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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2.0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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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 대규모 채용...인재 적극 확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테크 (Tech)와 사용자 경험 & 사용자 인터페이스 (UX & UI), 아트(Art), 게임 디자인(Game Design)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서버 프로그래머(Server Programmer) ▲엔진 프로그래머 (Engine Programmer)▲컨텐츠 프로그래머 (Contents Programmer)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UX Designer) ▲스토리보드/프리비즈 아티스트 (Storyboard/Previs Artist) ▲시각효과 아티스트(VFX Artist)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Character Concept Artist) ▲3D 환경 아티스트 (3D Environment Artist)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터 (Cinematic Animator) ▲시스템/밸런스 디자이너 (system/Balance Designer)까지 총 10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팀에서 일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한국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성료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해외 지역에는 첫 대규모 테스트 이후 가장 많은 호응을 보낸 미국과 일본, 튀르키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크래프톤의 전략 프로젝트다”며 “글로벌 서비스의 론칭과 성공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6.17 11:31이도원

낸드 부활에 日 키오시아 '투자 시동'…韓 장비업계 '방긋'

낸드플래시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일본 주요 제조업체인 키오시아가 내년부터 설비투자를 재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장비업계와도 설비 도입을 활발히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키오시아는 내년 V8, V9 등 선단 낸드로 공정을 전환하기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키오시아는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와 이와테현 기타카미 지역에 팹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공장 모두 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6세대에 해당하는 112단 낸드 등으로 알려져 있다. 키오시아의 낸드 팹은 메모리 업황의 회복세에 따라 올해부터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두 팹의 가동률은 1분기 기준 70~80%대로 추산됐으나, 현재는 사실상 '풀가동'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보도를 통해 "키오시아가 20개월 만에 감산을 종료해 6월 기준으로 주요 공장의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렸다"며 "올 1분기 103억 엔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키오시아는 V8, V9 등 선단 낸드로의 공정 전환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키오시아는 현재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며, 신규 설비 투자에 따라 일본 정부로부터 2천400억 엔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기로 하는 등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키오시아가 이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를 재가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키오시아는 지난 2022년부터 욧카이치와 기타카미에 신규 팹을 하나씩 착공해 왔다. 생산능력은 각각 월 6만장, 2만5천장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팹 모두 낸드 시장의 급격한 부진으로 인해, 투자 일정이 지속 연기된 바 있다. 국내 장비업계와도 투자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욧카이치 신규 팹을 위한 마무리 투자가, 하반기에는 기타카미 신규 팹의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오시아 주요 임원진이 올 2분기 초에 국내 장비업체에 방문하기도 하는 등 투자 논의가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라며 "내년 낸드 업황이 더 살아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2024.06.17 11:01장경윤

도이치텔레콤, 비트코인 채굴 시작 예고... T모바일도 참여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비트코인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치 텔레콤 자회사인 T시스템 MMS의 디르크 뢰더 웹3 인프라 및 솔루션 책임자는 지난 14일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비트코인 프라하' 컨퍼런스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다. 디르크 뢰더는 2023년부터 우리는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해 왔으며, 비트코인 라이트닝 노드도 운영 중이다. 우리는 곧 '디지털 화폐 광합성'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T모바일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이냐는 현장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했다. 도이치 텔레콤은 꾸준히 가상자산 분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폴카닷, 플로우, 셀로 블록체인과의 유사한 노드 운영 및 투자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2년에는 이더리움을 지원하기 위해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고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스테이크와이즈와 협력하며, 거버넌스 DAO에 참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폴카닷과 셀로 네트워크에서 노드를 운영하는 것 외에도 해당 프로토콜의 토큰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도이치 텔레콤과 블록체인 기업 간의 다른 파트너십에는 폴리곤의 검증 노드 운영 및 Q와 체인링크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원이 포함된다. 지난 1995년 설립된 도이치 텔레콤은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글로벌 2억 4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유럽 최대 통신사다로 유럽과 미국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모바일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24.06.17 07:41김한준

SKT, 글로벌 통신기술연합체 'TM포럼'서 AI 동맹 확장

SK텔레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리는 글로벌 통신 기술 연합체 TM포럼 주관 행사 'DTW24 이그나이트'에 참석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 주최 라운드테이블 행사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세계 약 110개 국가의 800여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K텔레콤은 이 자리에 유영상 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다. SK텔레콤은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로 구성된 GTAA는 지난 해 11월 발족한 후 올해 2월 MWC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쓰포럼이 열린 자리에서는 올해 초 MWC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정석근 사업부장은 DTW24 이그나이트 행사 둘째날에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텔코LLM, AI 개인화 서비스, AI데이터센터(AIDC) 등의 AI 솔루션과 글로벌 산업 생태계 전반에 가치를 부여하는 AI 컴퍼니 비전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TM포럼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실제로 요금제 컨설팅을 해주고 요금제 확인, 요금제 변경 등의 업무 처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데모로 시연할 예정이다. 정석근 사업부장은 “TM 포럼에서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GTAA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리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09:28박수형

네이버, 검색·정리 편하도록 '메모' 서비스 개편

네이버가 '네이버 메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이달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메모 서비스의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다크 모드 등 사용자 선호도 높은 신규 기능들을 추가했다. PC·스마트폰·태블릿 등 환경에서 네이버 메모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사용성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편리하게 메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메모 홈화면에서는 메모 내용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메모 보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네이버 메모 앱에서는 5단계의 글자 크기와 6가지 글꼴, 메모지 색상, 다크/라이트 모드 등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도 있다. 메모 앱에서 사진을 첨부하면 사진 속 글자를 텍스트로 추출할 수도 있다.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검색 기능과 주제별 정리 기능도 편리해졌다. 즐겨찾기·태그·메모 고정 기능을 통해 자주 찾는 메모를 따로 분류할 수 있고, 콘텐츠별 모아보기 기능을 활용해 메모에 흩어져 있는 사진·음성·링크를 모아볼 수도 있다. 아울러 여러 개의 키워드를 모두 포함하는 메모를 찾거나 메모 내 검색을 통해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최지나 네이버 개인화웹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메모가 사용자의 업무·학습·일상 속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0:59정석규

숲, 모바일 스트리밍 품질·편의성 향상

아프리카TV 운영사 숲(SOOP)이 올 3분기 국내 서비스명 변경을 앞두고 모바일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숲은 데이터와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등 전반적인 모바일 시청 환경을 개선하고, 채팅창 UI 등 모바일 라이브 분야 업데이트를 내놓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방송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숲은 모바일앱을 사용하는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렸다. 내부 로직 개선과 최적화를 통해 CPU 사용량을 감소시킨 것이다. 오랜 시간 모바일로 방송을 시청하면 기기에 발열이 생기거나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다. 데이터 소모량 감소 기능도 탑재했다. '슬립' 버튼을 누르면 라디오처럼 음성만 나와 데이터를 적게 사용할 수 있다. 화질은 유지하되 데이터 소모량을 낮추는 기능도 출시 예정이다.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어 선명한 모드' 기능의 모바일 버전이 개발 중이다. 숲에 따르면, 해당 기능 사용 시 720픽셀의 화질만으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있게 된다. 숲은 채팅창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도 진행 중이다. 가로형 플레이어에서 채팅창 너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저들을 위한 채팅 서비스도 강화됐다. SOOP은 채팅창에 최신 채팅을 볼 수 있는 '팝업' 형식의 기능을 더해 유저들이 방송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숲 관계자는 "이번에 라이브 스트리밍의 실시간성과 소통을 중심으로 방송 품질을 개선했다"며 "채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콘텐츠에서는 채팅창을 위로 스크롤해 이전 채팅들을 보고 있다가 최신 채팅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4 10:40정석규

[이기자의 게임픽] 여름 시즌 신작, 출시 시동...기대작 '풍성'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작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흥행 예상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이 7월로 확정됐다면,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기반 수집RPG '호연'과 '일곱개의대죄: 키우기' 등도 여름 시즌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데브시스터즈, 블루포션게임즈 등이 신작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넥슨 측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다음 달 2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액션성에 RPG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이 루트슈터 장르로 불리는 이유다. 특히 이 게임은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게임은 '히트' 시리즈와 '블루아카이브' 등 다양한 흥행 타이틀을 만든 넥슨게임즈 차기작이란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뿐만 아니라,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신작도 준비 중에 있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세계 누적 판매 5천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및 해당 애니메이션 IP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해당 게임이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넷마블표 키우기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IP 인지도와 키우기 장르의 흥행 노하우가 시너지를 낼지다. 엔씨소프트는 대전 액션 RPG '배틀크러쉬'의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준비와 수집형RPG '호연'의 담금질에 집중하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 생존 1인을 목표로 한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콘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호연'은 블레이드앤소울 IP 기반 수집형RPG 장르로, 그동안 '프로젝트BSS'로 알려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과 다른 그래픽 연출성과 RPG 고유의 전투 액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이 게임의 티저사이트에 '7월 Coming Soon' 문구를 담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를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와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 등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신작으로 요약된다. 앞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신작을 꺼내는 게임사도 있다. 블루포션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오는 20일 '에오스블랙'의 서비스에 나선다. 최종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인 해당 신작은 자유 경제와 합리적 과금, MMORPG 고유 재미 등을 강조한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데브시스터즈는 26일 쿠키런 IP 최신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한다. 모험의 탑은 실시간 이용자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융합한 신작으로, 지난 2월 테스트 당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8월 테스트 소식과 확장팩 출시 소식을 전한 게임도 있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테스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은 새 확장팩으로 여름 시즌 게임팬을 겨냥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 탐험 재미와 이용자 대전 스릴을 강조한 작품으로, 오는 8월초부터 주요 지역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 내부 전쟁은 새 직업과 지역 등이 추가된 10번째 확장팩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즌에 맞춰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뿐 아닌 해외를 겨냥한 신작도 있어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며 "퍼스트 디센던트 등 흥행 기대작 뿐 아니라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도 출시되는 만큼 게임 팬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0:35이도원

배그·배그 모바일, 뉴진스와 협업…확률 문구 오류 보상안 마련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13일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6월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의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으며,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의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하고,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트럭 스테이지, 에너지 드링크, 불꽃놀이, 비눗방울, 보급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 가능한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토큰을 모아 의상 세트, 무기 스킨, 프라이팬, 스프레이, 낙하산 등 총 19종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이모트 팩을 통해 뉴진스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OMG', 'Ditto', 'Hype Boy'를 게임 속 이모트 댄스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PC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콘솔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18일 퀵보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퀵보이스는 게임 내에서 가수, 배우, 셀럽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퀵보이스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컬래버레이션 최초의 레벨업 총기 스킨과 미니버스 스킨, 비행 장치 스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7월 17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의상 세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6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확률형 아이템 상품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확률 표기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운영진은 "인게임 상점 내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서 해당 불운 방지 문구가 잘못 적용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 잘못 안내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보상안에 대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불운 방지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동일 상자에서 아이템을 일정 횟수 이상 획득하지 못하면 다음 시도에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일종의 '천장' 시스템을 일컫는다. 공지사항에는 4번의 누적 시도 안에 세트 도안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5회째 누적 도전인 다음 동일 상자에서 세트 도안을 100% 획득할 수 있다고 입장이 올라왔다. 하지만 5개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고도 세트 도안 아이템을 얻지 못했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2024.06.13 16:19강한결

2024 콘텐츠 산업포럼, 게임 개발에 AI 적용 사례 공유..."즐길거리 늘릴 수 있는 도구"

국내 게임산업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AI 적용 사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포럼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2일 진행한 2024 콘텐츠산업포럼 2일차 일정에서는 'AI, MISSION I'M POSSIBLE'을 주제로 게임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넷마블 AI 센터 박성범 팀장과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가 자리해 게임산업에 자리한 AI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넷마블 AI 센터 박성범 팀장은 '넷마블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행사에서 두 명의 발표자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범 팀장은 게임 속 세상을 구성하는 데 있어 ▲High Fidelity(사실적 생성) ▲Affordable(쉬운 제작) ▲Controllable(쉽게 조작) ▲Emotional(사실적인 감정 표현) 등 네 가지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영역에 대한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박 팀장은 "과거에는 사실적인 휴먼 아바타를 생성하기 위해 수백 대의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4대의 카메라만으로도 포토-리얼리스틱 3차원 휴먼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개발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2~3년 사이에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툴 '스테이블 디퓨전'이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쉽게 이미지를 생성하고 텍스트 입력으로 이미지를 수정하는 방법이 게임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범 팀장은 실제로 게임 개발에 생성형 AI를 적용 중인 사례도 소개했다.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개발자가 러프하게 그린 원화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세부내용을 만들고, 사람이 이를 다시 손보는 식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거나 삐뚤빼뚤한 선으로 그려진 콘셉트 설정 용도 배경 초안에 AI를 적용해 반나절 만에 채색까지 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휴먼을 더욱 현실처럼 만드는 요소인 감정 구현을 위해 AI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AI를 활용해 음성 정보에서 감정을 추출하고 이를 3D 얼굴 모델에 애니메이션으로 적용하는 사례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는 신작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개발에 사용된 생성형 AI의 효과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유원 대표는 AI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와 전에 시도할 수 없던 새로운 규칙을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AI 활용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스토리 관련 게임 개발에 집중하다보니 이를 번역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는 했다. 생성형 AI를 도입해 번역비를 절감하고 게임 내 중요한 단어에 집중한 번역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개발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내기 위한 코딩 작성에 AI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콘셉트 아트와 아이디어 구체화에도 이미 AI가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콘셉트 아트를 빠르게 만들어 내는 것만으로도 소규모 개발팀은 커다란 이득을 보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원 대표는 반지하게임즈가 개발 중인 AI 활용 프로젝트 '페이크북'을 소개했다. 이 게임은 8월 출시 예정인 PC용 포인트앤클릭 어드벤처 게임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SNS에서 유명세를 얻는 과정을 담은 추리물이다. 이 대표는 수년 전 구상했던 게임이지만 방대한 SNS 세계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작업에 착수할 수 없었으나 AI가 발전됨에 따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페이크북' 내 텍스트는 네이버가 LLM을 활용해 만든 대화형 AI 서비스 하이퍼클로바X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게임 내 몰입을 돕는 실사풍 이미지는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개발됐다. 이유원 대표는 게임산업 내 AI 활용의 미래와 숙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했다. 이 대표는 "AI는 더 이상 단순히 놀라운 기술이 아니다. 새로운 기획 창출이 가능하며,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에서도 이용자가 즐길거리를 늘릴 수 있는 도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데이터 마이닝, 저작권 법리 문제 등 산업 발전과 함께 해결돼야 할 숙제도 남아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2024.06.13 15:50김한준

삼성전자, 2027년 2나노 신공정 추가..."AI 시대 원스톱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가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기존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에 2027년 SF2Z(2나노), 2025년 SF4U(4나노)를 추가한다. 또 이전 계획대로 2027년 1.4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올해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를 개최하고 이 같은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고객의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ㆍ저전력 반도체"라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7년 SF2Z 2025년 SF4U 공정 추가...팹리스 수요 적극 지원 올해 행사에는 기존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에서 SF2Z, SF4U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응용처가 확대되며 다변화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HPC, 전장, 엣지컴퓨팅 등 주요 응용처별 특화 공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할 계획이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PPA는Power(소비전력), Performance(성능), Area(면적)의 약자로, 공정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주요한 3가지 지표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또 다른 신규 공정인 4나노 SF4U는 기존 4나노 공정 대비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되며, 2025년 양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욘드 무어(Beyond Moore)'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소재와 구조의 혁신을 통해 1.4나노를 넘어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은 GAA 양산 경험을 누적해 경쟁력을 갖췄으며, 2나노에도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의 GAA 공정 양산 규모는 2022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선단공정 수요 성장으로 인해 향후 지속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메모리, AVP와 원팀 협력해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AI 시대에 필요한 사양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커스텀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에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을 통해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의 공급망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한다. 삼성의 통합 AI 솔루션을 활용하는 팹리스 고객은 파운드리, 메모리, 패키지 업체를 각각 사용할 경우 대비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 나아가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광학 소자까지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AI 제품 수주 전년比 80% 증가...포트폴리오 다변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과 응용처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I 분야에서 고객 협력을 강화하여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 8인치 파운드리와 성숙 공정에서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번 파운드리 포럼은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와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 Groq CEO 등 업계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사업 현황뿐 아니라 30여 개 파트너사가 마련한 부스를 통해 다양한 반도체 기술과 솔루션, 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4'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I: Exploring Possibilities and Future"로,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AI 시대 고객 맞춤형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공유하고 제시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Siemens CEO, 빌 은(Bill En) AMD VP, 데이비드 라조브스키(David Lazovsky) 셀레스티얼 AI CEO 등이 참석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칩과 시스템 설계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작년 출범한 첨단 패키지 협의체인 'MDI 얼라이언스 (Multi-Die Integration Alliance)'의 첫 워크숍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MDI 파트너사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2.5D와 3D 반도체 설계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24.06.13 07:28이나리

국회 엔터테크포럼 출범..."기술 기반 K콘텐츠로 아시아 확산"

“테크놀로지 기반으로 K콘텐츠가 더욱 빠르게 외부로 확산되고 있고, 아시아는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다.”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국회 엔터테크포럼' 출범 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으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고,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대표는 “테크놀로지는 엔터테인먼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이용자를 만나게 하는 데 쓰이고 있다”며 “K콘텐츠가 테크놀로지를 갖추지 못하면 글로벌 이용자를 만나기 어려워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AI 기반으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엔터 산업과 AI를 이야기하면 결국 기존 한류 시대에도 해외 진출과 동시에 고전하고 학습했지만, 과거와 달리 AI를 활용해 한류의 도달률이 과거보다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와 K콘텐츠는 함께라는 키워드를 삼아 과거보다 훨씬 더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과 테크놀로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단순 AI 번역이 아니라 여기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문화적인 거부감은 없는지 검증하면서 AI를 이해하며 한국의 섬세함이 더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한 국회 엔터테크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포럼 상임 대표를 맡았고 엔터테크 분야의 협력을 위한 산업 교류의 중심에 선다는 계획이다. 고 상임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등장하는 모든 미디어 서비스는 융합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류와 관련된 서비스와 같은 경우 첨단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형태일 것이며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포럼 출범 세미나에는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인도네시아 올해의 문학상을 받은 소니 카르소노 한국외대 교수가 기조 발제에 참여해 각국에서 K콘텐츠의 기회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내놨다.

2024.06.11 18:00박수형

신작 담금질 넥슨-넷마블-엔씨, 루트슈터에 대전 액션 장르 다양

3N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신작 담금질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각 게임사가 준비 중인 신작을 보면 루트슈터에 MMORPG, 대전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이달부터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버전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이 게임의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지역은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의 100개국이다. 이용자는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당일 오후 4시부터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Cross-Play)를 지원하는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 1인 생존을 목표로 한 대전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수집형RPG '프로젝트BSS'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원작 세계관을 각색한 게 주요 특징으로 알려졌다. 최근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멀티플레이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일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다음 달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킨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흥행 기대작으로도 꼽히고 있다. 넥슨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게임 주요 캐릭터와 적대 세력의 대결 구도,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활용한 화려한 전투 장면 등을 담아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하반기 MMORPG '마비노기모바일'과 소울라이크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두 게임은 각각 PC 게임 '마비노기온라인'와 '던전앤파이터' IP를 이어받은 최신작이다. 넷마블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유명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꺼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으로는 '일곱개의대죄 키우키', '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이 있다. '일곱개의대죄 키우기'는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와 해당 애니메이션 IP을 활용한 방치형 장르라면, 'RF온라인넥스트'는 PC 게임 RF온라인의 부활을 알린 SF MMORPG 장르다. '데미스리본'의 경우 넷마블 자체 게임 IP '그랜드크로스' 후속작으로, 수집형 RPG의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잎서 이 회사는 2분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를 잇따라 선보여 성과를 얻기도 했다. 지난 달 29일 출시된 '레이븐2'는 한국 구글 매출 톱3,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약 한달때 구글 매출 톱10을 유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N 게임사인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신작을 앞세워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라며 "넥슨은 퍼스트디센던트의 출시일을 7월 2일로 확정했고,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얼리액세스 버전을 이달 선보일 예정인 만큼 향후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0 10:48이도원

니어스랩, WEF 테크 파이오니어 선정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의 사회·경제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인과 경제인 등이 참여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산업 분야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0곳을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해 발표한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이 있다. 올해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은 니어스랩 등 3곳이다. 니어스랩은 기존 산업용 드론이나 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화시키는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해 풍력발전기 터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댐, 교량, 대교, 발전기 안전점검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지난해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을 공개하며 방위사업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니어스랩은 다년간 안전점검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드론 기체 제작에 나서 올해 초 CES 2024에서 에이든을 시작으로 카이든, 드론 스테이션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안전점검 솔루션부터 국방·공공안전·보안 분야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올해에는 미 경제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의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 자율비행 SW 개발에 이어 기체 제작을 통해 세계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0 10:44신영빈

식신e식권, 앱 개편...편의성↑

식신(대표 안병익)은 자사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식신e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식대 서비스다. 이번 앱 개편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부분이 개선됐다. 크게 ▲사용자 중심 모바일 UX·UI 전면 개편 ▲고객의 손쉽고 편리한 이용 ▲가맹점 매장 정보 페이지 강화 ▲복지몰, 예약, 배달 등 신규 기능 강화 ▲e식권 플랫폼과 외부 플랫폼 연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식권 결제 페이지가 개선됐으며, 오남용 방지 기능까지 추가됐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4:46백봉삼

[이기자의 게임픽] 중국 겨냥 韓 게임, 던파모바일 흥행바통 잇나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게임들이 하반기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중국 흥행작 반열에 오른 가운데, 판호(서비스 허가권)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게임들이 잇따라 중국 현지에서 희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에 이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위메이드,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이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은 빅3 게임 시장으로 꼽히지만, 판호와 현지 규제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최근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중국에 진출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면서 각 게임사의 중국 진출 성과에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은 지난 달 21일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란 게임명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서비스 당일 6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보면 이 게임의 중국 일주일 누적 매출 규모는 약 2천억 원으로 추정되기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올해 넥슨의 연매출 규모는 4조 원을 처음 넘어설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진출을 앞둔 게임으로는 일찌감치 판호를 받은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와 위메이드의 '미르M'이 있다. 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역시 최근 판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드앤소울2'와 '검은사막'은 텐센트게임즈, '미르M'은 더나인이 중국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2'와 '미르M'은 중국 현지 게임팬들에게 익숙한 동양풍 그래픽과 무공 등 익숙한 액션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중국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로 국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검은사막'은 2014년 겨울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5년 북미 유럽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등도 판호를 받아 현지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는 갤럭시매트릭스, '코양이와 스프'는 킹소프트시요가 현지 서비스를 책임진다. 시장에서는 중국 진출을 앞둔 이 같은 게임들이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흥행바통을 이어받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흥행 여부에 따라 각 게임사의 표정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중국 서비스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면서 중국 게임 시장 진출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라며 "블레이드앤소울2와 미르M, 검은사막,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고양이와 스프 등 판호를 받은 게임들이 중국 현지서 흥행 소식을 전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11:09이도원

이종호 장관 "아프리카는 디지털 경제 협력 파트너"

정부가 국가 간 디지털 격차 심화, 인공지능(AI) 기반 가짜뉴스에 따른 민주주의의 위협 등 디지털 기술 발전의 부작용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서 수립에 앞장선다. 또한 아프리카와 ICT 협력관계를 강화해 디지털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에서 “이제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질서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기술은 인류의 자유와 권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며 누구든지 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신질서 수립에 앞장 서겠다며 세계 각국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한국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 수 없다”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질서를 만들고 지켜나가는데 세계 각국 동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프리카와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라며 강조했다. 그는 ”전쟁 이후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과 디지털 경제를 통한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아프리카는 좋은 협력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로 모두가 연결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아프리카가 서로를 지지하고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국의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기반으로 정책 과제를 도출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추진한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자유·공정·안전·혁신·연대와 같은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20개 정책 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엄열 국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AI 디지털 혁신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 그 혜택을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의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NIA) 원장은 'AI 시대 한-아프리카 디지털 협력 방안'을 주제로 AI 기반 ODA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의 파트너십 분야 중 ICT가 우선순위로 잡혀있다며 AI, 로봇, 바이오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국가 간의 하이브리드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전시켰는데 이러한 국내적, 국제적 격차를 해소화됐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아프리카와 협력 맺는게 중요하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적극적으로 AI로 인한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에 있는 AI 벤처기업과 한국의 전문가들 간의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AI 데이터센터(AIDC)를 경제적, 효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서 아프리카 지역과의 ICT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집트,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레소토, 말라위, 가나,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 ICT 부처의 장관이 참석했다.

2024.06.05 14:46최지연

KB리브엠, '보이스피싱' 막는 알뜰폰 요금제 출시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금융사기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천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월 4천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도 제공된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피싱보험'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천400원)과 별도로 월 2천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4.06.05 14:37최지연

넥슨 'FC 모바일', 4주년 쇼케이스 영상 8일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4주년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8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FC 모바일' 쇼케이스 영상은 인기 걸그룹 엔믹스가 출연한 7편의 청춘 드라마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엔믹스 멤버들이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기하며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 박수용 부실장이 화자로 등장해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7편의 시리즈 영상은 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공개된다. 먼저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UEFA EURO 2024' 예선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UEFA EURO 2024 클래스'와 관련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또한, VIP 및 멤버십과 정기 미션 보상 개편, 훈련 경험치 교환소 제공, 이적시작 편의성 등 각 콘텐츠별 개선된 내용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수비수 역동작 및 일반 땅볼 스루패스 조정 등 플레이 체감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FC 모바일' 4주년 기념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7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 센터에서 '4주년 사전등록' 완료 시, 'LM', 'CM', 'RM' 포지션의 'PSG24 이강인 120'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비긴', '리턴' '유스' 조건을 만족하는 이용자에게는 '루드 굴리트', 'F.레이카르트', 'M. 반바스텐' 중 1개 획득이 가능한 '삼국24 선수 120'을 추가 제공한다. 또, 접속 시 얻을 수 있는 '4주년 쇼케이스 얼리 쿠폰'을 통해 'CT24 포함 선수 119-130', 'KL24 선수 118-125'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넥슨 박수용 부실장은 “지난 4년 동안 'FC 모바일'을 플레이 해 오신 감독님들께 더욱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식을 전달드리고자 4주년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6.05 11:46이도원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韓-아프리카 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약 5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6월 4일-5일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서 아프리카 지역과의 ICT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집트, 우간다, 튀니지,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에스와티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레소토, 말라위, 가나,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지역의 13개국 ICT 부처의 장관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디지털 심화 시대로의 이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규범 질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개최되는 제10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디지털 선도국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개도국과 함께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수립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과기정통부 엄열 보통신정책관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디지털 권리장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계획 ▲AI 서울 정상회의 성과 등 대한민국의 AI・디지털 분야의 주요 전략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NIA) 원장이 'AI시대 한-아프리카 디지털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여 AI를 기반으로 하는 ODA 등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외에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튀니지, 이집트, 코모로 장관이 각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현황과 말라위, 시에라리온, 우간다, 에스와티니, 레소토, 탄자니아 장관이 각국의 ICT 혁신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종호 장관은 암 탈라트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니자르 벤 네지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ICT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튀니지와 ICT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06.05 10:30최지연

애플TV+ 中 상륙?…애플-차이나모바일 협상설

애플이 중국에서 애플TV 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4일 중국 언론 신랑차이징과 IT즈자 등은 미국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이 중국에서 애플TV 플러스 영상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TV 플러스는 애플의 영상 구독 서비스로서, 2019년 봄 발표된 이래 당해 가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애플TV 플러스의 월간 구독료는 9.99달러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지난해 연말 시작됐지만 최근 진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다만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애플이 2억 명 이상의 차이나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애플TV 플러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차이나모바일의 2023년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차이나모바일의 유선 광대역 누적 이용자 수는 2억9천800만 명이다.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통신 가입자 수는 9억9천1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협상이 성공하면 애플TV 플러스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유일한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가 된다. 애플은 2017년 이래 중국에서 구독이나 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았다. 최근 애플 아케이드와 피트니스 플러스 등 구독 서비스를 중국에 들여오기 위한 노력을 재개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 프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여러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애플TV 플러스와 애플 아케이드 등 구독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중국의 콘텐츠 검열 규정으로 인해 애플이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현지 파트너를 찾아야한다는 점 등이 과제다.

2024.06.05 06:5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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