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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길: 스타 다이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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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국내 사전 예약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8일 출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현재 국내 출시에 앞서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구글∙애플 양대 앱 마켓,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공식 SNS 채널과 브랜드 사이트에 캐릭터 영상 및 고퀄리티 OST 비디오를 공개하고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예비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게임 팬들에게 기대 신작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전 예약자 수 100만 명 달성에 따라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스타시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모든 유저들에게는 기본 사전 예약 보상 외에도 론칭 직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SSR 등급 프록시안 '레나스'와 1,800 스타비트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 수 누적 달성 이벤트 외에도, 사전 예약에 참여한 예비 팬들을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대 앱 마켓 사전 예약 시 론칭 후 레인저 장비 풀세트가 제공되고,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참여 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즉시 지급된다. 또한 프록시안 매칭 테스트에 참여하고 결과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 헤드폰을 비롯한 여러 실물 경품 획득 기회까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스타시드' 세계관과 개발 비하인드, OST 비디오 등 게임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타시드'는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08 15:47강한결

CJ온스타일, '2024 홈리빙페어' 개최...까사미아·로보락 등 참여

CJ온스타일은 홈퍼니싱·인테리어·홈키친 등 집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 봄 리빙 키워드를 'H.O.M.E'으로 선정했다. '집콕' 시대가 도래하면서 집이 단순 주거를 넘어 휴식·취미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돼 집에 대한 질적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을 담았다. 'H.O.M.E'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High-end or economical(프리미엄 또는 실속) ▲Organic(친환경 리빙 제품) ▲Mobile live commerce(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Exceptional Tech(혁신기술로 삶의 변혁을 가능케한 제품)이라는 2024년 리빙 핵심 소비 키워드도 함께 도출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CJ온스타일은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이사·신혼·신학기 등 리빙 성수기를 겨냥 '2024 상반기 홈리빙페어(이하 홈리빙페어)'를 개최하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홈리빙페어 참여 브랜드는 2천개가 넘는다. 홈리빙페어는 2022년 취급고 50억, 2023년 취급고 100억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씩 성장하는 폭발적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목표 취급고는 전년비 100% 신장한 200억이다. 불경기에 리빙 소비 양극화 뚜렷 "구매는 오프라인보다 모바일이 편해“ 불경기에 제품을 구매하는 양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고가 브랜드에 여전히 지갑을 여는 고객이 있는 반면, 침실·거실·학생 가구 등을 풀 패키지로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 행태가 양극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리빙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진 고객들을 위해 홈리빙페어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모바일 라방)도 전년 행사 대비 약 43% 대폭 늘렸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행사 기간 모바일 라방을 60회 이상 편성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런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춰 리빙 상품 포트폴리오도 고도화한다. 먼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가 리빙 브랜드와의 특집 행사를 대거 준비했다. 특히 오프라인 쇼룸이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멀티채널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가 돋보인다. 대표적으로 '까사미아'가 있다. CJ온스타일은 홈리빙페어 기간 까사미아 압구정점 쇼룸을 활용, 브랜드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를 필두로 침대·식탁·의자 등 22종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패브릭 모듈 소파 트렌드를 이끈 '캄포 소파'는 4일 CJ온스타일 유튜브 쇼핑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시작으로 자사앱 라방까지 총 4회 방송하며 세일즈 규모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소파 브랜드 '에싸'와도 남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한편 CJ온스타일의 TV라이브·T커머스·모바일 라이브 등 전 채널을 연계한 원플랫폼 프로모션으로 매출 기네스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퍼시스그룹(일룸·시디즈·데스커·슬로우), 한샘, 리바트, 시몬스 등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가 프리미엄 리빙에 지갑을 여는 소비 행태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며 고급식기가 각광받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그릇 'VBC까사 인칸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장듀보' 등을 선보인다. 공간의 완성을 위한 룸 스타일링 상품군도 확대한다. '루이스폴센', '아르떼미데' 등 명품 조명 브랜드부터 '에어블로우' 등 실링팬도 준비했다. 하이엔드 소파 브랜드 '알로쏘'는 오는 5일과 6일 각각 유튜브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몰 최초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도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 올해의 화두인 '지속가능성'과 '혁신기술'은 2024년 리빙 트렌드에도 적용된다. 프리미엄 이불 브랜드 '자리아'는 거위털을 대체한 인공 신소재 '프리마로프트'를 적용한 '비건 구스 이불'을 CJ온스타일에서 출시한다. 천연 밀짚 펄프를 원료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휴지 '바스틀리 토일렛 롤'도 판매한다. 양문형 스마트 휴지통 '엘페코'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단독 공개한다. 휴지통 내 오존 활성화 기능이 탑재돼 99% 살균, 98% 탈취를 자랑한다. 스마트 홈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혁신기술을 적용한 리빙 아이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Pro Ultra'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 세척까지 청소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준다는 이유로 품귀현상을 일으켰다. CJ온스타일에서는 17일 '로보락 S8 Pro' 모델 방송이 편성돼 있다. 진공 기술로 밀폐용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바퀜', 손이 닫지 않는 외부 창문과 이중 창문 사이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진공 흡착 청소하는 '오로와 창문 로봇 청소기'도 방송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리빙상품담당 오석민 경영리더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집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보편화되며 리빙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기점으로 집에 대한 투자가 하나의 뉴노멀로 자리잡았다"며 "2024년 '집'에서 모든 것을 향유하는 시대가 다시 예상되는 만큼, CJ온스타일은 경쟁력 있는 리빙 상품을 소싱해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3 09:13백봉삼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개발자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AI 미소녀들과 가상 세계에서 함께 싸우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구글 및 애플 앱 마켓과 공식 웹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출시 예열 단계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안준영 개발 PD 등 '스타시드' 개발진이 등장해 작품의 세계관과 설정에 대한 기획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한성현 대표는 “'스타시드'는 개성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집중한 프로젝트”라며 “마음을 다루는 데 서투른 캐릭터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준영 PD는 “최근 화두에 오른 AI를 가상 현실에서 풀어가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라며 스토리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캐릭터, 콘텐츠 등 여러 요소를 집중 조명한 개발자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예비 유저들에게 신작 '스타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사전 예약도 공식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스타시드'를 검색하고 사전 예약하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얍이 AI 미소녀들의 일상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스타시드의 일상으로 DIVE!'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카카오톡 사전 예약은 앱 마켓 및 웹 페이지 사전 예약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며 예비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2.28 15:26강한결

현대차, '연비 13㎞' 스타리아 HEV 사전계약…3천653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2024 스타리아는 트림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한층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했다. 또한 상품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ℓ의 뛰어난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또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가격은 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3인승 모던 3천433만원 ▲5인승 모던 3천513만원, 투어러는 ▲9인승 모던 3천653만원 ▲11인승 모던 3천653만원, 라운지는 ▲7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61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천11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천497만원이다. 한편 2024 스타리아는 연식변경 모델로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또한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31까지 스타리아 계약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췄다”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8 11:38김재성

신세계 스타필드 스포츠 체험장서 사망 사고…“당분간 휴점”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에서 스포츠 체험을 즐기던 60대 여성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스타필드에 입점한 모든 스몹 매장은 일시 운영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소재 스타필드 스포츠 놀이 시설 스몹에서 번지점프를 체험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여성은 스타필드 3층에 있는 높이 8m 번지점프 기구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당 여성은 안전장비를 착용 했으나 카라비너(구조용 고리)가 신체에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5시25분께 숨졌다. 경찰은 당시 구조용 고리 연결 등 당시 안전조치가 어떻게 미흡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스타필드 측은 안성·하남·고양·수원점 등에 입점한 모든 스몹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직원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스몹 시설을 휴점할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로퍼티 측은 “어제 발생한 스몹 매장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께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분들 하루 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오늘부로 스타필드에 입점한 모든 스몹 매장은 휴업 및 안전점검에 들어 갔다”면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체계적인 입점매장 안전관리는 물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세계프라퍼티의 모든 구성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27 11:20최다래

[MWC] 6G 시대 도래...위성통신 존재감 커졌다

MWC24 현장에서 6G 이동통신 논의와 함께 위성통신의 존재감이 여실히 커졌다. 아직 6G 표준 기술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위성통신은 이미 6G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히기 때문이다. 전용 단말기가 아닌 대중들의 스마트폰에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파고들기 시작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저궤도위성통신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유도 있다. 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실내 전시장 밖에는 스페이스엑스와 인텔샛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위성 신호를 수신해야 하는 실외 안테나를 위해 MWC 전시장과 전시장 사이의 외부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인텔샛은 위성 안테나를 싣고 다니는 모빌리티 협력사와 함께 실제 안테나를 올렸다.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는 실외 전시부스 천정에 구멍을 뚫어 위성 안테나를 빼냈다. 위성통신 회사들의 내세우는 문구는 눈길을 끌게 한다. 이를테면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연결해준다거나, 지구 상에서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방법 등 위성통신의 특장점을 살리고 있다. MWC 주최 측인 GSMA 전용 전시관에도 위성통신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유럽우주국(ESA)이 추진하고 있는 선라이즈프로젝트 내용으로, 실제 통신위의 4분의 1 크기로 제작된 모형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GSMA 전시 부스에 선보인 위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로 잘 알려진 원웹이다. 원웹은 지난해 세계적인 위성통신 회사인 유텔샛그룹에 합병, 통합회사로 출범했다. 이웃 국가인 일본의 통신사인 KDDI는 스타링크와 협업 서비스 모델을 대대적으로 전시했다. KDDI는 모바일 네트워크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지상망 두절 시에도 지속적인 통신 연결을 가능케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상과 지하의 광케이블 손실에도 약 200개의 스타링크 위성으로 대신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 에이유(au) 스마트폰에 직접 위성통신 연결이 가능한 서비스도 내놨다. 한편, 항공기 안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을 위한 위성통신의 활용도 MWC 전시 아이템에 오르기 시작했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인 인텔샛은 23개 항공사 3천대 이상의 항공기에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도 전시부스를 꾸려 위성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하고 나섰다.

2024.02.26 21:20박수형

컴투스, 퍼블리싱 사업 박차...프로스트펑크 반응 '굿'

컴투스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 회사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이 회사는 퍼블리싱 신작 쇼케이스에 공개했던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얼리액세스 버전을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에 선보였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요약된다. 원작 개발사 11비트스튜디오와 넷이즈가 공동 제작 중이다. 해당 신작은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작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스토리와 원작에는 없었떤 '탐험' '동물 구조 센터' '거래 콘텐츠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액세스로 현지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얼리엑세스 지역 이용자 평가는 5점 만점에 애플 앱스토어 4.6, 구글 플레이스토어 4.3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정식 출시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르면 상반기에는 출시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컴투스가 준비 중인 퍼블리싱 신작은 또 있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다. 두 게임은 각각 그램퍼스와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상반기 글로벌 전역에 출시되는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세계 여러 도시를 옮겨다니며, 지역 대표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해당 신작은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을 선보였던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의 인지도, 컴투스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흥행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장르로, 이르면 상반기 국내에 선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원하는 얘기를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AI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올해 퍼블리싱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최근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라며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BTS쿠키온과 스타시드도 각 차별화된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사전 예약자 수치와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0:43이도원

샤크뷰티, 헤어드라이어 '스피드스타일' 출시…39만9천원

미국 뷰티 브랜드 샤크 뷰티가 헤어 드라이어 '스피드스타일'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샤크 뷰티가 국내 시장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5월 멀티 헤어 스타일러 '플렉스타일'을 론칭한 이래 두 번째다. 플렉스타일은 드라이어와 헤어 스타일러의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북미와 유럽 7개국에서 출시 7개월 만에 약 1천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미국에서만 약 31만 개가 팔렸다. 샤크 뷰티 스피드스타일은 1초당 1천회 이상 온도를 측정·조절해 일관된 공기를 배출하는 섬세한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의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며 빠른 건조를 돕는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이온화장치가 정전기를 감소시켜 차분하고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로 완성할 수 있다.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인 스피드스타일은 용도에 따라 3종류 스타일링 툴을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잔머리 정돈에 용이한 '래피드 글로스 피니셔', 두 가지 브러시가 결합돼 볼륨감 있는 헤어 연출을 돕는 '퀵 스무스 브러시',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집중시켜 빠른 건조를 돕는 '터보 콘센트레이터'가 마련됐다. 바람과 온도는 3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본체에 내장된 'iQ 세팅' 버튼을 통해 부착된 스타일링 툴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와 풍속을 자동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은 샤크닌자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국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국내 출고가는 39만9천원이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샤크닌자 관계자는 "지능형 헤어 드라이어의 가격적 부담은 낮추면서도 빠른 드라이와 간단한 스타일링까지 모두 가능한 효율적인 제품을 연구한 끝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샤크닌자는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활 가전 기업이다. 브랜드 샤크의 무선 청소기, 샤크 뷰티의 헤어 스타일러, 닌자의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4.02.19 09:02신영빈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전 예약 이벤트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6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사전예약으로 출시 준비를 알린 스타시드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풍성한 경품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간다. 이벤트는 스타시드 국내 출시 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스타시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정식 론칭 직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비트'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페이지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플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레인저 장비 풀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보상은 공식 페이지 오픈 전 참여한 유저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누적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스타비트가 추가로 지급되며 일정 인원을 달성하면 SSR 등급 프록시안인 레나스도 특별 보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록시안은 스타시드 세계관 내 미소녀 AI 캐릭터를 일컫는 명칭이다. 푸짐한 실물 경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하는 성향 테스트 형식의 프록시안 매칭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운명의 프록시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결과 이미지를 해시태그와 함께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 헤드폰,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경품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9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시드 내 AI 세력과 및 주요 프록시안 캐릭터의 정보, 고퀄리티의 일러스트 갤러리, OST 등을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번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 비디오도 공개했다. 아스니아에서의 꿈같은 미래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가자는 내용으로, AI 소녀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과 이를 지키기 위해 위협에 맞서는 모습 등이 다채롭게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멸망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2024.02.16 13:27강한결

폴스타, 핫 휠즈와 '디자인 공모전' 개최…우승작 전세계 판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Mattel)의 핫 휠즈(Hot Wheels) 브랜드와 협력해 '2024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꿈(Dreams)'이다. 폴스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우승 디자인은1:64 스케일의 핫 휠즈 X 폴스타 컬렉션 제품으로 제작되고 향후 전 세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우승 선정에 앞서 최종 후보에 오른 참가자는 폴스타 디자인 팀의 일대일 코칭을 받을 수 있으며, 제출한 디자인을 다듬어 최종 선발에 오르게 된다. 2024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2024년 3월 5일부터 4월16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폴스타는 2024년 4분기에 디자인 공모전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폴스타만의 고유한 디자인 DNA와 핫 휠즈가 협력하여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2024 디자인 공모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폴스타의 디자인 방향성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폴스타를 넘어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라고 말했다. 공모전 제출 기준은 참가자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종 출품 작품의 크기나 유형 또는 용도에 제한은 없다. 하지만 최종 디자인은 1:64 핫 휠 다이캐스트(die-cast)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야 하며, 모형의 내부 디자인과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가 필요하다. 테드 우(Ted Wu) 마텔의 부사장이자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책임자는 “핫 휠즈 디자인 팀은 기존의 접근 방식에 계속해서 도전해 왔다"며 "이번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그들의 기술을 선보이고 새로운 것을 보여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시작 이래 전 세계 학생과 전문 디자이너들의 출품작을 통해 다양한 차량과 최첨단 콘셉트를 선보여 왔다. 획기적인 디자인으로는 내부와 외부에서 보이는 공기 필터로 지역 오염을 해결하는 자동차, 전기와 헬륨 비행선(airship), 보행을 돕는 인공 블레이드와 핀란드의 유명한 피스카스 아트 & 디자인 비엔날레(Fiskars Art & Design Biennale)에서 실물로 선보였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탈비티(Kristian Talvitie)의 초소형 트리 하우스 코야(KOJA)등이 있다.

2024.02.16 13:25김재성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출범 5주년 기념 '5년의 성장'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협의회장 김민지)가 지난 15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카페 노티스에서 동남권협의회 출범 5주년을 기념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5년의 성장'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3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1·2대 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등 동남권 스타트업은 물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경남벤처투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차세대기업인클럽 등 창업 생태계 관계자까지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9년 동남권협의회 전신인 부산협의회가 출범을 선언한 장소에서 다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먼저, 최성진 코스포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민지 협의회장이 지난 5년간 동남권협의회의 주요 활동을 회고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순서를 가졌다. 2019년 2월 30여개 회원 스타트업과 함께 부산협의회로 출범한 동남권협의회는 2022년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협의회로 확장해 현재 350개 이상 회원사가 활동하는 지역 대표 창업가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는 출범 초기 대비 약 1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로, 회원사간 자발적이고 밀도 높은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및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로 지역 내 영향력을 키우고 건강한 창업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점, 동남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정책 제언, 생태계 활성화 활동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진행된 성장토크에서는 낫띵베럴, 마린이노베이션, 브이드림, 센디, 스낵365 등 5개 기업 창업가가 창업 후 겪었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역 창업가로서 연대와 교류를 통해 성장 동력을 얻은 다양한 사례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 백미는 동남권협의회 5주년 선언문 낭독으로 장식됐다. 김민지 협의회장과 운영위원들은 ▲창업가정신 확산을 통한 혁신가치 전파 ▲비즈니스 성장 집중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활동 강화 ▲글로벌 성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창업가 커뮤니티의 롤모델 제시 등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성장을 시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협의회장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창업가들의 연대와 결속의 힘을 증명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창업가 정신과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법을 적극 제시하고, 지역 동반성장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포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두 번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를 개최한다. 작년 처음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이자 로컬 중심 이벤트로 1천여명 참관객을 모으며 성공적 행사를 치렀다. 올해는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학생·예비 창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2024.02.16 09:10최다래

컴투스, 2023년 매출 7천722억 원…역대 최대 매출 기록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7천722억 원, 영업손실 393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 당기순이익 499억 원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대비 연결 기준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천163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강력한 글로벌 IP의 저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계열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K-POP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한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중 첫 번째로 약 148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타깃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 정책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알려진 신작 외에도 지속해서 매력적인 IP 발굴을 하고 있다"며, "2024년 기존 작품들의 고른 성장세와 신작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효율적인 경영 관리를 통해 2024년에는 양과 질에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4.02.15 13:00강한결

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폰, 中 메이주 폰 판박이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만드는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GSM차이나를 인용해 폴스타 폰(Polestar Phone)이 최근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부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사실상 중국 스마트폰 '메이주 20 인피니티(INFINITY) 버전'이라고 평가됐다. IMEI 정보를 보면 이 제품의 모델명은 'M392S'인데, 메이주 20 인피니티 버전의 모델명이 M392Q 였다. 두 모델은 비슷한 규격과 스펙을 갖췄으며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Gen) 2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폴스타는 자사 첫 휴대폰인 폴스타폰이 올해 3월 제1회 폴스타 브랜드 데이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지난 7일 폴스타폰이 구글 플레이 인증을 통과한 사실도 알려졌다. 폴스타 폰은 메이주와 폴스타의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디자인팀이 협력해 개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메이주 20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측면에 폴스타의 로고가 있으며, 후면 케이스의 로고도 폴스타의 십자 형태가 새겨졌다. 폴스타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휴대전화와 자동차 간 빈틈없는 연결이 이뤄지면서 슈퍼 데스크탑 등 기능이 제공된다. 폭스타 폰과 자동차에 탑재될 폴스타 OS는 링크앤코 08과 플라이미 오토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니오폰(NIOPhone)'을 출시한 데 이어 폴스타 폰의 등장에 전기차 업계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그룹과 지리그룹이 공동으로 보유한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중국 지리그룹의 리수푸 회장은 지난 2022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메이주 지분의 79.09%를 사들여 인수했으며 지난해 3월엔 싱지스다이와 메이주의 합작사인 '싱지메이주'를 설립했다. 싱지스다이는 리 회장이 창업하고 지리그룹의 투자를 받은 기술 회사다.

2024.02.15 08:48유효정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제3회 일러스타 페스' 참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13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종합 서브컬처 행사 '제3회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서브컬처 이벤트'라는 모토 하에 기획된 행사로, 오는 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에버소울' 부스를 비롯해 '버츄얼 스트리머 특별존', '1차 창작 특별존' 등이 운영된다. '에버소울'은 ▲게임 내 선상 파티 테마의 '이벤트 존' ▲아이돌 MV '러브노트' 테마의 '포토존' ▲내가 구원자다 이벤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굿즈로 부스를 꾸려 이용자를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존'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게임 일러스트가 그려진 '아크릴 스탠드'와 '장패드', '아크릴 키링' 등을 제공하며,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촬영 시 아이돌 MV '러브노트' 테마의 클리어 파일을 지급한다. 여기에 나인아크 김철희 PD와 함께하는 '깜짝 미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는 행사장 어딘가에 있는 김철희 PD를 찾아 게임 내 캐릭터의 특정 대사를 외치고, '스페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12시부터 13시 사이에 부스 방문 시 김PD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김철희 PD와의 포토타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까지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모든 이용자를 위해 '에버스톤 1천개'를 지급한다. 김철희 PD는 “그간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많은 바람들이 있으셨던 만큼 '일러스타 페스'에서 구원자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에버소울 부스에 오셔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만들고 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2.13 14:44이도원

메타 "인스타·스레드서 정치 콘텐츠 추천 안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레드 운영사 메타가 정치적인 이슈가 담긴 콘텐츠 추천을 중단한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텍스트 기반 서비스 스레드에서 정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이전처럼 정치, 사회 문제를 다룬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지만,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이나 숏폼 플랫폼 릴스 등에서 정치 콘텐츠가 노출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비정치적인 이용자가 게시하는 정치, 사회 논평 등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마찬가지다. 스레드 역시 이용자 피드에 정치 콘텐츠가 추천되지 않는다. 대니 레버 메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그간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치 콘텐츠에 접근하고 다루는 방식에 대한 수년간의 우리 연구를 확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정치 콘텐츠 노출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개별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는 “이용자 콘텐츠 선택권을 유지한 동시에, 한 명 한 명의 정치 콘텐츠 선호도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4.02.11 11:13김성현

공정위, '지그재그' 조사 착수..."입점사 갑질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입점 업체 갑질 의혹으로 조사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지방사무소는 최근 지그재그 운영사 카카오스타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지그재그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카카오스타일이 지그재그에 입점한 쇼핑몰들에 자사 플랫폼에서만 할인 행사를 하라고 강요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그재그 할인 행사 진행 동안에는 입점 업체가 에이블리·무신사 등 경쟁사 할인 행사에 같은 상품으로 참여하지 않도록 압박했다는 것. 공정위는 카카오스타일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금지되는 배타 조건부 거래인지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타조건부거래를 이유로 경쟁사 신고가 있었고, 이와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면서 "특별히 우리 문제라기보단 업계 관행으로 이뤄지는 영업 형태 등이 조사 주요 쟁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아직 진행중인 사항으로 현재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힘든 점은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2.06 14:29최다래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예고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앱 마켓 사전예약을 시작했따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은 '스타시드'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와 고퀄리티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앞서 자사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래픽과 게임성 등을 아우르는 '스타시드'의 주요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개하고, 게임의 면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여러 영상을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는 등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나섰다. 먼저 유명 게임∙애니메이션 주제곡 등에 참여한 인기 보컬이 부른 OST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해당 OST는 일본의 음악 유닛 Bless4(블레스4) 멤버 AKINO(아키노)가 참여했다. AI 소녀들의 화려한 궁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프로모션 비디오도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에서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녀들의 개성 있는 궁극기를 역동적인 연출로 구현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컴투스는 유튜브를 비롯한 카페, X(구 트위터), 티저 페이지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전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시드' 공식 X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11:15이도원

마이크로소프트, PS5로 '스타필드'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타필드'를 포함한 엑스박스 독점게임들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올해 말 엑스박스와 PC에 스타필드 스토리 확장팩 '조각난 우주'를 출시한 이후 PS5버전 스타필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신은 엑스박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엑스박스에라를 인용해 "MS가 하이파이 러시와 씨오브 씨브즈와 같은 독점작을 경쟁 플랫폼에 출시하려는 소문이 게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그동안 산하 개발사 작품을 엑스박스 플랫폼에서만 서비스하는 폐쇄적인 판매전략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MS에서 선보인 게임의 경우 이미 대다수 PC로도 동시 출시됐다. 외신은 엑스박스 콘솔에 비해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량이 현저히 높은 것을 감안했을 때, MS가 게임 판매 전략을 수정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외신은 "MS 고위 경영진은 독점 소프트웨어를 다른 곳에서 더 많이 출시하는 것의 다양한 장단점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2024.02.05 09:00강한결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 오픈...'레디백' 증정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이 리뉴얼을 마치고 모바일 체험을 강화한 공간으로 오는 3일 새롭게 오픈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과 IT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이번 리뉴얼로 고객이 매장 내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모바일, PC,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품목 별 제품 진열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했고, 우드 톤의 와이드 테이블 교체로 세련된 분위기와 개방감을 더했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오픈 당일인 3일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갤럭시S24 제품 체험, 포토존 촬영과 SNS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폰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02 09:24이나리

학계 "공정위 플랫폼법은 '총선용 포퓰리즘' 규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 생태계를 연구하는 교수들은 해당 법안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플랫폼법의 사전적 규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적용 대상이 투명하지 않을 뿐더러, 기업과 시장을 모두 옥죄는 규제란 지적이다. 또 일부 교수진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표현, 법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사전적 규제 성격 불구하고 법 적용 대상 불투명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디지털경제포럼은 31일 '플랫폼 규제 법안과 디지털 경제의 미래'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법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며 “본질적으로 이 법은 사전적용 규제인데, 적용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플랫폼법은 '점유율이 높은 플랫폼의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경쟁이 저해된다'고 가정 아래 추진되고 있는데 이 맥락 자체가 사회적 혐오 표현을 확산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전성민 교수는 “현 플랫폼법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는데 총선을 앞두고 입법이 추진되는 느낌”이라며 “현실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플랫폼 서비스는 이슈가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플랫폼법은 전형적으로 공급자 시각에서만 추진되고 있는데 수요자의 입장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섣부른 규제를 하는 게 정말 맞는 건인지 반문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지향해야 될 국가적인 차원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전략으로서 어떤 방향을 선택하는 게 올바른지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학교 김민호 교수는 “플랫폼법은 포퓰리즘 입법”이라며 “향후 규제 파급효과로 파생되는 역효과에 대해선 정부든지, 국회든지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자율규제를 당사자에게만 맡겨놓으면 법적 지위가 약한 중소기업에겐 불리하게 적용될 여지도 있다”면서 “포퓰리즘에 호소하지 말고 분석적이고 연구적인 법안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플랫폼법, VC 시장 위축 불가피 플랫폼법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와 유사한 법으로 ▲기업 매출 규모 ▲이용자 수 ▲시장 점유율이 일정 기준보다 높을 경우,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우대 ▲멀티호밍 ▲끼워팔기 ▲최혜대우 등의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플랫폼법을 반대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플랫폼법 시행시 벤처캐피탈(VC)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성진 대표는 “정부는 일부 대형기업만 지정을 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는 VC 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이 일정 규모 이상 성장하면 무조건 규제 대상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국내 투자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대표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주체는 스타트업인데 지나친 규제가 시장 자체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인식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의견”이라며 “다수 스타트업 은 플랫폼법을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계, 플랫폼법 수정보완 대안책 제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법을 보완한 대안 법안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현경 교수는 플랫폼법의 대안책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본법(가칭)'을 제안했다. 서울과기대 김현경 교수는 “디지털 부문의 시장 지배력은 비디지털 부문과 기원이 다르다”며 “플랫폼법은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도 아니며, 시장을 위한 활발한 경쟁을 방해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현경 교수는 “디지털 서비스는 빠른 변화와 이동성 및 역동성에 비춰볼 때 시장의 수요와 기술발전에 따라 계속 진화되며 발전하므로 정형화되지 않은 게 특징”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식 플랫폼 기업 규제를 국내시장에 그대로 대입한 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스스로 또는 자율규제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의제가 명확히 설정하되, 의제 해결을 위한 자율적 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전규제를 지양하고 전통산업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법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31 14:17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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