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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0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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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경험론 넘어 실존적 지능으로"

"휴머노이드는 피지컬 AI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제 산업 현장에 직접 투입돼 육체 노동을 대신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제281회 NAEK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과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를 "지각하고 사고하며 행동하는 사이클을 완성해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 AI는 사람이 지식을 집어넣는 합리론적 접근이었지만 지금은 데이터로부터 학습하는 극단적 경험론으로 바뀌었다"며 "피지컬 AI는 세상 속에서 체득한 지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실존적 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판단형·생성형·행동형 AI의 발전 과정을 짚으며 "가상 세계 안에서만 작동하던 에이전트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통해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넘어온 것이 바로 피지컬 AI"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 구현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휴머노이드는 피지컬 AI의 다음이고,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로보틱스가 오토메이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이 하는 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해 그대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는 사람이 이미 만들어놓은 환경에 그대로 들어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별도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한국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국제적으로도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다. 테스트베드를 확대해 현장에 투입하고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야 한다"며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K-휴머노이드 연합체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과기부도 피지컬 AI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인재 양성과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 결국은 생태계를 얼마나 잘 조성하느냐가 한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피지컬 AI는 가상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을 실제 세계로 끌어내는 과정"이라며 "데이터와 현장 실증, 국가 프로젝트, 인재·제도를 바탕으로 한국이 전략을 세운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충분히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9 23:19신영빈

"AI 신약개발‧디지털헬스 키우자"…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 2일 코엑스 개최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Digital Healthcare Forum 2025, 이하 DHF 2025)'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인 'DHF 2025'는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데이터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AI 품은 K-헬스 전망'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AI 신약개발 및 디지털헬스 선도국 도약을 위한 민관의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DHF 2025는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의 세부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의 인사말과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세션 1은 'AI 신약개발 국내 제약바이오 현주소는'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석차옥 갤럭스 대표 'AI, 생체 분자의 이해에서 치료제 설계까지'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 '데이터에서 가치까지: 연구자와 경영진을 위한 AI 신약개발 로드맵' 등이다. 이와 함께 박지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사무관이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의료데이터 전략을 소개한다. 세션 2 주제는 '글로벌 선도 K-디지털헬스 되려면'이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정문정 뷰노 사업실장 '의료 AI, 시장과 경쟁에 대한 제언' ▲김명관 차의과학대학 교수 'AI 헬스케어 산업 가속화를 위한 의료데이터 거래와 가치 평가' ▲김재홍 더블류닷에이아이 대표 '의료영상 기반 인공 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 개발' 등이다. 아울러 이종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본부장이 우리나라의 디지털헬스 육성 및 규제 개선 노력을 소개하며 포럼은 마무리된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5를 통해 기업의 AI 신약 개발 사례와 산업 활용 동향을 살펴보고, 정부의 보건 산업 분야의 AI 활용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AI의 바이오헬스 활용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최신 동향과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혁신 기술은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AI 기술을 토대로 미국과 유럽 등지로 우리 기업의 활발한 진출과 성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9월 30일~10월 2일 기간 동안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2025)'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특별관'이 운영된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리얼타임메디체크 ▲차의과학대학교 ▲갤럭스 ▲더블류닷에이아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09.29 06:00김양균

SK그룹, APEC서 '국가 AI 생태계' 해법 제시

SK그룹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나눈다. SK가 구축한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 정부 관계자, 석학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SK그룹은 다음달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퓨처테크포럼은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세계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대표 기업 CEO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글로벌 리더들이 '국가 AI 생태계'에 대해 논의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국내외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AI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퓨처테크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가 열린다. 한국 주요 기업의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의 AI 역량을 한데 모은 'AI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선보인다. 반도체와 냉각, 운영∙보안 등 AI 인프라 전 영역에서 SK그룹 역량이 소개돼 SK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SK그룹은 올해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까지' AI 전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AI가 경제, 사회 등 인류의 삶 전반에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지난달 SK텔레콤, SK가스, SK AX, SK브로드밴드 등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기공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나아가는 첫 발을 뗐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를 개발, 양산체제를 구축하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성능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액화천연가스(LNG)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수소에 이어 소형모듈형원자로(SMR)까지 아우르는 '종합(Total) 에너지 설루션' 역량을 갖추며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대용량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 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담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SK AI 서밋'을 개최한다. 'SK AI 서밋 2025'는 11월 3,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I 나우&넥스트'를 주제로 열린다. SK그룹과 국내외 대표 AI 기업들이 연합해 국내 스타트업, 학계와 AI 생태계 최신 동향, 혁신기술을 공유하는 가교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다음달 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그룹 관계자는 “APEC을 계기로 국가 AI 생태계 전략을 세계와 나누고, SK가 반도체부터 에너지, 서비스 전 영역에서 다져온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국가 AI 생태계를 위한 SK의 노력, AI로 풍성해질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함께 만나는 동행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10:23류은주

'정보 뒷거래' 추적한다…오아시스시큐리티, 다크웹 CTI 서비스 출시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에 대한 해킹,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크웹을 통한 유출 데이터 불법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에 기업과 기관은 단순 침해 탐지를 넘어 은닉된 인프라까지 직접 추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아시스시큐리티(대표 김근용)가 랜섬웨어 협상 사이트와 다크웹 포럼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까지 결합해 기존 보안 체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다크웹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주목된다. 오아시스시큐리티는 지난 22일 다크웹 위협 탐지와 분석에 특화된 사이버 위협 정보(CTI) 서비스인 'ARTHU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RTHUR는100여 종 이상의 다크웹 히든 서비스 스캔 정보를 비롯해 랜섬웨어 협상 사이트와 다크웹 포럼 등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크웹 히든 서비스(onion)의 서버IP 정보 ▲웹 서비스 트롤링 외에도 SSH, SMTP 등 100여개 네트워크 서비스 스캔 결과 ▲랜섬웨어 유출 사이트, 다크웹 불법 포럼, 다크웹 내 텔레그램 주소 및 데이터 검색 정보 ▲다크웹 위협 분석 보고서 ▲사용자 정의 키워드 등록 및 실시간 알림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이런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아시스 시큐리티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랜섬웨어 해킹 그룹 운영 사이트, 금융 거래 사이트, 신용카드 판매 사이트, 위조지폐 판매 사이트, 해킹 포럼 사이트, 비트코인 믹서(Bitcoin Mixer) 사이트, 암살·청부 사이트 등 주요 다크웹 인프라의 Public IP 정보를 직접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용 오아시스 시큐리티 대표는 “ARTHUR는 다크웹 히든 서비스의 Public IP를 직접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다크웹 CTI 서비스와 차별화된다”며 “다크웹 기반 불법 인프라와 위협 데이터를 추적·분석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이 실질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9:02김기찬

'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전문가 5인에 듣는다

"양자이득 어디까지 왔을까?" 양자이득은 기술적으로는 양자컴퓨터나 통신, 센서 기능이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산업적으로는 타산도 맞아야 하지만, 실제 사용 사례 유무를 따져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판단한다. 양자 분야의 핵심 개념인 양자이득 구현 여부를 따져볼 전문가 좌담회(토크쇼)가 마련됐다. '퀀텀3.0-양자이득 어디까지 왔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 중 하나로 마련됐다. (☞ AI 페스타 바로 가기) 이번 좌담회는 개막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코엑스 A홀 2F 스튜디오 159호에서 열린다. 사회는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KIST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패널로는 양자분야 양대 산맥인 미래양자융합센터 김효실 센터장, 한국양자산업협회 방승현 회장을 비롯한 LG전자 김성혁 수석연구위원 겸 상무, IQM 김영심 한국지사장이 나설 예정이다.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양자정보연구단을 주도하던 양자암호 전문가다. 현재 700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한국양자정보학회를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이날 양자이득을 주제로 전문 패널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은 양자융합관련 포괄적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 양자기술 대표 협의체인 '미래양자융합포럼' 사무국으로 지정됐다. 포럼·센터의 목적은 양자 관련 산학연 협력과 신산업 모델 발굴 등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융합산업발전에 기여하자는 것. 현재 통신·의료·제조·금융·제약 등 산업계의 양자융합 기술 개발과 양자융합 관련 산·학·연 연계 및 지원 활동, 관련 기술 표준화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센터장은 KT출신으로 양자 붐이 일기 전인 2021년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를 미래양자융합포럼 초대의장으로 과기정통부/NIA등과 포럼을 구성했다. 현재 통신3사, LG전자, 현대차 등 산업계와 학계/연구계등 190여 개 회원사가 미래양자융합센터가 운영하는 미래양자융합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방승현 한국양자산업협회장은 양자관련 특별회원과 이사, 정회원, 준회원사를 모두 포함해 101개 회원사를 이끌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아이디벤처스, 큐노바등이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방 회장은 금융분야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 중인 오리엔텀도 대표를 맡아 운영 중이다. 연세대 출신으로 투자 전문가로도 활동해 왔다. 김성혁 LG전자 CTO 부문 수석연구위원 겸 상무는 인공지능연구소에서 AI 인지(Perception)와 퀀텀 AI 조직을 담당하고 있다. 양자센싱과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개발을 주도, 국내외 양자 기술 관련 산학연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외에 정부 자문 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은 주 핀란드 상무관 출신이다. 올해 처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IQM은 2018년 핀란드 알토대학교와 VTT 기술연구소 출신 연구진들이 공동 창업한 양자기업이다. 유럽 양자 하드웨어 대표주자로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핵심인 '양자 오류 보정(Quantum Error Correction)'이 전문이다. 수천에서 수백만 큐비트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풀스택 양자컴퓨팅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 양자컴퓨팅 업체의 양자 이득 등에 대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 이어 ▲국내 양자기술 정책 방향(심주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장) ▲광양자 양자컴퓨터 동향 및 산업계 적용 방안 QAP(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장) ▲큐노바 컴퓨팅의 양자 소프트웨어 혁신: 양자 우위(김재완 큐노바 CPO(전무))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큐비트 컨트롤러를 위한 지능형 캘리브레이션(김은성 SDT CTO(소장)) ▲양자컴퓨터 금융 분야 적용사례(추정호 오리엔텀 양자기술본부장) ▲AI를 이용한 양자 기반 계측 기술의 진화(김창주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차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지큐티 곽승환 대표가 'QKD 소형화 개발 현황 및 양자센서 개발현황' ▲퀀텀인텔리전스 최근수 연구원이 '양자머신러닝의 내열 합금 개발 응용: 특성과 성능 비교 분석' ▲충북양자연구센터 김기웅 센터장(충북대 물리학과교수)가 'AI의 미래:Qauntum, Qauntum의 미래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컨퍼런스 외에 전시회(양자관)도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양자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초격차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퀀텀인텔리전스, 슬릭스, 큐렌스가 양자 관련 주요 기술을 공개한다. 이들 기업은 KIST가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전담기관:창업진흥원)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자기술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을 맡아 육성중인 기업이다. 또 알고리즘 전문 양자기업 큐노바와 금융 양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리엔텀,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을 이끌고 있는 '미래양자융합포럼',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양자관을 채웠다.

2025.09.26 14:47박희범

KT, 中·日 통신사와 AI 협력 확대

KT가 중국의 차이나 모바일, 일본의 엔티티 도코모와 함께 '제4회 글로벌 AI 컨퍼런스 2025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2년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올해 다시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통신사 연합체(SCFA) 산하의 AI 워킹그룹이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KT와 차이나 모바일, 엔티티 도코모 3사가 2011년부터 이어온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SCFA는 출범 이후 로밍, 네트워크, Io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AI 및 AX 분야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SCFA AI 에코 구축을 통한 AI 전환 가속화'로 각국 통신사와 글로벌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기술, 보안, 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T 유튜브와 차이나 모바일의 위챗 채널을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정부의 AI 정책이 소개됐으며, KT는 책임감 있는 AI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에이전틱 AI 시대의 통신사 전략, 엔티티 도코모는 AI와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M 인텔리전스가 AI 에이전트의 안전과 보안을,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가 데이터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화웨이는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모달 시스템, 데이터브릭스는 AI 스케일링, 웨이츠&비아시스(W&B)는 신뢰성 있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참가사들은 또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도 시연했다. SCFA AI WG에서 한중일 3사가 AI 에이전트 PoC 형태로 협업한 My Bucket Agent를 시작으로, KT는 K 인텔리전스와 K RAI, 차이나 모바일은 Jiutian MoMA, 엔티티 도코모는 LLM Value-Added 플랫폼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직접 다양한 기업들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는 각 사의 리더들이 AI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배순민 KT 기술혁신부문 AI Future Lab장 상무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중일 통신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09:42진성우

산업부, 그린수소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산업부가 그린수소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제주도·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에 50~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의 실증사업은 새 정부의 1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산업부·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산학연이 참여하는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세제·금융·규제개선 등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 지원한다. 박덕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통해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협력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산업부와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IEA·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독일·덴마크·태국 등 주요국 대사관 등 9개국 106개 기관·기업·대학이 참석해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각국 정책과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그린수소 생태계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업부와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산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250kW급 수전해 실증(2017~2021, 상명)을 시작으로, 행원 3.3MW 수전해 단지(2020~2024) 구축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10.9MW 수전해 단지를 2027년까지 북촌에 구축 중이다. 특히, 3.3MW 행원단지는 지난해 9월부터 하루에 약 200kg의 수소를 생산, 도내 수소버스(17대)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다.

2025.09.25 15:18주문정

최창원 "구세주 처럼 등장한 AI, 제조 경쟁력 회복 기회"

SK와 울산 지역사회가 손잡고 울산을 제조 인공지능(AI) 허브이자 동남권 대표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커넥팅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조AI 허브 울산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두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SK 경영진과 울산시, 학계,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9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제조AI 허브 울산' 세션에서는 울산 중심의 제조AI 사업 방향과 혁신을 위한 메가 샌드박스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는 “AI 시대에는 협력과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유대승 ETRI 실장과 지역 기업들은 대기업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울산 제조AI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ETRI, UNIST,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의에서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공공 데이터 활용, 자율주행 규제 프리존,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등 구체적 샌드박스 방안이 제안됐다. '지역문화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울산과 경주·포항을 아우르는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시너지 전략이 논의됐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은 울산의 도시 경관 속 문화적 잠재력을 짚으며, 일본 나오시마·이탈리아 레체 사례를 통해 문화관광 중심지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클로징 세션에서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는 지역소멸, 기후변화, 지경학적 요인들로 인해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제조업도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데 AI가 구세주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어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것처럼 각 기업의 품질, 원가, 안전관리, 의사결정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지금 우리는 AI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다시 회복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울산포럼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지역포럼 역시 매력적인 요인이 있어야 하고 거대담론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울산포럼은 현재의 문제를 잘 드러내고 해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접근할 때 울산포럼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포럼은 지난 202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돼 ESG, 제조 AI, 문화도시 등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울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논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5.09.25 14:27류은주

LG디스플레이,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협력사와 맞손

LG디스플레이가 25일 파주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 주요 협력사 70개 회사 대표 및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3년부터 ▲협력사 맞춤형 안전보건 강연 ▲협력사·정부 간 안전보건 소통 창구 등의 콘텐츠로 포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맞춤형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새 정부의 안전보건정책을 주제로, 울산과학대학교 김영규 교수(前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실시해 온 협력사 대상 안전 컨설팅인 '안전지원 활동'과 협력사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 활동'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안전지원 활동'은 각 영역별 전문가를 배정해 협력사 계층별 면담, 안전관리체계 점검, 현장 작업 점검, 안전의식 개선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교육 활동'은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구축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으로, 화재 대응, 응급처치 등 실습·체험을 포함한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21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약 1만8천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해 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기업 맞춤형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희 LG디스플레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든 공급망 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협력사 스스로 자생적인 안전체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12전화평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시즌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5일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번째 시즌 '빛의 신화! 팔라딘'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메인 퀘스트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이 새롭게 추가된다. 신규 지역 '이멘마하'를 배경으로 루에리와 리안, 재상 에스라스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이번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던전 '페카/페론 고분'에서는 각각 강력한 힘을 가진 필드 보스 '토르모그'와 던전 보스인 '데미리지', '마스터리치'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이 도입된다.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이용 가능한 '팔라딘' 변신은 사용 시 체력∙공격력∙방어력이 상승하는 '강화 변신' 시스템으로,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다. 또, 캐릭터의 최고 레벨도 기존 65에서 85로 확장됐다. 넥슨은 첫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이용자의 성장을 위한 '에린 버닝 챌린지'를 통해 25레벨부터 55레벨까지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며, 60레벨 이상 이용자는 '에린 버닝 챌린지 MAX'를 통해 85레벨까지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6 전설 방어구 룬 선택 상자', '인챈트 스크롤 랜덤 상자(무기)', '푸른 달의 인장 랜덤 상자(방어구)' 등 높은 가치의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는 이상한 발바닥 스탬프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하는 '모여라! 발바닥 스탬프! 이벤트'와 누적 출석 14일을 달성하면 '환생석'을 얻을 수 있는 '14일간의 출석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롤롤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 번호 'PALADINUPDATE0925'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웹 페이지 또는 게임에서 입력하면 ▲'★6 +12각인 강화권' 1개 ▲'★6 전설 무기 룬 선택 상자' 1개 ▲'스타프리즘' 1개 ▲'룬 재설정 프리즘' 10개 ▲'보석 스킬 세공기' 10개 ▲100만 골드를 얻을 수 있다.

2025.09.25 12:30정진성

퀄컴 "삼성 갤럭시S26도 개발 협력…전용 칩 적용 가능성 있어"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과 삼성전자 모바일의 관계는 환상적이다. 내년 출시될 갤럭시S26 스마트폰을 함께 개발해 왔고, 전용 스냅드래곤 칩의 탑재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삼성 파운드리와도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트·XR (MCX) 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모바일·파운드리와 '전방위 협력' 공고 퀄컴은 올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공개했다. 해당 칩셋은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퀄컴은 삼성전자의 니즈에 따라 갤럭시 전용 칩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에서도 동일한 협력 구조가 기대된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갤럭시S26 시리즈에 전용 스냅드래곤 칩을 적용하는 것은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삼성전자와 퀄컴은 약 2년 전부터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에 탑재되는 제품에서 IP(설계자산) 부분을 함께 작업했고, 기기 성능을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삼성전자와 퀄컴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퀄컴이 예상하는 6G 지원 디바이스의 상용화 시기는 빠르면 2028년으로, 알렉스 카투지안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9년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냅드래곤 신제품은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채택했다. 다만 퀄컴은 파운드리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고수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역시 지속적으로 채용을 검토 중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팹리스 기업으로서 언제든 파운드리 공급망을 전환할 능력이 있고, 삼성 파운드리와도 항상 매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디지털뿐만이 아니라 아날로그, 혼성 회로(IC) 등 다른 영역에서도 필요할 때 어떤 파운드리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와 퀄컴은 고객사이자 경쟁자, 공급자인 매우 독특한 관계"라며 "다만 삼성전자 모바일과의 관계는 환상적으로, 더 나은 제품과 사용자 경험을 위해 서로를 밀어주며 기술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관계"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이 중요"…모바일·PC 시장 확대 자신 차세대 칩셋을 통한 모바일 및 PC 시장 확대도 자신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 대해 "삼성전자 엑시노스나 미디어텍 제품과 비교해 퀄컴이 빛나는 점은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퀄컴은 벤치마크가 아닌 실제 사용 환경에서 기기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글과 같은 파트너사들이 우리를 선호하는 이유"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제품군은 AI PC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2세대 PC용 프로세서다. 초고성능의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한 단계 아래 급의 성능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로 나뉜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1세대 제품은 출시 18개월만에 주요 프리미엄 PC 시장서 점유율을 9~10% 수준으로 확보하는 진전을 이뤘고, 2개의 2세대 제품으로 시장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강력한 CPU 및 NPU 성능을 기반으로 향후 4~5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5 11:05장경윤

더 강해진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삼성 등 채택

퀄컴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대만 파운드리 TSMC의 3나노 공정을 채택한 모바일 AP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대비 다방면에서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칩에 내장된 3세대 퀄컴 오라이온(Oryon) CPU는 성능을 20%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퀄컴 아드레노(Adreno) 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집약적 게임 성능을 23% 개선한다. 또한 퀄컴 헥사곤(Hexagon) NPU는 37% 더 빨라진 성능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고객사로는 아너, iQOO,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포코, 리얼미, 레드미, 레드매직, ROG, 소니, 비보, 샤오미, ZTE 등이 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개인 AI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초고속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앱 전환,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로 더욱 오래 지속되는 게임 플레이 등 모바일 기기에 기대하는 경험을 향상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AI 기반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는 스튜디오급 영상 녹화은 물론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 진정으로 개인화된 에이전트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맞춤형 작업 수행도 지원한다. 멀티모달 AI 모델은 지속적인 온디바이스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를 깊이있게 이해하며,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선제적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한편 퀄컴은 자사 플래그십 모바일 AP에 '스냅드래곤 8'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왔다. 지난 2021년 말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 2세대, 2023년 3세대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해 네 번째 제품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라는 이름을 붙여 성능을 한층 강조했다. 올해 공개한 최신형 제품은 성능을 지속 강조하면서도, 그간 출시돼 온 스냅드래곤 8 제품들과의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2025.09.25 05:30장경윤

"액티브 그레이가 온다"…머니S, 시대포럼 개최

머니S가 '액티브 그레이가 온다'를 주제로 이달 30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시대포럼을 개최한다. 시대포럼은 머니S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화두를 제시하는 '어젠다 크리에이터' 역할을 담당하고자 올해 시작한 행사다. 올해 시대포럼은 은퇴 이후에도 경제, 사회, 문화, 소비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며 '인생 2막'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시니어 세대를 '액티브 그레이'로 정의했다. 이들을 경제성장의 동력이자 인구절벽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 해결의 키로 활용하는 방안을 조명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인구 Onus를 경제 Plus로: 초고령사회 성장전략으로서 Age-tech'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서울대인구정책 연구센터장)는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주요 세션은 ▲트랙1: Life & Tech ▲트랙2: Bio & Health Food ▲트랙3: Finance로 구성된다. 트랙1에서는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서강대학교 교수·'액티브 그레이는 누구인가')를 필두로 성만석 엘리오앤컴피니 대표('왜 액티브 그레이 시대를 주목해야 하는가'),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액티브 그레이의 아파트 달라진다'), 이향은 LG전자 HS사업본부 CX(고객경험)담당 상무('라이프 앤 테크')가 주제발표를 담당한다. 트랙2는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상무(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초고령사회 디지털헬스케어의 역할', 이철호 hy 중앙연구소 유제품팀 부장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저속노화', 전윤희 풀무원식품 건강케어플랫폼사업본부 연구원의 '헬시 에이징을 위한 맞춤영양' 등의 주제발표로 꾸려진다. 트랙3의 주제발표는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의 '보험사 시니어사업 연계 방안과 실버타운 활성화 방안', 박근배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산관리컨설팅부 상무(공인회계사)의 '액티브 그레이, 자산관리는 어떻게', 이점옥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세무사)의 '효과적인 부의 승계, 액티브한 해법이 온다' 등으로 이뤄진다. 김형기 머니S 대표는 “청년 인구감소로 국가 소멸에 대한 우려마저 거론되는 한국은 산업구조 개선, 생산기반 전환에 맞물려 질좋은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며 “액티브 그레이 세대가 축적한 유무형의 자산은 우리 사회 전반에 강력한 개선 압력으로 작동하는 모습이어서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회가 펼쳐질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04백봉삼

'GeoAI'가 여는 공간정보의 미래…'2025 K-GEO Festa'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공간정보 국제행사인 '2025 K-GEO Festa(옛 스마트 국토 엑스포)'가 24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K-GEO Festa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GeoAI: Driving Change, Shaping the World)'을 주제로 기술 전시·콘퍼런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공간정보 기술과 공간정보 인공지능이 만들어 나갈 스마트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외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비전·스마트 융합 플랫폼·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 등 4개의 전시 구역에서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데이터 비전관에서는 농업·국방·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과 자율주행·로보틱스 분야 핵심 기술인 고정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수집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융합 플랫폼관에서는 GeoAI 기반 공간정보 솔루션과 대화형 AI를 적용한 부동산 3D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생활 속 변화를 선보이며, 행정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산업 혁신과 사회안전망관에서는 도시기반시설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도시 단위 3차원 모델링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미래인재와 혁신생태계관에서는 전국 공간정보 관련 10개 대학이 참여한 연구 성과와 실습 과제를 전시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 미래세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행사기간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19개 콘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24일에는 공간정보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 'K-GEO 미래혁신 포럼'이 발족했다. 포럼은 공간정보 분야 대표 정책 플랫폼으로 ▲안전·인프라 ▲신산업·융복합 ▲제도·데이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 스마트 건설 분야 공간정보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스마트건설과 공간정보의 융합'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콘퍼런스와 함께 '빅데이터로 나를 이해하는 시대' '공간정보와 피지컬 AI'를 주제로 송길영 작가와 최홍섭 마음AI 대표의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대회를 개최해 전문 투자사와의 현장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 최초로 50여 명의 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또 방글라데시·몽골 등 9개국 고위급 인사 25명을 공식 초청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4일과 26일에는 국토교통부와 방글라데시 토지부, 몽골 건설·도시개발·주거부,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와 각각 MOU를 체결해 공간정보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경 국토부 제1차관은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GeoAI는 전 산업과 행정의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면서 “이번 K-GEO Festa가 공간정보 AI가 만들어갈 혁신을 선도하는 협력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24 14:17주문정

"AI 강국 도약, 산업별 생태계 구축 전략 취해야”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은 산업별 포트폴리오 생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23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발제를 맡아 “한국은 AI 생태계에서 필수 요소를 보유한 국가로 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상력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특히 “AI 생태계의 필수 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국가 위치를 점유해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한 상황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AI 패권 경쟁에서 한국의 실정에 맞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과거 교환기 자체 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산업을 일궈낸 것처럼 AI에서도 표준 기반의 세계화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투자 규모 경쟁보다는 특정 영역에 특화된 전용 AI 클라우드 구축과 범용 AI 모델보다는 산업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통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연계 체계 표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이 제시됐다. AI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법제도의 개선, 특히 데이터와 관련한 규제 재편이 필요하다고 꼽혔다. 한편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의 최재유 공동의장은 개회사에서 “AI 경쟁력이 개인과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AI 강국 실현을 위해서는 민관이 원팀이 되어 역량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AI 액션 플랜 방향을 구체화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GPU 확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제조·바이오 특화 AI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7:25박수형

"韓, 아태 AI 수도로"...이 대통령, 블랙록과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UN총회 관련 방미 첫 일정으로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블랙록 CEO와 만나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관계를 실질적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래리 핑크 회장을 비롯해 아데바요 오군레시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AI,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회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AI와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핵심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며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결한 MOU의 주요 방향은 ▲국내 AI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 ▲한국 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 등이다. 하 수석은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 저장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법을 검토하고,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록은 래리 핑크 회장이 1988년 설립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로 12조5천억 달러(약 1경7천조 원) 규모의 재원을 운용하고 있다.

2025.09.23 07:10박수형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 AI 기상예보에서 찾는다

기상청은 22일 제주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5일 일정으로 '기상·기후 인공지능(AI) 글로벌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공공 부문·민간기업·학계 전문가 등 세계 7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AI 예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기업으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구글 등이, 학계에서는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함께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모델을 초단기 예보에 활용해 기후위기 시대 심화하는 극한기상으로부터 인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서 논의되는 초단기예보는 돌발적이고 위험한 기상현상에 대한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EW4ALL)' 구상 실현에도 중요한 기반이 된다. 포럼은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2일과 23일 기상·기후 기반(파운데이션) 모델 세미나에서는 최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상·기후 분야 기반(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신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기상-AI 부스트캠프 성과 발표와 전문가 평가에서는 지난 8월 끝장 개발 대회(해커톤)에서 초단기 위성영상예측 AI 모델을 개발한 대학생 4개 팀이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WMO AI 초단기예측 시범 사업(AINPP) 워크숍에서는 각국과 민간기업이 개발한 AI 초단기 기상예측 모델 성과가 발표된다. 이들 모델 간 상호 검증, 연구 성과의 현업 전환 방안, 개발도상국 도입 지원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된다. 기상청은 지난 2월부터 AI 모델을 초단기 예보에 실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박영연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은 “AI 모델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전문가 평가를 직접 받는 경험은 학생들이 미래 세대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원장은 이어 “AI 기술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도구이자,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책무와도 직결된다”며 “국정과제인 '국가 기후적응 역량 강화'와 연계해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AI 기반 초단기예보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기후위기 시대 조기경보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2 14:32주문정

"AI·자동차가 메모리 시장 성장 이끈다"

전통적인 PC·모바일 메모리 시장이 정체 국면에 머무는 반면, 데이터센터와 자동차용 메모리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D램 시장이 데이터센터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글로벌 D램 수요가 지난 2023년 203Eb(엑사비트, 1Eb는 100만 테라비트)에서 2030년 722Eb까지 3.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19.9%로 자동차와 데이터센터가 각각 27.6%, 26.6% 성장률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D램 시장 연평균 28.2% 성장 특히 데이터센터 수요는 AI 서버 확산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고성능 AI 서버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천280억달러(약 178조7천264억원)였던 전 세계 AI 서버 시장 규모는 올해 1천672억달러(약 233조5천억원)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34년까지 연평균 28.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1조5천600억달러(약 2천178조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서버당 D램 탑재 용량이다. 테크인사이츠는 2024년에서 2030년까지 D램 탑재 용량이 평균 1TB(테라바이트)에서 2.5TB(테라바이트)로 2.5배 이상 확대되면서 전체 비트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DRAM 매출은 2024년 480억 달러에서 2030년 1천540억달러로 급증, 전체 D램 매출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메모리, 전장·자율주행 타고 급상승 차량용 메모리 수요 역시 고도화된 전장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차량 한 대당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향후 메모리 시장의 '쌍두마차'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차량용 메모리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앤마케츠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11.11%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으며, 그로우스마케츠리포츠는 같은 기간 13.2%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데이터인텔로는 2024년부터 2032년까지 1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서치앤마케츠는 “자동차가 스마트 기술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됨에 따라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관리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첨단 메모리 시스템이 필요한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 확대 또한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PC, 전체 D램 평균 밑돌아...”2030년 전후가 분수령” 반면 모바일, PC는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테크인사이츠는 모바일과 PC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3%, 10.8%씩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전체 D램 시장 연평균 성장률인 19.9%를 밑도는 규모다. 이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신규 수요보다는 교체 수요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시장의 무게 중심이 PC와 모바일에서 데이터센터와 자동차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AI와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는 2030년 전후가 메모리 산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3:57전화평

장인화 포스코 회장 "기술이 초일류 기업 미래 여는 열쇠"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세계적 석학과 머리를 맞대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대전환기 속 그룹의 지속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은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그룹 사업의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그룹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22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장인화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세이프티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술 혁명에 따른 사회, 경제, 산업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인공지능(AI), 로봇, 양자역학 등 최신 기술 혁신의 과도기 속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3개 메가트랜드별 세션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과 관련된 ▲신 모빌리티 ▲AI전환 ▲에너지 3개 주제별로 보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기술 시연, 대담 등으로 내용을 구성한다. '新모빌리티'세션에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항공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신 사례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AI전환' 세션에서는 로봇 기술 시연을 포함해 AI와 로봇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제조업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에너지'세션에서는 전통적 화석연료에서 전동화 중심의 신흥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주요 기업, 국가의 대응 사례 및 향후 전략을 다룬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 이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철강 사업 재건,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쟁취 등 7대 미래혁신 과제 실행을 위한 전략방향 중 하나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를 강조하며 기술의 중요성에 집중해왔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성장 전반을 다루는 포스코포럼과 함께 회장이 직접 주재하는 그룹기술전략회의, 포스코그룹 테크포럼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이끄는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술과 사업전략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22 10:00류은주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새 지역-던전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지난 19일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진훈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신규 지역 '이멘마하'부터 '여신강림 3장: 팔라딘' 이야기, 최고 레벨 확장과 룬 시스템 개편 등 하반기 업데이트 전반의 내용을 예고했다. 신규지역 '이멘마하'는 '여신강림 3장: 팔라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왕국이다. 여신강림 1장 이후 돌아온 루에리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멘마하'와 법황청에 얽힌 이야기로 흘러가며, 여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단에 들어간 이용자는 루에리의 동생인 왕 리안, 재상 에스라스를 만난다. 기사단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빛의 길을 찾은 끝에 마침내 '팔라딘'으로 각성한다. 새로운 지역과 함께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원'과 신규 던전 '페카·페론 고분'이 추가된다. '센마이 평원'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신규 필드 보스 '토르모그'가 등장하며, 던전 보스인 '데미리치'와 '마스터리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후방에서 소환수를 앞세워 지원사격을 하거나 버프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강령술 기반의 기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던전의 난이도도 확장된다. '바리 1광구', '바리 2광구'에는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며, 북쪽 폐허와 남쪽 폐허에는 '심층 던전'이 새롭게 오픈된다. 신규 어비스 던전인 '바리 어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지하 대공동', '혼돈의 신전', '부활의 신단'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화염과 번개 공격을 퍼붓는 기계 병기 '마라크'와 플레이어에게 환각을 일으키는 심판자 '베스키아', 강력한 창으로 몰아붙이는 '네베론' 등 개성 넘치는 보스들을 만날 수 있다. '바리 어비스'는 입문부터 매우 어려움까지 총 세 가지 난이도로 나눠져 있으며, 다음 달 2일 '마스 어비스' 종료 이후 열릴 예정이다. 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이용자는 신규 변신 시스템 '팔라딘'을 이용할 수 있다. '팔라딘' 변신은 캐릭터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일종의 '강화 변신' 시스템으로, 변신 시 캐릭터의 외형이 중갑을 착용한 '팔라딘'으로 바뀌며 체력과 방어력, 공격력이 증가한다. 궁극기와 유사하게 전투 중 게이지를 채워 발동할 수 있으며, 강한 버프를 얻을 수 있으나 전투 중 단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팔라딘' 변신 시스템 도입과 함께 캐릭터의 최대 레벨 확장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기존 최대 레벨이 65에서 85로 확장된다. 또한 각 클래스 별로 패시브 스킬에 변화를 주는 '마스터 엠블럼'이 1종씩 추가된다. '마스터 엠블럼'은 캐릭터 레벨 85 및 클래스 레벨 65를 달성하면 '이멘마하'의 NPC '아이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룬' 시스템에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진다. 먼저, 신규 룬이 등장하며 각 등급 별 성능이 두 단계씩 상향된다. 신규 룬은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 사냥터 등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룬 승급'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은 무기 21종, 방어구 53종, 클래스별 장신구 38종, 엠블럼 9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셉트의 효과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룬과 다른 독자 체계를 가진 신화 등급의 룬이 추가된다. 신화 룬은 유니크 장비와 유사한 개념이지만 강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규 시즌 전설 룬들과 동일하게 8단계 룬이며,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거나, 페널티를 없애는 등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신화 등급의 룬은 '득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드롭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며, 새롭게 등장하는 '미스틱 던전'에서 주로 획득할 수 있다. '미스틱 던전'은 던전이나 사냥터를 클리어하면 드롭되는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아이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을 연구하고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기억 중인 룬' 시스템이 도입된다. 캐릭터 정보 창에 '기억 중인 룬'이라는 메뉴가 추가되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획득한 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나 '기억하기 룬' 창에서 '기억 각인'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룬 중 원하는 룬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단계와 희귀도가 동일하다면 룬 고유 효과를 제외한 각인 설정, 스킬 개조, 강화 수치 등 언제든 같은 옵션의 룬으로 변경할 수 있다. '기억 중인 룬'에 따라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룬 워드' 시스템도 추가된다. '룬 워드'마다 특정한 조합이 지정돼 있으며, 조합의 룬을 모두 획득하면 '룬 워드'의 효과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최대 5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룬 승급에 실패하더라도 보상을 제공하는 '미지의 룬' 시스템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부터 8단계 전설 룬을 분해하거나 승급에 실패하면 '미지의 룬 조각'을 얻게 되며, 조각을 모아 '미지의 룬'을 완성하면 지금까지 획득 이력이 없었던 룬을 정해진 확률에 따라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 확장이 이뤄지면서 에픽 등급의 '스타프리즘S'가 추가되며, 별의 인장의 상위 등급인 '푸른 달의 인장', 방어구, 장신구, 엠블럼까지 총 9종의 '신규 인챈트', 기존 인챈트 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고 보너스 효과까지 제공하는 '인챈트 증폭' 시스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 이후 힐러 계열에 처음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도 다음 달 16일에 선보인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활용하며 강력한 스킬과 짧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진다. 스킬 사용 시 별도의 자원을 소모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잠식'이 쌓여 체력이 낮아지는 대신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 '어둠'은 '잠식' 정도에 따라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매력을 가진 클래스다. 9월 업데이트 이후에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월에 추가되는 신규 레이드 '타바르타스'와 해당 레이드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와 생활 제작 아이템 등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는 '초월 각인'이 있다. 이 외에도, 길드원끼리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해적통 게임'이 추가되며, 이용자간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치 '비공개 채널'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초대 코드를 아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채널이며, 오직 본인과 초대한 사람들만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비공개 채널'은 10월 말에 등장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기념하는 선물도 제공한다. 쇼케이스 종료 이후 게임에 접속 시 '환생석(1개)', '프리미엄 패션 티켓(20장)', '염색약(5개)'로 구성된 '패션 지원 상자(1개)', '판타지 라이프 토탈 멤버십 7일 이용권(1개)'과 '강화 재연소 촉매(5개)'등으로 구성된 '쇼케이스 선물'을 게임 내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 시즌1 첫 업데이트 시점에는 이진훈 디렉터의 특별한 선물인 '롤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롤롤 쿠폰'에는 '프리미엄 펫 티켓(10장)'이 들어있는 '펫 지원 상자'와 '★6 +12 강화권(1개)', '★6 전설 무기 룬 선택 상자(1개)', '스타프리즘(1개)', '룬 재설정 프리즘(10개)', '보석 스킬 세공기(10개)', 100만 골드가 들어있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첫번째 시즌을 시작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또 다른 도약의 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5일 추가되는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분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0 10:38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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