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 플래그십 신디사이저 '몬타주 M 시리즈'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플래그십 신디사이저 '몬타주 M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몬타주는 다양한 악기 음색을 탑재한 야마하 최고 사양 신디사이저다. 신제품은 음향 조작 등 무대 연주자에게 맞춰졌던 제품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음악 프로듀싱 영역 활용도를 높였다. 먼저 악기의 리얼한 음색을 살린 고품질의 음원 샘플링 'AWM2' 엔진과 야마하 시그니처 음향 합성 엔진 'FM-X', 빈티지 아날로그 신디 사운드 'AN-X' 엔진이 추가됐다. 다채로운 음향 변주를 지원하는 모션 컨트롤까지 더해져 한층 개성 있는 사운드 제작이 가능하며, 건반을 눌렀을 때 동시에 소리 나는 음의 개수가 최대 400 노트로 확대됐다. 아울러 88건 모델 'M8x'는 폴리포닉 애프터 터치 기능이 탑재된 GEX 건반이 도입됐다. 애프터 터치란 건반에 추가로 가하는 압력에 따라 각종 변조가 가능한 것으로 사운드를 풍성하게 표현할 때 사용된다. 몬타주 M 시리즈는 한층 다채로워진 사운드로 영화 음악 제작, 오케스트라 연주, EDM 작곡에 활용할 수 있다. 야마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 등록을 한 유저에게 본품 소프트웨어 클론인 가상악기를 제공한다. 가격은 61건반 모델 M6 476만3천원, 76건반 모델 M7 528만원, 88건반 모델 M8X 600만6천원이다. 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영업팀장은 "몬타주 시리즈는 2016년 출시 직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제품으로 AN-X 엔진이 추가돼 전문적인 사운드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