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모범택시' 새 시즌 연재 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지식재산권(IP) '모범택시'가 드라마 '모범택시2' 방영에 발맞춰 새 시즌 연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까를로스 작가가 쓰고 크크재진 작가가 그린 모범택시는 웹툰과 더불어 배우 이제훈, 이솜 주연 동명 드라마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4월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쾌감 가득한 액션, 사회악을 응징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힘입어서다. 오는 17일 '모범택시2' 방영에 맞춰 웹툰 시즌2 격인 '모범택시: Recall'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투니드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으며, 까를로스 작가 원작을 바탕으로 김도하 작가가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DANX2 작가가 작화를 보탰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웹툰 '모범택시: Recall'은 간악한 음모로 가족과 다름 없던 동료와 연인을 잃은 김도기가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 사건의 원흉을 처절하게 응징해나가는 과정을 빠른 속도감과 호쾌한 액션으로 풀어냈다. 웹툰과 드라마가 합심한 싱크로 포스터도 10일 공개됐다. 포스터는 택시 드라이버라는 단어와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쾌감 가득한 복수 서사 안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웹툰 '모범택시: Recall'와 드라마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 IP 영상화 트렌드를 견인하는 곳으로서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웹툰과 웹소설 IP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2' 방영을 기념, 드라마 방영 기간동안 원작 웹툰 시즌1 50화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웹툰 시즌1과 시즌2를 합쳐 20회차 이상 열람한 독자를 대상으로 캐시 1억원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범택시' 명장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웹툰 이용권과 주연 배우 사인포스터를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