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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0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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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모바일, 해외서 눈도장...출시 준비 시동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게임스컴2024 기간 행사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에 눈동장을 찍었다. 해당 신작은 오는 10월 캐나다 지역 소프트론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타 이용자와 대립 재미 등을 담은 던전크롤러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대규모 테스트 당시 재조명을 받았고, 최근 독일 게임스컴2024에 출품돼 북유럽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게임스컴2024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넥슨코리아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신작을 출품했다. 게임스컴2024 기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 수가 1만 명을 넘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총 90개의 시연 기기 뿐 아니라 협업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 등에도 120개의 시연 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행사 기간 유럽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 부스를 찾아 라이브 스트리밍에 나섰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스컴2024 시연 버전은 게임 핵심 재미인 던전 탐험과 탈출, 클래스별 수동 조작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게임성에 기대를 드러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지스타2023과 게임스컴2024에서 잇따라 주목을 받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10월 캐나다 소프트론칭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한국 포함 서비스 지역 확대는 겨울 시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크래프톤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인기 바통을 이어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캐나다 소프트론칭 분위기를 보면 단기 흥행 가능성 등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10월 소프트론칭을 앞둔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임스컴2024 기간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던전 탐험과 탈출 등 핵심 재미를 앞세운 이 게임이 크래프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8.28 10:43이도원

"빅테크 AI 혁신전략 제시"...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 개막

엔비디아,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혁신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를 개최하고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AI의 역할과 혁신을 제시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주최하는 테크 컨퍼런스다. 'AI 에디션'을 주제로 개최한 올해는 AI 팩토리 및 적용 사례, AI를 위한 멀티 클라우드 등 AI와 관련한 세션이 진행되고 전 세계 IT 전문가들과 리딩 기업이 한 곳에 모여 AI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글로벌 스폰서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올티에스, 데이타솔루션, 이테크시스템,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델의 주요 협력사 45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전예약자 수는 4천 명에 달한다. 각 기업들은 컨퍼런스에 마련한 전시 부스나 브레이크아웃 세션을 통해 AI 서비스와 지원 인프라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총괄 사장의 환영사와 카일 듀프레인 본사 수석부사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연다. 기조 연설에서는 혁신 리더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변화를 주도하는지, 아이디어를 변화로 이끌기 위해 AI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어서 삼성SDS 김지홍 부사장과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센터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김지홍 부사장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삼성SDS의 전략과 비전,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델과의 협력을 소개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소버린 AI에서 AI 다양성으로 :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MD 김홍필 이사의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소개를 비롯해 에즈웰플러스 조한종 상무의 엔비디아 옴니버스 사례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성 전시 부스에서는 자원 재사용과 업사이클링 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델의 노력을 소개하며 분리수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생성형 AI는 산업의 화두이자 시대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핵심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는 것에 있다"며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인사이트와 함께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역량, 창의적인 사고 간의 시너지가 발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0:28남혁우

스틸리언, LH와 '앱수트' 공급 계약 체결…공공 시장서 '두각'

스틸리언이 공공부문에서 보안솔루션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스틸리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틸리언은 이 제품을 '프리미엄' 및 'AV' 타입으로 제공해 모바일 앱 보안을 강화하게 된다. '앱수트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와 소스코드 난독화 기능을 통해 앱 보안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앱수트 AV'는 악성 공격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모바일 백신으로 기능하게 된다. 스틸리언은 이미 행정안전부, 대법원, 대한민국 공군 등 주요 공공기관에 '앱수트'를 공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공공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관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번에 '앱수트'를 LH에 공급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LH는 해당 제품을 통해 'LH 청약플러스' 등 모바일 앱과 디지털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행정부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관리 지침 등 정부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할 계획이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공급계약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엄격한 보안 규정이 요구되는 공공 분야에서의 연이은 도입 사례로 우리의 기술력이 공인됐다"고 강조했다.

2024.08.27 14:31조이환

코스포, '비즈니스 트립 in 재팬' 진행…현지 공략 노하우 푼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회원사에 공유하고 현지 비즈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트립 in 재팬'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립 in 재팬'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위원장 윤형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정회원 프로그램이다.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출 초기의 국내 스타트업 대표∙창업가에게 선배 기업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수정예를 지향하는 만큼 사전 신청을 통해 17개사에만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발빠르게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자신들만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스타트업의 강연이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오늘(27일) 글로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를 시작으로 9월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10월 임현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CBO 겸 일본 법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일본에 사업을 진출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현지화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11월에는 2박3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 현지 IT기업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상호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2025년 1월에는 5개월간 프로그램 참여 소감 및 성과를 나누는 마무리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최근 글로벌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국가적 과제 수립과 디지털 전환으로 신산업 육성 및 해외기업 유치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스포의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회원사들이 일본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를 위한 활동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8:25안희정

국회-서울대 힘 합쳐 "AI 선도국가 달성"···'코리아 AI포럼' 발족

AI패권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를 AI 선도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서울대와 여·야 의원 37명이 초당적으로 뭉쳤다.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여야 의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AI 포럼(Korea AI Forum)' 창립 총회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최근 국회서 AI관련 포럼이 잇달아 발족하고 있는데, 이번 '코리아 AI포럼'은 참여 의원 수가 어느 포럼보다 많은 메머드급이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찬대 의원과 국방위원장인 국민의 힘 성일종 두 의원이 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여느 포럼보다 많은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코리아 AI포럼'은 앞으로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과 서울대 AI연구원과 협력해 활동을 전개, 범국가적 AI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을 법과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포럼은 ▲AI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연구하는 과학기술 분과(분과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 교수) ▲기업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산업진흥 분과(분과장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관련 거버넌스 및 제도를 정비하는 법제도 분과(분과장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사회발전연구소장) 등 3개 분과를 구성, 운영한다. 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은 김석호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장과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2인이 맡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야 의원은 박찬대,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강선영, 고동진, 권성동, 권영세, 김기표, 김남희, 노종면, 박수민, 박희승, 배준영, 손명수, 송재봉, 안도걸, 염태영, 위성락, 유용원, 윤상현, 이병진, 이성권, 이인선, 이훈기, 임종득, 장종태, 정성호, 정진욱, 조계원, 최민희, 최보윤, 최수진, 최형두, 한준호, 허종식, 홍기원, 황정아 의원으로 총 37명의 여야 의원이 함께했다. 향후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대응, 범국가적 정책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범국가적 AI 산업을 육성하고 자유로운 기술 진흥과 최소한의 합리적인 규제가 조화되는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회와 산업계, 학계,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찬대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AI는 이제 단순한 컴퓨터 공학 기술이 아닌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바탕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라며 "향후 몇 년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지위와 중요성을 가늠짓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초당적 협력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강점, 잠재력을 고려한 스마트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AI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AI 기본법 제정을 통해 산업진흥과 규제 간 조화를 이루는 국가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와 기술 안보와도 직결돼 있다"며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와 정부, 그리고 민간, 학계 모두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코리아 AI포럼이 출범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 범용기술 확산과 생산성은 응용 분야의 활성화 수준에 연동된다며, GPT 진화 및 AI 인프라를 선도할 수 있는 국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에 의한 산업 생태계 변화상을 폭넓게 예측하고, 국내외 AI 기업 분석을 통해 AI 기반 기술과 산업별 AI 융합에 대한 범국가적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AI 생태계 구축의 골든타임을 향후 2~3년으로 내다보며, AI 인프라 투자 및 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시장 개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인 김석호 한국사회과학자료원장은 "AI가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기술 진흥을 장려하면서도, 급속한 발전에 뒤따르는 부작용을 관리하고 규제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원장은 "AI 기본법이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원활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포럼의 기본 목표"라며 "AI 시대를 맞아 기술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00:12방은주

[이기자의 게임픽] 카잔·붉은사막·인조이, 독일 게임스컴 달궜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24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가한 주요 게임사는 시연 버전 제공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2024 전시장에 신작을 선보였다. 넥슨코리아는 행사 현장에서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엠바크스튜디오의 차기작 3인칭 슈팅 장르 '아크레이더스', 2023년 6월 출시작 '데이브 더 다이브'의 새 업데이트 내용 등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테스트 일정과 출시 목표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11일 테크니컬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기대작 '붉은사막'의 첫 체험 버전을 꺼내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붉은사막'의 체험 버전은 탐험이나 생활 콘텐츠는 생략하고 전투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 체험 부스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게임이 펄어비스의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크래프톤은 던전 탐험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출품했다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스토커즈'를 공개했다. 이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오는 10월 캐나다에 소프트론칭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신작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택티컬 코옵 슈터 장르 '섹션13',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 3종을 출품하고 현장을 찾은 해외팬들과 만났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게임 간 홍보 경쟁이 치열했다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 게임스컴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 대작 게임들이 대거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지스타 때 보다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실제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 축제 느낌이었다"라면서 "지스타도 분위기가 좋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게임스컴 참가사 대표 행사장 찾아 게임스컴 전시장에는 참가사 대표들도 방문했고, 미디어 관계자와 만남에서 신작과 글로벌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한상우 카카우게임즈 대표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과 만나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드코어 등 장르별 좋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IP를 보유한 회사"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사업에 각오를 보였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도 자체 마련한 전시 및 시연 부스를 찾아 해외팬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오는 10월 1일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하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아마존게임즈 이벤트 부스를 찾았다. 박 공동대표는 게임스컴 현장을 둘러보면서 M&A 등을 위한 시장 조사도 겸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스컴2024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올해 이 행사에는 64개국 1천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표되는 게임스컴2024 어워드의 후보작에는 한국 게임 3종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즐거움을 주는 게임',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은 '비주얼'과 '에픽' 부문 후보작에 선정됐다.

2024.08.23 10:23이도원

CJ온스타일, 모바일 올인...한예슬·소유·선예 등 전면에

CJ온스타일이 배우 한예슬을 필두로 하는 5개의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블록버스터의 법칙을 라이브 커머스에도 적용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투자한 것보다 더 큰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브랜드에는 상품에 스토리를 입혀 더 잘 알리는 기회를,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과 볼거리를, 회사는 더 큰 성장을 하겠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의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이달 26일 앱과 유튜브에서 첫 방송 예정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2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9시 연속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월요일 오후 9시 '겟 잇 뷰티'의 MC였던 소유가 100명의 프렌즈와 함께 돌아온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가, 화요일 오후 9시에는 배우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가 방영된다. 수요일 오후 9시는 '홈슨트(홈+도슨트) 꿈나무'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목요일 오후 9시는 방송인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세 아이 엄마 가수 선예가 진행하는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가 방송된다. 진화하는 소비자 사로잡는다…아낌없는 투자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출격 김지현 성장추진실장은 "발견형 쇼핑 시장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특히 올해 상반기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이 27%에 달했다"며 "CJ온스타일도 마찬가지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이 같은 기간 91%다.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이런 성장률에도 회사는 고민이 있었다. 기존 역량을 바탕으로 계속 라이브 커머스를 해나갈 수 있지만, 만족할 만한 인지도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갈증이 존재했다. 이같은 이유로 한 단계 위로 도약하기 위해 대형 콘텐츠 커머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김 실장은 "블록버스터 법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방송 당 제작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브랜드를 유치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서 대형 콘텐츠 커머스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비 투자가 용이하다고 판단했고 외부 플랫폼(유튜브 등)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미정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신의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통해 노출돼 효과를 더 낼 수 있다"면서 "소비자는 정보를 얻는 것과 동시에 커머스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선순환구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집중하는 CJ온스타일…잘 된 상품 TV홈쇼핑과 T커머스로도 진출 홈쇼핑 업계는 지난해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만 올해는 역성장을 끝내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실장은 "T커머스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도 성장하면서 신규 브랜드 유입도 많아지고 좋은 브랜드들이 많아졌다"며 "기존 구매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인 고객 데이터가 성장했다는 것도 의미있다"고 했다. 회사는 모바일 시장 내에서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높기 때문에 여기에 중심을 더 두는 전략을 쓰기로 했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잘 팔린 상품들이 TV홈쇼핑이나 T커머스 채널로 진출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채널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관점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다. 성동훈 이커머스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은 커머스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고, 단순히 구매하는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상품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가겠다"며 "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송출수수료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실장은 "송출수수료 증가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여기에 비용을 쓴 만큼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모바일로 유통하고자 한다"면서 "TV홈쇼핑 방송을 숏폼 등 재생해 투자한 송출수수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2024.08.22 17:01안희정

국회 '미디어발전 포럼 0503' 발족..."언론 자유 보장해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모여 언론의 자유를 위해 '국회 미디어발전 포럼 0503'을 발족했다.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현 의원이공동 대표를 맡은 '국회 미디어발전 포럼 0503'은 22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신장식 의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중요한 기본권 중 하나"라며 "언론 자유와 공공성, 공익성, 독립성, 객관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새로 연구단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회원으로는 ▲김우영(더불어민주당)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양문석(더불어민주당) ▲이정헌(더불어민주당) ▲이훈기(더불어민주당)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이준석(개혁신당) 등이 자리했다. 준회원으로는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조인철(더불어민주당) ▲추미애(더불어민주당) ▲한창민(사회민주당) 등이 참여했다.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론의 자유를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발전 포럼은 ▲학술세미나 ▲정회원 대화방 운영 ▲월례회의 ▲미국 호주 등 언론선진국 싱크탱크와의 교류 추진 ▲연구용여글 통한 법령 재정비 방안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창립식에는 박성제 전 MBC 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정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MBC를 장악하려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MBC 정상화를 위한 3단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한종범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상임대표도 참석했다.

2024.08.22 12:10최지연

한전KPS, 미래탄소중립포럼과 탄소중립 실현 협력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미래탄소중립포럼(상임대표 이승우)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감축과 에너지정책 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정책세미나, 연구용역,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에너지·환경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상호발전과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관련 신재생에너지분야 연구 및 프로젝트 지원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세미나 공동 개최 ▲지역사회 및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협력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관련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민간과 실천 방안을 강구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관련 분야에서 진일보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11:31주문정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숍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와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그룹 김정우 프로가 참석해 갤럭시Z 폴드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6개월 동안 크래프톤과 긴밀하게 협력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럭시Z 폴드6의 독특한 폼 팩터와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벌컨 렌더링 구현부를 최적화해 GPU 부하를 20퍼센트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프로는 이 최적화 작업이 단순히 게임 구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GPU 아키텍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주요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의 생존, 던전 크롤러의 탐험, 롤플레잉 게임의 성장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융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두운 던전 안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해야 한다. 던전 내에서는 다양한 보물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을 통해 더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탈출에 실패하면, 이용자는 모든 소지품을 잃게 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채택해 현실적인 무기 사용 및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각 무기는 고유의 형태와 무게가 있으며, 공격하는 부위에 따라 대미지가 다르게 적용되어 이용자는 전략적으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적의 다리를 노려 공격하거나, 대검을 휘두르는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웅크릴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을 피하기 위해 던전 내 배치된 나무통을 들어 엄폐물로 활용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등장하는 파이터, 바바리안, 레인저, 로그, 클레릭, 위자드 등 각 클래스는 고유한 능력과 역할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고려해 파티를 구성하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용병 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임을 혼자 플레이하는 이용자도 다양한 인공지능 용병과 함께 파티를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용병은 클래스와 등급에 따라 다른 인공지능 행동 패턴을 지니고 있다. 평지에서의 근접 전투는 물론, 이용자의 캐릭터가 기절했을 때 소생을 돕는 등 단순한 NPC 이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동료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비주얼과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높은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 5.2.1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모바일 환경에서도 현실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비주얼을 구현했다. 특히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해 무기와 갑옷의 반사 효과, 횃불이 비추는 오브젝트의 동적 그림자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레이 트레이싱과 같은 고급 기술의 적용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시각적 집중도를 한층 더 높이며, 이용자가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 속으로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갤럭시 디바이스에 탑재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도록 최적화되어 던전 속에서 각종 소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이로써 게임 내 음향 효과는 더욱 현실적이고, 어두운 던전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김정우 프로는 갤럭시 Z 폴드6의 독특한 폼 팩터와 최적화된 앱 컨티뉴이티 기능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큰 화면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UX와 화면 비율 옵션을 정밀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갤럭시 Z 폴드6의 커버 와이드스크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다가 기기를 펼쳐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앱 컨티뉴이티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이번 협업은 갤럭시 Z 폴드6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준석 PD는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2 10:30김한준

최태원 회장 "AI가 가져오는 변화,우리에게는 모두 기회"

최태원 SK 회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AI 전략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워커힐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그는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거대언어모델)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 TSMC, 오픈AI, MS,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끄는 빅테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인사이트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원 회장은 최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를 다시 강조하고 있는 이유와 구성원들의 SKMS 실천을 위한 당부도 전했다. 최 회장은 "SKMS는 그룹의 많은 멤버사와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 역할을 한다"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천포럼에서는 AI가 핵심 의제였던 만큼 개막 첫날에는 세계적인 AI 구루(GURU)들의 온라인 강연을 비롯해, 관계사에서 AI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AI 분야 각계 리더들이 모여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나눴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 교수를 비롯해 잭 카스 前 Open AI GTM 담당 임원,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도 참석해 AI와 DT(디지털 전환)가 바꿀 미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20일에는 각 관계사별로 '일상에서의 SKMS 실천을 위한 Speak-Out(스피크 아웃)'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갖고,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SKM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성원들은 일선 업무에서 마주쳤던 경험들을 토대로, SKMS 실천 과정에서 어려운 점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SK 관계자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경영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며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이라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영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8:30이나리

개인정보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나선다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방안을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1일 열린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그간 세 차례 걸쳐 논의된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에 이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나종연 위원과 이재림 위원은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지난 2022년 7월 마련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후속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 서비스)'을 시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했다. 올해 5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와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권리를 안내하는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제4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열릴 제5차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00김미정

크래프톤, 인조이-다크앤다커모바일 게임스컴 신규 영상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4'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 인조이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ONL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3D'에서 인조이를 체험할 수 있다. 틱톡(TikTok)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과 인조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엑솔라(Xsolla) 부스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소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B2C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인조이 부스에서 'AR Company 사원증'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퀴즈쇼에 참여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PUBG: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사격 이벤트와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8.21 10:59이도원

넥슨표 신작, 흥행 또 도전...던파모-퍼디 인기바통 잇나

넥슨 측이 '던전앤파이터모바일'에 이어 '퍼스트디센던트'의 흥행으로 웃은 가운데, 차기작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알파테스트를 마친 MOBA '슈퍼바이브' 뿐 아니라 '퍼스트버서커: 카잔' 등 AAA급 타이틀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이 기존 인기작의 뒤를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측은 차기 흥행작 발굴에 팔을 걷어 붙였다. 넥슨 측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평가다. MMORPG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액션RPG '던전앤파이터' 시리즈, 스포츠 게임 FC온라인·모바일 등이 넥슨의 대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으로 꼽힌다. 특히 이 회사는 해양 탐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로 개발 및 글로벌 사업 부문의 역량을 보여준 이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PC콘솔 슈팅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올해 첫 매출 4조 원 돌파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넥슨 측이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표적인 중론이다. 게임스컴2024에 출품한 신작을 비롯해 개발 완성이 임박한 신작들이 다수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최근 이 회사는 PC MOBA '슈퍼바이브'의 알파테스트 이후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면, 게임스컴2024에 출품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슈퍼바이브'는 북미 유럽 이용자 대상 테스트를 50회 이상 실시해 완성도를 높였고, 4분기 대규모 테스트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넥슨 측은 이 게임의 한국 일본 서비스만 맡는다. 넥슨 계열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칸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계승한 신작 타이틀로, 셀 애니메이션 연출과 강력한 액션성 등을 강조했다고 알려져 일찌감치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태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11일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한다. 또 넥슨게임즈의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과 데브캣의 MMORPG '마비노기모바일' 등도 준비 중이다. '마비노기모바일'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으로, 원작 인기를 이어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은 오랜시간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 유지와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성장해온 대표적인 게임사"라며 "신작들을 보면 재미 중심 콘텐츠 실험과 도전 등을 아끼지 않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이어 내년까지 신작 흥행 소식이 전해질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0:35이도원

코스포 벤처스타트업 해커톤서 동국대 'Goodbye GDSC' 대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19~20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 서퍼톤, Challenge the Code Wav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분야 청년들이 스타트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아한형제들, 쏘카, 버킷플레이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개 대학이 사전 선발한 각 1팀씩 총 20개팀의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뽐냈다.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캠퍼스 라이프: 우리 학교를 더욱 이롭게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장에는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그렙, 캐피탈레터, 클래스101, 패러다임시프트 등 전·현직 개발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대한 조언을 전했고, 취업 및 채용에 관한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과 개발자로서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열려 이목을 끌었다. 19일에는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해커톤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세 가지 마인드셋'을 주제로 대학생 시절 미국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깨달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지 인턴을 거쳐 창업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다년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권순선 구글 리드가 연사로 나서 최신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 환경에서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노하우를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동국대학교 'GoodBye GDSC'팀이 대상을,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국대학교 'Goodbye GDSC'는 교수가 실시간 질문에 대해 음성 인식을 통해 답변하고, 학생들의 반복적인 질문에는 AI가 교수 답변을 학습해 자동 응답을 제공하는 익명 질문 및 답변 플랫폼 '물무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은 발표 능력이 학업 성취부터 미래의 직장 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역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AI를 기반으로 한 대학생들의 발표 연습 플랫폼 '스피치지'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6개 민간 협단체가 수여하는 우수상과 장려상은 총 5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U'와 대구대학교 'ALL IN ONE'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인하대학교 '인덕맘즈', 명지대학교 'TEAM MYONG', 강남대학교 '강'에 돌아갔다. 각 수상팀은 총 1천400만원 상금을 차등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양일간 가장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핵인싸상에는 대상 수상팀인 동국대학교 'Goodbye GDSC'와 우수상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SSU',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이 1~3등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쏘카 올데이 이용권을 제공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청년 인재들이 스스로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도출하는 주도성은 물론 개발자로서의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력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1 08:42백봉삼

여·야·경제계, '첨단산업 정책지원' 머리 맞대

첨단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경제계‧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여·야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이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첫 번째 활동으로 대한상의와 '첨단산업 국가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에서 조배숙·박준태·조지연·최수진·최은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송기헌·임광현·박정·정일영·정성호 의원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정기옥 LSC푸드 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배경에 대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주요국들이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고 있지만, 국가전략 관점에서 좀 더 막중하게 첨단산업을 다루고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이뤄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첨단산업 국가전략에 대한 초당적 여야 협력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우하향하고 있고, 2022년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장기적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예측하는 등 '피크코리아'(경제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첨단산업기술을 집중 육성해 초격차를 벌리고 정보기술(IT)·서비스 같은 지식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산업화와 민주화가 선순환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 역시 “첨단산업 지원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이고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엽 고려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향후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분야에서 선도형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의 경우, 생산시설인 팹 1기당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요 국가처럼 정부가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행 세제지원 체계에서는 첨단산업 기업들이 손실이나 낮은 이익이 발생했을 때 투자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이 영업이익이나 손실에 관계없이 공제받지 못한 세액을 직접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대식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금산분리 규제가 투자촉진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투자 자체를 사전에 막는 금산분리 규제를 개선해 첨단산업분야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2047년까지 반도체 공장 16개가 신설되면 총 16.6GW 전력수요가 추가로 발생하는데 전력공급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경기 남부에 LNG발전소 추가 건설, 동해안-수도권 및 호남-수도권 송전선로 확충 지원 등을 통해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첨단산업분야 우수인재 확보경쟁이 치열한데 한국은 비자제도, 정주환경, 인센티브 체계가 미흡해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며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눈앞의 당근이 아니라 신진연구자 성장과 경력개발을 촉진하는 지원시스템 구축, 기업의 R&D 및 연구환경 개선 등 우수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산학연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 22대 국회 여러 의원연구단체들과 첨단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제산업 안건을 공유하고 입법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4.08.20 14:58류은주

퍼브매틱, '모던 그로스 스택' 참가

미래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선도하는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 Inc./Nasdaq: PUBM)이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에 참가해 모바일 수익화 전략에 관한 세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모던 그로스 스택은 국내 대표 마케팅 콘퍼런스로, 이번 행사에서 밥 왕(Bob Wang) 퍼브매틱 한국 및 중화 지역 지사장은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의 개발사 딜라이트룸의 이승제 프로덕트 오너와 함께 '모바일 수익화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세션에서는 모바일 앱 비즈니스의 현재 성과와 미래 전망, 광고 수익화 및 구독 모델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승제 프로덕트 오너는 "알라미는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와 콘텐츠 간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앱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도 정교하게 조정된 광고 배치와 타겟팅을 활용하여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광고 수익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밥 왕 지사장은 "모바일 앱 퍼블리셔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브랜드 광고는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랜드 광고는 사용자 이탈 없이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퍼브매틱은 이러한 수익화 전략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퍼브매틱은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익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그래매틱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브랜드 광고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수익화를 도모하고 있다. 브랜드 광고는 모바일 인벤토리에서 여전히 새로운 개념이지만, 퍼브매틱은 이 광고 형태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 있다. 퍼브매틱 조사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인앱 광고를 활용하는 비율은 84%에 달한다. 브랜드 광고는 높은 예산을 가진 광고주를 유도할 수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이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매체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퍼브매틱은 프로그래매틱 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을 확대하여 모바일, 웹, CTV/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수익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인벤토리에 대한 해외 기업의 바잉이 용이해지고,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퍼브매틱의 밥 왕 지사장은 프로그램매틱 방식의 도입이 국내 프로그래매틱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케터들 사이에서는 직거래보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퍼브매틱의 조사에 따르면, 인앱 마케터의 62%가 브랜드 구매자들의 영향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구매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성과 적응성, 비용 효율성의 장점으로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구매자들에게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특히, 오디언스 타겟팅의 정밀도와 광고 게재 위치 관리의 용이성, 맞춤형 솔루션의 제공 등이 주요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퍼브매틱은 수익화 전략을 실현을 위해 통합 경매 솔루션인 OpenWrap SDK를 도입한 바 있다. 이 SDK는 개발자들이 단일 소스에서 주요 글로벌 광고 거래소 및 수요 측 플랫폼(DSP)에 접근할 수 있게 하며, 태그 기반의 워터폴을 표준화하여 다양한 파트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OpenWrap SDK는 고유한 브랜드 수요에 접근하여 최종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광고를 제공하며, 광고와 인앱 구매 전략을 결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퍼브매틱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적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바일 앱 광고 시장에서 광고와 수익화 전략의 통합을 통해 퍼블리셔들에게 더 많은 제어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광고주와 퍼블리셔 모두가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익화 전략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08.20 14:16안희정

韓 PC-콘솔 신작, 게임스컴2024 출전...해외팬 눈도장 찍나

다양한 한국 게임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출전에 흥행성 검증에 나선다. 북유럽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주요 게임사들은 게임스컴 기간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현장을 찾는 게임팬들의 반응을 직접 살핀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하이브IM,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매드엔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등이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2024에 참가한다. 게임스컴2024는 내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며, 한국 뿐 아닌 글로벌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신작을 소개한다. 우선 넥슨 측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행사장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인기작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으며, 원작 오즈마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로 꾸민 게 특징이다. 특히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이용자들도 플레이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담아 차별화를 꾀했다고 알려졌다. 공개된 카잔 영상을 보면 강렬한 전투와 3D 셀 애니메이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게임스컴2024 기간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은 직접 시연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연내 개발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 버전을 처음 꺼낸다.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로 구성했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은 주인공 클리프를 조종해 회색갈기 용병단의 전장에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4종의 보스전에 참여해 지형과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2022 기간 트레일러와 비공개 시연을 통해 해외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연내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출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에 더해 서비스 중인 인기작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스컴 전시장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과 탈출, 이용자 간 대전(PvP) 콘텐츠를 융합한 작품이다. 테스트 기간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 해당 신작의 기대감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사풍 그래픽에 생활형 콘텐츠를 담았다고 알려진 '인조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불리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다. 지난해 지스타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이 게임은 게임스컴을 통해 처음 해외 이용자와 만난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심즈' 시리즈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인조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게임스컴 기간 스팀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게임이 올해 게임스컴 열기를 이끌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PC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출품한다면, 매드엔진은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C콘솔 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소개한다. '던전스토커즈'는 던전 탐험형 액션 장르라면, '미드나잇 워커스'는 좀비 소재 슈팅 장르로 요약된다. 또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 신작 3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스컴2024 기간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한국 게임이 해외팬을 만난다"라며 "게임스컴 참가가 각 게임사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마존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콘솔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게임스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일 TL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둔 행보로 보인다.

2024.08.20 11:22이도원

SK하이닉스 "애플·엔비디아 등 M7 맞춤형 HBM 요청중"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M7(매그니피센트7)에서 모두 찾아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커스텀(맞춤형 제작)을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M7은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를 의미한다. 류 부사장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의 '이천포럼 2024'에서 이 같이 밝히며 "주말 동안 M7 업체들과 전화를 하며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그들(M7)의 요청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한국 전체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엔지니어링 리소스(자원)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려고 다방면으로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커스텀 제품과 관련한 요구 사항이 많아지는 등 패러다임의 큰 전환점에 직면했다"며 "이 기회를 잘 살리면서 메모리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덧붙였다. HBM은 고성능 메모리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기술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HBM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HBM 시장 세계 1위인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맞춤형 HBM인 6세대 HBM4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협력해 준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두 가지 방향의 AI 메모리 전략도 소개했다. 류 부사장은 "AI 시장이 세분화하면서 지금의 HBM보다 성능과 저전력에서 20~30배 개선되고 차별화한 (메모리) 제품을 목표의 한 가지 축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4.08.19 22:56이나리

코스포 '컴업 2024',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도입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4의 역량 촉진을 위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학점제·101·하우스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컴업스타즈 2024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본격 실시한다. 러너스리그와 루키리그로 예비 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한 만큼,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멘토링을 제공해 속도감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학점제 멘토링을 신설해 기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IR, 법률, 투자유치, 글로벌진출, 한국 시장 소개, 마케팅, 기업가정신 등 국내외 스타트업 경영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을 학점 이수 방식으로 제공한다. 김광록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안희철 DLG 파트너 변호사,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 센터장, 지상철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교수, 최동현 쿼타랩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학계, 컴업스타즈 출신 기업 대표가 멘토로 참여한다. 특강은 총 18개로 국내팀은 11개(25학점), 해외팀은 7개(14학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필수 강의 외 선택 강의는 원하는 주제에 따라 수강이 가능하다. 최소 13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강의당 2~3학점이 부여된다. 강의는 8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 1~2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대 학점을 이수한 기업에는 본행사 부스 확대 혹은 참여, 국내외 톱티어 투자자로 구성된 컴업 하우스 및 컴업 자문위원회와의 미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10월 사전예선 기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에는 일반 대중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창업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사전예선 특강은 학점 이수 여부와 무관하며, 컴업스타즈와 생태계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01 멘토링과 하우스 멘토링은 작년 도입한 컴업하우스와 컴업스타즈간 팀 매칭 멘토링으로, 진행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고 참여 규모도 확대했다. 기존 루키리그만 사전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선 무대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러너스리그도 예선을 통과해야만 12월 본선 및 결선에 오를 수 있다. 101 멘토링은 팀 매칭된 리그별 하우스와 8개 스타트업이 사전예선에 앞서 진행하고, 사전예선에서 통과한 컴업스타즈를 대상으로는 하우스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본선과 결선을 위한 추가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최정상 투자사로 구성한 컴업하우스는 작년 13개사에서 16개사로 규모를 늘렸다. 루키리그 멘토로 참여하는 투자사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매쉬업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블루포인트 ▲빅베이슨캐피탈 ▲소풍벤처스 ▲신한GB퓨처스(신한벤처투자 글로벌·신한퓨처스랩 재팬·글로벌 브레인) ▲씨엔티테크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 ▲Korelya Capital Korea(코렐리아캐피탈 한국) ▲KB인베스트먼트 ▲SBVA 13개사이며, 러너스리그는 ▲컴패노이드랩스 ▲페이스메이커스 ▲SNAAC(서울대 벤처투자학회 스낵) 3개사가 멘토단에 합류했다. 참여 하우스는 각 기업에 특화한 밀착 멘토링으로 피칭 역량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1천208개사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컴업스타즈 지원이 있었던 만큼 선발된 스타트업을 위해 양질의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자 보다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처음 선보이는 전문가 특강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어떤 기업들이 12월 본선과 결선 무대에 오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컴업 2024는 12월11일과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8.19 21:3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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