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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e쿠폰 핀번호 무단 사용 정황 확인…KISA 신고

지마켓에서 일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사용된 정황이 확인됐다. 회사는 30일 최근 일부 고객의 e쿠폰 핀번호가 제3자에 의해 무단으로 등록되고 사용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안을 인지한 직후 회사는 외부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긴급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현재 정확한 원인과 피해 범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와 고객 안내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무단 사용으로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는 보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관계 기관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5:46류승현 기자

"안 끄면 동의?"…트위치, 아마존 AI 훈련에 스트리머 영상 활용 논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크리에이터들의 방송 콘텐츠를 모회사 아마존의 생성형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다. 사용자가 직접 거부하지 않으면 방송 내용이 자동으로 AI 학습에 제공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채택해 크리에이터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내용은 테크크런치 등 외신을 통해 12일(현지시간) 보도됐다. 앞서 지난 1일 IT 스트리머 자크 버시(Zach Bussey)는 복수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위치와 모회사 아마존이 방송 데이터를 AI 훈련에 활용하려 하고 있다. 사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3일 트위치는 플랫폼 설정 화면 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탭에 '생성형 AI 훈련(Training for Generative AI)'이라는 설정 항목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토글 스위치가 활성화돼 있으면 채널 내에 올라온 모든 콘텐츠가 아마존의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된다. 일례로 스트리머의 음성 데이터는 음성 인식 모델 개량에 쓰여 트위치 내 자막 기능은 물론, 아마존 전체 서비스의 자막 품질을 향상하는 데 사용된다. 문제는 이 옵션의 기본 설정이 '켜짐' 상태로 지정돼 있다는 점이다. 기능 도입 직후 트위치의 메리 키시(Merry Kish) 커뮤니티 담당 책임자와 마이크 민튼(Mike Minto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방송을 열고 새로운 방침에 관해 설명했다. 약 3000명의 이용자가 몰린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는 AI 활용과 무단 학습 기본 적용에 대해 비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불만 댓글이 쏟아졌다. 사용자가 직접 동의할 때만 기능을 켜는 '옵트인(Opt-in)' 대신, 동의하지 않을 때 사용자가 직접 꺼야 하는 옵트아웃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민튼 CPO는 "옵트인 방식으로 설정해 두면 아무도 자발적으로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키시 책임자는 "트위치뿐만 아니라 메타 등 다른 주요 플랫폼들도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트위치는 AI 학습을 원하지 않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6.08.13 16:23백봉삼 기자

쿠팡 "참여연대 결제정보 유출 주장 책임 물을 것"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일부 소비자의 결제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정부에 추가 조사를 요구한 참여연대에 유감을 표명했다. 회사 측은 참여연대가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23일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및 보안 전문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조사 결과, 결제정보와 비밀번호 유출은 없었으며 2차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전 직원이 일으킨 침해 사고로, 지난해 11월 3367만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참여연대는 쿠팡과 민관합동조사단이 결제정보와 개인통관부호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쿠팡 피해신고센터에는 무단결제와 개인통관부호 도용 제보들이 이어졌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쿠팡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무단 결제로 의심되는 제보 중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제출한 1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 신고센터에는 총 7건의 무단결제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 무단결제 피해자는 “쿠팡에서만 사용하는 카드로 외국 오픈마켓에서 11번 결제와 취소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자는 동안 28만원짜리 상품이 결제돼 있었고, 주문취소 후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참여연대와 민변이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 한 사례는 해당 고객이 이전에 주문했던 동일 기기에서 이뤄진 정상적인 결제로 확인된다”며 “해당 건 관련 빠른 경찰 조사를 촉구하며,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15박서린 기자

장승환 지마켓 "무단 결제 사건, 해킹 아냐…보안 의식 강화할 것"

장승환 지마켓 대표가 최근 발생한 무단 결제 사건과 관련해 이는 해킹 사고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자사 사이트에서 도용이 의심되는 고객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이라며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행한 전형적인 도용 범죄"라고 못 박았다. 앞서 지마켓에서는 지난 29일 6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무단 결제는 지마켓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개인당 피해 금액은 3만~20만원가량이다. 지마켓은 금융감독원에 선제적으로 신고를 진행했으며, 금감원은 전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같은날 쿠팡에서는 회원 3천370만명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최근 발생한 타사 해킹 의심 사고 시점과 맞물린 점을 고려해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관계기관인 금감원에 신고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사 차원에서 보안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지마켓은 무단 결제 사고와 관련해 피해 고객 전원에게 피해금액에 대한 전액 환율 보상을 결정한 바 있다.

2025.12.04 18:51박서린 기자

지마켓 무단 결제 사고 발생...금감원 "현장 실사 계획"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쿠팡에 이어, 지마켓에서도 고객 정보 도용으로 인한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지마켓 고객 센터에 수십명의 회원으로부터 무단 결제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융감독원 확인 결과, 피해를 입은 회원은 대략 60여 명이다. 무단 결제는 지마켓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의 피해 금액은 한 사람당 3만~20만원 가량이다. 사건을 인지한 후 지마켓이 지난 주말(지난달 29~30일) 긴급 보안 점검을 시행한 결과, 정보 유출 및 해킹 시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명의도용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회원이 추가적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마켓은 지난 2일 무단 결제 사고를 금감원에 신고했다. 피해 금액이 1인당 100만원 이하로 법적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조치를 단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사안 접수 후 반나절 만에 IP 차단과 함께 보안 상향 조치를 진행했다”며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조금이라도 피해가 의심되면 먼저 연락해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내에서 전 고객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보안도 2차로 강화하는 방식으로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날 무단 결제 사고가 발생한 지마켓에 현장 실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025.12.03 10:14박서린 기자

17일부터 한 달간 불법 자동차 일제 단속

국토교통부는 불법자동차 근절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7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경찰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단속에서는 총 22만9천여 건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1천여 건)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안전기준 위반이 10만여 건으로 전년보다 77.7% 급증했고 무등록 자동차(62.3%), 불법튜닝(23.6%)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적발 건수도 크게 늘었다. 최근 5년간 2020년 25만건에서 2021년 26만8천건, 2022년 28만4천건, 2023년 33만7천건, 지난해 35만1천건으로 증가추세다. 국토부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생활 속 제보가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상반기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이륜차와 안전기준 위반 및 무단방치 등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는 국민 불편 민원이 많은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 튜닝을 비롯해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불법 운행 행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상반기 적발 건수가 크게 증가한 후부 반사지 미부착 등 안전기준 위반 차량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무단방치 자동차도 집중단속한다. 상반기 번호판 영치 건수 대부분을 차지한 검사미필·의무보험 미가입·지방세 체납 차량 등의 적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관계기관 정보시스템 연계 현황을 점검해 단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상반기 단속으로 안전기준 위반 등 불법행위가 다수 확인된 만큼, 하반기에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성숙한 자동차 운영 환경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8:24주문정 기자

마크비전, 아마존·이베이·월마트 등 세계 주요 마켓플레이스로 확대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 마크비전은 이달부터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의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가격 교란, 위조상품, 비공식 판매 등으로 인한 브랜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가 자사 유통 질서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다. 무단판매는 정식 판매권이 없는 판매자가 브랜드의 상품 이미지나 정보를 도용해 진위가 불분명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고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며, 나아가 브랜드 신뢰도와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리스크로 꼽힌다. 마크비전은 그동안 국내 마켓플레이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무단판매가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번 확장으로 마크비전 솔루션은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옥션,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인터파크, SSG닷컴 등 국내 주요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등 글로벌 톱티어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작동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국가 단위를 넘어 제품이 실제로 유통되는 플랫폼 단위에서 무단판매를 탐지·분석·제재할 수 있게 됐다. 마크비전의 이번 글로벌 확장은 브랜드가 매출 회복, 가격 안정화, 신뢰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브랜드는 전 세계 주요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판매 행위에 즉각 대응하며, 유통 질서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인섭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솔루션을 도입한 브랜드들이 지난 3개월간 평균 2.34%의 매출 회복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브랜드의 평판과 매출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컨트롤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6:19남혁우 기자

소닉월 장비 침해사고…100여개 계정 공격당해

미국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소닉월(SonicWall) 장비에 발생한 침해사고로 100개 이상의 계정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안 외신 '더해커뉴스(TheHackerNews)'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회사 헌트리스는 소닉월 SSL VPN 디바이스 내 여러 고객 환경에 접근하는 공격을 확인했다고 경고했다. 이번 공격은 이달 4일부터 시작돼 16개 고객 계정에 걸쳐 100개 이상의 소닉월 SSL VPN 계정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트리스 조사에 따르면 일부 공격의 경우 공격자들이 네트워크 스캔 활동을 수행하고 수많은 로컬 윈도우 계정에 접근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발견됐다. 헌트리스는 "공격자들이 손상된 기기 전반에 걸쳐 여러 계정으로 빠르게 인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공격의 속도와 규모는 공격자들이 무차별 대입이 아닌 유효한 자격 증명을 통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공격은 소닉월이 보안 사고로 인해 마이소닉월 계정에 저장된 방화벽 구성 백업 파일이 무단으로 노출됐다는 사실을 인정한 직후에 이뤄져, 보안 사고 이후 이어진 추가적인 공격이 아니냐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 다만 헌트리스는 현재로서는 두 사고가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단 민감한 자격 증명이 방화벽 구성 내에 저장되는 만큼 무단 액세스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방화벽 장치에서 자격 증명을 재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가능한 경우 WAN 관리 및 원격 액세스를 제한하고, 방화벽이나 관리 시스템에 닿는 외부 API 키를 취소하며, 의심스러운 활동 징후가 있는지 로그인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안 강화를 위해 모든 관리자 및 원격 계정에 대해 다중 인증(MFA)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랜섬웨어 그룹 아키라(Akira)도 소닉월 방화벽 장치를 표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2025.10.12 16:09김기찬 기자

KT 무단결제 중국국적 용의자 2명 검찰 송치

KT 무단 결제 사건과 관련된 중국 국적의 용의자 2명이 25일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관련 용의자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께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유치된 이들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이송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지난 8월5일부터 9월5일까지 불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KT 가입자의 휴대전화 결제를 무단으로 탈취, 교통카등 충전과 상품권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한 명은 결제가 이뤄진 약 2억원의 금액을 현금화한 혐의다. 이 가운데 1천만원은 범행 대가로 챙긴 것이 드러났다.

2025.09.25 13:54박수형 기자

주민번호 무단수집 '삼국지전략판' 쿠카게임즈...과징금 철퇴

중국 게임사인 쿠카게임즈가 국내 이용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무단 수집해 과징금이 부과됐다. 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쿠카게임즈에 대해 과징금 9천370만원을 부과하고, 적법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고 밝혔다. 쿠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삼국지 전략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와 함께 주민등록번호 41건을 수집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쿠카게임즈는 "이벤트 경품으로 주류 지급을 위해 경품 지급 대상의 연령을 확인하고자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했다"고 소명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주민등록번호는 대통령령 이상의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처리를 요구·허용한 경우와 같이 예외적일 때만 처리를 허용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측은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 다른 개인정보에 비해 정보주체에게 미치는 피해와 사회적 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가 법령에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처리하지 않아야한다"고 당부했다.

2025.07.24 16:3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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