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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멤버스, 1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1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커졌다. 최대 46% 할인이 적용되는 '일일특가' 등 멤버스 한정 판매까지 확대되며 월 가입자 증가세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멤버스 회원의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6배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멤버스 대상 배송비와 상품 가격의 허들을 낮춘 것이 구매 확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무료배송형' 선택 회원 중 무료배송 쿠폰을 사용하는 비율은 50%를 넘어섰고, 일일특가로 선보인 '컬리X햇반' 향긋한 골든퀸쌀밥 210g의 경우 멤버스 회원 구매 비율이 85%로 나타났다. 컬리는 이날부터 이번 달 30일까지 멤버스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멤버스 한정 컬리 인기 상품 할인 쿠폰과 '컬리 퍼플 박스'를 70%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네이버페이로 멤버스에 처음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 포인트 1만원도 지급한다. CJ 기획전 상품 4만원 이상 구매 시 멤버스 단독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 예정이다. 컬리 그로스마케팅 오유미 그룹장은 "그간 여러 멤버십 혜택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민한 결과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 고객을 위한 멤버스 단독 혜택을 확대해 지금처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컬리멤버스는 장보기 스타일에 따라 '무료배송형'과 '할인형'으로 쿠폰팩 선택이 가능하다. '무료배송형'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 혜택을, '할인형'은 구매 금액별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폰팩에 더해 최대 7%의 적립금과 CU·커피빈·롯데시네마 등 라이프스타일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4.09.23 08:48백봉삼

국립공원공단, 추석연휴 직영주차장 무료 개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추석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지리산·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31곳 이용 요금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면제된다. 11개 국립공원은 지리산·한려해상·내장산·오대산·주왕산·다도해해상·치악산·월악산·북한산·소백산·변산반도국립공원(사찰 등에서 운영하는 일부 임대주차장에서는 요금을 징수) 등이다. 이용료가 면제되는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현황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추석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직영주차장 무료 운영을 시행한다”며 “모든 국민이 자연과 함께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9.13 03:44주문정

'월 1990원' 배민 멤버십 '배민클럽' 시작…무료배달 외 뭘 담았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을 11일 정식 시작한다. 배민클럽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배민클럽 가입 고객은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에 대해서도 무료 혜택을 받는다. 또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하면 1인분만 주문해도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민클럽은 배달비 할인 뿐 아니라, 가입자만 받을 수 있는 브랜드 할인 쿠폰, 배민 커머스 서비스인 '장보기·쇼핑'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권 등의 제휴사 혜택까지 다양한 추가 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정식 오픈 이후 9월 15일까지 BHC, 처갓집양념치킨,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던킨, 쉐이크쉑, 파스쿠찌 등 인기 외식업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후에도 매주 정기적으로 새로운 혜택이 담긴 브랜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배민B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고,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천원 할인 쿠폰까지 마련돼 음식배달 뿐 아니라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민클럽 구독비는 정상가 3천990원이지만 현재는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 가격인 1천990원에 가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모든 구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도 주어진다. 특히 배민클럽은 경쟁사 대비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해 고객이 월 1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실속 있게 설계됐다. 실제로 배민클럽 무료 체험 기간(7월 9일~9월 10일) 동안 사전가입한 고객들은 1인당 평균 1만7천600원의 배달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구독비 대비 10배 가까운 혜택을 누린 것이다.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아 무료 체험 기간 동안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혜택을 한 번이라도 받아본 고객은 약 1천만명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배민클럽 공식 오픈과 함께 더 많은 고객이 무료배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 무료배달이 가능한 식당을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매장에서 가게배달 이용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우아한형제들 연고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음식 배달에 집중한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들이 배달비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일상에 꼭 필요한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배민클럽만의 독보적인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1 08:44안희정

주니퍼네트웍스,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 발표

주니퍼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네트워크 플랫폼 도입을 가속화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AI 네이티브 가속화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청사진을 통해 고객사들은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사진은 무료 교육 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은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환경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주니퍼네트웍스는 고객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제품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게 다양한 무료 평가판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미국 한정으로 90일 무료 액세스 포인트 평가판을 제공한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계약과 서비스형네트워크(NaaS) 같은 유연한 구매 옵션도 마련됐다. 이런 옵션은 고객이 더 쉽게 네트워크를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울 전망이다. 또 AI를 활용한 '주니퍼 AI 케어 서비스'는 지원 서비스 제공 방식을 혁신해 고객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원격 지원과 사전 예방적 상태 점검 등을 포함한다. 제프 애런 주니퍼 네트웍스 부사장은 "이번 청사진은 고객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에 있어 상업적·기술적 장애물을 극복하도록 마련됐다"며 "고객이 AI·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을 더 쉽게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4:35조이환

케이블TV,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 종료..."유료화 전환"

케이블TV 업계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지상파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콘텐츠 이용료가 증가하는 반면 무료 VOD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HCN은 다음달 3일 부터 지상파 VOD를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 또한 KCTV광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 업체들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지 3주가량 지난 방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케이블TV사가 지상파 콘텐츠를 구매하고 광고를 붙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VOD를 즐기는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지상파 무료 VOD 이용건수 2013년 1억 3천993만건에서, 2023년 1천418만건으로 약 90% 급감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무료VOD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지난 7월부터 지상파와 무료 VOD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홀드백 기간, 무료 제공 기간, 콘텐츠 분량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OTT 진출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인 SVOD의 빠른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VOD 시장 전체 매출액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수익 감소로 이어질 지상파 주문형 VOD 구매거절에 대한 지상파와의 입장차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1:22최지연

배민클럽, '가게배달'도 9월11일부터 배달비 무료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이 '가게배달' 식당에도 적용된다. 고객에게는 선택 가능 식당이 많아지고 식당에는 주문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배민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배민클럽 무료배달 주문은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만 받을 수 있었다. 배민클럽은 배민의 구독 프로그램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및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커머스 쿠폰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배민클럽 적용 가게배달 식당에 최대 4개월 배달비 지원…고객 선택권 확대 이번 변경에 따라 배민클럽 구독 고객은 가게배달 주문 시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쳐 배민에는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2만여 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 무료배달 참여 식당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게배달 배달비 무료 혜택은 9월1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변경은 지난 10일 발표한 서비스 개편안의 후속으로, 당시 배민클럽을 통해 가게배달 식당의 성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민클럽 가게는 그동안 배민클럽 고객 주문을 통해 주문수가 29% 증가하는 성장 효과를 보였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사장님께서 부담없이 배민클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문 건당 2천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며 "체험 기간 후 업주 선택에 따라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료배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혜택 확대를 통해 가게배달 식당도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무료배달을 통해 주문 및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민클럽, 최대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배민클럽은 배민배달, 가게배달에 대한 배달비 혜택 외에도 구독자 전용 인기 브랜드 할인,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쿠폰팩, 다양한 제휴 혜택 등을 담고 있다. 배민클럽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전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내 사전 가입을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년의 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무료 이용권 기간만큼을 구독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의 구독비는 월 1천990원(행사가)이다.

2024.07.31 09:30백봉삼

삼성전자, 여름 휴가철 '더 프리스타일' 무료 대여 진행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캠퍼들을 위해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스노우피크 고(Snow Peak GO)'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무료 대여 To Go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노우피크 고는 아웃도어 복합 리조트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에서 진행하는 데이캠프(피크닉) 프로그램으로, 울창한 숲과 녹지 안에서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더 프리스타일 2세대'와 '포터블 배터리', '60인치 스크린'과 '전용 캐리어'를 무료로 대여해 자연 속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휴식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와 스노우피크는 더욱 많은 캠퍼들이 '더 프리스타일'의 편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9~12월에도 고객 초청 행사와 자체 캠핑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감성 캠핑 복합 리조트인 '더 빌리지(the village)'에서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만나볼 수 있다. 카운터에 팝업존을 마련해 누구나 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체크인 고객 전원에게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기본 어메니티로 대여해준다. 오는 9월부터는 평창의 럭셔리 캠핑장 '휘게 포레스트'에서도 제품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무료 대여 To Go 서비스'와 함께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체어, 스푼, 쿠커, 머그 등 스노우피크의 캠핑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오토 스크린 세팅' ▲화면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오토 레벨링' ▲영화관 급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360 사운드' 등의 기능을 갖춰 캠핑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크닉, 캠핑 등 휴가철을 맞아 야외를 찾는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삼성TV 플러스와 OTT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와 함께 더욱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25 10:16장경윤

티오더, 7월 가입하면 3개월 무료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고물가 속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티오더는 7월 한 달 동안 티오더를 가입한 고객에게 ▲티오더 도입 비용 최저가 보장 ▲매장 운영비 감소 ▲압도적인 도입 혜택 등 총 세 가지 사장님 상생 약속을 제안했다. 우선 외식업 상생지원 프로모션에는 태블릿 메뉴판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해 ▲LG유플러스 인터넷 3년 전액 지원 ▲7월 한정 서빙 로봇 추가 계약 시 6개월 무료 이용 ▲광고 송출 동의 시 대당 2만원 페이백 등 혜택을 담았다. 티오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식당에서 티오더 도입 이후 직원 피로도 감소와 운영 효율화로 인건비가 약 18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 누락 실수가 사라지면서 매출 손실 4.8% 감소 및 식사 중 태블릿 메뉴판에 떠있는 메뉴로 추가 주문이 이어져 평균 매출이 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티오더는 태블릿 계약 대수에 상관 없이 행사 기간 동안 계약한 점주들에게 ▲업계 유일무이 A/S 풀케어 시스템 ▲티오더 사장님앱 서비스 이용 ▲메뉴 사진 무료 촬영 ▲매장 규모에 맞는 고사양 공유기 등 웰컴 패키지 증정 ▲매장별 커스텀 테마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담았다. 티오더는 숏폼 체험단 이용 시 반값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 비즈니스 광고비 일부 지원까지 식당 홍보를 원하는 사장님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최근 들어 PG사 수수료 부과, 자사 포스기 강매, 렌탈형 업체 위약금 부과 등 테이블오더 업계의 잘못된 관행들로 사장님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정도를 걸으며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장님 응원 3개월 무료 행사는 7월31일까지다.

2024.07.09 15:58백봉삼

작년 7천억 벌었는데...이국환 배민 대표 돌연 "Bye" 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이국환 대표의 사임 소식을 2일 갑작스레 발표했다. 공식 대표로 취임한지 1년 6개월여 만의 일이다. 배민 측은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으나, 그 원인을 두고 업계에서는 독일 모회사와의 관계악화 등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반면 회사는 새로운 대표가 내정된 상태고 다음 달 선임될 예정이라면서, 이 대표 사임의 구체적인 사유와 새로 선임될 새 대표가 누군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는다.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전 대표는 컨설팅 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 전 대표는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배민 합류 이후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로 선임됐다. 재무제표만 보면 배민은 승승장구 중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155억원, 영업이익 6천9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의 지난해 영업이익(6천174억원)을 뛰어넘는다. 특히 B마트는 지난해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4% 올랐고, 음식 배달 사업도 알뜰 배달의 인기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알뜰배달'과 '배민클럽' 등의 신규 서비스로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도 굳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배민의 지난달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2천170만명으로 점유율 2위인 쿠팡이츠(771만명)의 약 3배에 달했다. 배민은 배달업계 1위의 자리를 굳히는 동안 배달 생태계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갈등을 빚기도 했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무료배달 경쟁에 동참하며 배민은 재무 부담에 직면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말 와우 회원에게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무료배달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질세라 배민은 지난 5월 28일 구독제 '배민클럽'을 도입하는 등 무료배달에 나섰다. 쿠팡의 점유율 늘리기 공세에 대응한 조치였다. 소비자들의 배달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줄이면서 배민은 그만큼의 수수료 부담을 떠안게 됐다. 또 배민은 배민클럽으로 민심 수습에 나선 지 3일 만에 6.8%의 포장주문 수수료를 공지하며 점주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우선 7월 1일부터 입점하는 점주들에게만 포장주문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공지였지만, 소비자들은 "포장도 수수료 낼 거면 차라리 가게에 직접 전화하겠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음식점주와 라이더들과도 수수료·배달 운임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다. 지난달 21일 음식점주와 라이더들은 배민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배달 운임이 문제라며 '24시간 동안 배민 주문을 받지 않겠다'는 보이콧을 진행했다. 음식점주들이 문제 삼은 건 배민이 지난 1월 내놓은 정률형 요금제 '배민1플러스'다. 월 8만8천원만 내면 되는 기존 정액형 요금제와 달리 배민1플러스는 주문 한 건당 중개수수료 6.8%를 내야 한다.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도 같은날 국회 앞에서 "배민이 최근 B마트 기본 배달료를 3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낮추고, 거리 할증료를 없애는 등 운임을 줄였다"며 시위를 벌였다. 배민의 각종 제도 변경은 모회사인 독일 배달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배민으로부터 4천127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가져갔다. 배당 성향은 81.5%에 달한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배달 시장이 정체되면서 고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있어 배민은 유일한 캐시카우다. 그렇기에 갑자기 이 대표 체제를 바꿀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힘들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딜리버리히어로와 이 전 대표의 갈등설, 실적 압박 가능성, 정책 변경을 통한 이미지 쇄신 등 여러가지 추측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국환 대표 사임 배경에 대해 배민 관계자는 "현재 제기되는 여러 가지 추측은 확인이 어렵다"고만 답했다. 또 "이 대표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말할 수 있다. 새 대표 내정자도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4.07.02 19:02정석규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디지털 경제가 이전의 산업시대와 다른 요인은 많다. 그중에서도 실물 상품보다 지식과 정보를 경제화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아가 사람 사이의 관계나 사람의 마음까지 상품화한다. 전자가 주로 검색 기반의 비즈니스라면, 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같은 디지털 관계망 비즈니스다. 지식과 정보의 경우 주로 공개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만 SNS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토대로 한 게 차이점이겠다. SNS는 사생활을 다루는 만큼 여러 이슈를 동반한다. 개인정보와 데이터 주권 문제가 논란의 단골 메뉴다.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지배권을 약화하려고 하는 일본의 근본적 동기도 이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봐야 한다. 글로벌 SNS 사업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도 어렵고 성공했다 해도 유지하기가 만만찮다.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SNS를 성공시킨 기업이 극소수에 불과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네이버를 제외하면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만 글로벌 SNS를 가질 수 있었다.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는 이 벅찬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유혹할 것인가 SNS는 본질적으로 사람의 정신을 발가벗기는 사업이다.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을 합친 것이다. 사람의 총체적인 마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강제적으로 발가벗기지는 않는다. 자발적으로 벗도록 만든다. 외투를 벗기는 게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듯 SNS도 사람에게 따뜻한 햇볕을 내리쬔다. 그 햇볕은 매혹이다. SNS 사업의 관건은 그래서 매혹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노출하고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을 끊임없이 발설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혹적인 요소를 어떻게 갖출 것인가가 SNS 사업의 핵심 관건인 거다. 매혹은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욕망을 자극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것을 노출하게 하는 것은 욕망의 발동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이를 건드려야 노출이 일어나게 된다. ■매혹적인 1대1 무료 영어 화상 회화 서비스 사람의 욕망은 다양하지만 세계관을 넓히고자 하는 것도 포함된다. 세계관을 넓혀야 정신이 성장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계관을 넓히는 방법은 많다. 여행을 통한 다양한 경험도 그중 하나다. 여행을 하다보면 영어를 더 잘했으면 하는 소망을 갖게 되곤 한다. 영어가 세계관을 넓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겐 영어 또한 욕망인 것이다. 하지만 모든 욕망이 그렇듯 영어 또한 잘 채워지지 않는다. 오랜 노력과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채워지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에피소든은 외국인과 1대 1로 영어 화상 회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예요. PC로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죠.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점입니다.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교육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려면 화상면접을 봐야 해요. 그냥 쓸 수는 없죠. 회화 중급 정도는 돼야 하죠. 영어로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는 거죠.”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욕망을 채워주자는 발상은 간단했을 수 있지만 이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하자 그 효과는 컸다. “단 한 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매월 평균 30%씩 성장하고 있어요. 사용자의 체류 시간도 길어요.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경우 사용자 하루 체류시간이 48분인데 에피소든은 56분이에요. 한 번 대화할 때마다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하루 5~6회 정도 대화를 하고 계시는 셈이죠.” ■“영어 기반 화상 글로벌 SNS가 목표죠”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다루지만 교육 서비스인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 영어로 소통하려는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영어를 배우고 싶고 영어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그럴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이 많잖아요. 원어민을 1대1로 고용할 지불 능력이 없거나 원어민과 생활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많은 거죠. 에피소든은 그런 분께 대안을 제시합니다. 에피소든에는 164개국에서 중급 이상의 영어를 사용하는 분이 모여 있어요. 현재 회원은 십 수 만 명이지만 매월 30%씩 늘어나고 있죠. 에피소든은 그분들을 1대1로 매칭시켜줘요. 실명 기반이고 상대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죠. 지금은 1대1 화상 회화가 중심이지만 자연스럽게 점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해가고 있어요. 회화가 거듭될수록 친구 관계가 형성되고, 뜻 맞는 사람끼리 그룹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국경을 넘나드는 오프라인 모임까지 발전하기도 하죠. 영어로 소통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잖아요. 영어로 소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거잖아요. 소통이 빈번해지면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에피소든은 한국에서 만든 서비스이지만 한국인 사용자는 극히 적다. 십 수 만 사용자 가운데 한국인은 5%가 채 되지 않는다. ■역사를 전공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에피소든은 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10년 삶이 녹아든 서비스다. 양현모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창업이 꿈이어서 일반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다. 졸업하자마자 창업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를 만들어 '노하우'을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업을 벌였다. 네이버의 지식인과 비슷한 서비스였다. 이 회사는 지금도 '토론'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4개의 회사가 더 만들어졌고 이중 2개는 대기업에 매각됐다. 1개는 폐업했고 다른 1개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4개 사업 모두를 관통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다. 양 대표는 대중을 상대로 한 소통에도 관심이 없지 않지만 실제 비즈니스는 1대1 소통에 관한 것이었다. 에피소든은 아직 돈을 벌지는 않는다. 벌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SNS가 갖출 수 있는 수익 모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에 적용하지는 않았어요. 수익모델을 고민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서비스 볼륨을 더 키울 때라고 보는 것이죠.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기이고, 현재 추진은 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지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요.” 에피소든이 얼마나 큰 글로벌 SNS로 커나갈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기만 하면 영어 원어민이 아닌 경우 적어도 한 번 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유발할 가능성은 꽤 높은 것 같다. 영어 소통이란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미지의 사람과 영어로 이야기하는 일. 그것만으로도 꽤 매혹적인 것이 분명하다. 덧붙이는 말씀: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의 서한울 대표입니다.

2024.06.05 13:15이균성

거침없는 쿠팡이츠...'무료배달' 두 달 만에 전국 누벼

쿠팡 와우회원들이 전국에서 무제한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는 와우혜택인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에 적용해 전국 확대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지방 주요 적용지역 대상 제공해 오던 것을 무료배달 시행 2개월 만에 적용 지역 제한을 없애면서 와우회원 혜택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무료배달 전국 확대로 쿠팡이츠에 입점한 전국 외식업주들의 매출 상승과 배달파트너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무료배달을 이용한 한 고객은 한 달 간 약 200회 주문해 배달비로만 70만원 이상을 절약했고, 다른 고객은 약 120회 주문하며 40만원대 배달비를 절약하는 등 대폭 할인을 누리는 와우회원도 나왔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장거리 배달비까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데다, 주문 횟수에 제한 없는 무제한 혜택을 와우회원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시행한 이후 입점 외식업체의 주문과 매출 증가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특히 지방지역 매장은 주문 건수가 두 배 이상 올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해당 결과는 쿠팡이츠 무료배달 시행 전후 각 일주일 기간의 비교를 바탕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는 음식점은 그렇지 않은 음식점에 비해 평균 매출액이 7천67만원, 영업이익은 655만원 더 높게 나오는 등 배달앱을 이용하는 것이 음식점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휴가 시즌을 맞이해 강릉, 속초, 여수 등 전국에서 지역 고객은 물론 여행객들도 쿠팡이츠 무료배달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외식업체들은 전국의 와우회원들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작년 약 4조원(30억달러) 이상의 와우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를 더 확대해, 약 5조5천억원(40억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으로 확대해 전국의 와우회원들이 배달비 부담 없이 음식 배달을 이용하고, 지역 외식업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와우 멤버십 혜택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새로운 '와우'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6 09:19백봉삼

'배민클럽' 시동...배달앱 1등 지위 더 굳힐까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배민클럽'의 체험 운영을 앞둔 가운데, 회사가 유료 고객 확보를 위해 어떤 전략을 내놓을 지 주목받고 있다. 배민클럽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 측면에서 배민의 확실한 1위 굳히기가 가능할지, 나아가 격화된 쿠팡이츠·요기요와의 배달앱 경쟁 환경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1일 업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이달 28일부터 배민클럽의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민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무제한 배달팁 혜택과 더불어, 원거리 배달비 무료 혜택까지 적용받는다. 다른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체험 기간 동안 배민 고객은 별도 가입 없이도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거리 배달 무료' 혜택 앞세운 배민클럽 배민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원거리 배달 무료화'다. 배민의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의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의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배민 앱에서 1km 이상 장거리 배달은 점주가 추가 배달팁을 설정할 수 있다. 원거리 배달이 무료화되면 고객은 500m당 최대 1천500원의 배달팁을 절약하게 된다. 배민클럽이 원거리 무료 배달을 혜택으로 내세운 건 그만큼 원거리 배달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배민 전체 배달 중 원거리 배달 비율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고객들의 원거리 배달 선호도는 상당히 높다"며 "현재 배민클럽에선 B마트나 이커머스 쪽으로도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배민클럽, 쿠팡이츠·요기요와 확실히 차별화된 혜택 중요 배민클럽이 추가적인 멤버십 혜택을 고민하는 이유는 쿠팡이츠와 요기요 등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지 못하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월 구독료 7천890원의 와우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쿠팡의 장점은 수많은 제품군과 다양한 서비스다. 쿠팡은 쿠팡이츠 무료배달을 비롯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쿠페이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하나의 와우 멤버십으로 묶어 적지 않은 구독료에도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요기요는 서비스 앱의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요기요는 고객별 과거 이용 데이터 분석에 따라 개인별로 선호할 만한 메뉴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배달 큐레이터'를 내세우고 있다. 배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주문현황과 기상상황도 배너 최상단에 게시했다. 요기요의 무료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는 다른 서비스와 연동되지 않는 대신 구독료가 월 2천900원(행사가)으로 쿠팡보다 저렴한 강점을 갖고 있다. 음식 배달이 주요 분야인 배민은 배달커머스 B마트와 배달로봇 '딜리'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를 활용한 배민클럽 혜택도 고객 유치 방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 타 업종과 제휴를 통해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전략도 있다. 지난 2020년 11월 배민은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어 '배민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고객들에게 최대 10만원 배민 할인 쿠폰과 최대 10%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배민현대카드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개 1년 만에 16만장 넘게 발급됐다. 이 같은 제휴사를 늘려 배민클럽 회원에게만 특별한 혜택이나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가능해 보인다. 배달앱 3사 경쟁 격화...배민클럽 '월 구독료' 셈법도 복잡해져 배민은 입점 업주 대상으로 '배달팁 무제한 자동할인'이 적용되는 가게의 선정 기준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선정 대상은 배민이 주문중개부터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가입 업주로 ▲주문취소율 ▲조리시간 준수율 ▲가게운영시간 준수율 ▲메뉴 이미지 등의 기준을 준수한 매장이다. 배민클럽은 요기패스X와 같은 고객향 멤버십서비스기 때문에, 점주의 추가 부담금은 없다. 배민클럽 체험 기간의 구독료는 모두 배민에서 부담한다. 이에 당분간 배민 고객은 더 많은 무료 배달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비자 경험과 만족도가 쌓이게 되면 추후 월 구독 방식으로 유료화가 이뤄질 예정인데, 구독료에 따라서도 배민클럽의 흥행 여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배달앱 3사 간 경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격화된 만큼, 배민클럽에 대한 배민의 셈법과 고민은 더욱 복잡해지고 깊어질 전망이다. 배민 관계자는 "정확한 구독료는 소비자 반응과 시장 가격을 고려해 조율 중"이라면서 "다른 플랫폼들의 구독료도 참고하고,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안에서 가격을 고민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2024.05.25 08:00정석규

넥슨,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 론칭 설명회 개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지난 23일 판교 사옥에서 국내 주요 정보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ebras Informatics Korea, BIKO)'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정식 론칭한 '비코'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와 함께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SW중심대학협의회, 교육청(서울/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남도/대구),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 소속된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코' 이용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는 “세계 최초의 체계적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넥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BIKO를 활용하는 교사 분들의 피드백을 지속 수렴해 최고의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큰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코가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코' 활용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의 코딩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4.02.26 12:11이도원

설 연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전관 무료개방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전관을 무료 개방한다. 단, 설 당일인 10일은 휴관한다. 과학관은 설 연휴 이벤트로 '여의주 대모험'을 기획했다. 총 5단계 스토리텔링식으로 구성했다. 과학관에 들어서면 우선 중앙 청룡 관람을 시작으로 과학관 곳곳을 돌며 용이 신년 운세를 알려주는 모바일웹 미션게임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이어 중앙 홀에선 헬륨 소원풍선 채우기(11,12일 운영)를 진행한다. 또 SNS 인증하고 선물받기, 연말에 선물주는 굿즈카드 모으기, 과학관에 숨겨져 있는 행운 아이템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도록 꾸며 놨다.천체관에서는 '아폴로 이야기'영상, 청룡 별자리와 우리 밤하늘 해설도 준비했다. 그러나 천체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해야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이석래 중앙과학관장은 “설연휴 가족 방문객 등을 위해 전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며 “특히,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9 07:2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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