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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0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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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엠, 통신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KB국민은행이 자체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Liiv M)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으나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14:59손희연

KT엠모바일, 갤럭시Z6자급제+알뜰폰 '찜하기' 프로모션 진행

KT엠모바일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 출시에 맞춰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전 찜하기 프로모션은 7월 12일부터 시행하며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에서 간단한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160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총 2천명 대상 추첨을 통해 역대급 최대 혜택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이렉트 몰에서 갤럭시Z6 찜하고 신규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500명 추첨)을 증정한다. 또한 500명 고객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6(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20명)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론(35명) ▲설빙 3만원권(4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400명)을 제공한다. 또한, 쿠팡 로켓배송으로 KT엠모바일 유심 구매 후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1천명 추첨)을 증정한다. 아울러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품권(▲네이버페이 포인트 ▲3대 마트 이용권 ▲CU모바일 상품권 중 택일)을 제공하며, 가입 시 'M'을 입력하면 M스토어 포인트 7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5일 알뜰폰 업계 최초 선보인 폴드 안심보험을 기념하며 보험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Z6 자급제 구매 후 KT엠모바일 휴대폰 안심보험 5종 가입 고객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를 M스토어 포인트로 돌려준다. 돌려받은 포인트는 M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2 09:21최지연

삼성 "AI 선택 아닌 필수…인간 중심 경험 제공할 것"

삼성전자 혁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모바일 AI 역시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사용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최초의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 퀄컴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 구글 제미나이 UX 재니 블랙번 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 인간 중심·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AI 경험과 대중화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AI 경험을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날 (현지시간 10일)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 그리고 과거 출시된 제품에 대한 AI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약 2억대 모바일 기기에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원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를 최우선으로 더욱 혁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AI가 사용자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등과 진행한 연구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5개 국가의 총 5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모바일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모바일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삶의 질을 높게 평가할 확률이 약 1.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AI 사용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이 76%로 “그렇다”는 답변을 해 조사 대상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모바일 AI 수용력을 보였다. 글로벌 평균 수치는 5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를 진행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의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과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AI라고 하면 노래를 추천해주고 철자를 고쳐 주는 등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계발을 비롯해 건강·생산성·창의성 등 인간의 삶 모든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구글·퀄컴 등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한 모바일 AI 혁신 강조 이날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 모바일 제품 사용 고객을 보유한 기업으로, 소비자 사용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AI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퀄컴의 CMO 돈 맥과이어 부사장이 참석해, 갤럭시 AI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기 위한 단말기 최적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퀄컴은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의 소비자 인사이트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이 비로소 실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퀄컴은 온디바이스 AI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해, 사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없이 빠른 속도로 AI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협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제미나이 UX 제니 블랙번 부사장도 참석해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초창기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호흡 맞춰왔으며,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제미나이 기능 또한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에 초점을 맞춰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글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술과 모바일 AI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점부터 갤럭시S24에 최초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하기 협력해 왔다”며 “두 회사가 한 마음으로 모바일 AI 기능 탑재 단말기와 진입 시점, 매끄러운 연결 경험 등을 함께 고민한 결과 혁신적인 AI 경험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공개된 구글 제미나이 역시 삼성전자와 함께 노력해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 김대현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갖고 있으면 단지 좋은 것가 아닌 사용자의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 보안·개인정보 보호,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 삼성전자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에서 사용자의 AI 경험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동시에 모바일 AI 기술의 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 설정에서 데이터를 기기내에서만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제어를 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AI 시대에 사용자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그 어떤 혁신적인 요소보다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지키면서 갤럭시 AI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은 사용자가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OECD 디지털 경제 정책부 AI 경제학자 루시아 루소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국가별 규제가 성립되고 있는 시기로 인간 중심적이고 안전한 AI를 위해 정부, 글로벌 기관, 테크 업계 리더 모두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또한 인간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1 19:01류은주

SK하이닉스, 美서 'AI 반도체' 인재 확보 총력

SK하이닉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SK가 반도체, AI, 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그룹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그룹 관계사들은 이 포럼을 현지에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3개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HBM 기술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회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은 물론,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들로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곽노정 사장은 12일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그는 회사의 세계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 사장은 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비롯,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공정과 소자(Process & Device) ▲낸드 기술과 솔루션(NAND Tech. & Solution) 등 회사의 핵심 사업별로 세션을 열고 미래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포럼 참석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따라 CEO를 포함한 다수 경영진이 참여할 만큼 이번 포럼에 공을 들였고, 매년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09:26장경윤

동북아공동체ICT포럼, '3기 초거대AI 활용 교육' 수료생 37명 배출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 전 KT부회장)은 9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소재 코지모임 대강의실에서 석호익 포럼 회장, 전진우 원우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초거대AI 활용 생성테크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거대AI 활용 생성테크 교육'은 주1회 총 10번의 초거대AI 관련 전문 강의를 받는 과정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디지털융합교육원, 한국전파진흥원 후원으로 약 두달 반 동안 진행했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챗GPT 출시로 먼 미래 일로 여겨지던 AI 대중화라는 꿈같은 일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세계인의 일상은 물론 장문의 글과 이미지, 영상 및 작곡까지 만들어 내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IT강국을 넘어 AI강국이 돼야 할 때이므로 수료생 여러분은 이제부터 초거대AI 전파 전도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구교광 협회 부회장은 "수료생 중에는 초거대 생성 AI전문 도서를 여러 권 발행한 전문가도 있었는데 실습위주 이번 교육에 따라 많은 걸 실제 해보면서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육은 지난 5월 7일 '초거대AI 챗GPT:현황, 전망, 대응전략'을 주제강의로 시작해 챗GPT 활용 글쓰기, 콘텐츠제작, 업무 자동화, 브랜딩 구축, 데이터 분석, 분야별 프롬프트 활용 방법 및 다양한 AI체험 해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최신 주요 챗GPT 이슈를 포함한 10번의 강의와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ICT업계 및 협회 임원, 교수, 기업인 등 37명이 수료했다. 다음번 4기 교육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

2024.07.10 16:25방은주

건강증진개발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컨퍼런스 성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5일 서울 서초 더케이 컨벤션 센터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개발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전국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발원의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의 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 센터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재와 중장기 접근전략'을 주제로, 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이중정 계명대의대 교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효과성 및 만성질환자 접근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만성질환자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효과성을 강조하고 구체적 접근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황정해 한양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박건희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장 ▲김보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등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좌장으로 나선 권근상 전북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모인 여러 의견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헌주 원장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공공형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0 15:03김양균

"22대 국회에 바란다"...OTT 산업진흥 세미나 열린다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OTT포럼,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가 1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은 콘텐츠 수출 등을 통해 국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K-콘텐츠에 대한 팬덤을 기반으로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한 미디어 환경변화로 레거시 미디어는 쇠락기에 접어들었고 코로나 시기 급성장한 OTT 시장은 조기 성장의 여파로 빠르게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플랫폼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OTT 사업자의 K-콘텐츠에 대한 막대한 투자는 제작비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티빙, 웨이브와 같은 국내 OTT 사업자가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신규 가입자 유인과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신규 콘텐츠 수급을 위한 투자에 적자 폭은 계속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미나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은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변상규 호서대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최용준 전북대 교수가 참여한다.

2024.07.10 13:50박수형

던파모바일 이어 퍼디도 흥행…넥슨, 4조 매출 보인다

넥슨이 올해 연간매출 4조 원 달성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에서 흥행한 데 이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도 흥행 청신호가 켜지면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내부에서는 넥슨이 올해 연매출 4조 원을 넘어 5조 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도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PC플랫폼 스팀 기준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6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콘솔 이용자를 더하면 동시접속자 수는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 8일 일본 공식 뉴스 페이지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후 지표를 공개했다. 넥슨측은 '전체 대비 콘솔 유저 비율은 약 50%'라고 밝혔다.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동시접속자는 최대 50만 명을 넘긴 셈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5월 21일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던파 모바일 역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2년3개월 동안 기록한 매출을 넘어서는 규모다. 지난 3일 중국 게임매체 게임룬은 던파 모바일이 중국 진출 이후 한 달 동안 매출 50억 위안(약 9495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모바일 앱 분석사이트 센서타워의 수치를 인용해 “센서타워가 수집하는 중국 서비스 통계에는 iOS 플랫폼만 포함됐다. iOS와 안드로이드 매출을 1:1.5로 추정할 때 '던파 모바일'의 첫달 매출은 50억 위안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의 인기는 현지 중국 인기 게임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년간 중국 iOS 시장 매출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중국에서 출시 첫달 올린 매출과 비교하면, 던파 모바일이 가장 높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중국 국민게임으로 꼽히는 '왕자영요'가 2016년 6월 1위에 오른 이후 다른 게임이 1개월 이상 매출 1위에 오른 사례는 8년 만에 처음이다. 원작인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현지에서 국민게임으로 통하며, 매년 퍼블리셔인 텐센트로부터 1조원의 로열티를 넥슨에게 안겨줬다. 업계에서는 이번 던파 모바일의 성과로 2조원에 육박하는 중국 매출액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넥슨의 4조 매출은 사실상 떼어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가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 조금 더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사실상 5조 원 매출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넥슨은 2022년 3조3천946억원, 2023년 3조9천3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넥슨이 올해 목표로 내세운 연매출 4조원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7.10 10:42강한결

케이뱅크 앱 새단장

케이뱅크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전체을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혜택 탭에선 고객의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상황과 관심사에 맞는 케이뱅크의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최상단에 추천해준다. 또 케이뱅크 전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케이뱅크 앱의 첫 화면이자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홈 화면은 심플하게 직관적으로 바꾸고 고객이 내 맘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매일 케이뱅크만의 혜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개인화 제공 등 추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0 09:41손희연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 기념 스페셜 영웅 아르메 사전예약 실시

코그(KOG)는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6.5주년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그랜드체이스의 대표 마법형 캐릭터로 오랜 기간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영웅 '아르메'는 4주 동안만 진행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최대 성장(15초월 25체이서 15영혼각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르메'의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이 제공 된다. 7월 23일 업데이트 이후 접속 시, 스페셜 영웅 '아르메'의 '전용 장비', '한벌 아바타 선택권'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그랜드체이스 굿즈 세트'를 제공한다. 굿즈 세트는 그랜드체이스 영웅의 '코롯토 디오라마 세트', '포토카드', '띠부띠부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X(구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에서도 동일하게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6.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9일부터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버랜드 페스티벌' 이벤트는 역대급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페스티벌 버프'를 통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고, 영웅 픽업 소환, 오리지널 영웅과 전직 영웅의 수영복 의상을 교체하여 획득할 수 있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7월 23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수영복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다. 원하는 수영복 희귀 아바타 1종을 선택하여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2024.07.08 15:20강한결

코스포 '컴업스타즈 2024', 1천208개 스타트업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4' 참가 스타트업 모집 결과 역대 최다 기업인 1천208개사가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 모집은 6월3일부터 7월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참가신청서 마감 결과 1천208개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 이래 최고치다. 누적 투자금액 1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100개사를 모집한 루키리그는 949개사가 지원해 전년 경쟁률인 8.28대 1보다 높은 9.5대 1로 마감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러너스리그에는 20개사 모집에 259개사가 지원, 13대 1의 경쟁률로 역대 리그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 아카데미리그를 일반인 대상으로 확장하면서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지원기업 중 국내 기업은 1천19개사로 84.4%를 차지했으며, 해외 기업은 15.6%인 189개사가 신청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헬스케어·바이오가 146개사(12.1%)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143개사(11.8%), 딥테크 89개사(7.4%), 라이프스타일 78개사(6.5%), 교육 76개사(6.3%), 에너지·지속가능성 66개사(5.5%), 광고·마케팅 65개사(5.4%), 미디어·엔터테인먼트 61개사(5%) 순이다. 특히 러너스리그의 경우 일반 참가자까지 대상을 확대한 만큼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창업동아리, 은행, 병원까지 각계각층에서 참가 접수가 이어져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코스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8월 2일 컴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 기업 120개사를 발표한다. 이날 컴업 자문위원회와 컴업 하우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로켓리그 20개사도 함께 공개한다. 이후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9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루키리그 30팀, 러너스리그 10팀을 선발하며 12월 열리는 컴업 현장에서 우승을 향한 최종 경쟁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혁신과 도전을 쫒는 많은 창업가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이 컴업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혁신 역량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4는 12월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7.08 10:30백봉삼

"힘내 달려보자"…수장 바꾼 스타트업 협단체, 2막 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지원 단체들이 최근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코스포는 한상우 의장을 중심으로 '코스포 2.0'을 선언했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이기대 신임 센터장을 선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투자 침체기로 성장 모멘텀이 절실했던 스타트업 업계는 이번 변화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코스포 2.0' 도약…최성진 대표 사임·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 최근 코스포에서는 최성진 대표가 창업을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코스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려 한다”며 “언젠가 꼭 스스로 스타트업을 만들어 성장시켜 보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에 적기가 아닐까 해서”라고 밝혔다. 최 대표 사임으로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 코스포는 당분간 지난 2월 취임한 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체는 올해 초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의장으로 선출하며, '코스포 2.0' 시대를 선언했다. 코스포 2.0은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창업가 연대 강화를 위한 멜팅폿 역할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한 의장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의장단으로서 2년간 코스포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포 내에 대외정책, 커뮤니티, 지역, 성장발전, ESG, 글로벌 분과가 신설됐다. 코스포는 이달 1일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 얼룩말'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도 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기대 스얼 센터장 취임…임직원 교육·글로벌 네트워킹 등 수익 모델 다각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4일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과제로는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이기대 센터장 선임은 지난해 9월 최항집 전 센터장이 창업을 이유로 조직을 떠난 뒤 10개월 만에 이뤄진 인사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역임, 2년 만에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 센터장은 임기 기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모델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전날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 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센터장 체제 하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올 초 SBVA로 사명 바꾸고 2천억원 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6월 디에지오브로 인수 완료 이후, 올해 초 사명을 SBVA로 바꿨다. 회사 측은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BVA는 약 2천억원 규모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ICT 분야 초기 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산업은행, 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해당 펀드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SBVA는 올해 슬립테크 기업 더슬립팩토리, 패션 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등에 투자했다. SBVA는 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열정, 글로벌 벤처투자로서 지닌 역량과 네트워크 등을기반으로 내실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BVA는 지난달 말 ▲한계를 뛰어넘는 꿈 ▲성장 모멘텀 구축 ▲새로운 개척지 세 가지 챕터로 SBVA의 핵심 경쟁력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스타트업 업계 급성장 이후 엔데믹으로 전환하며 투자 침체기가 이어졌다. 최근 코스포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조직들이 새롭게 거버넌스를 개편했는데, 생태계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간에서의 노력과 맞물려 정부 관계 부처에서도 AI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잘 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8:50최다래

KT엠모바일, 갤럭시Z6시리즈 전용 '폴드 안심보험' 공개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이 갤럭시Z6 론칭에 맞춰 알뜰폰 고객의 휴대폰 안심보험 10종을 리뉴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안심보험은 안드로이드 전용 보험(갤럭시 폴더블폰 포함), 아이폰 자급제 전용 보험, 중고폰 보험 등 총 10종이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플립 포함)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안심보험을 폴더블폰 이용자 수요 증가와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Z6 '자급제+알뜰폰' 고객을 고려해 알뜰폰 최초로 폴더블폰까지 확대했다. 폴드 180상품은 이동통신사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 7천700원으로 분실∙파손 발생 시 최대 18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알뜰폰 최초 피싱∙해킹 금융사기 안심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피싱∙해킹 및 부당한 예금 인출 등 금융 범죄로 금전적 손해 발생 시 최대 2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보험 가입 대상을 신규 가입 고객에서 중고폰 가입 고객까지 확대했다. 이달 말 시행 예정인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알뜰폰' 시장 성장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광규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휴대폰 안심보험 리뉴얼은 고객의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덜며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엠모바일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10:04최지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전북서 '비즈니스 트립'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4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트립'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트립은 코스포의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인 워크숍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전북도가 최근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올해 개최 지역은 전북도 일대로 선정하고 프로그램도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비즈니스 가능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트립에는 이사사와 운영위원사를 포함한 스타트업, 투자사·법률·금융기업 등 생태계 파트너, 전북도와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 날인 4일은 군산 시내와 선유도 등 새만금 일대를 둘러보며 로컬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가들의 제언과 대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선유도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퓨처토크' 순서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김 도지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준비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전북 창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김 도지사는 "많은 스타트업이 전북에 오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업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전북도에 전하는 혁신 건의도 이뤄졌다. 테크앤로벤처스 대표이자 법무법인 린 변호사인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은 지자체의 규제자유특구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니어테크 기업 케어링의 김태성 대표는 대규모 시니어타운 조성을, UAM 기업 모비에이션의 이미현 부사장은 헬기를 활용한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수소연료전지 기업 테라릭스의 김태영 대표는 지역 펀드 운영 전담기관 설치와 딥테크·유니콘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또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인재 활용을 위한 리모트 근무문화 확대를 현장에서 즉석 제시하기도 했다. 김 도지사는 제안된 사항들을 모두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기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는 김 도지사와 한상우 의장, 김민지 부의장이 함께 하는 대담 프로그램으로 장식됐다. '지역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대담은 전북과 코스포간 협력을 통한 지역의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창업가 정신, 지역의 일자리 제공과 상생 방안 등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남권협의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민지 부의장은 동남권협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생태계의 발전과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코스포와 전북도는 이번 트립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북도 창업가 커뮤니티 조성과 생태계 교류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상호 연대 및 교류 활동 확대 ▲지역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 개발과 정보 교류 ▲전북도 거점의 창업가 커뮤니티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코스포는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지형을 확대하고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관계자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비즈니스 트립을 시작으로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커뮤니티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도와 적극 협력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포는 5일과 6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전북 대표 스타트업인 한복남 박세상 대표와 함께 하는 로컬트립, 파운더스 포럼, 스타트업 IR 등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지역 창업 생태계 경험을 제공한다.

2024.07.05 09:04백봉삼

"정파 불문 '게임당' 만들자"…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발족

제22대 국회 출범을 맞아 결성된 '게임정책포럼'이 "게임 인식 개선, 규제 완화 등 산업 진흥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위성곤·장경태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비롯해 김남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 본부장,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학부 교수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럼 추진을 알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오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공동개최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게임 인식: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행사 직전, 국회 차원에서 게임산업 현황과 현안인 게임질병코드 도입 이슈에 대해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은 지난 제20대·제21대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대한민국게임포럼을 확대 개편해 추진하는 단체다. 기존에 함께 해왔던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를 비롯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등 참여 단체가 더욱 다양화됐다. 조승래 의원은 "오늘 행사는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 차원의 행사다. 임 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방향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게임 현황에 대해서 짚어보는 그런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참가의사를 밝힌 의원들 외에도,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도 참여의사를 밝힌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장경태 의원은 "초선일 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셧다운제도를 폐지하자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를 낸 분들이 많았다"며 "PC방에서 밤늦게 게임을 하면, 비행청소년이 될 수 있다고 한 분들이 있는데, 그때 그 청소년이 저다. 현재 PC방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은 세대간의 간극을 메우기 매우 좋은 매개체다. 현재는 치료와 교육의 영역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게임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성회 의원은 "중학교 때 울티마3를 하면서 영어단어를 외웠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를 할 때는 PC방을 운영하기도 했다"며 "지금은 많은 게임을 하지 않지만, 한국 게임사들은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의 경우 소수의 고액 과금 이용자를 중심으로 게임이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도박 요소가 담긴 것이 문제다. 제가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은 아니지만, 확률형 아이템 문제는 꼭 해결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의원은 "제게 게임은 다소 거리가 멀다. 다만 청소년과 2030세대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게임이 녹아있다"며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새로운 산업의 고민을 위해 여기 자리했다. 함께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대한민국은 게임 분야에 있어서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비즈니스 모델(BM)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던 나라다. 그에 따른 일부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산업 전체가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세대가 변하면서 게임에 대한 인식도 변화할 것으로 본다. 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풀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이상인 우리가 즐겼던 게임들이 요즘 게이머의 트렌드와 안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지난달 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가 당 청년 보좌진을 만나 코에이의 고전 전략 게임 '삼국지'를 언급한 것을 두고 "70년대생이 하던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은 게임산업 현황과 지원 정책 방향을,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으로 규정한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도입 문제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와 도입 시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2024.07.04 13:52강한결

협업툴 '잔디',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툴 '잔디'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 기반의 협업툴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와 파일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잔디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와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잔디 앱의 평점은 4.0이며, 리뷰는 약 3천개에 달한다. 국내 메신저 기반 협업툴 중 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단 두 개뿐이며, 그 중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협업툴로는 잔디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100%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서 제공되며, 윈도, 맥OS,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웹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에게 끊김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메시지와 파일 등 모든 데이터는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도 모든 운영 플랫폼에 업데이트 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구글 플레이에서 50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4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잔디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총수가 97만을 넘어섰다"며 "이런 성과는 그동안 축적한 SaaS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는 8월 중 'AI 품은 JANDI'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잔디 유료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모바일에서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17:39백봉삼

해외서 개통한 폰으로 본인 인증 'OK'…재외국민도 '모바일 신분증' 쓴다

#. 해외에 거주하는 김가람(가명) 씨는 그동안 본인확인 용도로만 불필요한 요금을 지불하며 한국 통신사에서 개통된 휴대폰을 유지했다. 온라인 본인확인을 위해선 한국에서 개통한 휴대폰으로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김 씨처럼 해외에 사는 국민도 현지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으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은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본인확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본인확인을 위해 한국 휴대전화를 해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달 요금을 내고 사용하는 재외국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해외 휴대전화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지난해 모바일 보훈증 도입에 이어 올해 12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행 등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바일 재외국민증도 도입하게 됨으로써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외 어디에서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3일부터 미국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오클랜드 대사관 분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등 7곳에서 시범 발급한다. 다음달 1일에는 주남아공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 주벨기에 대사관 등 14곳에서 추가로 발급한다. 정부는 시범 발급 기간을 이용해 편의성을 보완한 뒤 모든 재외공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발급과 동시에 '정부24'와 '재외동포365민원포털(옛 영사민원24)'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안에는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포스티유란 외국에서 발급한 공문서에 대한 인증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126개 국가가 가입돼 있다. 또 행안부는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와 재외공관 민원업무 등 오프라인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해 법·제도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쉽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기술 발전이 누군가에게 장벽이 되지 않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포용성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3 17:32장유미

'추억의 게임' 지뢰찾기, 넷플릭스에서도 만난다

넷플릭스가 구독자 전용 최신 게임으로 '지뢰찾기(Minesweeper)'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뢰찾기 게임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모바일 버전 지뢰찾기 게임을 출시했다. 지뢰찾기 게임은 마이크소프트가 1990년 윈도에 기본 탑재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고전 퍼즐 게임을 화려한 그래픽과 새로운 모드로 신선하게 단장했다. 넷플릭스의 지뢰찾기는 기존 지뢰찾기와 매우 유사하지만,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레벨로 이동하는 여정 모드와 독특한 일일 도전을 추가했다. 넷플릭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인게임 광고나 마이크로트랜잭션을 찾을 수 없다. 지뢰찾기 게임을 선보인 것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 모바일 앱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구독자들의 시간 유지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에 진출하는 기업이 넷플릭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뉴욕타임스, 링크드인, 애플 아케이드, 마이크로소프트(ABK 인수) 등 다양한 기업들이 추가 비용없이 간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인 '워들' 종류의 게임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03 14:38최지연

크래프톤, 게임스컴2024 출품작 3종 확정...다크앤다커모바일-인조이-배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개 작품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크래프톤은 오늘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의 시연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당일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2년 무료화 전환 당시를 상회하는 수치인 76만 명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024.07.03 10:46이도원

라온시큐어, 안전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 돕는다

라온시큐어가 자사 블록체인 기술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을 구현한다.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 및 확대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개발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신분증 발급에 필요한 모바일 보안 부문을 담당한다.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도 적용된 상태다. 생체인증(FIDO) 솔루션과 분산 서버 노드 기술을 갖춘 플랫폼이다. 디지털 ID 소유자 신원 인증 정보를 발급·검증,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모바일 백신을 비롯한 앱 위·변조 방지,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보안 등 모바일 보안 솔루션도 접목할 계획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에 저장해 소지가 간편하고 비대면 디지털 환경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에서 신원 확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분증에 표시되는 이름, 생년월일, 주소지 등의 개인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시하는 게 가능하다. 행안부는 올해 12월 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결정하고 만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뛰어난 자기주권형 블록체인 DID 기술로 공신력 있는 국가 디지털 신분증 시스템을 구현해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신분증이 확대되면 4천500만 국민들의 생활 편의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디지털 ID의 표준을 이끌며 신분증이 없어 고통 받는 전 세계 13억 인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09:55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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