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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중견기업-스타트업 Connect'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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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정보보호 투자 규모 43% 늘렸다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를 전년 대비 43% 가까이 늘렸다. 전체 IT 투자에서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5.8%까지 확대됐다. 30일 티맵모빌리티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정보보호 투자액은 41억 8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3% 증가했다. 전체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도 3.9%에서 5.8%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투자 확대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통제, 클라우드 보안, 통합 보안관제,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보안체계를 고도화했다. 내부 직원과 외주 인력이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세분화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접근통제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환경의 이상행위와 보안설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탐지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또 회사 내 모든 보안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한 곳에서 통합 감시하는 관제 체계를 구축해 이상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개인정보 보유 여부를 탐지하고 필요한 보호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기반도 마련했다. 보안 활동도 전년 10건보다 늘어 올해 12건을 기록했다. PC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직접 점검하는 활동을 본격 시작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교육과 사내 캠페인도 강화했다. 이용자 측면에서는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계정 보호 기능을 고도화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특화 정보보안 평가인증 표준인 TISAX와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도 올해 모두 유지했다. 이밖에 외주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내부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전환해 정보보호 역량을 내재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외주 인력은 8.6명에서 6.6명으로 줄이고 내부 전담인력은 6.1명에서 6.3명으로 늘려 내부 전문인력 중심의 운영체계를 강화했다.

2026.06.30 14:26박수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강남 자율주행 데이터로 AI 고도화

카카오모빌리티가 강남 도심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확보한 실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한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연결하는 데이터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데이터와 인공지능 파이프라인을 연계한 데이터 플라이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플라이휠은 실제 서비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고도화된 모델을 다시 서비스에 적용해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구조를 뜻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영 중인 '서울자율차' 서비스를 통해 도심 주행 데이터를 쌓고 있다. 강남은 복잡한 도로 구조와 많은 교통량, 돌발 상황이 잦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자율주행에서는 무단횡단 보행자, 불법 주정차, 갑작스러운 끼어들기 등 발생 빈도는 낮지만 판단 난도가 높은 이른바 엣지 케이스 데이터가 중요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 실증을 통해 이런 도심형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인공지능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거쳐 인지·판단 시스템 개선에 활용된다. 회사는 실주행 데이터가 모델 고도화로 이어지고, 개선된 기술이 다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하드웨어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실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를 통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을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솔루션을 데이터 수집과 학습, 배포 과정을 자동화한 인공지능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축한 호출·매칭 시스템, 실시간 길안내 인프라도 자율주행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실제 도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주행 기술뿐 아니라 수요 예측, 배차, 경로 안내 등 플랫폼 운영 역량이 함께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기업과 완성차 제조사,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핵심은 단순 주행 거리가 아니라 실제 도심 환경에서 엣지 케이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학습하는 데 있다”며 “강남 실증과 협력 생태계 확장을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6:42류승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제주관광공사, 여름 여행 활성화 힘 모은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 T에서 제주 여행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관광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카카오 T 홈 화면에 '제주갈 때' 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갈 때 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해당 탭에서 김포-제주 특가 항공권, 렌터카 특가, 공항 이동을 위한 벤티 예약, 김포공항 인근 주차장 정보와 발레 주차 예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T 멤버스 구독 회원은 제주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정보도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물놀이 명소와 제주 여름 축제 정보 등 계절형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테마별 추천 드라이브 코스도 선보인다. 추천 드라이브 코스는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와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선정했다. 실제 이용자의 이동 흐름과 관심도를 반영해 제주 내 이동 수요가 높은 코스를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제주관광공사가 보유한 지역 관광 콘텐츠 노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카카오 T는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과 접점이 넓은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여행 전부터 여행 중까지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앱에서 여행 준비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와 혜택, 모빌리티 데이터와 지역 관광 전문성이 반영된 제주 여행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1:45류승현 기자

T맵으로 김해·청주 공항 주차장 빈자리 찾으세요

김해와 청주 공항에서 티맵으로 주차장 빈자리를 찾을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공항 최초로 선보인 이번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 도면 위에 빈 주차면 위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용객이 주차장을 반복적으로 순회하며 빈자리를 찾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기와 연휴 기간 증가하는 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와 이용객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공항 주차장에 진입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 실제 주차장 도면과 함께 빈 주차면 위치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주차장 내부를 탐색하지 않고도 빈 주차면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장별 주차 가능 대수도 함께 제공된다. 또 일반 주차면뿐 아니라 장애인, 친환경, 경차 주차면도 색상으로 구분해 특수 주차면의 잔여 면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한국공항공사가 개방한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계했다. 빈 주차면 실시간 위치 데이터는 CCTV, 초음파 센서, 라이다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수집한 주차 정보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김해국제공항 P1, P2 실외주차장과 청주국제공항 P2 실외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 한국공항공사와 협력을 확대해 서비스 적용 공항과 주차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공항 외에도 이용자가 많은 공공시설과 대형 건축물 등으로 주차면 안내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 코어플랫폼 리더는 “공항 이용객들이 출발 전 가장 큰 불편 중 하나로 꼽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교통·주차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 전 과정에서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이동 경험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09:55박수형 기자

호출앱 너머로 간 모빌리티…스타트업들, 인프라·물류서 돈 길 찾는다

택시 호출앱 중심으로 커졌던 국내 모빌리티 시장이 다음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플랫폼 경쟁을 넘어, 실제 매출을 낼 수 있는 운영 인프라와 자율주행 물류·셔틀 서비스가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은 호출앱 중심의 이용자 확보 경쟁을 넘어 운영 인프라와 자율주행 물류·셔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코나투스는 택시·대리운전 사업자 대상 솔루션을 앞세우고 있고, 라이드플럭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각각 화물 운송과 도심 셔틀 분야에서 자율주행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코나투스는 '반반택시'로 이름을 알린 기업이다. 2019년 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분야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뒤 반반택시를 선보였지만, 현재는 택시·대리운전 사업자를 위한 운영 솔루션 기업에 가깝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코나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연 매출은 300억원을 넘어섰다. 코나투스가 앞세우는 것은 배차 시스템, 위치 기반 서비스, 결제·정산, 운영 관제 등 모빌리티 운영에 필요한 기능이다. 고객사는 처음부터 자체 플랫폼을 만들지 않아도 코나투스의 솔루션을 연동해 자기 브랜드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T 교통약자 이동지원, 현대차와 경기교통공사의 '똑타' 등에 솔루션을 공급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이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라이드플럭스가 물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에서 운전석을 비운 상태로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보유한 기업이다. 서울 상암 일대에서 2300시간 이상의 무인 자율주행 데이터를 쌓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올해는 자율주행 트럭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으며 상업 운송 단계에 들어섰다. 회사는 국토교통부 허가를 바탕으로 서울 송파에서 충북 진천까지 112km 구간에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11톤 화물을 실은 대형 트럭이 왕복 224km 구간을 사람 개입 없이 주행한 영상도 공개했다. 다만 자율주행 화물 운송이 곧바로 대규모 매출로 이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기술 시연과 실제 사업은 다른 문제다. 안전성 검증, 제도 정비, 물류 고객사 확보가 함께 따라붙어야 한다. 라이드플럭스 입장에서는 '기술이 된다'는 것을 넘어 '돈이 된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도심 자율주행 셔틀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는 올해 4월 국내외 누적 자율주행 거리 100만km를 넘겼고, 5월 15일 기준 102만3355km를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레벨4 무인 셔틀 '로이'의 누적 탑승객도 1만132명을 넘어섰다. 실적도 늘었다. 회사 측 자료에 따르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지난해 매출은 약 160억원으로, 전년 107억원보다 약 50% 증가했다.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자율주행 셔틀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성남시와 손잡고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심형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모빌리티 시장은 한동안 '누가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느냐'의 싸움으로 설명됐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달라지고 있다. 호출앱 자체보다 그 뒤에서 서비스를 굴러가게 하는 운영 시스템, 물류비 절감을 노린 자율주행 트럭, 지방자치단체와 결합한 자율주행 셔틀이 더 현실적인 사업 모델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코나투스가 모빌리티 운영 인프라로 플랫폼 생태계를 뒷받침한다면, 라이드플럭스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기술을 각각 물류와 도심 셔틀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빌리티 시장은 호출앱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서비스 기업들이 나눠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6.28 12:54류승현 기자

송호성 기아 "전기차 판매, 4년만에 두 배…이젠 개인화 초점"

[부산(벡스코)=김윤희 기자] 기아가 4년 전 대비 전기차 판매량을 210% 늘리는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승용과 상용 등 각각의 수요에 따른 전기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과 함께 전기차 사업 계획을 이같이 소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출시한 뒤 올해 출시된 'EV2'를 포함해 총 6종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판매량 23만8000대를 기록, 2021년 7만7000대 대비 2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가 향후 전기차 사업 성장을 위해 주목하는 것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이다. 이날 행사에서 기아는 PBV 모델 'PV5' 신규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2030년까지 이를 포함해 총 14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PV5 출시를 기점으로, '퍼스널라이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40가지 이상 바디 타입으로 고객 개개인의 수요에 응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유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성장도 기대 요소다. 이날 송 사장은 행사 현장에서 고유가에 부담을 느낀 유럽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나면서, 기아 현지 판매량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10% 이상 성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올해 5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24만 12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고, 이 중 전기차는 역대 최다 판매량인 6만12대를 판매했다”며 “기아 전기차는 승용 시장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활용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부사장은 “하반기 PV5 기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며 “비즈니스 물류, 여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필요에 맞춰 전동화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7:39김윤희 기자

TS, 르완다에 K-미래차 안전관리 체계 전수…모빌리티 안전관리 사례 소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지난 25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를 방문한 르완다 정부 대표단에 전기자동차(EV)·소프트웨어기반 자동차(SDV)·사용후 배터리 등 모빌리티 분야 검사기술을 시연하고, 국내 자동차 검사원 법정교육 체계 등 검사인력 양성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르완다 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연수 운영기관인 신한대학교의 '2026년 르완다 그린 모빌리티 정비 및 운영관리 역량강화 국내 초청연수' 과정으로 추진됐다. 르완다 정부 대표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방문했다. 올해는 르완다 인프라부·교통개발청·에너지청 담당 공무원 등 정부 관계자 15명이 찾아 TS가 보유한 전기차 검사 장비·시스템과 국내 검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TS는 그린 모빌리티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실제 국내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TS가 자체 개발한 검사용 진단기(KADIS)를 기반으로 한 전자장치 진단 검사, 전용 절연저항 측정기를 활용한 전기차 검사를 시연했다. 또 고전원 취급자 교육과정 등 그린 모빌리티 관련 국내 검사원 법정교육 과정에 르완다 정부 대표단이 직접 참관하도록 함으로써 검사 장비는 물론 검사인력 양성체계도 함께 전수했다. 이밖에 TS가 추진 중인 몽골 자동차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르완다 현지에서의 교통안전관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자동차 관리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르완다 정부의 그린 모빌리티 정책 추진과 미래차 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TS는 앞으로도 운행관리 분야 검사기술 개발과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기차·SDV·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안전관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7:12주문정 기자

BMW, 차세대 플랫폼 첫 전기차 'iX3' 일반 공개…"내년까지 40종 출시"

[부산=김윤희 기자] BMW가 다음달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모델이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를 비롯해 BMW, MINI,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총 13종 차량을 선보였다. 26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BMW는 내년까지 약 40종 신차에 노이어 클라쎄 핵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그 변화의 첫 모델로 더 뉴 BMW iX3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주행 역학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차체 기능 전반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구동계와 주행 역학을 총괄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과 제동, 조향, 회생제동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거리인 최대 611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km를 확보했다. 유럽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에서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1007.7km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BMW 최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충전 속도도 30% 끌어올렸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km)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양방향 충전(V2L) 기능과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석재우 BMW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더 뉴 BMW iX3는 지난 3월 사전예약 개시 후 현재까지 예약 대수 4500대를 돌파했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에도 지속 투자해 국내 최초로 400kW 공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 중이고, 전국에 누적 설치 대수 4000기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이와 함께 고성능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M70 x드라이브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등 총 7종 모델을 전시했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는 29대만 배정됐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인 740i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740d x드라이브 두 가지로 선보인다. 740i x드라이브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40d x드라이브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INI는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에디션 및 전동화 모델 등을 선보였다.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을 비롯해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총 4개 모델이다. 특히 MINI는 다음달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MINI JCW 개러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MINI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BMW M 1000 R'을 전시했다. 이날 조현욱 BMW 모토라드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하반기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더 많은 라이더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11회째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한상윤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지역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6:44김윤희 기자

BYD코리아, 첫 PHEV '씨라이언6' 3750만원 파격가로 승부수

[부산=김윤희 기자] BYD가 첫 한국 출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모델인 중형 SUV '씨라이언6 DMi' 가격을 3750만원이란 파격가로 책정하면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BYD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디어 데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공식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된 BYD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BYD의 PHEV 시스템 'DM-i'는 자체 설계한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EHS), 샤오윈 고효율 엔진 그리고 블레이드 배터리 등이 핵심이다. DM-i의 두뇌 역할을 하는 EHS는 주행 환경에 따라 전기모터 단독, 직렬 하이브리드, 병렬 하이브리드, 직병렬 하이브리드, 엔진 단독 구동 등 주행 모드를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연기관의 효율을 보조하는 데 집중했다면, BYD PHEV는 전기 모터를 중심으로 주행하면서 엔진이 이를 뒷받침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는 장거리 이동 걱정과 충전 부담, 비용 장벽 등이 고민” 전기차 장점을 유지하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한 해답이 새 전동화 솔루션 DMi”라고 소개했다. BYD는 2008년 PHEV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난 18년간 800만대 이상 판매량과 300억km 이상 누적 주행거리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해왔다고 강조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업계 예상보다 낮은 3750만원에 출시됐다. 유럽 시장 판매 가격인 4만5000유로와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조인철 대표는 “씨라이언6 DMi 국내 출시를 위해 3개 부처 인증을 모두 마쳤고, 친환경차 고시 등재가 진행되고 있다”며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D 씨라이언 6 DM-i는 최고출력 96kW(130PS), 최대토크 2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헤어핀 권선 기술과 유냉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는 일반 전기차 수준의 높은 출력 밀도와 함께 97% 이상의 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50kW(204PS)와 300Nm의 모터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BYD의 핵심 기술인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도 적용된다. 18.3kWh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EV) 모드만으로 최대 70km(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처럼 양방향 충전(V2L) 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3kW 전력 이용이 가능하다. 18kW 수준의 DC 급속 충전도 가능해 30%~80% 충전을 약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실내는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전동 조작, 통풍 및 열선 기능을 탑재했으며, 뒷좌석도 스티칭 마감은 물론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1.085m2 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전달한다. 전동 선쉐이드가 적용돼 탑승자의 요구에 따라 채광량을 제어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25리터이며 60대40으로 나뉘는 뒷좌석 폴딩 시 144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폭넓게 기본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탑재했다. 4G 커넥티비티 및 클라우드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호환된다. 360도 전방위 카메라를 이용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BYD 씨라이언 6 DM-i에는 다양한 안전 사양 및 운전 보조 기능이 트림 구분 없이 기본 적용된다. 첨단 레이더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이탈 조향 보조(LDP)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SA), 전방 충돌 경고(FCW) 등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를 바탕으로 BYD 씨라이언 6 DM-i는 유로앤캡(NCAP) 안전도 테스트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6%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지난해 1월 한국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뒤 1만 5000대가 한국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밝혔다.

2026.06.26 15:08김윤희 기자

티맵, 차보험료 조회하면 네이버 포인트 3.6만 지급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앱 내 카라이프 탭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조회한 이용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이 참여한다. 각 사 보험료를 조회할 때마다 9000 포인트씩 총 3만 6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대비 1만 2000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보험사들이 티맵과 손잡은 배경엔 티맵의 플랫폼 파워가 있다. 티맵은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플랫폼으로,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달한다. 티맵모빌리티는 보험 서비스 강화는 단순 내비게이션 앱을 넘어 이용자의 자동차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보험 외에도 건강보험, 펫보험, 주택화재보험 등 각종 보험 상품으로 취급 영역을 넓히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결혼, 육아, 부동산, 건강, 장례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사이클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압도적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4:28홍지후 기자

"AI 품은 현대차, 사용자 맞춰 진화…새 아반떼가 시작점"

[부산=김윤희 기자] "차량용 서비스는 늘어나는데 사용자가 이를 일일이 찾아 쓰는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차량용 인공지능(AI) '글레오 AI'는 이런 서비스 사용의 복잡도를 줄여준다. 특징은 이 경험이 점차 진화한다는 것이다. 사용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기능을 개선하고, OTA도 더해지며 완성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이런 변화의 시작점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첨단차플랫폼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가 구현할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박민우 사장은 신형 아반떼의 사용자 경험 핵심 축으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외부 서비스 앱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자동차는 구매하는 순간 완성되는 품목에 가까웠고, 제조사가 만든 기능을 사용자가 익히는 구조였는데 이처럼 제조사가 미리 모든 걸 정의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플레오스 커넥트 앱 마켓에 다양한 파트너사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선택의 주도권은 사용자가 지니게 된다”고 소개했다. 글레오 AI는 사용자 발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과 여행 일정 추천, 감성적인 대화 등 능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 사장은 “앱 마켓이 서비스 폭을 넓힌다면, 글레오AI는 사용을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핵심 인터페이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신형 그랜저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플레오스 커넥트의 특별한 경험을, 신형 아반떼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아반떼가 언제나 첫 차 대표 모델로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무난한 첫 차로 선택받기보다 아반떼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를 만들고자 했다”며 “세단으로서 극대화된 주행 성능 각종 진보된 안전 및 편의성 기술, 사운드와 인포테인먼트 등 차별화된 기능들은 새 변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분들께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6.26 13:32김윤희 기자

수입차 대거 불참, 현대차·BYD 전면에…부산모빌리티쇼 막 올랐다

[부산=김윤희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 상당수가 불참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 BYD가 신차와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전시장의 무게중심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날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는 지난 2024년 부산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뒤 두번째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 등 8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입차 브랜드의 참여 축소다. BMW·MINI 등이 참가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는 불참했다. 부산에 생산거점을 둔 르노코리아도 올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과거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 경쟁을 벌이던 모터쇼의 분위기와는 달리, 올해는 참가 브랜드가 압축되면서 일부 업체의 존재감이 더 크게 부각되는 구조가 됐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축은 현대차그룹과 BYD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모두 내세워 전시장의 중심을 잡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 전기차와 수소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목적기반차량,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마그마 GT와 GMR-001을 공개한다. BYD의 행보도 올해 행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 BYD는 부산모빌리티쇼를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BYD는 국내 프리미어 모델로 T35와 씨라이언6 DM-i를 선보인다. 특히 씨라이언6 DM-i는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운 모델로,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수요까지 겨냥한 전략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가 현대차그룹과 BYD의 전동화 전략을 비교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수소차, PBV, SDV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내세우는 반면, BYD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앞세워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부산모빌리티쇼의 성격 변화다. 올해 행사는 전통적인 신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를 넘어 시민 참여형 모빌리티 축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신차와 콘셉트카 공개뿐 아니라 브랜드별 신차 시승, 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를 비롯해 항공·해상 모빌리티 전시도 마련된다. 동시 행사도 확대된다.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 등이 함께 열려 모빌리티 전시뿐 아니라 관련 산업 교류와 세미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모빌리티쇼를 단순 자동차 전시회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표 행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 여부는 수입차 브랜드 공백 속에서 현대차그룹과 BYD가 전동화 경쟁 구도를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줄지, 또 체험형 콘텐츠 확대가 관람객 유입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행사의 주요 평가 지점이 될 전망이다.

2026.06.26 10:35김윤희 기자

"전동화 선도 지속" 기아, 부산서 'PV5' 신규 3종 공개

기아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전기차(EV) 풀라인업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전시하고, 신규 PV5 라인업 3종을 선보인다. 외부 생태계와 연계한 협업 모델을 공개하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제시한다.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은 패신저 7인승(2-2-3),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한 2-2-3 구조로 구성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추가 적용됐다. PV5 프라임은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PV5 패신저 기반 컨버전모델이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PV5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mm 높이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택배 운송자나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 배달 수요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택시 및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1-2-2),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PV5의 플랫폼 유연성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PV5 협업 모델도 공개한다. 대한민국 경찰청과 협업해 개발한 'AI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상부에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을 적용했으며, 실내와 차량 후면에는 모니터를 탑재했다. PV5 카고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해 제작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차량 측면을 개방형으로 설계해 여러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선반과 수납 모듈을 활용한 파트너사 케이밴의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다양한 제품을 비교·체험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실내에서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의 특장차다. 금융·공공기관 등 이동식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가 적용됐다. '바이크 수송차'는 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모델로 이번 전시에는 바이크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전시된다. 레이싱 유저, 레저 라이더 및 이륜차 전문 탁송·물류 수요까지 고려해 PV5 카고 기반 모델 내부에 다양한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아는 미취학 영유아 이동 수요에 맞춰 어린이 통학버스 전문 파트너사 아이버스와 협업해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이동 판매 및 홍보 수요에 맞춰 파트너사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PV5 샤시캡 기반 협업 모델 '아이스크림 트럭'도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개발 중인 모델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26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는 2021년 EV6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EV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EV 대중화를 선도했다”며 “자율주행과 SDV, 로보틱스 중심으로 재편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6 10:35김윤희 기자

플레오스 커넥트에 들어간 네이버…현대차와 협력 본격화

네이버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에 ▲네이버앱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 등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빌리티 부문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현대차그룹의 신차 '더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아반떼'가 공개됐다. 양사는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연내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아반떼 등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되는 현대차그룹 SDV 차량에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레오스 커넥트에서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네이버앱(네이버 오토앱) ▲네이버지도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의 ▲정보 탐색 ▲콘텐츠 소비 ▲장소 추천 및 길안내 경험이 차량 안에서도 이어진다. 네이버 오토앱은 운전자의 일정과 관심사, 현재 위치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오늘의 날씨와 ▲주요 뉴스 ▲다가오는 약속을 한눈에 요약하는 '투데이 브리핑'으로, 이동 전후 필요한 정보를 운전 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약한 장소의 방문 시간이 가까워지면 네이버지도 길안내로 이어져 가는 길, 주변 명소와 맛집까지 함께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는 운전자가 카플레이 연결 등 별도 조작 없이도 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화면에서 예상 목적지와 함께 주변 주유소, 운전점수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나아가 주변에서 가볼 만한 맛집,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정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예상 목적지는 운전자의 이동 맥락, 차량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천한다. 예를 들어 연료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는 인근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고, 출퇴근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집이나 회사로의 경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운전 환경에 최적화된 로컬 정보를 안내 받는 동시에 모바일에서 누리던 네이버지도의 개인화된 탐색 경험을 차량 플랫폼에서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운전자는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 검색에 이어 일상적으로 즐기던 웹 콘텐츠를 차량 안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라이트·다크 모드를 지원해 주행 및 탑승 환경에 맞는 편안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모빌리티 생태계 안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용자의 일상과 디지털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14박서린 기자

'국민차' 아반떼, 6년만 세대 변경…부산서 첫선

현대자동차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민차'로 불려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됐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의 제원을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어났고 전폭은 30mm 넓어져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래핀 그린 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꼬냑 ▲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PS로 기존 가솔린 1.6 모델 대비 26PS 향상됐으며 IVT 변속기와 결합돼 효율성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 구조 최적화, 구동모터(P2) 출력 및 배터리 용량 개선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PS를 확보했다. 또한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고 자동 감속, 정차로 브레이크 페달 조작 빈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지원된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및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한 뒤에는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도 적용됐다. 이 외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으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동급 최초로 탑재하고,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갖춰 좁은 골목 주행과 주차 상황에서도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된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량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 외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더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 9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승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와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09:20김윤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러쉬코리아, 유기동물 지원 캠페인 진행

카카오모빌리티가 러쉬코리아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 T 펫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유기동물 입양 연계에도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 '카카오 T 펫'이 러쉬코리아와 유기동물 지원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일까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가 캠페인 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화면 속 강아지를 쓰다듬는 미션을 완료하면 1인당 10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목표 기부금은 총 3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부담하며,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센터인 포캣멍센터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된다. 기부금은 유기동물 보호와 보호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두 센터의 입양 대기 동물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페이지를 통해 입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입양이 성사되면 러쉬 제품과 러쉬가 제작한 반려용품이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러쉬코리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대중교통 광고, 러쉬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알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이동 관련 안전 수칙도 소개한다. 캠페인 페이지에는 반려동물 불안을 줄이는 보호자 동석 방법, 반려동물 성향에 맞춘 운행 속도 조절, 전용 시트 활용법 등이 담겼다. 카카오 T 펫은 서울과 인천, 경기 전역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다. 카카오 T 앱을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차량을 예약할 수 있고, 왕복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대절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러쉬코리아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7:26류승현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경주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시작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운행자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달린다. 롯데이노베이트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지역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스마트관광 모델에 시동을 걸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5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 '무부(MUVU)'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운행 구간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주월드, 동궁원 등 주요 관광지와 호텔을 잇는 약 9.7km 코스다. 회사는 노선에 차량 2대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였다. 탑승을 원하는 방문객은 정류장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경주시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된다. 차량 내부 화면에서는 실시간 운행 상황과 주변 관광 정보를 볼 수 있다. 실감형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상시 운영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5년 전 국내 최초로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이후 세종, 강릉, 순천 등 9개 지역에서 약 10만km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검증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주가 스마트 모빌리티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18남혁우 기자

중형트럭 시장 고하중·일반하중으로 세분화...타타대우 '하이쎈' 부상

국내 중형트럭 시장이 고하중 운송 중심의 대형화 추세를 지나 용도별로 다시 세분화되고 있다. 한 번에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한 준대형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도심 물류와 환경차·특장차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일반하중 수요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형트럭 시장 변화의 주요 계기는 2019년 화물운송시장 업종 개편이다. 기존에는 화물 적재중량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 업종이 구분됐지만, 제도 개편 이후 개인 중형 사업자의 적재중량 범위가 최대 16톤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차량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실제 시장도 준대형급 중심으로 재편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중형 카고(4.5톤~8톤) 시장은 2014년 1만555대에서 2023년 513대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준대형 카고(8톤~16톤) 시장은 743대에서 7397대로 약 10배 성장했다. 운송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중형트럭 대형화를 이끈 셈이다. 이같은 추세 속에 현대자동차 파비스와 타타대우모빌리티 구쎈은 고하중 운송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두 모델은 넓은 캡 공간과 높은 적재 능력,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워 장거리 운송과 고하중 물류 수요를 겨냥해 왔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전략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더 뉴 2027 파비스'를 출시하며 7년 만에 파비스 상품성을 개선했다. 고하중 롱 휠베이스 고객을 위한 '프레스티지 맥스' 트림을 새로 운영하고, 앨리슨 9단 자동변속기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AVN 디스플레이, OTA 기능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파비스를 '프리미엄 준대형 트럭'으로 소개하고 있다. 더 뉴 2027 파비스는 유로6D G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5PS, 최대토크 120kgf·m를 낸다. 중형트럭 시장에서 단순 적재중량뿐 아니라 출력과 편의사양, 디지털 기능까지 경쟁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다만 중형트럭 시장이 무조건 큰 차 중심으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체 중형트럭 시장의 약 32%는 보조축을 장착하지 않는 일반하중 수요가 차지하고 있다. 도심 물류와 재활용 수거차, 압축진개차, 덤프, 냉동탑차 등 특장 시장에서는 차량 크기보다 좁은 도로에서의 기동성, 특장 장착성, 운용 비용이 중요한 구매 기준으로 작용한다. 일반하중 수요는 단순한 틈새시장으로 보기 어렵다. 카고트럭은 윙바디와 냉동탑차, 내장탑차, 컨테이너탑차 등 다양한 특장차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도심 배송과 냉장 물류, 환경·공공 서비스 수요가 이어지는 한 중형트럭 시장에서 기동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수요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올해 출시한 하이쎈(HIXEN)은 이 같은 일반하중·특장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고하중 중심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도심 운행과 특장 작업에 적합한 별도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이쎈은 기존 중형트럭 대비 최대 115㎜ 좁은 캡 폭과 최대 325㎜ 낮은 캡 높이를 적용해 도심 기동성을 높였다. 신규 개발한 220㎜ 프레임은 기존 대비 강성을 20~30% 높이면서도 준대형급 프레임보다 약 30% 가볍게 설계됐다. 차량 구성도 일반하중·특장 시장에 맞춰졌다. 하이쎈은 CUMMINS F4.5와 HCE DX05 엔진을 적용하고, 앨리슨 9단 전자동변속기와 ZF 8단 전자동변속기, ZF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제공한다. 풀에어 브레이크, 언덕길 출발 보조, 후방 주차 보조, 운전석 에어백,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특장 활용성도 강조됐다. 하이쎈은 최대 15.5톤급 축설계 허용하중을 확보했고, 전방향 리어챔버 설계와 에어탱크·배터리 일체형 배치 등을 통해 환경차와 덤프, 냉동탑차 등 다양한 특장 장착에 대응하도록 했다. 기존 중형급 모델 대비 약 15~20% 낮은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요소도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중형트럭 시장이 앞으로도 단일 차급 경쟁이 아니라 운행 환경과 적재 조건에 따른 용도별 경쟁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장거리·고하중 운송에서는 준대형급 모델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도심 물류와 특장 시장에서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량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2026.06.23 16:57김재성 기자

석유화학 한파에 판 바꾸는 LG화학…15조 R&D 승부수

LG화학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입해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전환을 꾀한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동춘 사장은 전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높은 산업용 소재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시 짜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연구개발 재원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등 육성 사업에 배분하고,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와 선도 기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을 꾸려 관련 전략 실행에 나섰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첨단 패키징 관련 소재가 핵심이다. LG화학은 패키징용 접착제, 저유전 소재, 열관리 소재, 유리기판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소재 사업 매출을 2030년 2조원 수준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는 전기차 소재를 넘어 로봇에 쓰이는 구조 소재, 정밀 구동 부품용 소재, 접합 소재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완성품 제조사와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맞춤형 소재를 공급하고, 후발 업체가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 장벽을 쌓겠다는 전략이다. 신약 사업은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키운다. LG화학은 글로벌 임상과 외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이전이나 인수합병 등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방식도 바꾼다. 단순히 소재를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제품 성능과 생산 공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솔루션형 사업 모델로 전환한다. 가격 경쟁에 노출되는 범용 제품 비중을 낮추고, 고수익 사업을 늘려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기술이 강한 컨버팅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8류은주 기자

KG모빌리티, AI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최대 300만원 혜택

KG모빌리티(KGM)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KGM은 23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인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GM AI 크리에이터 클럽은 AI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 스토리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KGM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주제로 총 2회의 AI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KGM 공식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과제별 활동 지원금이 제공된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되거나 성과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개인당 최대 30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AI 생성 툴을 활용한 영상 제작 경험이 있고 숏폼 또는 롱폼 콘텐츠 채널을 운영 중인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3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경험 또는 포트폴리오와 공개 SNS 계정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KGM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무쏘 브랜드 캐릭터 '무쏘맨'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영상 공모전 '무쏘맨 AI 어워즈'를 진행했으며, 총 263건의 작품이 접수돼 누적 조회수 118만회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AI 기술과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결합한 KGM만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24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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