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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 스타 다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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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 AI 안전성 평가 기술력 국제 학계서 입증

셀렉트스타의 인공지능(AI) 안전성 연구 논문들이 세계적 권위의 머신러닝 학회 워크숍에 채택되며 신뢰성·안전성 평가 기술력을 입증했다. 셀렉트스타는 자사 AI 세이프티팀의 연구 논문 3편이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 워크숍에 게재된다고 6일 밝혔다. ICML은 ICLR·NeurIPS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로,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채택된 논문은 실사용 환경에 배포된 에이전트형 AI의 안전·보안·신뢰성을 다루는 'AIWILD 워크숍' 1편, 생성형 AI의 문화적 가치를 평가·설계하는 방법을 다루는 '컬처 x AI 워크숍' 2편이다. '신뢰성에서 표현력까지: 루브릭 기반 안전성 평가 모델을 위한 커리큘럼(Reliable to Expressive: A Curriculum for Rubric-Following Safety Judges)' 논문은 안전성 평가 기준(루브릭)에 맞춰 AI 답변의 위험성을 검증·채점하는 평가 모델을 제안했다. '커리큘럼 러닝'을 도입해 범용 평가 모델이 금융권 데이터 등 새로운 도메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함을 입증했다. '동아시아·동남아시아 맥락에서의 문화 적응형 레드티밍(Culturally-Adapted Red-Teaming Across East and Southeast Asian Contexts)'을 주제로 한 논문은 문화 맞춤형 레드티밍 벤치마크 생성 프레임워크 'CAGE'를 아시아권으로 확장 적용해 영어권 벤치마크 직역만으로는 국가·문화권별 위험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석했다. '한국 문화의 LLM 정렬 반영: 문화적 일관성을 향하여(Korean Culture into LLM Alignment: Toward Cultural Coherence)' 경우, 대규모언어모델(LLM)에 한국의 사회규범·법제도·언어적 맥락을 반영한 안전 정렬 데이터셋 구축 파이프라인을 제시했다. 답변 근거를 스스로 추론하도록 학습시켜 성능 저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논문 채택은 AI 안전성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 역량을 입증했음을 보여준다"며 "ACL 2026, ICLR 2026 메인 컨퍼런스 채택에 이어 ICML 2026 워크숍에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5:22이나연 기자

인스타그램, 인도서 아동 성학대물 광고 논란

인스타그램이 인도에서 아동 성학대물을 홍보하는 유료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BBC 조사팀은 인도에서 생성한 가명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강간 영상', '아동 영상' 등의 문구가 담긴 광고를 확인했다. 해당 광고는 메신저 앱 텔레그램 채널로 연결됐다. 이용자들은 99 루피(약 1600원)부터 아동 성학대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BBC는 이용자가 관련 콘텐츠를 검색하지 않았음에도 성적으로 암시적인 게시물이 추천되는 점을 포착한 뒤 가명 계정을 만들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광고 약 30건과 성인 포르노 광고 약 20건이 발견됐다. 일부 광고에는 12세 정도로 보이는 아동이 등장하거나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BBC는 ”문제 광고를 신고했지만 인스타그램은 24시간 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다'며 삭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은 올해 아동 성학대물과 관련된 그룹과 채널 27만 4000개 이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BBC가 신고한 채널 2곳 가운데 1곳은 삭제됐지만 다른 1곳은 이후에도 새로운 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인도 정부는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의 광고 관련 담당자들을 소환했다. 이후 메타는 BBC에 ”여러 광고를 삭제하고 관련 계정을 정지했으며 추가 광고와 URL도 차단했다“며 ”어떤 시스템도 완벽하지 않아 모든 정책 위반을 탐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동 착취가 확인되면 미국 실종·착취아동센터(NCMEC)에 신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메타의 광고 심사 체계에 대한 의문도 키우고 있다. 메타는 모든 광고가 게시 전에 자동 심사를 거치며 이미지와 영상, 텍스트, 링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올해 3월에는 외부 검토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인공지능(AI) 기반 심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광고는 메타의 핵심 수익원이다. 메타는 2025 회계연도 매출 2000억 달러(약 306조원) 가운데 약 98%가 광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램 매출의 90% 이상도 광고 사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라이언 볼랜드 메타 전 부사장은 BBC에 ”알고리즘은 이용자의 관심을 붙잡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추천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수익과 클릭을 우선할 경우 이런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7.05 08:33김민아 기자

락스타 노조, 사측 노동 관행 비판…테이크투 "열린 대화 나설 것"

락스타 노조원들이 잠재적인 성별 임금 격차, 계약상 명시된 초과 근무 요건, 불투명한 보너스 관리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락스타 게임 노동자 노조 소속 직원 3명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단행동 및 자발적 노조 인정을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직원은 락스타의 예측 불가능한 보너스 시스템을 지적했다. 그는 "보너스가 좋을 때는 횡재지만 실망스러울 때도 많아 예상보다 훨씬 적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며 "부서 간은 물론 같은 팀원들 사이에서도 기준이 일관되지 않으며 때로는 사후적인 비판에 좌우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보너스와 승진이 전적으로 회사의 재량이며 이를 증명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라며 "직원들은 연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요소 때문에 상사의 변덕에 최대한 순응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최근 몇 년간 락스타 내 남녀 임금 격차 중간값이 오히려 벌어졌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도 중단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영국 노동시간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기본으로 포함돼 있어 과도한 크런치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은 'GTA6' 개발 과정에서 직원들의 역할이 균형 잡히지 않았으며 적절한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락스타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이에 대해 "경쟁력 있는 보상과 복지 정책을 통해 직원을 지원하며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직원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노조의 대화 요청을 접수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열린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3 10:35정진성 기자

"시선이 머문다"…폴스타, 김우빈 앞세워 폴스타3 띄운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배우 김우빈을 앞세워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의 국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차량 광고를 넘어 '시선'을 키워드로 디자인과 퍼포먼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폴스타코리아는 3일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과 함께한 폴스타 3 TV 광고(TVC)를 TV와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국내 출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ll eyes on Polestar 3'를 주제로 폴스타 3의 절제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 전기 퍼포먼스 SUV의 주행 감각을 김우빈의 시선과 내레이션을 통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차량의 측면 실루엣과 엠블럼, 휠 등 디자인 요소를 빠르게 비추며 시작한다. 이어 김우빈의 등장과 함께 바워스앤드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스웨디시 골드 안전벨트 등 실내 요소와 도심 주행 장면을 담아 폴스타 3의 디자인과 주행 경험을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도심 속 사람들의 시선이 차량으로 향하는 모습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인 'All eyes on Polestar 3'를 전달한다. 폴스타는 김우빈의 진정성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과 정교한 퍼포먼스 가치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시선이 사람들의 시선으로 이어지는 연출을 통해 플래그십 모델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2일 국내 출시된 폴스타 3는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루프라인과 대형 SUV 비율을 유지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800V 전기 아키텍처와 최고출력 500kW 듀얼 모터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기반 컴퓨팅 플랫폼, 듀얼 챔버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대형 SUV의 편안함과 실용성에 폴스타 고유의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배우 김우빈과 함께한 이번 TVC를 통해 폴스타 3의 절제된 디자인과 강인한 존재감, 전기 퍼포먼스 SUV의 차별화된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09:23김재성 기자

넷마블 '몬길', 여름 업데이트 예고…이용자 피드백 기반 편의성 개선

넷마블의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가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편의성 개선 사항과 함께 첫 번째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1.2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출연해 여름 신규 콘텐츠 및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전방위적인 '편의성 개선'이다. 특히 개선 사항 상당수는 실제 이용자 의견 및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에 이용자 사이에서 '필드런'으로 불리는 반복적인 플레이를 완화하기 위해 신규 시스템 '필드 파견'이 추가된다. 이는 각 지역에 캐릭터를 파견해 몬스터 사냥부터 채집, 채광까지 자동으로 진행시키는 시스템이다. 핵심 육성 요소인 '몬스터링' 파밍 구조와 합성 규칙도 대폭 완화된다. 몬스터링의 특성 변경 및 특성 승급 기능이 새롭게 신설되며, 고등급 특성 획득 확률과 돌연변이 몬스터링의 합성 성공 확률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서로 다른 등급의 몬스터링을 합성할 때 결과물의 최저 등급이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확정되도록 보정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조작 설정 ▲전투 보조 시스템 도입 ▲초반 성장 동선 재정비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조작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가 반영된다. 시즌을 겨냥한 첫 여름 축제 이벤트 '잊지 못할 첫 여름, 서머 다이브!'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의 무대가 되는 비경 '서머레인'은 아르카나 숲 깊은 곳에 위치한 신규 이벤트 맵으로, 프란시스와 베르나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다. 이용자는 신규 맵을 탐험하며 테마 어트랙션과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여름 콘셉트의 신규 5성 캐릭터 '프란시스: 서머 다이브!'와 '베르나: 서머 다이브!'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기간 내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100개 이상의 캐릭터 소환권과 다량의 재화가 지급된다. 첫 전설 몬스터 '레기눌라' 전용 몬스터링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는 단발성으로 발동되던 기존 링크체인 스킬과 달리, 캐릭터와 필드에 상시 동행하며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지녔다. 이와 함께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보스 토벌 콘텐츠의 상위 단계 난이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넷마블몬스터 이동조 PD는 "이용자가 보내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편의성과 플레이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용자와 지속 소통하며 보다 나은 플레이 경험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7.02 14:00진성우 기자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출시…7790만원부터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승은 오는 8월부터 진행되며 차량 출고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폴스타 3는 올해 2월 열린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폴스타코리아의 '프리미엄 투 럭셔리(Premium to Luxury)' 전략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성능 주행 성능,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웠다. 국내에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리어 모터 7790만원, 듀얼 모터 8590만원, 퍼포먼스 9990만원이다. 듀얼 모터의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86㎞, 퍼포먼스는 438㎞다. 리어 모터는 WLTP 기준 603㎞를 주행할 수 있으며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추후 공개된다. 폴스타 3는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리어 모터에는 92kWh,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모델에는 106kWh NCM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약 22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주행 성능도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강화했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후륜 중심의 출력 배분과 50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적용했으며, 전륜 모터 자동 분리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노면 상황에 따라 초당 500회 반응하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안전성과 디지털 성능도 강화했다. 폴스타 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NVIDIA DRIVE AGX Orin)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개발됐다.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5개의 레이더, 5개의 카메라를 활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며 볼보자동차의 최신 안전 기술을 계승했다. 편의사양으로는 플러스 팩 선택 시 1610W 출력의 바워스 앤드 윌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은 전장 4900㎜, 전폭 1970㎜의 E세그먼트 SUV로 공기역학 성능을 높인 프런트 윙과 리어 에어로 윙 등을 적용했다. 폴스타는 국내 고객을 위해 파일럿 팩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플러스 팩과 나파 업그레이드 등 옵션 구성을 단순화했다. 또한 5년 또는 10만㎞ 일반 보증과 소모품 교체 지원,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LTE 3년 무상 지원 등을 기본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일상과 드라이빙의 균형을 완성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10:43김재성 기자

디시와이어리스, 챕터11 파산 신청...채권 만기 상환 못해

에코스타 자회사로 위성 유료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시DBS를 비롯해 디시와이어리스 등이 미국 연방 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을 신청했다. 아울러 채권단과 합의한 구조조정안에 법원 승인을 요청했다. 1일(현지시간) 피어스네트워크 등의 외신에 따르면 디시DBS는 미국 텍사스주 남부 연방파산법원에 챕터11을 신청했다. 7월1일 만기가 도래하는 연 7.75% 금리의 20억 달러 규모 담보 채권을 상환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챕터11이란 미국 연방파산법 제11조를 일컫는 것으로 영업을 계속하면서 구조조정 절차를 밟는 회생 파산을 뜻한다. 회사를 사실상 해체하는 형태로 청산하는 경우는 챕터7에 해당한다. 디시는 지난해 8월 발표된 AT&T와 주파수 거래 대금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었는데 거래 종결이 지연되면서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앞서 에코스타가 전국 단위 주파수 50MHz 폭을 AT&T에 23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디시 채권단은 구조조정안에 동의했고 챕터11 절차는 신속하게 진행해 3분기 내에 파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회생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2026.07.01 16:56박수형 기자

지그재그, 이미용 기기 기획전 개최...최대 87% 할인

지그재그는 여름철 시작과 함께 이미용 기기에 대한 수요가 전월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관련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 26일~6월 23일) 진동 클렌저 등의 스킨케어 가전 거래액은 직전 월 대비 3배 늘어났다. 계절 특성에 맞춰 면도기, 제모 의료기기 등 관련 기기 거래액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고데기, 드라이기 등 헤어 가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6일 기준 지그재그 라이프 주간 베스트셀러에는 ▲'라피타'와 ▲'유라이크'가 1, 2위에 올랐으며 ▲'블라우풍트 7in1 드라이기'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도 10위 권 내에 들었다. 같은 기간 마사지기, 피부 관리기 등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브랜드 '뷰앤디'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봉 고데기, 미니 드라이기 등 헤어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생활 가전을 판매하는 브랜드 '오아'의 거래액도 85% 신장했다. 여름 시즌 홈케어족을 겨냥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22일 진행한 뷰티 가전 브랜드 '라피타'의 라이브 방송은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 라이브 방송 중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라피타의 최근 한 달 거래액은 전월 대비 167% 증가했으며, 이달 거래액은 지그재그 입점 이후 월간 최대 거래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그재그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내달 12일까지 '이미용 가전 위크'를 진행한다. ▲유라이크 ▲풀리오 ▲라피타 ▲오아 등 다양한 이미용 기기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87%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피부 진정이나 제모 등 집에서 간편하게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이미용 기기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0:50박서린 기자

지그재그, 피싱사이트 등장…사칭 피해 2건 발생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를 사칭한 사이트가 등장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가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15일 오후 지그재그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처음 인지했다. 이후 다음날인 16일 오전 해당 사이트를 통해 피해를 입었다는 이용자 신고가 접수돼 이용자 대상 주의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사이트는 지그재그의 행사 페이지를 사칭하고 있으며, 접속 시 개인정보 입력 또는 자산 연동을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용자들에게 웹3 지갑 연동을 유도한 뒤 지갑 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2건으로, 피해액은 약 10만원이다. 해당 사이트는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그재그는 사과와 함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이미 접속해 정보를 입력했다면 비밀번호 변경 및 결제 수단 점검을 권유했다. 지그재그는 “KISA에 신고를 마쳤다”며 “사칭 피해에 따른 보상은 아직 내부적으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6.29 17:33박서린 기자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 '피지컬 AI 산업협의회' 초대 회장 맡아

'피지컬 AI 산업협의회' 첫 회장에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가 선임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피지컬 AI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인 피지컬 AI 산업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리얼월드 ▲메가존클라우드 ▲베어로보틱스 ▲본에이아이 ▲브레인커머스 ▲서울로보틱스 ▲아그모 ▲에스오에스랩 ▲엘리스그룹 ▲페르소나AI ▲하이퍼엑셀 등 11곳의 피지컬 AI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향후 피지컬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규제 개선 활동을 비롯해 산업 간 협력 확대, 기술 실증(PoC) 기회 발굴, 투자 및 사업화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제조·물류·모빌리티·국방·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피지컬 AI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협의회장은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가 맡는다. 황 협의회장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 기업 육성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표 창업가로, 협의회장 중심으로 산업계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희승 피지컬 AI 협의회장은 "피지컬 AI는 디지털 공간에 머물렀던 AI가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피지컬 AI는 생성형 AI 이후 산업 구조를 바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코스포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체계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4:36백봉삼 기자

셀렉트스타, 에이전틱 AI 신뢰성 검증으로 국내외 보폭 넓힌다

셀렉트스타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행보를 확대한다. 셀렉트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범국가적 AI 전략 협의체인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안전·신뢰분과에 속한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 및 검증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틱 AI 실질 활용에 필요한 안전·신뢰 체계와 평가·검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검증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Datumo Platform)'은 AI 서비스의 응답 품질·안전성·취약점을 진단하며, 금융·공공·콘텐츠 등 산업별 AI 서비스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협의체 참여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셀렉트스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IVS 2026'에 한국벤처투자관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AI 프론티어 코리아 인 재팬'에 이어 두 번째 일본 현지 행사 참가로, 현지 기업·투자사·파트너사에 다투모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에이전틱 AI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기준이 필수인 분야"라며 "데이터 구축부터 AI 신뢰성 평가, 레드티밍까지 축적한 기술 역량으로 국내 에이전틱 AI 생태계의 안전·신뢰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평가·신뢰성 검증 역량을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9 11:32이나연 기자

스페이스X가 직접 이통사 운영한다?..."주파수 경매 참여”, "종이호랑이 전락”

스페이스X가 미국 내에서 직접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린다. 통신사의 유무선 서비스 커버리지 밖에서 보완재 역할로 성장한 저궤도 위성통신 스타링크가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현지 통신사와 경쟁 관계를 통한 사업도 서슴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기네 쇼트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기업공개(IPO) 로드쇼에서 투자자들에 이같은 의견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미국 T모바일과 협력해 이동통신사의 주파수로 위성통신이 직접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D2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주로 각 나라의 통신사와 협력 모델 구축이 그간 사업 내용이 집중됐는데 기존 이동통신사를 인수하는 시나리오와 도매 재판매(MVNO)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나오게 됐다. 스페이스X가 최근 종료된 미국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 점도 이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AWS-3 경매로 불린 최근 미국 주파수 공급에서 현지 통신 3사가 대부분의 주파수를 확보했는데 스페이스X도 신시내티 지역과 멕시코만(Gulf of America) 지역의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물론 스페이스X가 확보한 주파수는 에코스타의 주파수를 인수한 뒤 일부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일론 머스크가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에 뛰어들 수 있다는 신호를 완전히 배제하긴 어렵다. 통신전문매체 피어스네트워크는 타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다른 가능성을 점쳤다. 휴대폰을 통한 직접적인 이동통신 서비스가 아니라 위성통신 신호를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휴대용 라우터 사업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외신은 TMF어소시에이츠의 팀 파라 대표 블로그 글을 인용해 '스타링크 미니'의 소형 버전이 모바일 위성 서비스 주파수를 사용하고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방식을 추구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 대표는 특히 “위성은 지상 이동통신망 수준의 데이터 전송속도나 건물 내부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이동통신사를 인수하거나 자체 지상망을 구축하겠다는 위협은 스페이스X의 핵심 경쟁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종이호랑이(paper tiger)'에 그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스페이스X와 T모바일 협력 모델이 다음달 독점 계약이 종료되면서 대가를 놓고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을 점쳤다.

2026.06.28 13:41박수형 기자

"스페이스X, 스타십에 연료 공급할 가스관 만든다"

스페이스X가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에 사용할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계열사인 론스타 미네랄 디벨롭먼트는 지난달 텍사스 철도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스타파이프'를 건설, 내년 1월 26일까지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3㎞ 길이…스타십 발사 위한 연료 확보의 일환 이번 프로젝트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스타십 개발과 발사 빈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0층 높이의 스타십은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확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위성 배치, 향후 달과 화성 유인 탐사에 투입될 핵심 우주선이다. 스타파이프는 텍사스주 최남단 브라운스빌 항구에서 출발해 스페이스X의 우주 기지가 위치한 스타베이스까지 약 13㎞ 길이를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사용 로켓인 스타십은 한 차례 발사에 약 240만 리터의 액체메탄을 사용한다. 현재는 수백 대의 탱크로리가 수시간에 걸쳐 메탄을 운반하고 있어 발사 횟수를 대폭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스타십은 2023년 이후 총 12차례 시험비행을 실시했으며,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연간 수천 회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메탄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체 시추까지 검토…공급망 수직계열화 추진 우주기업이 발사 연료 확보를 위해 자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스타파이프가 스페이스X의 장기적인 에너지 자립 전략의 첫 단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은 지난 12일 CNBC 인터뷰에서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자체적으로 추진제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시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천연가스 개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가스 컨설턴트 스탠 린지는 "석유·가스 산업 경험이 없는 기업이 천연가스를 직접 개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유전을 확보해야 한다. 만약 시추가 실패하더라도 스타파이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지 기록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3년 이후 텍사스 토지 소유주들과 100건이 넘는 유료 석유·가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8월 미 육군공병단에 제출한 엔지니어링 계획에는 스타베이스에 액화시설을 건설해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액체메탄으로 전환하는 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스페이스X의 이번 투자에 대해 "공급망 전반을 직접 통제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천연가스 생산부터 로켓 연료 제조, 우주 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함으로써 경쟁사보다 우위를 확보하려는 자본집약적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통해 스페이스X는 지하 깊은 곳의 천연가스 자원에서 달 탐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원망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26 14: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용수철처럼 거미줄 쏜다"…발리스타 거미의 놀라운 사냥법

거미줄을 쳐놓고 먹이가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대부분의 거미들과 달리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덫을 만들어 먹이를 사냥하는 독특한 거미가 발견돼 주목 받고 있다. CNN과 사이언스얼랏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북부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프로포스티라(Propostira) 속 거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22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게재됐다. 이 거미는 고대 로마의 투석 무기인 '발리스타(ballista)를 따서 '발리스타 거미'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발리스타 거미는 푸른베짜기개미(Oecophylla smaragdina)를 사냥하기 위해 독특한 용수철 형태의 덫을 만든다. 발리스타 거미는 낮 동안 나뭇잎 뒷면의 은신처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밤이 되면 거미줄을 타고 내려와 덫을 설치할 적당한 구조물을 찾는다. 이후 해당 구조물을 위쪽의 주 거미줄과 연결된 장력선에 묶고, 이 과정을 반복해 15~60개의 장력선으로 구성된 원뿔형 구조물을 만든 뒤 더 가는 실로 감싼다. 완성된 원뿔은 길이 약 6㎜, 밑면 지름 약 2.3㎜에 불과하다. 덫이 완성되면 푸른베짜기개미가 접근한다. 개미들은 덫에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물어뜯는데, 이 과정에서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거미줄이 끊어지면서 덫이 위로 튀어 오르고 개미는 위쪽의 주 거미줄로 빨려 들어간다. 개미가 튕겨 올라가는 순간 가속도는 초당 제곱미터 1367m 수준으로 중력가속도의 약 130배다. 또한 발리스타 거미의 덫은 다른 거미줄 기반 투석 시스템보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미줄 1㎏은 78.17kJ(킬로줄)의 운동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매우 짧은 순간 11.73MW(메가와트)의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개미들은 이 덫에 접근하지 않고 푸른베짜기개미만 유인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거미가 특정 페로몬을 거미줄에 남겨 이 개미만 유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를 이끈 아제이 나렌드라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자연과학부 감각생물학 교수는 “이 덫이 효과적인 이유는 크기에 비해 근육이 생성할 수 있는 힘보다 수천 배 더 큰 힘을 매우 빠르게 방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용수철처럼 에너지를 천천히 저장한 뒤 순간적으로 방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레오나르도 델가도-산타 콜롬비아 킨디오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는 “생물학자들은 일부 거미가 팽팽하게 당겨진 거미줄을 이용해 힘을 증폭시키고 먹이를 빠르게 사냥한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특정 개미 종의 방어 행동을 역이용하도록 정교하게 진화한 덫 시스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6.06.25 11: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락스타 게임즈, 'GTA 6' 사전 예약 돌입...스탠다드 80달러, 얼티밋 100달러

락스타 게임즈의 오픈월드 범죄 액션 신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이하 GTA 6)'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락스타 게임즈는 25일 'GTA 6'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출시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79.99달러(8만 9,800원), 얼티밋 에디션 99.99달러(11만 2,800원)로 책정됐다. 오는 11월 19일 플레이스테이션 5(PS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신작의 가격은 업계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반적인 선에서 책정됐다는 평가다. 전작인 'GTA 5'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억 3000만장을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스탠다드 버전이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다. 확장팩인 얼티밋 에디션은 게임 본편 외에 주인공 제이슨과 루시아의 서사를 전면에서 지원하는 독점 프리미엄 콘텐츠 팩을 포함한다. 여기에는 확장형 이동 수단(차량)과 전용 무기, 의상, 특수 액션 등이 제공돼 한층 깊이 있는 오픈월드 싱글 플레이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 예약 구매자를 위한 공통 특전도 마련됐다. 11월 20일 이전 구매자 전원에게는 '빈티지 바이스 시티 팩'이 지급된다. 네온사인이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의 바이스 시티를 테마로 한 컬렉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2026.06.25 10:21진성우 기자

VGP 등 북미 소매점, 디스크 없는 'GTA 6' 판매 거부 선언

락스타 게임즈의 신작 'GTA6'가 전통적인 디스크 형태가 아닌 디지털 코드만 포함된 '코드 인 어 박스(Code in a box)'로 출시된다는 소식에 일부 소매점들이 판매 거부를 선언했다고 게임스팟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기반의 소매점 비디오 게임 플러스(VGP)는 디지털 코드만 포함된 게임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회사 정책에 따라 'GTA6'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락스타 측이 디스크 버전을 출시할 경우 기꺼이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VGP 측은 SNS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이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아니며, 락스타 게임즈와 그들의 놀라운 성과를 깊이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VGP는 1990년 설립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이다. 미국 델라웨어 소재의 비디오 게임 스토어 루트 박스 게이밍(LBG) 역시 'GTA6'의 패키지가 코드 형태라면 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LBG는 "힘들게 번 돈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존중하지 않는 제품은 취급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두 소매점은 SNS 게시물을 통해 게임 보존의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역설했다. 이들이 타겟이나 월마트 등 대형 매장에 비해 규모가 작아 전반적인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나, 온라인상에서는 이들의 결정에 호의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26.06.25 09:57정진성 기자

스페이스X의 재진입 캡슐 '스타폴' 첫 비행 나선다 [우주로 간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구 저궤도에서 전 세계 어디든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형 회수 캡슐을 시험 비행할 예정이라고 우주 전문 매체 아스테크니카 등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스타폴(Starfall)'로 불리는 이 원반형 재진입 캡슐은 스페이스X가 극비리 개발해 온 것이다. 지난달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공개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캡슐은 "우주를 통한 물품 운송 및 배송을 지원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첫 발사 임무를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하고 있다. 스타폴은 23일 오전 6시 43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19시 43분)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발사된다. 팰컨9 로켓은 지구를 두 바퀴 돈 후, 스타폴을 대기권으로 진입시킨 후 로켓 상단부는 태평양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타폴은 팰컨9 및 팰컨 헤비 로켓에 탑재되어 저궤도(LEO) 공간으로 화물을 운반하고, 다시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는 '화물 전용 수송선'이다. 유인 우주선과 달리 의약품이나 궤도 내 제조 제품 등 우주 환경에서 실험을 마친 후 회수가 필요한 연구용 화물 수송에 초점을 맞췄다. 이 분야는 현재 제약 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신흥 시장으로, 앞서 민간 스타트업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가 유사한 연구용 캡슐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바 있다. 스타폴은 지름 3.1m, 높이 0.75m의 납작한 원반 모양으로 본체 무게는 약 2.1톤이다. 여기에 약 1톤의 화물을 추가로 실을 수 있어 총 이륙 중량은 최대 3.1톤에 달한다. 화물 수송에만 특화된 만큼,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를 보낼 때 쓰는 '크루 드래곤'보다는 크기가 작다. 스타폴 캡슐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상단 플레이트에는 탑재체 저장 공간과 자세 제어를 위한 부품이 들어가며, 하단의 탄소 섬유 열 차폐막 섹션에는 정밀한 재진입 기동, 낙하산 전개, 열 차폐막 분리 등에 필요한 고압 압축 가스 탱크가 탑재된다. 그렇다면 이 스타폴의 고객은 누가 될까? 아스테크니카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미군'을 지목했다. 미 국방부는 이미 스페이스X와 함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활용해 1시간 이내에 지구 반대편 외딴 지역으로 대량의 물자를 운송하는 '로켓 화물' 프로젝트를 연구 중이다. 다만 높이 약 120m, 폭 9m에 달하는 거대한 스타십은 반드시 미리 준비된 대형 착륙 시설이 필요하다는 제약이 있다. 반면 크기가 작고 다루기 쉬운 스타폴은 상대적으로 소량의 핵심 물자를 전 세계 어디든 신속하고 유연하게 보낼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미군은 우주 화물 운송 기술 개발을 위해 블루 오리진, 로켓랩, 안두릴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스타십이 아직 시험 비행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이미 수백 번의 발사 성공으로 신뢰성이 입증된 팰컨9 로켓과 '스타폴'의 조합은 스페이스X가 이 시장에서 또 한 번 초기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6.06.23 17: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로켓 우주서 분해…스타링크·ISS 주변에 파편 뿌렸다

중국 로켓이 지구 저궤도(LEO)에서 분해되면서 우주 쓰레기가 대량 발생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발사된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의 주췌-2E 로켓 상단 추진체가 우주 공간에서 분해되면서 ISS와 스타링크 등 수많은 위성이 운용되는 저궤도에 파편을 남겼다. 주췌-2E는 세계 최초의 액체산소·메탄 추진 로켓으로, 저비용 상업 발사체 시대를 연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일 주췌-2E는 위성 2기를 탑재한 채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후 상단 추진체가 궤도 이탈을 위한 폐기 연소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분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우주군은 우주물체 추적 웹 사이트 '스페이스트랙(space-track.org)'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전하며 "추적 중인 파편들은 정기적인 충돌 위험 평가에 포함되고 있다"며 "현재 유인 우주비행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지만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00~150개의 파편 발생 가능성” 현재까지 미국 우주군은 이번 사고로 발생한 파편들을 공식 우주물체 목록에 추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궤도 분석 기업 레오랩스의 대런 맥나이트 선임 기술연구원은 "이번 분해 사고로 약 100~150개의 파편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주췌-2E의 2단 추진체는 길이 약 8m, 직경 3.35m 규모다. 현재 추진체 잔해는 지구 고도 335~424㎞ 구간에서 적도 기준 54.5도 경사각의 궤도를 돌고 있다. 이 궤도의 최고점은 ISS의 운용 궤도와 일부 겹친다. 다만 공기 저항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파편은 시간이 지나면서 ISS 궤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운용되는 일부 스타링크 위성에는 더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휴대전화 직접 연결(D2D·Direct-to-Dev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이나 최근 발사된 위성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행히 해당 고도는 대기 저항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간이어서 대부분의 파편은 수개월 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진입 과정에서 상당수 파편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중국...메가컨스텔레이션 사업 확대와도 연관 아스테크니카는 이번 사고가 중국의 우주 활동 확대와 함께 우주 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수명이 끝난 로켓 상단부를 궤도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우주 강국이 임무 종료 후 추진체를 대기권으로 유도해 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장기간 궤도에 남아 있는 발사체 잔해는 러시아와 옛 소련 국가들이 가장 많고, 중국과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우주영역인식(SDA) 전문가 짐 셸에 따르면 러시아와 미국의 위성 발사 건수는 감소하거나 정체된 반면, 중국의 장기 궤도 위성 발사 규모는 최근 5년간 150% 이상 증가한 상태다. 이 같은 증가는 중국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맞서 구축 중인 대규모 위성망(메가컨스텔레이션) 사업 확대와 맞물려 있다. 특히 로켓 본체는 크기와 질량이 크고 잔류 추진제와 고압 가스를 포함하고 있어 우주 쓰레기 가운데서도 가장 위험한 물체로 꼽힌다. 궤도에 방치된 로켓 본체는 추가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사실상 회수나 제어도 어렵다. 실제로 중국의 창정 6A 로켓은 과거 두 차례 폭발로 1000개 이상의 파편을 발생시켜 장기간 우주 궤도에 잔해를 남긴 전력이 있다. 맥나이트는 "저궤도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파편화 사고 4건 가운데 3건이 중국과 관련돼 있다"며 "이 가운데 2건은 최근 4년 사이 발생한 중국 로켓 본체 폭발 사고였다"고 말했다.

2026.06.19 09: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ZD SW 투데이] 셀렉트스타, '아기상어' AI 체험 전시 신뢰성 살펴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렉트스타, '아기상어' AI 체험 전시 신뢰성 살펴 셀렉트스타가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AI 콘텐츠 구축과 신뢰성 검증을 수행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 체험에 적용되는 AI 기술 구현을 지원했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바다 여권 발급소'에서 사진 촬영과 설문을 통해 AI가 생성하는 '나만의 상어' 캐릭터 생성, 전시 핵심 공간인 '뾰족이빨마을'에 전시된 상어가족 AI 인터랙티브 스태츄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실시간 대화, 체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영상 편지를 생성하는 등 AI를 하나의 전시 서사 구조 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도왔다. ◆엠클라우독, '2026 오프라인 세미나' 성료 엠클라우독이 지난 12일 열린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엠클라우독은 이번 세미나에서 AI 사업을 전담할 전문 법인 넥스노우(Nexknow)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처음 발표했다. 이날 넥스노우의 AI 지식 관리 솔루션 '딥 큐(Deep cue)'와 기업용 생성형 AI '딥 코워크(Deep cowork)'를 핵심 제품으로 소개했다. ◆엔코아-유니온시스템즈, 총판 파트너 협약 체결 엔코아가 유니온시스템즈와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 총판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온시스템즈는 데이터웨어 전제품군에 대한 총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니온시스템즈는 IT 솔루션 공급과 구축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16년간 다양한 기업·기관에 최적의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1년부터 엔코아 데이터 모델링 툴 디에이샵(DA#) 총판으로 활동했다. 이번 총판 협약으로 유니온시스템즈는 데이터 모델링 툴 DA#뿐 아니라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메타샵(META#),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디큐샵(DQ#), 영향도 관리 솔루션 에이피샵(AP#) 등 데이터웨어 전제품군을 판매한다. ◆KACI, 'K-AI PaaS 서밋 2026' 개최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오는 25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4회 K-AI PaaS Summit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에이전틱 AI가 바꾸는 세계, AI-PaaS가 만드는 미래'다.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이 본격화하면서 AI 서비스를 구현·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딥노이드, 'KCA 2026'서 초록 4편 채택 딥노이드의 암 병리 AI 연구 초록 4편이 대한암학회(KCA)2026에서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 채택 초록의 각 내용은 서로 다른 암종을 다루지만, 공통적으로 디지털 병리·세포검사 영상을 분석하는 AI 모델을 통해 주석 부담을 낮추는 학습 방식, 판독 근거를 제시하는 해석 가능성, 형태 정보 기반 분석을 넘어 분자·유전 수준 예측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 참가 스노우플레이크가 오는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서 열리는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준비도를 기반으로 기업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혁신과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지원하는 개인 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코워크'를 소개한다. 브레이크아웃 세션에도 참여해 'AI 시대의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재무, 마케팅 등 주요 비즈니스 영역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사이오닉에이아이가 '2026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기업이 자체 AI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AI 스택 전 계층을 직접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사내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스톰 널리지 베이스', 폐쇄망 환경의 AI 코딩 에이전트 '스톰 코드', 여러 LLM을 한곳에서 관리·라우팅하는 '오픈게이트웨이', 업무별 AI 에이전트로 설계·운영하는 최상위 '스톰 플랫폼'까지 네 개 레이어를 모두 자체 기술로 제품화했다.

2026.06.18 17:08김미정 기자

SK텔링크, 스타링크와 저궤도 위성으로 한전 전력망 관리

국가 전력망에 저궤도 위성통신이 처음으로 쓰인다. SK텔링크가 한국전력공사, 스타링크코리아와 국가 전력 인프라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적용하는 3자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나주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본부의 비상통신망에 저궤도 위성통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한전 본사와 지역본부, 변전소 등 주요 시설은 재난 발생 시 지상 통신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동시 장애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 관제와 업무 시스템 운영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협력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나주 본사와 2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한 스타링크와 인터넷전화 결합 패키지가 핵심이다.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 단말 제공과 통신 서비스를 함께 책임지는 2년 약정형 사업이다. 2단계는 한전 ICT 운영처와 함께 추진하는 재난용 비상통신망 시범사업이다. 경북본부와 강원본부를 대상으로 차량용 스타링크 5대와 이동형(배낭형) 스타링크 3대를 구축해 운영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악지역과 오지, 대형 산불 발생지역 등 통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훼손될 수 있는 환경에서 실제 활용성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와 재난 대응 인력의 데이터 음성통신 운용 시나리오를 검증한다. 3단계에서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기준과 장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한 뒤, 전국 15개 본부로 비상통신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 재난 대응 통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특징은 단순한 저궤도 위성 회선 도입을 넘어, 3자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형 공공 위성통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한전과의 협력은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을 국내 국가 기간망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설계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해상과 극지에서 검증된 위성통신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국방·플랜트 등 다양한 영역으로 책임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15 09:4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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