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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린트, AI칩 에리스 탑재 'MLA100'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용 AI 반도체 에리스(ARIES)를 탑재한 MLA100(NPU PCIe 카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MLA100은 모빌린트의 혁신적인 AI 반도체 에리스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GPU 대비 3.3배 이상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1/10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 최대 80TOPS의 성능을 실현하며, 실제 유효 성능에서도 동급 제품을 뛰어넘는다. 이 제품은 25W 수준의 저전력으로 동작하며, 리눅스와 윈도우 환경에서의 호환성을 제공해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강점을 통해 MLA100은 AI 서버, 챗봇,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MLA100의 핵심인 에리스는 딥러닝 알고리즘에 최적화된 ASIC 아키텍처를 채택한 NPU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에리스는 합성곱신경망(CNN), 순환신경망(RNN), LSTM(Long Short-Term Memory)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 계열 모델 연산도 지원하며,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모델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력 효율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오프 칩 메모리 액세스를 최소화하는 기술, 네트워크 최적화 동적 융합 계층 기술, 자체 동적 고정 소수점 기술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칩 면적 최적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MLA100은 전력 소모가 중요한 엣지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MLA100은 모빌린트가 장기간 축적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와 컴파일러 기술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 300종 이상의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PoC(실증사업)에서 충분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2024년 말에는 양산 제품 초도 물량이 출하되어 제품 성능과 품질을 입증했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MLA100은 성능, 전력 효율, 비용 면에서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9:56장경윤

타다, 카카오모빌리티에 100억대 손배소…"콜차단으로 손해"

타다가 카카오모빌리티에 택시 기사 호출을 차단했다며 약 100억원을 손해배송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타다를 운영하는 VCNC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반복되는 불공정 행위로 인해 업계 발전이 저해됐을 뿐 아니라 혁신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 주고, 경쟁사(타다)의 호출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타다의 중형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의 매출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기사와 고객이 이탈하는 등 피해를 입어 현재 사실상 서비스 종료 상태라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사에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할 시 소속 기사들이 카카오T 호출을 받지 못하게 했다는 혐의로 과징금 151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기존 공정위 제재에 관해서는 “승차거부를 줄일 목적으로 배차 알고리즘에 배차수락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7 09:43류승현

안내부터 청소·룸서비스까지…'로봇 호텔리어'가 온다

국내 호텔업계가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설 안내부터 청소, 룸서비스 등 여러 업무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구인난을 겪는 지역에서 일손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호텔 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페어'에는 입구부터 다채로운 로봇이 전시됐다. 작년 식품과 가구 업체들이 부각된 것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국내외 로봇 서비스 업체들은 이곳에서 핵심 부스를 차지했다. 입구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중국 키논로보틱스가 관람객을 맞았다. 로보톰과 가온그룹 등 국내 업체들도 눈에 띄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을 내걸고 3종의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로보티즈의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을 소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로봇으로 예약부터 체크인, 안내, 룸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며 "야간 시간 음식을 배송하는 등 신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키논로보틱스도 스마트 호텔 로봇 솔루션으로 맞불을 놨다. 호텔 로비부터 주방과 레스토랑, 복도 청소, 수하물 배송 등 영역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 패키지를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으로 선보인 제품은 청소로봇인 '클린봇 C30'과 실내 배송로봇 '버틀러봇 W3'이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소형 서빙로봇 '다이너봇 T11'도 전시했다. 기재봉 키논로보틱스 한국지사장은 "엘리베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지 않아도 별도 모듈만 설치하면 로봇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보틱스 가구 전문 기업 로보톰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로보틱스 가구를 소개했다. 퀸사이즈 침대를 천장으로 올리거나 옷장을 움직여 소파나 책상 유닛을 활용할 수 있는 개념을 제시했다. 가온그룹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는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로디'와 '마스'를 공개했다. 로디는 실내 배송에, 마스는 광고 기능에 특화됐다. 케이퓨처테크 관계자는 "로봇 기술이 호텔·리조트 업계 효율성 증대와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국내 유수 호텔에 로봇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6 12:00신영빈

코오롱, 고금리·경기 둔화로 주요 자회사 실적 하락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조 7천69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천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77.9%씩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0.2%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인한 주요 자회사들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산업건설 등 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제품 라인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비주택 수주 2조 3천억원을 포함해 총 4조 2천억원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 및 비주택 수주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관리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차 판매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11 17:14류은주

카카오모빌리티, 브이디컴퍼니와 로봇 서비스 상용화 맞손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봇 전문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 '서비스 로봇에 기반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이기종 로봇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로봇 플랫폼 기술을 브이디컴퍼니의 로봇 서비스 상용화 관련 노하우에 접목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편적인 건물과 이기종 로봇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로봇을 통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은 특정 공간에서 사람 및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기반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은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에 다양한 이기종 로봇들을 연동함으로써, 제약을 최소화하고 작업 배정과 동선 등 효율을 극대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브링을 통해 ▲LG전자 ▲로보티즈 ▲베어로보틱스 등 실내외 배송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배송을 넘어 청소 등 구체적인 태스크가 가능한 분야까지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협약 파트너사인 브이디컴퍼니는 국내에 서빙로봇을 처음으로 보급했으며 청소로봇과 배송로봇 등 다양한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봇 서비스를 장기간 성공적으로 제공해온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영 노하우와 고객 대응 경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배송·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기종 로봇 간 역할 및 동선 등을 조율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인 플랫폼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브이디컴퍼니와의 협력을 계기로 청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 운영을 성공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12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텔페어에 참여해, 브링으로 제공 중인 이기종 로봇 서비스를 통한 호텔 공간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02.11 16:37류승현

리프트, 내년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모빌아이·日 마루베니와 협력"

미국 승차공유 서비스 리프트가 2026년 미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리프트는 인텔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해 내년 미국 댈러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몇 달 내에 수천 대의 차량으로 다른 도시에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대기업 마루베니(Marubeni)는 리프트의 승차 공유 앱에 표시될 모빌아이 자율주행 기술 장착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고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리프트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는 우버가 최근 올해 말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를 서비스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에 나왔다. 테슬라도 올 여름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리프트의 로보택시는 우버와 비슷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다양한 자율주행 개발사에게 승차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른 회사가 고객을 위해 로보택시 차량을 소유하고 운영하게 하는 방식이다. 리프트는 일본 마루베니가 다양한 자회사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9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차량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고 밝혔다. 이에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마루베니와의 협력은 리프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 회사는 식품, 부동산, 농업, 에너지,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산업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나 승차공유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두각은 나타내지 못했다고 평했다. 일본에서 모빌아이와 협력한 적이 있다. 자율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는 인텔의 자회사로 1999년 설립됐으나 2017년 153억 달러에 인텔에 인수됐다. 10일 뉴욕 증시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최대 7.2% 급등했고 모빌아이의 주가는 리프트와의 협력 소식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등급 상향 소식에 최대 18%까지 올랐다.

2025.02.11 13:20이정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작년 영업익 197억원…전년비 5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작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일 공시에서 연간 매출 2조 2천600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손실 64억원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 줄었다.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이 판매 매출과 이익에 반영됐다. 일부 자회사 자산 평가 손실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손익에 일시적으로 적용된 결과다. 작년 신차 판매는 내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차량 등록대수가 감소했다. 총 2만3천990대를 판매하며 전년(2만7천580대)보다 13% 축소됐다. 지난해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유통하는 완성차 브랜드의 성과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2023년 전년 대비 4.4%, 2024년 2.9%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증중고차 판매는 4천510대를 기록, 전년(3천920대) 대비 15% 성장했다. 자체적인 중고차 매입 능력을 기반으로 보증 연장 상품의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기반을 확보한 결과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체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인증 중고차 전용 워런티 프로그램인 '702 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운용 중이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지난해 총 39만2천750대가 입고되며, 전년(37만1천440대) 대비 6% 수요가 확대됐다.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비소의 신설과 리뉴얼 진행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국내 첫 롤스로이스 단독 서비스센터의 오픈과 볼보 하남, 로터스 전용 일산 센터를 오픈했다. 리뉴얼을 통해 센터별 워크베이의 효율성도 확보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사업 시작 이래 최대 매출인 480억원을 기록, 전년비(404억) 16% 성장했다.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매장의 리뉴얼과 브랜드 100주년 기념 신규 플래그십 헤드폰의 출시가 주효했다. 또한 BOSE 오디오 사업은 주요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스토어 운영을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한 점이 매출에 반영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업황 악화 및 대출 규제 강화 등 경기 하향 흐름 비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구조적인 제약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끼쳤다”며 “올해 IT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기존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한 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또 "100여개가 넘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구성해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기업형 중고차 매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차량 판매와 고객 관리가 핵심 요소인 만큼, 계열 회사 간 시너지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자동차사업부문과 신사업부문으로 운영된다. 자동차사업부문은 자회사간 시너지 창출 및 브랜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신사업부문은 중고차를 포함한 신규 서비스 확장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2025.02.03 19:15류은주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가족 대상 코딩 교육 캠프 진행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 및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Junior Lab) 3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랩'은 카카오 T의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 기사 가족 대상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사의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택시 기사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는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개인・법인・카카오 T 가맹 여부와 관계없이 선정된 택시 기사의 중학생 자녀 및 손자녀 30명이 캠프에 참가했으며, 캠프 참여와 진행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액 지원했다. 주니어랩 3기는 지난 기수 참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레고 전문 교구를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5회에 걸친 '코딩 교육' ▶팀워크를 향상하고 교육의 재미를 선사하는 '레고 미니게임·로봇 씨름대회'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자 및 개발자와의 '멘토링 세션' 등 코딩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겨울방학 동안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과 택시 기사 가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캠프의 결과물인 조별 작품을 시연하는 '주니어랩 박람회'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자·UI 디자이너·엔지니어·개발자 등 역할을 나눠 직접 기획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가족들 앞에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인차 자동 배차∙병원 이송∙보험 처리 등 원스톱 교통사고 지원 AI 서비스, 약사 상담 및 약 구매까지 가능한 로봇 서비스, 앱으로 예약하고 로봇이 수행하는 AI 기반의 가사 자동화 서비스, 의약품 등 긴급물품의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현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주니어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 ▲교육 종료 후에도 코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코딩 학습 교구 ▲주니어랩 굿즈 등을 수여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파트너인 택시 기사님들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플랫폼 종사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0:21안희정

블랙강남모빌리티, 강남·서초 지역 단거리 이동 서비스 나서

서울 강남·서초 지역에서 제네시스 등 고급차량을 활용해 전문직·기업 임원 등 구독회원을 대상으로 한 단거리 운송서비스가 등장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후 열린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신규 사업자 블랙강남모빌리티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다. 지난 2021년 4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파파모빌리티·코액터스·레인포컴퍼니·피플모빌리티 등 4개 사업자가 허가를 받았다. 블랙강남모빌리티는 강남구‧서초구 권역에서 2~3km 내외 단거리 이동 수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고급차량을 선호하는 전문직·기업 임원 등을 주요 고객으로 친환경 고급차량(제네시스 G80e)을 이용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가대수는 30대이며 요금제는 월단위 구독과 최단거리 기반 사전요금확정제다.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는 블랙강남모빌리티의 서비스 차별화 계획과 지역 내 운송 수요·공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국토부는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 정부위원)은 “운송플랫폼을 활용해 특화된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허가받은 플랫폼 운송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4:43주문정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과징금 2억28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본부에 가맹사업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사항이 없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구·경북지역 가맹본부인 디지티모빌리티가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해 자신의 배차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가맹 택시기사로부터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가맹금으로 일괄 징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카카오T블루는 회사가 지난 2019년 출시한 가맹택시 서비스이다. 법인 택시회사와 개인 택시기사를 가맹사업자로 모집해 가맹비를 받고 카카오택시 브랜드를 영업하게 하면서 앱을 통한 승객 호출·배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티는 대구·경북지역 카카오T블루 택시 가맹본부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회사의 지분 26.79%를 소유하고 있다. 공정위는 회사가 가맹 택시 기사에게 카카오T 앱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배차 플랫폼 이용료를 포함한 가맹금을 징수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디지티는 가맹 기사의 앱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미터기에서 확인되는 전체 운임 합계의 20%를 가맹금으로 수취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전체 운행건수 약 7천118만건 중 카카오T 앱을 이용하지 않고 타 호출 앱을 이용하거나 배회 영업 등으로 운행한 약 2천30만건에 가맹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전체의 28.5%를 차지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용하지 않은 호출 이용료를 제외하면 최소한 해당 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을 수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가 가맹사업법상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계약조항을 설정함으로써 가맹점 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법 위반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T 가맹 택시는 단순히 호출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 지도와 목적지 부스터 등 택시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다른 앱이나 배회영업으로 승객을 태우더라도 동일한 인프라를 이용하기 때문에 같은 수수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회영업에 대해 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게 되면 기사가 배회영업이나 특정 앱 호출만 선호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서비스 취지에 어긋나고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 지역 택시 사업자들이 협력해 설립한 회사로, 가맹본부와 가맹회원사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어 가맹 사업자들에게 불공정한 방식으로 이익을 취할 동기가 없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디지티모빌리티는 공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 위반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다.

2025.01.15 12:00류승현

"빅뱅 직전 '자율주행' 상용화, 시급히 법제도 마련해야"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렌터카가 택시와 동일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중국계 자본이 국내 1·2위 렌터카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기존 운송사업자들이 새 국면에 준비하기 위해서는 주도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 법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지난 13일 한국공학한림원 미래모빌리티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데이터와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딜루전 터널'을 지나 변곡점에 서 있다”며 “마치 2006년에 스마트폰이 막 대두되던 시점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말했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시점처럼 급격한 확산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와 관련한 규제와 정책, 산업의 생태계들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장 부사장은 “미국은 정부 효율화위원회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빠르게 자율주행에 대한 규제철폐와 완화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전부터 정부 주도로 많은 서비스를 모색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국내 플랫폼 산업과 규제 정책들은 건강한가에 대해 자성이 필요하다”며 자율주행 사업을 실행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먼저 복잡한 이해관계자와 요구사항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부여받은 규제 샌드박스로 주행 중 촬영한 영상정보 활용이 가능해졌으나, 이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와 요구사항이 많아져 기술 개발이 7~8개월 이상 답보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장 부사장은 “해외 플랫폼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이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입하는 자금과 인력 규모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국내 범부처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1조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은 매년 2조원 이상씩, 중국은 수백조원을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현행법상 해외 기업들로부터 국내 기업들의 생태계나 에코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는 미흡하다”며 “신기술 유입을 막기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살아가야 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 항공안전법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항공 산업에 외국자본이 유입될 때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는 1995년부터 외산 기업이 현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할 때 합작을 의무화시켰다”며 “국내 산업이 준비될 때까지는 외국자본의 비율이라든지 합작을 장려하는 방안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부사장은 “자율주행 데이터의 국외이전을 제한하는 방안도 중요하다”며 “자율주행자동차 법률이 기존 운수산업들을 보호하면서 함께 앞으로 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4 14:34신영빈

카카오T, 성탄 연휴 전 탑승 성공률 2년 전 대비 12%↑

성탄 연휴를 앞뒀던 지난달 21일 카카오 T의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탑승 성공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연간 최대 호출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 택시 탑승 성공률이 매년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2년 대비 12% 이상 증가를 기록해 큰 폭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카카오 T 택시 호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날은 각각 ▲12월 17일 ▲12월 16일 ▲12월 21일 등이다. 모두 성탄절 혹은 성탄절 연휴를 앞둔 주말의 토요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의 탑승 성공률은 각각 ▲71.3% ▲75.4% ▲83.4% 등으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탑승 성공률이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이용자가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를 말한다.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맵매칭 기술 개선,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배차 성공률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와 기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배차 연결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앱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신 불러주기 ▲택시 예약 기능 ▲결제 카드 변경 ▲예상 탑승 시간 선택 기능 등 부가 기능을 도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발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14류승현

AI 반도체 모빌린트, 'CES 2025'서 엣지 환경 LLM 데모 공개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엣지 환경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라이브 데모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그간 클라우드 향 AI 반도체에서 LLM 시현은 다수 이뤄졌으나 엣지 환경에서 LLM 시현을 선보인 것은 모빌린트가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이다. 이번 데모는 모빌린트의 엣지 NPU(신경망처리장치) '에리스(ARIES)'를 기반으로 선보였다. 고성능 AI 가속 반도체 에리스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엣지 서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로보틱스,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합성곱신경망(CNN), 순환신경망(RNN), LSTM(Long Short-Term Memory)부터 트랜스포머 계열 모델까지 모두 지원하며, LLM 및 멀티모달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모빌린트는 에리스 기반으로 복잡한 언어 모델의 연산을 저전력으로 처리하며 실시간 응답성과 안정성을 갖춘 엣지 LLM를 시연했다. 또 비전 언어 모델(Vision Language Model), 고해상도 복원(Super Resolution),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 등 다양한 데모를 통해 에리스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또한 모빌린트는 AI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온디바이스 AI용 시스템온칩 (SoC) 레귤러스(REGULUS)도 공개해 기술력을 알렸다. 레귤러스는 3와트(W) 이하의 저전력으로 10TOPS(초당 1조번 연산) 이상의 AI 성능을 발휘하며, 드론, 로봇, AI CCTV, AI 사물인터넷(AIoT) 기기 등 소형 AI 장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에리스와 레귤러스 두 종류의 AI 반도체를 통해 엣지 서버부터 온디바이스 AI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올해는 모빌린트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린트는 올해부터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양산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08 13:31이나리

건국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네덜란드 라이덴대 국제아시아연구소와 MOU

건국대학교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원장 신인섭)이 최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IIAS)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이동성의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 2018년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는 '세계 속의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각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학제적·탈지역적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럽 내 아시아 연구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은 협정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발간하는 'Mobility Humanities'와 해외 저명학술지 공동 출간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은 설립 이래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이번 협정을 포함, 유럽과 북미에 소재한 유수의 연구기관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맺는 등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12.26 09:12주문정

겨울철 인기 여행지, 카카오내비가 추천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실시간 신호정보, 도로 살얼음 발생 정보 등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 내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등 연말연시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을 위한 주요 기능과 맞춤 정보들을 23일 소개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한 목적지 랭킹 서비스인 '요즘뜨는'에 '연말에 뜨는' 카테고리를 신설,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맞춤형 장소 탐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2월~1월 인기 목적지를 표출한 카테고리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있는 곳, 산타 축제가 열리는 곳, 현지인이 자주 가는 곳 등 추천 여행지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카카오내비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자체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광역시 대부분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유일하다.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는 녹색·적색·황색·좌회전 등 교차로의 차량 신호 상태 및 잔여 시간은 물론, 우회전 시 경유하는 횡단보도의 녹색 보행신호를 내비 화면에서 안내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서 안전운전을 돕는 기능이다. 특히 강릉시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지자체 중 최초로 지역 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내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기상청이 제공하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기존 중부내륙선, 서해안선에 이어 통행량이 많은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통영대전·중부선에서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로부터 고갯길, 급경사, 교량, 고가도로 등 전국의 결빙 취약 구간 정보를 제공받아 현재 3천112개소에 대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는 겨울철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노면 결빙 사고는 3천900여 건으로, 결빙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1.7배 높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9일에도 목적지 설정 없이 사용하는 '안전운전' 모드에서 구간단속 평균 속도 및 잔여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을 모바일 내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안전운전 정보 안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원 카카오모빌리티 내비 서비스 팀장은 “연말연시에는 이동량 증가와 한파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내비게이션을 통한 안전 운전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카카오내비는 홍수 경보 발생 지역, 고속도로 실시간 작업 정보, 정지차 안내 등 안전운전을 위한 실시간 도로 정보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15:33안희정

FITI,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성과창출 교류회'를 개최했다. FITI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사업의 보조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FITI와 충청북도·청주시·충북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의 부품 재제조를 중심으로 순환경제 기술혁신밸리를 조성하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한국자동차자원순환협회 등 재제조 관련 기관 전문가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재제조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능평가 기준 마련 ▲공정 가이드라인 ▲코어 부품 해체 및 탈거 절차 등 현업에서 필요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순환경제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화영 FITI 원장은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터리·모터 등 구동 핵심 품목과 관련된 기업에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청주현도일반산업단지에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를 지난해부터 구축 중이며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4.12.18 13:25주문정

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콜차단 과징금 724→151억원으로 낮춰 확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 25일 심의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 건'에 대한 과징금을 순액법 기준을 적용해 15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당초 심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증선위의 최종 판단이 미확정된 점을 고려해 과징금을 총액법 기준인 724억 원으로 부과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최근 증선위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순액법을 적용하여 매출을 산정하는 것이 회계처리 기준에 부합하다고 최종 의결함에 따라 위원회도 순액법 기준으로 과징금을 확정했다. 참고로 지난 2024년 9월 25일 심의에서 위원회는 동 사건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의결했다.

2024.12.17 11:30안희정

'농업로봇' 모빌에이트, 중진공서 시드투자 유치

애그테크 스타트업 모빌에이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새싹기업 시드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 새싹기업 시드 투자 프로그램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하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빌에이트는 전동파워트레인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 멀티 로봇 플랫폼 '일로(ILRO)'를 개발한다. 일로는 농업용 운반차에 애그테크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과수원 등 농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수확물을 채취하는 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추종 주행이 가능하며,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농기계 조작에 따른 번거로움을 줄이고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켜,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로는 모빌에이트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다목적 로봇 플랫폼으로, 방제, 비료 살포, 제초 등 다양한 작업기를 교체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재배 전 주기에 활용 가능하며 높은 가동률을 보여준다. 모빌에이트는 일로 상용화를 앞두고 제품 실증과 성능 평가를 위해 과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류석원 모빌에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술 개발을 더욱 확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15:57신영빈

카카오모빌리티, ITF 글로벌 방문단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 소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의 사옥을 방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 글로벌 방문단에게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ITF·한국교통안전공단·대한교통학회 공동 주최로 12일부터 진행되는 '2024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글로벌 교통·모빌리티 주요 인사들이 컨퍼런스에 앞서 한국 모빌리티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성사됐다. 방문단에는 북미 최대 카쉐어링 서비스 Zipcar와 공유 모빌리티 기업 NUMO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 파리즈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디지털교통부 교통정책국 국장, 조나스 젠슨 스웨덴 국가도로교통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의 발표로 회사의 기술 비전을 소개하고, 자율주행차량 전시와 로봇 서비스 '브링'의 시연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비전과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도로지도(HD-Map), 실내 지도, 비정형지도 제작용 로봇·드론 등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를 자체 기술로 구현하기 위한 장비의 전시 및 설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역량을 선보였다. ITF 글로벌 방문단은 장성욱 연구소장의 발표 이후 글로벌 진출 현황 등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비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로빈 체이스 창립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율주행 등의 구현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자사 주요 기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의 디지털청 청장 셰이크 사우드 빈 술탄 알 카시미 왕자 등 관계자들이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방문을 요청해 자율주행 차량 소개 및 로봇 서비스 시연 등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또 앞서도 싱가포르 교통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등 주요국 교통 분야 인사들이 사옥을 방문하는 등 카카오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요 기관들의 높은 관심도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자율주행 등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7:16조수민

모빌린트, 저전력 AI칩 '레귤러스'로 CES 혁신상 수상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 AI용 고효율 AI 반도체 레귤러스(REGULUS)'로 AI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CTA는 매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통해 CES 출품작을 평가하고 CES 혁신상을 선정한다. CES 혁신상과 최고 혁신상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CES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레귤러스는 온디바이스 AI용으로 설계된 저전력 소형 AI 반도체다. 낮은 전력 소모,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크기, 저발열 저소음 팬리스 구조에 10TOPS의 높은 AI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소형 AI 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3W 이하의 전력과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 구동이 가능한 점이 레귤러스의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AI 반도체인 GPU는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하지만, 전력 효율이 나쁘고 비싸서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레귤러스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소형화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레귤러스는 다중 AI연산, 멀티모달 연산이 가능해 로봇, 드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엣지 기기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형언어모델(sLLM)도 지원해 활용처가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다. 이미 10여개의 고객을 확보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빌린트는 고성능 AI 가속 반도체 에리스(ARIES)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리스를 내장한 PCIe카드 MLA100은 일반 그래픽카드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와 1/10에 불과한 전력 소모에도 일부 서버 GPU를 상회하는 성능을 낼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동, 인도, 대만 등에서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모빌린트 AI 반도체의 전성비는 전세계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모빌린트 칩을 사용해본 고객들이 만족하고 더 우수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린트는 이번 전시에서 개발된 칩을 직접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데모를 통해 AI 반도체 기술력을 뽐낸다. CES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모빌린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쓰홀(North Hall)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4.12.11 10:1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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