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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 스타 다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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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새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결정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앞장서 이끌 새 의장 후보로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결정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지난 21일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2026년도를 맞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역삼동 팁스타운S6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한상우 의장과 최지영 상임이사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코스포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 임기가 오는 2월 만료함에 따라, 이번 이사회를 통해 5대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가 의장 후보에 올랐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6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코스포에 따르면, 협회의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정책 대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유의미한 협의회 구성을 늘려나가겠다는 목표에 맞춰 AI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하면서 민간 중심의 정책 대응은 물론,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데 기여를 했다. 아울러, 네이버 등 주요 빅테크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했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등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게 실전 IR 발표 기회와 투자자 연계를 제공하는 '더 피치'부터 유럽, 일본 등 현지 투자사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트립'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코스포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는 전세계 4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이와 연계해 지자체와 협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 스타트업과의 관계에도 진전을 이뤘다. '컴업 인 제주', '컴업 인 부산' 등 컴업 브랜드를 지역으로 확장한 지역 특화 산업은 국내 지역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졌다. 코스포는 올해 빠르게 변화하는 생태계에 대비해 정책·글로벌·산업·문화 영역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을 연결하는 플랫폼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이자 혁신 주체임을 증명하고, 대한민국 경제 브랜드를 재정의할 수 있도록 실행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10주년을 기점으로 정책, 글로벌, AI, 커뮤니티라는 분절적 영역을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정부·국회·부처와 상시 협력 구조 구축 ▲자연스러운 창업 문화 확산 촉진 ▲글로벌 파운더 네트워크 구축 ▲AX(AI 전환) 및 신산업 진출을 위한 실행 중심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코스포는 앞으로도 정책·글로벌·AI·커뮤니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실행 조직으로 진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이 가장 먼저 찾는 해결 플랫폼으로서 단순히 혁신의 장을 마련하는 조력자를 넘어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8:48백봉삼 기자

中 전기차 관세 걷어낸 캐나다…테슬라·볼보 초기 수혜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자동차 수입 장벽을 허물자 테슬라와 지리자동차(지리그룹) 산하 일부 브랜드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100%에서 6.1%로 낮추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100% 관세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당분간은 북미 인증을 이미 확보한 제조사들이 먼저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조애나 첸 등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테슬라와 지리 산하 볼보자동차, 폴스타를 수혜 기업으로 지목했다. 테슬라는 주요 수입업체로 100% 관세가 부과되기 전 해인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4만4천대 이상 전기차를 들여온 바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을 캐나다 수출용 모델 생산에 맞게 설비를 갖춘 상태다. 또 테슬라는 캐나다 전역에 3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아직 현지 판매 거점이 없는 BYD 니오 같은 중국 업체들보다 앞서 있다 다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빠르게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합의의 일환으로 캐나다 교통부는 새로운 중국산 전기차 모델을 단 8주 안에 인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 측 대변인은 “브랜드별로 영향은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변화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테슬라 측은 이메일로 보낸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캐나다와 중국의 이번 합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장 가혹한 관세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등, 중국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관세 완화 기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무역정책으로 미국과 동맹국 간 통상 기조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시에 중국 업체들이 캐나다에서 확고한 거점을 확보할 경우 북미 자동차 산업 지형이 재편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지리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이번 합의를 환영했다. 로터스의 전기 SUV '엘레트레'는 캐나다 판매가가 31만 3천500캐나다달러(약 3억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중국에서 생산된 럭셔리 전기차 중 북미 권역에 진입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 로터스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관세율 적용 시 판매가격이 약 50%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역시 미국과 캐나다의 고율 관세 부과로 타격을 받아왔다. 미국이 관세를 인상한 뒤 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3'와, 한국에서 지리와 르노 합작법인의 위탁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폴스타4'로 전략의 중심을 옮겼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중형 모델 역시 관세 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무역 합의에 따라 수입 쿼터 절반은 2030년까지 가격이 3만 5천캐나다달러 이하인 차량으로 채워져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대의 선택지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20 09:44류은주 기자

정부, 수출 국가대표 '수출스타 500' 키운다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KOTRA(대표 강경성)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기업 다변화를 위해 '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 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가 1천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5천만 달러 규모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주력(자동차·모빌리티, 기계·부품, 항공·조선)·첨단(AI·디지털, 반도체·이차전지)·소비재 분야(K-뷰티, 식품·유통, K-패션, 바이오·의료)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천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며 지원기간은 1~3년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KOTRA·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8억원 규모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에서 총 15명의 전담 멘토가 지정돼 참가기업별 적합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지원한다. KOTRA는 프리미엄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무역보험 공사는 무역보험과 수출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업기술진흥원은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KCL은 해외인증 취득 서비스 등을 각각 제공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수출 5강,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이 수출 중추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수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올해 수출기업 1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해외인증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수출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K-수출스타 500 사업을 통해 KCL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기술장벽을 넘는 데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수출스타 500 사업' 참가 신청은 2월 11일까지 KOTRA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6.01.19 15:07주문정 기자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7억 건 넘어

스타벅스 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2014년 5월 도입한 사이렌 오더가 현재 전체 주문의 약 40%를 차지하며 주요 주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고객 10명 중 4명이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셈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스타벅스 진출 국가 평균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주문이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로 확산됐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21년 대비 2025년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사이렌 오더 이용 비중이 증가했다. 특히 50대 고객의 경우 절반가량이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주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이 이용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문 내역을 앱 첫 화면에 노출하는 '퀵 오더', 신용카드와 계좌 기반 간편결제 도입, 특정 음료를 빠르게 제공하는 주문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왔다.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전담 파트너가 제조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현재 6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해당 주문의 상당수가 수 분 내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누적 주문 7억 건 달성을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별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결제 수단으로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할 경우 별 적립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코리아 기획담당은 “사이렌 오더는 고객 이용 패턴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다”며 “앞으로도 앱 기반 서비스의 편의성과 개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0:03류승현 기자

스타필드 빌리지 찾은 정용진 회장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패러다임 시프트를 재차 강조했다. 고객 중심 경영을 더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방문해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고객을 위해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한 바 있다. 정 회장이 스타필드의 새로운 콘셉트인 '빌리지'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역설한 이유는 스타필드 빌리지가 기존처럼 차 타고 찾아가는 복합쇼핑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언제라도 놀러갈 수 있는 '문 앞 복합쇼핑몰'이란 기존에 없던 가치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은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이다. 죽전점에서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 새로운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 한해 더 많은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지 열흘 만이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이 찾았다. 운정신도시 인구(약 29만 명)의 3배 넘는 인원이 다녀간 것이다. 파주시 전체 인구(약 52만 명)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운정 인근 거주민이다.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 당초 기대했던 대로 지역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지역밀착형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로 빠르게 안착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입점 업체의 60% 이상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로 채웠다. 1~2층 중심부의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약 3만6천 권의 도서를 보유했다. 여기에 카페·라운지가 어우러져 고객의 독서·대화·휴식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정 회장은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계속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4층에서 개장을 준비 중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 관계자를 만나 설명을 듣기도 했다.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는 미국 크레용 브랜드 '크레욜라'가 만든 '창의력을 키우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 문을 여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현재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시설 중 복합쇼핑몰 형태를 띈 '센트럴' 부분만 개장한 상태로 이곳과 이어지는 근린생활시설은 1분기 중으로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지역밀착형 리테일 플랫폼을 서울 가양동, 충북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19 09:44김민아 기자

애플 아이폰 위성통신, 한국 지원되나

애플 아이폰 위성통신이 한국에서 지원될 가능성을 점치는 외신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끈다. 모바일웓드라이브에 따르면 위성통신 회사인 글로벌스타(Globalstar)는 한국에서 지상 인프라의 대규모 확장을 완료했다. 보도는 여주 지상국에 지름 6미터급 C-3 추적 안테나 3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글로벌스타는 신규 안테나 구축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중화를 강화하며 IoT와 D2D(단말간 직접 통신) 등의 차세대 서비스를 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비 폰더 글로벌스타 법무총괄 부사장은 “9개국 15개 지역에 걸쳐 진행되는 3세대 C-3 시스템 전반적 구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스타는 애플이 아이폰에 위성통신 기능을 도입하면서 맞손을 잡은 회사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24년 11월 C-3 위성 시스템 계획을 발표했는데, 아이폰의 비지상 네트워크(NTN) 강화를 위해 애플에서 15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애플이 투자를 단행한 시점에 글로벌스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새로운 위성 군집을 발사하고 지상 인프라를 확장키로 했다. 경기도 여주에 확장된 인프라는 새로운 모바일 위성 서비스(MSS) 네트워크로 통합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 인허가를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이같은 서비스에 대해 애플은 자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 계약이 포함됐다. 아울러 SEC에 제출된 자료에서 글로벌 스타는 자사 네트워크 용량의 85%가 애플 전용으로 할당됐다고 밝혔다.

2026.01.18 08:28박수형 기자

차봇 모빌리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거점형 사업 선정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공식 입주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차봇모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내 K-스타트업센터(KSC) 입주기업에 최종 선정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공식 입주하게 된다. K-스타트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유관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글로벌 진출 통합 거점이다. 투자 연계부터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루프(One-Roof)' 체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기술력과 사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를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닌 '글로벌 시장 검증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및 캘리포니아 지역의 정비소, 바디샵, 딜러 그룹, 인슈어테크 기업과의 실증(PoC)을 통해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 구조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 특성에 적합한 가격 정책과 계약 구조를 설계할 방침이다. 또 화이트라벨, 리셀러, API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정교화하며 현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수출 허브를 구축해 사업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봇 모빌리티는 K-스타트업센터가 연계하는 현지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시리즈 C 이후를 포함한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비·보험·모빌리티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과 중·장기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몽골 정부 주도의 모빌리티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해 일본 시장 파트너십 구축, 다수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등을 통해 해외 사업 역량을 단계적으로 검증해 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입주는 그간 축적해 온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K-스타트업센터 실리콘밸리 입주는 차봇 모빌리티가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17:24백봉삼 기자

머스크, '인터넷 차단' 이란에 스타링크 무료 제공

이란 정권이 시위대 진압을 위해 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이란에서 무료로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란에서 비활성화됐던 스타링크 계정이 이날부터 연결됐고 구독료도 면제됐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이번 주초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스타링크 접속 문제를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에게 군사 행동을 포함한 모든 지원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권단체 위트니스(Witness)의 기술 전문가 마흐사 알리마르다니는 "이란엔 약 5만 대의 스타링크 수신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만약 이를 더 넓힐 수 있다면, 이는 정권의 만행에 대한 억제책이자 시위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 국민 극히 일부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이란 정부가 다시 접속을 차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6.01.14 17:34홍지후 기자

정용진 회장이 올해 처음 간 '그곳'이 신세계 미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지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선택하면서 올해도 차별화된 공간 확장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회장이 직접 죽전점을 찾아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정 회장이 과거에도 새해 첫 현장경영지를 통해 그룹의 성장 방향을 드러내 온 만큼, 올해 전략 방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용진, 이마트 매출 1위 죽전점 찾아…“경쟁사와 차별화” 강조 1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병오년 첫 현장경영으로 죽전점을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이마트 매장 중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정 회장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둘러봤다. 그로서리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코너,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살폈다. 정 회장은 체류형 시설을 둘러보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난 2024년 8월 재단장한 죽전점은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을 적용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재탄생해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8%, 방문객 수는 22% 증가했다. 정 회장이 새해를 맞아 점포를 직접 찾은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정 회장은 개점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수원점에서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가족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MZ세대 공략을 위한 실험공간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별마당도서관'을 수원점에 입점시켰고 스터디카페 '타임체임버'도 첫선을 보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전략을 다른 스타필드 브랜드로도 확장했다. 2024년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이마트가 힘을 합쳐 '스타필드 마켓' 모델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스타필드 빌리지(운정)과 스타필드 애비뉴(그랑서울)를 각각 열었다. 특히 빌리지와 애비뉴는 모두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 빌리지는 복합쇼핑몰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애비뉴 역시 광화문·종로 일대 직장인과 관광객,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가 들어갔다. 신선식품 강화 집중한 재단장 전략…상반기 은평점·양재점 완료 올해에도 신세계그룹은 차별화 공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후화된 이마트를 신선식품 중심으로 재단장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상반기에는 은평점과 양재점이 대규모 재단장에 돌입한다. 2001년 개점한 은평점은 지난 2017년 대대적인 재단장을 실시했었다. 당시에는 신선 및 가공식품 코너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역을 재단장하며 가전·패션·화장품 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작년 12월 그로서리 매장을 우선 공개했고 상반기 중 완료 예정이다. 특히 은평점은 차로 20분 거리에 롯데마트의 식료품 특화 매장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이 위치해 있다.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은 2023년 12월 재단장을 완료했으며 매장 면적의 90%를 신선식품·델리가 차지했다. 이마트가 은평점을 신선식품 중심으로 강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양재점도 경쟁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코스트코 양재점과 큰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양재점도 그로서리 강화에 집중해 올해 상반기 중 재단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모든 점포 재단장 방향은 그로서리 확대와 비식품의 효율화”라며 “노후화된 점포들이 많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3 16:49김민아 기자

셀렉트스타, CES서 AI 신뢰성 솔루션 소개…글로벌 확장 탄력

셀렉트스타가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신뢰성·데이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ES 참가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C랩 전시관'에서 이뤄졌다. 글로벌 브랜드 '다투모(Datumo)'로 부스를 운영한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과 고품질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셋 스토어' 등 자사 핵심 기술력을 선보였다. 셀렉트스타에 따르면 전시 기간 국내외 4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해 AI 신뢰성 평가와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해외 정보기술(IT)·제조·엔터프라이즈 기업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스를 찾았다. 특히 기존 협업 이력이 없던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까지 폭넓게 방문하며 셀렉트스타 서비스에 관심을 나타냈다. 해외 기업 방문객들 역시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 다투모 이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렉트스타는 CES 현장에서 다투모 이밸 실제 데모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축적한 신뢰성 평가 사례를 소개했다. 회사는 AI 모델 평가를 위한 전문 솔루션 자체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다투모 이밸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구축 및 판매 솔루션도 집중 조명됐다. 전시 현장에서는 저작권·라이선스 이슈가 없는 데이터 제공 구조, 도메인 특화 전문 작업자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 구축 방식, 해외 저임금 인력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 오퍼레이션 구조 등이 제시됐다. 문성민 셀렉트스타 영업실장은 "많은 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준비하고, 도입 이후 신뢰성을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신뢰성 평가와 데이터 구축을 함께 제공하는 셀렉트스타의 올인원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실제 협업 논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3 10:47이나연 기자

현대차 스타리아, 전기차로 재탄생…브뤼셀모터쇼서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 '더 뉴 스타리아 EV'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더 뉴 스타리아 EV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목적 전기 차량이다.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과 넓은 공간성을 갖춘 실내와 84.0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 고객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은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전기차 특유의 깨끗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EV 전용 17인치 휠은 간결한 조형 요소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더 뉴 스타리아 EV의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구현한다. 전장 5천255㎜, 축간거리 3천275㎜, 전폭 1천995㎜, 전고 1천990/1천995(카고)㎜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넓은 화면으로 주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조작계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첨단 사양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우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가 탑재돼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T),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다. 더 뉴 스타리아 EV에는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이 적용돼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더 뉴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하는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6 브뤼셀 모터쇼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약 1천338m²(405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더 뉴 스타리아 EV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등을 포함해 총 21대를 전시한다.

2026.01.09 18:00김재성 기자

"흩어진 데이터가 혁신 발목"…오라클, 'AX 로드맵' 제시

인공지능(AI) 전환(AX)이 기업 생존 필수조건이 됐지만 정작 수많은 기업은 '데이터 파편화'의 늪에 빠져 혁신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오라클은 AI 혁신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로 '데이터 통합'을 지목했다. 9일 오라클은 데이터·AI 전략 가이드를 발표하며 흩어진 데이터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극복하고 DB 내부에 AI를 심는 '통합 전략'이야말로 기업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승부수라고 역설했다. "데이터 이동이 곧 비용과 위협"…해법은 내장형 A' 오라클이 제시한 해법 핵심은 내장형 AI다. 기업이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별도 저장소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보안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라클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기계학습(ML)과 벡터 검색을 직접 수행한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를 외부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벡터 검색' 기능은 방대한 문서와 기록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생성형 AI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핵심 기반이 된다. 실제 성과도 증명됐다. 브라질 에듀테크 기업 '에스터다닷컴(Estuda.com)'은 '마이SQL 히트웨이브'를 도입해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별도 분석용 DB로 데이터를 복제하는 과정을 없애 데이터 분석 비용을 기존 대비 85% 절감하고 사용자 300만명에게 개인화된 학습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혁신을 이뤄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지난해 10월 개최한 컨퍼런스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기조연설에서 "AI는 인류가 컴퓨터와 처음 대화하게 된 순간 이후 세상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AI는 철도나 산업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데이터는 단순히 저장되는 자원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시스템의 연료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할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도 선택한 인프라…'스타게이트'로 증명한 기술력 오라클의 자신감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능 확장을 넘어선다. 강력한 물리적 인프라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래리 앨리슨 회장은 "미래 AI 데이터센터는 소형 모듈 원전(SMR) 수기를 가동해야 할 만큼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거대한 산업 단지가 될 것"이라며 인프라 경쟁력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 비전은 현실이 되었다.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협력해 1천억 달러(약 135조원) 규모 초대형 AI 슈퍼컴퓨터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Stargate)' 핵심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학습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오라클 네트워킹 기술과 데이터 처리 능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AI 학습 환경임을 방증한다"며 "스타게이트로 입증된 'AI 클러스터' 인프라 위에 통합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것이 오라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일반 기업들 또한 글로벌 최상위 수준 AI 모델을 학습·운영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단순 도입 넘어 'AI 오케스트레이터' 돼야" 오라클은 가이드와 보고서를 통해 성공적인 AX를 위해선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전사적 전략가'로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행하는 AI 툴을 목적 없이 도입하는 백화점식 접근은 오히려 데이터 파편화를 가중시키고 운영 복잡성만 높이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라클은 CIO들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비즈니스 앱·데이터·보안·인프라를 아우르는 'AI 지원 IT 스택' 구축 ▲데이터 전문가와 현업 비즈니스 리더가 융합된 'AI 드림팀' 구성 ▲개발자가 자연어로 코딩할 수 있는 생산성 도구 제공 등을 꼽았다. 오라클 측은 "AI 시대 승자는 누가 더 좋은 모델을 쓰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데이터를 잘 통합하고 강력한 인프라 위에서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오라클은 기업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중심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9 15:09남혁우 기자

"AI 신뢰성이 올해 기업 생존 결정"…셀렉트스타, 기술특례 IPO·흑자 위해 달린다

세계 최초 포괄적 인공지능(AI) 규제인 'AI 기본법'이 이달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셀렉트스타가 2026년을 'AI 신뢰성 비즈니스 성패 원년'으로 규정했다. 회사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과 함께 글로벌 신뢰성 검증 표준 확립에 나설 전망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지난 7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업들이 할루시네이션(환각)이나 데이터 보안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2026년은 AI 신뢰성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르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오는 22일부터 AI 규제와 진흥 내용을 담은 AI 기본법을 전면 시행한다. 특히 핵심 규제 대상인 고영향(고위험) AI에 대한 신뢰성 확보 조치가 의무화되면서 기업들은 법적·제도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체계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다. 김세엽 대표는 "AI 신뢰성을 단순히 몇 개 수치로 표현할 수 없다"며 "진정한 신뢰는 오류를 예측하고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올해 셀렉트스타는 '고품질 데이터'와 'AI 신뢰성 글로벌 표준'을 사업의 핵심 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 대표는 "우리 언어와 문화적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이터로 국가 데이터 주권을 지키겠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될 평가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 서비스가 흔들림 없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확실한 '품질 보증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다투모 이밸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위험성을 자동으로 검출해 모델 품질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 고품질 학습 데이터 구축과 모델 안정성 검증을 총괄 중이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주요 과제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에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공동 주최했다. 기존 국가 단위로 진행됐던 레드팀 챌린지가 글로벌 행사에서 다국적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린 것은 처음이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전시 및 세일즈를 확장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올해 연말까지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과 함께 흑자 전환도 노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말 55억원 규모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260억원으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434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발전해도 변하지 않는 비즈니스 본질은 신뢰"라며 "그 신뢰를 우리가 지켜주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7:27이나연 기자

정용진, 새해 첫 현장경영은 1등 매장…"압도적 1등 전략 강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선택했다. 고객이 많이 찾는 1등 점포를 직접 점검하며 올해 경영 키워드인 '다시 성장'과 '압도적 1등 전략'을 재차 강조했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6시경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다. 정 회장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신세계그룹 내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다. 여기에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재단장했다. 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정 회장은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살폈다. 또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는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이 경영 리스크를 줄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7 09:28김민아 기자

"금융 AX 시장서 통했다"…셀렉트스타, KB·신한·삼성 '트리플 크라운'

인공지능(AI) 데이터·신뢰성 평가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국내 주요 금융그룹으로부터 AI 기술력과 사업성을 잇달아 인정받았다. 셀렉트스타는 KB금융, 신한금융, 삼성금융 등 국내 대표 금융그룹이 주관한 스타트업 육성 및 협력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 2일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셀렉트스타는 신한은행에 생성형 AI 서비스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 기반 평가 체계 구축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금융 문서를 이해하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조화와 학습·평가용 데이터셋 설계도 진행했다.이곳은 '다투모 이밸(Datumo eval)' 솔루션 도입을 통한 평가 지표 관리, 데이터 자동 생성, 자동평가 등을 적용해 금융권에 특화된 신뢰성 검증 자동화 환경도 구현했다.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평가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은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강력한 보안 정책을 준수해야 하는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평가된다. 셀렉트스타의 이러한 성과는 신한벤처투자의 시리즈B 투자 유치로도 이어졌다. 같은 달 12일 열린 KB금융그룹의 '2025 허브 데이'에서는 '스케일업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2025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셀렉트스타는 금융권 AI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동화 평가 역량과 고품질 데이터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룹의 벤처캐피털(VC)인 KB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의 주관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에서는 삼성생명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셀렉트스타는 '금융업 특화 AI 모델 성능 및 신뢰성 향상 솔루션'을 제안해 실질적인 성능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삼성생명 전략투자펀드를 통해 시리즈B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주요 대형 금융그룹과의 AX(인공지능 전환) 협력 사례를 만들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로부터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잇달아 인정받아 뜻깊다"며 "금융권은 AI 도입에 가장 높은 신뢰 수준을 요구하는 산업군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권 AI 신뢰성 평가의 표준을 정립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6:06이나연 기자

저궤도 위성 충돌 위험...스타링크 절반 고도 70km 낮춘다

저궤도 위성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위성간 충돌 위험성이 높아졌다. 스타링크는 이에 4천400여기의 위성 고도를 낮추는 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스타링크의 마이클 니컬스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새해 첫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위성의 고도 재수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미 스타링크가 우주로 쏘아 올린 9천여 위성 가운데 4천400기를 현재 고도 550km에서 약 480km까지 단계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니컬스 부사장은 “고도를 낮춰 스타링크의 궤도를 더욱 집약할 수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우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스타링크 위성이 중국 위성과 약 200km까지 근접한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위성을 발사하기 전에 조율이 부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지구 궤도에 약 1만2천 기의 위성이 운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기능을 상실한 위성도 여럿이다. 그런 가운데 스페이스X가 거듭 스타링크 위성 발사를 계속하고 있고 아마존 레오를 비롯해 중국도 위성 발사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 최근 스타링크 위성 1기가 이상 작동으로 약 420km 고도에서 제어 불능에 빠져 지구로 낙하하기도 했다. 스타링크의 고도 수정 발표는 이 사건이 공개된 지 약 2주 뒤에 나왔다. 위성 고도 수정에는 태양 활동에 따른 이유도 거론됐다. 태양 활동은 약 11년 주기로 변동하는데 태양의 플레어나 흑점 활동이 가장 적어지는 시기에는 대기 밀도가 낮아져 위성에 작용하는 공기 저항이 줄어들고 궤도에 오래 머무르기 쉬워지는데 이는 궤도 혼잡의 장기화 위험도 커진다는 점을 뜻한다.

2026.01.03 07:28박수형 기자

넷마블, 2026년 자체 IP·플랫폼 확장 '총공세'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흥행에 따른 가파른 실적 반등을 바탕으로, 2026년 본격적인 플랫폼 및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단순 모바일 시장을 넘어 PC와 콘솔까지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과 자체 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이 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지난해 달성한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2일 넷마블 I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2천4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인 2156억원을 이미 3분기 만에 넘어선 수치다. 실적 견인 주역으로는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신작들이 꼽힌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는 3분기 전체 매출에서 각각 12%와 9%를 차지하며 매출 순위 1, 2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그간 넷마블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외부 IP 의존도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넷마블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장르와 플랫폼을 고루 갖춘 대규모 신작 라인업을 가동한다. 올해 내 출시가 예정된 작품은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쏠: 인챈트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기점으로 '이블베인' 등 신작들을 통해 PC와 콘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장르 측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로그라이트 액션 RPG 장르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협동 액션 게임인 '이블베인' 등이 대표적이다. IP 포트폴리오 역시 '몬길: 스타다이브'와 '스톤에이지 키우기' 등 자체 IP는 물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샹그릴라 프론티어' 등 글로벌 대형 IP를 고르게 배치해 내부와 외부의 균형을 맞췄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신작들의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2 07:23정진성 기자

소프트뱅크, 디지털브리지 40억달러 인수…'스타게이트' 전력·부지 해결 나서

소프트뱅크가 디지털 인프라 투자 운용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달러(약 5조 6천억원)에 인수한다. 오픈AI, 오라클 등과 추진 중인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전력과 부지 확보라는 난제를 안고 있어 소프트뱅크가 인프라 투자 플랫폼까지 품으며 병목 해소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3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를 주당 16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수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으로 총 거래 규모는 40억 달러에 달한다.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소프트뱅크가 참여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다. 스타게이트는 미국 내 5개 거점에 총 7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원전 7기에 맞먹는 막대한 전력 공급과 광대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 최근 북미 지역은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해 폐쇄했던 피크 발전소(Peaker Plants)까지 재가동할 만큼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돈(자본)'과 '기술(모델)'만으로는 프로젝트를 제때 완수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밴티지 데이터센터(Vantage Data Centers), 스위치(Switch) 등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어, 전력 회사와 복잡한 수급 계약(PPA) 및 대규모 부지 개발에 특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시행사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제품 출시 소요 기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디지털브리지가 보유한 대규모 운용자산(AUM) 역시 핵심 인수 배경이다. 9월 말 기준 AUM 1천80억 달러(약 144조원)를 운용하는 디지털브리지는 전 세계 연기금 및 국부펀드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설비투자(CAPEX)가 요구된다. 소프트뱅크는 디지털브리지라는 검증된 펀딩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스타게이트를 포함한 후속 AI 인프라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규모 외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금융 파이프라인'까지 갖추게 됐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설계(ARM) ▲모델/서비스(오픈AI 지분투자) ▲자본(비전펀드)에 이어 ▲물리적 인프라(디지털브리지)까지 아우르는 AI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완성 단계에 올려놓았다. 어반 로지스틱 제이콥 야히아얀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CEO는 "이번 거래는 AI 산업 병목이 '컴퓨팅 칩'에서 '에너지와 공간'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소프트뱅크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 이슈를 해결할 마일스톤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2025.12.30 09:55남혁우 기자

클룩-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클룩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혁신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비관광 지역의 상품 발굴과 기획을 추진하며,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룩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론칭 이후까지 전 과정에서 상품성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클룩은 협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관광 상품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산업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역 기반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상품화하고,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콘텐츠가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09:31백봉삼 기자

"안테나만 223㎡"…스타링크 경쟁사, 초대형 위성 쐈다 [우주로 간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경쟁사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우주 기반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위성을 발사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첫 번째 차세대 위성 '블루버드 6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블루버드 6호는 기존 위성보다 약 3배 더 크며, 현재 지구 궤도에 있는 상업용 위성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버드 6호는 지난 23일 인도 남부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의 LVM3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 위성은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차세대 위성군을 구성하는 첫 번째 위성으로,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우주 기반 광대역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위성 발사로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 경쟁할 준비를 갖추게 됐다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가장 큰 인공위성, 안테나 펼치면 223㎡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2022년 9월 첫 번째 위성 블루워커 3호를 발사한 후 1년 후, 시제품 위성을 이용해 삼성 갤럭시 S22로 우주에서 최초로 5G 통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후 AST는 블루버드라는 이름의 위성 5기를 추가로 발사했으며, 향후 총 243기를 더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블루버드 위성은 지구 궤도에 있는 상업용 위성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앞서 발사된 시제품 위성은 거대한 안테나를 펼치면서 밝기가 약 2등급 증가해 하늘의 대부분의 천체보다 훨씬 밝아졌으며, 안테나 면적은 약 64㎡로 테니스 코트 크기에 달했다. 이번에 발사된 블루버드 6호는 이전 모델보다 약 3배 더 크다. 위성이 완전히 펼쳐지면 안테나 배열은 223㎡로 우주에서 가장 큰 인공위성이 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최대 60개 위성 발사 계획 AST는 2026년 말까지 차세대 위성 45~60기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국 전역과 일부 국가에서 5G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인터넷 위성은 10GHz 대역폭과 휴대전화당 초당 120Mbps의 속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스페이스X는 9,000기 이상의 위성을 운용하며, 우주에 존재하는 전체 위성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AST의 블루버드 위성은 대형 안테나를 기반으로 별도의 추가 하드웨어 없이 일반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링크와 차별화된다. 한편 스페이스X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규제 당국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스페이스X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사업이 저궤도 우주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서한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스페이스X는 FCC에 AST가 자사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AST는 스페이스X가 경쟁사를 협박하고 괴롭히려 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

2025.12.29 17:0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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