의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인 '알파에이치(Alpha-H)'는 위치 추정 기술을 통해 보호 대상 공간에 이상 전파 신호가 나타나면 해당 위치를 추정한다. 그 다음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알람을 울려 즉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업계 최초로 지슨 '알파-H'를 도입했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약 1년6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도 거쳤다. 우리은행은 기존의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어가 어려운 신종 해킹 위협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초도 물량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 신한은행, 국민은행도 지슨 '알파-H'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무선 백도어 해킹은 금융권을 비롯해 군, 검경, 외교, 대기업 등 외부로부터 접속이 어렵고 보안이 강력한 내부망을 해킹하는데 사용되는 첨단 해킹 방식"이라며 "무선 백도어 해킹에 대응하는 탐지 시스템은 국내에서 자사 '알파-H'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4.10.18 10:46장유미

먼키 테이블오더, 기술·디자인 특허 획득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이 무선올인원 테이블오더(미니키오스크)에 대한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별도의 공사나 복잡한 설치 없이 테이블 위에 놓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무선올인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 카드리더기, 배터리, 선, 스탠드까지 모든 요소를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했다. 아울러 주문 누락과 결제 오류를 차단하며, 고온·저온·습기·기름 등의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성능을 유지한다. 1주일간 지속 가능한 슈퍼 배터리와 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한 슈퍼충전기는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또 과열·과충전·과방전 방지 3중 안전센서로 구현된 '폭발 제로' 시스템 역시 강점으로, 전기 합선 화재와 배터리 폭발을 방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니멀한 오브제 디자인은 매장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은 내구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120도 회전 기능은 다양한 각도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먼키 테이블오더가 글로벌 표준이 될 때까지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6:30백봉삼

코보, 에너지 효율 강화한 '차세대 매터 솔루션' 출시

코보가 스마트 홈 기기를 위한 IoT 솔루션 'QPG6200L' 시스템온칩(So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칩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IoT 솔루션 QPG6200L은 코보의 새로운 저전력 무선 연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제품이다. 코보의 콘커렌트커넥트(ConcurrentConnect)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매터(Matter), 지그비(Zigbee) 및 블루투스(Bluetooth) 저에너지에 대한 다중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 홈 OEM에 매터 오버 스레드(Matter over Thread)를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QPG6200L은 개별 채널에서 여러 프로토콜을 동시에 지원해 스마트 조명, 센서, 홈 허브 등 다양한 소비자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고의 RF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PSA 인증 레벨 2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경쟁 솔루션보다 30% 낮은 1µA 미만의 슬립 전류를 제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특징으로 배터리로 작동하는 센서 및 에너지 하베스팅 디바이스와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코보의 커넥티비티 시스템 사업을 총괄하는 마크 페굴루(Marc Pegulu) 제너럴 매니저는 “QPG6200L은 스마트 홈 연결 분야에서 코보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며, “코보 고유의 콘커렌트커넥트 기술은 여러 네트워크에서 디바이스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매터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해 사용자가 매터와 지그비 두 가지 기술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QPG6200L SoC 샘플과 개발 키트는 현재 제공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

2024.10.08 10:53이나리

아이폰16 충전 속도 빨라졌다고?..."유선충전 전작과 동일"

애플 아이폰16 시리즈가 전작보다 유선 충전 시 더 빠른 속도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실제 테스트 결과는 달랐다고 2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테스트 결과 어떤 고속 충전기나 케이블을 사용해도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의 충전속도는 20W, 아이폰16 플러스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26~27W 사이를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충전 속도를 이전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 아이폰16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7% ▲ 아이폰15 프로 맥스 완전충전 2시간 1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맥스 완전충전 1시간 38분/30분 충전 55%였으나 ▲ 아이폰16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 ▲ 아이폰15 프로 완전충전 1시간 42분/30분 충전 53% ▲ 아이폰14 프로 완전충전 1시간 31분/30분 충전 60%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로 게임을 하거나 벤치마크 등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경우 충전 속도는 38~39W까지 상승해 더 빨리 충전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충전 속도가 20~27W 수준으로 돌아갔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아이폰16 시리즈의 충전 속도는 약 1시간 40분으로 전작보다 빨라지지 않았고, 단 기기를 충전하는 동안 아이폰을 자주 사용하면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또, 맥세이프 무선 충전의 경우 애플의 주장대로 실제 25W의 속도를 지원해 이전 제품보다 더 빠른 충전이 가능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2024.09.25 09:48이정현

美통신사, 스타링크 위성으로 재난문자 전송 테스트

미국 T모바일이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긴급 메시지 전송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3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닷컴이 전했다. 마이크 시버트 T모바일 CEO는 미국 통신사 중에 위성으로 무선 긴급 경보(WEA)를 전송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테스트 알림은 지난 5일 오후에 발송됐다. 지상에서 발송된 신호는 저궤도에 위치한 스타링크의 위성에 도달한 뒤 다시 지상에 있는 T모바일 스마트폰에 전파됐다. 스마트폰과 다이렉트 전송이 가능한 위성 175개 중 하나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T모바일이 실증을 거친 WEA는 한국의 재난문자와 유사한 성격이다. 국내에서는 재난 정보를 발송할 때 기지국의 위치에 따라 정보를 알리는 방식이다. T모바일은 이동통신 커버리지가 도달하지 않는 미국 전역에서 위성으로 긴급한 정보를 알리겠다는 뜻이다. 실제 T모바일은 WEA 테스트의 의미를 두고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대형 화재로 86명이 사망한 사례를 들었다. 화재 2주 동안 66개의 기지국이 소실되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화재 경보를 받지 못했는데, 위성 전송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스페이스엑스는 무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스타링크 위성을 추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T모바일은 위성과 연결된 서비스 테스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4.09.14 09:05박수형

KCL,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CPC와 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대만계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 SLP-CPC 테스트래버래토리(CPC)와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CL과 CPC는 한국과 중국·대만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전기전자제품 분야 기업에 해당국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시험분석사업 ▲연구·개발시설의 이용 및 활용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칭다오·상하이·선전 등 중국 법인과 영업지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CPC는 1994년 대만에 설립된 전자파·무선 전문시험기관으로 1998년 중국 광둥성 둥관에 전기전자 시험소를 설립해 중국 등에 수출하는 전기전자제품 시험인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대만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기업이 겪는 시험·인증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현지법인과 영업사무소를 통한 중국 시험·인증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CPC와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21:25주문정

세나테크놀로지, 상반기 영업이익 144억원...전년比 16% 증가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16%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시장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관련 제품 매출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반기 이후 7월 한 달간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으며, 특히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매출이 각각 47%, 147% 급증하면서 하반기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144억원,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 회사는 원가 절감 노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의 자체적인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 한 해의 영업이익 128억 원을 상반기에 이미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멀티미디어 무선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등 분야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 약 107개국에 3860여개의 전문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된다.

2024.09.10 17:07이나리

"집에서 전기차 무선충전"...테슬라, 관련 특허 출원

테슬라가 집에서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가정용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 출원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테슬라는 전기차 무선 충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WIPO에 ▲ 유도 충전에서 접지 누설 전류를 줄이기 위한 단락 스위치 ▲ 무선충전의 온도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 등 무선충전 관련 특허 4개를 제출했다. 해당 특허는 전력 효율 최적화를 위해 시스템 내부의 전력 전자장치에 대한 관리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는 전기차 무선충전 보급을 막는 주요 문제 중 하나였다. 현재 전기차 충전 시 자동차에 플러그를 꽂을 필요가 없다는 점 말고는 유선 충전과 무선 충전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향후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시대가 열리게 되면 사람이 플러그를 꽂지 않고 스스로 충전이 가능해야 한다. 또, 과거 무선충전 방식은 유선 충전보다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최근 개발된 자기공명 등의 기술은 유선 충전과 비슷한 최대 95%의 효율성을 자랑하며 많이 올라온 상태다. 작년 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무선 충전 패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테슬라는 현재 유도 충전을 연구•개발 중”이며 “아무것도 연결할 필요 없이 차고에 있는 패드 위에 차를 올려 놓으면 충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유도 충전 커넥터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는 향후 사이버트럭에 무선충전 패드를 추가로 장착해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가 무선 충전 기술을 언제 공개할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자율주행차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음 달 공개되는 로보택시 행사에서 등장하는 것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하지만 일렉트렉은 가정용 무선충전 기술에 대해 큰 기대는 없다고 밝혔다. 이유는 비싼 가격 때문이다. 가정에서 전기차를 무선충전하려면 별도의 충전 패드에 시스템도 추가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 기술은 비용을 더 쓰더라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9 15:36이정현

유선인터넷 접속장애 복구...보상안 논의 시작될 듯

일부 무선공유기 문제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일어난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약 5시간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장애는 무선공유기 단말의 펌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정 칩셋이 탑재된 무선공유기로 지목되고 있다. KT,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등은 특정 제조사 단말 오류를 언급했고 LG유플러스는 사설 IPTIME 공유기를 문제 원인으로 꼽았다. 장애 복구 이후 통신사들은 무선공유기의 전원을 껐다 켠 뒤에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시간 이상 연속 장애가 일어난 터라 보상안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사업자 간에 의견이 다르고 장애 범위를 특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문제 파악이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배상안 검토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4.09.06 08:51박수형

소니, 무선 이어폰 'WF-C510' 출시…8만9천원

소니코리아가 자사 커널형 이어폰 중 가장 작은 데일리 무선 이어폰 'WF-C51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WF-C510은 가로, 세로, 높이 각 2cm 가량의 아담한 크기다. 무게도 유닛당 4.6g로 전작(5.4g) 대비 가벼워졌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곡선형의 매트한 마감을 적용해 귀에 닿는 부담을 줄였다. 이어폰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충전 케이스도 작고 슬림해졌다. 긴 타원형으로 두께가 얇고 가벼워 그립감이 개선됐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22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능으로 5분만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도 최대 60분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색상도 특징이다. 베이직한 화이트, 고급스러운 블랙, 파스텔톤의 블루와 옐로우 등 네 가지 트렌디한 색상을 제공한다. 소니 고유의 강력한 사운드는 그대로 담았다. 6mm 표준 드라이버가 탑재돼 저음부터 고음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자연스럽고 명확한 보컬은 물론 생생하고 풍부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DSEE) 기술이 적용돼 기존 음악을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로 재현한다. 생생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이 선호하는 사운드로 이퀄라이저(EQ)를 설정할 수 있다. 주변 사운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이어폰 착용 중에도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주변 사운드 모드를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음성 집중 모드를 켜면 주변 소음이 억제돼 목소리만 듣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2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iOS, 안드로이드부터 윈도우와 맥까지 호환된다. 또한 IPX4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이어버드 버튼으로 음악, 통화, 볼륨 등 조작이 가능하다. 스포티파이 유저인 경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8만9천원이다.

2024.09.05 17:25신영빈

쿠쿠홈시스, 무선 청소기 판매 전년比 31%↑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올해 전체 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2020년 브랜드 첫 무선 청소기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물걸레가 탑재된 무선 청소기와 파워클론 슬림 청소기, 연장관을 추가한 핸디 청소기 등 프리미엄부터 일반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경량화에도 강력한 성능을 놓치지 않은 무선 청소기 라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파워클론 슬림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70% 상승했다. 핸디 청소기는 4월 출시 이후 8월까지 매월 평균 약 4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동성이 편한 무선 청소기에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흡입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59신영빈

공개 앞둔 에어팟4 예상 스펙은?

애플이 곧 선보일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4세대 예상 사양이 속속 유출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9일(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10과 함께 에어팟 4세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에어팟4는 기존 에어팟2, 에어팟3을 대체하기 위한 저가형 모델과 중급 모델로 출시된다. 중급 모델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지만, 보급형 에어팟4에는 이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급 모델은 에어팟3와 비슷한 가격대(179달러)로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능동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가 있다. 스피커가 장착된 맥세이프 무선 충전 케이스 등을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 보급형 모델은 에어팟2 가격(129달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음 제거와 투명 모드,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기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저가 에어팟 모델명이 에어팟SE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밖에도 에어팟4는 두 모델 모두 변경된 디자인으로 착용감 등을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 프로 2세대에 탑재한 H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향상된 음향 품질과 기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2024.09.05 09:42류은주

中 스마트폰 무선충전 상한 '50W→80W'

중국 정부가 이 달부터 무선 통신 기기에 대한 새로운 무선 충전 규정을 시행한다. 이 조치로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효율이 높아지는 반면 맥세이프 등 일부 해외 무선 충전 표준 사용은 불가해진다. 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무선충전(전력전송)설비무선전원관리잠정규정' 신규 규정에 따라 휴대전화 무선 충전 효율 상한을 50W에서 80W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지난 5월 발표돼 9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신규 규정에 따르면, 이동형, 휴대형 무선 충전 기기의 동작 범위는 100~148.5kHz, 6765~6795kHz, 13553~13567kHz 주파수 대역에서, 정격 전송 전력이 80W를 초과하면 안된다. 앞서 2021년 이 규정에서 전략 제한을 50W로 설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 규정을 통해 상한선을 80W로 완화한 것이다. 이에 향후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을 위한 정격 전송 출력이 50W에서 80W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이 규정이 시행되면 애플의 맥세이프 등 일부 무선 충전 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규정에 따르면 시행일로부터 중국 내 판매 및 사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무선 충전 기기의 생산과 수입이 중단될 수 있다. 그 이전에 생산 및 수입된 무선 충전 기기는 폐기시까지 판매 및 사용될 수 있다. 맥세이프(MagSafe)와 Qi2 프로토콜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는 360kHz로, 규정 내 지정된 주파수 범위 내에 없다. 매체에 따르면 325~405kHz 주파수 대역은 중국에서 항공 무선 항법 서비스에 할당된 주파수 대역으로서, 무선 충전 기기에 사용될 수 없다.

2024.09.02 08:12유효정

"에어팟 프로3,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대폭 개선"

애플의 차세대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코스타미(@Kosutami_Ito)를 인용해 에어팟 프로3가 2년 전 출시된 에어팟 프로2에 비해 훨씬 더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오리지널 에어팟 프로에 비해 최대 2배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바 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별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저가형, 중급형 에어팟 4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수타미는 에어팟 프로3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에 새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에어팟4 2개 모델은 달라진 디자인, 향상된 음질, USB-C 포트, 충전 케이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중급형 에어팟4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위치 추적을 위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충전 케이스에 스피커가 탑재된다. 에어팟 맥스도 올해 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큰 변화 없이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을 전한 코스타미는 애플 시제품을 주로 공개해 온 IT 팁스터로, 작년 애플워치의 파인우븐 액세서리 정보 등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배터리가 금속 덮개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024.08.28 11:1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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